[충북일보] 짙푸른 녹음 사이로 잿빛 바위가 보인다. 설핏 나온 바위가 뾰족한 행렬을 잇는다. 긴장이 이어지던 순간 풍광이 드러난다. 거대한 바위들이 속속 모습을 보여준다. 비와 바람이 빚은 절경이 하나씩 보인다. 문장대 끄트머리는 꿈결 같은 절정이다. 속리산이 무한신비의 풍경을 선물한다. 치유의 의미와 자연 섭리를 곱씹어본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추석이 다가왔는데도 청주를 비롯한 충북 도내 일부 지역에 폭염경보가 발령되며 '9월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11일 오후 청주시 상당구 중앙공원에서 탁자에 올려놓은 온도계가 10분 만에 40℃ 이상으로 오를 정도로 실제체감온도가 맹위를 떨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와 안보자문협의회는 도내 탈북민 270세대에 생활용품 세트(540만 원)를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예술고등학교(교장 하태복)가 본관동, 미술동, 무용동을 리모델링하고 예원학사와 음악관을 증축하는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11일 준공식을 했다. 이날 준공식에 참석한 윤건영 충북교육감, 이정범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 등 지역 교육계와 예술계 인사들이 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교육청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이 11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세무서(서장 오원화)는 추석을 앞둔 11일 지역장애인 복지시설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식자재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 서동경 의장(음성부군수, 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9일, 11일 양일간 유관 군부대와 음성소방서를 방문해 농협상품권을 전달하고, 재난 예방과 지역 방위에 헌신하고 있는 군 장병과 소방대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의회(의장 김영호)가 11일 반기문 평화기념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강사인 박기경(국제청렴아카데미 원장) 강사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인 변나영(충북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소장) 강사를 초청해 군의원과 사무과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교육 및 4대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박광서) 임직원들이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음성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소외 계층에 전해 달라며 쌀, 라면, 화장지 등 150만원 상당의 식품꾸러미 세트를 기탁하고 있다. 기탁된 물품은 추석 명절을 외롭게 보내는 읍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 1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음성경찰서 정방원 서장과 유영욱 경찰발전협의회장이 11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군내 취약가구를 방문해 생홀용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 삼성농협(조합장 정의철)이 11일 농협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임직원, 조합원,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국조전(재단법인 선교유지재단)은 11일 추석을 앞둔 홀몸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영동군 양산면에 라면과 즉석밥 등 생필품 8상자를 맡겼다.
[충북일보] 진천군 사회복지협의회(회장 손광영)와 진천군 디딤돌봉사회(회장 김학성)는 11일 북한이탈주민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고구마 캐기, 한가위 사랑 나눔 행사를갖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은 11일 직장 내 건강한 소통과 존중 문화를 강화하고, 갑질 및 권위적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상호존중의 날' 행사를 갖고 있다. / 진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는 11일 지역내 노인요양시설(진천요양원·한빛실버파크요양원)을 방문해 생활용품과 쌀 등을 전달하고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진천군은 매년 설과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 생활시설 27개소를 대상으로 900만원 상당의 위문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농협 옥천군지부(지부장 이범섭·오른쪽서 세 번째)는 추석을 앞둔 지난 10일 자매결연마을인 안내면 율티마을(이장 전재상)을 찾아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10일 진천군의회 7명의 의원을 초청해 축산업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진천축협 방문 현장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 농협진천군지부
[충북일보] 괴산군의회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이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열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동문(79학번)인 김진상(가운데) 고려테크 대표가 '충북대 후원의집' 등록을 위해 10일 충북대 대학본부 접견실을 방문, 고창섭(왼쪽) 총장에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대 후원의집은 충북대에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는 지역 식당, 상점, 동문 기업·협력업체를 의미한다. 사진제공=충북대학교
[충북일보] 육군종합행정학교 재정교육단이 전산 회계 운용사 2급 과정을 운영해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기술자격 인증제 심사'에서 우수과정으로 선정됐다.
[충북일보] 청주 흥덕고등학교 학생 동아리인 생명과학 동아리와 솔리언 또래상담 동아리 회원들이 10일 '세계 자살 예방의 날'을 맞아 생명 존중 캠페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흥덕고등학교
[충북일보] 청주 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원생들이 추석을 앞둔 10일 사방치기, 활쏘기 등 전통문화체험활동을 하며 조상들의 삶의 지혜와 슬기로움을 배우고 있다. 사진제공=금천초등학교병설유치원
[충북일보] 새마을지도자진천군협의회(회장 김진주)와 진천군새마을부녀회(회장 김영선), 직장·공장새마을운동진천군협의회(회장 고인수)는 10일 20여명의 회원들이 백사천 주변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의원들이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음성복지요양원, 밝은언덕노인요양원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0곳을 방문해 위문품(쌀 외 2종)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윤은미)는 10일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로 탐색을 위한 '요리연구가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연탄리의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송편을 전달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