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Red Circle, 건강한 혈관) 캠페인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자는 취지에서 2014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청장년층의 건강 위험요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국민건강영양 조사 결과를 고려해 홍보 대상에 20대를 추가했다. 군 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의 심뇌혈관질환은 별다른 증상을 느끼기 어려워 조기 발견이 중요하기에 캠페인 기간 조기 인지 중요성을 집중홍보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26일에는 장뜰시장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하고 심뇌혈관질환 관련 기초검사 및 건강상담을 진행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자신의 혈관 수치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며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접종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북대학교병원을 비롯해 전국 대부분의 대학병원이 의료인력 부족으로 응급실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응급실이 제대로 돌아가지 않은 가장 큰 원인은 '배후진료 역량 부족' 때문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따라서 원활한 응급실 운영을 위해서는 단순히 응급실 인력 보강을 넘어 응급 진료 후 해당 질환에 맞게 치료를 수행하는 배후 진료 역량을 강화가 가장 시급하다는 얘기다. 배후진료는 응급실에 이어 치료가 추가로 필요한 환자에게 해당 전문의가 치료를 하는 것을 뜻한다. 응급실은 보통 환자가 119 구급대를 통해 들어오면 응급의학과 전문의가 응급 처치와 초기 진료를 진행한다. 이후 내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 환자의 증상에 맞는 진료과에 연락해 환자가 전문 진료를 받는 시스템으로 이뤄져 있다. 문제는 이러한 의료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그동안 이 중간 다리 역할을 전공의들이 맡아왔는데 이들이 이번 정부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병원 현장을 이탈하면서 응급실 전문의들이 전공의 업무까지 떠맡고 있는 실정이다. 의료 대란 이전 충북대병원 응급실에는 전문의 6명, 전공의 9명, 인턴 6명의 의료진이 근무를 해왔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지역암센터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9월 대장암의 달을 기념해 골드리본 캠페인과 대장암 바로 알기 전시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장암은 결장과 직장에 생기는 악성종양으로 50세 이상의 연령, 생활습관, 유전적 요인, 선종성 대장용종, 만성 염증성 대장 질환 등에 의해 발병한다. 이를 알리기 위해 충북대병원은 지난 2일부터 일주일 간 충북대학교병원 의생명진료연구동(암병원)에서 '대장암 바로 알기 원내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3일에는 충북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협력해 대장암 예방 골드리본 캠페인도 진행했다. 더불어 오는 10일 오후 2시에는 충북대병원 서관 9층 와송홀에서 대장암 건강강좌도 개최될 예정이다. 강좌 주 내용은 △대장암의 진단(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대장암의 수술적 치료 및 항암요법(충북대학교병원 대장항문외과 이택구 교수) 이다. 강의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평소 대장암에 대한 궁금한 부분들에 대한 답을 얻어 갈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강좌를 통해 대장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암 검진의 중요성과 예방법도 전파하겠다"며 "치료와 연구를 통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 충북지역암센터는 도내 암검진 질 향상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2024년도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내시경 세척 소독 교육은 안전한 검진의 수행과 함께 국가 암검진의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한 교육으로 지역암센터와 기관에서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암 검진기관의 내시경 소독 담당자 41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내시경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충북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기배 교수) △내시경 소독방법(대전성모병원 박수진 책임 간호사) 이론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후 충북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실제 내시경 소독 실습도 실시됐다. 김용준 충북지역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의료환경을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9월 한 달 동안 '자기 혈관 숫자 알기'라는 주제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인지하고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 보건소는 지역 내 노인대학 어르신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인지율을 높이기 위한 1대 1 혈압·혈당 측정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중점 대상을 기존 3040세대에서 2040으로 확대해 20대에 대해서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꾸준한 걷기 습관 정착을 위해 모바일 앱(워크온)을 활용한 9월 한 달 15만보 건강걷기, 자동심장충격기 사진 인증 등 챌린지 미션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주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직접적인 홍보와 교육 효과를 창출하고 동시에 건강생활 실천 습관을 확립시켜 질환의 조기 발견, 조기치료에 힘쓰겠다고"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9월 한 달간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선행질환인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을 조기 인지해 치료 지연으로 인한 중증·사망을 예방하는게 목적이다. 군 보건소는 괴산읍 전통시장에서 레드서클존을 운영해 혈압·혈당 수치 측정 및 통합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건강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이달 24일에는 충북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뇌혈관질환의 증상 및 관리'를 주제로 하는 건강강좌를 연다. 모바일 플랫폼 '워크온'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심뇌혈관질환 초성퀴즈 이벤트'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걷기 챌린지'도 시행한다. 이어 챌린지를 성공한 사람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최근 20-40대 만성질환자가 증가하고 있다"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보건소(소장 조미정)가 3일 '3기 임부출산준비교실'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내 임산부를 대상으로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문화 조성을 위해 3일부터 24일까지 모두 6회 진행된다. 교육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신생아 맞이하기 교육 △출산과 모유수유 △쿠킹클래스 △임신 중 약물이 태아에 미치는 영향과 올바른 사용 △임신으로 인해 깨져있는 균형잡기 굿볼 메소드 수업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이뤄질 예정이다. 증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와도 연계해 산전·산후 우울증에 대한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교육도 진행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의 심리적 안정과 자신감을 북돋아 건강한 출산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건강한 가정, 건강한 증평을 이룰 수 있도록 임산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원활한 응급체계 확립을 위해 협조를 호소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상급종합병원과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된 종합병원의 병원장과의 응급의료체계 유지를 위한 관계 병원장 간담회가 열렸다. 충북대병원 측은 △응급실 전문의 채용 협조 △원내 응급실 배후진료과 중 필수과에 대한 지원 강화 △도의사회 등 소속 병원 추석명절 비상응급 순번제 당직 시스템 홍보 요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K-TAS) 중 경증환자에 대한 1·2차 병원으로의 적극분산유도와 안내 등에 대해 보건복지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충북대병원 관계자는 "본 병원은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에 맞춰 중증응급환자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지역내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를 한층 강화해 추석기간동안 응급상황 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의정갈등에 운영난 직격탄을 맞은 세종충남대병원이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에 들어갔다. 2일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충남대병원은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9월 한달 간 한시적으로 응급실 야간 진료를 중단했다. 주간에만 성인응급실을 운영하고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8시까지 야간진료는 중단했다. 성인담당 응급의학과 의사 4명(계약직 의사)이 1일 사직하면서 24시간 전일 진료체제 유지가 힘든 상황에 직면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그동안 전공의 파업 등 의료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매주 목요일 성인에 한해 응급실을 축소 운영해 왔다. 다만 추석 연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인 9월 16일 오전 8시부터 9월 19일 오후 6시까지는 정상 진료한다.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진료한다. 세종시는 이달부터 세종충남대병원의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에 따라 지역의 응급의료체계 유지 대책을 논의 중이다. 시는 야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앙사고수습본부에 군의관 2명을 추가로 파견 요청한 상태다. 지역의 중증응급환자에 대한 치료가 제때 이뤄질 수 있도록 소방본부, 충남대학교병원 본원과 중증환자 우선 이송·치료
[충북일보] 단양군 보건의료원 최병용(64·사진) 원장이 9월 1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통일부 교육위원회 교육위원, 서울경찰청 시민인권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미 캐롤라인대 석좌교수, 서울대학교 총동문회 이사, 건국·동국·연세·을지·용인대 특강 교수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최 원장은 "단양군민들을 위해 보건의료원 직원들과 함께 사랑, 성실, 헌신으로 일하겠다"며 "요람에서 무덤까지 단양군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직서 수리를 보류해 오던 충북대학교병원이 끝내 전공의 사직을 수용했다. 충북대병원은 소속 전공의 114명 중 106명의 사직서를 계약만료 등의 사유로 지난달 말께 최종 수리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공의들이 지난 2월부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발해 집단 사직한 지 6개월여만이다. 이에 따라 충북대병원에는 근무 중인 전공의 8명만 남고 모두 결원인 상태가 됐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계약 기간은 올해 2월 29일까지였다. 하지만, 이 시기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등이 담긴 의료 개혁 정책을 내놓자 소속 전공의들은 이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하고 의료계를 떠났다. 전공의들의 병원 현장 이탈이 이어지면서 정부는 이들에게 업무개시(복귀)명령을 내리는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취했다. 사실상 이들의 사직 처리를 불허한 셈이다. 이 같은 압박에도 전공의들이 복귀할 움직임이 보이지 않자 정부는 지난 7월 각 수련병원에 전공의 사직 처리를 완료하고 결원 규모를 확정하라고 했지만, 충북대병원은 한 달가량 사직 처리를 유보해 왔다. 집단 사직 처리 시 전공의들이 다시 돌아올 명분이 없어져 버리고 수도권 등 다른 지역으로 떠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1회 보건복지 분야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다양한 민·관 우수사례를 관계자들이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보건복지 핵심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고, 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발표회에는 시 보건소, 청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청주복지재단 등에서 보건복지서비스 담당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 분야별 저출생·고령화 등 변화된 시민 요구에 대응한 실질적인 사례와 다양한 보건복지 연계 성과를 공유했다. 성과 발표 후 흥덕보건소장, 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충북대학교 간호학 교수 등 전문가들이 지역사회 보건복지 서비스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현숙 상당보건소 소장은 "이번 성과발표회는 청주시의 보건복지 서비스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의 장을 마련하여 청주시민의 건강과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충주권역 응급환자 비상진료 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1일부터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 진료가 제한됨에 따라 응급환자 진료, 이송체계 등의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 병원의 응급실 전문의 7명은 지난달 22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후 2명이 잔류하기로 결정했지만 평일 주간(오전 9시∼오후 9시)을 제외한 야간과 휴일은 응급실 운영이 부분적으로 제한될 수밖에 없다. 이에 도는 충주시, 소방본부, 충주의료원, 의사회, 응급의료기관, 건국대병원 법인 등과 대책 회의를 열고 비상진료 대책을 세웠다. 우선 중증환자는 청주·진천·음성·괴산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해당 지역 야간·휴일에 진료 가능 병의원을 확대 운영해 수용하기로 했다.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강화를 위해 공보의 4명을 배치하고 응급실 병상을 기존 12병상에서 25병상으로 확대한다. 야간 당직의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고 간호사도 3명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충북소방상황실과 충주소방서는 실시간으로 의료기관 정보를 공유하면서 환자의 상태에 맞게 병원 이송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청주권과 북부권 응급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은 최근 병원 대회의실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 사별가족 모임'을 진행했다. 이번 모임은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한 고인의 가족들을 위해 마련됐으며,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사별가족 모임'은 환자 임종 후 사별로 인한 슬픔과 고통을 극복하고 서로의 아픔을 공유함으로써 건강한 회복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에서는 '마음을 나누는 시간'과 '추억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호스피스병동 의료진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치유와 회복의 시간을 가졌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사별의 슬픔을 함께 위로하고 격려하며 지지하는 자리에 참석해주신 가족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사별가족들이 상실의 아픔을 극복하고 행복한 삶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의료원 호스피스완화의료병동은 지난해 2월 충북 중북부권 최초로 개설됐다. 4실 10개 병상과 상담실, 가족실, 임종실, 프로그램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완화의료 전문가들이 팀을 이뤄 말기 환자의 신체적 증상을 조절하고 심리적, 사회적, 영
[충북일보] 전문의 집단사직으로 문 닫을 위기에 처했던 건국대학교 충주병원 응급실이 파국을 면했다. 하지만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해 응급의료 위기는 상당시간 지속될 전망이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8월 31일 끝으로 병원을 떠나기로 했던 응급실 전문의 7명 중 2명이 잔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지역응급의료센터인 건국대 충주병원 응급실은 추가 전문의를 확보할 때까지 파행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담당 전문의 감소에 따라 이 병원 응급실은 이달부터 평일만 운영된다. 야간과 주말에는 문을 닫기로 했다. 응급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도는 충주시, 소방본부, 충주의료원, 의사회, 응급의료기관, 건국대병원 법인 등과 대책회의를 열고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했다. 중증환자는 청주·진천·음성·괴산의 응급의료기관으로 전원 이송하고, 경증환자는 공공의료기관인 충주의료원과 충주미래병원 등 해당 지역 야간·휴일 진료 가능 병의원을 확대 운영해 수용하기로 했다. 충주의료원은 응급실 운영 강화를 위해 공보의 4명을 배치하는 한편 응급실 병상을 기존 12병상에서 25병상으로 확대한다. 또 야간 당직의를 1명에서 2명으로 증원하고
[충북일보]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2024년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 '치매환자지원 프로그램'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1일 충주시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에서 평가하는 공공사업평가는 치매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전국의 75개소 공립요양병원의 운영인력 및 조직구성, 예산 투입, 필수사업에 대한 2023년도 사업실적 등을 11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다. 그 결과 충주시노인전문병원은 복지부에서 우수등급의 성과를 받았으며, 올해 9월 치매극복의 날 행사 시 유공자 포상과 2025년 국비 치매관련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 성과의 주요 내용은 퇴원 치매환자를 위한 일상생활 복귀 지원, 병원 내 치매환자 및 가족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사업, 치매 인식개선 사업 등이다. 또 전문 의료진과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 간병인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인정받았다. 윤창노 병원장은 "앞으로도 공립요양병원으로서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충주를 대표하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보건소는 지역주민의 개인별 건강 수준에 따라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원스톱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건강증진 통합서비스는 개별적으로 수행하던 기존의 건강증진 서비스 제공 프로세스를 통합해 표준화한 대상자 맞춤형 포괄적 건강증진 서비스의 표준 제공 체계다. 군 보건소는 통합서비스 도입을 위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운동처방실, 금연상담실, 모바일 헬스케어 상담실, 영양 플러스실 등의 운영체계를 '올 인원 건강 플러스실 사업'으로 통합하고, 접수창구를 모바일헬스 케어실로 일원화했다. 또 대상자 기초 설문과 건강검진 뒤 지역 보건의료 정보시스템(PHIS) 통합서비스를 활용해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등 전문인력이 건강검진 결과에 따라 건강증진 계획을 수립하고 1 대 1로 상담하는 영역별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올해 시범사업으로 통합서비스 등록자 가운데 과체중 17명을 대상으로 전문 체중 관리 프로그램인 바디핏 디자인 교실도 운영했다. 보건지소·진료소까지 통합서비스 운영을 확대해 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건강검진 결과를 토대로 고혈압·당뇨·이상지질혈증 등 심뇌혈관질환
[충북일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 대해 의료단체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다. 충북 간호계는 간호법 제정에 환호하는 반면 의사와 간호조무사 등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의 핵심은 의사의 수술을 보조하거나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진료 지원) 간호사들의 역할을 법제화해 이들의 의료 행위를 법으로 보호하자는 것이다. 그간 PA 간호사들은 합법이 아니었음에도 의사의 지도하에 전공의들의 일부 업무를 진행해 왔다. 암암리에 진행해 왔던 PA 간호사의 업무가 수면 위로 드러난 건 지난 2월 전공의들이 병원을 이탈하면서다.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 근무 중단이 장기화되자 간호사들은 전공의를 대신해 의료행위를 하다가 보호받을 수 없단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고 이를 합법화 하자는 목소리가 커졌다. 충북간호사회에 따르면 도내 의료계에선 100여 명의 간호사들이 PA 업무를 맡아왔는데, 이번 간호법 제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으면서 돌봄 체계 구축과 도민의 보편적 건강보장을 실현하는 등 의료 공백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 간호법 제정안은 이르면 내년 6월께 시행될 예정이다. 충북간호사회 이
[충북일보] 속보=쟁의조정 절차에 돌입했던 보건의료노조가 병원과 교섭에 성공해 파업을 철회했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는 29일 오전 3시 40분께 쟁의조정 절차를 밟고 있던 청주의료원과 충주의료원과 교섭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예정된 총파업은 철회됐다. 합의된 타결 내용은 △총액 대비 6.4% 임금 인상 △조속한 의료 정상화 △근무자 처우 개선 등이다. 타결되지 않은 병원은 예정대로 29일 오전 7시부터 파업에 돌입한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타결을 위한 노조의 노력과 사업장의 원만한 태도 등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 같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29일 총파업을 예고했던 보건의료노조 병원 중 95.1%가 총파업 직전 조정을 완료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29일 오전 7시 기준 한양대의료원 등 59개 병원이 조정안을 수락해 임금 및 단체협약에 극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던 보건의료노조 62개 병원의 95.1%인 59개 병원의 임단협이 타결됐다. 지난 27일 조정이 시작된 지 약 45시간 만이다. 미타결된 3개소 중 1개 병원은 조정이 진행 중이며 나머지 2개소는 조정이 불성립됐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19일부터 23일까지 쟁의행위 찬반 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률 약 91%로 총파업을 가결했다. 노조는 △조속한 진료정상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책임 전가 금지 △불법의료 근절과 업무 범위 명확화 △인력확충 △주4일제 시범사업 △안전하고 건강한 노동환경 마련 △간접고용 문제 해결 △기후 위기 대응 △사회연대 △총액 대비 6.4% 임금인상 등을 주장하며 이날 총파업을 예고했다. 조정 과정에서 노사가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며 난항이 계속됐으나, 노사가 조정기한 연장에 합의하고 조정위원들도 밤샘 설득을 이어가면서 조정 신청 병원의 95.1%가…
[충북일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의 총파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간호사를 비롯한 의료 종사자들이 속한 보건의료노조는 오는 28일까지 노사 교섭이 이뤄지지 않으면 29일 총파업에 돌입 할 예정이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22일 청주의료원(566명)과 충주의료원(314명) 노조원 총 880명을 대상으로 지방의료원 중앙교섭 찬반 투표를 진행했다. 이 중 606명(약 68.8%)이 투표에 참여, 557명(약 91.9%)이 찬성하면서 총파업을 가결했다. 앞서 보건의료노조는 중앙노동위원회와 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 신청서를 신청했고, 지난 22일 1차 조정 회의를 거쳤지만 조정안은 결렬됐다. 이에 노조는 2차 조정 회의 마지막 날인 28일 저녁부터 전국에서 사업장별로 파업 전야제를 열고 총파업 돌입을 선언할 예정이다. 충북본부의 경우 세종시 중앙노동위원회에서 2차 조정 회의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의료노조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난 2022년과 2023년에는 결과가 새벽 4~5시께 나왔는데 올해 결과도 비슷한 시각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노동조합은 노동위원회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오는 10월까지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8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캠페인과 꽃피자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캠페인은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에 대해 함께 문제를 풀어보고, 치매 어르신을 발견했을 때 임시보호하는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에 대해 알아보는 교육으로 진행된다. 체험활동으로는 치매안심가맹점인 '해밀당'에서 직접 키운 허브와 식용꽃을 이용해 쌀도우에 다양한 토핑을 넣어 '기억꽃피자'를 함께 만들어 먹는 시간을 가진다. 상당보건소는 지난 27일 남일면 효촌1리, 문의면 노현1리 주민 대상으로 첫 번째 캠페인을 추진했다. 체험에 참여한 한 주민은 "피자는 손주가 시켜줘서 먹어봤지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본 건 처음"이라며 "피자 만들면서 치매 교육도 받고 즐거운 시간을 가져 좋았다"고 말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가맹점이 점차 확대돼서 치매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괴산고추축제 행사에서 건강증진 홍보관을 운영한다. 이번 홍보관은 괴산고추축제 방문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금연, 절주, 영양, 비만, 심·뇌혈관, 모자보건, 치매 등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운영한다. 홍보 부스에서는 △당도·염도체크쿠키(단맛·짠맛 미각테스트) △CO측정·상담 △고글을 이용한 가상 음주상태 체험 △비만조끼 체험 △신발양궁던지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인식도 조사 △나무돌림퍼즐 △초성퀴즈 등 다양한 건강생활실천 홍보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홍보관을 통해 상담, 체험, 교육, 홍보 등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에 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소장 신연식)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9월 한 달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에서 '레드서클'은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며, 심근경색, 뇌졸중과 같은 중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방법을 알리고, 적극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캠페인을 추진한다. 중점 홍보 대상은 다른 연령 대비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이 많으나, 질환 인지율은 10~20%대로 저조한 2040세대(청·장년층)이다. 이번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홍보 캠페인에서는 △지역축제 연계 건강홍보관 운영 △2040세대 보건교사 대상 심뇌혈관질환 관련 건강강좌 운영 △보건소 내소자 대상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홍보 △SNS 홍보 △카카오톡 채널을 이용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이벤트 진행 등 다양한 방법을 이용한 홍보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20대부터 자기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수칙을 지키면 중증질환인 심근경색, 뇌졸중을 예방할 수 있음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0월부터 운영할 재가암환자와 그 가족을 위한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여자를 모집한다. 이번 자조모임은 암 치료 경험과 식이요법 등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유대감 형성을 통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궁극적으로는 암 재발 방지와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10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주 1회 운영된다. 주요 내용은 △암 환자 심리 건강관리 강좌 △나만의 꽃차 티백 만들기 △천연 염색 스카프 물들이기 △약선 명인의 식이치료 강좌 및 실습 △계명산 자연휴양림 '치유의 숲' 프로그램 △'행복한 삶 살아가기' 교육 등이다. 참여 희망자는 9월 2일부터 30일까지 시 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방문하거나 전화(850-3542)로 신청하면 된다. 인원은 선착순 30명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조모임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들이 유대감을 형성하고 유익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참가자들에게 심신의 안정과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