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대 충북Pro메이커센터가 대학(원)생과 충북도내 거주 일반시민, 창업기업 등을 대상으로 'Global Maker Fair'와 '시제품 아이디어 전국 경진대회' 참가자를 접수한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경진대회는 'Global Maker Fair'와 함께 오는 21일 개최된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경진대회에 출품할 첨단기기와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창업가능 시제품 아이디어 등의 작품을 오는 10일까지 접수한다고 31일 밝혔다. 응모방법은 충북Pro메이커센터(충북대S1-7동 2층)를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이메일(supporter@cbnu.ac.kr)로 가능하다. 충북대는 접수된 작품을 대상으로 오는 15일 1차 서류심사를 통해 합격자를 가려낸 뒤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충북대 개신문화관에서 출품작을 전시할 예정이다. 본선 심사는 이 자리서 창업관련 변호사와 변리사에 의해 진행된다. 충북Pro메이커센터는 본선 심사를 통해 창업진흥원장상(대상) 2명, 충북대총장상(최우수상) 2명, 충북Pro메이커센터장상(우수상) 2명을 선발, 시상할 계획이다. 'Global Maker Fair'는 '메이커스페이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돕다'라는
[충북일보] 충북의 '못난이 김치'가 호주 마켓에서 판매된다. 31일 충북도에 따르면 호주 멜버른 교민 도매상인 제시카마켓과 이 지역 최대 규모의 아시아마켓인 홍콩슈퍼마켓이 못난이 김치를 수입한다. 도는 '테스트용 김치 600㎏을 1일 선적할 예정이다. 두 마켓은 시중 테스트를 해보고 수입물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이 김치 10t이 일본 '에이산 예스 마트' 24곳에서 판매됐다. 충북도 관계자는 "김치 인기 국가를 주력하는 해외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현지 대형마트 입점 등을 통해 김치 세계화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환 지사의 제안으로 탄생한 못난이 김치는 가격 폭락 등으로 농민이 수확을 포기하거나 판로를 찾지 못한 배추를 이용, 도내 김치제조업체가 만든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1일 지역 제조업체 위탁방식으로 20t을 첫 출하했다. 이어 한국외식업중앙회에서 10t, GS리테일에서 100t을 사들이기로 했고 앞으로 일본과 베트남, 미국 등지로 수출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도시농업 박람회'의 명칭을 '도시농업 페스티벌'로 변경해 오는 5월 5일부터 7일까지 청주유기농산업복합단지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시는 페스티벌 기간 '치유농업'을 주제로 시민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도시농업을 선보이고 반딧불이 체험관과 무심천 수변 유채꽃밭 등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갈대로 뒤덮인 무심천 일대를 정비하고 지난해 11월 유채파종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청주형 생명농업 발전을 위해 고품질 재배기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다양한 농업기술을 선보이는 도시농업 페스티벌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영농철을 앞두고 선제적인 용수확보 및 가뭄 대비 수방자재 점검에 나선다. 31일 음성지사에 따르면 최근 6개월 군내 저수지의 평균 저수율 83.5%로, 평년 83.0% 보다 양호한 수준이다. 하지만 금정저수지 52.1%, 맹동저수지 67.2% 등 일부 저수지의 저수율이 낮고 최근 3년간 영농기 국지적 가뭄을 감안하면 사전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금정저수지는 지난해 연결한 임시양수장을 이용해 인근 응천의 하천수로 저수지 물채우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농업가뭄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간이 양수시설을 설치하고 이동 양수기 등 수방자재 점검 및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김준기 지사장은"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가뭄과 폭우패턴이 심화하고 있다. 안정적 영농과 고품질 농산물 생산 지원을 위해 상시적인 기후변화 대응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개·보수 및 배수개선 사업비 112억 원을 확보해 기후위기에 따른 재난 안전과 농업인의 영농활동을 지원한다. 국회의원, 지자체 등과 협력해 재해위험지구를 중심으로 개·보수 4개 지구, 배수개선 2개 지구에 대한 추가 예산 확보…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첫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일사맞춤 구인구직 만남의 날'은 코로나19로 인력 수급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일자리 정보 부족으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직자에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열리고 있다. 군은 지난해 만남의 날을 20회에 걸쳐 운영하고 면접인원 201명, 채용인원 93명의 결과를 냈으며 올해는 더 많은 구인 구직자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행사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31일 열린 행사는 ㈜이든에프엔씨 기업의 취업자를 찾기 위해 진천군종합사회복지관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렸다. ㈜이든에프엔씨는 이월면 산수 산단에 위치해 조리식품을 생산하는 제조업체로 이번 행사를 통해 10명을 채용했다. 군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일자리 미스매치가 해소되고 고용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과 채용행사를 통해 군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천연가스발전소 인접지역인 음성군 음성읍 평곡·석인리 청년연합회(회장 이진용)가 추진하는 '음성평석발전협동조합'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30일 평곡청년연합회는 음성읍 소재 영빈관 컨벤션홀에서 협동조합 창립총회를 열어 정관 확정과 임원진 구성 등의 행정 절차를 완료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그동안 조합설립을 위해 앞장선 이진용 청년회장이 회원 만장일치로 초대 이사장에 추대됐다. 이 외에 임원으로는 손현생 부이사장과 염종구·최병록·염재철·김용관·박명식 씨가 각각 이사로 선임됐다. 감사에는 김진호· 장우인 씨가 선임됐다. 청년연합회는 향후 충북도로부터 협동조합 인가를 얻으면 조합원(평곡1리·2리·4리·석인1리·2리·충도1리 연고 주민)과 준조합원(발전소 반경 5㎞이내 주민) 모집에 나서기로 했다. 이어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협동조합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용 초대 이사장은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초대 이사장이라는 막중한 사명이 주어진 만큼 발전사업자, 자치단체와 소통하면서 지역사회로부터 인정받는 조합을 만드는데 사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에…
[충북일보] 영동군의 대표 관광지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 높이 80m짜리 전망대가 들어선다. 군은 지방소멸 대응 기금 52억 원 등 전체 사업비 80억 원을 들여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전망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군의 미래 성장동력인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지역경제 활성화의 거점으로 삼기위해 차별화한 관광자원시설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 시설엔 전망대(높이 80m) 1곳과 홍보관, 편의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군은 현재 충북도에 투자심사를 의뢰한 상태다. 수용 여부는 2월 결정한다. 투자심사를 승인받으면 3월 공공건축물 설계 공모를 거쳐 5월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한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군은 인허가 행정 이행 절차를 마무리한 뒤 오는 12월 공사를 착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힐링관광지 전망대가 군의 랜드마크(landmark)가 될 것"이라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축산농협이 지난해 최고의 성과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축협에 따르면 지난해 조합원과 임직원들이 노력한 결과 36억5천300만 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했다. 이에따라 진천축협은 출자배당 4.16%(3억6천754만6천 원)와 이용고배당(10억3천985만1천 원) 구매사업 이용농가 6억875만5천 원, 양돈계통 출하이용농가 출하수수료 956만6천 원, 가축시장 및 초음파 진단수수료 1천23만 원, 약정조합원 출하수수료 722만8천 원, 여수신 등 4억407만1천 원을 환원배당한다. 축협은 특히 지난해 조합원들을 위해 각종 사업을 펼치며 파격적인 지원을 하기도 했다. 연말 결산자료를 보면 교육지원사업으로 양축가 조합원의 실익증진과 축산물 품질향상을 위해 초음파 육질진단 144두, 한·육우 거세 772두, 암소 난소 결찰사업에 1천700만 원을 지원했다. 또 조합원 실익 지원사업으로 백신류 지원 4천200만 원, 조사료 파종비 지원 2천100만 원, 농장 입간판지원 900만원, 농업인 안전보험 1천300만 원, 농기계보험 및 가축재해보험가입지원 2천900만 원, 조합원 93명 건강검진 1천400만 원, 영농자재물품지원 1억3천700만…
[충북일보] 음성상공회의소가 청년고용 활성화를 위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참여 기업에게는 청년 1인당 월 최대 60만 원(총 720만 원)씩 1년간 지원한다. 2년 근속할 때에는 480만 원을 일시 지급해 최대 1천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대상은 만 15∼34세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후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5인 이상 기업이다. 취업애로청년 기준은 6개월 이상 실업 상태인 청년이거나 고졸 이하 학력자, 고용촉진장려금 대상자다. 국민취업지원제도 및 청년도전지원사업 수료자, 최종학교 졸업일 이후 고용보험 가입기간이 1년 미만인 자도 포함된다. 지식 서비스 산업, 문화콘텐츠 산업, 청년창업 기업 등은 1인 이상 기업도 가능하다. 다만 소비향락업, 국가 및 공공기관 등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신청·접수는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로 참여 희망 기업은 청년일자리창출지원사업 누리집을 통해 채용일로부터 3개월 이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상의 회원사업팀(043-873-9922)으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제천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시멘트 생산 연료로 쓰이는 폐기물(순환자원)에 세금을 부과하자는 움직임이 구체화하고 있다. 단양군과 제천시는 물론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각 지역에서 '자원 순환세'를 도입하려는 정책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단양, 제천, 영월, 삼척, 동해, 강릉 등 국내 주요 시멘트 업체의 생산 공장이 있는 지자체들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일부 후보가 공약으로 내걸었던 사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해당 지자체들은 31일 단양군청에서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으로 연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김문근 단양군수를 비롯해 김창규 제천시장과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최종훈 삼척부시장, 최명서 영월군수가 참석해 충북과 강원도가 한뜻으로 함께 모이는 역사적인 회의로 개최됐다. 또한 협의회원들은 참석회원 만장일치로 김문근 군수를 초대 회장에 추대했다. 회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 공동추진, 행정협의회 운영예산, 연구용역, 과세방안 발표, 그동안의 추진 경과, 규약 확정, 협약서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각 지자체당 3천만 원의 용역비를 분담하기로 하고 지방세법 개정을…
[충북일보] 진천군은 올해 농어업인 공익수당을 주민등록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4월 30일까지 접수하는 농어업인 공익수당의 지원대상은 3년 도내 거주, 3년 이상 농어업경영체 정보 등록 농어가로 농어업 외 종합소득이 연 3천700만 원 이상이거나 3년 내 보조금 부정수급자는 제외된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어가당 연 60만 원씩 진천사랑카드 또는 지역 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올해 달라진 점은 공익수당이 기존 5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상향됐고, 농외소득 상한선을 2천900만 원에서 3천700만 원으로 조정됐다. 또한 연금수급자 지급 제외 규정, 5년 미만 귀농인 제외 규정 등을 삭제해 규정을 일부 완화했다. 군은 지급요건 검증, 이의신청 기간을 거친 후 수당을 오는 6월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해에 지급된 농업인 공익수당은 오는 4월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이후에는 소멸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구군 누리집(www.jincheon.go.kr)을 참고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을 비대면으로 접수 받는다.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정한 자격을 갖춘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공익직불금을 받으려는 농업인은 매년 공익직불금 등록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농지 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 한다. 비대면 간편 신청기간은 2월28일까지로 지난해 기본직불 등록정보와 올해 1월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중 지급대상 농업인 농지의 등록정보가 변동되지 않은 경우 대상자가 된다. 대상자일 경우 개별적 문자 안내 및 온라인(인터넷, 모바일, ARS)으로 안내에 따라 간편 신청하면 된다. 또한 신규 신청자 및 비대면 접수를 하지 못한 사람은 방문 신청접수기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 대면 접수 기간에 농지의 면적이 가장 큰 농지 소재지 읍·면·동에서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면 된다. 아울러, 증평군은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하는 농업인 및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17가지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했다. 준수사항으로는 생태계 보전, 마을공동체 활성화, 먹거리 안전, 영농활동 준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준수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옛 농업기술실용화재단)산 벼·밭작물 종자를 오는 15일까지 신청받는다. 벼 품종은 찰벼 3품종(백옥찰, 보람찰, 운일찰), 밥쌀용 4품종(백진주, 청품, 성산, 참동진), 향미 1품종(드래향) 등 8품종이다. 벼 종자 포장단위는 1포대/20㎏이다. 가격은 4품종(백옥찰, 보람찰, 운일찰, 백진주) 1포대 4만8천 원, 2품종(청품, 성산) 1포대 5만2천 원, 2품종(참동진, 드래향) 1포대 4만6천 원이다. 밭작물 품종은 콩 백태 6품종(대풍2호, 미풍, 대찬, 선풍, 미소, 신바람), 콩 유색 2품종(세움, 청미인), 팥 3품종(서나, 홍다, 홍미인), 녹두 1품종(산포), 들깨 3품종(다유, 들샘, 들찬) 등 15품종을 신청받는다. 밭작물 포장단위는 콩, 팥은 1봉/2㎏ 녹두는 1봉/1㎏, 들깨는 1봉/0.5㎏이다. 콩 백태 6품종(대풍2호, 미풍, 대찬, 선풍, 미소, 신바람)은 1봉 1만3천 원, 콩 유색(세움, 청미인) 1봉 1만7천200원, 팥 3품종(서나, 홍다, 홍미인) 1봉 2만 원, 녹두 1품종(산포) 1봉 1만6천600원, 들깨 3품종(다유, 들샘, 들찬) 1봉 7천800
[충북일보] 음성군이 주민생활 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금왕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31일 군에 따르면 일반농산어촌개발인 금왕읍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기본계획(안)이 지난해 8월 최종 승인됐다. 현재 실시설계용역을 진행 중으로 이르면 올 하반기께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총사업비 160억 원(국비 112억 원, 군비 48억 원)을 들여 금왕읍 무극리 일대에 2025년까지 농촌중심지 서비스 공급 기능을 확충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은 △믄화복지시설인 금빛공감센터 조성 △보행환경 정비를 위한 인도교 1곳 개설 △무극시장 정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컨설팅 및 마을 리더 교육 등 역량강화사업 등이다. 먼저, 3층 규모(3천693㎡)의 금빛공감센터에는 사무공간, 청소년 문화공간, 다문화 복지 공간 등 맞춤형 복지 공간을 조성한다. 금빛공간센터에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인 공공목욕탕이 들어선다. 금왕읍내에 목욕탕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해 금빛목욕탕을 1층에 배치한다. 응천과 무극시장으로 인한 주요 거점시설로의 접근성 불편 해소와 안전 보행환경을 조성해 범죄 취약지역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강원 주민위원장은
[충북일보] 세종시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세번째 싱싱장터가 새롬동에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31일 새롬로 20(새롬동 566-1번지)에서 싱싱장터 새롬점을 개장하고 정식운영에 들어갔다. 싱싱장터 새롬점은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총 사업비 121억 원을 투입해 부지 3천500㎡, 건축연면적 2천469㎡,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1층 직매장, 2층 가공소, 3층 어린이 도서관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됐다. 새롬점 운영은 농업회사법인 ㈜세종로컬푸드(대표이사 강성규)에서 맡게 된다. 다양한 농산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농가 400여 명을 모집했고, 입점농가 교육, 찾아가는 직매장 운영 등으로 시민에게 안전하고 싱싱한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2생활권 시민이 근거리에서 품질좋은 지역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시민 삶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이와 더불어 싱싱장터 4호점 또한 연내 차질없이 준공하겠다"고 밝혔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12월 난방비 폭탄의 충격이 채 가시지 못한 상황에서 내달 고지될 1월 관리비의 두려움이 커지고 있다. 지난 달 충북도내를 비롯한 전국의 가정 곳곳에서는 12월 관리비 고지서를 들고 눈을 의심하는 일이 벌어졌다. 주택용 열 요금이 지난 1년간 3차례에 걸쳐 연간 약 38%가 인상되면서 각 가정의 관리비가 2~3배 가량 올라서다. 부쩍 오른 난방비가 화두에 오르면서 SNS(Social Network Service)상에서는 난방을 틀지 않고 지냄으로써 난방비 금액이 최저로 나오는 것을 자랑하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상에는 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는 방법들을 공유하는 글들이 앞다퉈 작성됐다. 문제는 오는 2월 받게 될 1월의 관리비다. 올해 1월 전국적으로 기록적인 한파를 기록하면서 난방 사용량이 더 많아진데다 이번엔 전기요금 인상분도 적용된다. 충북도 전 지역은 이달 초부터 매서운 한파가 찾아왔다. 지난 25일은 도내 전 지역 일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올 겨울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제천은 영하 20.2도를 기록했고 추풍령은 일 최저기온이 53년 만에 종전 기록인 영하 17.8도와 같은 값을 기록
[충북일보] 내달 중소기업들의 경기전망도 여전히 추운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월 13일부터 20일까지 3천150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2월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2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77.6으로 전월대비 0.1p 소폭 하락해 약보합세를 나타냈으며, 전년동월대비로는 0.4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가운데 제조업과 비제조업의 희비가 엇갈렸다. 제조업의 2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1.5p 상승한 81.1이며, 비제조업은 전월대비 0.6p 하락한 76.1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섬유제품(8.5p ↑) △고무제품 및 플라스틱제품(7.5p ↑)을 중심으로 11개 업종에서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음료(14.8p ↓)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14.1p ↓) 등 11개 업종에서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74.2→74.3)이 전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2→76.5)은 전월대비 0.7p 하락했다. 서비스업은 △예술, 스포츠 및 여가 관련 서비스업(6.3p ↑) △출판, 영상, 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1p ↑)을 중심으로 6개 업종에서 상승한 반면, △수리…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정부 지침상 예외 공간을 제외한 모든 사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구성원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우선 사내식당에 설치된 비말차단가림막을 50% 제거해 식당을 구성원 교류의 장으로 복원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어 다른 시설에 있던 안전장치들도 코로나 이전 상태로 단계적으로 줄여나가기로 했다. 또, SK하이닉스는 그동안 참여 인원, 교육 형태의 제한을 두고 실시했던 사내 교육도 대면으로 진행하고, 회의실, 사내체육시설, 샤워실에서의 마스크 착용도 구성원들의 자율에 맡기기로 했다. 코로나 기간 동안 중단됐던 구성원 가족과 지인 초청 행사도 재개해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마스크 착용시 대면 소통의 효율성이 20% 이상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을 정도로 그동안 사내 커뮤니케이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번 지침 완화를 통해 구성원간 소통과 협업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스크 착용을 구성원 자율에 맡기는 만큼 기본적인 보건활동에 더욱 힘써서 구성원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장기간
[충북일보] 이차전지 양극 소재와 친환경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에코프로 그룹이 대학생 봉사단 '에코브리지' 3기생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에코브리지(Eco Bridge)'는 에코프로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대학생 봉사단으로, 에코프로(EcoPro)의 '에코(Eco)'와 다리를 뜻하는 '브리지(Bridge)'의 합성어이다. 에코프로와 지역사회를 연결하는 든든한 다리가 돼주는 대학생 봉사단을 의미한다. 에코브리지는 2020년 8월 1기 대학생 봉사자 25명을 시작으로 에코프로 본사가 위치한 청주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에코프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재개된 이번 3기부터 활동 영역을 넓히고 모집 인원도 늘리는 등 확대 개편했다. 지난 27일 시작된 모집은 오는 2월 15일까지이며, 인원은 서울·청주 지역 각 20명씩 총 40명, 대상은 대학교 재학생·휴학생이다. 지원자는 에코프로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해 작성 후 이메일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이후 서류, 면접 심사를 거쳐 오는 2월 24일 최종 인원이 선정된다. 에코브리지 봉사단은 지역아동센터 등의 아동을 대상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30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시는 수출 248억 달러, 수입 44억3천만 달러로 총 203억7천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1.3% 증가하고, 수입은 2.7% 감소했다.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충남 아산, 울산 북구, 울산 남구, 경북 구미에 이은 전국 기초단체 5위다. 품목별로는 반도체(33%), 기타정밀화학원료(15.8%), 이차전지(9.7%), 전산기록매체(SSD)(7.8%), 의약품(7.5%)의 수출 비중을 차지했다. 전기차 시장 호조로 기타정밀화학원료, 이차전지는 각각 127.8%, 41.1%의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는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 탓에 전년 동기 대비 2.9% 감소했다. 의약품 수출액도 코로나19 둔화에 따라 9.1% 줄었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93억300만 달러), 미국(41억5천500만 달러), 홍콩(23억7천800만 달러), 폴란드(13억5천600만 달러), 일본(11억7천9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미국(110.3%)과 헝가리(294.1%)가 증가했고, 베트남(-32.8%)과 독일(-5
[충북일보]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전통무예 택견이 제2의 도약을 꾀하면서 올해 다양한 사업을 준비해 향후 추진과정에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지난해 택견 집중 투자를 선언한 충주시가 관련 예산을 늘리지 않아 우려가 컸지만 이달 확인결과 도비를 제외한 모든 예산이 증액돼 주민 대중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한국택견협회는 택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해 경기 중심으로 사업을 진행해왔다. 지금까지 전국택견한마당을 19차례 개최했고 충주시의 유일한 정기적인 국제대회로 지난해까지 13회의 세계택견대회를 치렀다. 2021년에는 세계택견대회가 충북도에서는 유일하게 문화체육관광부 국제경기공모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세계무술축제 중단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올해는 인재양성 확대와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면서 제2의 도약을 예고했다. 현재 방학을 맞아 무료 시민 교실을 통해 청소년들이 택견수업을 받고 있다. 택견협회는 올해 충주를 기반으로 하는 유네스코 인류문형유산이자 무형문화재 76호인 택견의 제2의 도약을 선언했다. 우선 코로나19 완화에 맞춰 택견 무료교실과 택견 지정학교 운영을 확대해 시민과 학생들에게 택견을 접할 기회를 늘리기로 했다. 5
[충북일보]KT&G가 글로벌 메이저 담배기업인 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차세대 전자담배 '릴(lil)'의 해외시장 진출에 관한 15년간의 장기계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KT&G와 PMI는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KT&G-PMI GLOBAL COLLABORATION' 행사를 열고 전자담배 '릴'의 해외 판매를 위한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백복인 KT&G 사장과 야첵 올자크(Jacek Olczak) PMI CEO를 포함한 각사 고위 임원들이 참석했다. 해당 계약은 2023년 1월 30일부터 2038년 1월 29일까지 15년간에 달하는 장기 파트너십이다. 이에 따라 KT&G는 전자담배 제품을 PMI에 지속 공급하고, PMI는 이를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국가에서 판매할 수 있게 됐다. 계약의 대상 제품은 KT&G가 현재까지 국내에서 출시한 궐련형 전자담배인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의 디바이스와 전용스틱 '핏', '믹스', '에임' 등이며, 향후 출시될 혁신적인 제품들도 포함된다. 양사는 전자담배 전용스틱 등에 대한 최소 구매수량 기준을 통해 사업의 안정성을 더했으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역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다음 달 3일까지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는 행정안전부 기준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정한 물가안정 업소를 말한다. 청결한 위생과 저렴한 가격, 우수한 서비스가 필수 요건이다. 군내선 현재 16개 업소가 지정받았다. 이번 신규 모집 대상은 음식점,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서비스업종이다. 최근 1년간 지역 평균 가격 이하 인하나 동결, 위생·청결·옥외가격 표시제 등 정부 시책에 호응한 업소이어야 한다. 단, 사행성·최근 2년 내 행정처분·1년 내 휴업·지방세 100만 원 이상 체납·영업개시 6개월 미만·가맹점 업소 등은 대상이 아니다. 희망 업소는 군청 누리집을 참조해 신청서를 작성한 뒤 군 경제전략팀(043-540-3236)이나 이메일(10dabin@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고물가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가안정에 이바지하는 업소에 감사하다"며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제도인 만큼 소상공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단양군산림조합과 '2023년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을 위탁계약 체결해 추진한다. 사유림 경영 활성화와 산림조합의 공공적 기능 강화, 산림사업 추진에 따른 산림법인과의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해 산림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민관 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지자체의 숲 가꾸기와 조림 사업 등 산림사업을 산림조합에 일괄 위탁해 시행한다. 지자체는 사업 승인과 지도·감독, 최종 준공 처리, 사업비 집행만 담당하며 산림조합은 체계적인 산림경영을 위해 시공에는 참여하지 않고 산주의 동의를 얻어 경영계획과 사업 시행계획을 수립, 사업 대상지 확보, 사업발주와 감독, 준공 처리와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민관협력형 산림경영 시범사업은 전국적으로 2019년부터 시행됐으며 단양군은 2021년부터 참여해 올해 3년 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양군의 올해 사업은 조림 90㏊, 숲 가꾸기 790㏊ 규모로 총사업비 21억3천만 원이 투입된다. 군 관계자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고 사업 성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산림사업의 특성상 해당 사업은 산림조합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업 대상지 확보, 산주 동의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산주의 의견을 반영한 사유림
[충북일보] 괴산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기계 운반서비스'를 다음 달 1일부터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임대농업기계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에게 운반, 회수까지 한번에 해결해 준다. 군은 6개 임대사업소 중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본소)에서 시범 운영한 후 점차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가 있거나 농지가 있는 농업인 중 운반 차량이 없는 농업인이다. 운반서비스가 가능한 기종은 대형농기계 2종(콤바인, 트랙터), 소형농기계 4종(굴착기, 보행관리기, 자주식콩탈곡기, 콩예취기)이다. 운반료는 괴산읍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25㎞ 이내는 정액제로 소형(1t)은 왕복 2만 원, 대형(5t)은 왕복 4만 원이 부과된다. 나머지 추가 요금은 군에서 부담한다. 운반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임대사업소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사용 최소 2일 전 운송업체에 배송을 요청해야 한다. 운반 서비스 출고일은 사용 전날 오후 4시부터, 입고는 사용 마감일 오후 6시까지 반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변화하는 농업 여건에 맞춰 농기계 운반서비스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