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 서원대학교가 문화체육관광부·국민체육진흥공단 주관의 사회적기업전담센터로 선정돼 충북 스포츠산업 창업 생태계 기반조성에 나선다. 9일 충북도에 따르면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보육하는 스포츠산업 창업 및 재창업지원사업은 예비초기창업지원센터, 창업도약센터, 사회적기업전담센터, 재창업지원센터 등 4개 센터로 운영된다. 서원대가 운영할 사회적기업전담센터는 연 10억2천600만 원씩, 3년간 총 30억7천800만 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스포츠산업분야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지원한다. 서원대는 16개 보육기업을 선정해 각 사당 평균 5천만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하고, (예비)사회적기업인증을 위한 교육과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전국 1개소만 선정하는 사회적기업전담센터에 서원대가 선정돼 충북의 스포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농협이 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한 영농편의 장비 지원을 추진한다. 총사업비 14억(군비 5억6천만, 농협 5억6천만, 자부담 2억8천만)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군과 농협이 농가에 필요한 영농 편의장비를 전체 2천800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민선8기 김문근 군수 공약사업으로 이뤄지는 '농업인 영농 편의장비 지원'은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농업인 중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경영주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영농자재 선택권을 보장해 선택할 수 있는 품목이 2개에서 5개로 확대됐다. 예산도 지난해 대비 1억7천324만 원 늘어 지원금액이 기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증액됐다. 농협 조합원 농업인은 군과 농협에서 80%를 지원해 10만 원을, 비조합원 농업인은 군에서 40%를 지원해 30만 원을 부담하면 된다. 품목으로는 전동가위, 전동저울, 대형선풍기, 보행형 종자파종기, 소형 전동선별기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으며 공급단가를 시중 단가보다 낮게 구매할 수 있어 농업인에게 매우 경제적이다. 앞으로도 군은 농협중앙회 단양군지부와 협력해 매년 2월 중에 사업을 선정하고 지역 내 농업인에게 영
[충북일보] 증평군이 캄보디아와 인삼해외시장 진출과 계절 근로자 도입 등을 추진한다. 군은 9일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가 증평군을 방문해 증평 인삼의 해외시장 진출 및 첨단농업 기술 교류, 계절근로자 도입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찌릉 보톰랑세이' 주한 캄보디아 대사는 이날 증평군을 방문해 의료기기 제조업체인 SD바이오센서, 종자 및 농자재 관련 업체인 오스템바이오 견학, 고려인삼창을 방문해 증평의 특산품인 인삼의 우수성을 확인하고 도내 최초의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봤다. 이어 가족센터에서 증평군에 거주하고 있는 캄보디아 이주 여성들과 만나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캄보디아 대사 방문을 계기로 캄보디아와 증평군의 우호 협력을 통해 인삼 수출의 판로 개척과 지역의 우수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계기 및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캄보디아인을 비롯한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으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충주시와 용산주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5월 27일 사업시행계획인가된 용산주공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에 대해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74조 규정에 따라 관리처분계획인가했다고 지난 1일 고시했다. 통상 재건축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재건축 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되면 정비구역지정→추진위원회설립→조합설립→시공사선정→사업시행인가→관리처분계획인가→이주·철거→착공 및 분양의 순으로 진행된다. 관리처분인가는 재건축정비사업이 7부 능선을 넘어선 것으로 볼 수 있다. 인가된 관리처분계획에 따르면 용산주공아파트는 기존 5층 아파트(680세대)를 철거한 뒤 지하 2층, 지상 28층의 공동주택 8개동과 부속건물 14개동을 신축될 예정이다. 사업 지역은 충주시 호암동 193-2번지 일원(대지면적 3만3천633.5㎡)으로, 용도지역은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이며 건폐율 23.66%, 용적률 249.38%가 적용된다. 공동주택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45㎡ 64가구 △59㎡ 341가구 △84A㎡ 229가구 △84B㎡ 213가구 등이 공급될 예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경영 마케팅과 온라인판매를 위한 강소농 교육을 한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3일까지 18회 한다. 수강생(20명) 모집 기간은 28일까지다. 강소농은 '작지만 강한 농업인'이라는 의미로, 농업경영 의지와 지속적인 교육 참여의식을 가지고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규모의 농업인을 말한다. 올해 강소농 교육은 농가 경영개선 실천 교육, 전자상거래를 통한 소득 창출 과정으로 짜였다. 블로그·인스타그램·스마트 스토어 마케팅, 농가 현장 코칭, 선도 농가 현장 견학, 네이버 쇼핑 라이브 실습 등을 한다. 자율 모임을 조직해 교육생들의 학습을 돕고, 우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정밀 경영 컨설팅도 할 예정이다. 군 농기센터는 교육 특성상 전업농이 아닌 중소규모 가족농 중심으로 우선 선발하고, 컴퓨터 정보화 능력이 중급 이상인 농업인과 통신판매업 신고자를 우대한다. 교육 희망자는 군 농기센터 지도기획팀(043-730-4913)을 방문하거나, 군 농기센터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교육신청서를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dykim7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충북일보] 영동포도축제가 세계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군에 따르면 지역의 대표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뽑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한국을 찾는 전 세계 관광객이 문화, 예술, 콘텐츠, 스포츠, 게임, 음식, 건축 등 다양한 분야의 한국문화를 즐길 수 있는 관광이벤트 100선을 선정했다. 충북도에서는 영동포도축제와 증평 인삼골축제, 제천 한방 바이오 박람회, 청주 공예 비엔날레가 100선에 들었다. 영동포도축제는 과일의 고장으로 불리는 군의 대표 농특산물 축제이다. 군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 등 과수 농업에 최적의 기후 조건을 갖추고 있어 최고 품질의 포도를 생산하는 지역이다. 이러한 지역의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해 개최하는 영동포도축제는, 포도 따기, 포도 밟기, 포도 낚시 등 포도를 주제로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행사를 펼친다. 이번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선정은 이러한 영동 포도의 우수성과 축제 진행의 체계성을 인정받은 덕분으로 군은 풀이한다. 영동포도축제는 올해 충북도 유망축제로도 뽑혔다. 앞으로 한국 관광 해외홍보 누리집(www.visitkorea.or.k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분야 식물신품종 보호제도 활성화를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식물신품종보호제도는 특허권, 저작권 등과 같이 지식재산권의 한 형태로 식물 신품종을 개발한 육성자에게 배타적인 상업적 독점권(품종보호권)을 법적으로 보장해 주는 제도다. The Business Research Company에 따르면 세계의 종자 시장 규모는 2022년 582억 8천만 달러에 이른다. 또 2026년에는 730억 7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종자산업은 말 그대로 돈이 되는 현장이다. 특히 신품종은 종자산업에서 선두 주자에게 시장 독점과 확장의 용도로, 후발 주자에게 시장 진입장벽을 낮추고 경쟁력 강화의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잠재적 가치가 있다. 그러나 산림분야 특성상 신품종 개발자의 저변이 취약하고 육종기반이 열악하여 신품종 개발이 많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컨설팅 사업을 발굴해 실시하고 있다. 현장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신품종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종가의 현장 상황에 적합한 해결 방안을 제시해 체계적으로 품종을 개발하게 하거나…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오는 15일까지 보건환경연구원 청사 증축 건립을 위한 설계공모(참가등록)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증축을 통해 기존 청사를 포함한 6천490㎡ 부지에 연면적 2천600㎡, 지하1층·지상4층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며 총 사업비는 110억 원을 투입한다. 공모작은 오는 5월 3일까지 접수해 심사를 거쳐 5월 11일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이후에는 업무공간과 연구·실험공간의 유기적인 연계와 기존 보건환경연구원과의 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실시설계를 거쳐 2024년 상반기 중 공사에 착수해 2025년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증축으로 연구분야 공간을 확대하고 연구원 근무자들의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까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대상자 1인당 5천만 원 한도 내 대출 이자의 2% 한도 내에서 이자금액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기존 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지원 등을 한 소상공인 지원자금에 대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을 추가로 시행한다. 군은 이를 위해 충북신용보증재단, 농협은행 증평군지부, 신한은행 증평지점, KB국민은행 증평지점의 4개 협약기관과 소상공인 대출이자 지원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지난달 12일에 체결했다. 지원 대상은 증평군내에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 등을 통해 신용보증서 등을 발급받아 3개 협약금융기관에서 대출받은 5천만 원 이내 소상공인 육성자금 이자 중 3%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금리가 3%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이자만큼 지원된다. 소상공인 지원자금 융자신청은 이날 10일부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신청 후 보증상담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나 기존에 소상공인 정책자금을 대출받아 군으로부터 이차보전금을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1일까지 16기 음성농업대학 신규 수강생을 모집한다. 이번 음성농업대학은 복숭아와 기후대응농업 2개 학과에서 과정별 23회 90시간 이상을 계획해 운영한다. 교육 방법은 집합(대면)·실시간 온라인·컨텐츠(동영상)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된다. 인원은 2개 학과 60명으로 각 과정별 30명 내외에서 모집한다. 복숭아과정은 재배기술 및 작물생리의 이해, 병해충 방제 및 관리법, 수확 후 관리 등의 내용으로 열린다. 기후대응농업과정은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 대응 능력 및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작물생리 기초, 농약안전 사용의 이해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지역 농업인(비농업인 포함)은 입학원서와 증빙 서류를 구비해 방문 또는 이메일(imbo1921@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지역 사업체 분포와 고용구조 파악을 위한 전수 통계조사다. 대상은 2022년 말 기준 군내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1만6천321곳)로 가구 내에서 산업활동을 하는 사업체도 포함된다. 조사항목은 사업장 운영장소,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등 10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 방식과 전화, 인터넷 등의 비면접조사를 병행한다. 군은 사업체 조사를 위해 32명의 조사요원을 선발, 교육을 마쳤다. 조사 결과는 12월 말 확정, 공표되며 국가 ·지자체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한 비밀이 보장된다"며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군내 사업체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년 제2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 공공근로사업은 저소득층, 실업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미취업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사무직'과 '노무직'으로 구분된다. 사무직의 경우 행정정보화사업,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도서관 업무 지원 등으로 진행된다. 노무직은 공공시설물 환경정비 · 사회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 개시일 현재 만 18세 이상 근로 가능한 사람으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5%(1인 가구는 120%) 이하, 재산 2억 원 이하인 충주시민이다.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기간 내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신분증을 지참·방문해 신청서류를 작성·제출하면 된다. 선발자 발표는 3월 27일 SMS로 합격자에 한해 개별 통보된다. 선발자는 4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 약 11주간 100여 곳의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코로나19로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공공근로사업이 어려워진 시민들의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공공일자리를
[충북일보]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국내 우수 외식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023 국제 프랜차이즈 박람회' 참가기업을 오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모집 박람회는 △4월 영국 런던 국제 프랜차이즈 쇼 2023 △5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FIM 박람회 △6월 미국 뉴욕 IFE △8월 중국 상하이 CFE 총 4개다. 업체당 최대 4개 박람회까지 신청할 수 있다. 참가업체로 선정되면 해당 박람회의 통합한국관 내 1개 홍보 부스와 통역요원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참가 대상은 해외 외식시장에 진출해 있거나,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직영사업자이다. 참가 신청을 위해서는 사전에 공사의 The외식 누리집(www.atfis.or.kr)에서 G-Bridge에 가입해야 한다.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The외식 누리집 또는 공사 식품외식지원부(☏061-931-07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인 청남대에 케이블카와 모노레일 설치를 추진한다. 충북도는 민선8기 핵심공약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거점 공간인 청남대 15대 혁신과제를 8일 발표했다. 도는 올해 청남대 관광객 100만명 유치를 목표로 주차장 등 인프라 구축, 시설 운영 관리 개선, 문화·예술·교육사업을 1차 추진과제로 선정,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장기적 과제로는 주차장에서 전망대를 잇는 0.3㎞ 모노레일과 청남대∼대청호반 4.8km 길이의 케이블카 설치를 검토하기로 했다. 청남대는 665면인 주차장을 최대 1천626대로 늘리기로 했다. 관람객들은 앞으로 승용차를 이용해 예약 없이 곧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사전 주차예약제는 오는 5월부터 폐지한다. 교육·체험·연수시설인 나라사랑 리더십 교육문화원을 다음 달 착공하고, 대청호반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에는 '물멍' 쉼터를 조성한다. 청남대 입구까지 7.3㎞의 수변산책로도 조성한다. 대통령기념관 내 세미나실 명칭을 영빈관으로 변경한 후 기업 콘퍼런스 등 전국 행사를 유치할 방침이다. 골프장으로 쓰였던 호수광장을 피크닉공원으로 바꾸고, 자주 방문하는 행락객들을 위한 연간 회원권을 판매한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기준 청주시에서 산업 활동을 수행 중인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10만994곳이다. 오는 9일부터 3월 6일까지 사업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을 조사한다. 수집된 자료는 정부 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 자료로 쓰인다. 조사 대상자의 응답 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철저하게 보호된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통계를 바탕으로 사업체 운영에 도움이 되는 경제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사업체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추진하는 '농지은행사업'이 인기다. 음성지사는 올해 맞춤형 농지 지원 및 경영회생사업비로 배정된 101억 원 중 지금까지 51억 7천만 원(실적율 51%)이 접수됐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경영회생 30억 원, 맞춤형 농지 지원 21억7천만 원 등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실적이 두배 이상 향상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 중 80% 이상 사업비가 집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지은행사업이 이처럼 인기를 끄는 것은 이자율 상승으로 인한 부채부담 경감과 안정적인 영농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7년 임대 후 환매할 수 있어 일시적으로 경영이 어려운 농가의 경우 재기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김준기 음성지사장은 "내부 심의를 거쳐 이달 9일부터 접수 순서에 따라 순차적으로 사업비를 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성지사는 올해 생애 첫 농지취득 지원단가를 1㎡당 2만5천400원(3.3㎡당 8만3천967원)확정됨에 따라 청년 창업농을 대상으로 사업 안내와 신청(043-871-7320, 7322)을 받기로 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결을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투입한다. 8일 시에 따르면 라오스 싸이세타시 출신 외국인 계절근로자 24명이 다음달 10일 입국한 뒤 지역 농가에 배치된다. 지난해 12월 청주시와 라오스 싸이세타시 간 협약에 따른 후속 절차다. 청주시가 공식 루트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불법 체류 예방을 위한 비자 발급, 범죄조회확인서, 출입국사무소 사증인증서 발급, 근로계약서 체결 등의 절차도 거친다. 시는 라오스 측에서 추가 근로자를 받아 시설하우스 재배 농가에 배치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청주시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치를 희망한 농가는 37곳(89명)에 이른다. 시는 이 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필리핀 산타리타시와도 업무 협약을 했다. 시 관계자는 "농촌 일손부족 현상을 합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국제 협약을 확대할 것"이라며 "지역 농업인들의 생산성 향상과 소득 증대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원예농협이 상호금융 금융자산 1조 원 달성탑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융자산 달성탑'은 농축협이 보유한 여·수신 합산 금융 총자산이 일정 기준금액 이상이 됐을 때 수여하며 건전 경영과 신용사업 확대를 독려하기 위해 매 분기 말 금융자산을 토대로 농협중앙회에서 시상한다. 충북원예농협은 2008년에는 경제사업 1천500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6년 연속 충북원협 사과브랜드인 '프레샤인'이 사과 부문에서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 2011년 창립 제 50주년을 맞아 총화상을 수상하고 2015년에는 농산물 판매사업 2천200억 원 달성탑과 농협APC 연도대상 본상 수상, 하나로마트 매출 300억 원 달성탑 수상 등 굵직한 성과를 이뤘다. 또 2020년에는 창립 제58주년을 맞아 농협 최고의 영예인 총화상을 2011년에 이어 2회째 수상을 했다. 지난해 상호금융예수금 5천억 원 달성탑을 수상하고 4분기 말 기준 금융자산 1조 원을 달성함으로써 이번 달성탑을 수상하게 됐다. 박철선 조합장은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에서 1조원 달성탑 수상은 조합원과 지역민의 성원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지난 7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과 첨단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상호 글로컬캠퍼스 총장과 박태인 충청연수원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인공지능), 스마트 제조, 빅데이터 분석 등 첨단기술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세부적으로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로봇 자동화 등 스마트 제조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전문 학위과정을 개설·운영하고 중진공은 충청연수원에 구축된 스마트 공장 배움터를 활용해 스마트 공장의 구축사례 학습과 데모공장 실습 등을 연계 지원해 건국대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역량을 키울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여기에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교육시설과 전문성 등을 상시 공유함으로써 반도체, 미래모빌리티, 바이오헬스 등 지역 주력산업 분야 인재 양성 커리큘럼을 지속 개발하고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박태인 충청연수원장은 "첨단기술, 지역산업 분야 인재 양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다양한 커리큘럼과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지역 관계기관과의…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내 발전소 주변지역에 올해 20개 사업을 지원한다. 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변지역지원사업심의위원회 심의에서 음성에코파크, 음성천연가스, 소수수상태양광, 에스디해바라기태양광, 삼익악기태양광, 사담리태양광 1호와 2호, 화산저수지수상태양광 등 8개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2021년부터 3년째 추진하는 사업이다. 각 발전소 설치 지점에서 5㎞ 이내 마을을 대상으로 20개 사업에 9억9천270만 원(한국전력공사 전력산업기반기금·음성군 특별회계)을 투입한다. 발전소별 지원사업은 음성에코파크연료전지발전소가 쓰레기수거장 설치, 마을공동 농기계 구매, 경로당 신축 터 매입 등 11개 사업에 5억5천만 원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음성읍 평곡2리 마을회관 정비사업에 4억1천30만 원을, 기타 6개 발전소는 마을회관 보수, 농사용 비료 구매 등 8개 사업에 3천240만 원을 각각 투입한다. 오는 5월께 사업계획 변경으로 추진하는 이월금(4억1천950만 원)까지 포함하면 올해 14억여 원이 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된다. 한편 음성군은 2020년 10월 '음성군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 운영 및 관리 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충북일보] 괴산군과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가 괴산지역 농수산식품의 일본 수출 확대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 8일 군에 따르면 송인헌 괴산군수는 전날 일본 도쿄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 회의실에서 김규환 연합회장과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송 군수를 비롯해 농업기술센터, 문화체육관광과, 농식품유통과 담당직원들은 이날부터 10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도쿄와 지바현, 군마현을 방문해 농식품 수출 방안을 모색한다. 괴산군과 연합회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대일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농수산식품 판매 확대·유통망 구축 △공동상품 기획, 공동 마케팅 등을 위해 상호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우호 증진을 추진한다. 재일한국농식품연합회는 일본 시장에서 유통하는 한국 농식품 안전성 확보와 건전한 유통체계 확립을 위해 2005년 11월 설립됐다. 현재 39개 유통업체를 회원사로 뒀다. 군은 이어 8일에는 지바현 우마쿠타노사토 길의역 농산물판매장을 견학하고 우호 교류 협약한 지바현 기사라즈시를 방문해 간담회를 했다. 송 군수와 와타나베 요시쿠니 기사라즈시장 등 관계자들은 유기농업 육성 방안, 농식품 수출입 활성화 상호 협력, 도시 간 관광객…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 곳곳에 스마트농업을 보급해 농촌의 새 미래를 준비한다. 군은 오는 22일까지 2023년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스마트 농업의 자동·정밀·무인화를 통해 농가 삶의 질 향상과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미래농업에 선제 대응을 위해 추진한다.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자 민선 8기 군의 핵심사업인 '스마트농업 육성'의 하나이기도 하다. 지원 대상은 영동에 주소를 둔 과수·원예 분야 ICT 융복합 시설 적용이 가능한 농업인이다. 대상자에겐 자동, 원격제어를 통해 최적의 생육환경 조성을 위한 스마트팜 ICT 센서·영상·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을 지원한다. 군은 농가 자부담 30%를 포함해 전체사업비 2천만 원 이내로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7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다. 희망 농가는 접수 기간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농가의 부대 환경·ICT 연계성 등을 고려해 50 농가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영철 군수는 "군의 스마트농업 육성은 앞서가는 미래농업의 주요 정책"이라며 "지역 경제의 근간인 과수·원예 분야에 스마트농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취약계층 등을 위해 공공일자리 사업 참여자 총 41명을 모집한다. 이번 공공일자리 사업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13명, 공공근로 사업 28명 등 총 26개 사업에 41명으로 취약계층에게 한시적 공공일자리 제공을 통한 생계지원 및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0일까지, 공공근로사업은 13일부터 17일까지이며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과 기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하여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기준은 만 18세 이상인 근로 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60% 이하로 재산이 4억 원 미만인 증평군민(외국인등록번호 소지자 포함)으로 사업별 자격요건 및 근로 능력, 재산·소득액 등 참여 자격을 확인해 생계지원이 필요한 주민을 우선 선발한다. 사업 기간은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3월부터 6월까지, 공공근로사업은 4월부터 6월까지다. 군 관계자는 "취약계층의 생계 안정과 어려운 고용 여건을 감안하여 관련 예산을 추가 확보해 공공일자리를 확대하여 생계 및 고용안정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홈페이지
[충북일보] 진천군은 오는 3월 6일까지 '2022년 기준 사업체조사'를 실시한다. 사업체조사는 통계법 17조에 의한 지정통계로 매년 실시되며 조사 결과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각종 정책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제공된다. 이번 조사는 2022년 말 기준 종사자 1인 이상의 1만여 개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사업장 운영 장소 △ 사업체명 △사업장 대표자 △소재지 △창설년월 △사업자 등록번호 △조직형태 △사업의 종류 △종사자수 △연간 매출액 등 10개 항목이다. 조사방법은 총 22명의 조사요원이 사업체를 직접 방문해 응답자와 면담하는 현장 면접조사 방식이며 전화조사, 배포조사 등 비대면 조사도 병행한다. 조사에 앞서 안전한 조사를 위해 조사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실시 및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군 관계자는 "많은 사업체를 조사하는 만큼 체계적인 조사 준비를 거쳤다"며 "올바른 정책수립을 위해 정확한 통계작성이 꼭 필요하오니 사업체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가 농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시민들에게 농촌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가교역할에 나서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말농장 농장주를 모집·선정해 오는 13일부터 농장주들이 주말농장과 정원형 가족텃밭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주말농장은 연기·연서·장군·금남·연동면 내 농장 13곳에서 전체 1천100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16.5㎡(5평)~19.8㎡(6평)로 분양비는 3.3㎡당 1만~2만 원이다. 정원형 가족텃밭은 농장 8곳에서 전체 48구획을 제공하며 구획당 66㎡(20평)이내로 쉼터·관수시설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가족단위로 텃밭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분양비는 30만~60만 원이다. 올해는 시범적으로 농장 개장일에 맞춰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가 참여해 현장 텃밭교육을 진행한다. 분양신청은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do) 열린마당에 공개되는 농장정보를 활용해 농장주에게 직접 신청하면 된다. 기타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담당(☎ 044-301-2713)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