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봄물 깊은 곳에 낚시꾼이 먼저 찾아든다. 호수 주변 색이 묽고 연한 빛깔로 바뀐다. 연노랑 빛이 호수 위서 춤추며 스며든다. 눈부신 윤슬이 물고랑을 캐며 일렁인다. 호수 색이 점점 진한 황금물결로 바뀐다. 봄의 온도가 바람 따라 묵묵히 흘러간다. 낚시꾼들이 의식처럼 낚싯대를 던진다. 따뜻한 봄날 초평호가 연신 북적거린다. 글·사진=함우석 주필
[충북일보] 진천군에 소재한 ㈜원진(대표 박광호)이 27일 진천군청을 찾아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에 써달라며 후원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괴산군 희양산원두막조경건설㈜ 윤경훈(사진 왼쪽) 대표가 지난 26일 연풍면사무소를 찾아 연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100만 원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비즈니스고등학교(교장 윤승자)는 27일 교내에서 2,3학년을 대상으로 취업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해 '진로인성 캠프 및 성공취업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최교진(왼쪽) 교육감을 비롯한 세종시교육청 간부와 직원들이 지난 26일 79회 식목일 앞두고 청사주변 녹지공간에 목련과 호랑가시나무를 심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은 27일 송기섭 진천군수 등 지역의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진천군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점심 배식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7일 중점관리대상인 우진산전 증평공장(도안면 노암리 소재)을 찾아 생산시설을 확인하고, 주요 소방시설을 점검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점관리대상 현장 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 증평소방서
[충북일보] 강대영(오른쪽) NH농협 영동군지부장이 27일 양강면 지촌리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김종오 씨 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충북일보] 광혜원면에 있는 서울장수㈜(대표 배윤상)는 27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기업의 사회 환원 사업의 하나로 군민들의 문화생활을 지원하는 문화 성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성산건설㈜ 이상윤 대표이사는 27일 진천군청을 찾아 지역발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강대영(오른 쪽) NH농협 영동군지부장은 27일 양강면 지촌리에서 블루베리를 재배하는 김종오 씨 농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서장 조성수)는 27일 충북혁신도시내 서전유치원에서 경찰서와 학부모 등이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한 '스쿨존 어린이 교통사고 ZERO'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7일 괴산증평교육청과 괴산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학부모와 학생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초등학교 앞에서 교통안전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배이정)는 26일 진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2024년 1차 청소년복지 실무위원회 회의'를 열고 청소년 문제와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 진천군
[충북일보] ㈔어울림(대표 송은기)이 지난 25일 괴산군 괴산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저소득 가정을 위한 식료품(즉석해장국) 파우치 300팩(218만 원 상당)을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는 증평군의용소방대연합회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안면의 농가를 찾아 '일손이음' 봉사활동으로 파심기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소방서(서장 김혜숙)는 26일 좌구산 천문대에서 원인미상 화재가 발생하여 좌구산 일대로 연소 확대되는 상황을 가정해 긴급구조통제단 불시 가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충북일보] 동청주로타리클럽 관계자들이 베트남 박장성 박장희망학교에 암소 4마리와 학용품을 기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진천경찰서장(서장 조성수)은 25일 회의실에서 중요범인을 검거하는 데 공이 많은 김준성 경사, 이상준·윤재상 경장, 정민종·신승희 순경 등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영동경찰서(서장 정홍선·왼쪽 네 번째)는 25일 정신질환자 병원에서 도주한 환자들의 신병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협업해준 영동군 CCTV 통합관제센터 소라아(가운데) 관제요원에게 감사장을 줬다.
[충북일보] 진천소방서(서장 양찬모)는 노인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들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지역내 7개 분원을 찾아 화재예방 지도와 주택용소방시설 점검, 투척용소화기 보급 등 화재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진천소방서
[충북일보] 음성 동성초등학교(교장 장원기) 학생들이 새학기를 맞아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25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및 아침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 중심으로 전개된 이날 캠페인은 '학교폭력 예방과 친구사랑'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문구를 만들고 디자인한 피켓을 들고나와 등굣길 친구들을 격려했다.
[충북일보] 낮기온이 20도를 육박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24일 휴일을 맞은 시민들이 개나리가 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개화를 시작한 청주 무심천 산책로에서 완연해진 봄날을 만끽하고 있다. / 김용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청천면 노인회(분회장 김영관) 회원들이 지난 22일 청천면 노인분회 광장에서 면내 58개 경로당 대항 윷놀이 대회를 열고 있다. 한마음 윷놀이 대회는 노인회 회원 간 화합의 장을 갖기 위해 매년 3월에 진행하는 청천면 전통행사 중 하나다.
[충북일보] 단양군의회(의장 조성룡)가 지난 22일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아 깨끗한 단양 조성을 위해 고수동굴과 솔티천변 일원에서 실시된 국토대청결운동에 의원들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동참해 쓰레기 등을 치우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