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한강수력본부가 괴산댐 월류 현상을 막기 위해 기상특보 때 비상점검 터널을 추가 개방한다. 한수원은 4일 괴산군 칠성면 괴산수력발전소에서 '언론사 초청 괴산댐 홍수대응 운영방식 개선안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수원이 공개한 개선안은 수문을 선제적으로 개방하되, 상황이 위급하면 비상점검터널을 추가 개방한다는 것이다. 홍수기(6월21~9월20일)에는 괴산댐 운영 수위를 종전 133m에서 3m 하향 조정한 130m로 유지하되, 호우·태풍특보가 3개 시·군(청주시·보은군·괴산군)에 발령되면 전체 7개 수문을 선제적으로 개방할 계획이다. 괴산댐 수문을 모두 열면 초당 2천710t을 방류할 수 있다. 수문 하나의 크기는 너비 8m, 높이 7m다. 이와 함께 비상특보 등 필요한 경우 홍수조절량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비상점검터널을 추가 개방한다. 비상점검터널은 7번 수문 하부에 설치돼 있는데, 초당 50t을 방류할 수 있다. 이런 개선방안은 5개 기관(한강홍수통제소·원주지방환경청·충북도·괴산군·한국수력원자력)이 수차례 협의한 후 지난 3월 '한강수계 댐.보 등의 연계운영협의회'에서 심의·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에는 30만154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축제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음성품바축제 참여 지원 유공에는 △음성읍 이장협의회 조용관 △금왕읍 주민자치회 이상만 △소이면 라인댄스교실 장현정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혜영 △맹동면 주민자치회 연연흠 △대소면 노인회 정영길 △삼성면 주민자치회 조제동 △생극면 주민자치회 김근수 △감곡면 주민자치회 이필원 씨가 수상했다.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황인호 △음성소방서 이희철 △음성예총 강소진 △음성예총 김소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영미·이민하·김현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권영서 △EBC 충북 헌병전우회 김용인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 배현숙 △감곡면 자율방범대 박정민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오춘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정 △음성군 노인복지관 임혜란 △대한적십자음성지구
[충북일보] 괴산소방서가 '2024년 소방안전 표어& 포스터& 사진 공모전 홍보에 나섰다. 이번 공모전은 소방청이 국민을 대상으로 각종 재난과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화재예방 실천을 생활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는 표어(캘리그라피 표현)와 포스터(모션포스터 포함), 사진 등 3가지로 대한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소방안전문화(불조심) 확산과 관련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소방방송 누리집(https://fire.go.kr)을 통해 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들은 온라인 심사와 공개검증, 외부전문가 심의를 거쳐 10월 7일 최종 수상자를 발표한다. 분야별로 15점을 선정해 1천 2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수상작은 '77회 불조심 강조의 달' 소방안전 공감 확산을 위한 콘텐츠로 제작돼 전국에 배포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이달 3일까지 경북 영주에서 열린 '60회 국무총리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와 '2024년도 전국소프트테니스종별선수권대회'에서 은·동메달 각 1개를 획득했다. 종별선수권대회에서는 황보은(25)이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국무총리기대회에서는 김수빈(23)이 혼합복식에서 3위에 올랐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올해 상반기 6개 대회에 출전해 입상하며 소프트테니스 강군으로 음성군을 전국에 알리고 있다. 특히 올들어 국가대표로 박재규, 이현권 선수 2명을 배출했다.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은 유승훈 감독, 김병두 코치, 박환, 이요한, 박재규, 이현권, 황보은, 김수빈 선수로 구성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역의 식량산업 추진 방향과 계획 등이 담긴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4일 대회의실에서 식량산업 5개년(2025 ~ 2029년)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자 발전협의회 및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송인헌 군수를 비롯해 윤종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괴산증평사무소장, 김명희 농협중앙회괴산군지부장, 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식량산업종합계획 수립에 대한 설명과 지역의 식량산업 현황 분석, 종합계획 수립 추진 방향 및 향후 계획 등 전반적인 사항에 관해 논의했다. 군은 지난 3월부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다. 이어 용역 결과가 나오면 지역에 적합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에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다. 농식품부의 승인을 얻으면 전략작물산업화사업과 고품질쌀유통활성화사업 및 RPC 벼 매입자금 연계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자격을 부여받거나, 우선지원 대상으로 선정된다. 군은 현실적이고 실행가능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집중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농식품부 승인을 거쳐 향후 중앙부처 공모사업 등과 연계한 국비 확보로 지역…
[충북일보] 진천군이 과학 영농을 앞세운 농업 정책으로 지역 대표 도농복합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군은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 속에서 미래 농업을 선도하기 위해 정밀 데이터 농업 첨단농장 확산, 지역 특화작목 육성, 쌀 산업 다각화, 가공 기술 경쟁력 확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반을 탄탄히 다지고 있다. 농업에 과학 이론을 적용해 다양한 작목을 재배, 실증 연구하는 실증 시험포가 새로운 소득작물 육성과 이론과 실제를 한 번에 배울 수 있는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5세대 첨단농장을 활용한 과학영농 실증 시험포(1만119㎡)는 스마트 시설에 걸맞게 최적 생육 판단에 의한 전 포장 개폐, 관수 관비 자동화 등 다양한 온실 환경을 갖췄다. 지역 특성에 맞는 최적의 소득작목 발굴을 위해 다양한 작목 재배를 시도함과 동시에 농가 애로사항 컨설팅, 현장 평가회 등을 통해 재배 기술을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3년간 오이 1회, 토마토 2회, 참멜(참외 멜론) 2회, 애플수박 1회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작물에 맞는 스마트 시설보급을 위한 실증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 생산성을 높이기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재해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자연 재난으로부터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 종합 대응계획을 수립했으며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풍수해 재난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개최하며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일제 조사와 관광객이 많이 찾는 문백면 농다리 지역을 신규로 추가 지정했다. 재난 예·경보시설과 둔치주차장 자동 차단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고, 산업단지 내 재난 취약 시설물(옹벽, 사면, 제방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해 발견된 미비 사항은 조치했다. 이와 함께 3대 인명피해 유형인 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과 비상 연락망을 현행화하고 산사태를 대비해 주민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하천 재해예방을 위해 수목 제거와 하상 정리 공사를 실시했으며 배수문을 수시 관리·점검하고 있다. 반지하주택은 현장 조사를 통해 전담 관리자를 지정해 지속적인 관리를 하고 있다. 더위 저감 시설로 그늘막 75개소, 쿨링포그 7개소를 운영하며 무더위쉼터 115개소를 점검해 안전한 여름…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농촌문화 체험농장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내 체험농장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농촌문화 체험농장 교육프로그램은 농업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학생들에게 농촌의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4일부터 시작하는 프로그램은 지역 내 4개의 체험농장에서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버섯피자 만들기 △꽃차젤리 만들기 △곤충농장 견학 △팥메주고추장 만들기 등이다. 10월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은 지역 내 초·중학생 320명을 대상으로 11회 실시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체험농장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농촌문화 체험농장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융복합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아동들을 위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옥동초등학교에서 아동 심리 정서 안정 미술 놀이 집단 프로그램인 '마음 방학, WE TOGETHER'를 오는 22일까지 6회에 걸쳐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참여 학생 스스로 내면의 자아를 탐색하고 또래 간의 갈등으로 인한 부정적 경험을 해소하는 회복 탄력성을 얻을 수 있게 도움을 줄 예정이다. 자기 이해로 타인의 감정과 속해 있는 공동체에서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센터 관계자는 "집단 프로그램을 통해 진천군 아동·청소년이 학교 내에서 느낄 수 있는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을 다스릴 수 있는 마음속 그릇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소속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이근혜 선수가 캄보디아에서 열린 COPBC(Cambodia Open Para Bowling Championships 2024) 장애인볼링대회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이근혜 선수는 여자 개인전 금메달, 여자 2인조 금메달, 여자개인종합에서 금메달, 혼성 3인조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근혜 선수는 지난 2017년 국가대표로 선발돼 8년 연속 각종 국제, 국내, 메이저 대회에 출전,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한민국과 진천군의 위상을 드높이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보강천 등을 활용한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3일 소회의실에서 정원문화 확산의 지역 거점 마련을 위해 추진 중인 '지방정원 조성사업 기본계획 및 타당성조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방문자 센터 신설 △전망 카페 △어린이 자연놀이터 △바람언덕 △수생식물원 등 주요사업에 대한 기본계획 추진 방향에 대해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오는 12월까지 2026년 신규사업 신청을 위한 대상지 선정 및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지방정원 조성사업 등 공원사업을 적극 발굴해 여유 있고 푸르름이 있는 살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인삼 500년 역사를 널리 홍보하고 인삼문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적극 나선다. 이를 위해 군은 증평군 인삼문화타운(증평읍 중부로 2451)을 조성하고 '증평군 인삼문화타운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인삼문화타운의 주요시설은 34플러스센터와 증평인삼문화센터로 인삼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농·특산물 판매 등을 위한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34플러스센터는 지난 1월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옛 증평인삼관광휴게소를 증축·리모델링했다. 이곳에서는 △네일아트 전문자원봉사자 양성교육 △37사단 연계 제과제빵 아카데미 △어린이 환경교육 연극놀이 체험 △청소년 식생활 교육 △임산부 힐링맘 클래스 등 군민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4월과 6월에는 34플러스센터 광장을 활용한 '즐겨 봄, 증평 먹거리 체험 마켓'과 '삼삼(蔘蔘)한 달빛마켓'을 개최해 주민들과 로컬푸드 출하회와 소상공인들로부터 호응을 얻기도 했다. 군은 향후 달빛마켓 등 직거래 장터를 상설화 할 예정이다. 오는 15일에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하는 특산식당이 오픈 예정으로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
[충북일보] 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치매 공공후견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기관 부문에서 최우수상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의 치매안심센터를 대상으로 공공후견 분야에서 우수한 사례들을 발굴하고 포상해 사례를 확산함으로써 치매 공공후견사업의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천군 치매안심센터는 성년후견제도를 통한 자산관리, 자원 연계, 협력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치매 관리에 큰 노력을 기울여 왔던 점을 인정받았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하고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되는 진천군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건강한 여름나기, 모기 꼼짝 마!'를 주제로 7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다양한 원석 보석 등을 활용해 팔지를 만들고, 모기기피 용액을 펜던트에 넣어 기피제 효과를 내는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를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모기와 벌레가 싫어하는 에센셜 오일을 넣어 '모기퇴치 모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 감우리와 생극면 차평1리 마을의 주거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이들 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민 주도형 공모사업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마을의 생활인프라와 복지 및 역량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생활여건을 개선한다. 해당 마을은 생활환경이 매우 열악한 지역으로, 30년 이상 노후주택, 슬레이트 형식의 건물이 많아 환경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군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40억 원을 들여 △빈집 철거와 노후주택 정비 △주민 공동이용시설 정비 △가드레일·소화전·CCTV 설치 △노후 담장 정비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2023년부터 3년 연속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라며 "농촌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어 지속 가능한 농촌 마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1. 음성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 - 1. 음성군,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 -…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 풍림마을과 사현마을 2곳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신규지구로 선정됐다. 군은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한 202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공모사업에 불정면 풍림마을과 사현마을이 선정돼 40억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로써 군은 지난 2020년 청천면 대전마을(23억원), 금평마을(22억원), 사리면 도촌마을(15억원)을 시작으로 모두 12개 마을에서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비율이 놓고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게 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한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취약지역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풍림마을 (1) - 사현마을 (2) - 괴산군,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2개 마을 선정…사업비 40억 원 확보 불정면 풍림마을, 사현마을 주민 삶의 질 개선 괴산군 불정면 풍림마을과 사현마을 2곳이 취약지역 생활여건개
[충북일보] 진천군이 중소형수박 수직 양액재배 성과에 대해 농민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3일 실증 시험포 테스트베드(진천읍 성석리 905번지)에서 수박연합회원 관련 농업인 24명과 함께 중소형 수박의 수직 양액재배와 농가 공동 실증 재배의 성과 공유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군은 최근 중소형 수박 수요가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늘릴 수 있는 수직 재배 방법을 실증해 왔다. 진천군 수박연합회장과 토경, 양액, 수직 등 여러 요소에 차이점을 둔 비교 재배를 통한 농가 공동 실증을 진행했다. 현재 군에서는 애플수박을 비롯한 중소과종 수박의 재배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나온 △여름에 세력이 강한 품종 재배 △방임재배에 의한 노동력 절감 △수직 재배를 통한 착과 수량 증대 등의 결과를 이번 현장 평가회에서 공유했다. 수박 수직 재배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 단위 면적당 생산량 증가를 목적으로 지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며, 농가 현실에 맞는 재배 방법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이 더욱 편하고 쉽게 농사지을 수 있는 많은 방법을 개발하고 보급해 지역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할…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날 '언제나 책봄 원데이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괴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달 5일(2학년), 9일(3학년), 17일(1학년) 등 모두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괴산중 학생들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다목적실에서는 사서 체험을 통한 도서관 회원증 만들기, 샌드아트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를,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어스에서는 보드게임과 가죽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17일에는 괴산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바나나 그 다음' 저자인 박성호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교와 도서관 협업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넓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황윤원 총장이 3일 '병역이행 감사 챌린지'에 동참했다. 중원대와 충북지방병무청이 함께 펼치는 이번 캠페인의 주제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캠페인는 챌린지 인증샷을 촬영한 후 언론과 대학 SNS 등으로 홍보하고 다음 참여 총장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황 총장은 "병역이행이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캠페인에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면서 "병역이행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다시한 번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총장은 다음 참여 주자로 한국교원대 차우규 총장을 지목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군민을 대상으로 '2024년도 농업인 안전실천 역량강화'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농작업 사고 유형별 예방교육(진드기 감염, 온열질환, 응급처지 등)과 근골격계 스트레칭 체조 및 CPR 등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이수자는 농업인 안전보험 5%(산재형 기준 9천660원), 농기계 종합보험 3%(최대 3만원)의 할인 혜택과 스트레칭 밴드 등을 지원받는다. 신청 기한은 이달 11일 오후 6시까지로 3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희망자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참고해 접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이달부터 군청 본관 2층 복도 갤러리에 올해 3분기 작품을 전시한다. '여름의 힐링'이란 주제로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의 서양화와 캘리그라피 등 다양한 소재의 미술작품 40점이 선보인다. 오는 9월 말까지 음성군청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다. 한국미술협회 음성지부는 지난 1996년 설립 후 매년 정기작품 전시회 등을 열어 주민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아름다운 음성전과 6월 충북중부미술교류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지역 미술과 문화예술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최민영 지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미술과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작품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청 복도갤러리는 2021년 첫 전시회를 시작으로 매년 미술, 사진, 시& 수필화, 민화 등을 연중 전시해 일상 속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3. 음성군청 복도갤러리 3분기 작품 전시 - 3. 음성군청 복도갤러리 3분기 작품 전시 - 3. 음성군청 복도갤러리 3분기 작품 전시 -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역 어린이집의 모든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현장학습비는 부모들이 전액 부담하는 필요경비로, 아동 체험비, 간식비, 차량 임차료 등으로 쓰인다. 군은 1억5천500만원을 확보해 지역 어린이집에 다니는 1천550여명의 원아들에게 현장학습비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으로 음성군 어린이집연합회는 지난 2일 어린이를 위한 체험형 마술공연 '매직 사이언스 콘서트'를 진행했다.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오전과 오후 2회에 걸쳐 열린 콘서트에는 군내 900여명의 아동이 공연을 관람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현장학습비 지원이 학부모의 양육부담 경감으로 아이키우기 좋은 음성 실현에 박차를 가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2회 유기농괴산가요제'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가요제는 '자연이 미래가 되는 그 곳, 자연특별시 괴산'을 전국에 알리고 괴산 고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고추축제 기간인 8월31일 괴산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우선, 다음달 3일 괴산문화예술회관에서 예심을 진행해 본선 무대에 모두 9개팀이 올라간다. 본선 무대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1천만원)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 5팀(30만원)에 상금과 트로피가 제공된다. 설운도, 안예은, 윤마치 등의 인기가수의 초대 공연도 펼쳐진다. 예심 신청은 다음 달 1일까지 MBC충북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가수협회에 등록되지 않은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해 열린 1회 유기농괴산가요제에는 327개팀이 참가하는 등 대성황을 이뤘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1일 메타버스 플랫폼 '지니버스'를 활용해 지역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도로명주소 교육'을 진행했다. '지니버스'는 행정안전부와 KT에서 공동 개발한 디지털 교과서로 가상세계에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어 다양한 주소 정보시설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이번 교육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희망하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학생들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자신의 캐릭터를 조작하고 직접 건물번호판·도로명판을 설치해 목적지를 찾아가는 다양한 실습 과제와 퀴즈로 열렸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초등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도로명주소를 자연스럽게 활용하고 다양한 주소정보시설을 통해 정확한 위치를 설명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제로타리 3740지구 10지역 50대 진천로타리클럽 노재명(58·사진) 회장이 3일 진천군민회관에서 취임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07년 로타리에 입회한 노 신임 회장은 재무(2011년), 집수리 추진 위원장(2016년), 봉사프로젝트 위원장(2019), 홍보관리 위원장(2020년), 부회장(2021년)을 역임했다. 노 신임 "진천로타리클럽은 창립 50주년을 바라보는 3740지구의 명품클럽"이라며 "그동안 진천로타리클럽을 반석 위에 올리기 위해 헌신하신 명예 회원님, 역대 회장님께 감사와 존경의 인사를 올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위를 둘러보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분이 많이 있다"며 "진천로타리 가족과 함께 맞잡은 손이 이분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초아의 봉사 정신을 펼쳐가겠다"고 덧붙였다. 노 회장은 1년의 임기 동안 중점사업으로 △군민 자전거 타기 대행진 △사랑의 집수리 봉사 △10지역 합동 국제봉사 △50년사 책자편찬 등을 제시했다. 진천로타리클럽은 1972년 창립돼 현재 90여명의 회원이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