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29일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약안전관리 및 상품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PLS(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와 상품화 교육을 병행했다. 농산물품질관리원 정은지 주무관이 PLS 교육을 진행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안전 먹거리 제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했다. 2019년 8월 개점(충북11호)한 괴산 로컬푸드직매장은 회원 39농가들이 주축이 돼 결성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4년 FTA 피해보전직불금을 다음 달 9일까지 농장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받는다. FTA 피해보전 직불금은 급격한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 피해를 입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 생산자에게 가격 하락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피해 농가당 최대 3천500만원(600마리) 한도 내에서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부터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를 생산해 2022년 12월 31일 이전까지 축산업 등록(허가)과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농가다. 지원기준은 품목별 마리당 한우 5만3천119원(, 육우 1만7천242원, 한우 송아지 10만4천450원이 예상된다. 최종 지급 여부와 지원 규모는 서면·현장조사·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올 연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농가들이 FTA 피해보전직불금 신청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최행용(56) 제49대 충주세무서장이 취임했다. 신임 최 서장은 취임사에서 "국세청의 따뜻하고 공정한 국세행정을 수행하는데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동료애'와 '직원 간 화합'을 강조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장 큰 스트레스는 과중한 업무보다 동료 간의 어긋난 관계"라며 "동료 간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내 자신의 희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서장은 "옆 동료의 어려움을 먼저 다가가 도와주면 언젠가 자신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반드시 누군가가 도와 줄 것"이라며 "충주세무서가 조직 및 개인 성과는 물론 근무하고 싶은 세무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서장실 문은 항상 개방돼 있다"고 말했다. 신임 최 서장은 영광종고와 세무대(7기)를 졸업 후 국세청 소비세과와 동대문세무서 운영지원과장,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국세청 소득자료관리과, 포천세무서 동두천지서장을 역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30일 장애인보호작업장인 ZAN 및 WELCO와 충주지역 장애인 경제활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업무협약은 충주시의 장애인 경제활동 활성화와 상공업의 상생 발전의 공동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업무협약으로 충주상공회의소, ZAN, WELCO는 △상호 발전적 우호 관계 증진 협력 △지역사회 복지증진과 상공업의 발전에 기여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를 위한 공동 사회공헌 사업 △중증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한 장애인직업 재활 협력 △공동사업의 적극적 지원 및 홍보 등을 약속했다. 장애인보호작업장 잔(ZAN) 박보경 원장과 웰코(WELCO) 이용호 원장은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하는 충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회원사와의 상호 발전 및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상공회의소 박광석 회장도 "지역의 경제활동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장애인들의 적극적인 경제활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장애인보호작업장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에서의 긍정적인 시너지를…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업인의 경영비 절감 및 노동력 절감을 위해 배추 묘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 정도다. 군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육묘장 소독, 종자 파종을 마치고 현재 육묘온실에 배추묘 치상이 완료돼 본격적인 관리에 돌입한 상황이다. 앞서 지난 6월 각 읍·면사무소를 통해 배추묘 사전 신청을 받았으며 신청받은 배추묘는 약 3주간 온도·습도·비배 관리 등 육묘 후 8월 중하순께 공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단양군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모종을 공급해 농업경영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나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배추 육묘는 무더위 속에서 진행돼 어려운 점이 있지만 책임감 있게 생산·공급해 활력있는 단양농업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추가로 공사 중인 제2 육묘장은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더 많은 육묘량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해마다 반복되는 폭염과 자연재해로 인해 농업인들은 열악한 작업 환경 속에서 근골격계 질환 증가와 작물 고온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을 향상하기 위해 충주시 농촌지도자회 선도 농가인 앙성면 안혁기 농가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안혁기 농가는 앙성면 농촌지도자 회원으로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으며 시설하우스에서 멜론과 수박을 유기농으로 재배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에서 농기센터는 약제 살포에 드는 노동력과 시간을 절감하기 위해 스마트 방제기를 도입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한 고온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기능성 차광망인 후레쉬 네트를 보급했다. 총 2천650㎡의 멜론(수박) 하우스에서 스마트 방제기를 사용한 결과 방제 시간이 6시간에서 3시간으로 50% 단축됐고 농약 사용량 또한 50% 절감됐으며 기능성 차광망(후레쉬 네트)의 사용을 통해 작물의 고사율을 10~15% 정도 줄였다. 이와 같은 노동력 절감 및 약해 감소 효과는 향후 농업인들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혁기 농가는 이러한 안전하고 효율적인 스마트 농작업 환경에 매우 만족해 앞으로 이러한 사업이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이 지역 내 전지(배터리) 제조·취급 사업장을 대상으로 지난 29일부터 오는 8월 9일까지 기획점검을 시행한다. 지청은 그동안 전지(배터리) 사업장에 대해 화재·폭발 등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자체 점검, 긴급 현장지도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점검해 왔다. 이번 기획점검은 사업장 규모, 사업 내용 등을 고려해 점검 및 지원이 필요한 전지 사업장에 대해 개선·지원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비상구 설치·유지, 적합한 소화설비 설치 등 화재·폭발 예방 실태 △외국인 포함 근로자 안전보건교육 △위험물질에 대한 물질안전보건자료(MSDS)의 제출·게시·교육 등에 대한 산업안전보건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화재·폭발 예방 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이 확인되면 조속히 시정, 개선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에 대해서는 충주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와 '합동점검'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년에 추진할'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수요조사를 다음 달 16일까지 한다. 군은 스마트팜 기술 도입을 희망하는 농가 수요를 정확히 파악해 이를 토대로 내년도 소요 예산확보, 중점 추진사업 관련 지원사업 계획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개별농가 스마트농업 보급 사업'은 온·습도, 풍속, 강우, 토양수분 등을 측정하는 센서 장비와 영상 모니터링 장비 등 스마트팜 ICT 컨트롤러인 정보시스템을 지원하는 일을 말한다. 군은 과수·원예 농가에 스마트 복합 제어 장비를 적극적으로 보급해 미래농업에 선제 대응하면서 스마트 농업 육성을 꾀할 방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인적 사항, 사업대상지, 스마트팜 ICT 융복합 시설 적용 가능 유무 등을 사업대상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착한가격 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해 카드사와 연계해 하반기 카드 혜택 행사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카드사는 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NH농협이다. 착한가격 업소 가맹점에서 해당 카드로 1만 원 이상 결제하면 2천 원 환급(적립)하거나 요금명세서 청구 때 할인 혜택을 주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행사 기간, 혜택 제공 방법, 혜택 한도 등은 카드사 인터넷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현재 군내 착한가격 없는 32곳이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육성으로 지역상권을 키우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읍내리 시장통 일대에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과 음성품바 국수거리를 지정해 지역 상권의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주거지와 골목상권이 혼재된 시장통 일대 상권을 살리고자 지난 2019년 국토부의 시장통 도시재생뉴딜 공모사업에 도전해 선정됐다. 이후 오일장이 열리는 시장로 460m 도로 구간의 아스팔트를 걷어내고 블록으로 포장해 백중장 문화거리를 조성했다. 교동사거리에서 평곡사거리까지 시장로를 가로지르는 약 1.3㎞ 구간은 전선과 통신선을 지중화했다. 문화거리 곳곳에는 음향시설을 설치해 야외에서도 음악을 들으며 거리를 거닐 수 있게 했다. 음성시장상인회는 '어쩌다공원'(쉼터)에서 버스킹 공연이나 이벤트를 열어 모객 활동에 나서고 있다. 설성어울림센터는 돌봄센터, 카페형 휴게 시설, 청소년 상담복지센터를 운영해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은 지난 4월 읍내리 전통시장 일대를 '음성 품바 국수거리'로 선포했다. 이어 개성 있는 맛과 식감을 가진 국수 가게 10여 곳을 지정했다. 음성시장 국수는 저렴한 가격과 개성 있는 메뉴,
[충북일보] LX하우시스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새롭게 전개한다. LX하우시스는 29일 서울시 소재의 그룹홈 '나무야'에서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이광회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상희 '나무야' 시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LX하우시스 2024 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 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서울특별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손잡고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1호 지원 대상인 그룹홈 '나무야'는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선정됐다. 현재 4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9㎡(57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2층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Graphics DDR)'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는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고,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주며, 이는 FHD급 영화(5GB) 300편 분량의 데이터를 1초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2024년 상반기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로 객실 승무 1팀 청주파트 이정은 대리와 후쿠오카지점 김민서 사원을 선정했다. 티웨이항공은 최근 김포공항 화물청사에서 정홍근 대표이사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베스티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고객 서비스 우수 임직원을 선정하는 티웨이항공의 '베스티'는 경영진과 유관 부서의 심사를 거쳐 일 년에 두 번 시상식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정의 포상도 함께 주어진다. 후쿠오카지점 김민서 사원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승객들의 요구사항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한 번도 웃음을 잃지 않고 서비스 정신으로 끝까지 승객들의 이야기를 들어준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첫 번째 베스티로 선정됐다. 객실 승무1팀 이정은 대리는 생전 아파서 비행기를 탈 수 없었던 가족의 유골함과 함께 제주 여행 후 청주로 돌아오는 승객을 따뜻하게 맞이했었다. 사무장으로서 승객의 상황을 파악한 뒤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며 큰 감동을 안겼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9년부터 고객 칭송 서신을 기반으로 티웨이항공 서비스 우수직원 베스티(Best')를 선정해 임직원을 독
[충북일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억눌려왔던 공공요금이 '정상화' 시동을 걸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도시가스 요금이 인상되고 올 하반기 전기·가스요금 상승에 대한 가능성이 예고되면서, 하절기가 끝난 후 줄줄이 이어질 공공요금 인상 소식에 가계 부담에 대한 우려가 커진다. 올해 공공요금 인상의 신호탄은 지역난방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7월 1일부터 연료비 정산에 따른 인상 요인 등을 반영해 요금을 9.53%(종합 조정률) 인상했다. 이에 따라 주택용 난방 사용요금은 M㎈(메가칼로리)당 101.57원에서 112.32원으로 상승했다. 이번 인상을 통해 4인 가구 기준 난방 요금은 월별 6천 원 가량 오른다. 업무용은 M㎈당 131.87원에서 145.82원으로 13.95원 올랐고, 공공용은 M㎈당 115.16원에서 127.34원으로 12.18원 상승했다. 지역난방 요금 역시 미수금 해소를 위한 결정이다. 글로벌 에너지 가격 인상에 난방비 인상 보류가 이어지면서 지역난방공사 연료비 정산금은 약 1조500억 원까지 늘어난 상황이다. 8월 1일자로 인상되는 가스요금은 현재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는 민수용(주택용·일반용) 도시가스 요금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2024년 상반기 국내 딥테크 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이번 동향은 올해 상반기 중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조합으로부터 투자받았던 기업 1천228개사·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았던 기업 1천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분석한 결과다. 이번 동향보고에 따르면 딥테크 스타트업은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는 2조7천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 증가하며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중 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는 1조2천억 원으로 같은 기간 80% 증가하며 타 분야 대비 압도적 성장세를 보였다. 대규모 투자유치도 상당 부분 딥테크 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 중 1천억 원 이상 투자받은 리벨리온㈜·㈜업스테이지·㈜딥엑스는 모두 딥테크 스타트업으로서,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리벨리온·딥엑스)하거나 생성 AI 기술을 활용한 언어모델(LLM)을 개발·공급(업스테이지)한다.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됐던 기업 1천471개사 현황 분석 결과 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도 딥테크 스타트업이 비중을 크게 차지했다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K-코스메틱 클러스터'가 들어설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하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시설 건립도 진행 중이다. 29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이 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79만6천824㎡ 규모로 만든다. 2천66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 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지난 6월초 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배수지와 저류지, 공원 등 산단 계획 변경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있다. 현재 지표 조사가 진행 중이며 외부 전문기관이 추진 중인 실시설계는 내년 1분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도는 이런 과정이 원활히 마무리되고 착공을 위한 행정 절차 등을 밟은 뒤 2025년 하반기 첫 삽을 뜰 계획이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앞서 화장품산단은 지난해 4월 투자선도지구로 승인 받았다. 기반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기업 유치에 유리해 산단 분양과 활성화 도움
[충북일보] 정부가 위메프·티몬 사태에 대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구성하고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정부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위메프·티몬의 판매대금 미정산 문제 관련 관계부처 TF 회의'를 개최하고 소비자와 판매자 등의 피해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이번 사태가 기본적으로 위메프와 티몬에게 과실과 책임이 있는 만큼 이들에게 책임있는 자세로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나서줄 것을 재촉구하는 한편, 선량한 소비자와 판매자를 최우선으로 보호하기 위해 가용한 자원을 최대한 동원하여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먼저,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 등과 긴밀한 협조를 통한 카드결제 취소 등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한다. 이미 구매한 상품권의 경우에는 사용처와 발행사 협조 아래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환불될 수 있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피해구제를 위해 민원접수 전담창구(금감원·소비자원)를 운영하고, 여행·숙박·항공권 분야 피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8월 1~9일, 소비자원)도 진행한다.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
[충북일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염소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충북도내 3곳의 업체가 부당광고로 적발됐다. 식품의약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9일 염소진액·염소탕을 당뇨나 치매 등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산물 위생관리법'과 '식품 등의 표시·관고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축산물 제조·판매업체 9곳이 적발해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지난 6월 17일부터 7월 10일까지 진행된 이번 집중점검은 홈쇼핑·온라인 쇼핑몰에서 많이 판매되는 염소진액 등을 제조·판매한 축산물 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으로는 △질병의 예방·치료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2곳)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것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광고(1곳) △거짓·과장된 표시·광고 등(4곳) △소비자를 기만하는 표시·광고(2곳) 등이 확인됐다. 이가운데 충북에서 적발된 업체는 △음성군 ㈜한산에프앤지(제품에 표시한 원재료명·함량을 품목제조보고한 사항과 다르게 표시) △제천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제품명의 일부로 흑염소를 사용하고 원재료
[충북일보] KT&G상상플래닛은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전문가협회가 주최한 '소셜아이어워드 2024' 시상식에서 디지털영상 부문 '사회공헌 혁신대상'과 유튜브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블로그·유튜브·인스타그램 등 SNS 미디어 플랫폼 우수 운영사례를 선정해 시상하는 소셜미디어 행사다. KT&G상상플래닛은 유튜브 채널에서 초기 청년 창업가들의 스타트업 성장과정을 조명한 콘텐츠들을 통해 소셜 벤처 생태계에 대한 관심을 제고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숏폼 콘텐츠로 상상플래닛 입주사들의 마케팅을 지원하고, 창업을 준비중인 청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 점도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장호연 KT&G 사회공헌부장은 "KT&G는 상상플래닛을 기반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한 청년 창업가 지원활동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성장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고 사회혁신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충북일보] 오원화 46대 청주세무서장이 29일 취임했다. 오원화 신임 청주세무서장은 이날 청주세무서 대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충북 1번지 세무서에 근무하게 돼 더없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안정적인 세수확보라는 국세청 본연의 임무에 집중하고, 편법적 탈세행위와 악의적 체납에 대해 엄정 대응하되, 어려움에 처한 납세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정지원도 적극 추진해야한다"고 당부했다. 오 신임 서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청주고, 국립세무대학(8기)을 졸업 후 8급 특채로 국세청에 입사했다. 대전지방국세청 징세과장, 대전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대전지방국세청 감사관, 예산세무서 당진지서장, 부산지방국세청 소득재산세과장을 역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29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와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과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황종연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양기분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김영우 RPC운영충북협의회장(오창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 여성 기업인들은 충북농협에서 추진하는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동참하고, 충북농협은 여성기업인 경영활동 촉진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쌀의 안정적인 판로확보는 물론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확산돼 농가소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에서 쌀 소비 촉진과 아침밥 먹기 캠페인 확산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충북농협도 충북 우수 여성기업 제품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프리미엄 육전냉면 브랜드 교동면옥을 운영하는 ㈜교동에프앤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KT의 AICT(AI+ICT) 기술을 활용한 소상공인 특화 전략상품인 하이오더와 서빙 로봇서비스 공급을 위한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KT는 앉은 자리에서 상세한 메뉴 확인은 물론 주문·결제·직원 호출까지 가능한 프리미엄 테이블 오더 서비스 '하이오더'와 자율 주행 기술을 통한 신속한 서빙, 원격제어, 업무리포트 등으로 호평 받고 있는 'AI 서빙 로봇'을 전국 '교동면옥' 가맹점 60여 곳에 소개하고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충용 ㈜교동에프앤비 부장은 "소상공인 특화 서비스에 경쟁력이 검증된 KT와의 프랜차이즈 협약을 통해 가맹점주들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KT의 하이오더 서비스와 AI 서빙로봇을 통해 가맹점의 수익성과 근무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종섭 KT충남서부지사장은 "KT의 AICT 역량을 통해 전국 교동면옥 가맹점주들의 성장과 발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KT는 지역사회 소상공업의 생산성 및 업무효
[충북일보] 충북 청주에 본사를 둔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 키티버니포니와의 협업 신제품을 30일 출시한다. 올해로 81주년을 맞은 한국도자기는 1943년부터 현재까지 전공정 국내 자체 일관생산이라는 근본을 잇고 있는 국내 대표 도자기 제조사다. 청와대·영국왕실·백악관 등에 납품하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정통 로컬 테이블웨어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1994년 자수 공장인 장미산업사로 시작한 진진컴퍼니(대표 김진진)의 브랜드 키티버니포니는 단조로운 일상에서도 패턴을 통해 새로운 활력과 즐거움을 찾을 수 있다는 'Life in Patterns'를 슬로건으로 삼는 디자인 패브릭 브랜드다. 유니크한 패턴과 일관된 품질로 특히 젊은 층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협업 신제품은 키티버니포니에서 일러스트레이터 신은정 작가와 함께 개발한 '키티버니포니 그로브'패턴을 한국도자기의 파인 본차이나 재질에 적용한 제품이다. 머그 2종, 접시 2종, 오발볼 1종, 시리얼볼 1종으로 총 6종이 출시되는 이번 제품은 기존 키티버니포니의 볼드하고 화려한 색상 대신 단색의 드로잉이 한국도자기 본차이나 특유의 색감과 조화를 이룬다. 고양이·토끼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29일 여름철 폭염 대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오전 청원구 오동동에 위치한 현장 사무실에서 해당 사업의 개요, 추진현황 등을 보고받았다. 이후 신평교 교량을 건설하고 있는 청원구 정북동 일원으로 이동해 공사현장 및 근로자들의 근무여건 등을 살폈다. 또 이 시장은 신평교의 하부공(교대, 교각) 공사 진행 상황과 현장 주변 및 건설기계 장비의 위험요소를 확인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주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도로 건설현장은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는 야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들의 건강에 이상이 생길 수 있다"며 "물, 그늘, 휴식 제공 등 기본 대책을 충실히 이행하고, 작업시간의 조정 및 근로자 건강상태를 살피는 등 혹서기 건설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무심동로~오창IC 도로건설 사업은 청원구 사천동 송천교부터 오창읍 농소리 오창IC 구간을 왕복 4차로로 5.02㎞를 연장·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1천73억원(국비 581억, 도비 233억, 시비 259억)이 투입된다.…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허은영)과 NH농협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임세빈)는 29일 임신·출산·다자녀가정 등에 대한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충북도 출산 장려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보는 이번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도내 출산 장려 가정에 대한 촘촘하고 두터운 정책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농협은행은 충북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도내 소상공인에게 총 75억 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6개월 이내 출산 가정을 포함해 현재 임신 중인 임산부·난임 부부·다자녀가정에 보증한도와 보증료율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청을 원하는 소상공인은 별도 내방 절차 없이 충북신보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 신청을 원하는 경우 충북신보 홈페이지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영업점에 방문하면 된다. 허은영 충북신보 이사장은 "충북의 밝은 미래 만들기에 있어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바로 출산율 증가일 것"이라며, "지난해 충북이 전국 유일무이한 출산율 증가 실적을 이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