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설 연휴 시민 불편 해소와 편의를 위해 비상근무에 임하고 있는 현업부서들을 방문해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 푸르미환경공원, 시외버스터미널, 청원구청 당직실, CCTV관제센터, 육거리시장 교통봉사대 등을 방문해 근무자들과 봉사활동 참여 단체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상수도사업본부를 찾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해 상수도 종합상황실, 중앙제어실 등에서 상황근무 중인 직원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 시장은 "설 명절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근무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연휴 동안 시민 분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공직자들이 각자 맡은 부분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시는 설 연휴를 맞아 지난 1월 30일부터 12일까지 6개반 786명의 근무인원을 편성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13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지북정수장, 미원정수장, 낭성정수장 등 수도시설물 대상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수도시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들에게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하기위해 진행된다. 시는 정수과 직원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정수장 경사지 토사 및 설치 배관 안정성 이상 유무 △누전차단장치 등 안전장치 정상 작동 여부 △수충격방지장치 등 기계시설물 정상 작동 점검·소모품 교체 등을 중점 점검할 방침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함 결함 발견 시에는 응급조치 후 전문업체의 정밀 점검을 통해 보수보강공사를 시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게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정부 탄소중립 및 환경 방침인 제5차 계절관리제 미세먼지 저감 계획에 따라 농촌·농업 미세먼지 저감 및 산불방지 예방을 위한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 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며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매년 12월 1일부터 다음 해 3월 31일까지 정부와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뤄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관계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은 미세먼지 저감조치를 시행한다. 지난 5년간 초미세먼지 전국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감소했으나 12월에서 이듬해 3월까지는 연평균 농도 대비 약 30% 높은 상황으로 특별관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정부는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조치로써 농촌 불법소각 방지, 영농폐기물 공동 집하장 767개소 확충 지원(누적 9천300개소) 및 지역별 위치정보 제공, 영농폐기물 거점별 대량 수거와 경작지 소량 수거를 병행하고 영농 부산물 취약계층 대상 수거 및 파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국가 정책 추진과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 특별법의 시행으로 제천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영농 부산물 안전 처리 지원사업을 통해 제천시 시내권 영농지를 대상으로 영농 부산물(잔가지, 고춧대, 깻대 등)을 대상으로 접수해 파
[충북일보] 제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22회에 걸쳐 제천만의 특색 있는 교육 2 과정 (기후미식학교, 힐링푸드 지도사 자격증반)을 추진한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속 가공하지 않고 날(生)것의 미생물을 활용한 발효식품이 주목받음에 따라 기후 위기 시대 지속가능한 대표 발효식품 (식초, 전통주, 서양주, 치즈 등) 교육과 향토음식연구회 회원 구성으로 제천 특산물 활용 '약이 되는 음식'이 되는 치유 음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을 주 내용으로 운영한다. 모집은 오는 23일까지 제천시청 또는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신청 방법은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방문 또는 이메일로 (tlsehdal88@korea.kr) 접수가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 '너와 나 그리고 지구를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건강한 식단'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제철 식자재를 활용한 치유 음식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발효전문가 양성과 발효식품 제품개발을 위한 창업지원에도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농업기술센터는 제천이 전국 발효식품의 메카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반기
[충북일보] 충주시 호암직동행정복지센터가 설 연휴 대비에 철저를 기했다. 호암직동 직원들을 비롯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단체 회원 50여 명은 설 명절을 맞아 최근 설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설맞이 대청소는 호암직동 주요 대로변 및 이면도로 주변 청소와 청소취약지역 쓰레기 줍기, 호암 물정원 주변 청소 등으로 이뤄졌다. 또 경로당 20개소를 방문해 설 명절 연휴 대비 어르신 안부 확인과 함께 경로당 시설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경로당 내 취사 시 화재 예방의 중요성을 당부하며, 소화기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소화기 작동법과 관리 방법 등을 직접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어르신들은 "바쁘신 와중에도 경로당을 방문해 평소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확인해주며 신경 써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맹구호 호암직동장은 "어르신들의 안부를 수시로 확인하고, 경로당 이용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깨끗한 호암직동 만들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을 위해 생활권 주변 중심으로 수목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가로수는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환경 유지와 대기 정화, 열섬효과 완화 등의 순기능이 있다. 하지만 가로수의 차선 침범과 교통표지판 및 안내판 가림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군은 수목의 생육과 수형에 변화를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건강한 생육을 도모하고, 본래의 수형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전정작업을 추진한다. 또 가로수 유지관리 작업을 연중 실시해 수목의 수세 회복과 병해충 예방 등 건강한 가로수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심 속 녹지공간은 쾌적한 경관 제공과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크다"며 장기적인 가로수 유지관리로 '자연특별시 괴산' 이미지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리나라 최대 명절인 설 연휴간 충북은 대체로 따뜻하고 맑은 가운데 설 당일에는 비 또는 눈이 약하게 내리겠다. 연휴 초반인 8~9일 충북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대체로 맑겠다. 귀경 행렬이 예상되는 설 당일인 10일 오후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릴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11일은 구름 많거나 흐리겠고,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은 대체로 맑을 전망이다. 연휴 기간 기온은 큰 추위 없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게 유지되겠다. 오는 11일 오전까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다가, 같은 날 오후부터 차츰 평년 수준으로 낮아지겠다. 심재면 청주기상지청장은 "연휴 기간에도 국민 안전과 편의를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정보를 빠르게 제공하겠다"며 "예보 시점이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설 당일과 그 이후 날씨는 향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와 예보를 참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5도·청주 영하 3도 등 영하 8~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5~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81~15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학교와 세종시교육청 직속기관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인 9~12일 귀성객들에게 무료로 개방되는 주차장은 지역 유·초·중·고등학교 등 교육기관 97곳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을 통해 주차장 위치와 개방여부, 개방시간 등을 공개했다. 구중필 행정지원과장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하게 주차장을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긴급상황 발생 등에 대비해 연락처를 꼭 자동차에 남겨달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이른 아침인 오전 6시께까지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약한 눈발이 흩날리겠다. 북부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 미만, 예상 강수량은 1㎜ 미만이다. 중·남부지역은 예상 적설량과 강수량이 각각 0.1㎝·0.1㎜ 미만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4도 등 3~4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설 명절 기간 귀성객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와 아프리카돼지열병 차단 방역대책을 강화한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9일부터 12일까지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며, 축사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 농장방문 자제, 방역 홍보, 전화 예찰 등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 최근 가금농장과 야생조류에서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지난 1월 경북 영덕과 경기 파주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어 전국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이에 시는 이달 8일과 13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가금농장과 돼지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에 대한 일제 소독을 실시한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충주시·공동방제단·농식품부 임차차량 등 총 7대를 활용해 철새도래지, 축사 주변도로,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검출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 등 방역 취약지역에 대한 집중 소독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명절 연휴 기간 가금농가와 양돈농가에서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농장 간 출입을 금지하는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전 9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일부지역은 비와 눈이 섞여 내리거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고, 예상 적설량은 2~7㎝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전날보다 4~5도가량 떨어질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3도·청주 영하 1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영상 5도·청주 6도 등 4~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환경공단에서 수거하지 않는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환경공단은 그동안 영농폐기물 중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무상 수거해 처리해 왔다. 하지만 차광막, 반사필름, 점적 호스 등은 무상 수거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농지 등에 그대로 방치돼 농촌 경관을 크게 훼손하고 있다. 군은 이달 15일, 16일을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일제 수거의 날로 정하고, 방치된 환경공단 비수거 영농폐기물 처리를 지원한다. 주민들이 지역에서 발생한 영농폐기물을 맹동면 소재 음성군 재활용집하장으로 가져오면 무상 처리한다. 다만 지원 대상 영농폐기물은 환경공단 수거 품목인 폐비닐, 농약 빈 용기류를 제외한 폐합성수지 재질의 영농폐기물로 한정된다. 영농부산물과 농기구, 농가에서 발생한 생활쓰레기도 이번 처리 대상에서 제외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청소위생과(043-871-549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주민과 귀성객의 주차 편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주·정차 단속을 한시적으로 유예한다고 5일 밝혔다. 또 유료 공영주차장을 5일부터 13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군에 따르면 이 기간 무료로 운영하는 주차장은 옥천 공설시장 주차타워, 옥천농협 공영유료주차장, 보건소 앞 공영주차장, 금구 주차타워다. 군은 같은 기간 통계청사거리, 김밥천국 사거리, 매일 약국 사거리 등 CCTV 주·정차 단속 지역 12곳(어린이보호구역 제외)과 주민신고 앱의 신고 대상인 안전신문고 신고 건도 유예한다. 모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조처다. 그러나 6대 주·정차 금지구역(초등학교 어린이 보호구역, 건널목, 인도,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5m 이내, 버스정류장 10m 이내)은 단속 지역이다. 군은 불법 주정차 단속 유예기간 보행자의 안전 확보와 원활한 차량 소통에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부터 산불조심기간이 시작됨에 따라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운영한다. 군은 설 연휴기간 높은 산불발생 위험에 대응하고자 예정보다 빠른 지난달 22일부터 산불예방진화대 운영에 들어갔다. 이어 이달들어 산불감시원을 산불 취약지역에 배치했다. 산불예방진화대 60명과 산불감시원 114명은 산불취약지역을 순찰하며 산불감시 활동, 입산통제구역, 폐쇄등산로 출입통제, 화기물 소지 및 산림 내 흡연행위 등을 단속한다. 군은 농산물파쇄기 9대를 운용해 농업부산물 사전 파쇄로 인한 산불위험을 줄이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영농준비에 따른 논밭두렁과 생활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다"라며 "군민들의 자발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산림이나 산림 인접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을 가지고 들어간 자에게는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허가를 받지 아니하고 입산통제구역에 들어가다 적발된 자는 2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물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설 연휴 기간 가축 질병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을 대상으로 방역에 온 힘을 쓰고 있다. 군에서 최근 야생멧돼지에 의한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사례는 없으나 현재 경기 강원을 넘어 충북 경북 경남까지 야생멧돼지가 확산하는 추세다. 고병원성 AI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전국 가금농장에서 30건이 발생했다. 이런 상황에서 설 명절 기간 귀향 차량이 증가해 감염 위험이 클 것으로 군은 예상한다. 이에 따라 군은 설 명절 전후인 오는 8일과 13일을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 축산관계시설, 축산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제 소독을 추진할 방침이다. 설 명절 전까지 양돈농장, 산란계 농장, 축산시설의 차단방역 수칙 준수 여부 등 방역실태도 점검한다. 군은 설 명절 귀성객 이동이 많은 터미널 등에 축산농가 방문 자제,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접경지역 입산 자제, 야생동물 폐사체 발견 때 신속 신고를 당부했다. 축산농가 방문 때 반드시 소독한 뒤 출입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 14개를 게시하는 등 철통 방역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한선경 군 가축방역팀장은 "설 명절 기간 인구 이동이 많은 만큼…
[충북일보] 영동소방서(서장 이명제)는 다가오는 설 명절 연휴를 맞아 8일부터 13일까지 6일간 특별 경계근무를 한다.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500여 명, 소방 펌프 차량 등 장비 40여 대를 동원해 24시간 화재 예방과 재난 대응에 중점을 두고 펼친다. 영동소방서는 이 기간 화재 예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공동주택, 요양원, 전통시장 등 화재 취약 장소 순찰 활동을 1일 2회 이상 할 예정이다. 기습적인 폭설과 한파에 대비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하도록 소방 용수시설 등 월동 장비도 100% 가동 상태를 유지한다. 또 대형화재 발생 때 소방공무원 비상 동원을 통해 신속하게 초기 대응에 나설 태세를 갖췄다. 조상 묘를 찾는 성묘객들의 산악사고 등 갑작스러운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구급 차량 출동 태세도 강화하고, 지역 의료 기관, 약국 정보 파악을 통해 생활민원도 지원하기로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설 명절을 앞두고 직능단체 회원들과 마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율량사천봉사대, 율량여성자율방범대의 회원 5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율량천과 율량2지구 등을 돌아다니며 쓰레기를 줍고 시민들에게 자원 재활용과 분리배출 방법을 안내했다. 박종원 동장은 "주말에도 깨끗한 율량사천동 만들기에 동참해준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청소 취약지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 전역은 온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20㎜고, 예상 적설량은 1~5㎝다. 오전 10시까지 청주·진천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도 끼겠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청주 4도 등 1~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6도·청주 7도 등 4~7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주변 도로의 주·정차를 한시적으로 허용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3일부터 12일까지다. 육거리시장은 청남교~신일아파트 인근 하상도로 출입구, 북부시장은 서원목재~우암사거리~한국국토정보공사, 가경터미널시장은 백두산원예~흥덕한의원 구간의 양쪽 도로를 허용한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농우한우식당~부흥유통, 문의시장은 청남대매표소~문의면 미천리 121-57 구간의 한쪽 도로를 쓸 수 있다. 다만 횡단보도 위(정지선 포함), 소화전 반경 5m 이내, 버스정류소 좌우 10m 이내, 교차로 모퉁이 5m 이내, 어린이보호구역(초등학교 정문 앞 도로), 보도 주차 등은 과태료에 처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 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한시적 주차를 허용키로 했다"며 "4개 구청에 단속반을 꾸려 현장 단속과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도담동 주민자치회와 직능단체가 지난 3일 설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는 주민자치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부녀회, 자율방재단, 자율방범대 등 도담동 6개 직능단체가 참여했다. 이들은 도담 단풍길과 도램뜰 근린공원에서 버려진 담배꽁초, 유리병, 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고 먹자골목에 방치된 불법광고물을 정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설 연휴를 앞두고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 선물하기'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는 '소방시설법' 제8조에 따라 2017년 2월 5일부터 아파트와 기숙사를 제외한 모든 주택에서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 소화기는 가구별·층별 1개 이상, 화재경보기는 침실과 거실, 주방 등 구획된 실마다 1개 이상 설치해야 하며 온라인 쇼핑몰이나 대형마트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소방서는 오는 8일까지 지역 내 전광판, 전통시장·대형마트·BIS(버스정보시스템) 등을 활용해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박정민 소방사는 "고향 집에 계신 부모님이 평소 안전한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주택용 화재경보기와 소화기를 선물하세요"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농촌 지역에 안전한 먹는물 제공과 도민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무료 수질 검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상수도 미보급 군단위 농촌 지역에서 먹는물로 사용하는 1일 양수능력 30t 이하의 음용 지하수 시설이다. 미생물, 유해영향 무기물질과 유기물질 등 먹는물의 수질기준 46개 전 항목을 검사해 음용 적합 여부를 판정한다. 수질 검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군청에 문의하면 담당자가 신청 가구를 직접 방문, 시료를 채수한 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한다. 결과는 담당 부서를 통해 신청인에게 전달된다. 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은 적절한 정수 처리 방법을 안내한다. 수질 상태에 따라 먹는물이 아닌 생활용수 등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한다. 상수도 보급이 확대되고 실질적인 개선이 될 수 있도록 도와 시·군 담당 부서와 검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무료 검사는 도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더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실시한 수질 검사에서는 총 206건 중 124건이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일보] 충북지역에서 연말연시 시간 중 891명의 음주 운전자가 경찰에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경찰청은 지난해 11월 20일부터 1월까지 연말연시 음주 운전 특별단속을 통해 총 891명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중 면허취소는 679명, 면허정지는 212명이다. 적발 인원은 최근 3년(2020~2022) 평균치인 816.3명보다 9.2% 늘었다. 반면 음주 운전 교통사고는 같은 기간 평균 121.7건보다 15.4% 줄었다. 경찰은 교통경찰과 기동대 등 단속 경력을 최대 투입한 주 4회 일제 단속을 시행하는 등 근절 활동을 벌여 사고율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 운전에 대해선 엄중 처벌과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라며 "야간뿐만 아니라 주간에도 단속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기관·사회단체가 설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덕산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일 9개 사회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설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는 읍 직원과 사회단체(청년회, 자율방범대, 남·여의용소방대, 발전협의회, 이장단협의회, 주민자치회, 대한적십자사 덕산읍 봉사회, 라이온스클럽, 자연보호중앙연맹 덕산읍 지회 소속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회원들은 단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도로변과 골목 일대의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 같은 날 진천로타리클럽은 진천여자중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천읍 일원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달리면서 쓰레기 줍기(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진천로타리클럽 회원들은 캠페인과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진천군 전입 혜택에 관한 정보를 전달하며 '진천 사랑 주소 갖기' 홍보도 병행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3년 교통문화지수 실태조사에서 전국 군 그룹 82개 지자체 중 3위를 기록했다. 군은 2022년 평가 결과 82.81점으로 군 그룹 20위에 그쳤으나 2023년에는 89.47점으로 6.66점 상승해 17계단 올라 3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이 조사는 국민의 교통 안전의식 및 교통문화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한다. 운전행태, 보행행태, 교통안전 등 3가지 평가 항목과 횡단보도 정지선 준수율, 안전띠 착용률 등 18개 지표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군은 모든 지표에서 준수한 성적을 얻으며 A등급을 달성했다. 평가 항목별로는 운전행태가 51.13점으로 2위, 보행행태가 18.34점으로 3위를 기록하며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얻었다. 교통안전 항목에서는 지자체 노력도 7.63점, 교통사고 사상자 수 12.37점 등 총 20점을 얻었다. 김문근 군수는 "주민들의 성숙한 교통안전 의식 덕분에 좋게 평가받았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교통법규를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캠페인과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 등 교통사고 사상자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