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시가 대청댐 물을 끌어와 청주 도심에 물길을 만드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청주 영운천과 낙가천, 월운천 등 수량이 거의 없는 건천에 수량을 크게 늘려 시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사업명은 '도심을 흐르는 물길 조성 사업'으로, 이 사업에는 5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전망이다.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오는 방식은 △농어촌공사 급수시설 활용방안 △펌프(하상여과수) 시설 구축 방안 등 크게 2가지다. 현재 청주 도심 지역에는 모두 9개의 건천이 있으며 이 중 3곳에 이미 설치된 농어촌공사 급수시설을 활용해 대청댐의 물을 건천의 상류지역에 흘려 무심천까지 물을 보내는 방안이 첫 번째다. 나머지 6곳에 대해서는 대청댐에서 물을 끌어올 수 있는 대규모 펌프를 설치해 수량을 늘리는 방안이 구체화되고 있다. 현재 시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오는 6월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중에는 타 지역 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현지 실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기본계획 수립이 완료된 뒤에는 실시설계용역을 거쳐 내년부터 착공에 들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사업준공까지는 3년여가 걸려 오는 2026년 완료될 전망이다.…
[충북일보] 정부는 민생과 직결된 공공요금·에너지요금·통신비용·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분야별 대책을 수립했다. 대중교통 이용에 대한 소득공제율을 하반기까지 80%로 연장하고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금리(1.7%)도 동결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에 적용되던 에너지 요금 분할 납부도 소상공인까지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정부는 고물가에 경기둔화가 겹치며 민생 주름이 깊어지자 이같은 내용이 담긴 '물가·민생경제 상황 및 분야별 대응 방향'을 마련, 15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발표했다. 정부는 국민체감도가 높은 공공요금은 상반기 최대한 안정기조로 관리하고 불가피한 경우 인상 시기 이연·분산 등을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물가 안정을 위해 고등어·명태·오징어 등 수산물은 비축물량 방출 등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한우·양파·명태 등은 20~50% 할인행사를 병행한다. 주요 식품원료에 대한 할당관세 추가 적용·연장을 검토하고, 정부가 수입해 가공업체에 공급하는 콩·팥 등은 상반기까지 가격을 동결한다. 대중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알뜰교통카드 최대 지원횟수는 확대(월 44→60회)하고 저소득층
[충북일보] 괴산군과 충북원예농협이 과수화상병 차단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지난 14일 원예농협 괴산지소에서 과수화상병 대책 마련을 위한 합동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군 농기센터와 원예농협 괴산지소 관계자가 참여해 기관별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분담하고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전정교육, 조합원 교육 등 화상병 방제교육을 하고, 사과·배를 출하할 때 상자 및 선과장을 철저히 소독하기로 했다. 의심주가 발생하면 해당 농가와 주변 과수원 등을 신속하게 역학 조사해 화상병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한다. 과수화상병은 사과·배 가지나 잎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거나 붉게 마르는 전염성 높은 세균성 병이다. 인과류(사과, 배)에 가장 치명적인 세균성 병으로 1993년 법적 금지 병으로 지정됐다. 괴산에서는 2021년 처음 과수화상병이 발생, 확진된 농가에서 매몰작업을 해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화상병 유입을 막기 위해 발생지역 방문과 인부고용을 자제하고 화상병 의심나무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소득작목팀(043-830-2762)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달청이 지원하는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이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조달청은 15일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들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15억 달러를 달성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해 우리나라 수출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은 국내 조달시장에서 기술력, 품질 등이 검증돼 해외조달시장 진출 가능성이 높다고 인정한 중소·중견기업 'G-PASS(Goverment Performance Assured) 기업'으로 2022년 기준 1천114개사가 지정돼 있다. 해외진출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434개 기업은 긴축정책에 의한 경기둔화, 공급망 차질 등 세계 경제의 달러확실한 상황에서도 해외 168개국에 전년도 12.5억달러보다 21% 증가한 15.1억달러의 수출성과를 달성했다. 조달청은 수출증가의 원인으로 조달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 성능, K-브랜드 가치 상승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정책 등이 맞물려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이들 기업은 산업용 강관, LED조명, 스마트 청진기 등 다양한 품목으로 해외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별로
[충북일보] 충북도내 고용률이 3개월 연속 하락했다. 경제활동인구의 감소와 농림어업, 광업제조업 관련 고용자가 줄어든 영향이다. 15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충청지역 고용동향'에 따르면 충북의 노동가능인구인 15세이상 인구는 143만1천 명이다. 지난해 같은 달 보다 9천 명(0.7%)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는 91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3천 명(-0.3%) 감소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3.6%로 지난해 보다 0.6%p 하락했다. 가사 도는 통학 등으로 노동시장에 참여하지 않은 비경제활동인구는 52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만2천 명(2.3%) 증가했다.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면서 고용률도 함께 하락했다. 충북의 1월 취업자는 87만5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천 명(0.5%) 하락했다. OECD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8.8%로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9%p 감소했다. 고용률은 61.1%로 지난해 보다 0.7%p 감소하면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어 제주 (-0.4%p), 대구 (-0.1%p)가 하락했고 이외 시도는 모두 상승했다. 충북 고용률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5일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의 주재로 '2차 중소기업지원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충북중소기업지원협의회'는 지난 1월 26일 서울 팁스타운에서 개최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에서 발표한 충북중기청 핵심미션 추진계획을 충북 지원기관과 공유하고, 향후 사업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로 마련됐다. 충북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활력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2023년 핵심미션' 정책과제의 주요내용은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창업 활성화 △동행축제의 지역 특화 연계방안 마련 △납품대금연동제 현장 안착 방안마련 △내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촉진 등 다섯 가지다.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 중소기업의 현장애로·규제 개선 등의 의견수렴과 원활한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협·단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중소기업지원 15개 혁신기관간 협력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창업 활성화'는 스타트업 붐 확산을 위해 지역 창업 혁신기관과 협력하여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연계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스타트업 코리아 로드쇼 개최,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등
[충북일보] 청주시가 15일 용암동 에스원타워에서 동남지구의 주차 문제 개선 방안을 찾기 위한 주민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민·관·경이 함께 상호 협의해서 주차난 대책을 마련하자는 취지에서 개최됐으며, 상인회, 시·구청 공무원, 관할 경찰서, 소방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참여자들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주차난의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원인분석과 해결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토론회에서는 주차문제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일부 도로를 일방통행으로 지정하고 주차장을 추가 조성하는 방안, 상가 부설주차장 활용, 상인회의 자구책 노력 등의 의견 등이 제시됐다. 시는 상인회와 관련기관·부서와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동남지구 주차난 해결책을 공동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장기 현안 과제인 도심지 상가지역의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주민과의 밀접한 소통이 필수적"이라며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동남지구 외에도 주차 민원 다발 지역인 성안길, 산남지구, 율량지구, 가경지구 등에 대해서도 주민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거버넌스 방식으로 주차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흥덕야구장 공한지에 임시주차장을 조성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6월까지 4억여원을 들여 흥덕구 복대동 288-128 일원 흥덕야구장 공한지(1만7천87㎡)에 임시주차장 559면을 만들 예정이다. 운영 기간은 부지 개발 전까지며, 주차 이용료는 받지 않는다. 시는 현재 47개 공한지에 임시주차장 1천500면을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다양한 주차시설을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충혼탑 추모공원 조성사업'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조경설계호원과 ㈜민앤동건축사사무소의 합동 작품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에는 모두 12개 작품이 접수됐고 시는 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과 입상작을 선정했다. 2등은 '스튜디오이공일(대표사)', 3등은'㈜에이치엘디자인(대표사)', '경남종합조경(대표사)'의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공모 당선업체에 5억2천800여만 원 상당의 조경, 건축 기본·실시설계권이 주어지며, 2등은 2천만 원, 3등(2팀)은 각각 1천500만 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시는 8개월 간의 실시설계를 거쳐 서원구 사직동 충혼탑과 시립미술관 일대에 추모공원을 짓고, 충북교육도서관까지 잇는 복합공간 벨트화를 장기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추모공원 조성 사업비는 70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도유지 무상사용권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며 "추모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도심 속 공원으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금의 사직동 충혼탑은 청주와 옛 청원 출신 한국전쟁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해 1955년 건립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조인호 12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이 15일 취임했다. 대한기계설비협회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그랜드볼룸에서 기계설비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대 정달홍 회장 이임식과 12대 조인호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장 이취임식에는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간사를 비롯해 박덕흠 국민의힘 정보위원회 위원장,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국토교통위원회 김병욱·박정하·서범수·서일준 위원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배현진 위원 등 10명의 국회의원이 참석해 기계설비인들을 격려했다. 또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회장과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송명기 한국건설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윤영구 한국건설기술인협회 회장, 김은식 시설공사업단체총연합회 회장, 류재선 한국전기공사협회 회장, 정재동 대한기계설비단체총연합회 회장, 강성희 한국냉동공조산업협회 회장, 변운섭 대한설비설계협회 회장이 참석해 이·취임식을 축하했다. 정달홍 11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정부의 기계설비산업 육성 계획 수립 및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기계설비법 완성, 기계설비공사업 기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도내 21개 지방도로 건설 사업에 총 432억 원을 투입한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제천시 청풍면 연금리조트~금성면 구룡리 간 국가지원지방도(82호선) 건설공사 등 84.9km이다. 사업타당성 조사와 실시설계를 순차 발주할 계획이다. 청주 미원 용곡~미원2 지구 등 5개 지방도로는 올해 준공할 방침이다. 제천 국민연금리조트~금성지구 등 국지도 3개 사업과 청주 내수~증평지구 등 지방도 5개 사업 등 총 8개 지방도로는 계속 사업으로 진행한다. 도 관계자는 "국내외적 경제 위기로 자재수급 불안정 등 어려움을 겪는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예산을 조기 집행할 것"이라며 "공사를 서둘러 지역 주민 숙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비맥주는 '카스 0.0'가 2022년 4분기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33.2%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스 0.0은 오비맥주가 '국민맥주' 카스의 자매 브랜드로 지난 2020년 10월에 출시한 논알코올 음료다. 카스 0.0은 출시 초반 논알콜 음료 카테고리에서 기존 1위 브랜드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10% 초반의 점유율로 시장에 진입했다. 출시 1년 10개월만인 2022년 8월, 점유율 29.7%를 기록하며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 처음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9월부터 카스 0.0는 논알코올 음료 가정 시장에서30% 이상의 점유율을 꾸준히 기록해 12월에는 연중 최고 34.9% 점유율로 1위를 지켰다. 론칭 2년만에 이룬 성과다. 오비맥주는 국내 맥주 시장 독보적 1위 '카스 프레시'에 이어 카스 0.0도 논알코올 음료 시장에서 1위에 등극한 배경으로 차별화된 기술력과 소비자 참여형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꼽았다. 카스 0.0는 일반 맥주와 같은 원료를 사용해 동일한 발효·숙성 과정을 거쳐 완성된다. 마지막 여과 단계에서 '스마트 분리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만 추출하는 공정으로 카스 고유의 짜릿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15일 서원대·청년재단·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청년창업파크 'SPARK' 창업공모전 개최·성공 지원을 위한 'SPARK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손석민 서원대 총장, 이일우 SK하이닉스 부사장, 박주희 청년재단 사무총장, 남민우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이사장, 박흥철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SPARK는 도시재생, 지역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설립되는 청년창업 지원 공간이다. 청주 모충동 일원 약 1천300㎡ 내 4층 규모로 창업 공간 등의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중심으로 조성되며 내년 초 준공 예정이다. 업무협약에 참여한 각 기관은 창업공모전 개최를 위해 △사회적기업 육성·탄소제로 환경혁신 사업지원 △청년기업가정신 확산 지원·소셜벤처 등 청년창업 활성화 후원 등에 협력한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창업공모전은 '로컬 소셜벤처', '로컬 대학생 창업동아리' 등 영역을 나눠 우수 창업 기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선정 기업은 SPARK입주, 창업 보육, 전문가 멘토링, 피칭 대회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창업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
[충북일보] 농협경제지주 충북본부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살맛나는 한우 반값 파격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충북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와 축산물 판매장 48개소에서 한우등심과 불고기·국거리 등 5개 품목을 대상으로 소비자에게 30~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는 행사다. 이번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하나로마트·축산물판매장 48개소에는 한우고기 연매출 1억 원 이상의 하나로마트 57개소 중 84.2%가 참여한다. 주요 판매가격은 100g 당 등심1+(8천790원), 1등급(6천590원), 2등급(5천290원)이며, 불고기·국거리1+(2천680원), 1등급(2천260원), 2등급(2천90원)으로 행사기준가 또는 이하로 농·축협 하나로마트 축산물판매장(한우프라자)에서 판매된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한우사육두수 증가와 소비위축으로 한우가격 하락이 이어지고 있어 한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한우농가를 돕기 위해 준비한 한우 할인판매 행사에 도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4군(증평·진천·괴산·음성)이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중부4군에 따르면 대기오염을 줄이고자 수소전기차, 수소연료전지차 보급과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를 지원한다. 증평군은 수소전기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오는 17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신청을 받아 8대(일반 7대, 우선순위 1대)를 지원한다. 우선순위 대상은 취약계층(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상이·독립유공자 등),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 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 등이다. 진천군도 수소연료전지차(승용) 40대(일반 36대, 우선순위 4대)를 보급한다. 2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는다. 음성군은 전기차 290대(승용 120대, 화물 170대)를 대상으로 15일부터 예산 소진 때까지 신청을 받아 차종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괴산군은 운행 가능한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와 2009년 8월31일 이전 배출기준 제작 건설기계 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배출기준 맞게 제작된 지게차, 굴착기다. 배출가스 등급은 자동차배출가스등급제 누리집(htt
[충북일보] 보은군 속리산 관광 활성화를 위해 야간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한 체류형 관광객 유치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은군의회에 따르면 의원 연구단체인 속리산발전연구회는 지난 13일 '속리산국립공원 연계 관광자원발굴'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연구용역을 맡은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관광 유형에 따라 안심 힐링 체험 여행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속리산 중심 생태문화 관광지와 주변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도 제안했다. 정이품송 공원 등 속리산국립공원 인근 공원과 캠핑장을 활용한 어린이 전용 자연 친화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인근 대도시 거주민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유입시켜야 한다는 얘기다. 연구원은 속리산 산채비빔밥 거리 조성 등을 통해 다양한 메뉴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 관광객 만족도 제고와 관광 소비 촉진을 끌어낼 것도 주문했다. 속리산발전연구회는 김응철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경노, 윤대성, 장은영, 성제홍 의원이 주축으로 활동하는 의원 연구단체이다. 이 단체는 앞서 지난해 11월 용역 착수 보고회에 이어 지난 1일 중간보고회를 열어 과제의 방향성 제시, 과업 수행내용 등을
[충북일보] 괴산군이 본격적인 영농기를 앞두고 '일손지원 기동대'와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일손지원 기동대는 3인 1조가 출동해 재난·재해·부상·질병 등 일시적인 어려움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가, 여성가장, 장애인 농가 등을 돕는 사업이다. 모두 9명을 모집해 다음 달 13일부터 7월14일까지 활동을 한다. 근로 능력 있는 만 18세부터 70세 미만 군민이 대상으로 일당 7만6천여 원과 각종 수당을 받는다. 일손지원 기동대 지원이 필요한 농가나 가정은 오는 27일까지 괴산군청 또는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인력난을 겪는 지역 농가와 기업에 일손을 지원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옛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도 이달부터 수시로 모집해 추진한다. 사업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하고 2만5천 원을 받는다. 농가와 기업은 연 60명 이내에서 일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괴산군자원봉사센터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일자리 사업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일손이 부족한 농가와 기업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차세대배터리 생산 기업과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하며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발걸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청북도와 충주시는 15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SES AI KOREA(유)(이하 SES)와 1천956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조길형 충주시장, 치차오후 SES 대표, 김한수 SES 한국지사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SES는 치차오후 대표가 2012년 MIT공과대학에서 시작한 미국 스타트업 기업으로 현재 미국 보스턴에 본사, 싱가포르와 중국 상하이에 연구소와 생산시설을 두고 있다. 또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배터리 시제품 개발에 성공함에 따라 국내외 대기업들과 공동연구계약 체결 및 대규모 투자지원을 받고, 2022년 기업가치 약 4조 원을 인정받아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되는 등 성장가능성을 높이 평가받는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8천㎡ 부지에 건축연면적 4천958㎡ 규모의 연구 및 제조시설을 설치하고, 5년간 1천956억여 원을 투자해 79명의 고용을 창출할 계획이다. 치차오후 대표는 "투자규모 확충, 지역생산 자재와 장비…
[충북일보] 제천시는 오는 22일 제천시립의병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제천시 청년(19~39세)을 대상으로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시는 작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신활력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70억 원(국비49억, 시비21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재 농림부에 제출할 기본계획을 수립 중이며, 3월 이를 확정하고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으로 농촌지역 내 조직 및 인력 육성으로 지역 특화사업을 발굴하고 일자리를 창출해 지속적이고 자립적인 농촌 발전기반을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는 사업 배경을 설명하고 지역청년들에게 참여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22일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특히 임경수 서울대 환경공학박사가 신활력플러스 사업 및 타 지역 청년들의 사업 추진사례를 소개한다. 또 '결국, 강점'의 저자인 유선영 작가가 청년들에게 재능을 파악하고 강점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코칭프로그램을 강연할 예정이다. 당일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카카오프렌즈 여행용 키트도 배부한다. 40명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자에게는 개별적으
[충북일보] KT&G장학재단이 보호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2023년 상상 RESTART 장학금' 기탁식을 지난 14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장학금은 한국소년보호협회에 전달됐다.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무의탁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학업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선정해 학습지원비, 생활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6년 시작된 장학사업을 통해 현재까지 404명의 청소년들이 자립을 위한 학업과 기술 교육을 지원받았다. 한국소년보호협회는 협회가 관리하고 있는 청소년과 전국의 소년원 재·출원생 중 해당사업과의 적합성 등을 심사해 100여 명을 선발하고 연말까지 총 5천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장학금은 검정고시, 자격증 취득, 중·고·대학생 생활지원, 취업준비 등 사업별 목적에 맞게 사용된다. 안홍필 KT&G장학재단 사무국장은 "'상상 RESTART 장학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보호 청소년들에게 사회 적응에 필요한 교육과 정착 지원을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다시 새로운 꿈을 꿀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충북일보] 음성군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가중된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자 올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폭 늘린다. 군은 다음 달 초 입국하는 캄보디아, 라오스 외국인 근로자를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에 즉시 투입한다. 군은 2018년 농업협정(MOU)한 캄보디아 캄퐁참주 외에 지난해 MOU를 한 라오스 하드싸이펑군 현지에서 계절근로자 모집을 일부 완료하면서 올해 550여 명이 들어온다. 지난해보다 40% 늘어나는 것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다음 달부터 5월까지 입국 절차를 마무리하고 다섯 차례에 걸쳐 260명이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이와 별도로 군은 결혼이민자 가족·친척(4촌 이내)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투입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원활한 수급을 위해 몽골 등 MOU 체결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군은 올 초 조직개편으로 농촌활력과를 신설해 농촌인력 업무를 전담할 농촌인력팀을 꾸렸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자재비·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4월 중순까지 충주시 고구마 전업농가(96농가)를 대상으로 고구마 무균묘 7만8천840주를 공급할 예정이다. 무균묘 공급은 충주 고구마 전업농가 중 무균묘를 증식할 수 있는 시설 보유자와 연차별로 무균묘를 증식 확대할 수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급 품종은 국내육성 품종인 소담미 외 7품종을 공급한다. 고구마 바이러스 무균묘 우량 종순은 조직배양실에서 바이러스가 없는 고구마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한 후 순화 증식과정을 거쳐 생산한 조직 배양묘다. 센터는 무균묘 우량 종순을 이용할 경우 고구마의 생산량이 20~30% 가량 증가할 수 있고 맛과 품질도 우수해 농가소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바이러스병은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씨고구마와 매개충에 의해 발생해 바이러스 무병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건전한 무균묘를 확대 보급하고 농가에서 우수 종서를 확보할 수 있도록 고품질의 고구마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초보귀농인과 예비귀농인들의 안정적 영농정착과 영농 초기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귀농인 현장실습교육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은 중앙탑면 가흥리의 '중앙탑 귀농인 현장실습교육장'에서 직접 작물을 재배하는 교육이다. 밭작물 재배(이론 및 실습), 농기계 조작요령, 친환경제재 만들기 실습, 작물별 전문지도사들의 현장컨설팅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로, 종자파종부터 수확까지 작물재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센터는 총 10명을 모집해 교육생 1인당 825㎡(250평)의 개별실습장과 종묘, 종자, 관수자재 등 운영재료비를 위한 교육지원금을 지원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충주시 농촌지역 전입 5년 이하 귀농인, 귀농 예정자 중 영농체험 교육을 희망하는 충주시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교육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신청서류를 작성해 농업기술센터 귀농귀촌팀에 방문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답보상태에 머물고 있는 세종시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이 제대로 추진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성국(세종 갑) 의원은 최근 한국도로공사 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홍 의원은 세종시의 오랜 숙원임에도 불구하고 지지부진한 연서면 하이패스IC설치에 대해 한국도로공사 소속 건설처 건설관리팀, 세종안성사업단 실무담당자들에게 설명을 듣고 함께 대안을 모색했다. 이 자리에서 한국도로공사 측은 "세종시에서 타당성조사 후 설치 요청 시 관련기준에 따라 경제성, 기하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한다"고 밝혔다. 연서면 하이패스IC 설치사업은 세종시가 2021년 1월, 2022년 7월, 세종시의회가 설치를 촉구했지만 아직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연서면 하이패스IC가 설치되면 연서면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이 향상되고 고복저수지, 비암사 등 인근 지역의 관광자원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세종 스마트 국가산단 접근성 개선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서면 하이패스IC위치는 서울-세종 고속도로 연기휴게
[충북일보] 세종시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입식테이블 교체비용으로 최대 100만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신청자는 오는 3월 17일까지 모집한다. 사업 지원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세종시 일반음식점이다. 시는 신청한 업소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조사를 실시해 업소를 최종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의 일반공고란에서 사업내용을 확인 후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