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정우택(국민의힘, 청주 상당) 국회부의장이 청주 바이오헬스산업 현장을 시찰했다.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17일 정 부의장이 재단 산하의 바이오의약생산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비임상지원센터, 신약개발지원센터를 둘러보고 KBIOHealth 인프라를 활용한 국내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현주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과 최응기 충북도 바이오식품의약국장도 참석했다. 정 부의장은 "2009년 충북지사 시절 충북 오송을 첨단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에 성공했고, 약 14년만에 첨단의료복합단지 핵심 인프라인 KBIOHealth를 방문했다"면서 "신약 및 의료기기, 헬스케어 등 국내외 시장이 급변하는 시기에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차상훈 이사장은 "앞으로도 대한민국 바이오헬스산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기관의 정체성을 명확하고 공공서비스 역량을 한층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여성제조업융합회(여제융합회)가 창립했다. 여제융합회는 지난 16일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여제융합회 창립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여제융합회 초대 회장은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가 맡았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두환 충북도 경제통상국장,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정장식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서정복 충북북부지부장, 박종필 기술보증기금 청주지점장,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장병송 코트라 충북지원단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여제융합회'는 해외전시회, 무역사절단을 통해 수출 최전선에서 활동하던 충북지역 여성 제조인들을 중심으로 꾸려졌다. 도내 21개 제조기업이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2015년부터 제조업을 하면서 겪는 노사문제, 자금, 수출 등에 대해 같은 공감대를 형성하며 '충북여성제조인협회'로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왔다. 초대 회장인 장현주 태웅식품㈜ 대표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무한경쟁의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경영과 기술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상호 교류하고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상생할 수 있도록 여제융합회를 잘 이끌어 가겠다"며 "혁신하는 여제융합회로 성장할 수 있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22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6억 원 규모, 총 74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밝혔다. 공매낙찰 결과는 오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 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차태환 (사)충북경제포럼 회장이 지난 17일 '2025년 영동 세계 국악엑스포 유치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우리나라 3대 악성인 난계 박연의 탄생지인 충북 영동군을 개최지로 하는 국악 엑스포 유치 기원의 캠페인의 일환이다. 차 회장은 지난 13일 챌린지에 참여한 이두영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하게 됐다. 차 회장은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임형택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 오한선 중소기업융합연합회장, 이상찬 충북기업인협회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기존 히트상품 인지도를 강화하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도 병행해 올리브영 등 국내 온오프 채널 판매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세화피앤씨 마케팅 담당자는 "1월 매출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데 이어, 지속적으로 모레모 브랜드 인지도 제고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는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한번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준비하고 있어 실적이 기대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화피앤씨는 47년간 끊임없는 연구로 20여건의 핵심특허와 독보적인 염모제-헤어케어 기술을 보유한 화장품 전문기업이다. '모레모', '모레모 포맨', '리비긴', '리체나' 등 프리미엄 염색약과 헤어케어 제품을 아시아, 중동, 북미 등 전세계에 공급해 K뷰티 대표기업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전공정 CGMP와 ISO22716,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완료한 자체시설에서 연구개발 및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 진천에 생산공장과 R&D센터를 둔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의 2023년 1월 매출이 역대 1월 매출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헤어케어 전문기업 세화피앤씨는 1976년 창립이래 역대 1월 매출 중 최고 매출을 달성했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오는 3월 8일까지 '22기 IP(지식재산) 창업존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충북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운영하는 'IP창업교육'은 오는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간 충북창업스타움에서 운영된다. 주요내용은 △선행기술조사를 통한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 △사업계획서 작성법 △스타트업 마케팅 전략 △지원사업 공모전략 등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수료생들에게는 국내 특허 출원·등록을 1인 1건씩 지원하며, 아이디어를 3D모형으로 구현해 볼 수 있도록 3D프린팅 설계·제작 지원, 특허 출원 후 창업 시 사업화가 가능하도록 제품 디자인 개발, 신규 브랜드 개발 등의 다양한 후속지원 혜택이 마련돼 있다. 또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주관으로 교육을 운영해 교육 수료자에게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2023년 스타티움 365'사업화 프로젝트에 지원시 가점이 주어진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충북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다운로드 후 이메일(minkm817@hanmail.net)으로 접수하면 된다. 교육에 대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전화(043-229-2735)로
[충북일보] 양승복 ㈜삼부공영 대표가 12대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장에 선출됐다.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청주 S컨벤션에서 '2023 34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정기총회는 지난 2020년 31회 정기총회 이후 처음 대면 개최된 것으로 조인호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회장, 김형렬 기계설비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이상태 한국열관리시공협회 충북도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동오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도 국내외 경제상황과 건설경기 또한 어려워질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면서 "우리 협회는 회원사의 경영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성장 가능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에서 대응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양승복 12대 신임 회장이 선출됐다. 양 신임 회장은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모범이 되는 충북도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작지만 강한 협회, 미래를 준비하는 협회, 회원사와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가 중심인 협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요 안건으로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건'과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결정의건', '2023회계연도
[충북일보] 청주시 영운근린공원 민간개발사업이 무산됐다. 시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의 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 취소 절차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6월 민간특례사업 실시계획인가를 받은 업체가 최근 사업 포기 의사를 밝힌 데 따른 조치다. 이 업체는 예치금 232억원을 시에 납부한 뒤 금융권 PF(프로젝트 파이낸싱)를 시행받지 못하면서 예치금 이자 부담에 시달려온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주민 열람공고와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5월 영운근린공원 민간특례사업을 취소할 계획이다. 2025년까지 상당구 영운동 산 62 일원에 아파트 817가구를 건립하려던 계획도 백지화된다. 이곳은 사업 취소 후에는 난개발 방지를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될 예정이다. 시비 매입이나 다른 사업자를 통한 민간개발이 곧바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토지주 재산권 행사와의 마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도시계획시설로 재지정하면 향후 20년간 도시공원 용도로 쓸 수 있다"며 "자연녹지로 풀리지 않으면서 공원을 보존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가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우종찬 회장과 윤학수 중앙회장, 각 시·도회장과 충북 지역 전문건설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공정한 채용절차 준수, 타워크레인 월례비 거부 등 건설노조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의지를 표명했다. 도회는 △건설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한 신속한 신고 △정부 및 경찰수사에 적극적 협조 △타워크레인 등 건설기계 부당금품 요구 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에 대한 적극적인 민·형사 손해배상 지원 △건설현장 불법행위 신고센터 설치·운영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 근절 방안을 중앙회와 연계해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우종찬 회장은 "건설현장에 만연한 건설노조의 불법행위로 인해 생존권마저 위태로운 지경"이라며, "정부에서도 법과 원칙에 따른 강력한 대응을 추진하고 있는만큼 협회도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연합사업단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농협유통청주점에서 청원생명딸기 특별할인판매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특별할인판매 행사는 딸기 5천100박스 한정으로, 박스(1㎏)당 1천500원 할인이 적용된 판촉행사다. 충북도와 청주시, 농협유통청주점의 도움을 받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딸기 성출하기를 맞아 선제적인 마케팅을 추진함으로써 딸기 판매를 촉진하고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딸기는 설향 품종으로 우리지역의 깨끗한 자연환경에서 재배돼 과즙이 풍부하고 향과 당도가 우수하다.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받고 있는 품종이다. 특히 산지와 판매장이 인접해 당일 수확한 딸기를 맛볼 수 있는 점은 타 지역 상품과 차별화된 장점이다. 오희관 지부장은 "농산물 성출하기를 맞아 청주시와 협력하여 판매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품목에 대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농산물 판매확대와 지역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17일 오후 농협 충북본부에서 '충북농협 MZ세대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간담회에는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 본부장을 비롯해 농협 충북본부 단장급 이상 간부 직원과 80~90년대 사이에 태어난 소위 'MZ 세대' 직원 약 10명이 참석했다. '서로를 존중하는 행복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기획된 이번 간담회는 △본부장과의 대화 △행복한 일터 아이디어 제안 △충북농협 혁신을 위한 자율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세대 간 원활한 소통과 화합이 조직 경쟁력 강화의 출발이자 핵심"이라며, "젊고 유능한 MZ세대들이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자신의 끼와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강내농협은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본점 대강당에서 로컬푸드 출하농업인에 대한 신규·보수교육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교육은 안전한 농산물 생산, 출하농업인 소득증대, 로컬푸드 직매장 활성화,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청주지역 먹거리계획(푸드플랜)에 대한 내용들로 구성됐다. 이날 교육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과 청주시 농식품유통과 친환경급식팀이 교육을 진행했으며, 강내농협의 로컬푸드직매장 발전방향과 계절별 기획생산 협의도 진행됐다. 한 교육생은 "주기적으로 출하농가 교육을 진행해주니 병해충 방제 및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데 한층 도움이 되고 있다"며 "교육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낀다"고 말했다. 조방형 조합장은 "소비자는 지역의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하고, 출하농가는 복잡한 유통과정 없이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는 로컬푸드직매장의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코스카) 충북도회는 지난 1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 직지홀에서 '3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총회에는 윤학수 코스카 중앙회장,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 박덕흠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 날 총회에서는 충북지역 전문건설업의 육성·발전에 기여한 유관기관과 회원사에게 감사패와 공로상 등이 수여됐다. 또한,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도내 고등학생·대학생 31명을 코스카 충북 장학생으로 선발해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으며,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승인하고 2023회계연도 사업계획(안) 및 세입·세출 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우종찬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사의 일감확보와 하나되는 협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원사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원활한 지적재조사사업 추진을 위해 시작한 지적재조사사업지구 주민설명회에 총 123명의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참석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3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위해 국비 약 5억7천만 원을 확보하고 단성면외중방지구 등 6개 지구 2천868필지 597만8천333㎡에 대한 실시계획을 수립했다. 영춘면 남천1·2지구(1월 31일)를 시작으로 열린 주민설명회는 적성면 대가1·2지구(2월 2일), 대강면 두음지구(2월 9일), 단성면 외중방지구(2월 14일) 순으로 진행됐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온라인 주민설명회도 병행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지적재조사사업지구의 현황과 추진 절차와 경계설정 기준 및 조정금 산정에 대해 안내하고,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과 의견 청취 시간을 가졌으며 동의서도 함께 징구했다. 군 관계자는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사업기간 단축 및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며 "성공적인 지적재조사를 위해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산불 발생의 위험을 줄이고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하기 위한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적성면은 2월과 3월 2개월 동안 파쇄기와 인력 5명을 투입해 30농가, 60톤의 농업부산물을 무상으로 파쇄하고 있다. 농업부산물 파쇄사업은 산불예방,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농업부산물을 토양에 환원시켜 퇴비화함으로써 환경친화형 농업의 효과가 있고 농가의 농업부산물 처리비용 절감과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는 등 농업인들에게 일거양득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쇄사업은 수확 후 농지에 그대로 남아 있는 고춧대, 깻대, 콩대, 과수전지목 등의 농업부산물을 영농기 이전인 2∼3월에 파쇄해 산불을 방지하는 목적으로 진행된다. 그동안 적지 않은 농업부산물이 주로 산림인접지에서 소각 처리되다 보니 산불은 물론 미세먼지 발생 우려도 컸다. 적성면 관계자는 "산불발생 요인 사전제거와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기 위하여 파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니 절대 불법소각 하지 말고 파쇄사업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 1인 1기 장애인, 기업체 상생맞춤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1인1기 장애인, 기업체 상생맞춤형 일자리사업은 기업체가 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 현장에서 직업훈련을 실시한 뒤 바로 취업으로 연계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21년에 7명, 지난해에는 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기업체는 업무에 투입할 수 있도록 최대 3개월간 참여자에게 현장 훈련을 제공하고 월 16만 원의 훈련지원금을 지원받는다. 직업훈련 참여 장애인에게는 훈련기간 동안 월 50만 원의 훈련수당이 지급된다.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참여자 및 구인업체를 모집 중이며, 3월부터 사업을 시작한다. 모집 대상은 생산 활동이 가능한 20~60세 등록 장애인 7명과 직업훈련이 가능한 기업체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장애인 또는 기업체는 증평군장애인복지관(043-835-4288)으로 신청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올해 고추묘 파종량이 지난해 보다 소폭 상승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고추묘를 농가에 적기 공급하고자 공정육묘장에 파종을 시작했다. 올해 고추묘 파종량은 79만 포기로 지난해 공급량 76만 포기보다 3만 포기 늘었다. 이 가운데 46만 포기는 공정육묘장에서, 나머지 33만 포기는 군내 육묘업체에서 위탁·생산한다. 재배농가에서는 올해도 '칼라병'이라고 불리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약칭 TSWV) 내병계 품종을 선호하는 추세다. 지난해 TSWV 내병계 품종 선호 비율이 69.32%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77.5%로 증가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번에 파종하는 고추 종자를 정식 가능한 고추묘로 키워 4월 중순부터 5월 초순까지 지역 1천547여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내년까지 맹동면 군자리 산 46 일대에 50억 원을 들여 '치유의 숲'을 조성한다. 맹동 치유의 숲은 충북혁신도시 인근 맹동저수지와 함박산 일대 60㏊ 산림에 조성된다. 치유의 숲은 인체의 면역력과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산림의 다양한 환경요소를 활용하도록 꾸미는 산림이다. 맹동 치유의 숲은 소규모 환경영향평가 등 인허가를 거쳐 지난해 말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이달 착공을 시작으로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천혜의 자연경관과 청정 수변환경이 장점인 맹동저수지 주변을 활용해 명상과 힐링의 공간으로 만든다. 이 곳에는 산림치유문화센터, 치유숲길, 치유정원, 명상공간, 전망대 등 도심 속 걷고 싶은 길과 친환경 휴식공간이 들어선다. 치유숲길은 맨발 치유길, 바람 치유길, 비만 치유길, 걷기 명상길 등으로 구성된다. 물 경관 치유길은 맹동저수지를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전망대는 한 폭의 그림 같은 맹동저수지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계수나무·느티나무·자작나무·청단풍·덜꿩나무·붓꽃 등 다양한 교목, 관목, 화초류를 감상할 수 있다. 맹동 치유의 숲은 2025년 개원하는 국립소방병원 인근에 자리해 도내 중부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산불방지 예방교육 및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센터는 산불담당자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을 대상으로 산불 상황에 따른 현장 대응 방안과 산불진화 방법, 기계화 장비 사용 방법을 교육했다. 또 현장에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상해 부여된 임무 수행에 관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산불예방 교육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교육을 위해 산불 상황에 대비한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중심으로 산불예방·진화와 안전사고예방 등에 관한 교육에 중점을 뒀다. 교육에 참석한 산불방지 대응 인력들은 '산불재난 현장조치 매뉴얼'을 이용해 실제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한 현장 실정에 맞는 교육을 받았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불예방 역량 향상과 산불예방·진화요령 및 안전사고 예방 등에 대한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해 산불방지 의식을 꾸준히 높이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내가 보고 느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라는 주제로 2023년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연수 결과를 공유했다. 결과 발표는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전자제품 박람회(CES)를 참관한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가 직접 했다. 김 부지사는 행사 소개부터 전시관과 기업관에서 느낀 점, 사막 한가운데인 라스베이거스에서 이 같은 대규모의 행사를 개최한 배경, 행사에 참관하는 직원들의 인식과 태도 등을 설명했다. 이 박람회에는 스타트업기업부터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삼성전자 등 세계적인 정보통신 기업들이 참여한다. 김 부지사는 "지난 출장을 통해 보고 느낀 점이 많았다"며 "이 같은 경험을 공유한 공직자들이 견문을 넓히고, 글로벌 역량을 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농활동 안정을 위해 농업인 안전 재해보험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만 15세부터 87세까지 영농에 종사하는 농업인이다. 연간 보험료는 안전 보험 일반 1형 기준 연 10만1천 원 정도로 거주지 지역농협에 가입 뒤 1년간 보장한다. 정부와 도, 군에서 90% 지원하고 10%는 자부담이다. 영동에서 지난해 6천416명의 농업인이 안전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안전 재해보험은 농업인과 농작업 근로자가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신체상해를 보상해 주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농촌 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에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드림스타트는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에서 지원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꿈꾸는 우리 집)을 통해 안남면 대상 가정의 주택을 수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2020년부터 매년 1가구씩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해왔다. 올해는 2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3가구의 지붕 교체 등을 할 예정이다. 대상 가정은 낡은 지붕에서 조금씩 빗물이 새고 집 안 곳곳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안에 전체적인 수리가 필요했지만, 경제 사정이 여의찮아 엄두를 못 내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지붕, 창호, LED 형광등 교체, 낡은 전선을 정리해 안전한 집으로 변모했다. 구세군 자선냄비 본부로부터 가전제품, 아동의류, 침구 등 500만 원 상당의 물품도 지원받았다. 앞서 군 드림스타트는 사례관리를 진행하면 안타까운 사정을 알게 돼 지난해 11월 구세군 자선냄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을 펼치면서 주민의 기부와 봉사활동도 이어졌다. 박은경 군 자율방범대장 4명의 봉사자가 솔선수범해 어수선한 주택의 내외부 청소를 맡았다. 김천진 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해당 가정에 필요한 진공청소기를 선물했다. 김의영 군 아동친화팀장은
[충북일보] 단양군이 명실상부 충북 관광을 대표하는 관광 1번지로 인정받았다. 군은 충청북도에서 매년 실시하는 '2022년 충북 관광특구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충북도는 관광 분야 외부 전문가와 지역 관계자 등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지난달 2일부터 이틀간 관광특구 지정요건 적합여부, 관광특구진행계획 추진실적, 파급효과 등을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식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인프라를 구축해 관광산업의 지속 성장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공공성에 전문 관광마인드를 접목한 복합형 지방공사인 단양관광공사의 출범을 통해 지역 대표산업인 관광을 지역경제의 핵심축으로 성장·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점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올해 군정 목표를 안전하고 품격있는 체류형 문화관광 도시의 완성으로 정하고, 체류형 관광콘텐츠 개발과 수상 관광 활성화를 모토로 각종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사계절 관광휴양시설, 폐철도 관광자원화 등 2천억 원 상당의 대규모 민간자본 사업들이 지역경제 선순환의 핵심 동인
[충북일보] 충주시가 쌀 수급안정을 위한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벼재배면적감축협약 등 쌀 적정생산 지원사업에 나선다. 19일 충주시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는 3월 말까지, 논타작물재배지원과 벼재배면적감축협약은 오는 6월 말까지 신청받는다.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농지소재지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등록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벼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지원사업이다. 벼를 재배하던 논에 콩이나 가루쌀, 조사료 등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 대상작물은 동계에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등 식량작물과 청보리, 목초 등 사료작물, 하계에는 논콩(백태, 콩나물콩 등)과 가루쌀, 하계 조사료 등이다. 동계식량작물이나 사료작물은 ㏊당 50만 원, 하계작물 중 콩·가루쌀은 100만 원이 지원된다. 하계조사료는 ㏊당 430만 원, 이모작은 최대 4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논타작물재배지원사업은 충주에 주소와 농지를 두고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법인)을 대상으로 지난해 벼농사를 한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을 재
[충북일보] 부동산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 심리가 돌면서 1월 집값 하락 폭이 축소됐다. 충북도 부동산 시장 한파가 주춤한 가운데 청주시는 신규 공급 물량 '청약 인기'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가격은 전달 대비 1.49% 하락했다. 충북의 주택종합 매매 가격도 전달 보다 0.69% 하락하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도내 주택종합 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부터 하락세를 이어오고 있다. 월별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을 살펴보면 △2022년 7월 0.06% △8월 -0.09% △9월 -0.19% △10월 -0.37% △11월 -0.63% △12월 -1.01% △2023년 1월 -0.69%다. 충북내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도 커져가던 확대폭이 1월 들어 축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도내 1월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달 대비 1.03% 감소했다. 앞서 △지난해 7월 -0.02% △8월-0.23% △9월 -0.36% △10월 -0.64% △11월 -0.85% △12월 -1.51% 로 하락폭의 확대가 심화된 바 있다. 지난 12월까지 부동산 시장의 침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