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시가 농촌지역 내 노후, 불량주택 개량에 나섰다. 시는 오는 3월 13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농촌주택 개량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농촌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농촌지역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농촌지역 노후·불량주택 개량(신축, 증축, 대수선, 개보수 등) 시 자금을 100% 융자해준다. 신축은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개보수 등은 1억 원 한도로 농협 여신 규정에 따라 대출이 가능하며 연2% 고정(청년 만 40세 미만의 경우 1.5%) 또는 변동금리로 융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농촌지역 무주택자 또는 본인 소유의 노후·불량주택을 개량하고자 하는 농촌 주민, 도시지역 귀농·귀촌인 등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촌지역 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주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최근 한방생명과학관 1층 다목적강당에서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을 대상으로 제1차 정기회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재단은 2023년도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지원 추진사업을 안내했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최한 이번 정기회는 제천시와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관계자,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 45개 사 등이 참석했으며 재단은 한방천연물기업 지원사업의 추진 방향과 세부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특히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을 겪는 한방천연물기업 성장 기반 조성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재단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 지원 관련 추진사업 안내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및 보유 장비 소개 △클러스터 기업 현안사항 토의와 건의사항 수렴 등 클러스터 사업 영위를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에도 충북테크노파크 한방천연물센터 지원사업 안내와 보유장비 소개 등을 이어가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한방천연물산업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업들을 지원해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가경동 홍골 일원의 '홍골2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 시행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3월까지 홍골2지구 일원에 가경아이파크 6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다. 시는 공사과정에서 인근 원주민의 일조권·조망권 침해, 교통 정체 등이 우려됨에 따라 △인접 아파트 저층 배치 이격거리 확보 △홍골방죽 자리 수변공원 조성 △도시가스를 포함한 소방도로 개설 등을 시행사 측에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가경동 홍골 일대의 정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균형 있고 조화로운 도시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일대에는 홍골지구(가경아이파크 1·2·4단지), 서현 1지구(가경자이), 서현 2지구(가경아이파크 3단지), 서부지구(가경아이파크 5단지)가 조성돼 있고 시의 계획대로 도시개발사업이 완료되면 9천200가구를 수용하는 대규모 생활권이 탄생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가경아이파크 7·8단지 건립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오는 3월 9일까지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슬로건을 공모한다. 대한민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번 공모전 당선작은 9월께 개최될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공식 슬로건 등 홍보자료로 쓰일 예정이다. 최우수작 1점, 우수작 2점 등 총 3점을 선정하고 각 30만 원, 10만 원씩 상금을 지급한다. 응모는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홈페이지(hanbangbiofair.org) 또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홈페이지(www.jcbio.or.kr)에서 신청서와 개인정보이용동의서를 작성해 이메일(mkw7653@jcbio.or.kr)로 접수하면 된다. 이어 오는 3월 말에는 선정된 슬로건을 주제로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포스터 공모전'도 이어갈 계획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 개최로 올가을 열릴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홍보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슬로건과 공모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오는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한방의 산업화·과학화·세계화를 주제로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
[충북일보] 괴산군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국산목재를 활용한 목조건축물인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군에 따르면 최근 탄소순환센터 건립 설계공모 심사위원회를 열어 8개 업체 응모 작품을 심사했다. 심사위는 목조건축 우수성, 상징성, 지속가능성, 활용성 등을 평가해 종합건축사사무소 창(전남 화순)이 제출한 작품을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에는 기본·실시설계 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소멸에서 소생으로'를 기본 방향으로 설정해 탄소순환센터가 단순한 교육 공간을 넘어 탄소순환의 가치를 담은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건축물 자체로 전시물이 되는 중목구조 모듈 시스템으로 탄소중립시대를 선도하는 설계안을 제시했다. 탄소순환센터는 올해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2025년까지 건립된다. 130억 원을 들여 장연면 장암리 장풍초 폐교 터 1만8천㎡ 가운데 6천㎡에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2천500㎡ 규모로 짓는다. 건물 전체의 50% 이상을 국산목재로 쓴다. 기둥과 보 등 주요 부분은 목재가 들어가고 나머지 바닥 기초와 천장은 콘크리트, 벽체는 유리 재질이다. 탄소순환센터는 산림청의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이다.…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4일 세종우체국 중회의실에서 세종시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인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상인조직과의 소통강화를 위해 분기별 1회씩 간담회를 갖고 있고,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0월 1차 간담회 이후 두 번째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종시 소상공인연합회·소상공인협회·자영업소상공인중앙회 및 한솔동·나성동·아름동·조치원중심가로·종촌동 상점가 상인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감소에 따른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지역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계획과 상권성장 도약을 위한 시 주요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장원호 소상공인과장은 "상가 공실 문제와 이에 따른 지역상권 침체는 단기간에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하지만 올해 소상공인과를 신설한 만큼 책임감을 갖고 지역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 4-2생활권(집현동)에 조성하고 있는 '공동캠퍼스'가 지역성장의 마중물 역할을 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2차 입주 대학으로 고려대 세종캠퍼스를 선정·입주 승인하는 등 현재까지 총 7개 대학 입주 승인이 완료됐고, 2024년 5개 대학이 개교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처럼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공동캠퍼스가 지방의 인구감소와 인구 고령화 등 지방소멸위기에 새로운 돌파구 역할을 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동캠퍼스는 다수의 대학과 연구기관이 입주해 교사 및 지원시설을 함께 이용하고 융합 교육·연구가 가능하도록 행복청이 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조성하는 새로운 유형의 캠퍼스 모델이다. 공동캠퍼스는 입주기관이 임대료를 내고 이용하는 '임대형캠퍼스'와 입주기관이 부지를 매입해 직접 캠퍼스를 건축하는 '분양형캠퍼스'로 구성되며, LH가 캠퍼스 전체 부지 조성 및 임대형캠퍼스 시설을 건립한다. 임대형캠퍼스에는 강의실, 교수실 등 입주기관이 개별로 사용하는 전용시설과 도서관, 학생회관, 체육관 등 함께 이용하는 공용시설을 건립하며, 공용시설은 분양형캠퍼스 입
[충북일보] 세종시는 3월15일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일제 정비에 나선다. 착한가격업소는 소비자에게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 위생·품질이 우수한 업체를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지정·관리하는 업소를 의미한다. 정비 대상은 현재 지정·운영 중인 요식업 31곳, 이·미용업 3곳, 기타 개인서비스업 4곳 등 착한가격업소 38곳이다. 시는 현지 점검을 통해 △주요 취급 품목의 가격 및 안정 노력 △주방, 매장, 화장실 등 청결도와 위생 관리 △품질, 서비스 등 이용 만족도 △옥외가격표시제, 원산지표시제 등 시책 이행 여부 등 적격 여부를 재심사한다. 점검 결과 부적격업소는 착한가격업소 지정 취소 후 인증 표찰을 회수하고 혜택 제공도 중단한다. 또한 시는 최근 고물가에 따른 소상공인 사기진작과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추가로 업소당 최대 30만 원까지 겨울철 난방비를 지원할 계획이며, 이번 정비 후 공고를 통해 착한가격업소 신규 모집을 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4개 시·도가 손을 잡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하는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공모에 나선다.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은 수도권에 집중 편중돼 있는 정보보호 산업을 지역으로 확산해 지역기업의 사이버침해 사고를 예방하고 지역 특화 정보보호 산업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4개 시·도는 각각 전담인력을 투입해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추진 준비단'를 구성했고, 사업 계획 수립,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 준비에 들어가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 소프트웨어 산업진흥기관은 지난 14일 지역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사업 유치를 위해 협의체를 구축하고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를 구축해 지역 전략산업과 정보보호 융합을 추진하고 더 나아가 충청권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 조성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또 지난 16일에는 정보보호 관련 학과 교수, 전문가 등 자문단을 구성,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사업공모 전략을 검토했다. 충청권 정보보호 클러스터 추진 준비단은 해킹공격 발생 시 즉각적인 탐지·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전형 사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3월부터 여민전(세종사랑상품권) 사용금액을 대폭 확대한다. 개인 구매 한도를 현행 3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늘리고 적립금도 5%에서 7%로 상향 조정해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적립금 혜택은 월 최대 1만 5천원에서 2만 8천원까지 대폭 늘어난다. 여민전 확대 운영은 코로나19 장기화, 고금리,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와 시민의 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해 곧 세 돌을 맞는 여민전은 2020년부터 3년간 총 8천284억 원을 발행했으며 지역 내 소비 진작을 통한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올해 여민전은 지난해보다 10% 증가한 3천630억 원을 발행 할 예정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세종시의회와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 한도 확대와 적립금 상향 조정으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여민전 확대 발행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보은읍 도시재생사업 추진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전체 사업비 188억 원을 들여 보은읍 삼산·교사리 일원(전체면적 13만㎡)의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일원의 도시 브랜드화, 점포 개발, 특화 거리 조성 등을 통해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게 군의 구상이다. 이에 군은 올해 공모를 통해 국비(100억 원)를 확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사전절차 이행에 집중하기로 했다. 오는 12월까지 공모 신청과 활성화 계획 수립을 완료한 뒤 내년 6월 주민 협의와 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보은읍 중심·골목 상권 활성화를 통한 강소 도시 육성을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에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최근 3년간 식중독 발생과 법령 위반이 없는 일반음식점 20곳이다. 프렌차이즈 업체는 제외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전문 컨설턴트가 3회 이상 업소를 방문해 사전 진단과 개선사항 안내 등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방침이다. 일반음식점과 휴게음식점, 제과점은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기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희망 음식점은 오는 4월 20일까지 시청 위생정책과나 구청 환경위생과, 한국외식업중앙회 충북지회 외식업지부로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맞춤형 컨설팅 후 위생등급 지정을 받으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배달앱·네이버 등 홍보, 지정표지판·위생물품 제공, 청주시 모범음식점 신청자격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청주에는 475곳의 위생등급 지정 업소가 운영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양수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역사회의 역량을 한데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24일 '영동 양수발전소 건설 범군민 지원협의회(위원장 양무웅)'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에서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군민 27명이 이 단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9년 7월 지역개발에 관심을 가진 이들로 단체를 꾸린 뒤 양수발전소 사업추진을 가속했다. 이날 회의에선 양수발전 건설사업 추진상황과 앞으로 계획을 공유하면서 협의회 운영방안, 주민 건의 사항을 들었다. 양수발전소는 설비용량 500㎿ 규모로 상부댐은 상촌면 고자리 일원, 하부댐은 양강면 산막리 일원에 조성하는 사업이다. 군은 생산 1조 3천500억 원, 고용 6천780명, 소득 2천460억 원, 부가가치 4천360억 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 효과를 예상한다. 현재 사업자인 한국수력원자력은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산업통상자원부의 발전사업허가를 받았다. 전원개발 사업 예정 구역 지정 고시 등 사전절차 이행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감정평가를 거쳐 올해 토지 보상 협의에 들어가고, 이주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또 환경영향평가 등 실시계획 등에 나서는 한편 댐 건설로
[충북일보] 제천시와 국제교류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파라과이의 사절단이 지난 24일 시를 방문했다. 사절단은 6천억 원 규모 파라과이 경전철 사업을 위해 한국 여행길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문은 철도 교통으로 유명한 제천을 방문해 철도 시설, 현장 등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중앙선, 충북선, 태백선 등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제천은 과거부터 철도 교통 중심지였다. 전 산업부장관인 구스타보 알프레도(Leite Gusinky Gustavo Alfredo), 전 카타르대사이자 중동 5개국 전권 대사인 앙겔 라몬 (Barchini Cibils Angel Ramon), 파라과이 상원의원 고도이 코다스(Godoy Codas Sergio Daniel)를 비롯해 과이라주 카를로스 알베르토(Barreto cortesi Carlos Alberto) 주지사 등 총 8명이 방문하며 김창규 제천시장이 이들을 맞았으며 철도 시설 관계자들과 현장을 시찰했다. 김 시장은 "우리 시는 지난해 10월 파라과이 과이라주와 국제교류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며 "철도 시설 시찰과 운영 기법 소개 등을 통해 국교 관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충북일보] 충주기업도시와 충주메가폴리스 산업단지 인근 비즈코어시티 산업단지 착공이 올해 시작될 전망이다. 26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주덕읍 일원에 계획 중인 비즈코어시티 산단에 대한 보상계획을 공고하고 내달 2일까지 토지 소유자와 이해관계인 등이 신청할 경우 열람 및 이의신청을 접수한다. 보상계획 열람 공고는 비즈코어시티 산단 조성에 실제 들어갔다는 의미여서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보상은 화곡리와 양평리 토지 88필지와 해당 토지에 위치한 물건, 권리관계 등을 대상으로 한다. 열람은 시청 신성장산업과 산단조성팀과 사업시행자인 충주비즈코어시티㈜에서 가능하며, 시청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다. 비즈코어시티 산단은 시와 SK에코플랜트㈜, ㈜삼원산업개발, 교보증권㈜ 등이 참여한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주덕읍 화곡리 일원 27만4천222㎡ 규모로 조성된다. 신물질·생명공학, 전자·정보·통신, 재료·소재 등의 기업을 유치해 '중부내륙권의 과학중심지 클러스터 산업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중순 보상에 착수, 연말께 착공에 들어가는 등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이 산단이 조성되면 1천2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안전교육의 일환으로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과 순회교육을 2월말부터 추진한다. 안전 및 현장실무교육은 총 5회 현장실습 위주로 추진한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굴삭기 등을 활용하여 운전 및 정지작업 실습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도 병행한다. 교육이수자에게는 자가정비를 위한 정비 공구도 지급한다. 순회교육은 전년도와 동일하게 67회를 실시하며 내달 6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교육부터는 수리를 대행해 주는 것이 아닌 실무에서 활용 가능한 자가정비 기술교육을 확대한다. 현장실무교육과 순회교육의 일정은 증평군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s://www.jp.go.kr/farm.do 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043-835-3653)으로 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봄철 대표 축제인 청풍호 벚꽃축제가 4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야시장 개설 문제로 주민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청풍호 벚꽃축제는 청풍면 물태리 일원에서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7천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개최되고 있다. 문제는 야시장 개설에 따른 이권 개입으로 일반적인 행사가 제천시와 시 문화예술위원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지만 야시장은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된 청풍면 벚꽃축제위원회에서 업체를 선정해 마을 기금 목적으로 야시장업체로부터 개최 때마다 수천만 원씩 받고 있다. 그동안 청풍면은 야시장업체로부터 받는 마을 기금으로 주민 간 폭력 사태와 고소·고발이 이어지는 등 심각한 골칫거리가 돼 왔다. 올해도 역시 축제가 개최가 결정되기도 전에 마을 대표가 수천만 원의 마을 기금을 받고 업체와 수의계약을 진행하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에 반발하는 주민들이 시에 민원을 제기하는 등 갈등이 재연되고 있다. 야시장을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은 20여 년 동안 청풍면 벚꽃축제를 하면서 야시장으로 인해 인근 지역 상가는 거의 한 달 이상 수입이 감소해 엄청난 피해가 발생한다고 호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마을 주민은 청풍면 비상대책위원회를
[충북일보] 충북도는 음식점과 제과점을 대상으로 위생등급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업자가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등급을 지정한다. 인증 기간은 2년이다.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한다. 평가 때 업종 맞춤형 기술지원과 전담 컨설팅도 제공한다. 객석, 조리장, 식품 취급 시설, 식재료, 화장실 등의 위생 상태를 평가해 '좋음'(80점 이상 85점 미만), '우수'(85점 이상 90점 미만), '매우 우수'(90점 이상)로 지정한다. 위생등급 지정업소에는 지정서 및 표지판과 홍보, 2년간 출입·검사 면제, 식품 진흥기금 융자 우선 지원, 위생용품 지원 등 각종 인센티브를 준다. 지난해 12월 기준 도내 852개 음식점이 위생등급 지정을 받았다. 청주 477곳, 충주 113곳, 제천 56곳, 보은 13곳, 옥천 27곳, 영동 16곳, 증평 20곳, 진천 29곳, 괴산 28곳, 음성 60곳, 단양 13곳이다. 이 중 '매우 우수' 등급을 받은 곳은 711곳이다. 위생등급을 지정받은 음식점과 제과점은 식품안전나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북도 관계
[충북일보] 보은군이 다음 달 3일부터 영농철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농작업 대행 서비스 대상은 고령 농,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다. 군은 올해부터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따라 공부면적 1㏊ 이하 고령 농 지원 기준을 만 70세에서 만 65세로 확대했다. 공부면적 0.5㏊ 이하 75세 이상 고령 농은 무료로 서비스받는다. 여성농업인 단독 경영주, 장애인, 병원 입원자의 경우 공부면적 0.5㏊ 이하는 무료, 1㏊ 이하는 유료다. 유료 대상자의 대행료는 1㎡당 경운·정지·이앙 작업 40원, 벼·보리·율무 등 수확 작업 50원, 정지+두둑·정지+써레 작업 55원을 받는다. 희망자는 신분증, 농업경영체 등록증 등을 지참해 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3월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충주지역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냈다. 충주지역은 충주농협과 중원·동충주·주덕·북충주·수안보·서충주·산척농협과 충주축협, 충주산림조합, 충북원예농협 등 총 11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진다. 충주농협은 최한교(61·기호2번)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지난 2020년 조합장 선거에서 낙선한 홍정희(59·기호1번) 전 앙성농협 전무가 리턴매치를 준비 중이다. 동충주농협은 조남길(57·기호1번) 동충주농원 대표가 4선 도전에 나선 심복규(64·기호2번) 현 조합장과 표 대결을 벌인다. 충북원예농협은 6선 도전에 나선 현 박철선(71·기호1번) 조합장과 유종현(63·기호2번) 농학박사가 맞선다. 충주축협 조합장 선거는 재선 도전에 나선 오후택(66·기호1번) 현 조합장과 이민재(66·기호2번) 전 감사, 이봉규(44·기호3번) 대의원이 한판 승부를 벌인다. 주덕농협은 안석준(66·기호2번) 현 조합장과 고재현(63·기호1번) 현 감사, 이상삼(62·기호3번) 현 비상임이사 등 3파전으로 치러진다. 북충주농협은 김진임(65·기호3번) 현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김규용(67·기호
[충북일보] 충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내달 8일 치러지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11개 조합에 25명이 입후보했다고 23일 밝혔다. 농협(8곳) 19명, 축협(1곳) 3명, 산림조합(1곳) 1명, 원예농협(1곳) 2명이다. 조합별 등록한 후보자수는 충주축협과 북충주농협, 서충주농협, 수안보농협, 주덕농협이 각 3명으로 가장 많다. 또 원예농협, 동충주농협, 산척농협, 충주농협이 각 2명씩 등록해 평균 경쟁률은 2.27대 1을 보였다. 반면, 산림조합과 중원농협은 후보자 1인씩만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예정됐다. 무투표 조합의 경우 선거기간동안 모든 선거운동이 중지되고 투표를 실시하지 않으며 선거일에 당선인으로 결정된다. 이번 동시조합장선거에서 무투표 조합을 제외한 각 후보자들은 후보자등록 다음날인 2월 23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3월 7일까지 관련 법령에 따라 후보자만 할 수 있다. 이에 충주시선관위는 최근 조합장선거가 혼탁하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선관위 회의실에서 후보자 회의를 개최하고, 선거와 관련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 준법선거를 촉구하는 '공명선거 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 서약식은 조합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인들의 가장 큰 축제인 '9회 청주시 기업인의 날' 행사가 23일 마리앙스 웨딩컨벤션에서 개최됐다. 청주시는 모범적인 기업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청주시 기업인의 날'을 지정·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김병국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중소기업인, 기업지원 유관기관, 경제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는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고용 선도기업·우수기업인 시상식 △기념사·축사 △청주시 기업인의 비전 선언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2부 행사는 '끊임없는 개혁과 도전정신으로 청주시 기업인이 꿈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미래를 창조하자'는 의미의 퍼포먼스 △수상 기업인을 축하하는 축하공연 등 참여자 모두가 어울린 축제의 장으로 개최됐다. 올해 청주시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20개로 오는 3월 1일부터 2026년 2월 28일까지 3년간 인증 기간이다. 인증기업은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 5년·지방세 세무조사 3년 면제·해외시장 개척단 신청 시 가산점 부여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받는다. 청주시 '고용 선도기업'인 8개 기업의
[충북일보] 이재진 ㈜ATS대표가 (사)충북경제포럼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사)충북경제포럼은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포럼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경제포럼 239차 월례강연회와 충북경제포럼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에 앞서 포럼 회원들은 소멸해가는 농촌을 살리고, 인구소멸을 막아 진정한 국가 균형 발전을 이루기 위한 '중부내륙지원 특별법 제정'촉구 결의대회를 열었다. 지난 4년간 충북경제포럼을 이끌어 온 차태환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재임기간 동안 코로나 등으로 기업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여러 기관 단체와 충북경제포럼 회원 여러분의 관심과 격려로 임기를 무사히 마치게 됐다"며 "앞으로도 충북경제포럼과 충북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충북 경제·기업인들의 대표적인 거버넌스인 충북경제포럼의 회장으로 취임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기업경영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포럼을 운영하겠으며, 충북 도정현안 해결에도 앞장서는 등 포럼의 역할과 위상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영환 충
[충북일보] 올해 수출 목표 6천850억 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가 '수출 여건 및 범정부 수출 확대 전략'을 확정했다. 2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4차 수출전략회의'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양수산부는 '2023년 수출 플러스 전환'을 위한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했다. 각 부처는 '전(全) 부처 산업부화', '영업사원'이라는 기조하에 모든 부처가 수출담당 부처라는 명확한 책임의식을 갖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수출지원역량을 결집해 나가기로 했다. 교육부, 환경부, 국방부 등 비산업부처를 포함해 관세청, 특허청, 조달청 등 지원부처까지 18개 부처가 수출 확대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수출 확대 전략에는 △부처별 2023년도 수출 목표 설정 △부처별 수출 목표 이행상황 점검·협업체계 구축 △2023년 범정부 수출지원예산 1.5조 원 투입·무역금융 362.5조 원 공급 및 12대 신(新)수출 동력 확충 △부처 간 협업 프로젝트 추진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을 통한 수출기업 애로 해소 등이 반영됐다. 정부가 정한 올해 수출 목표는 지난해 수출액 6천836억 달러 대비 0.2%(14억 달러
[충북일보] 농협 충북검사국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추진실태 현장점검과 범농협 3행 3무 운동 공감대 형성을 위해 23일 농협진천군지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농협에서 진행 중인 '3행 3무 운동'에서 3행(行)은 △청렴(원칙을 지키며 깨끗하게 처신) △소통(생각의 공유로 각자의 다름을 인정) △배려(상대방을 존중하고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이며, 3무(無)는 △사고(안전·보건 확보의무 위반 및 횡령금지) △갑질(상대방으로 우월한 지위의 남용 금지) △성희롱(상대방에게 불쾌한 성적인 언행 금지)이다. 김진균 국장은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해 범농협적으로 전개하고 있는 '3행 3무 운동에' 대한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이라며 "현장의 접점에 있는 시군지부와 '3행 3무 운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조합장 동시선거에서 공명선거를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농협 충북검사국은 진천군지부를 시작으로 선거일 전일인 3월 7일까지 충북 농협시군지부와 농·축협 등을 대상으로 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현장 순회지도에 주력할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