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는 예비 교사인 재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충남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지난달 26~28일 진행된 워크숍은 예비 교사들이 초등학교 교실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어려움과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사로서의 정체성을 형성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포함해 예비 교사들의 자신감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리더십 프로그램', ' 디지털·AI(에듀테크)', '교육법 이해하기', '고마워 교실', ' 아동의 이해' 등으로 이어졌다. 현장 교육에서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초등학교 교사와 교육전문직은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교실 운영의 노하우를 전수하며 예비 교사들이 교실 속의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이끌어줬다. 한대희 청주교대 총장은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실시된 예비 교사 성장 워크숍이 예비 교사들의 리더쉽 함양과 현장 이해·적응력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이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고등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한 '2024년 3차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가 2~11일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연수는 줌(ZOOM)을 활용해 4회 진행된다. 내용은 학생부 종합전형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입학사정관에게 듣는 2025 학생부 종합전형 대비 방안(2·4일) △학생 역량이 보이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방안(9·10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총 26강좌를 진행한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는 1천200여 명이 교원이 참여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은 8월 이후 4~5차 연수를 실시해 2024 대입 리뷰를 통한 2025 대입 수시지원전략, 정시전형의 이해 및 2025 대입 정시지원전략 등 진학역량다짐 릴레이 연수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수시 학생부 마감 일자인 8월 30일을 한 달 반 정도 남긴 시점에서 직접 입학사정관에게 학생부 기재에 관한 연수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일 학교 내 자투리 공간의 색다른 변신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대국민 문화 향유 증진사업으로서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곳으로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와 문화예술진흥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봉양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 중 Paint(페인트)와 Trip(여행)이 조합을 이룬 'LapiA(라피아)' 예술단체가 펼치는 벽화 사업에 선정돼 교실과 교실 사이 자투리 공간이 쉼과 놀이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이날 LapiA(라피아) 김종규 대표 외 6명의 예술인이 학교로 직접 방문해 움직이는 페인트, 뿌려지는 페인트, 내가 그린 페인트 작업 등으로 학생들은 전문 예술가들이 스프레이 페인트를 활용한 그라피티 퍼포먼스와 시각 예술을 관람하며 탁월한 예술 감각에 환호했다. 특히 예술가의 손 움직임에 따라 페인트가 춤을 추며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 캐릭터 이미지 그림이 순식간에 그려지고 글씨가 쓰이는 등 예술가들의 창작 과정을 실시간 관람하며 행위예술에 흠뻑 빠져들었다. 행위예술을 관람한 한…
[충북일보] 유원대학교는 (사)한국피부미용사회와 공동으로 '2024년 피부미용업주 기자재 박람회 및 위생교육'을 했다고 2일 밝혔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전날 이 대학 심우관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 충남지역 피부미용사 200여 명이 참가해 위생 관리 교육을 받았다. 이 대학교는 뷰티케어학과를 중심으로 2024년도 미래 라이프 융합학부에 성인 학습자들을 위한 미용 전공을 개설했다. 행사를 공동 주관한 (사)한국피부미용사회는 기기 사용 주의사항과 소양 교육, 직무이해, 공중위생관리법, KC 인증 피부 미용기기 활용 등을 교육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학회에 신임 홍기배 이사장이 2일 취임했다. 홍 신임 이사장은 취임하며 장학사업의 확대 및 다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990년 설립된 충주시장학회는 지난 30여년간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현재까지 총 6천820명의 학생들에게 66억3천만 원에 달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 99명을 선발해 2억9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하반기에는 고교생 50명과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15명을 추가로 선발해 5천7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주대 기계공학 박사과정을 마친 홍 신임 이사장은 교통대 교수, 충북지역발전협의회 위원 등을 역임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 왔다. 그는 취임 후 첫 소감으로 "올해도 ㈜에이빗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단체, 기업, 개인들의 도움으로 상반기에 5천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하고, 문화예술, 체육특기자, 다자녀 가정 등으로 장학사업을 다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2일 학교 학부모회와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학생자치회와 함께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에서 학부모회 회원들은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중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맞이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가 먼저 선생님을 존중하는 모습을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건강하고 바람직한 학교 문화 조성의 필요성을 알렸다. 학부모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교육 주체로서 학부모의 건강하고 자발적인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캠페인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을 확산시키고, 교육과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해 공교육 정상화의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일 청주 봉명중학교에서 등교맞이와 수업 참관을 하며 후반기 첫 행보를 시작했다. 돌봄공동체와 만나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고민하고 월례회의에서 직원들과 함께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돌아본 뒤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교육'을 위한 향후 추진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윤 교육감은 이날 오전 이주배경학생 밀집교(이주배경학생 16%, 94명)인 봉명중에서 학생 등교 맞이로 아침을 열었다. 이어 교직원들과 다문화 교육 관련 학교 현안을 논의하고 수준별로 이뤄지는 한국어학급 수업을 참관하며 이주배경학생의 학교 적응 등을 살폈다. 본청 간부 공무원들과 사직동 충혼탑을 찾은 윤 교육감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과 순국선열께 참배했다. 윤 교육감은 봉명2송정동 소재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대표 송문규·전 삼보초 교장)'를 방문해 지역의 기업, 대학, 기관 등과 연계한 충북형 나우(NOW) 늘봄 모델을 찾겠다고 밝혔다. 청주 온마을배움터 민간공모사업의 지원으로 시작된 봉황송 온마을 돌봄공동체는 돌봄이 필요한 아이를 마을에서 함께 돌보고 키운다는 의지를 담아 퇴직 교원 3명이 함께 운영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세대공감 인성교육 가족사랑 주간을 맞아 지난 29일 조부모와 함께 하는 체험행사를 열었다. 희망하는 가족(조부모와 유아)이 참여해 지역 에코마실 교육농장에 직접 가서 다육 정원을 만들어 보았다. 체험에 참여한 조부모들은 "아이들과 함께 다육이를 심고 꾸며보면서 손자 손녀와의 소중한 시간이 돼 좋았다"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산성초등학교 김지안(6학년)·신지우(5학년) 학생이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에서 주관한 '2024 자연관찰 탐구대회' 충북 본선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김지안·신지우 학생은 지난달 21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열린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제시된 대상을 관찰, 기록하고 제시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창의력과 협동 능력 및 의사소통 능력을 인정받았다. 두 학생은 금상 수상으로 전국대회 출전 자격도 얻게 됐다. 오는 9월 7일 열리는 전국 대회는 지역별 예선 대회를 거쳐 선발된 초등학교 5·6학년 학생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한다. 학생들은 대회에서 식물, 동물, 암석 등 제시된 내용을 관찰·탐구한 전 과정을 탐구보고서로 작성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김지안 학생은 "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전국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신지우 학생은 "전국대회까지 나가게 되어 놀랍고 기쁘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박종길 교육연구정보원장, 배상근 중원교육문화원장, 송석록 해양교육원장 등 충북도교육청 직속 기관장 3명이 1일 취임했다. 박종길 원장은 영춘중학교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청주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단재교육연수원 북부분원장, 자연과학교육원 총무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 원장은 "디지털 인재를 키우는 정보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교육, 미디어 문해교육, 충북미래교육발전을 위한 교육정책 연구·지원, 미래교육 맞춤형 교육정보 인프라 운영 등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해 디지털 세상으로 구현하는 지속 가능한 창의 융합교육을 위해 함께 공감·동행하는 충북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상근 원장은 상촌중학교에서 공직 생활을 시작했으며 해양교육원 제주분원장, 영동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도교육청 노사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배 원장은 "중원교육문화원의 비전인 '미래를 여는 지식, 감성을 키우는 예술교육' 실현을 위해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독서와 예술을 향유하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북부지역의 인문소양교육과 문화예술교육의 지원을 위해 지역사회 및 학교와 적극 협력해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꿈과
[충북일보] 이기준(3학년·사진) 청주IT과학고등학교 학생이 '2024년 38회 충북학생정보올림피아드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이 대회는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이 수학적 지식과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알고리즘을 이용한 문제를 해결하는 코드를 작성하는 대회로,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지난달 12~14일 각 학교를 대표해 선발된 초·중·고등학교 학생 194명 참여했다. 청주IT과학고는 이기준 학생의 대상 수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청주IT과학고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IT과학기술 기반의 학교교육과정, 방과후학교, 그리고 미래도전반을 운영하며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박구용 청주IT과학고 교장은 "실무 중심의 IT교육과 창의력을 높이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학생들의 AI(인공지능)와 SW(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입상자는 방학 중에 프로그래밍 마스터 과정(16시간)을 수강하는 특권이 부여된다. 강사는 한국정보올림피아드 입상 경력의 전문가와 도내 정보올림피아드 출제위원을 초빙,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받게 된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안전공학과 강민국(박사과정 3년·사진)씨가 한국연구재단(NRF)에서 지원하는 '2024년 이공분야 학문후속세대지원사업'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신규 과제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강씨는 연간 2천500만 원씩 2년간 총 5천만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건설시공 중 수직보호망이 설치된 가설구조물 내부 객체의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 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연구장려금 지원은 대학원 박사과정생의 학위논문 주제와 관련된 창의적·도전적 아이디어를 학생이 연구책임자가 되어 주도적으로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자로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는 '2024학년도 1학기 융복합교과목 성과경진대회·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대회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융복합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교과목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학내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진행됐다. 대회 최우수상은 만화애니메이션학과 '시퀀스제로9(SequenceZero9)'팀이 받았다. 시퀀스제로9팀은 일방적인 배려에서 나타나는 인간 욕망의 자기합리화를 복제인간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SF 단편영화를 주제로 발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은 3D 프로그램을 활용해 청주대의 캐릭터를 제작하고 홍보영상을 만들어 발표한 '데뷔까지 세걸음' 팀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창업 가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중인 경영학과의 '솔방울' 팀, 청주대 유학생들의 중앙도서관 이용 현황 실태조사 및 유학생들을 위한 도서관 서비스 개선 방안을 탐구한 문헌정보학과의 '국경없는 사서회'팀이 각각 선정됐다. 수상 팀에는 상장과 함께 상금(최우수상 1천만 원, 우수상 70만 원, 장려상 40만 원)이 각각 수여됐다. 윤현정 청주대 융복합교육센터장은…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일 청사 대강당에서 본청 전 직원과 직속 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최교진(사진) 교육감 '취임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장애인예술단 어울림 공연, 신규·승진 직원 소개, 모범공무원 표창, '취임 10년간의 발자취' 영상 시청, 교육감 기념사, 대전심포티오케스트라 협동조합(DSOC)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과장급 이상 신규·승진 직원에 대한 소개에서 이주희 행정국장과 박영신 정책국장, 이미자 학교지원본부장, 최호열 감사관 등이 직원들에게 인사했다. 교육현장에서 각자의 업무에 솔선수범하는 세종시교육청 소속 공무원 7명(일반직 2명·교사 5명)은 모범공무원 표창장을 받았다. '취임 10년간의 발자취'라는 주제의 영상시청과 대전심포티오케스트라 협동조합(DSOC)의 '여름의 클래식'이라는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늘은 4대 세종시교육감 취임 2년이 되는 날이자 세종시교육감으로 일을 시작한 지 10년이 되는 날로, 세종시교육청이 문을 열고 첫발을 뗀 지 12년이 되는 가슴 벅찬 날"이라며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우리는 학교현장의 목소리에 최대한 귀를 기울이면서 민주적인
[충북일보] 보은교육지원청은 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근절과 안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근절 예방 교육을 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이은진 교육장이 직접 강사로 나서 실제 성범죄 발생 때 피해자 보호 지원과 직장 내 성평등 인식, 서로 존중하고 협력하는 문화 조성 등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전문 강사를 초빙해 성매매 예방 교육과 양성평등 교육을 할 예정이며, 앞으로 성 비위 근절 문화를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할 방침이다. 이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특히 성 비위 사안 발생 때 대응 절차를 모두 숙지하고,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면 꼭 도와주기를 바란다"라며 "지속해서 성 비위 근절 교육을 시행하는 만큼 직원 모두가 솔선수범해 건전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와 발동동체험마을 영동조합이 6월 한 달 동안 금남면 영대리에서 마을연계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유아들에게 농촌마을에서 다양하고 특별한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교육원에 따르면 세종지역 유치원 10곳과 어린이집 4곳의 유아 916명이 이번 유아생태체험에 참여했다. 유아들은 밭에서 자란 마늘과 감자를 가까이서 관찰하고 캐는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세종교육원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는 지난 4월 15일 금남면 영대리에 있는 영농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아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세종교육원은 영농조합과 함께 이달부터 12월까지 옥수수, 고구마 수확과 김장체험 등 세종지역 유아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농촌체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상진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이 지난 28일 지역사회의 일상적인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특별한 활동을 펼쳤다. 이날 학생들은 아파트 경비원, 지역 가게 및 세차장 대표, 지역 어린이집 교사들, 그리고 단양 보건의료원 의료진에게 직접 만든 상장을 전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들은 마을에서 우리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힘쓰시는 분들을 정해 각자의 마음을 담아 감사하는 메시지를 담은 상장을 준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가게 대표는 "어린 학생들이 이렇게 감사의 마음을 전해주니 더욱 힘이 난다"며 감동을 표했다. 2학년 학생들은 "더운 날 마을을 돌아다니느라 힘들었지만, 보람 있고 뿌듯한 날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최병일 교장은 "학생들이 직접 공동체 의식과 이웃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배울 좋은 기회가 됐다"며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감 능력, 그리고 마을에 대한 애착심을 키우는 중요한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들에게 책임감과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이번 행사를 통해 상진초 학생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커다란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을 느끼며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사제동행으로 지난 28일 학교 에코 텃밭에 심었던 농작물을 수확했다. 이 행사는 기후 위기를 넘어 기후재난 현상이 우려되는 현실에서 학생들이 교사와 동행해 직접 자신들이 다양한 농작물들을 텃밭에 심고 가꾸며 수확함으로써 탄소중립과 환경 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학교에서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이미 4월에 상추, 오이, 고추, 가지, 토마토, 호박, 감자 등의 각종 농작물의 모종을 심고 작물이 성장함에 따라 조금씩 수확해 교직원과 학생들이 나누고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름 장마가 시작되는 요즈음 수확을 미룰 수 없는 작물이 있어서 다 함께 수확을 결정했다. 많은 농작물 중에서 우선 수확하고자 하는 것은 감자와 양파였기에 학생과 교직원이 아침에 모여 호미와 상자 등을 준비하고 수확 활동을 펼쳤다. 먼저 감자 줄기를 교사들이 낫으로 베고 멀칭한 비닐을 걷어서 감자를 캘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했고 학생들은 자신이 맡은 구역의 감자를 호미로 열심히 캐서 예상보다 많은 감자를 수확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확한 감자는 오는 11일에 환경교육의 하나로 '에코 텃밭 작물 활용 요리 한마당' 프로그램에 사용할 예
[충북일보] 증평 도안초등학교(교장 안효희)는 1일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환경 조성 및 학생들의 휴게공간 조성을 위한 자녀안심그린숲을 완공했다. 증평군과 협약을 통해 조성한 이 사업은 교문 앞에 체험농장으로 활용되었던 0.3ha의 유휴부지를 활용했다.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교 환경 조성을 위해 차도와 보행로를 분리하고 안전 녹지를 설치해 주변을 학생들의 휴게공간으로 만들었다. 사업으로 차량회차로가 설치되고, 차도와의 사이에 띠녹지를 두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게 됐다. 안효희 교장은 "증평군의 지원으로 어린이보호구역내 '자녀안심그린숲'이 완공돼 도심내 탄소 흡수원 확충에 기여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등하교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1일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연동화와 함께하는 청렴문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청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청렴의 가치를 담은 동화 '쥐똥재판'을 직원들이 직접 구연했다. 또 동화 내용과 연계해 청렴 문구가 적힌 포춘쿠키를 뽑는 활동을 통해 조직 내 청렴 문화 확산을 도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달 1일자로 전입한 15명의 신규 직원들도 참여해 기존 직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충주교육청은 '청렴 이야기 보따리 릴레이'를 시작했다. 이는 교육장을 시작으로 매주 전 직원이 청렴 관련 경험이나 이야기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렴이라는 개념을 쉽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충주교육가족 모두가 청렴 실천 의지를 새롭게 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혁신공유대학의 스마트동물보건융합전공 이진홍 교수가 최근 충청북도 반려견 기질평가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기질평가위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구성되며, 동물의 건강 상태와 행동, 소유자의 통제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평가 대상 동물의 공격성을 판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 교수는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의 심사를 거쳐 위원으로 선정됐다. 위원회의 주요 업무는 맹견 종의 판정, 맹견 및 일반 개의 기질 평가, 인도적 처리에 대한 심의 등이다. 이 교수의 활동 기간은 이달부터 2026년 6월까지 2년이다. 이 교수는 국내 최초의 반려동물 법률상담센터장, ㈜한국반려동물진흥원 대표,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평가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 반려동물 관련 서적 출간과 논문 발표 등을 통해 반려동물 분야에서 폭넓은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위촉을 통해 이 교수의 전문성이 충북 지역의 반려견 관리와 평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도서관(관장 이종수)은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 시즌Ⅱ(앙코르 작가 강연)'에 참가할 학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최고로 사랑하는 작가를 학교로 초대하는 '찾아가는 작가 강연 시즌Ⅱ'는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직접 작가 초청에 참여하며 인기 작가의 강연·대화, 사인회, 사진 촬영 등 행복하고 즐거운 독서 경험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작가 강연은 하반기에 지원되며 참여를 원하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유튜브 '구독하면 완전 러키비키 잖아!' 영상에 구독 인증과 희망하는 작가를 댓글로 적고 댓글 참여도가 높은 학교 15개교를 선정할 예정이다. 교육도서관은 작가 강연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유튜브(언제나 책봄TV)로 제공함으로써 학교·가정의 독서 활동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종수 교육도서관장은 "작가 앙코르 강연을 통해 작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교육도서관의 공식 SNS 채널이 더욱 활성화돼 도서관과 학생들 간의 소통이 활발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충북일보] 충북학생수련원(원장 안용모)은 오는 3일~11월 13일 도내 수련시설 임차해 도내 초등학교와 중학교 14개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기성장 체험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중규모(100~150명) 학교의 수련활동 지원을 위해 △단양청소년수련원(북부권) △충주시청소년수련원(중부권) △청소년수련마을 보람원(남부권)을 권역별 수련시설로 임차해 학교 선택·지역별 특색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몸활동 배우기 △숲체험 △매듭법 △워터에어바운스 △모험활동 △레이저 서바이벌 △자기성장발표 △테마체험장 견학 등 몸활동 위주의 자신감과 흥미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안용모 학생수련원장은 "지역사회·국립 수련시설과 연계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험학습 지원·공교육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청소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자기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미인가 교육시설인 '청주새날학교', '청주링컨하우스'를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대안교육기관 2곳이 추가되면서 법적 지위를 보장받는 충북 대안교육기관은 6곳으로 늘었다. 괴산군 '마이폴학교', 음성군 '좋은열매기독학교', 청주시 '하디글로벌스쿨', 제천시 '간디학교'가 대안교육기관으로 등록돼 운영 중이다. 등록된 대안교육기관은 학교 명칭을 사용할 수 있다. 이 학교에 다니는 학생(의무교육 대상자)은 취학 의무 유예가 가능하고, 기관은 부가가치세를 면제받는다. 자격요건, 사업계획, 재정계획, 사업성과 심사를 거쳐 보조금(1천250만원)도 지원받는다. 보조금은 진로탐색, 적성·소질 계발 프로그램 개발, 운영비, 외부 강사비, 교재 구매비로 사용가능하다. 도교육청은 '대안교육기관법 시행령'에 따라 대안교육 기관의 등록·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고시하고, 미인가 교육시설을 대상으로 등록을 권고하고 있다. 6월 말 기준 도내 미인가 교육시설은 청주다다예술학교, 충주꿈너머꿈스콜라스, 충주첼렘아카데미 3곳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박우윤(사진)충북대 의학과 교수가 제43대 대한암학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2025년 6월 30일까지 1년이다. 박 회장은 서울대에서 학·석사와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충북대 의학과 교수(방사선종양학)로 재직 중이다. 그는 충북지역암센터 소장, 방사선생명과학회장, 오송바이오포럼오송바이오포럼 회장, 대한방사선방어학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충북대 방사광가속기융합연구소장, 대한의학물리전문인자격인증위원회(KMPCB) 회장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국제적인 연구 흐름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함께할 수 있도록 학술교류의 장을 넓히고, 종양학 연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협력 연구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암학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암학회는 1958년 창립한 대한암연구회를 전신으로 1974년 학회로 개편 창립해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았다. 암학회엔 기초·임상의학자 2천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