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03월16일-- 2007년 3월 16일 (주)다오코리아 (대표 김동현) 가 성능 향상된 터치케이스 T501 Touch SE 블랙을 출시했다. 이번 출시된 제품은 기존 T501에서 색상이 블랙으로 바뀌었으며, 전면 3.5인치외부 베이와 5.25자동베이가 추가되었다. 이는 고객들의 개선 요구에 부응하여 ODD를 추가로 장착시에도 케이스 본연의 외관을 유지할 수 있으며, 3.5베이 추가로 주변기기 확장이 용이하다. ■ 모델명: DAOkorea T501 Touch SE ■ 규격: ATX , Micro ATX, Flex ATX Type ■ 제품크기: 190 X 430 X 480 mm (WxHxD) ■ 5.25"베이: 4개(내부2, 외부2) ■ 3.5"베이 : 5개(내부4, 외부1) ■ 앞쪽 단자 :USB 2.0 x 2, 사운드 입출력 ■ 쿨링팬 후면 120mm 팬 1개 기본장착 전면 120mm 팬 1개 추가 장착 가능 ■ 특징 ITS2 방식의 터치 버튼 적용 USB 2.0 Port x 2, 오디오 포트, PCI홀 소비자가격: 33,000원선 다오코리아 소개 다오코리아는 simbadda 케이스 및 파워서플라이 제조,수입 유통회사이며,…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2008학년도 대입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반영비율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뒤인 16일 서울시내 일반계 고교 3학년생들은 다소 불안해 하는 모습이었으나 큰 동요는 없었다. 수능이 강화되면 상대적으로 특목고의 학생들이 유리해 자신들에게 불리할 수 있다고 걱정하는 학생도 있었지만 낮은 내신 성적을 만회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며 환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다. 서울 용산고 3학년 성모(18)군은 "수능은 특목고생과 재수생에게 훨씬 유리하다"며 "더구나 서울대는 내신 위주로 가고 연ㆍ고대는 수능위주로 가면 결국은 내신, 수능 모두 잘 해야 한다는 말이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대광고 3학년 박모(19)군도 "특목고 학생들과 경쟁이 더 치열해 진다는 면에서 이전보다 더 힘들어 질 것이다. 보통 내신을 공부하다가 3학년이 된 뒤 수능 위주로 공부했는데 보다 일찍 수능을 대비했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고 말했다. 경복고 3학년의 한 담임교사도 "처음에는 내신 비중을 높인다고 하더니 다시 수능비중을 높인다는 계획이 나오자 학생들의 불만이 많다"며 "수능 비중을 높인다는 것은 졸업생과 특목고생에게 유리한 것이기 때문에 재학생들은…
열린우리당 김근태 전 의장이 한 달여의 휴식을 마치고 본격적인 대선행보에 나선다. 정동영 전 당의장이 대선행보의 일환으로 ‘민생속으로‘ 들어간 가운데 영원한 라이벌인 김 전 의장이 대선행보에 돌입하면서 두 사람의 경쟁이 시작된 것이다. 김 전 의장은 16일 기자간담회를 갖는다. 한미 FTA 등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마련되지만 본격적인 대선행보를 알리는 신호탄을 쏘아 올리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장은 앞으로 FTA와 남북관계 등 주요 현안에 대해 자신의 목소리를 내면서 대선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의장의 한 측근은 "FTA에 대해서는 그동안의 고민을 바탕으로 ‘분명하고 선명한‘ 자기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귀뜸했다. 김 전 의장은 한반도 평화에 대한 소신도 뚜렷이 밝힐 것으로 보이는데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를 전날 만난데 이어 이날 저녁에는 오시마 쇼타로 주한 일본 대사를 만나 6자회담의 성공과 남북관계 진전을 위한 일본의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통합문제에 대해서는 말을 아낄 것으로 보인다. 통합의 주요 파트너들이 움직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정세균 의장에게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
호감가는 이성과 식사할 때 남성은 은연중에 자신의 자상한 면모를 드러내려 하고 여성은 까다롭지 않은 좋은 식성을 부각시키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6일부터 13일까지 결혼 적령기의 미혼 남녀 568명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인터넷으로 ‘호감 가는 이성과 식사를 할 때 상대에게 부각시키고 싶은 자신의 면모’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남성은 ‘자상한 면’(41.4%)을, 여성은 ‘가리지 않고 잘 먹는 좋은 식성’(28.2%)을 가장 강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남성은 ‘좋은 식성’(26.3%)과 ‘검소함’(11.3%)을, 여성은 ‘깔끔한 면모’(24.2%)와 ‘자상함’(20.2%)을 각각 과시하고 싶어하는 성향으로 꼽았다. 데이트 시 누구의 의사를 더 많이 반영해 식당을 고르는 지에 대해 남성은 ‘상대방’(51.7%), ‘번갈아 가며’(33.5%), ‘자신’ (14.8%)순이었고 여성은 ‘번갈아 가며’(55.9%), ‘상대’(24.3%), ‘자신’(19.8%)의 순으로 답했다. 식사 메뉴에 대해서는 남녀 똑같이 ‘각자 취향에 따라’(남 51.3%·여 71.2%) 선택한다는 의견이 가장 높았다. 남성은 ‘상대에 맞춰’(37.7%),
민생정치모임 김태홍, 한나라당 권오을. 민주노동당 권영길 의원 등 국회의원 38명이 한미FTA 졸속협상의 중단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1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측의 협상시한에 쫓겨 졸속으로 추진돼 온 한미FTA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국익에 부합되는 협상을 진행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는 사전 의견수렴이나 최소한의 공청회도 없이 ‘4대 선결조건‘을 미리 양보해 협상의 주도권을 상실한 채 미국측의 협상일정에 맞춰 조기타결을 서둘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자동차와 의약품, 섬유, 쇠고기, 지적재산권 등에서 정부는 대폭 양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을 뿐 아니라, 위헌소지가 높은 ‘투자자-국가 소송제‘의 도입을 이미 합의한 상태"라며 "특히 무역구제 등 핵심쟁점의 경우 국민적 공감대 없이 ‘빅딜‘의 형태로 밀실회담을 통해 독단적으로 합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국회의원들은 "정부는 현재까지 진행된 협상의 내용을 제대로 공개하지 않음으로써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하고 있으며, 협상체결 내용에 따라 예상되는 국민경제의 피해에 대한 국회차원의 논의마저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
보험금을 나누자며 괴롭힌다는 이유로 중학교 동창생을 청부살해한 뒤 시신을 텃밭에 암매장한 70대가 사건발생 1년여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16일 중학교 동창생을 청부살해해 암매장한 혐의(살인 및 사체유기)로 손모(74)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손씨로부터 돈을 받고 범행에 가담한 30대 남자를 찾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손씨는 지난해 1월 부산 연제구 거제동 자신의 집에서 중학교 동창생인 박모(70.택시기사)씨가 금품을 요구하는 등 괴롭힌다는 이유로 둔기로 머리를 때린 뒤 시신을 부산 기장군의 한 텃밭에 암매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박씨는 2005년 10월 2일 손씨와 손씨의 부인을 자신이 운전하는 영업용택시에 태우고 가다 기장군에서 교통사고를 내는 바람에 손씨의 부인을 숨지게 해 구속됐고 손씨는 부인의 교통사고 사망보험금으로 2억6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손씨는 박씨가 출소 뒤 보험금 일부를 달라고 괴롭히자 평소 알고 지내던 사람으로부터 소개받은 30대 중반의 남자에게 300만원을 주고 청부살인을 의뢰했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2005년 교통사고 당시 손씨의 부인이 말기암으로 생을 마감하는
공시가격 상승으로 올해 보유세(종합부동산세+재산세) 부담이 크게 늘어 2주택 이상 다주택자들은 세금 폭탄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반면 집을 양도할 경우엔 세금 부담이 최고 90% 이상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동산 업계에서는 과세 기준일인 6월1일 이전에 다주택자들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지역의 집을 매물로 내놓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보유하면 세금 폭탄=국세청에 따르면 서울 역삼동 진달래아파트 25평형과 경기도 안양시 평촌 꿈마을우성 37평형을 갖고 있는 2주택자를 예로 들어 올해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314만3000원)보다 173%나 증가한 857만1000원으로 늘어난다. 진달래 25평형의 공시가격이 지난해 4억6400만원에서 올해 6억4000만원으로, 꿈마을우성 37평형이 4억원에서 5억8400만원으로 늘었기 때문이다. 이 두 아파트와 경기도 용인시 LG빌리지 64평형을 갖고 있는 3주택자의 경우 보유세 부담이 지난해 984만8000원에서 올해 1882만4000원으로 91%가 늘어난다. LG빌리지 공시가격도 지난해 6억4000만원에서 6억7200만원으로 오른데 따른 것이다. 여기에 서울 대치동 은마 34평형과 용산 중앙하이츠 85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이명박(李明博) 전 서울시장은 16일 최근 당내 대선주자 진영간 논란이 되고 있는 경선 룰과 관련, "당의 결정에 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시장은 이날 춘천 강원도청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경선시기와 방법과 관련해 저는 특정한 방안에 매달리지 않고 당 지도부와 경선준비위원회에 모든 결정을 일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경선 룰을 둘러싸고 대선주자간 갈등이 있어 보이기 때문에 정권교체를 갈망하는 국민이나 당원들에게 심려를 끼치고 있다"고 지적한 뒤 "당이 경선에 관한 안을 내면 저는 따라가겠다. 그럼으로써 모든 후보가 함께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전 시장의 이같은 발언은 당이 제시한 것으로 알려진 ‘8월-20만명 중재안‘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으로 해석돼, 장기간 끌어오던 경선 룰을 둘러싼 당내 협상이 극적 타결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전 시장은 경선 룰과 관련, ‘마지노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방안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그런 걸 이야기하면 (당 지도부에) 일임한 것이 아니지 않느냐"며 당 결정에 대한 ‘무조건 수용 방침‘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또 ‘8월-20만명 중재안‘의
제 3공화국 당시 최대 미스터리 사건의 주인공이었던 J여인의 아들인 정모(39.모 M&A 회사 대표)씨가 골프장 사장 납치에 깊숙이 개입한 뒤 도주 중 사건 발생 18일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인천공항경찰대는 16일 오전 2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모처에서 정씨를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월 26일 오후 7시 43분께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횡단보도에서 경기도 H골프장 사장 강모(59)씨, 아들(24), 운전기사 은모(42)씨 등 3명을 카니발 승합차에 태워 납치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2월 20일 서울의 한 식당에서 강씨의 외삼촌 윤모(66.구속)씨, 부장검사 출신 변호사 김모(40.구속)씨를 만나 윤씨에게 골프장을 빼앗으면 1천500억원을 줄 수 있느냐며 범행을 제안, 윤씨가 수락하자 납치 행동대원들을 끌어모은 뒤 강씨를 납치한 혐의다. 그는 납치에 개입한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납치극을 주도한 것은 윤씨와 김씨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씨는 또 언론에 자신이 J 여인의 아들이라고 보도된 데에 대해 상당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정씨를 상대로 납치에
대형마트에서 돈 한 푼 안들이고 물건 사기에 맛들인 20대 부부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이들 부부는 △일단 신용카드로 물품을 구입해 차량에 실어놓은 다음 △매장에 다시 들어가 똑같은 물품을 챙기고 △‘좀전에 계산한 물품’이라며 영수증을 보여주고 빠져 나온 뒤 △고객센터에 가서 물품을 내밀며 환불받는 방식을 사용해왔다. 이처럼 돈 한 푼 안들이고 밥솥을 공짜로 사는 등 이들 부부는 지난해 10월 22일부터 최근까지 10차례에 걸쳐 150만원의 상당의 물품을 훔쳐 왔다. 이들이 훔친 물품은 대부분 소주, 맥주, 사과 한박스 등 식료품으로 부부는 대사(?)를 치를 때마다 친구들을 불러 잔치를 벌여 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의 상습적 절도행각은 잦은 환불을 수상하게 여긴 직원의 신고로 막을 내렸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매장 내 CCTV와 매출전표를 분석, 혐의점을 잡은 뒤 이들 부부의 집을 수색해 범행 일체를 자백 받았다. 익산경찰서는 15일 대형마트에서 영수증을 이용해 상습적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김모씨(25·군산시 미룡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부인 박모씨(24)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 부부는 지난 2003년에
고려대가 최근 3년간 모집단위별 합격 안정권 점수를 공개하겠다고 나서 파장이 예상된다. 고려대 박유성 입학처장은 16일 "합격자 중 상위에서부터 75%에 해당하는 `합격 안정권‘ 점수를 홈페이지에 공개해 수험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생각"이라며 "공개시기는 3월 말~4월 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입시학원들이 내는 배치표 상의 점수가 정확하지 못해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점수 공개 방침은 왜곡된 배치표를 바로잡고 정확한 입시 정보로 수험생들의 대학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모집단위별 평균 점수를 공개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지만 자신의 점수가 합격권인지 아닌지를 궁금해하는 학생들에게 평균 점수가 얼마만큼 많은 도움을 줄지는 미지수"라며 "학생들의 선택에 도움이 된다면 가능한 많은 자료가 투명하게 공개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고려대는 이달 말부터 일선 고등학교를 방문해서 진행되는 입학설명회에서 해당 고등학교 고대 입학생들의 입시 성적과 평균 점수를 공개해 수험생들의 선택을 돕고 학과별 졸업생 취업률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고려대의 이 같은 점수 공개 방침은 대학별ㆍ학과별 서열화라는 부
시중은행장들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과 유사한 문제가 우리나라에서도 발생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으나 은행권이 그동안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온 데 따라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시중은행장들은 16일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 초청으로 열린 월례 금융협의회에서 이같은 의견을 내놨다. 은행장들은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에도 불구하고 미국 대형은행들이 충격 흡수 능력이 충분하고 부실금융기관들의 정리와 인수합병(M&A)도 원활하게 이뤄질 것이기 때문에 미국 금융시장의 전반적 신용경색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은행장들은 국내 중소기업 대출의 연체율이 아직까지는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환율하락 등의 영향으로 중소기업의 채무상환능력이 약화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앞으로 리스크 관리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총재는 지난해 은행의 총자산이 13% 증가했으나 이는 성장, 물가 등 국내 거시경제여건에 비춰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고 은행의 외형 확대 여력을 국내여신에 집중하기보다는 해외영업 등에 활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금융협의회에는 강정원 국민은행장, 강권석 기업은행장, 신상훈…
지난 2005년 종합부동산세가 도입된 이후 공시가격 6억원 초과 아파트는 단 한 채만 보유해도 보유세 부담이 200-500%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종부세의 과표 적용률과 아파트 공시가격이 지난 2년간 큰 폭으로 상승한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2009년에는 종부세 과표 적용률이 100%에 달해 말 그대로 ‘보유세 폭탄‘이 현실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16일 연합뉴스가 김종필 세무사에 의뢰해 서울, 수도권 주요단지 아파트 보유세를 분석한 결과 올해 1월 1일 공시가격(잠정) 6억원 초과-21억원 이하의 아파트 보유세(다른 주택은 없다고 가정)가 2년 전에 비해 200-500% 가량 늘었다. 2005년 보유세가 100만원이었다면 올해는 3-6배인 300만-600만원이나 내야 하는 것이다. 종부세는 원년인 2005년의 경우 기준시가 9억원 초과 주택이 대상이었으나 2006년부터는 공시가격 6억원 초과부터 부과하고 있다.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31평형 거주자의 경우 2005년 공시가격이 4억3천200만원으로 당시 재산세만 98만4천원만 내면 됐다. 하지만 올해 발표된 공시가격이 8억3천200만원으로 처음 종부세 대상이 되면서 보유
“전직 대통령들의 비자금인 1만원 구권지폐 300억원을 195억원에 팔겠소.” 1만원 신권이 나왔지만 구권의 가치도 여전히 1만원이다. 이 때 누군가 1만원 구권을 1장당 6500원에 팔겠다고 제안한다면? 당연히 믿기 어려운 황당한 얘기로 치부될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 "전직 대통령 비자금"이란 ‘양념‘을 치자 속아 넘어가 1억원을 날린 사람이 있다. 최모(64·여)씨는 2000년 10월 공범 4명과 함께 "구권 비자금 수조원을 관리하고 있다"는 소문을 내기 시작했다. “1993년 8월 금융실명제 시행 전에 전직 대통령들이 정치 비자금으로 사용하기 위해 1만원권 수조원을 발행했다”며 자신들은 이를 ‘세탁‘하라는 지시를 받고 활동 중이라고 떠들고 다녔다. 2001년 2월초 이들은 사업가 오모씨에게 접근해 같은 정보를 흘렸다. “참여정부가 들어서면서 대리인들이 구권 유통 작업을 하고 있다”며 최씨를 비자금 보관창고 총책임자인 ‘최 총장’이라고 소개했다. 한 공범은 “내가 직접 창고에서 구권을 봤다”고 바람을 잡았다. 오씨가 관심을 보이자 300억원어치 1만원 구권을 195억원에 넘겨주겠다고 제안했다. 1만원권 1장을 6500원에 파는 셈이었다. 일단 1억
국내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의 가격이 수입 개방도에 비해 대체적으로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쇠고기의 가격이 조사대상 29개국 중 가장 비쌌다. 소비자시민모임은 ‘국제소비자 권리의 날’을 맞아해 세계 29국을 상대로 소비자 생활에 밀접한 식료품과 생활 필수품 20개를 비교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15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에서 판매되는 20개 조사 대상 품목 중 11개 품목의 가격이 모두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상위 5위 안에 든 11개 품목은 쌀 한우쇠고기 수입쇠고기 포도 오렌지주스 맥주 후라이드치킨 커피 생리대 화장지 휘발유 등이다. 특히 국내산 쇠고기와 수입산 쇠고기 가격은 조사대상 29개국 중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등심 스테이크용 한우와 수입쇠고기가 1kg 당 각각 5만5800원과 5만4500원이었다. 일본의 경우 수입 쇠고기가 2만1028원 수준으로 우리 나라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맥주 한병(밀러,하이네켄, 버드와이저 등)의 가격은 식당이나 바에서 7000원에 판매되고 있어 인도 7412원에 이어 2번째로 비쌌다. 후라이트 치킨(KFC 치킨 4조각)의 가격은 7600원으로 터키
엔트리브의 첫 퍼블리싱 게임인 <블랙샷>이 드디어 유저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낸다. 엔트리브소프트(대표 김준영)가 서비스하고, ㈜버티고우게임즈(대표 김정환)가 개발한 온라인 FPS게임 <블랙샷>의 1차 클로즈베타 테스트가 3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FPS 게임의 중요 요소인 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총기 4종과 3개의 맵, 일반 데스매치와 깃발뺏기 모드가 혼합되어 치열한 접전을 가능하게 하는 DF(Death flag) 모드와 폭파 미션 모드가 공개된다. <블랙샷>에는 각 캐릭터만의 배경 스토리와 성격이 설정된 총 8명의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1개의 계정당 다수의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으며, 캐릭터마다의 다양한 치장을 가능하도록 하는 차별화 된 캐릭터 시스템이 준비되어 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케이와 강인함과 분노를 표출하는 아담이라는 2명의 용병이 공개된다. <블랙샷>이란 의미는 표적지의 정 중앙 부분 즉, 가장 정확한 샷을 상징하고 있지만, 그 내면으로는 어제의 동료가 오늘의 적이 되어 전투를 할 수 밖에 없는 용병들의 슬픈 현실을 반영하고 있기도…
농촌진흥청(청장 김인식)은 3. 15(목) 농촌진흥청 회의실에서 각 분야를 대표하는 농민단체장들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농업관련 단체장 30여명과 본청 실·국장 등 4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수요자 관점의 농촌진흥사업의 성과와 계획에 대한 보고에 이어, 4. 11일 개최될 농촌진흥사업 대국민 보고회 추진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농촌진흥청은 농민들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돈 되는 농업을 달성하고자 현장 중심의 연구 개발과 현장 지도를 강력히 추진하고 있다. 김인식 농촌진흥청장은 “농업인과 소비자가 함께하는 농촌진흥사업 대국민 보고회에 농업관련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고, 농진청은 개방화를 극복할 연구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소개 농촌진흥청은 국가기관으로서 농림부의 외청으로서 독자적인 조직과 예산을 집행하는 중앙부처기관이다. 1062년 농촌진흥법에 의거 설치이후, 농업과학기술에 관한 연구 및 개발, 연구개발된 농업과학기술의 농가 보급, 비료·농약 ·농기계 등 농업자재의 품질관리, 전문농업인 육성과 농촌생활개선 지도 등에 관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1970년대의 녹색혁명을 통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www.mercedes-benz.co.kr, 대표이사 이보 마울)가 멀티 라이프스타일 차량(MLV:Multi Lifestyle Vehicle)인 My B를 오는 3월 28일(수), 29일(목) 양일간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 홀에서 자사 고객 및 일반인 총 4,000 여명을 초청해 ‘Musical My B’를 통해 선보인다. 참가 희망자는 My B 공식 웹사이트(www.my-b.co.kr)로 오는 3월 18일(일)까지 신청하면 추첨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에서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그먼트인 멀티 라이프스타일 차량 My B의 국내 출시를 위해 새로운 런칭 기법을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한국 시장을 위한 고유의 BI(Brand Identity)를 개발하였고, 신차 발표도 통상적인 신차 발표의 틀을 벗어나 뮤지컬이라는 독특한 문화 공연의 형식을 도입하였다. 또한, My B의 독립된 공식 웹사이트(www.my-b.co.kr)를 구축하여 웹사이트를 통해 자기 스타일만의 My B를 찾아보고 연출할 수 있는 가상 체험 공간과 이벤트들을 실시간 제공한다. 신차 출시 행사인 ‘Musical My B’
수퍼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업체 한국하겐다즈㈜(대표 한종률)가 오는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46일간) 전국 하겐다즈 매장에서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계절과 관계없이 각종 과일을 즐겨먹을 수 있는 요즘이지만, 그래도 역시 제철 과일은 그 맛과 향기가 다르다. 하겐다즈는 ‘딸기’의 계절 봄을 맞아 새로운 딸기 메뉴로 고객들의 입맛을 돋워주고, 새로운 웰빙 아이템 ‘딸기’에 보다 특별함을 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봄철을 맞아 스트로베리 플레이버에 대한 수요가 늘고 건강 지향의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이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겐다즈의 딸기 아이스크림은 1년에 단 한번, 가장 적당하고 맛있게 성숙된 시점에 수확하여 산지에서 바로 신선하게 냉동시킨 천연 딸기의 함유량이 20%에 달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맛이 아닌 딸기 그대로의 신선하고 상큼한 맛을 내기에 봄철 딸기 시즌에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 받는 플레이버다. 오는 3월 16일부터 46일간 하겐다즈 전 매장(신공항점 제외)에서 시행되는 이번 ‘스트로베리 페스티벌’은 딸기를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은 세계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프리미엄 장미성분 스킨케어 ‘비욘드 로젤릭서’를 출시했다. 모로코, 터키 등 지중해 연안과 히말라야 등에서 재배한 장미만을 선별해 만든 로즈 플로랄 워터, 로즈캡슐, 장미꽃잎 등 최고급 장미 성분를 사용하여 스킨 및 바디케어 10종을 출시했다. 페이스 수딩팩은 플로랄워터, 에센셜오일, 장미꽃잎을 사용해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피부톤을 고르게 하여 생기를 되찾아 주는 보습 및 진정 에센스 팩이다. 장미꽃잎이 어느 정도 녹을 때까지 손끝으로 가볍게 마사지한 뒤 씻어낸다. 플로랄 바디오일은 장미꽃잎이 원형 그대로 들어있는 고보습 바디오일로서 로즈 에센셜 오일, 마카다미아 오일, 올리브 오일 성분이 건조하고 거칠어진 피부에 바르게 스며들어 피부를 부드럽고 매끄럽게 한다. 장미의 아로마 향이 심신을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페이셜 플로랄 워터는 불가리아산 최고급 장미 생화에서 추출한 순도 100%의 천연 장미수로서 무알콜, 무방부, 저자극 처방으로 피부를 촉촉하게 하고 피부톤을 고르게 만들어 준다. 필요시 수시로 스프레이 하면 되고, 메이크업 위에도 사용 가능하다. ♣ 페이셜
오비맥주는 1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맥주 중 알코올 도수가 가장 높은 6.9도 고알콜 맥주 ‘카스 레드(Cass Red)’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카스 레드는 고알콜 발효공법을 사용해 맥주의 상쾌한 맛은 살리면서 6.9도의 강하고 풍부한 맛을 최적화시킨 것이 특징이다. 최상급의 아로마 호프를 사용하여 고알콜 맥주의 쓴 맛을 제거했고, 최고급 크리스탈 몰트를 첨가해 기존 맥주와 차별화되는 자연스러운 ‘골드 레드’ 컬러를 만들어냈다. 카스 레드는 이러한 최상급 맥아와 호프를 사용해 생산원가가 기존 제품에 비해 20% 이상 높은 고급 맥주지만 가격은 기존 카스 및 OB 블루와 동일하다. 오비맥주는 기존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을 조사한 결과, 40% 이상이 ‘알코올 도수가 낮다’라는 점을 꼽아 이에 대한 대안으로 ‘고알콜 맥주’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특히 맥주 소비가 많은 30대 이상의 남성 주 소비층이 높은 알코올 도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비맥주의 첨단 공법에 의해 탄생한 6.9도의 카스 레드는 수십 차례의 소비자 맛 테이스팅(Tasting) 결과 가장 이상적인 도수로 선택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6.9도 이상이 되면 맥주 본연의…
노무현 대통령은 5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하기 위해 오는 24일 출국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은 24일부터 2박 3일간 사우디를 공식 방문해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포괄적인 실질협력 강화 방안 등을 협의한다. 노 대통령의 사우디 방문은 1980년 최규하 대통령 이후 27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26일과 27일 이틀간 쿠웨이트를 국빈방문해 셰이크 사바 알-아흐메드 알-사바 국왕과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노 대통령은 1979년 수교 후 한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인 이번 쿠웨이트 방문 기간에 에너지, 자원의 안정적 공급 확보와 한국 기업의 건설, 플랜트 수주 기반 조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노 대통령은 이어 27일부터 2박 3일간 카타르를 공식방문해 하마드 빈 칼리파 알-타니 국왕과 정상회담을 하고 한국 건설, IT 전시회 및 경제인 오찬 간담회 참석, 라스라판 정유 공사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노 대통령의 카타르 방문은 1974년 수교 이후 한국 대통령으로서는 처음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이번 중동 순방에는 200
영화배우 유지태가 제작하고 출연하는 창작 연극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의 기자간담회가 15일 정동 제일화재 세실극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유지태는 “어릴 적 만원 지하철에서 나를 비좁은 자리에라도 앉히려고 했던 어머니가 창피하고 오해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자식에 대한 사랑의 표현으로 이해한다”며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는 이러한 자식 사랑을 소재로 모성애를 극대화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유지태는 또 직접 단편영화와 소극장 연극을 올리는 (주)유무비를 설립한 것에 대해 “외부 지원 없이 제작비는 전적으로 사비를 털어넣어 만들고 있지만 오래 전부터 갈망하던 연극에 대한 호기심 때문에 후회는 전혀 없다”며 “이렇게 투자하면서 자기 학대에 빠지지만 관객과의 소통 기회를 차근차근 넓혀갈 수 있는 연극은 자신을 비우는 과정이라 영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나병에 걸린 소녀에 대한 어머니의 사랑을 그린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는 지난해 ‘육분의륙’에 이어 (주)유무비가 만든 두 번째 창작 연극이다. 미스터리 ‘귀신의 집으로 오세요’라는 TV 프로그램을 위해 퇴마사와 평론가를 데리고 망우리의 흉가를 찾아가는 방송국 PD가 그곳에서 한 모
공정거래위원회는 새학기 개학 시기와 맞물려 대학생들이 불법 다단계업체의 판매원으로 등록했다가 피해를 보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직권조사를 실시하는 등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단계판매업으로 등록하지 않고 다단계 영업을 한 엠와이디, 유비씨티원 등 2개사에 대해 행위중지명령을 내리는 한편 업체와 대표이사들을 각각 검찰에 고발했다. 또 후원수당 지급기준을 변경하면서 이를 신고하지 않고 대금 환급 지연에 대한 배상금을 지급하지 않은 케어웰빙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내렸고, 자기회사 임원을 판매원으로 등록시킨 조앤바인에는 시정권고 조치했다. 공정위는 이들 4개 업체에 대한 조사결과 다단계 판매원 대부분이 20대의 청년 구직자나 대학생들로 구성돼 있었다면서 대학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해 공정위는 작년 말 대학생 다단계판매와 관련된 소비자피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으며, 오는 7월부터는 개정된 방문판매법에 따라 법정대리인의 동의없이 미성년자를 다단계판매원으로 가입시키는 행위가 금지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불법 다단계 판매로 인한 대학생들의 피해를 막기 위해 대학생 판매원
한국의 대학 등록금은 유럽을 비롯한 선진국들에 비해 높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다. 이 영 한양대 교수는 15일 오전 기획예산처 MPB홀에서 이 부처 주최로 열린 국가재정운용계획 교육분야 토론회에 앞서 이런 내용을 담은 `대학 교육재정 확충방안‘이라는 주제발표 보고서를 언론에 배포했다. 이 교수는 보고서에서 한국의 사립대학교 등록금 수준은 7천달러로 미국(1만8천달러), 호주(1만3천달러)에 비해 낮지만 일본(5천800달러), 뉴질랜드(3천달러), 유럽국가들(500∼5천달러)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한국 국공립대학의 등록금은 3천600달러로 일본(3천700달러), 캐나다(3천300달러)와 비슷하며 뉴질랜드(2천500달러), 유럽국가들(1천달러이하)에 비해서는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 대학의 장학금 수혜자 비중은 국립 45%, 사립 28%로 미국의 각각 77%, 87%보다 낮은 상태라고 전했다. 이 교수는 한국 대학의 등록금 수준이 높은 것은 1990년대 이후 급격히 상승한데 따른 것이라면서 지난 1990∼2005년 15년간 등록금 연평균 증가율은 국립대 7.3%, 사립대 9.2%로 평균 물가상승률 4.8%의 1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