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이 대기 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16억 원 규모로 5등급 200대, 4등급 328대, 건설기계 30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받고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 및 2004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에 맞게 제작된 지게차·굴착기이다.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6개월 이상 괴산군에 연속적으로 등록된 차량이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 및 건설기계는 정부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없고 정기검사기간이 유효하며 정상가동이 가능한 차량이어야 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 달 8일까지로 괴산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지원신청서와 구비서류를 갖춰 괴산군청 환경과 탄소기후팀(043-830-3629)에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다음 달 1일부터 유료로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장기 주차로 인한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를 유료화하고, 1일 최대 7천 원을 받는다. 최초 90분까지 무료이고, 30분마다 500원을 추가한다. 유료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외 시간은 무료다. 장애인, 국가유공자, 5·18 민주유공자, 경차, 환경친화적 자동차는 50% 감면 혜택을 받는다. 한편 영산동 공영주차타워는 5월 준공 예정인 지붕공사 사업으로 인해 현재 4층(주차 면 102개)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출근길인 오전 9시께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최근 내린 눈 또는 비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아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가운데 아침에는 0도 안팎으로 춥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0도·청주 1도 등 영하 4도~영상 1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8도·청주 9도 등 6~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은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오는 3월 말까지 방제 및 예방 사업을 펼친다. 재선충병이 지속해서 발병하고 있는 적성면, 매포읍, 단양읍 일원에서 재선충과 매개충을 동시에 방제하는 합제 나무주사를 약 50㏊에 실시 중이며 2월 말 추가로 80㏊를 발주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는 군비로 예산을 수립해 국립공원 등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을 대상으로 추가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군은 2009년 재선충병이 최초 발생한 이래 현재까지 총 184본의 재선충병 감염 목이 확인됐다. 재선충병 감염 목은 각각 일련번호가 발급돼 QR코드로 관리되고 있으며 현재 단양군 7명과 단양국유림관리소 12명이 예찰단으로 활동 중이다. 군 관계자는 "선제적 예찰과 신속한 방제로 소나무재선충병 근절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참여자 67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온실가스 감축을 유도하기 위해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다. 가입 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 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 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최대 1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모집기간은 내달 8일까지다. 참여 대상은 증평군에 차량 등록한 비사업용 승용·승합자동차로, 전기·수소·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자동차 번호판과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인센티브는 오는 12월에 지급되며, 지난해에는 주행거리를 감축한 16명에게 100여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군 관계자는 "탄소중립포인트제(자동차 분야)를 통해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해빙기(2월~4월)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취약시설 사전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율리고개지구 등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건설현장, 교량, 도로 등 해빙기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현장에서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바로 시정하고 즉시 조치가 어려운 사항은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연차적으로 개선토록 한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지는 만큼 사전 안전점검으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전날 내린 눈 또는 비가 얼어 도로가 매우 미끄럽겠다. 도로 살얼음과 빙판길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 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하늘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영하 2도·청주 0도 등 영하 4~0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영상 8도 등 7~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사직대로와 청남로, 상당로 등 주요도로변 70개 노선의 버즘나무 6천112주를 대상으로 가지치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가지치기 사업은 고압전선에 닿은 가지와 간판을 가려 불편함을 초래하는 가지 및 고사된 나뭇가지 등을 제거해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13억여원을 투입해 오는 3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가지치기로 인해 시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작업시간대를 출퇴근시간을 피해 조정하는 등 불편사항을 사전에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작업 중 차량 통제가 불가피해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많은 이해를 부탁드린다"며 "청주시의 얼굴인 가로수를 단장해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 이미지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청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안정적 수돗물 공급을 위해 청원구 내수읍 일대에 '세교배수지'를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125억원을 들여 세교리·형동리 일원에 배수지 1곳(V=1천500㎥)과 상수관로 5.4km를 신설할 방침이다. 다음 달 기본·실시설계에 착수해 2027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기존 배수지는 주변 사격장 사고 위험과 수돗물 사용량 대비 적은 체류시간 등의 취약점을 노출해 왔다. 시 관계자는 "급수구역 조정과 배수지 체류시간 확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환경오염 방지와 재활용 활성화를 위해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종량제봉투로 교환해 주고 있다. 최고급 천연펄프를 수입해 만든 종이 팩은 고급 화장지나 미용 티슈로 재생할 수 있음에도 일부만 재활용되는 실정이다. 폐건전지는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으로 인체에 해로운 수은과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다. 교환을 원하는 군민은 종이 팩과 폐건전지를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가져가면 된다. 폐건전지 0.5kg, 종이 팩 15개를 전달하면 20리터짜리 종량제봉투 1장을 받는다. 군 관계자는 "종이 팩은 내용물을 비우고 물로 헹궈 건조한 다음 펼치거나 접어서, 폐건전지는 녹슬지 않도록 물기를 제거해 수거해 달라"고 당부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관내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사업장에 대한 해빙기 안전점검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약화에 따른 시설물 붕괴, 전도 및 낙석 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상범 기반성장과장을 총괄로 4개 반을 편성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현재 공사 중인 15개 현장(산업단지 7개소, 도시개발사업 6개소, 산업단지 재생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사업장 별 안전관리 계획 확인, 구조물·건설장비 점검, 절·성토 사면 점검 등 빈틈없는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점검 결과 대체적으로 해빙기에 대한 사전 안전조치가 이행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일부 미흡한 부분은 즉시 현장 시정 및 보완토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대규모 사업장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의 재산·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간밤에 많은 눈이 내린 충북지역은 다행히 큰 사건·사고로 이어지지 않았다. 22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은 이날까지 이틀 동안 최대 8.5㎝까지 쌓였다. 눈발이 흩날리지 않은 영동과 옥천을 제외하고 △제천 8.5㎝ △음성 8.1㎝ △진천 6.1㎝ △괴산·단양 5.3㎝ △ 증평 3.7㎝ △충주 ㎝3.4 △청주 0.5㎝ △보은 0.4㎝ 순이다. 이 기간 충북도가 비상1단계를 운영하면서 제설 작업과 교통 통제를 병행해 피해를 최소화했다. 인명 피해는 충주 대소원면과 제천 화산동에서 길을 걷던 보행자가 눈길에 미끄러지는 경상 2건에 그쳤다. 항공편 결항도 발생하지 않아 이날 오후 5시 기준 65편의 항공기가 무사히 하늘길을 오갔다. 충북을 둘러싼 눈구름이 커다란 피해로 이어지지 않으며 도내 곳곳에는 수려한 설경이 펼쳐졌다. 가장 많은 눈이 쌓인 제천에는 청풍호 일대에 흑백사진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황금빛 은행나무길로 널리 알려진 괴산 문광 은행나무길도 새하얗게 뒤덮이며 눈꽃 터널을 이뤘다. 한편 이번 눈구름은 23일 새벽 3시까지 충북에 머무를 전망이다. 도내 예상 적설량은 1~3㎝, 예상 강수량은…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 맑고 깨끗한 먹는 물 공급을 위해 상수도 분야에 국고 796억 원을 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사업내용은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에 781억 원을 지원하고,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에 15억 원을 투입해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도록 상수도 시설 전반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은 2017년부터 지방상수도 현대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18개 지자체에 25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관내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정수장과 낡은 상수관로를 교체 개선해 안정적인 물 공급은 물론 누수 저감 및 관망정비 등으로 수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에 대비해 관내 8개 시·군 정수장에 정수장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을 추진해 정수장 위생관리 상태를 개선하고, 유충 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미세차단망, 정밀여과장치 등 차단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향후 노후상수관로 정밀조사 결과와 지자체 기술진단 결과 등을 토대로 정비가 시급한 지역에 대해서는 우선적으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해 맑은 물이 차질없이 공급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율범 청장은 "노후한…
[충북일보] 증평군은 미세먼지 저감 및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 15일까지 수소전기자동차 보조금 신청을 받는다. 군은 올해 총 12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기 위해 4억200만 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보조금액은 차량 1대당 3천350만 원이며, 보급차종은 현대자동차의 넥쏘 수소전기자동차이다. 보조금 지원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3개월 이전부터 연속으로 증평군에 주소(본거지)를 둔 개인 또는 기업·법인·단체이다. 총 12대 중 우선순위자(취약계층, 다자녀, 생애 최초 차량 구매자, 미세먼지 개선효과 높은 차량 구매자(택시, 경유차를 수소차로 대체), '도로교통법' 52조에 따라 신고된 어린이통학버스, 소상공인 등)에게는 2대를 우선 배정했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주민(또는 단체 등)은 제조·판매대리점을 통해 신청서 및 구매계약서를 작성하고, 제조·판매 대리점은 무공해자동차 구매보조금 지원시스템(http://www.ev.or.kr/ps)을 통해 증평군에 접수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은 신청자 중 수소전기자동차 출고·등록순으로 하고, 출고일자가 동일할 경우 신청서 접수순으로 한다. 주의할 점은 대상자 선정 이후 10일
[충북일보] 감사원이 충북도의 청남대 불법운영과 관련해 공익감사에 나선다.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에 따르면 감사원은 단체가 지난해 12월 제출한 청남대 불법 운영 관련 사항에 대해 '감사 실시' 결정을 내렸다고 21일 밝혔다. 이들이 청구한 감사 내역은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 및 불필요한 예산 편성·집행 △불법 주차장 조성 △예산 목적 외 의회 승인 없이 예산 불법 전용 △야외취사행위 허용과 기부행위 강요에 의한 직권 남용 △상수원보호구역 내 행락 행위·시설 설치 △청남대 관리사무소 민간 위탁 매점 불법행위 방조 및 관리 소홀 권한 외 행사 등 7개다. 감사원은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가 수사 중인 상수원보호구역 내 농약 살포(수도법 위반)를 제외한 나머지 6건에 대해 감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청남대는 상수원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관리해야 할 만큼 중요한 곳"이라며 "청남대를 관리하고 책임져야 할 충북도가 오히려 법을 무시하고 시민을 우롱한 만행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충북도는 감사에 성심껏 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감사원 공익감사청구는 18세 이상 300명 이상의 국민이나 일정 자격을 갖춘 시민단체 등
[충북일보] 22일 충북지역은 낮 12시께까지 비 또는 눈이 오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30㎜고,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3~8㎝, 남부지역 1~5㎝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가운데 바람이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1도·청주 2도 등 영하 1도~영상 2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기존 육교 2개소에 있던 노후한 현판을 철거하고, 공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수막 게시시설을 설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달천초교와 옛 대소원초교 근처 육교 2개소에 총 8면의 현수막 게시대를 설치했다. 특히 육교 난간에 설치된 낡고 위험한 현판을 철거하고, 현수막 게시시설을 증설해 도로 미관을 크게 개선했다. 또 육교 현수막 게시시설 설치를 통해 각종 문화·예술·관광·체육 행사 또는 주요 시책 홍보 등 공공 목적으로 현수막을 게시할 수 있는 창구를 추가 확충해 불법 현수막 게시 감소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공 목적 현수막을 합법적으로 게시할 수 있는 홍보 창구를 앞으로 더 증설해 불법현수막 게시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깔끔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충북도와 강원도 일원의 토양오염도를 조사한다. 이번 조사는 충북 5개 시·군, 강원권 6개 시·군에서 지목 별로 중금속 및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 토양오염물질 총 11~22개 항목에 대해 실시한다. 충북은 충주, 제천, 단양, 음성, 괴산이 대상이고, 강원은 원주, 철원, 춘천, 홍천, 화천, 횡성이 포함된다. 토양오염도 조사는 전국의 토양오염추세를 파악해 토양오염예방 등 보전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원주환경청에서는 전국 2천개 지점 중 충북·강원지역 265개 지점을 대상으로 격년제로 조사를 벌인다. 원주청은 3월부터 관내 132개 지점에 대한 토양 시료채취를 시작해 1년간의 운영 결과를 내년 1월 보고할 방침이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토양지하수정보시스템에서 과거 자료와 최근 공개 자료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율범 청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토양을 보전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주행거리 감축에 따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이며, 총 1천827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대상 차량은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 승합자동차이며, 친환경차량(전기, 수소, 하이브리드 등) 및 법인, 단체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희망자는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car.cpoint.or.kr)에 가입해 차종 및 번호판 확인이 가능한 전면사진, 누적 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등록 사진은 모집기간에 촬영한 계기판 사진이어야 한다. 참여자는 가입당시 누적 주행거리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주행거리 감축 실적에 따라 오는 12월에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지난해에는 1천33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해 총 7천여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다. 시 관계자는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의 온실가스 감축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주행거리를 단축하고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21일 충북지역은 온종일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전날부터 내린 비 또는 눈이 오전 6시께부터 강도가 점차 강해지겠다. 기온도 오르내리길 반복해 낮 12시~오후 3시 사이에는 비가, 오후 3~6시 사이에는 눈으로 바뀌는 곳이 있겠다. 다음 날인 22일까지 도내 예상 강수량은 10~30㎜다. 이 기간 예상 적설량은 북부지역 3~8㎝, 중·남부지역 1~5㎝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5도 등 1~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5도·청주 6도 등 3~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우회전 신호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우회전 신호등은 사천초등학교 인근 사거리에 설치돼있다. 우회전 신호등 운영이 예정됨에 따라 경찰은 이날 우회전 신호등 인근에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은 주요 교차로에는 '전방 적신호 시 일시정지' 페넌트를 부착할 예정이다. 김성식 청원경찰서장은 "운전자들은 우회전 신호등이 설치된 곳에는 신호를 준수해야 한다"며 "설치되지 않은 구간에선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때는 반드시 일시정지해 보행자 보호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건축과는 복대가경시장을 찾아 불법 노점과 노상 적치물을 집중 단속했다고 20일 밝혔다. 흥덕구 가로정비팀은 시장 주변 불법 노점상에게 빠른 시일 내 가판대를 정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번 단속 이후에도 스스로 정비하지 않고 노점을 상습적으로 운영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처분을 할 방침이다. 안현규 흥덕구 건축과장은 "복대가경시장은 불법 노점과 관련해 거리 환경과 통행 안전에 대한 민원이 해마다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곳"이라며 "이를 정비해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보행권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처음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의 원활한 진행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해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의 자전거 통행을 제한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형형색색의 연날리기,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와 대보름 먹거리 등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이 2인 1조(1인도 가능)로 참여가 가능한 연 높이 날리기 부문과 다채로운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으로 진행된다. 이응다리와 남쪽광장에는 대회에 참여하지 않는 일반 시민들이 연날리기를 즐길 수 있도록 1천700여 개의 연을 비치할 계획이다. 시는 연날리기 대회를 즐기려는 시민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세종문화원과 주차장 마련, 주차·안전요원 배치 등 안전 확보에 나설 예정이다. 행사 전날인 23일에는 이응다리와 수변공원 일원에서 세종소방서, 세종남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시설물, 교통, 소방 등 현장안전 합동점검도 펼친다. 특히 시는 관람객 동선, 화재예방, 무대시설물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전국 연날리기 대회가 이응다리 위에서 진행된다는 점을 고려해 다리진입 인원도 통제하게 된다. 김려수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기온상승에 따라 지역 과수원 농가에 철저한 방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병해충 밀도를 낮추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살포하는 기계유유제 살포적기는 20~26일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기후변동성이 심해지면서 꼬마배나무이, 깍지벌레류, 화상병 등 주요 병해충에 의한 배 과수원의 피해규모가 커질 것으로 내다봤다. 배의 상품성을 떨어뜨리는 꼬마배나무이는 나무껍질 밑에서 월동하는 비율이 높다. 나무껍질을 제거하는 조피작업과 기계유유제를 적기 살포로 초기 병해충 발생의 밀도를 줄여야 한다. 특히 해충이 알을 낳기 위해 나무 위로 오르는 시기에 맞춰 물 500ℓ당 기계유유제를 12.5~17ℓ씩(약 30~40배) 희석해 살포하면 방제에 효과적이다. 농업기술센터 과수기술팀은 "오는 26일까지 기온이 따뜻한 날에 약제 살포를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계획도로와 자전거도로 일제점검을 실시해 도로시설물을 보완한다. 군은 내달 22일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매년 군계획도로와 자전거도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시가지 군계획도로 98개 노선 및 지역 내 자전거도로 전구간(33개노선, L=51.5km)과 자전거공원, 어린이자전거 교통안전교육장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군계획도로는 주간선도로, 보조간선도로, 소로 순으로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사항은 △노면포장 및 차선도색 상태 △배수시설 및 구조물 파손여부 △안전시설과 편의시설의 파손 및 청결상태 등이다. 군은 점검 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즉시 조치가 불가능한 경우에는 향후 계획 수립 후 순차적으로 보수 및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대비해 군계획도로 및 자전거도로를 점검하고 안전강화에 힘써 도로를 이용하는 군민의 안전사고 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