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기업의 민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창구가 세종시청내에 마련됐다. 각종 인허가에서부터 자금 대출 등 기업과 관련된 민원은 복잡하고 절차도 까다롭다. 시간이 촉박한 기업입장에서는 이런 민원 해결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기업들의 이같은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세종시는 기업민원 전담 창구인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설·운영에 들어갔다. 기업민원해결센터는 세종시청 1층 민원실에 위치해 있다. 그동안 관내 기업들은 각종 애로사항, 규제, 기업지원사업을 파악하려면 개별부서,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야 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다 면밀하게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일괄 해결할 수 있도록 '일자리지원센터' 내에 '기업민원해결센터'를 개소해 시범운영을 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기업애로사항 조사·접수·처리·관리 △자금지원, 인력·판로·기술 등 상담 △규제 발굴·해소 △부서 협의 및 전문가 연계 등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현장에서 확인해야 하는 애로사항이나 찾아가는 서비스, 복합민원인 경우 관련 부서 회의 등을 통해 기업 중심의 민원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별도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세
[충북일보]환경부가 '수요자 중심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적재적소 구축을 적극 지원한다. 환경부는 28일 올해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직접 신청이 올해 3월 23일 기준 누적 1만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역별 신청 건수를 살펴보면 △경기도 3천360기 △서울 1천81기 △인천 846기 △대구 696기 순으로 수도권 지역이 약 50%를 차지했다. 충북 신청 건수는 340기로 충청권(△대전 306기 △충남 246기 △세종 135기 ) 내 가장 많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전용량별 신청은 △7㎾급 9천408기 △과금형 콘센트 423기 △11㎾급 382기 △30㎾급 103기 순이며, 7㎾급이 90% 이상으로 나타났다. 그간 전기차 공용 완속충전기 설치 신청은 민간 충전사업자만이 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등이 원하는 충전사업자를 선정하여 직접 신청이 가능하도록 개선됐다. 이번 개선은 충전사업자가 설치를 선호하는 특정 지점에만 충전기가 집중설치되는 것은 방지하고, 설치를 기피하는 연립주택·노후 아파트 등 충전 사각지대에도 설치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조치다. 충전사업자 간 과도한 경쟁으로 영업비가 지속적으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관련해 주무 부처 장관들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28일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에 따르면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13회 국무회의에서 윤 대통령에게 양곡관리법 개정안에 대한 부처 입장을 구두 보고했다. 정황근 장관은 "법률안이 시행되면 예상되는 부작용은 너무나 명백하다"며 "법률안이 시행되면 현재도 만성적으로 공급 과잉인 쌀의 생산 구조가 더 심각해져서 2030년에는 쌀 초과 생산량이 63만t에 달하고, 정부가 사들이는데 1조4천억 원이 소요될 것"이라고 보고했다. 정 장관은 "쌀값 하락, 식량안보 강화 저해, 타 품목과의 형평성 논란 등 농업·농촌의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된다"고도 말했다. 또한 "법률안이 시행되면 쌀 생산농가의 타작물 재배 전환을 어렵게 해 정부가 추진하는 수급안정 정책 성과가 나타나기 어려울 것"이라며 "쌀 생산과잉을 더욱 심화시켜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으로 우려돼 국회에서 다시 한번 논의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는 "양곡관
[충북일보] 대청호와 충주호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추진된다. 충북도는 대청호·충주호의 가치 극대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더 살기좋은 충북'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기본구상 용역 최종보고회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열에너지는 해수 온도가 여름철에는 낮고 겨울철에는 높다는 특성을 활용해 여름철에는 냉방에, 겨울철에는 난방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도는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초 조사를 통해 최적 지역 발굴 및 개발 규모, 활용분야를 제시했다. 기초조사는 대청댐 및 충주댐의 하류지역으로 했다. 기초조사 결과 데이터센터 단지, 스마트팜 단지, 물류산업 단지 등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먼저 대청댐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을 하반기부터 추진하고 용역 결과가 나오면 환경부에 예비 타당성 조사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주댐 지역도 수열에너지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충북을 탄소제로 선도지역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대청댐과 충주댐은 수도권과 충청권에 식수와 공업용수를 공급하는 충북도의 소중한 자산이자 국가자산임에도 그동안 댐 주변 지역
[충북일보] 전방위적 물가 오름세 속 2분기 공공요금 인상 결정을 앞두고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정부가 오는 31일 2분기에 적용될 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을 발표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요금 상승분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결정에 따라 오는 2분기 전기요금과 4~5월 가스요금이 결정된다. 2분기는 난방을 가동하는 겨울을 지나 냉방철인 여름 이전인 시기로 공공요금 인상에 최적기로 꼽힌다. 지난해 1년간 3차례 가량 주택용 열 요금이 인상되면서 각 가정의 관리비가 2배에서 많게는 3배 가량 오른 바 있다. 이같은 공공요금의 인상은 가정에는 물론 소상공인·자영업 운영에 직격탄이 된다. 청주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박모(53)씨는 "음식 만드는 재료 가격, 인건비 오름세도 있는데다 분기마다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관리비 상승은 말도 못하게 부담스럽다"며 "손님들을 위한 냉난방부터 음식 조리를 위한 가스 사용까지 숨 쉬듯 돈이 나가는 기분"이라고 말하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오는 2분기 공공요금은 인상 압박에서 자유롭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방위적 물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정부는 올해 1분기 가스요금을 동결한 바 있다. 이에 따른 2분기 인상
[충북일보] 세종시는 28일 보람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2023년 제5기 세종절전소 참여단지 6곳과 업무협약을 맺고 에너지 소비 효율화 및 자급도시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이준배 경제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가락마을18단지, 가재마을2단지, 가온마을1단지, 범지기마을5·6단지, 한뜰마을1단지 등 6곳이 동참했다. 앞으로 이들 단지는 2년간 에너지 소비 효율화를 위한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에너지 자급도시로의 전환 시책에 대해 시와 공동 협력에 나서게 된다. 세종절전소는 에너지 절약문화 확산을 위해 마을공동체 단위의 절약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2019년부터 시범운영을 추진해오고 있다. 2019년 시범운영 당시 전년대비 총 전력사용량을 1.9% 절감해 약 4천200만 원의 전기세를 절약한 성과를 보였다. 세종절전소는 에너지 절약 및 주민 공동체 활성화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완화지침에 따라 이번 제5기 세종절전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2018년…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23년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지구와 배수개선사업 6지구'시행을 위한 정부예산 1천30억 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3지구는 기본계획 지구로 괴산 문당지구·음성 소이지구, 착수지구로 청주 가덕지구다. 총사업비는 695억 원이다. 해당 지역은 상습적인 물 부족지역으로 매년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지역 현안으로 지속적으로 용수개발을 건의해 왔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상통계에서도 충북지역 평년 대비 강수량(82.6%)은 부족 상태로 증평·괴산·영동 등 중남부지역은 약한 가뭄을 예측하고 있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해당 지역에 저수지와 양수장 등 건설이 완공되면 가뭄 걱정 없이 영농을 지속할 수 있고 사계절 용수공급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배수개선사업은 기본계획 3지구와 착수지구 3지구, 총 6지구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335억 원을 확보했다. 기본계획 지구로 음성 생극지구·진천 오갑지구·영동 봉곡지구가, 착수지구로는 보은 장암지구·진천 인산지구·청주 학소지구가 선정됐다. 배선개선사업 선정 지역은 시설원예 재배면적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충북일보] 농협청주시지부와 13개 청주지역 농·축협 조합장이 28일 농협청주지부 대회의실에서 '쌀 수급안정을 위한 벼 재배면적 조정 등 적정생산 대책 마련' 간담회를 실시했다. 오희관 지부장은 간담회에서 △정부 쌀 적정생산대책 △전략작물직불제 지원 △농협경제지주 지원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대책 논의를 이어갔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 활용 직불제의 확대·개편 방안으로, 논에 벼 대신 동계작물과 논콩·조사료 등 하계작물을 재배하는 단작 또는 이모작을 할 경우 품목에 따라 ㏊당 50~480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오희관 지부장은 "쌀 시장의 구조적인 과잉 해소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 면적 감축에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8일 '2023년 제1차 충북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온·오프라인 복지를 위해 '복지플랫폼'과 '복지플라자'를 구축하는 등 향후 노란우산 복지사업 로드맵 공유와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노란우산 가입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윤창훈 위원장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을 돕는 노란우산이 위원회 운영으로 가입자에게 필요한 서비스가 무엇인지 파악함과 동시에, 노란우산 복지서비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고 향후 신규 복지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다양한 의견을 모아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지난해 9월 도내 노란우산 가입자 및 소상공인 지원기관 전문가 등 11명을 노란우산 고객권익보호위원으로 위촉했으며, 위원회는 도내 노란우산 고객의 권익보호와 제도개선 등 자문기구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는 28일 열린 36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제안한 주총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제36기 재무제표 승인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자기주식 소각 △자기주식 취득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의안이 상정됐다. 현금배당은 이사회가 제안한 주당 5천 원 안건이 가결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주당 7천867원, 주당 1만 원은 부결됐다. 일부 주주가 제안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중 평가보상위원회 관련 규정 개정 및 신설의 건과 자기주식소각 결정 권한 추가의 건은 모두 부결됐으며, 이사회도 찬성했던 분기배당 신설의 건은 가결됐다. 관련 정관 개정이 부결되며 자기주식 소각의 건은 자동 폐기됐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자기주식 취득의 건도 부결됐다. 사외이사 현원 증원 여부 결정의 건에 대해서는 이사회가 제안한 현원 6명을 유지하는 안건이 가결됐으며, 일부 주주가 제안한 사외이사를 8명으로 증원하는 건은 부결됐다.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서는 법령 및 정관에 따라 집중투표가 실시된 결과, 이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 그룹이 올해 1천여 명 채용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코프로 그룹은 지난해 800여 명의 신입·경력직 직원을 신규 채용함으로써 현재 3천 명 이상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는 헝가리, 북미 등 해외 진출을 대비한 글로벌 인재를 포함해 약 1천 명 이상의 채용 계획을 갖고 있다. 에코프로 그룹은 대규모 채용의 시작으로 올해 첫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주요 대학을 돌며 취업설명회를 실시한다.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29일까지 서류를 접수하며, 서류 심사 통과 후 인성검사·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한 신입사원은 6월 입사하게 된다. 그룹 연수 후 7월 각 부서에 배치될 예정이다. 에코프로 그룹은 이번 신입사원 공개 채용을 통해 지주사를 비롯한 이차전지 양극 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 삼성SDI와의 합작사 에코프로이엠, 친환경 토탈 솔루션 기업 에코프로에이치엔, 전구체 생산기업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등 가족사의 청주·포항·서울사무소 등지에서 근무할 다양한 분야의 유능한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신입사원 채용 관련 세부 내용은 에코프로 인재 채용
[충북일보] 충북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선서식이 28일 도청 여는마당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청주공고 등 도내 8개의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종목은 폴리메카닉스, 목공 등 36개 직종에 216명의 선수가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입상자에게는 직종별 메달과 상금이 수여되며 국가기술자격법에 따라 기능사 자격시험 면제 혜택도 주어진다. 오는 10월 충남에서 개최되는 제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충북 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도 주어진다. 김영환 지사는 "대한민국이 반도체, 배터리 등 제조업 강국이 되는 데는 기능인들의 역할과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며 "앞으로 숙련기술인의 지위 향상과 지역인재 발굴 및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고농도 미세먼지로 몸살을 앓고 있는 청주에 대기오염 원인 등을 규명할 수 있는 대기환경연구소가 준공됐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28일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충북권 대기환경연구소' 개소식을 개최했다. 개소식에는 한화진 환경부장관, 변재일 국회의원, 이우종 충북도행정부지사, 김동진 국립환경과학원장 등 유관기관과 대기 분야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기환경연구소는 건축면적 934㎡에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65억원을 들여 3년 만에 준공됐다. 연구소는 앞으로 청주지역의 고농도 대기오염 현상을 과학적·체계적으로 분석, 맞춤형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수립하게 된다. 6개월 간 예비 운영을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초미세먼지(PM2.5)보다 더 작은 극미세먼지(PM1.0)의 농도와 개수까지 측정은 물론 미세먼지 내 유해성분 등 오염물질을 상시 측정해 분석하게 된다. 측정분야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2.5) △금속성분(납, 칼슘, 비소, 니켈 등) △이온성분(황산염, 질산염) △탄소성분(유기탄소, 무기탄소) △극미세먼지(PM1.0) △포름알데히드 등 총 40여종이다. 충북지역은 동고서저
[충북일보] 청주시는 음식점 22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청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이 6개월 이상 운영 중인 지역 소재 일반음식점에 대해 최대 1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기존 지원업소와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 프랜차이즈 업소, 지방세 체납자,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 등을 받은 곳은 제외된다. 신청은 다음달 14일까지 시 위생정책과(☏043-201-1972)로 방문 또는 우편(청주시 청원구 상당로 314, 위생정책과)으로 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청주지역 음식점 1천26곳에 입식테이블 교체비를 지원해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상공회의소가 28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일본 도요타자동차 최고의 협력사인 ㈜미후네 우메무라 회장을 초청해 제49차 충주경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강성덕 충주상의 회장을 비롯해 강병연 한국전력공사 충주지사장, 하필규 산업인력공단 충북북부지사장, 서정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북부지부장 등 60여 명의 유관기관, 기업, 단체 임직원이 참석했다. 특강을 통해 우메무라 회장은 "미후네가 일본 도요타자동차 협력업체 중 최고의 업체가 된 가장 큰 요인은 낭비 작업의 배제, 현장의 활성화, 구체적인 현장 공정 개선"이라며 "오늘 말씀드린 내용이 여기 계신 기업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강성덕 회장은 "각자도생이라는 말이 입버릇처럼 나오는 불확실한 경제 환경 속에 우리 기업들이 놓여 있다"며 "오늘날 강소기업으로 성장한 ㈜미후네 우메무라 회장의 성공 노하우를 공유하는 귀한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승강기 부품 제조기업과의 연이은 추가 투자협약 체결로 승강기 클러스터 기반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충주시와 충북도는 28일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우진전장㈜, ㈜이티에스와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우진전장 박용덕 대표, 이티에스 박용목 대표를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다. 경기도 이천과 충주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우진전장은 엘리베이터 컨트롤 패널 등 전기장치를 제조하는 우량기업이다. 지난 2019년, 2022년 투자협약에 이어 추가로 2026년까지 동충주산단 3천135㎡ 부지 내에 55억 원을 투자, 공장을 신설하고 2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이티에스는 이천에 위치한 엘리베이터 전기장치, 의장품 제조업체다. 주요 납품처 접근성 확보 및 생산량 증대를 위해 지난해 체결된 협약 대비 45억 원을 증액해 총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결정했다. 동충주산단 8천378㎡ 부지에 8천200㎡ 규모의 생산시설을 신축 및 이전할 예정으로 70여 명의 근로자를 고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로 투자를 결정한 두 기업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는
[충북일보] 단양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입국하며 농촌 일손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군은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6명이 최근 인천공항을 통해 처음 입국해 농촌 일손 부족 농가에 투입된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단양지역 내 결혼이민자의 가족 또는 4촌(배우자 포함) 이내 친척으로 많은 일손이 필요한 봄부터 여름까지 농촌에 머물며 파종·수확 등 각종 농작업에 참여한다.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마약 검사 후 성희롱·성폭력 방지, 인권 침해 방지 등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농작업 안전 기초지식도 교육받은 후 각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입국이 예정된 232명 외국인 근로자의 근로 여건과 현장 애로사항 개선 등을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언어소통 도우미 배치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게 행정적 지원을 아낌없이 할 계획이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근로자는 단기취업비자(C-4) 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고용돼 최저시급을 적용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지역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인 소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한방생태숲공원 잔디광장에서 전통시장 러브투어 3천 번째 방문객 환영식을 열었다. 이번 3천 번째 행운은 지난 25일 방문한 송파충청향우산우회 130명 회원 중 민병설 회장에게 돌아갔다. 민 회장에게는 5만 원 상당 지역특산품이 지급됐다. 환영식 직후 회원들은 용두산 정기를 받아 계묘년에도 산악회 회원들의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시산제도 개최했다. 이들은 시산제 후 한방치유숲길을 걸으며 의림지, 비룡담 등을 둘러보고 역전한마음시장에 방문해 먹거리, 특산품, 생활용품 등을 구매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전통시장 러브투어 사전예약자가 1만3천600명을 돌파하며 지난해 전체 참여자 1만3천500명을 넘어섰다"며 "적극적인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 전통시장 러브투어는 30명 이상 다른 지역 관광객이 지역 식당을 이용하고 명소를 관광한 뒤 전통시장에 들러 1시간 30분 이상 체류하면 관광버스를 무상 지원(거주지에서 관광버스를 임대해 오면 임차보전료 35만 원 지원) 해주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청풍호 유람선과 청풍 문화재단지 탑승(입장)료 5
[충북일보] 영동군의 취약한 농촌이 안전하고 희망찬 마을로 바뀐다. 군은 용산면 한석리와 용화면 용화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3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새뜰마을)사업에 두 곳이 뽑혔다. 한석리는 21억 원을 들여 상수도 인입, 위험경사지 정비, 주차장 조성, 마을 공동시설 리모델링, 주택 정비, 노후 담장 개량 등의 사업을 펼친다. 용화리는 22억 원을 투입해 소공원 조성, 공용주차장 설치, 공동이용시설·귀농인의 집 조성, 낡은 담장과 주택 정비 등을 한다. 이들 마을은 주택 기반 시설이 낡고 주민 고령화 등으로 기초생활 인프라가 열악한 지역이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과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역 내 일자리 창출은 물론 도시재생사업의 선두 모델이 될 가능성도 크다. 군 관계자는 "소외당하고 낙후한 마을이 이번 사업을 통해 희망과 활력 넘치는 마을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인프라를 재구축하는 등 주민 맞춤형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충북일보] 음성군이 드론을 이용해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 구축에 나선다. 군은 28일 세종국책연구단지에서 국토교통부, 항공안전기술원과 '드론 실증도시 구축 공모사업' 협약을 했다. 드론 실증도시는 도심지역 드론 상용화를 위해 자치단체 특성에 맞는 드론 세부 시험이 이뤄지는 도시를 말한다.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이 공모사업에 음성군을 포함, 15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군은 7억 원을 확보하고 극동대, ㈜위즈윙, ㈜마이크로드론코리아, ㈜먹깨비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들 기관은 11월 말까지 충북혁신도시와 음성읍·원남면을 잇는 물류 배송체계를 구축한다. 또 도심과 산간지역 보건소와 연계해 긴급 의료물자 배송체계를 구축해 주민들에게 의료물자를 전달한다. 군은 군청에 드론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드론 운영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제공으로 도·농간 인프라 격차 해소와 생활 서비스를 확대, 발전 시켜 드론 중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편의 증진에 나선다. 현재 시가 제공하는 공공와이파이는 538개 규모로 올해 113개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시작으로 2024년부터 2026년까지(3개년) 추가로 105개를 더 설치할 계획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총 218개소를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 공공와이파이는 지역 내 버스정류장, 주요 관광지와 도시공원, 공공기관 등지에 설치·운영될 전망이다. 또한 신속하게 장애를 처리하고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오는 하반기까지 공공와이파이 통합관제시스템도 구축한다. 이를 통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이용자 데이터 분석을 통해 정보처리 규모(트래픽)에 따른 용량을 증설하거나 속도 등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와이파이를 확대, 구축해 시민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통신비 절감을 실현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을 기점으로 제천시 통신서비스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공모사업에 소수면 명덕마을이 선정돼 총사업비 20억 원(국비 15억 원 포함)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30년 이상 노후주택과 슬레이트지붕 설치 비율 등 주거환경과 안전·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군은 2026년까지 이 마을에 △빈집 철거 △슬레이트지붕 개량 △집수리 △마을안길 정비 △하수관로 정비 △재래식화장실 정비 등 생활·위생 인프라를 정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마을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은 2020년 3곳, 2021년 2곳, 2022년 2곳, 올해 1곳 등 모두 8개 마을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지역에서 생산한 와인을 공동으로 출하할 와인공장을 건설한다. 군에 따르면 영동읍 매천리에 39억 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전체 면적 998㎡)의 와인공장을 신축하고 있다. 현재 내부 설비 공사를 진행하는 이 공장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하나로 2018년부터 추진했다. 연간 최대 200t의 와인을 생산할 수 있는 숙성실, 발효실, 포장실, 제품 창고 등을 갖춘다. 와인 전시·판매장, 시음실 등 견학 공간도 들어선다. 군은 5월까지 '와인공장 관리 및 운영 조례안'을 제정해 이 와인공장을 민간에 위탁해 9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 공장이 영동 와인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 지역의 와이너리는 현재 36곳이다. 군 관계자는 "그동안 영동지역 농가형 와이너리는 우수한 와인을 생산하고도, 대형 유통점이나 군납 등 판로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이 공장에서 만든 와인을 공동 브랜드로 출하하면 대량 유통을 통해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장락동 탑안마을이 '2023년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추진하는 이 공모사업은 생활 여건 취약지역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을 개선한다. 사업대상지는 장락동 탑안마을 일원(59,411㎡)으로 시는 올해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사업비 30억 원(국비 21억, 도비 2억6천만, 시비 6억4천만 원)을 투입해 안전, 생활인프라, 주택 정비 등 시설을 구축하고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세부적으로 △소방도로와 위험 사면 정비를 통한 안전망 구축 △마을 교차로, 주차공원 등 생활 위생 인프라 조성 △빈집철거와 지붕개량 등 주택 정비 △건강 문화 교실 프로그램 등 운영(휴먼케어) △새뜰학교를 통한 주민역량 강화 등을 계획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소외됐던 탑안마을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2015년부터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 공모에 선정돼 총 8개 지구 중 4개 지
[충북일보] 음성군은 7급 공무원 이상 시험 응시연령을 현행 만 20세에서 18세로 낮추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방공무원 인사규칙 일부 개정 규칙안'을 입법 예고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직급별로 응시 연령에 차별을 둬야 할 합리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보고 8급 이하 시험 응시 연령과 같게 20세에서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이 규칙안은 조례·규칙심의회 심의를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다만 전산 직렬 관련 부분 이외 규정은 공포한 날부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