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25일 단양강잔도와 만천하스카이워크, 수양개 빛 터널 등지에서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의 하나로 장애인 단풍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가을바람 솔솔, 향기바람 솔솔'이라는 슬로건으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중증 뇌병변 장애인과 대원대 물리치료과 교수와 학생, 자원봉사자 등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장애인들은 평소 몸이 불편해 관람하지 못했던 지역의 유명관광지와 가을 단풍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증진 분야에서 소외되는 장애인이 없도록 재활사업을 통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실시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겨울철 저소득층의 난방비 일부를 지원하는 '에너지 바우처' 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은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전기, 도시가스, 연탄 등 난방 에너지를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사업' 맞춤형 급여의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만 65세 이상 노인과 만 6세 미만 영유아 또는 1∼6급 장애인 가구원을 1인 이상 포함한 가구다. 지원을 받으려면 소득기준과 가구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 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8만6천 원에서 14만5천 원을 지원한다. 다만 보장시설 수급자, 3개월 이상 장기입원 수급자 및 등유바우처, 연탄쿠폰 대상자는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내년 1월 말까지이며 주민등록지 읍·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제공하는 바우처는 내년 5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성수 경제팀장은 "이번 에너지 바우처 사업이 어려운 이웃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이 올들어 현재까지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해 255가구 1억5천550여만 원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읍·면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사업을 펼쳐왔다. 군은 2016년 7월 보은읍 행정복지센터에 처음으로 맞춤형복지팀을 신설했다. 이후 지난해 7월에는 탄부면을 중심으로 장안·마로·삼승면으로 구성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해 운영중이다. 그 결과, 지난 1월부터 현재까지 3천63건의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벌여 255가구 1억5천550여만 원의 긴급생계비 및 의료비를 지원했다. 군은 보다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위해 2017년 보은읍 등 5개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 5대를 배치했다. 이어 올해에도 4개면에 복지차량 4대를 배치해 모두 9대의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차량을 운영하고 있다. 군은 내년에 복지차량 2대를 추가 배치해 11개 모든 읍·면에 맞춤형 복지차량을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읍·면이 주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진정한 행정복지센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서도 어려운 이웃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보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민선7기 더 좋은 옥천의 공약 사업 실천을 위해 타 자치단체의 우수시설 등을 벤치마킹했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을 비롯한 복지 담당공무원과 군노인장애인복지관 직원 등 10여명은 24일 선도 사회복지시설인 양평군장애인복지관과 국민건강보험 서울요양원을 방문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민선7기 공약사업 일환인 장애인복지관 신축과 공립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의 본격 추진을 위한 것으로, 신축 기본구상에 필요한 시설환경과 사업운영현황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특히 두 기관의 선도적으로 추진 중인 수중재활운동실과 치매전담실 운영을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양평군장애인복지관은 장애인들의 종합적인 재활과 자립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수중재활 운동실과 장애인아동발달지원센터 운영 등장애인의 행복을 키우는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서울요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직영으로 요양시설과 주야간보호센터를 설치해 치매전담실과 유니크 케어 시스템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에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 주민복지과장은 "옥천군은 오랜 숙원사업인 장애인복지관신축과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건립을 통해 장애인과 노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에 맞춤형 서
[충북일보] 김헌숙(여·64·예성봉사회·사진)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도협의회 부회장이 유한양행 유한재단의 '27회 유재라 봉사상' 복지분야 봉사자로 선정됐다. 김 부회장은 1996년 충주 예성적십자봉사회에 입회해 21년 동안 1만5천여시간 봉사활동을 펼쳤다. 각종 재난구호활동을 비롯해 북한 이주민 정착지원 및 다문화가족 복지향상, 지역 노인을 위한 무료급식소 운영 등 소외이웃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정의 사회적응을 위해 충주지구협의회 소속 봉사원과 함께 고추·배추 등을 직접 재배해 고추장·두부 만들기, 김장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김헌숙 봉사원은 "봉사에 열의를 갖고 활동하는 사람이 많은데 큰 상을 받게 돼 몸 둘 바를 모르겠다"며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충북을 만들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국제봉사도 하는 현재 가까운 한민족인 북한을 돕지 못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통일이 된다면 북한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봉사원이 수상한 '유재라 봉사상'은 사회봉사의 일념으로 평생을 살며 자신의 전 재산을 유한재단에 기부한 유재라(유한양행 설립자 유일한 박사의 딸)씨를 기념하기 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복지급여 부정 수급 근절을 위해 '복지급여 부정수급 민·관 합동 근절 추진단'을 운영, 긴밀한 협업체계를 통한 건전한 복지재정 관리에 나선다. 4개 반 630명으로 구성된 부정수급 근절 추진단은 복지예산으로 지원되는 보조금 규모가 매년 증가하면서 부정수급자도 확대되고 있어 이를 근절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들은 12월 말까지 운영되는 복지급여 부정수급 집중신고기간 동안 부적정 수급 예방과 발굴, 수급 확인조사, 부적정 수급 신고·접수 등을 통해 부정수급 사례를 집중 점검하게 된다. 점검은 맞춤형급여, 장애인연금,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더 받기 위해 수급자격을 속이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예산을 낭비하는 사례가 그 대상이다. 군은 조사를 통해 부정수급이 확인된 경우 그 동안 지원했던 복지급여를 환수하는 등 부정 수급 원천 차단을 위해 강력한 행정절차를 이행할방침이다. 하지만, 관련 규정 상 부정수급 환수 대상자로 결정됐으나, 사실상 경제적 위기에 직면한 주민에게는 사례관리, 그 밖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복지사각 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복지 그물망을 치겠다고 밝혔다. 전재수 주민복지과장은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충북일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셨으면 좋겠어요."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가 겨울철을 앞두고 연탄 봉사를 시작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지난 20일 청주시 사직동 일원에서 초·중·고 청소년적십자(RCY) 단원 및 지도교사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8가구에 300장씩 모두 1만1천여장의 연탄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사 충북지사는 이날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중순까지 1천4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도내 88가구에 2만6천장의 연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쓰이는 연탄은 참가 학생들이 직접 기부한 돈으로 마련된 것이어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봉사에 참여한 최민혁(진흥초 6년)군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오늘 전해드린 연탄으로 따뜻한 겨울을 지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순우 RCY본부장은 "봉사활동에 참가해준 학생들이 고맙고 대견하다"며 "훗날 이 아이들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만드는 자원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적십자사는 매년 연탄봉사활동과 혹한기 구호물품 전달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도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충북일보] 유한킴벌리㈜가 어려운 이웃을 돕는 기부 프로그램을 10년 이상 이어오고 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직원들은 18일 희망뱅크 지원사업으로 유아용 기저귀 1천289팩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 유한킴벌리 사회공헌프로그램인 희망뱅크 지원사업은 소비자들이 교환한 제품을 아동복지기관·시설과 저소득 가구에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공장 임직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아동복지시설과 저소득 영유아 가정에 물품이 전달될 수 있도록 직접 분류 작업을 진행했다 조경희 유한킴벌리 충주공장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아동들이 더는 아픔을 겪지 않도록 유한킴벌리 임·직원 모두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충주공장 임직원들은 이외에도 매달 1만~3만 원을 기부해 마련한 재원으로 충주지역 저소득가정에 생계비·장학금 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적십자사 충주지구협의회 소속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가 결성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8일 충주 수안보면사무소에서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 결성식을 열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 신규 봉사원 21명은 앞으로 봉사활동을 위해 국제적십자운동, 나눔교육, 봉사조직 운영 안내 등에 대한 기본교육을 이수했다. 홍현봉 충주벚꽃적십자봉사회장은 "봉사하기 위해 모인 만큼 나누는 마음으로 활동에 기쁘게 참여하겠다"며 "적십자 구성원으로서 다른 봉사원들과 함께 봉사의 길을 걷겠다"고 말했다. 김경배 적십자사 충북지사 회장은 "봉사원은 적십자사의 꽃과 같은 향기로운 존재"라며 "앞으로 적십자 가족으로서 아름다운 봉사의 행보를 부탁드린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은 힘들고 어려운 주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알아볼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담은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핸드북 1천부를 재발간해 배부했다. 이 핸드북은 다양한 복지서비스가 마련돼 있지만 알지 못해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서 정리한 책자를 영동읍 맞춤형복지팀이 지역특성에 맞게 재발간했다. 이 핸드북에는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비롯해 긴급복지 지원제도, 실업급여제도, 아동수당, 장애인을 위한 요금감면 제도,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북한이탈주민 사회보장 지원 등 상황에 따라, 환경에 따라, 나이에 따라 적용되는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게 일목요연하게 구성됐다. 마을 이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및 주민들이 수시로 보고 활용하며 복지서비스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치운 읍장은 "이 핸드북이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제도를 적극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발간된 책자는 가정방문을 통해
[충북일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도민이 3만여명이 넘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실제 지원은 20%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윤일규(천안시병) 의원이 사회보장정보원에서 받은 '17개 시·도별 복지 사각지대 발굴 현황'에 따르면, 2015년부터 현재까지 13차례에 걸쳐 발굴한 도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는 모두 3만5천517명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이중 실제 지원받은 이들은 7천910명에 불과했다. 발굴 대비 지원율은 22%였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80만6천70명의 발굴 대상자가 있었으나 19만5천258명(24%)밖에 지원받지 못했다.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지 않은 61만812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50%에 해당하는 30만5천397명은 단순 상담 처리에 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만1천882명(3%)은 소재지조차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일규 의원은 "단순 전화상담을 넘어 실제 복지제도로 끌어들일 수 있는 관리 방안을 마련하고, 소재지조차 알 수 없는 이들의 소재지를 경찰 등 지역 공무원과 연계해 파악해야 한다"며 "복지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사회보장정보원의 세밀한 노력이 필요하다" / 강준식기
[충북일보=제천] 제천시 중앙동행정복지센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70일 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라면을 기부하는 '사랑의 행복(幸福) 라면' 기부릴레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첫 번째 기부자는 중앙동 주민자치위원회 박화자 위원장으로 라면 1박스를 송민호 중앙동장에게 전달했으며 다음 기부자로 2명을 지목했다. 박 위원장은 "추운 겨울, 지원이 절실한 저소득 가정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데 도움을 주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행복 라면 기부릴레이를 계기로 우리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송 동장은 "기부하는 분들의 따뜻한 마음까지 함께 전달돼 소외계층이 훈훈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이 같은 기부릴레이 소식을 들은 중앙동 통장 27명 전원은 기부에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루게릭병 환자를 돕기 위한 릴레이 기부 캠페인)처럼 기부자가 다음 기부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지목을 받지 않았더라도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기부 받은 라면은 올 연말 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며 기부릴레이 참여자들의 모습은…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옥천읍 행정복지센터와 옥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옥천읍 맞춤형복지 지역특화사업으로 '사랑의 도서 나눔사업'을 추진한다. 지난해 9월 실시한 읍의 저소득 한부모가정 일제조사 결과에 따르면, 어린 자녀의 독서 생활 습관을 기르기 위한 도서 지원을 대다수가 희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읍은 이 조사결과를 지역 특화사업에 반영해 올해로 2회째 사랑의 도서 나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1천36권의 아동도서가 수집돼 12가구 21명의 아이들에게 꿈과 함께 전달됐다. 올해도 이달 말까지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서 도서 나눔 접수를 받는다. 50권 이상 기증할 경우에는 협의체 위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한다. 기증도서 대상은 위인전, 명작·전래 등 아동 도서이고 2000년 이전 출간도서, 사전류, 훼손된 도서, 유아용 헝겊도서 등은 제외다. 기증된 도서는 지역 저소득 가정의 초등학생 이하 자녀에게 올해 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도서나눔 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다 읽은 책은 반대로 책이 필요한 저소득 가정에게 연결돼, 책을 통해 키우는 꿈의 순환과 사랑 나눔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인
[충북일보=음성]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 충북도 사회복지대회'가 12일 금왕읍 응천 인삼축제행사장에서 1천여 명의 사회복지인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도 사회복지대회는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회복지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00년 제정된 사회복지의 날(9월 7일)을 기념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하여 제6회 음성인삼축제와 연계해 개최됐다. '실천하는 복지충북, 책임지는 복지충북'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는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해 온 51명의 유공자를 포상했으며, 도내 사회복지유관기관의 홍보·체험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등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과 사회복지 발전을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사회복지 관계자들의 사람이 소중한 평생복지를 실천하는 음성 방문을 환영하면서 그동안의 고단함을 풀어버리고, 재충전해 어려운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는 사회복지 관계자 여러분이 힘을 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10일 제천어울림체육센터에서 지역장애인 및 주민 등 350여명과 함께 개관20주년 기념행사 '2018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년이 된 것을 지역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여 함께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년간 지속적인 자원봉사 활동을 한 박정희씨에게 제천시장 표창이, 우수 직원에 대한 제천시장 및 제천시의회의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 평소 장애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이를 극복하기 위해 애쓴 우수 이용인 8명에게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의 표창장이 주어졌다. 이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 이용인 부모 자조동아리 일상탈출의 후원금 전달식이 있었으며 지난 20년간의 기록을 영상으로 만들어 상영했다. 끝으로 지역 내 공연팀의 활기찬 공연과 함께 다채로운 게임으로 구성된 어울림 한마당 '명랑운동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아이와 어른이 모두 함께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이 이어졌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6회 음성인삼축제기간인 10~14일 5일간 복지사각지대 및 복지자원 발굴을 위해 '우리 동네 한바퀴' 복지자원 발굴 캠페인과 재능기부자 사진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금왕읍 행정복지센터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손잡고 주민 스스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된 자리로, 지역 내 숨겨진 소외계층 및 복지 자원을 발굴해 주민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자는 취지 아래 추진됐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이번 행사는 주민 스스로 이웃을 돕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자리인 만큼 내 옆집에 사는 이웃에게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추진되는 이번 행사는 복지상담 창구가 마련돼 있어 주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제보할 수 있으며, 지역 주민을 위해 재능 기부를 희망하는 사람은 재능기부를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에게는 수요자별 찾아가는 맞춤형 상담, 공적급여 신청 및 민간 자원의 적시 연계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며, 발굴된 인적·물적 자원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다양한 사업을 펼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2월까지 11개 복지사업 수급자 961가구를 대상으로 사회보장급여 자격과 급여 적정성 조사를 실시한다. 대상사업은 기초생활,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장애수당·자활·본인부담경감, 한부모, 차상위계층 확인 등이다. 군은 사회보장 시스템을 통해 모두 78종의 소득·재산·인적 정보자료를 확인해 적절한 수급자격과 급여 관리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급여 변동자와 탈락 예상자는 사전에 통보해 소명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은숙 주민복지과장은 "복지급여 탈락자 중 생활이 어려운 가구는 사례관리, 긴급지원(생계, 의료) 등 타복지제도와 민간서비스를 적극 연계해 복지수급자의 사각지대를 제로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은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음성]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가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조병옥 음성군수를 찾아 면담을 신청했다. 류재경 지회장을 비롯한 노인회 임직원들은 지난 8일 군수실을 방문해 음성읍사무소가 신축 청사로 이전하면 현 읍사무소 건물을 제2의 음성군노인복지관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요구의 진정서를 조 군수에게 전달했다. 진정서에는 음성군 관내 9개 읍면 노인회 분회와 393개소 경로당 노인 1만8075명이 서명한 서명서도 첨부했다. 류 지회장은 "현재 사용 중인 노인회 건물은 누수, 방음시설 미비, 엘리베이터 미설치, 화장실 부족, 주차장 협소 등의 문제로 이용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면서 "지난 2014년도 음성군노인회 장기발전 계획에 따라 현 음성읍사무소 건물을 노인복지관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고령사회로 진입한 음성군에 노인복지관이 금왕읍에만 한정돼 있어 타 지역 노인들은 이용하기가 어렵다"며 "이 시대의 경제부흥을 일으키고 국가발전에 헌신한 노인들에게 형평성 있는 노인복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는 제2의 노인복지관 설립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작년 이필용 군수 재임…
[충북일보] 장애인시설을 퇴소하는 장애인이 지원받을 수 있는 자립정착금이 지역에 따라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시·도 17곳 가운데 5곳이 장애인자립정착금을 지원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도별 장애인자립정착금 지급액은 서울이 1천200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구·경기·전북·전남·경북이 1천만 원, 부산 700만 원, 강원 650만 원, 인천 600만 원, 광주 500만 원, 경남 500만 원 순이다. 충북은 400만 원의 정착금을 지원했다. 대전·울산·세종·충남·제주는 시설퇴소장애인에게 정착금을 지급하지 않았다. 장애인자립정착금 지급계획인원은 전체 시설퇴소 장애인의 22.8%에 그쳤다. 지난해 정착금 지급 편성 인원은 서울이 40명, 대구 30명, 부산 20명, 충북 20명, 경기 19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시설퇴소 장애인 737명 가운데 168명에게만 정착금이 지원된 셈이다. 최 의원은 "장애인자립정착금을 지급받더라도 지원받을 수 있는 장애인이 한정적"이라며 "지자체가 아닌 복지부 차원에서 시설 퇴소 장애인에 대한 자립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일보] 보건복지부가 스마트폰 메신저 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을 통한 보건복지 분야 채팅 상담서비스를 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폰 이용 고객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복지상담센터 홈페이지(www.129.go.kr)나 '129 보건복지부' 앱을 통해 보건복지 채팅 상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005년 문을 연 보건복지상담센터는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29번으로 전화하면 보건복지 분야 정책 정보와 긴급복지, 정신건강 등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14년부터는 채팅 상담을 실시했으나, 별도의 추가 앱을 설치해야 하고 사용법이 불편해 지난 6월부터 개선 사업을 통해 카카오톡 채팅상담시스템을 구축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는 "모바일 메신저 분야 국내 점유율 90%가 넘는 카카오톡을 통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보건복지상담센터 인지도와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일 백야리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가정에 대청소와 난방시설을 설치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업비 일체를 지원하고,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생필품 및 행정 지원을 맡았으며, 음성군노인복지관에서 대상자 모니터링을 지원해 추진됐다. 이는 금왕읍 내 기관 사회단체가 재능을 십분 발휘, 업무를 분담해 추진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으며, 금왕읍 내 기관·사회단체가 함께 뜻을 모아 한 가정의 기초생활 문제를 해결하고 관리 방안까지 마련한 모범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해 주고 있다. 이번에 지원을 받게 된 A(87)씨는 "장작불을 때고 살았는데, 방바닥이 다 깨져서 겨울에 동사하는 건 아닌가 걱정했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살 수 있게 됐다"며 눈물을 보였다. 권순갑 금왕읍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은 지역 내에서 도울 수 있도록 행정 지원하고, 이웃이 직접 찾고, 돕고 살필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A씨를 격려하고 쌀과 라면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박준혁 금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사회단체와 협력해 지역의 어려운 이
[충북일보=단양] 단양군보건소가 지역사회 중증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와 연계해 함께하는 재활교실 '세상으로 한걸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함께하는 재활교실은 관내 장애인 중 중증 뇌병변 장애인을 대상으로 9∼11월 3개월간 군 보건소 체조실에서 주 1회 실시된다. 이 프로그램은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이병기 학과장, 이연섭 교수의 재능기부 및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도움으로 실시된다. 장애인 개인별 1대1 맞춤형 물리치료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재활교실은 안정된 보행을 위한 보행교정과 상·하지 근력 및 관절가동력 증진 등의 물리치료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기능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힘써 장애인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서울] 사회보험인 장기요양보험수급 인정비율이 지역 간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시도별로는 최대 17.9%p, 충북 내에서는 최대 13.9%p까지 벌어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승희(비례) 의원이 공개한 '2013~2018년 6월 연도별·시도별·시군구별 장기요양보험 수급 인정률 현황'을 보면 장기요양 보험 평균 인정률은 2013년 70.7%, 2014년 72.5%, 2015년 74.2%, 2016년 76.3%, 2017년 78.1%, 2018년 6월 79.6%로 해마다 증가했다. 충북도 2013년 73.6%, 2014년 75.0%, 2015년 76.2%, 2016년 77.7%, 2017년 79.9%, 2018년 1~6월 81.7%로 평균 인정률이 꾸준히 증가했다. 장기요양보험제도는 일상생활을 혼자서 수행하기 어려운 노인 등에게 활동서비스를 지원해 노후의 생활안정을 도모하는 사회보험이다. 급여대상은 65세 이상 노인 또는 노인성 질병을 앓고 있는 65세 미만인 자 중 장기요양서비스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자로 규정하고 있으며, 장기요양 인정신청 이후 인정조사와 등급판정위원회의 판정을 거쳐 수급자 여부가 결정된다. 하지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만 2세 미만 저소득층 아기들의 기저귀와 조제분유 구입 비용을 국민행복카드(바우처 포인트)로 지원한다. 기저귀 비용(월 6만4천 원)지원 대상은 정부가 정한 '중위소득 40%(3인 가족 기준 직장보험료 월 4만6천 원) 이하' 가정이다. 모유수유가 불가능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있는 아기에게는 조제분유값(월 8만6천 원)을 대준다. 신청은 인터넷(복지로·www.bokjiro.go.kr)이나 방문(시 보건소 모자보건실 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식으로 하면 된다. ☎ 044-301-2135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지난 5월 기준 기초연금 수급자가 500만 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기초연금 시행 당시인 2014년 7월 424만 명에서 4년만에 18% 증가한 수치다.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65세 도달 노인과 탈락자 등에 대한 신청 안내와 선정기준액 상향 등 제도개선 노력으로 신규혜택자(24만 명)가 증가한 것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또 수급자 확대를 위해 취약계층 1대1 맞춤형 신청 안내 등 적극적인 서비스를 펼친 것이 유효했다고 보고 있다. 전국 기초연금 수급자는 △2014년 435만3천482명 △2015년 449만5천183명 △2016년 458만1천406명 △2017년 486만8천576명 △2018년 5월 500만3천410명으로 증가세에 있다. 지난 5월 현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748만1천724명으로 66%에 달하는 노인이 기초연금 혜택을 받고 있다. 청주시는 △2014년 5만6천446명 △2015년 5만8천60명 △2016년 5만8천843명 △2017년 6만2천480명 △2018년 5월 6만4천213명으로 증가했다. 4년 새 13% 증가했다. 청주시의 65세 이상 인구는 9만8천402명으로 65%가 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