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8일까지 괴산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괴산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 확대에 따라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큰 지류형 상품권 중심으로 진행된다. 괴산사랑상품권 판매·환전대행점도 단속대상에 포함돼 불법 환전 조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조사 대상은 상품권 통합 관리 시스템에서 모니터링된 업체로 반복적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사업장을 현장 방문해 집중 단속한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 또는 서비스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로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상품권 결제 거부, 현금영수증 발행 거부, 상품권 소지자를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군은 상품권 부정유통 적발한 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으로 환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안이 심각할 경우 수사기관에 형사고발도 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일제단속 기간 운영으로 괴산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과 안정적인 상품권 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과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최대 5천만 원)에 따른 신용보증보험 보증료를 지원한다. 군은 1억 원을 들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자금 융통 기회를 제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한다는 전략이다. 군은 그동안 이차보전금(최대 5천만 원, 3%) 지원사업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운영자금 확보를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금융 지원사업을 신용보증보험 보증료 지원까지 확대해 무이자, 무담보를 실현할 방침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1월 1일 이후 충북신용보증재단에서 신용보증을 받은 소상공인이다. 신용보증보험 외 부동산 등으로 담보 대출한 사업자는 제외된다. 정책자금과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아 충북신용보증보험 보증료(2023년분)를 낸 사업자는 재단에서 보증료 납부 영수증을 받아 본인 명의의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을 21일까지 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6)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는 조병옥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이다.…
[충북일보] 영동군은 농촌주택개량 사업 신청자를 추가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을 신축하거나 개량한 뒤 주택과 토지를 담보로 금융기관에서 건축 비용 등을 시중보다 저금리로 대출받도록 하는 정부 시책이다. 신청 자격은 본인 소유의 주택개량 희망자와 무주택자, 귀농 귀촌자나 배우자다. 전체 면적 150㎡(부속건축물 포함) 이하 주택 신축, 증축, 대수선이 해당한다. 대출한도는 신축 최대 2억 원, 증축·대수선 최대 1억 원이다. 고정금리(연 2%)나 변동금리 가운데 선택이며, 상환조건은 1년 거치 19년 분할 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분할 상환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4일까지 군 농촌신활력과 농촌재생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친환경 유용미생물 배양액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공급한다. 군은 3일부터 증평읍사무소 옆에 설치된 유용미생물(EM) 복합기를 통해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연중 무료로 주민들에게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은 효모, 유산균 등 사람과 환경에 유익한 수집 종의 미생물을 조합해 배양한 것으로 설거지, 세탁, 청소 등 실생활에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또한 악취제거, 세정, 수질정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페트병 등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을 담아갈 용기(2ℓ)는 개별로 준비하여 배양액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군관계자는 "유용미생물(EM) 배양액이 주민들의 일상생활 속에서 사용돼 세제절약, 수질오염 예방 등 친환경 생활 실천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유용미생물(EM) 배양기간으로 배양액을 받아 갈 수 없고 섭취용이 아니기에 마시거나 피부 질환 등 치료 목적, 미용 목적으로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앞으로는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없이 미납지방세 열람이 가능하다. 증평군은 1일부터 지방세관계법 개정으로 임차인이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임대인의 미납지방세 열람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임대인의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는 주택 또는 상가건물 전·월세 임차인들이 임대인의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그동안 임차인은 임대인의 동의가 있을 때만 계약된 물건 소재지 관할 지자체장에게 미납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방세징수법 일부 개정으로 보증금 1천만 원을 초과하는 임차인은 임대차 계약일부터 임대차 기간 시작일까지 임대인의 동의 없이 전국 자치단체 세무부서에 미납지방세 열람을 신청할 수 있다. 증평군은 미납지방세 확인서 등의 별도 증빙자료는 발급하지 않고 열람만 가능하며 임차인이 필요시 적어갈 수는 있으나 교부·복사·사진촬영은 불가하다. 또한, 미납지방세 열람 신청인은 임차인이 개인인 경우와 법인인 경우 또는 임대인의 동의 필요 여부에 따라 첨부서류가 다르므로 신청하기 전에 세무부서로 확인하기를 권했으며, 미납된 국세도 세무서에서 열람할 수 있다고 한다. 군 관계자는 "많은 임차인이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전
[충북일보] 충주시는 저소득층의 자립과 자활을 돕기 위한 '자산형성사업' 신규 대상자를 모집한다. 자산형성지원 통장사업은 근로소득이 있는 저소득층이 자산 형성을 목적으로 매월 소득 가운데 일부를 저축하면 일정액의 정부 지원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희망저축계좌Ⅰ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3년간 근로 활동을 하면서 매월 본인이 저축하고 수급에서 벗어나면 만기 시에 근로소득장려금과 탈수급장려금이 지급된다. 희망저축계좌Ⅱ는 일하는 주거 교육 수급 또는 차상위 가구를 대상으로, 3년간 매월 본인이 저축하면 근로소득 장려금을 적립 받고, 교육 이수 등 요건 충족 시 만기 지급된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일하는 만 15세 이상~만 39세 이하,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3년간 근로 등의 요건 충족 시 만기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희망저축계좌Ⅰ 4월 3일~4월 13일 △희망저축계좌Ⅱ 5월 1일~5월 24일 △청년내일저축계좌 5월 1일~5월 19일이다. 신청자는 재직증명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충주 /
[충북일보] 서한산업㈜(대표이사 윤동영)가 1996년 법인설립 이후 27년만에 '서한이노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했다. 이 회사는 3일 진천에서 윤동영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명선포식을 가졌다. 서한이노빌리티㈜는 혁신(Innovation)과 모빌리티(Mobility), 가능성(Possibility)의 의미를 두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자동차 패러다임을 따라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의 면모를 강조하고, 모빌리티 부품업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서한이노빌리티㈜는 사명변경을 통해 모빌리티를 넘어 그 다음 세대 자동차까지 생각하는 변화하는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서한그룹은 현대기아차를 포함해 Ford, Stellantis, Honda 등에 핵심 구동부품(Driveshaft, Axle 등)을 공급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전문 기업으로, 미국과 멕시코, 중국 등에 현지 법인을 설립, 운영 중이다.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부품공장도 추가 건설중이다. 서한그룹 공장 인근에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공장 '메타 플랜트 아메리카(HMGMA)'도 건설중이다. 서한산업㈜ 사명변경과 더불어 서한그룹 계열사인 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3년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의 대전·세종 수행기관으로 (재)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선정됐다.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 지원사업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교육, 사업화 등을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번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을 통해 지역 내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에게 전문 컨설턴트의 경영진단에 따른 △경영개선 교육 △사업화 △원스톱 폐업 등을 지원한다. 특히 사업화 지원은 경영·투자·판매 등 분야별 전문가가 소상공인별 경영위기 문제룰 진단하고, 진단된 문제해결을 위해 최대 2천만 원의 개선자금(지원금만큼 자부담)이 지원된다.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는 경영개선 지원과 함께 경영위기 극복 특강, 선진사례 탐방, 소상공인 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하는 소상공인의 성장을 가속화 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다. 희망리턴패키지에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 내 경영위기 또는 폐업 예정의 소상공인은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www. sbiz.or.kr/nhrp/main.do)을 통해 오는 2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세종 /
[충북일보] 세종시는 '2023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 대상지'로 관내 동지역 5곳을 선정했다. 시는 공모를 통해 신규 지역으로 반곡·다정·아름동을, 기존 지역으로 종촌·고운동을 사업대상지로 결정했다. 시는 2020년부터 시행해온 '상생형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으로 명칭을 변경했고, 사업효과를 지속 유지하기 위해 선정대상을 신규지역과 기존지역으로 나눴다. 가치누리 문화거리 사업은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증대하고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시민, 예술인, 상인회가 함께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와 문화재단이 추진해오고 있다. 시와 세종시문화재단은 이달 중순부터 선정 대상지의 사업 참여 주체인 주민자치회 등 신청 단체를 대상으로 예비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가를 투입해 5월부터 11월까지 주민들이 자체적으로 지역특성에 맞게 거리를 조성하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시민의 일상에서 자연스레 문화예술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을 시민, 지역예술가, 상인 등과 함께 협력해 조성하겠다"며 "거리경관 개선, 공연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문화수요 충족, 상가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화폐 '여민전'의 부정유통 근절을 위해 3일부터 28일까지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여민전은 부정유통에 취약한 지류형 선할인 상품권과 달리 결제 시 국세청에 매출이 자동 신고되는 적립금 환급(캐시백) 카드형 상품권으로, 속칭 '상품권깡'과 같은 부정유통 발생 가능성이 적다. 시는 이번 단속에서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상품권을 수취하는 행위 △가맹점이 등록 제한 업종을 영위하는 행위 △상품권 결제 거부 또는 상품권 소지자를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을 중점 단속할 계획이다. 시는 여민전 운영대행사(KT)를 통해 이상거래가 의심되는 가맹점 자료를 추출하고 주민신고 접수센터를 운영해 사전에 확보한 정보를 토대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가맹점을 현장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부정유통이 적발된 영업점은 가맹점 등록 취소와 현장계도 행정처분 또는 '지역사랑상품권법'에 따라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한 부정유통 규모, 심각성 등을 고려해 위반 행위가 심각한 경우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는 등 강력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충북 지역 생산·출하·소비가 일제히 증가하는 가운데 '반도체' 생산은 여전히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충북 광공업 생산은 전달 대비 5.5%,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1% 각각 증가했다. 2월 광공업생산지수(원계열)는 104.4(2015=100)로 지난해 2월 보다 5.1p 늘었다. 도내 생산이 6개월만에 회복세를 보인 가운데 지역 경제 핵심 품목인 반도체는 어려움을 면치 못하고 있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 업종을 살펴보면 전기장비(95.2%), 의약품(11.7%), 자동차(17.6%) 등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반도체가 포함되는 '전자부품·컴퓨터·영상음향통신'은 24.2%, 기계장비 35.6%, 화학제품 9.5% 각각 감소하면서 생산 확대폭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도내 생산이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출하도 4개월만에 회복세를 보였다. 2월 광공업 출하는 전달 대비 32.9%,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1.2% 각각 증가했다. 광공업출하지수는 129.5로 1년 전 보다 22.6p 늘었다. 주요 증감 업종을 보면 생산과 발맞춰 전기장비(106.4%), 자동차 (23.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가 바이오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을 위한 공모에 들어간 가운데 충북도가 특화단지 유치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달 31일 오송 SB플라자에서 바이오 소재부품장비특화단지 추진 관계기관 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전략회의에는 대웅제약, GC녹십자 등 바이오 소부장 수요기업 6곳을 비롯해 마이크로디지털, 종근당바이오 등 공급기업 7곳,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립줄기세포재생센터, 베스티안병원 등 혁신기관, 대학, 병원 8곳 등 20여개 협력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충북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육성방안, 협력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조성 등 협력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충북 오송은 질병관리청, 식약처 등 6대 국책기관이 위치하고 260여 개의 산학협력기관이 집적된 바이오 최적지라고 입을 모았다. 또 오송을 첨단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메카로 집중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 소부장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명규 경제부지사는 "바이오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를 통해 충북 오송이 바이오 소부장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더 높은 수준으로 도약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가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 보장과 농가 경영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농지연금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농지연금은 농업인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를 담보로 생활자금을 매월 연금처럼 지급받는 상품이다. 지난해에는 가입연령 기준을 만 65세에서 만 60세로 인하했고, 담보농지 지원기준 요건을 농지가격의 15% 미만에서 30% 이내로 완화했다. 또한 농지연금채무 중도상환 허용, 기존 가입자 상품 변경 허용 등 수요자 중심의 제도개선을 실시했다. 이같은 제도 개선을 통해 2022년 농지연금 신규가입 건수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천530건을 달성했으며, 중도해지 건수는 전년 대비 23% 감소했다. 공사는 올해도 농지연금 제도 개선을 이어 나간다. 올해 추진 중인 제도는 배우자 연금 승계를 위한 가입연령 기준 인하(만 60세→만 55세)로, 관련 법규를 조속히 개정해 상반기 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대형 우대상품 도입, 기간형 상품수급기간(20년형) 추가, 중도상환 횟수 제한 폐지는 지난달 31일부터 시행됐다. 향후에도 한국농어촌공사는 보다 많은 농업인의 노후생활 안정에 농지연금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가입기준 완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청주공항 국제선 신규 취항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청주-방콕, 6월 8일부터 청주-오사카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정기편 운항을 이어가며 국제선 하늘길을 넓힌다. 지난 1월 청주-다낭 노선 취항으로 팬데믹 기간 닫혔던 청주공항의 하늘길을 활짝 연 티웨이항공은 이번 노선 확장을 통해 인근 지역민의 편리한 여행과 공항 활성화를 돕는다. 신규 취항 기념 프로모션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2주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웹에서 진행중이다. 이번 특가는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를 합한 1인 편도총액 기준 △청주-오사카 6만6천600원부터 △청주-방콕 11만6천100원부터 판매한다. 탑승 기간은 각 노선의 취항 일로부터 10월 28일까지다. 더불어 항공권 검색 시 할인코드 '청주'를 입력하면 일부 운임에 한해 10% 즉시 운임 할인도 적용된다. 티웨이항공은 오는 27일부터 청주-방콕(돈므앙)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주 4회(수·목·토·일) 운항을 시작한다. 청주-방콕 노선은 청주공항을 오후 7시 25분 출발해 방콕 돈므앙 공항에 밤 11시 도착하
[충북일보] 청주 오송농협은 지난달 31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한 '경로당 난방비(운영비) 지원'과 '70세 이상 원로조합원 이·미용권 지급'행사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경로당 난방비 지원은 900만 원으로 44개 마을 경로당에 지급된다. 이·미용권 지급은 5천500만 원으로 70세 이상 조합원이나 노부모를 부양하는 조합원을 대상으로 1인당 7만2천 원(1만2천 원 쿠폰 6매씩) 지급된다. 지급된 이·미용권은 청주시 오송읍 소재 이발소와 미용실에서 사용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각 마을의 노인 회장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기념품으로 돋보기 안경이 제공됐다. 박광순 조합장은 "추위는 지나갔지만 일교차가 심해 환절기 건강에 유의하셔야 한다"며 "우리 지역 농업·농촌을 지키고 발전시킨 고령농업인을 살뜰히 챙기며 조합원 가족과 함께 성장하는 오송농협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테크노파크 원장에 오원근(62) 전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교수가 취임한다. 충북도는 원장 공모절차로 '도의회 패싱' 논란이 일었던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임용문제가 지사와 도의회 간 일단락돼 3일 임명장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도는 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 벤처기업 대표와 호서대학교 벤처대학원 부교수를 역임하며 중소·중견기업 정책 전반에 대한 이해와 조직 경영능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 신임원장은 별도의 취임식을 하지 않고 곧바로 업무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 원장은 "새정부 공공기관 혁신이 요구되는 중요한 해"라며 "미래산업 육성을 통해 충북이 대한민국 중심에 우뚝설 수 있도록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우암동 청춘허브센터가 지난달 31일 준공됐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건립된 청춘허브센터는 지하 2층, 지상 15층 연 면적 1만4천850여㎡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상가로 꾸며지고 이곳에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복합커뮤니티공간,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지상 4층부터 15층까지는 청년·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LH행복주택 120세대가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우암동 청춘허브센터는 원도심 발전의 새로운 발전모델로서 도시재생사업의 우수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시재생혁신지구를 연계한 스타트업 기업 중심 일자리 창출과 주거, 문화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적 도시재생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캠코 충북지역본부가 지역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갔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지난달 31일 신흥식 캠코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민원라운지 '이음'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음'은 충북 청주시 강서로 100에 위치한 캠코 충북본부 사옥 내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된 공간으로 '캠코와 지역주민을 하나로 잇는다'는 의미로 만들어졌다. '이음' 공간은 △민원·지역주민 개방공간 '캠코이음마루' △공유회의실 '캠코이음방' △민원상담실 등 총 3개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캠코이음마루'에는 캠코직원 기증도서 100권과 더불어 테이블·소파, 건강측정 기기를 비치해 민원인 대기실 기능 외에도 지역주민 모임이나 동호회 활동 등이 가능한 지역주민 휴게시설로 개방될 예정이다. 캠코 충북본부는 복합민원라운지 '이음'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방향 및 공사 경영개선 과제인 '지역상생'에 앞장서 선도적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 참석한 신흥식 캠코 부사장은 "복합민원라운지 '이음'이 공공 기관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사랑방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공예 산업 발전에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청주시는 '2023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예창작지원센터 공모사업은 전국의 공예기술 또는 소재산업이 집적된 곳을 선정해 생산, 전시, 판매, 체험 기능을 갖춘 공간을 조성하고 운영함으로써 공예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 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청주시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최대 3개년 간 8억 원 이내에서 국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운영에 대한 컨설팅 또한 지원받게 된다. 청주 공예창작지원센터 예정지는 당초 공예·공방거리로 운영될 예정이었던 내덕동 밤고개 일대(내덕동 173-9번지 일원)이다. 현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 중이며 건물 6개동, 1천573.18㎡ 규모로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시는 공예창작지원센터를 △청년 공예 작가의 창작·창업을 위한 공간 △판매·전시·교육 등 복합 공예 문화공간으로 운영하기 위해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성란 문화예술과장은 "공예창작지원센터가 공예문화산업 증진을 위한 지역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
[충북일보] 청주시가 고유 브랜드인 청원생명쌀의 명품화를 위해 친환경 우렁이 종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3개 읍·면·동 벼 재배농업인 1천838명에게 우렁이 종패 140t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렁이 농법은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고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제초제로 인한 토양·수질오염을 예방하고 친환경 쌀 생산에 효과적이다. 청원생명쌀 계약재배 농가와 친환경농산물 인증농가, GAP인증농가에게는 사업비 중 전액이 보조금으로 지원되고 친환경농업을 희망하는 일반농가에는 70%의 보조금이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이해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우렁이 등 영농자재를 지원해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친환경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민들에게 생활권 녹지를 제공하기 위해 '도심 그늘목 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횡단보도나 가로변에 그늘나무를 심어 횡단보도 신호 대기 시 강한 햇빛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해소하고 부족한 녹지 확충을 통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마련됐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청주지역 6개 지역에 느티나무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 12개 수종 3천900여본 관목과 초화류를 심을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5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생활권 녹지 조성으로 도로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염물질을 저감하는 것은 물론 아름다운 꽃과 초화류 등을 볼 수 있어 도심 경관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을 접하고 계절을 느낄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사진) 국회의원은 충북도가 추진하는 '귀농·귀촌 보금자리 조성사업'에 괴산군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도와 괴산군은 오는 2024년 10월까지 소수면 몽촌리의 폐교 부지에 총사업비 25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귀농·귀촌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체류형 지원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 8천790㎡의 부지에 들어설 체류형 주택(총 10가구)은 2층 복층구조로, 농촌의 전원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녹지공간과 개인·공용텃밭이 함께 조성된다. 지역 주민 간의 화합과 귀농인의 농업활동을 위한 커뮤니티시설과 공용 농기계창고도 건립된다. 박 의원은 "오래 방치돼 병충해가 발생하고 미관상 좋지 않은 폐교 부지에 새로운 주거시설이 들어서게 되어 지역민의 기대감이 크다"며 "귀농·귀촌을 희망하지만 주거지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사업 부지는 국도 37호선과 지방도 533호선과 가까워 인근 도시로 이동하기도 쉬워 젊은 층의 귀농·귀촌인 사이에서 관심이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괴산을 포함한 동남 4군 인구 증가를 위해 주거·편의시설 등의 마련
[충북일보] 제천시 공공배달앱 '배달모아'가 4월부터 마일리지 정책을 도입하고 소모임 카테고리를 신설하는 등 시스템 변화에 나선다. 배달모아는 중개수수료와 가입비, 광고료가 없어 출시 2년만 가입자 수 1만8천 명, 누적 주문금액 45억 원 상당 매출을 올리며 '친소상공인 공공배달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먼저 시는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배달(또는 포장) 시 0.5%를 적립해준다. 마일리지는 앱 내에서 현금처럼 활용된다. 또한 친구나 지인들과 모임을 결성 후 주문하면 주문금액이 자동 합산되는 '소모임 시스템'도 운영한다. 모임 누적 결제금액 상위 1등부터 3등까지는 매달 시상금도 마일리지로 지급해 '모임 단위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이 가운데 4월 이벤트를 실시해 매주 선착순 1천 명에게 2천 원을 즉시 할인해주며 주문금액과 취소율 등을 집계해 우수 가맹업소 10곳도 선정할 계획이다. 한 배달모아 사업주는 "배달모아를 통해 중개수수료 부담이 많이 줄어 매출에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다"며 "입점 매장 중에는 22년 한 해만 배달모아로만 1억 원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시에서 운영하
[충북일보] 음성군은 지난 31일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에서 '농촌인력중개센터' 개소식을 했다. 농촌인력중개센터는 농촌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도움을 주고자 전담인력을 배치,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나선다. 도시와 지역의 구직자로 영농작업반을 편성해 지역의 구인 농가에 인력을 중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음성군지부를 보조사업자로 지정하고 지난 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인력중개센터 사업대상자로 선정됐다. 군은 올해 7천만 원을 확보해 센터 운영에 필요한 전담인력 인건비와 홍보비, 구직자 교육비, 교통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인·구직 희망자는 도농인력중개플랫폼 누리집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군청 농촌활력과 농촌인력팀(043-871-5482) 또는 농협 음성군지부(870-0213)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중개 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어 농촌인력 문제 해결과 인건비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한 2023년 노인일자리 환경정비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노인일자리 환경정비는 사업수익율이 낮아 시설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단의 사업 초기 진입과 안정적 정착을 위해 신규 초기투자금과 노후시설 보강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군은 시장형 사업 확장을 위해 올해 2월 충북도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해이번 달 청주시, 충주시, 제천시와 함께 군 단위로는 유일하게 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3천만 원의 초기투자금을 지원받아 진천시니어클럽과 함께 올해 10월을 목표로 '청춘꽈배기' 시장형 사업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을 통해 역량 있는 만 60세 이상의 어르신 인력을 활용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꽈배기, 도너츠, 핫도그 판매 등을 통해 옛 향수를 떠올리게 하는 마케팅 전략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노인일자리 시장형사업단의 사업 특성상 초기 창업을 위한 시설 투자의 고충이 있었는데 이번 사업 선정으로 어려움이 크게 해소 됐다"라며 "해당 사업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