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0일부터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수·초보기업의 신규 해외바이어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해외바이어 정보 무료 검색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해외기업 정보 조회서비스는 세계 최대 기업정보 제공회사인 D&B사가 국내 합작사인 ㈜나이스디앤비를 통해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다. 전 세계 5억 개 기업정보를 보유하고 있으며, 바이어의 상호명·주소·연락처·신용정보·제품 카테고리 등 수출에 필요한 세부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검색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중소기업은 사전 신청을 통해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를 직접 내방해 센터 내에 마련된 검색 전용 PC를 이용하면 된다. 바이어 정보를 검색한 후 관련 정보를 내려받아 갈 수 있다. 검색 전용 PC는 충분한 여유를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대 4시간 예약제로 운영된다. 다만 1기업당 1일 다운로드는 166건으로 제한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https://mss.go.kr/chungbuk)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충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043-230-5372)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중기청은 "해외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내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과 국민은행 충청지역그룹이 5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高시기 경영안정 지원을 위한 '충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이번 국민은행 특별출연금 8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120억 원 규모로 신용보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이다. 보증수수료를 연 1.0%로 낮추고 보증비율을 상향 지원해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한층 완화할 예정이다. 다만 2023년 보증에 대해서는 1년간 한시적으로 0.5%가 적용된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3高 현상 장기화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 환경이 악화되고 상황"이라며 "이번 국민은행과 업무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보증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든든한 파트너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협약보증은 5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본점과 각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이 지역 내 수박 판매량을 늘리고자 팔을 걷었다. 5일 충북농협은 농협진천군지부 회의실에서 청주 오송과 진천·음성 등 주요 수박 산출지 농협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수박사업추진 전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선 수박 산출·소비 지역 동향과 거래처별 판매계획, 행사·마케팅 계획 등이 논의됐다. 충북은 청주 오송 '맛찬동이', 음성 '디올찬', 진천 '오감드레', '숯채화' 등 인기 있는 수박브랜드가 많다. 이에 충북농협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8.6% 성장한 250억 원을 판매 실적 목표로 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충북지역 수박의 품질 향상과 브랜드 홍보를 통해 250억 원 판매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며 "충북지역 농산물이 전 국민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 조성사업에 나선다. 도는 식품의약안전처가 위치한 청주시 오송읍 만수리 일원에 음식점 위생등급제 시범구역으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식약처에서 음식점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업자 자율로 위생등급 평가를 신청하고, 평가항목에 따라 위생 수준을 평가하여 등급을 지정받게 된다. 평가분야는 3개 분야 64항목이며 매우우수(90점 이상), 우수(85~90점 미만), 좋음(80~85점)으로 등급을 메긴다. 등급 유효기간은 2년이다. 시범구역 내 식품접객업소,중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아 주방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신청기간은 이달 19일까지다. 도는 오는 7일 오송생명과학단지 보건소에서 위생등급제 시범사업 설명회를 갖고 시범구역 선정 사유, 사업내용, 위생등급제 평가 및 지정절차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 자금난 해결을 위해 추진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에 지역 내 178곳의 기업들이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접수를 받았고 이들 기업이 신청한 경영안정자금은 1천8억6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신청서를 접수한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지원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이후 시는 선정 기업에 융자추천을 제공하고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원까지 낮은 금리로 융자를 받게 지원할 계획이다. 일부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도 최대 3%까지 4년 간 보전해 줄 예정이다.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이 혜택이 제공된다. 신청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과 공장등록 되어있지 않은 제조업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은 심사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현장확인을 통해 지원 여부를 다음달 초에 결정할 계획"이라며 "이번 차수에 선정이 안 되거나 미처 신청하지 못한 기업은 6월에 있을 2차 접수에 신청해 혜택을 볼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기존 주택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 공사비 일부를 지원하는 '2023년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녹색건축물'이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에너지이용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한 건물을 말한다. 대상 건축물은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이 지난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면적 660㎡ 이하 근린생활시설 복합주택이다. 지원 범위는 창호와 단열공사, 전력저감 전등, 빗물이용시설 등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면 건축물 당 총 공사비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금이 지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시 건축디자인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는 서류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 후 다음달 중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건축물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에게 돌봄, 교육, 고용,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군이 5일 개소식을 가진 '생거진천 케어팜(carefarm)'은 치유(care)와 농장(farm)의 합성어로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다양한 형태의 농업 활동을 통한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 방식으로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선진국에서 활성화돼 있는 모델이다. 진천군은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이후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돌봄 모델을 발굴해 △읍·면 통합돌봄창구 설치 △우리동네 돌봄스테이션 △재택의료센터 △생거진천 케어팜 등을 운영해왔다. 군은 지난 3년간 선도사업을 통해 4천100명을 대상으로 총 6천60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같은 결과 △2019~2022년 4년 연속 지역사회통합돌봄 우수 지자체 선정 △2020~2022년 사회서비스 분야 사회적경제 육성지원사업 우수 및 대상 선정 등 눈에 띄는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농촌공동체 돌봄모델인 '생거진천 케어팜'은
[충북일보] 제천시가 5일 업종별 상위 10% 지역 공중위생 우수업소 8개소를 '더 베스트' 업소로 지정했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자율적 위생관리와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로 업종별로 2년에 한 번씩 실시한다. 지난해에는 평가대상 숙박업 147개소, 목욕장업 23개소, 세탁업 85개소 중 △숙박업(드림모텔, 엽연초하우스, 목화랑, 서울관광호텔) △목욕장업(청풍리조트사우나) △세탁업(무궁화세탁소, 향기 나는 세탁소, 물방울세탁소) 등이 '더 베스트' 업소로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올해는 이용업 64개소, 미용업 548개소 중 '더 베스트' 업소를 선정했으며 앞으로 매년 우수업소를 선정해 인증패 수여와 별도 공문서 시행 등 전국적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더 베스트 업소에 선정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시민건강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며 "머무는 문화관광을 위해 청결과 친절로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부정 유통 발생을 차단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모아 사용을 권장하고자 오는 28일까지 '상반기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단속은 제천화폐 가맹점 7천여개소를 대상으로 부정 유통과 가맹점 준수사항 위반 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으로 대상 기간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3월까지다. 이 기간 '이상 거래 탐지 시스템'에서 추출한 사전자료를 분석해 불법 거래 의심 가맹점에 대한 현장 단속을 실시하고 주민신고 센터(641-6623~4, 6648)를 운영해 부정 유통 제보를 받는다. 주요 단속 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부정적으로 수취·환전하는 행위 △실제 매출금액 이상의 거래를 통해 제천화폐 모아를 수취·환전하는 행위 △가맹점주가 타인 명의로 제천화폐 모아를 구매 후 환전하는 행위 △제천화폐 모아 결제 거부 또는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 등이다. 시 관계자는 "제천화폐 모아 일제 단속 기간을 통해 부정 유통을 근절하고 건전한 제천화폐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정행위 적발 시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취소…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5일 귀농연수생과 선도농가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 사전설명회 및 멘토링 협약식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는 멘토·멘티 1조를 선발해 귀농연수생에게 체계적인 영농기술과 농업정보 등을 제공하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돕기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실습교육 귀농연수생은 5개월 동안 선도농가로부터 연수생의 실습희망작목인 옥수수 등 밭작물 영농재배기술 및 유통에 대한 연수를 받는다. 연수생(멘티)에게는 월 80만 원 한도의 교육훈련비가 지급되며, 선도농가(멘토)에게는 월 40만 원 한도로 교수 수당이 지급된다. 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 현장실습교육으로 영농초기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여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조성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농촌 활력증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공동육묘장이 농가에 공급할 고추 모종 생산에 분주하다. 현재 육묘 중인 고추 모종은 약 36만 주로 72구 트레이 5천 판이며 고추 품종은 병해충에 강한 복합내병계 품종으로 일반 2품종(칼라탄, 티탄대박)과 청양 1품종(신칼라)이다. 이달 24일부터 신청작목의 재배면적이 1천㎡ 미만이고 경영주가 75세 이상 고령자나 부녀자 또는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장애인인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공급 물량은 지난해 11월 지역 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신청받아 총 316 농가 4천647판을 접수해 생산하며 더 이상 육묘장에 수용할 수 없어 신청은 받지 않는다. 다만 불량묘와 생육 부진 발생에 대비해 파종량에 약간의 여유가 있는 만큼 기 신청자들에게 묘를 우선 공급하고 남은 물량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육묘 여건이 어려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육묘 공급을 하고 있으나 갈수록 신청량이 늘어나 공급물량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군은 올해 총사업비 9억 원(국비)을 확보했으며 어상천면 임현리에 약 2천㎡ 규모로 들어설 신축 육묘장 조성에 힘쓰고 있다. 육묘장 운영 관
[충북일보] 괴산군은 급격한 물가상승에도 착한가격으로 개인서비스 요금을 선도하는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모집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찰을 부여하고, 종량제봉투 및 홍보물품 등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 누리집, 행정안전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 정보를 제공해 홍보도 한다. 군은 신규 지정 기간을 별도 운영해 착한가격업소 지정수 확대로 개인서비스요금 상승 억제 및 물가안정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은 괴산군에 사업장을 둔 외식업, 숙박업, 세탁업, 이미용업 등 개인서비스 업종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희망업소는 다음달 12일까지 괴산군청 경제과(043-830-3292)로 신청서와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첨부해 신청하면 된다. 착한가격업소는 가격·위생·청결·품질서비스·공공성 기준을 충족해 정부와 지자체가 인증한 업소다. 군은 현재 11개의 착한가격업소를 운영 중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충북도 최초로 '사회서비스형 노인 일자리 선도모델' 사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12월까지 1인당 최대 160만 원씩 총 2억2천400만 원 국비를 지원받을 예정으로 이에 따라 연계된 민선 8기 공약사업(경로당 점심 제공지원)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를 통해 50여 개 돌봄 거점에 돌봄 인력 1인을 각각 분기별로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내 150명까지 채용을 늘려 '경로당 점심 제공지원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선도모델로 선정된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은 각 읍·면·동 돌봄 거점인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급식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돌봄서비스와 함께 디지털 의료기기를 활용해 치매 예방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선정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시는 지난 3일 한국인력개발원, 대한노인회제천시지회와 취약계층 노인 건강·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노인 일자리 창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제천형 노인 일자리 사업이 도내 최초 사회서비스형 선도모델로 선정돼 추진동력을
[충북일보] 음성군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2천900여개의 기업체에서 종업원 수 5만2천여명이 근무하고 있는 대표적인 도농복합도시다. 하지만 대부분이 중소 제조업으로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이 열악해 여성친화적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음성군에서 기업경영 2년 이상인 상시근로자 10인 이상 100인 미만의 중소기업 중 여성근로자 비율이 30% 이상인 기업이다. 군은 인증 평가표를 바탕으로 여성친화군민참여단의 현지실사를 거쳐 모두 5개 기업을 모집한다. . 여성친화기업에 선정되면 △여성친화기업 협약 및 현판 수여 △여성휴게실, 화장실, 탈의실 등 환경개선사업비 700만 원 △각종 기업지원 사업에 가점 부여 △찾아가는 성평등 교육 △인력난 해소를 위한 여성취업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을 받는다. 희망 기업은 21일까지 제출서류를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사회복지과(043-871-3362)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의 구조개선 및 경영안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차보전금(이자차액에 대한 보전금) 지원한다. 군은 이를 위해 1분기 지원신청을 오는 20일까지 접수한다. 지원대상은 증평군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등록등록증이 있는 소상공인 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융자받은 사업자로 대출금한도 5천만 원 내에서 약정 이자율 중 연 3% 이내의(지원기간 3년) 이자를 군비로 보전받을 수 있다. 충북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지원자금 확인서를 발급받은 소상공인의 경우 별도의 신청 절차가 필요하지 않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군 지역경제과로(043-835-4013)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이자부담 경감을 위한 이차보전금 지원사업에 관심 있는 소상공인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341명에게 4천152만 원이 지원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년 과수 무병 화 관리기관'으로 뽑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무병 화 관리기관으로 선정된 곳은 군 농업기술센터를 비롯해 경산시농업기술센터, 한국기술진흥원, 한국과수농협연합회, 제주대학교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과수 묘목 바이러스 진단실을 운영했다. 지난해부터 국비를 받아 연간 4천 점 이상 바이러스와 바이로이드를 검정하는 등 무병 과수 묘목 보급에 앞장섰다. 또 옥천에서 생산하는 과수(포도, 복숭아, 사과, 배) 묘목의 바이러스·바이로이드 검정을 통해 품질을 인증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2026년까지 무병 묘목 보급률을 2022년 기준 5%에서 40%까지 올릴 계획이다. 이재창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지역 주력 생산 품목인 포도와 복숭아의 무병 묘목 생산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해서 무병 모수를 발굴해 관리하겠다"며 "묘목 특구의 위상을 높이고, 농원의 경쟁력을 끌어올려 농가소득 향상에 이바지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2023년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농촌에서 살아보기는 귀농·귀촌 결심 전 도시민들이 농촌에서 1~6개월간 거주하며 일자리, 농촌 생활 등을 체험하고 지역주민과의 교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신니면 내포긴들체험마을과 엄정면 추평호산뜰애마을에서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영농실습체험, 일자리체험, 지역민교류, 재능 나눔 등이다. 센터는 지난 3일 참가자들의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운영 기간 동안 숙지해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마을주민과 인사하며 첫 교류를 나눴다. 전향미 농업교육과장은 "농촌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것"이라며 "주민과의 친밀한 유대관계 형성을 통해 충주로 귀농귀촌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면 부강리에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돕기 위한 복지거점시설이 들어선다. 세종시는 5일 부강면 문화복지회관 2층에서 시장과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강행복 케어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부강면 지역의 노인인구 비율이 높은 특성을 반영해 노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돌봄시설 도입 등 건강, 생활복지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시설로 건립된다. 부강리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추진하는 이 사업은 2019년 국토교통부에서 선정돼 2020년부터 복지시설인 부강행복 케어센터를 비롯해 △부강 우리동네 아지트 △공동체부엌 건립을 함께 추진해왔다. 부강행복 케어센터는 총사업비 90억 원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1천836㎡로 건립되며 △주민건강증진센터 △휴게실 △생활실 △케어안심주택 △교육장 △공동주방 등으로 구성된다 . 또한 부강면민을 대상으로 운영인력을 자체 양성해 사회복지사 2명, 요양보호사 4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지역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부강문화복지회관 공동체부엌 준공도 함께 이뤄졌다. 공동체부엌은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88㎡ 규모로 건립됐으며 △반찬나눔 △요리교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의 메카인 청주 오송이 철도산업 중심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이곳은 국가 철도 연구개발(R&D) 시설이 둥지를 튼 데다 철도클러스터 구축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99만3천㎡ 부지에 오는 2029년까지 오송 철도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오송을 국내 철도산업의 허브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철도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지난달 15일 오송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청신호가 켜졌다. 도는 클러스터에 철도부품 특화단지와 완성차 단지, 경전철·트램중정비센터, 미래혁신 철도연구개발센터 등을 건립할 예정이다. 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철도 인재센터도 세운다. 이 같은 철도산업, 기술, 안전, 인재 육성, 물류 등의 시설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현재 도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가철도공단법 개정에 힘을 쏟고 있다. 이 법에 산단 개발 업무가 반영되지 않아 철도클러스터를 국가산단으로 조성하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개정안이 이달 중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심사를 앞둔 만큼
[충북일보] "화장품을 만들어 내는데 적합한 원료와 제형엔 타협이 없습니다." 김홍숙 HP&C(㈜에이치피앤씨) 대표는 분명하게 화장품 생산의 철학을 전했다. HP&C는 2014년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설립한 의약품, 의약외품, 화장품을 생산·판매하는 전문회사다. 화장품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김 대표는 당시 병원에서 쓸 수 있는 보습제와 의약품을 취급하는 한 회사의 제품 품평을 통해 사업 아이디어를 얻게 됐다. 1993년 화장품 유통을 시작으로 사업을 시작한 김 대표는 병원 전문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 전국의 병원 영업을 발로 뛰었다. 김 대표는 "당시에는 여성이 병원 영업을 하는 경우가 없었다"며 "전국의 병원들을 다 다니면서 피부과 선생님들을 만나고 다녔다"고 회상했다. 이어 "해외 제품들을 국내 병원에 알려놓고 나니 정작 외자 브랜드가 들어와 자기들이 법인을 설립하고 모든 권한을 뺏어갔다"고 이야기했다. 경험을 통해 '독자적인 제품'을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한 김 대표는 2014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HP&C를 설립했다. HP&C는 화장품, 의약품, 병원용 소독제 세 가지 카테고리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화장품 사업분야의 유행성에 영향을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청주시내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생 모델을 구축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의 내용은 △지역 상권 활성화 등 공동마케팅 △상생 배달 협력 △중소유통 경쟁력 강화 지원 △경영 지원 △중소유통 홍보 지원 등이다. 홈플러스는 상생 방안이 마련되면 매장 내 청주지역 특산물과 공산품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전단광고에 지역 맛집·상품·행사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신건호 홈플러스 대외정책총괄은 "청주 전통시장과 대형마트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새로운 노력을 시도하게 됐다"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함께 힘을 모아 성장을 도모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 잡도록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상생 협약은 청주시가 다음 달부터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둘·넷째 주 수요일로 변경한다고 밝힌 가운데 진행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4일 대통령기념관 별관 회의실에서 청주 상당구 문의면 이장단협의회·주민자치위원회·문의연합번영회와 상생발전·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문의면 주민들은 청남대를 무료 입장하고, 청남대는 지역 상가 이용객에게 입장료를 2천원 할인해 준다. 문의면 3개 단체는 청남대 관광 활성화 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상생 발전에 동참하기로 했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이번 협약이 청남대 관광 활성화와 문의면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음성 본사에서 4월 정기조회 겸 직무스트레스 해소 강연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강연은 이동환 가정의학과 전문의가 강사로 나서 '스트레스를 이기는 건강한 나! 성과를 높이는 건강한 조직!'을 주제로 열렸다. 공사 내 모든 지역본부 근로자들이 스마트폰 어플로 시청할 수 있도록 화상 중개돼 모든 직원이 △스트레스 관리법과 실천 방향 △긍정 에너지를 위한 심신 관리 △부정적 감정 없애는 리프레임 방법 등을 익혔다. 공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마음 검진 프로그램'을 운영해 심리 검사를 실시, 결과에 따라 정신과 전문의 상담 치료와 숲 체험, 템플스테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먼지 저감 정책발굴에 나섰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학계, 연구 전문기관, 공무원, 민간단체의 전문가로 구성된 '환경개선 정책 발굴 자문위원회' 구성했다고 4일 밝혔다. 김영환 지사는 지난달 보건환경연구원 직원과의 현장 토론회에서 미세먼지 저감은 레리크파크 르네상스를 하기 위한 기본적이고 중오한 조건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대학교수, 연구기관, 공무원, 민간단체 등의 전문가 10여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했다. 위원회는 오는 13일 '충북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주제로 첫 회의를 개최,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강구한다. 도환경연구원은 내부적으로 별도의 TF팀을 구성, 국내외 우수사례 발굴과 저감방안 효과분석 등을 통해 위원회의 환경개선 정책 발굴을 지원한다./배석한 기자
[충북일보]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합법적으로 대처하려면 근로 시간 유연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를 비롯한 15개 중소기업 단체가 4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정부의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날 입장발표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중소기업단체협의회 소속 단체장들과 송유경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황인환 한국전기차인프라서비스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해 중소기업 현장의 입장을 대변했다. 중기중앙회가 지난해 10월 5~29인 제조업체 4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5~29인 제조업 8시간 추가연장근로제 활용 실태조사'에 따르면 주52시간 초과기업의 10곳 중 9곳(91.0%)은 추가연장근로제를 사용 중이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응답해 일시적인 업무량 증가에 대해 근로시간 유연화 등 대응방안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편안을 둘러싼 그동안의 여러 우려사항과 관련해서는 "포괄 임금 오남용 근절과 함께 공정한 보상에 기반한 근로시간 개편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노사자율성을 존중하는 조직문화 형성을 위해 적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