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5일부터 31일까지 200억 원 이상 대형사업의 설계 적정성 검토에 대한 기술자문을 제공할 6기 자문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자문위원은 오는 10월 1일부터 2026년 9월 30일까지 2년간이며, 활동 자문위원은 약 330명이다. 설계 적정성 검토는 계획·중간·실시 등 각 설계 단계마다 내용을 보완·개선하고 현장적용의 타당성·예산·시설규모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업무이다. 정부기관 가운데 조달청이 유일하게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조달청은 설계도서의 품질검증의 업무에 외부 전문가를 활용함으로써 조달청 직원과 민간 전문가 간의 협업을 통해 공공시설물의 설계품질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친환경 △안전 △건축계획 △건축시공 △건축구조 △기계 △전기 △정보통신 △토목 △조경 △공정관리 △설계VE △소방 등 13개 분야다. 대상분야 경력 10년 이상으로 민간기업 또는 관련기관 등에서 근무 중이면 자문위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모집 대상 중 '건축계획'과 '건축시공' 분야는 고난도의 전문성을 요하는 사업인 '의료시설'이나 '문화 및 집회시설'의 설계 또는 시공 등의 경험
[충북일보] 제천시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인 관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하는 민자유치 관광시설인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사업'이 첫발을 뗐다.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과 투자자인 아이에이종합건설(주), (주)조이, 청풍호유람선(주) 대표이사들 등 관계자들은 5일 만남의 광장 관광지 대관람차 조성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 관광시설 민자유치로 체결된 이번 업무 협약은 약 70억원을 투자해 제천시 청풍면 교리 158-5번지 일원, 약 3천70㎡(약 930평) 부지에 높이 104m, 승차 인원 360명(케빈 6인승×60대)의 대관람차 및 카페, 사무실 등 부대 시설을 건립하고 청풍호를 상징하는 새로운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광 기반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시와 투자자들은 지역민 우선 채용, 노인 일자리 창출과 근로자 지역 거주, 지역 환원 사업 등 지역 경기 활력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으며 시는 법령의 범위 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관광시설이 적기에 조성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제천시 남부권 최대 관광지역인 청풍권역 내…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연구단체 도시농업활성화연구회는 5일 중회의실에서 '도시농업 활성화 및 발전 방향 연구를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 참석자들은 도시농업의 발전 방향과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용역 방향과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남일현 대표의원은 "우리 도시농업활성화 연구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도시농업의 저변 확대와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청주시가 도시농업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쿠팡 로켓프레시가 수출이 어려운 국산 포도 등 햇과일 450t을 매입해 지방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와 국내 과일물가 안정에 나섰다. 쿠팡은 5일 대표적인 수출 과일인 포도 28t을 포함, 450t 규모의 햇과일을 매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햇과일 대전' 행사를 열어 쿠팡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키로 했다. '햇과일 대전'행사를 통해 만나볼 수 있는 품목은 샤인머스캣·캠벨·거봉포도·복숭아·햇사과·햇배 등 각종 제철, 수출 품목 과일이다. 주요 수출 과일인 △샤인머스캣 600g 9천990원 △캠벨 1㎏ 1만1천990원 △거봉 600g 9천23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올해 햇과일 △초록사과 1.5㎏ 8천990원 △영천 아삭한 복숭아 1.8㎏ 9천990원 △후무사 자두 1㎏은 5천990원 △배 2㎏ 1만9천300원에 판매한다. 쿠팡은 샤인머스캣 등 포도류가 최근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에서 포도 농가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농림수산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포도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천610만 달러다. 최근 값싼 중국산 과일이 증가해 주요 수출 시장인 동남아에 싼 가격에…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은 5일 청주시 서원구 동일운수 차고지에서 충북농협이 추진하는 '아침밥 먹기 운동' 활성화 시내버스 광고지 부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종연 총괄본부장,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청주시 내 조합장 등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내버스 9대 외부 옆면에 '아침밥으로 힘차게! 하루를 신나게!' 라는 슬로건이 인쇄된 광고지를 부착했다. 광고지가 부착된 시내버스는 이달 말까지 청주지역 주요 노선을 운행하며 시민들에게 아침밥 먹기 운동 동참을 권장하고 '청원생명쌀'을 비롯한 청주지역 명품 쌀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청주시민들의 주요 이동 수단인 시내버스를 이용해 아침밥의 중요성을 홍보함으로써 쌀 소비 촉진은 물론 시민들의 건강한 식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에코프로의 첫 정년퇴직자가 재고용을 통해 헝가리 양극재 공장 파견으로 제2의 시작을 걷는다. 올해로 창립 26주년을 맞는 에코프로는 5일 최근 창사 이래 첫 정년 퇴직한 박종광 에코프로비엠 포항설비 수석을 촉탁 계약직으로 전환해 헝가리 공장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촉탁 계약직은 정년 퇴직자의 전문성을 살려 회사에서 더 일할 수 있도록 계약직으로 전환해 고용을 연장하는 제도다. 박 수석은 1986년 육군 3사관학교에 입학해 장교로 근무하다가 1998년 대위로 전역했다. 군 전역 후 중소 건설회사와 방위산업체 등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2009년 3월 에코프로비엠의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CAM1) 생산팀 조장으로 입사해 15년간 근속했다. 에코프로는 박 수석이 제대군인 출신으로 몸에 밴 희생정신을 바탕으로 2008년 건설된 충북 오창 양극재 공장 안정화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이 공장은 에코프로가 삼성SDI에 공급하는 NCA 양극재를 처음으로 양산했던 곳으로 박 수석의 초창기 업무는 설비 디자인과 공정 안정화였다. 현재 에코프로는 유럽 시장 공략을 목표로 헝가리 데브레첸에 연산 5만4천t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해외 첫 생산기지인…
[충북일보]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충북 일자리지원센터는 5일 고용노동부 주관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 취업훈련생 2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AI머신비전 융합인재 양성과정'은 전국 최초 AI머신비전 산업의 훈련으로, 실무 중심의 혁신적인 훈련 방식을 도입해 현장 실무 인재를 양성한다. 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전문가 육성 커리큘럼을 제공해 구인·구직 미스 매칭을 해소하고, 취업 연계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훈련 대상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8~34세 미취업 청년·졸업 예정자로,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 또는 발급 예정자에 한한다. 대학생·대학원생의 경우 졸업까지 남은 수업 연한이 2년 이내여야 한다. 2기 훈련 기간은 오는 9월 30일부터 2025년 2월 10일까지이며, 훈련 장소는 K-하이테크플랫폼 교육장(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으로 예정돼 있다. 훈련 내용은 기업 수요 맞춤형 커리큘럼을 기반으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프로젝트 학습을 통한 현장 실무 중심의 OJT도 제공된다. 수료 후에는 비전개발자(프로그래머), 엔지니어(AI기반 스마트팩토리), 기술지원, 기술연구원 등 머신비전 관련 직무 전 분야로 취업이 가능하
[충북일보] 충주농협이 육성하는 미래청년부가 지난달 25일부터 10일간 53만평의 논을 대상으로 드론 항공방제를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폭염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도열병, 흰잎마름병, 잎집무늬마름병, 벼멸구 등 벼 병충해 예방에 중점을 뒀다. 충주농협은 미래청년부에 방제용 드론과 활동비를 지원하고, 농가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방제비의 50%를 보조했다. 특히 올해는 미래청년부가 전체 방제 면적을 전담하여 작업을 진행했으며, 기존 외부업체와 차별화된 꼼꼼하고 세밀한 방제로 농가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최한교 조합장은 "농업의 미래를 짊어질 미래청년부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가 실익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드론 항공방제 활동은 농업 기술의 현대화와 청년 농업인의 역량 강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감소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NH농협 제천시지부가 5일 임직원 아침밥 먹기를 시작으로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현재 국내에서 1인 연간 쌀 소비량은 1998년 99.2㎏에서 2023년 56.4㎏으로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으며 생산량 또한 1998년 510만t에서 2023년 370만t으로 약 27%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쌀 생산 농가는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NH농협 제천시지부는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운동 붐 조성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박시원 지부장은 "농협 임직원부터 쌀 소비에 적극 참여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운동을 계획하고 실천하겠다"며 "어려움에 직면한 쌀 재배 농가를 위해 쌀 소비 확대와 아침밥 먹기 운동 붐을 조성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여름철 집중호우로 물에 잠겨 고장 난 농업기계 때문에 시름에 잠긴 농민들을 돕기 위해 농업기계 긴급 수리 서비스에 나섰다. 군은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장마와 불볕더위에 대비해 업무 효율성 확보와 재정비 차원에서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 교육을 일시 중단했었다. 그러나 이번 수해로 인해 농업인들의 적기 영농에 차질을 빚자 지난 22일부터 긴급 수리팀을 운영하고 있다. 긴급 수리팀은 지난 2일까지 영동군 읍·면 마을을 방문해 침수 농업기계 전수조사를 마친 뒤 경운기 등을 수리했다. 이들은 30도를 넘는 불볕더위 속에서도 정성스러운 손길로 농기계를 수리해 농가의 생활 안정과 일상 복귀에 큰 도움을 줬다. 남은 관리기와 경운기 등은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수리하고, 현장에서 수리하기 어려운 트랙터 등은 해당 대리점으로 운반해 수리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군은 농업이 지역경제의 기반인 영동의 안정적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철저한 농기계 수리와 관리가 필요한 만큼 농기계 수리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영동군은 이번 예기치 못한 호우로 유례없는 수해를 보았다"라며 "수시로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충북일보] 제천시가 소비자들의 지역 농산물에 관한 관심과 선호를 끌어내기 위해 제천시만의 차별화된 농특산물 포장 디자인 개발 용역을 완료하고 해당 디자인을 농업인들에게 보급한다. 농·특산물 포장에 사용하는 로고는 생동감 있는 자연을 표현해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담아냈으며 대표 농·특산물을 아이콘, 캐릭터로 제작해 각종 포장 디자인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개발한 포장 디자인은 패키지 디자인 3종(혼합·기름·잡곡 세트) 및 소포장 디자인 박스(사과, 복숭아 등 7품목 각 3종), 스티커 (잡곡, 엽채 등 8품목 27종), 띠지(멜론 등 3품목 4종)이며 디자인은 농가에서 특성에 맞게 변형해 사용할 수 있다. 해당 디자인은 제천지역 내 농가에서 모두 활용할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디자인 포장재 제작을 지원하는 사업을 통해 포장 디자인을 시범적으로 제작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보조사업은 오는 20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디자인 사용에 관한 사항은 유통축산과 농특산디자인TF팀(641-6052)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제천시 농·특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여 농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가 이달부터 11월까지 하반기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오는 16일부터 11월 말까지 51회에 걸쳐 73개 마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군 농기센터는 더 많은 농업인들이 양질의 농기계 수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월간 일정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농기계 순회 수리는 매년 2월부터 11월까지 마을을 직접 방문해 농기계 수리 및 점검을 하고 조작과 안전에 관한 교육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에는 농기계 수리점이 없거나 교통이 불편한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 교육을 펼쳤다. 지난 2월 청천면 삼송2리 마을을 시작으로 7월 연풍면 금대리 마을까지 73회 걸쳐 110개의 마을을 방문했다. 군 농기센터는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에게 5만 원 미만의 수리용 부품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과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간단요리사 레시피 콘테스트 '전국 요리 자랑'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5일 밝혔다. '전국 요리 자랑'은 정식품의 간편 육수 제품 '간단요리사'를 쉽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레시피를 짧은 영상으로 제작해 응모하는 숏폼 레시피 콘테스트다. 지난 5월 22일부터 7월 7일까지 '우리 동네 쩝쩝박사 모여라! 간단요리사 전국 요리 자랑'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자신만의 특별한 간단요리사 레시피를 뽐냈다. 정식품은 요리·숏폼 분야 전문가 3인의 심사를 통해 간단요리상(1명), 최우수상(1명), 우수상(2명), 인기상(5명) 등 총 9명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대상인 간단요리상은 어릴 적 어머니가 종종 만들어 주셨던 어묵국수를 '간단요리사 담백한 채소육수'로 재해석한 '양파 어묵국수'가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간단요리사 진한 콩국물 검은콩'으로 만든 디저트 '검은콩 크림치즈'가, 우수상은 '경상도식 제사탕국과 거제 해물탕국'과 '애호박 비빔 칼국수'가 선정됐다. 또한 '돼지찌개', '엄마표 물 비빔국수', '돼지고기 완자 뭇국', '초간단 마라만둣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에 따르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혁신적인 기술개발제품의 초기판로지원을 위해 5일부터 오는 9월 4일까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혁신제품 지정제도' 하반기 모집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혁신제품 지정제도는 중소기업 R&D과제를 성공한 제품 중 공공성과 혁신성이 뛰어난 제품을 '혁신제품'으로 지정해 연간 209조 원의 공공시장 초기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목적으로 2020년부터 시행 중이다. 신청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지원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며, 선정단계를 거쳐 올해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올해 혁신제품 모집부터는 '공공성·혁신성' 2단계 평가제가 도입됐다. 1단계 '공공성 평가'를 통과하지 못하면 2단계 '혁신성 평가' 대상에서 제외되는 방식으로, 혁신성 평가에서 75점을 넘으면 조달적합성 검토 대상이 된다. 중기부 혁신제품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은 중소기업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www.smtech.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중소기업 통합콜센터(1357)로 문의 가능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과수 탄저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오는 31일까지 예찰을 강화한다. 군은 해당 기간을 사과, 복숭아 등 과수 탄저병 예방 중점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소득작목팀 식물방제관과 과수담당자를 주축으로 해 탄저병 예찰·방제 현장기술 지원단을 구성, 매주 점검에 나선다. 현장지원단은 추석 무렵에 출하하는 사과, 배 등 주요 과수의 탄저병 발생 상황을 과수 농가에 신속히 전달해 적기 방제를 유도할 계획이다. 과수 탄저병은 빗물이나 바람을 타고 번지며, 병에 걸린 과일은 표면에 탄저 반점이 생겨 상품성이 크게 떨어진다. 과수 탄저병 방제는 발생 전 초기 방제가 중요하며, 과수원 내·외부의 병든 잔재물을 철저히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약제를 교차로 뿌려야 방제 효과가 제대로 나타난다. 센터 관계자는 "긴 장마로 탄저병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지금이 방제에 적합한 시기라며 전염원을 없애는 철저한 방제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농협 충주시지부가 5일부터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쌀 가공식품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활동은 고객들의 쌀 소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충주시지부는 영업점 내에 홍보 코너를 마련하고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전시했다. 내방 고객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과자, 약과 등의 간식류부터 쌀밥, 떡국, 누룽지, 쌀국수 등의 식사류, 각종 떡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 농협에서 생산한 우리 쌀 제품들을 선보였다. 또 쌀의 품종과 영양학적 가치, 아침밥의 중요성 등의 정보가 담긴 팸플릿을 배부하며 고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최영준 지부장은 "많은 분들이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우리 쌀로 만든 식품으로 항상 든든한 하루, 건강한 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며 "충주시지부는 앞으로도 우리 쌀을 적극적으로 알려 소비의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8월 한달동안 여름철 과수 탄저병 및 과원 관리 중점지도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병해충 방제 및 예찰 등 현장지도에 나선다. 센터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되며 과수탄저병, 갈색무늬병, 노균병 등 병 발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고품질 과수 안정생산을 위해 군 농업기술센터가 현장을 찾아 적극적인 병해충 관리 지도에 나선 것이다. 장마나 집중호우가 지난 뒤에는 직사광선이나 폭염으로 인해 햇볕 데임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해 많은 강수량과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과수농가의 탄저병 피해가 컸던 만큼 센터에서는 적기 예찰과 방제약 살포로 과수농가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홍보와 현장 예찰과 지도를 강화한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도 이상기후로 인한 농가 피해가 우려된다"며 "기후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적기 예찰, 방제 및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농가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의 핵심 시설인 '박람회 상징정원(가칭)' 조성에 세계적인 건축가, 조경가 참여한다. 세종시는 박람회 상징정원 국제지명 설계 공모에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참여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국내외 건축가와 조경가를 초청해 국제적 위상을 갖춘 설계 공모전을 열고 우수한 작품을 선정, 박람회의 대표적인 상징정원을 조성할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 푸른들판 약 7천700㎡에 조성될 상징정원(가칭)은 총 사업비 60억 원을 투입해 오는 2026년 3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상징정원은 조망 가능한 수직정원 형태의 조형물과 박람회 주제에 부합하면서 한글문화도시 세종시의 정체성을 담은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시는 그동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 위원회를 구성하고 국제지명공모를 위한 지명 후보자 선정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국내외 유수의 건축가와 조경가 6팀(국내 3, 해외 3)이 이번 설계 공모에 참여한다. 해외에서는 정부세종청사 마스터플랜을 설계한 조경가(社) 발모리 어소시에이츠(Balmori Associates), 이화여대 캠퍼스 복합단지(ECC)를 설계한 건축가 도미
[충북일보] 충주시가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20공의 기간 연장을 위해 지하수 영향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지난 6월부터 지하수 영향조사 용역 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설계가 완료되는 즉시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총사업비 2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진행되는 이번 조사는 각 관정별 △지하수 이용 현황 △지하수 수위 변동 △양수시험 △이용량 분석 △수질 검사 등의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변 지하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문제를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지하수의 보전과 농업용수의 안정적 공급을 도모할 계획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노후하거나 사후관리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시민 불편이 없도록 신속히 조치할 예정이다. 임병호 농정과장은 "이번 조사는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유효 기간이 도래한 관정의 빈틈없는 관리를 통해 지하수 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최근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토마토뿔나방(가칭)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토마토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친환경 관리 매뉴얼을 교육하고 친환경 방제를 위한 교미교란제도 농가에 배부했다. 교미교란제는 교미를 방해해 산란을 억제, 해충밀도를 낮추는 친환경 약제다. 토마토뿔나방은 가지과 작물 중 토마토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식물체 조직에 구멍을 뚫고 들어가 내부조직을 넓게 갉아 먹는다. 어린 유충은 잎과 줄기, 꽃에 피해를 입히고, 더 자란 유충은 성숙한 열매까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피해 예방을 위해 교미교란제 외에 끈끈이 트랩, 방충망 설치 등 전방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며 "유기농업자재 살포, 천적 투입, 포충기 설치 등의 방제방법이 병행되면 더욱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7말8초'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떠나는 이들과 떠나오는 이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지난 2일부터 도내 곳곳의 계곡은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휴가를 즐기려는 이들의 예약과 방문이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쌍곡계곡을 찾은 한 가족은 "미리 평상 예약을 안 했으면 허탕치고 돌아갈뻔 했다"며 "아이들 방학을 맞아 더위도 피할겸 계곡에서 시원하게 즐기고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데이터랩 통계 분석결과 올해 상반기 중 충북 방문자(외지인+외국인) 수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 증가했다. 상반기 충북의 인기 관광지는 주요 유료관광지점 기준 △1위 청남대(입장객 7만5천897명) △2위 수안보온천지구(7만2천942명) △3위 활옥동굴(6만4천379명)이 차지했다. 네비게이션 데이터 기반 타 관광지와 연계 방문하는 빈도가 높은 중심(Hub) 관광지(숙박제외)는 △단양 구경시장 △도담삼봉 △만천하스카이워크 등 관광1번지 단양의 비중이 높았다. 충북도를 키워드로 한 SNS(소셜미디어) 언급량도 늘었다. 지난해 상반기 대비 충북도에 대한 언급량은 16.7% 증가했다. 특히 충북과 연관한 유행 최다 키워드는 '힐링'(3만4천893회)지
[충북일보]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에 시동을 건 충북도가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을 위한 5개년 계획 수립에 들어간다. 4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계획을 세우기 위해 연구용역을 수행할 업체 선정 과정을 밟고 있다. 이달까지 외부 전문기관 선정과 계약 체결을 마무리한 뒤 다음 달부터 용역을 진행한다.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며 내년 2월 결과가 나온다. 과제는 국내외 철도산업 분석, 도내 철도 사업 육성 비전과 전략 수립,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육성 방안 모색 등이다. 충북 철도산업 육성의 핵심 인프라로 꼽히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발전 방안도 수립한다. 도는 이 같은 용역이 완료되면 충북연구원이 지난해 추진한 철도산업 육성에 대한 정책 연구 결과를 반영, 5개년 육성 계획을 세운다는 방침이다. 앞서 도는 지난해 8월 '충북도 철도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 이 조례는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만들었다. 조례에는 기술개발 지원, 산·학·연·관 협력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전국 점포에서 오는 9일, 17일 반값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지난 3일 행사를 포함해 3회차로 운영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이어진 장마와 고온다습으로 인한 병충해의 영향으로 배춧값이 급등하면서 지난달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천542원으로 전달 대비 54% 상승했다. 지난해 동기간보다 30% 이상 높은 가격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반값 배추 판매를 통해 고객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물가안정에 지속 동참키로 했다. 홈플러스의 '물가안정 배추'는 지난 6월 수확한 정부비축 배추다. 물류비·인건비·부자재비 등을 최소화해 일반 배추 대비 약 50% 저렴하다. 판매 가격은 1포기 당 2천990원으로, 1인당 2포기까지 구매 가능하다. 홍진표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는 "매년 지속되는 장마철 채소 물가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정부비축 '물가안정 배추'를 판매하게 됐다"며 "고시세의 배추를 반값에 판매해 가격 경쟁력을 제고하고 고객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는데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통해 고물가 완화에 기여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매달 진행하는 '유럽 항공권 프로모션'을 초특가 할인율로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진행하는 프로모션은 인천에서 출발하는 파리·로마·자그레브·바르셀로나·프랑크푸르트 노선에 대해 최대 10% 할인을 드리는 초특가 프로모션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되며 탑승 기간은 노선별로 상이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파리 39만3천200원~ △인천-로마 43만6천700원~ △인천-자그레브 49만5천200원 △인천-바르셀로나 67만4천200원~ △인천-프랑크푸르트 39만3천200원부터다. 추가로 해당 유럽 노선에 대해 왕복·다구간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신규 회원에게는 '총 10만 원 쿠폰팩'이 가입 즉시 자동 발급되며, 티웨이항공 회원이 되면 전용 특가·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실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다. 특별한 혜택으로 리뉴얼된 티웨이플러스 관련 내용도 티웨이항공 홈페이지를 통해 소개 중
[충북일보] 조달청(청장 임기근)은 지난 2일 정부조달기술진흥협회에서 공공성과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은 40개의 혁신제품에 대해 지정서를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혁신제품 구매제도는 정부가 혁신제품의 첫 번째 구매자가 돼 기술혁신 촉진·공공서비스 개선을 목적으로 2019년 시범사업으로 시작했다. 현재까지 총 2천47개의 혁신제품이 지정돼 다양한 공공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최근 혁신제품에 선정되는 제품들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것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번 지정 제품에도 전기차 이동형 화재장비, 스마트 교통안전 알림이, LED 보조신호등과 같이 안전 관련 제품들이 포함됐다. 선정된 기업 중 충북기업 뉴그린창신㈜의 '펜스와 지주의 순차적 충격 흡수가 가능한 디자인 울타리'도 충격흡수와 이탈방지를 최소화해 보행자의 안전성을 강화하는 제품이다. 융복합·인공지능 등 최신기술을 활용한 제품들도 돋보인다. 주차방지턱으로 충전하는 카스토퍼형 전기차 충전기, 인공지능 기반 내시경 진단보조 솔루션, IoT 기반 스마트 도어락 등 융복합제품들이 공공서비스의 혁신을 이끌고 있다. 조달청은 이번에 지정된 혁신제품 기업들을 포함, 우수한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