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8일 오후 원주환경청 회의실에서 관내 환경부서 등이 참여하는 '강원-충북권역 환경감시협의체' 회의를 개최한다. 환경감시협의체는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원주환경청과 관내 환경분야 점검부서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다. 매년 반기마다 개최해 지역 환경 현안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과 지원을 위해 2016년부터 구성 운영해 왔다. 대상 자치단체는 강원도와 18개 시·군, 충북도와 충주·제천시, 음성·단양·괴산군으로 구성됐다. 그동안 협의체 운영으로 합동단속을 통한 단속의 실효성 제고와 중복점검 지양을 통한 배출사업장 피로도와 불만 민원을 해결하는 등 시설관리자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기여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24년도 환경 지도점검 등 감시 계획을 논의하고, 특히 3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총력 대응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원주환경청은 △지역별 현안사항 등 합동 기획단속 분야 발굴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3.12~24.3) 시행 △ 환경관리 분야에 취약한 중소 사업장 대상 맞춤형 기술지원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관내 지자체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
[충북일보] 세종시가 봄철 기온 상승에 따라 얼었던 지면이 녹으면서 발생한 도로파임(포트홀) 960곳을 보수하고 주요 간선도로 6.4㎞구간을 재포장하는 등 도로환경 정비에 나섰다. 세종시에 따르면 겨울철 내린 눈과 제설작업으로 많은 도로가 파여 해마다 봄철 차량파손과 교통사고를 유발하고 있다. 시는 사고예방과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지난 1월과 2월 도로파임 960여 곳에 대한 정비를 완료하고 다음 달까지 추가보수에 나설 계획이다. 이달 말부터 약 14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량통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7곳(연장 6.4㎞)과 교량에 대한 재포장공사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도로재포장이 진행되는 도로는 △구즉세종로(금남면)시도6호선 △한누리대로(해밀동)시도1호선 △세종오송로(연동면)시도10호선 △연청로(부강면)국지도96호선 △청연로(연동면)시도13호선 △다솜로(어진동)도시계획도로 △세종로(금남면)시도7호선 등 7곳이다. 대평교·다정교·명학교·물목교도 재포장된다. 임두열 도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에게 안전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철저한 도로보수와 지속적인 재포장공사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세종시청 누리집 시민의 창,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충북일보] 제천경찰서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지역 시내버스업체인 '제천교통'과 '제천운수'를 찾아 종사자 130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교통법규와 교통사고 사례를 중심으로 스쿨존 운행 시 유의 사항,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안전 수칙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좌석 안전띠가 없는 시내버스의 특성상 급정차나 급출발 또는 승·하차 시 자동문 개폐로 인한 승객들의 사고 위험이 큰 만큼, 운행 중에는 항상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승·하차 시에는 승객의 안전 여부를 명확히 확인한 후 출발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유찬 교통과장은 "시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어주고 계시는 운수종사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승객은 물론 운수종사자 여러분 모두의 안전을 위하여 항상 교통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천·봉명동과 내덕·우암동을 연결하는 제2운천교의 내진 보강 공사가 올해 상반기 안으로 끝난다. 청주시 청원구는 지난 2019년부터 5년간 교량 및 시설물 유지·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이어온 보강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교량은 길이 150m 폭 35m의 6차선으로 지난 1989년 준공됐다. 이후 2003년 2월 노후화로 인한 정밀안전진단 D급 판정을 받아 1년 6개월간의 보수 기간을 거쳐 2006년 5월 다시 개통했다. 이번에 진행하는 공사는 지난 2018년 내진 성능평가 결과 미흡하다고 진단된 일부 구간의 교량받침을 교체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 13억여 원이 투입됐다. 도로 밑에서 이뤄지는 공사이기 때문에 다리를 오가는 데는 커다란 장애가 뒤따르지 않을 예정이다. 청원구 관계자는 "교량 시설물에 대해 주기적으로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요도로를 연결하는 교량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유지·관리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오전 6시께부터 밤 9시까지 가끔 비 또는 눈 소식이 찾아오겠다. 같은 지역 안에서도 미세한 기온 변화와 고도에 따라 어떤 곳은 비가, 어떤 곳은 눈이 내리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1~3㎝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할 전망이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3도 등 영하 1도~영상 3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9도·청주 10도 등 6~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보건소는 해빙기를 맞아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 모기 매개 감염병 차단을 위해 모기유충 집중방제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방제 대상지는 모기가 주로 산란하는 밀폐된 정화조, 하수구, 고인 물 등이다. 3월부터 4월 말까지 보건소 4개 방역기동반과 읍면동 방역 관계자를 투입해 대상지에 친환경 유충구제제를 투여해 집중 방역을 펼칠 계획이다. 유충구제는 유충의 성충 부화를 원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모기유충 1마리 구제는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다. 성충 구제에 비해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모기 개체 수를 줄임은 물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 효과도 있다. 이와 함께 청주시보건소는 시민들로부터 모기 서식지를 신고 받아 신속한 방역을 실시하는 모기유충 서식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정화조나 맨홀, 헌 타이어, 빈 화분 등 주변의 다양한 곳에서 모기유충 및 월동모기가 서식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면 보건소 홈페이지나 전화(043-201-3157)로 신고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빙기 모기 유충구제를 적극 실시해 감염병 매개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며 "앞으로도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의 한 시민단체가 청주시가 최근 단행한 시내버스 노선의 보완을 촉구했다. 충북기후위기비상행동은 7일 시 임시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시내버스 운영에 관한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근본적이고 실질적인 노선 운영으로 대중교통 활성화와 탄소감축이라는 목적에 맞는 시스템을 구축하길 바란다"며 노선 개선 방향을 제안했다. 먼저 이들은 "이번 시내버스 노선 개편의 중심인 DRT(콜버스)는 청주시 외곽지역에 버스 사각지대를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며 보완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또 "간선체계의 핵심노선을 강화하고 지선체계를 구축한다고 하였으나 오히려 구분이 모호하다"며 "외곽 순환 환승 시스템을 확충하여 시내권으로 진입이 용이한 노선체계를 보완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청주시가 애초에 시내버스 노선 문제를 진단했던 배차시간 간격의 단축과 노선 부족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원성이 자자하고 신규 개발지역 노선 신설은 오히려 노선 길이를 늘리거나 불편함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정확한 문제인식 제고와 노선 단순화를 제안했다. 그러면서 "인력 충원 없는 무리한 배차로 버스노동자들에게 부담이 전가되고 있다"며 "버스노동자들의 의견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할 지역 23개 시·군(충북·강원)을 대상으로 2025년도 하수도분야 국고보조금 편성방향에 대한 설명회를 6일부터 14일까지 권역별 현장을 방문해 개최한다. 지난해는 원주환경청 대강당에서 전체 시·군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지만, 올해는 시·군과 소통강화 및 의견수렴을 위해 권역별 현장을 방문해 시·군별 특성에 맞는 1:1 맞춤형 현장 설명회를 연다. 설명회는 2025년도 하수도 국고보조금 편성방향, 신청절차 설명 등을 통해 효과적인 예산신청 방안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5년도 하수도 국고보조사업 예산안 편성은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등 상위계획 반영여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등 하수도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지역을 우선순위로 배정할 계획이다. 하수관로 분야는 도시침수 예방사업, 노후 하수관리 정비사업에 우선 지원해 안전한 공공하수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또 하수도 보급률이 낮은 농어촌·면단위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신·증설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해 취약지역 주민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원주환경청은 올해도 공공하수도시설 확충을 위해 23개 시·군에 194개 하수도분야 국고보조사업에 4천6
[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포함된 노후 슬레이트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슬레이트 처리 비용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슬레이트를 지붕재 또는 벽체로 사용한 주택(부속건축물 포함)과 비주택(단독창고·축사) 소유자다. 주택의 경우 건축물 한 동당 일반 가구는 최대 700만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처리비용 전액을 지원받는다. 비주택은 슬레이트 면적 200㎡ 이하인 경우 가구 유형에 상관없이 전액 지원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은 슬레이트 철거·처리 후 주택 지붕개량에 필요한 비용도 최대 1천만원까지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올해 예산 13억원을 투입해 약 340가구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오는 3월 22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의 건강 보호 및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슬레이트 처리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할 것"이라며, "슬레이트 건축물을 소유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13억원을 들여 392동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과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전담의료기관 지정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저장강박증 의심가구를 발굴해 지원 사업을 연계하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은 치료가 필요한 저장강박증 의심가구에 의료적 진단과 자문을 제공하게 된다.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지원을 위한 전담의료기관을 지정하는 것은 청주시가 전국 최초다. 시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저장강박증 의심가구 60여 곳의 주거 환경을 개선해 왔지만 본인의 지원 거부 등으로 여전히 쓰레기가 쌓여있는 공간에서 생활하는 미해결 가구들이 있는 상황이었다. 이에따라 시는 위생 취약과 안전사고 위험 등에 보다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전담의료기관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범석 시장은 "저장강박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전담의료기관으로 참여해 주신 온유한정신건강의학과의원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해당 가구가 지역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함께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최영락 대표원장은 "저장강박으로 사회적 고립 위기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지역사회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 577m 구간에 담쟁이덩굴 등을 심음으로써 도심 내 세로 공간 녹지를 확보하고 열섬현상 완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예산은 2억5천만원이 투입되며 공사는 이달 중 시작해 2024년 5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내 가로세로 공간에 녹지를 조성함으로써 열섬현상 예방, 도로 및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차단에 도움을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 녹지를 확보해 녹색 도시 청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시내 중심로에 띠녹지와 벽면녹화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와 공장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저감하고 도심 내 미세먼지 등을 흡수하기 위해 계획됐다. 띠녹지 조성사업은 흥덕구 대신로 솔밭공원사거리에서 충북선 철교에 이르는 하이닉스 근교와 서원구 성화동 성당 근교 용호로 일대 등 2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총 1.2km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 화살나무, 피라칸사스 등을 식재해 도심 내 미세먼지 분산·저감에 나설 계획이다. 벽면입체녹화 사업은 서원구 사직2공원과 성화동성당 근교, 흥덕구 대신로 및 SK로 옹벽 등 4개소를 대상으로 한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민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전 군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상해보험에 가입했다고 6일 밝혔다. 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군민이라면 개인이 별도로 가입 신청하지 않아도 일괄 가입되는 보험이다. 사고로 사망하거나 후유장애를 입었을 때 최고 1천500만 원, 4주 이상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으면 진단 기간에 따라 20만~60만 원의 보험금을 받는다. 자전거를 타다 다른 사람을 다치게 해 벌금을 부담해야 할 때 2천만 원, 변호사 선임비 200만 원, 형사 합의에 따른 교통사고 처리지원금 3천만 원 한도에서 보장받을 수 있다. 기간은 올해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년간이다. 자전거 사고 발생 때 신고와 보험금 신청 관련 문의는 군과 보험계약을 한 보험사(DB손해보험(주))나 군청 도시교통과로 하면 된다. 군은 지난 2011년 4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13년째 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23명이 1700만 원의 보험금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자전거 사고에 선제 대응함으로써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최근 비점오염원관리농촌지역 고랭지밭 흙탕물 발생 저감을 위해 '마을리더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 남·북한강 상류지역의 고랭지밭에서 발생하는 흙탕물로 인해 수질오염이 심각해 민간주도형 거버넌스 정책 일환으로, 비점오염원관리지역 마을리더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했다. 그동안 실천사업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협의체와 함께 비점오염저감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환경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마을리더 전문가도 양성화 할 계획이다. 인제군 협의체 대표위원장은 "우리들 마을을 가장 잘 아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활동인 만큼 하천의 흙탕물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며, 맑고 깨끗한 마을하천을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이율범 청장은 "민간주도형 거버넌스 정책을 통해 지속적으로 비점오염저감 실천사업을 지원하고, 전문적인 마을리더 지역활동가를 양성할 계획"이라며 "해당 지역 마을주민들과의 상생·소통을 통해 수질환경을 보존하고 맑은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6일 충북지역은 오후 3시께부터 밤 12시께까지 가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고, 예상 적설량은 1~3㎝다.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거나 비슷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도·청주 4도 등 0~4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11도 등 8~1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도시공원 내 모래놀이터 70개소를 대상으로 모래클리닝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모래클리닝 사업은 동물 배설물이나 각종 이물질 등으로 오염되기 쉬운 공원 내 모래 공간을 세척하고 살균 소독해 어린이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1억 8천200만원을 투입해 3월부터 오는 10월까지 4회에 걸쳐 모래클리닝 작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세부 공정은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 분류 △1차 소독 작업 △모래 뒤집기 △고온 스팀 살균 △2차 소독 작업 △기생충 검사 및 정리 순서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놀이시설 모래클리닝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5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내린 빗방울이 낮 12시께 충북 전역으로 확대돼 밤 9시께 대부분 멎겠다. 도내 예상 강수량은 5~10㎜다. 바람도 순간초속 15m 이상으로 강하게 불겠으니 안전 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10도·청주 9도 등 7~10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복대2동은 지역주민자치원회와 함께 낭만의 거리를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의 일환으로 복대2동 직원과 지역주민자치위원회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복대로 일대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홍보했다. 김경아 복대2동장은 "맑고 깨끗한 복대2동을 만들기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하다"며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을 통해 환경 보호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6일부터 22일까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및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총 1천989대,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은 총 94대 규모로 시행한다. 조기폐차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6개월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차 소유자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2009년 8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 적용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굴착기로서 관능검사 결과 적합해야 한다. 기존에는 4등급 차량의 경우 저감장치 미장착한 경유차만 지원 대상이었으나 올해는 출고 당시부터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부착된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차량이면 지원 대상이 된다.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신청 기간 일괄 접수 후 제작일자가 오래된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한다. 상한액 및 지원율에 따라 총중량 3.5t 미만 차량은 최대 800만원, 3.5t 이상 차량과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최대 1억원, 지게차·굴착기는 최대 1억 2천000만원까지 지원된다. 배출가스저감장치 지원사업 대상은 신청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청주시로 등록돼 있는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차량 소유자
[충북일보] 코레일 충북본부가 봄철 해빙기를 맞아 열차 운행선 중 낙석이 우려되는 54개소를 순차적으로 점검하고 낙석을 사전에 제거하는 작업을 실시해 열차 안전 운행 확보 및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점검은 육안으로 가능한 개소는 직접 현장을 찾아가 점검하고 접근이 어려운 개소는 드론을 활용한다. 해빙기 및 우기 등 지역 내에서 발생한 낙석 개소는 '2019년 1건, '2020년 1건, '2022년 8건, '2023년 18건으로 최근 5년간 총 29건이 발생했다. 특히 2022년 이후 낙석 개소는 증가추세에 있으며 2023년 18건으로 최다 발생했고 태백·정선선 등 산악지형 구간 및 암 사면에서 다수 발생했다. 박진성 충북본부장은 "겨울철에서 해빙기로 이어지는 시기(동결→융해)에는 지반 융해가 활발해져 기상 상황 및 업무 여건 등을 고려해 낙석 우려 개소에 대한 철저한 점검 및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낙석 발생에 따른 시설물 피해가 없이 안전하게 열차가 운행되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농촌지역 빈집 실태조사'를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농촌의 고령화, 공동화로 증가하고 있는 방치된 빈집을 파악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거주 여부를 확인한 날로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은 빈집이다. 이번 조사는 전문기관인 한국부동산원과 합동으로 진행하며, 현장조사를 통해 실제 빈집 여부 및 등급을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조사내용은 △빈집 여부 확인 △빈집 관리현황 및 방치 기간 △빈집 소유권 등의 권리관계 현황 △소유자의 빈집 활용 의사 등이다. 시는 조사결과를 빈집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정기적으로 관리하며, 동시에'빈집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방치된 빈집은 관리 소홀로 경관을 저해하고 범죄에 이용될 우려가 있다"며 "빈집의 실태를 정확하게 조사하고 관리해 안전하고 쾌적한 농촌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청주지역에 모두 1천400여 호의 빈집이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주요 산림을 대상으로 3월 한 달간 산림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군은 정원산림과 공무원들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하고 △산나물, 산약초, 희귀식물, 소나무, 토석 등 임산물 불법 굴취·채취 행위 △입산통제구역의 무단 입산행위 △산불관련 행위금지 위반사항 △소나무류 불법 이동 및 반출 행위 △백두대간 보호지역 등 산림보호지역의 행위제한 위반사항 △허가없이 불법 시설물 설치 등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될 경우 산지관리법, 산림보호법, 산림자원의조성및관리에관한법률, 소나무재선충병방제특별법, 백두대간보호에 관한 법률 등 관련법에 의거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단속으로 산림 내 불법행위을 근절하겠다"라며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건강한 산림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오는 4월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주요 발생지역인 수산면, 덕산면과 확산 방지를 위해 청풍면을 중심으로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피해 고사목 제거 33그루, 합제 나무주사 160㏊를 병행 시행해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월동지를 원천 차단한다. 시는 2016년 수산면 원대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최초 발생 이후 고사목 제거와 예방 나무주사를 매년 지속 실시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힘써 왔다. 그러나 최근 솔잎혹파리병 혼생 피해 등이 전년 대비 증가함에 따라 정밀예찰 및 집중 방제를 통해 전량 방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소나무류 반출 금지구역을 7개 지역(의림지동, 송학면, 금성면, 청풍면, 덕산면, 수산면, 한수면) 54개 행정동·리로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에서는 소나무류 불법 이동에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시 산림에 맞는 최적의 방제 전략을 선택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효율적 방제를 위해서는 예방 방제뿐 아니라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소나무류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도 군민 모두 안전하게 자전거 이용할 수 있도록 '진천군민 자전거 단체보험'을 운영한다. 자전거 보험은 군민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고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절감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이 보험은 진천군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보장 내용은 지역에 상관없이 △자전거를 '직접' 운전하던 중에 일어난 사고 △자전거를 운전하지 않고 '탑승 중'에 일어난 사고 △도로 통행 중 '다른 자전거'로부터 입은 사고 등이다. 보장 범위는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 후유장애 시 최대 500만 원까지 보상하고, 4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진단을 받은 경우 자전거 상해 위로금이 지급된다. 또 자전거 4주 이상의 치료 진단 시 6일 이상 실제 입원하면 2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건강증진을 돕고 자연환경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다
[충북일보] 세종시보건환경연구원이 지역농가에서 사육 중인 젖소와 한육우에 대한 결핵병 정기검진을 강화한다. 소 결핵병은 2종 법정가축전염병으로 사람에게도 감염된다. 초기에 뚜렷한 임상증상이 거의 없으나 말기에 식욕저하, 호흡곤란, 쇠약 등의 증상을 보이는 만성 소모성 질병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결핵병 근절대책으로 △모든 젖소의 연 1회 정기검사 △한우검사확대 △기존 결핵병 발생농가와 주변농가 검사강화 △농장 간 거래되는 한육우 사전검사·검사증명서 발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는 "소 결핵병은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선제적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야생동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지원한다. 군은 총사업비 3천259만 원을 투입해 야생동물의 침입을 제어하는 △전기울타리 △철망울타리 △방조망 △경음기 △조수류 퇴치기 등 농지에 적합한 피해예방시설 설치비를 농가에 지원한다. 한 농가당 최대 300만 원 범위내에서 설치비의 60%가 지원되며 나머지 40%는 농가에서 자부담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2일까지 읍·면사무소를 찾아 신청하면 된다. 군은 사업신청 우선순위에 따라 지원 대상자를 확정해 6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등을 예방해 사람과 야생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