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3월 회복세를 보이던 충북 제조업 경기가 다시 꺾였다. 길어진 내수 부진과 반도체 경기 악화 등으로 경기불확실성이 지속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27일 발표한 '2023년 4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 중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67이다. 전달 보다 5p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지수는 72로 전달 보다 3p 내려갔다. BSI(Business Survey Index, BSI)는 각 기업이 체감하는 전반적인 업황을 조사해 '좋음' 응답업체 구성비(%)에서 '나쁨' 응답업체 구성비(%)를 뺀 뒤 100을 더해 산출한다. 100을 초과하면 업황이 좋았음을 의미하고, 100 미만이면 업황이 나빴음을 의미한다. 충북 제조업 업황BSI는 올해 1월 69, 2월 66으로 하락세를 이어오다 3월 반등하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엿보였다. 좀처럼 풀리지 않는 내수 경기와 고금리 기조, 인력 사정의 어려움 등이 부정적 전망을 키웠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매출BSI는 73으로 전달 보다 1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BSI는 78로 전달 보다 3p 떨어졌다. 자금사정BSI는 73으로 전달 보다 3p, 인력
[충북일보] 청주산업단지가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친환경 산단으로 바뀐다. 이곳에는 태양광,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가 구축된다. 충북도는 27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산업단지 에너지 자급자족 인프라 구축과 운영 사업' 공모에 도와 청주시가 지원한 청주산단 관련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도는 오는 2025년까지 3년간 300억8천700만원을 들여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과 통합 에너지관리 시스템, RE100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총괄 주관은 충북테크노파크, 신재생에너지 인프라 구축은 오씨아이파워㈜, 금강전기산업㈜이 맡는다. 통합에너지관리 시스템 구축은 ㈜누리플렉스, 산단 입주기업의 RE100과 에너지 서비스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인력 양성은 한국폴리텍대학 청주 캠퍼스가 담당한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산단 내 폴리텍대학 부지 등을 활용한 에너지 자급자족 신재생에너지 기반 시설을 구축한다. 통합관제센터와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공장 에너지관리 시스템을 연계해 자가전력 진단과 에너지 수요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에너지 진단서비스, RE100 인증 지원을 위한 지원체계
[충북일보]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은 27일 도내 유관기관과 충북지역 관광객 유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충북도·청주시·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충북관광협회가 뜻을 모았다. 지자체와 기관·단체들은 협약을 통해 본격적인 국제선 재개와 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청주국제공항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행정 또는 재정적 지원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항공·교통·관광 제도개선 및 협력사업 지속 발굴 △홍보시설·수단을 통한 상호 지원 △주요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적극 지원 등을 긴밀히 협력기로 했다. 협약 체결기관은 인바운드 관광객 확보를 위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노선 증편 등 국제선 노선의 조기회복이 우선 돼야 한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 이에 다양한 항공·교통·관광 연계사업 발굴 등 지속적인 공동협력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공덕 청주공항장은 "코로나 19 이후 중단됐던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선이 재개되고 있는 중요한 시점에 업무협약이 체결돼 의미가 있다"며 "협약체결 기관 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청주공항 활성화와 충북지역 외국인 방한 수요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에서는 업
[충북일보] 청주농협은 27일 고향주부모임 회원 30여 명이 청주시 장암동 남부건조장에서 농업인 모종 구입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고향주부모임은 2021년부터 청주농협의 모종판매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도와, 영농철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이 신속하게 필요한 모종을 구입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청주농협은 매년 봄 고추·토마토·가지·오이·참외·수박 등의 우량 모종을 시중가 보다 20% 가량 저렴한 가격으로 한 곳에서 판매하고 있다. 박명숙 회장은 "힘든 농사일로 고생하시는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마음이 훈훈하다"며 "청주농협과 더 많은 협력을 통해 농업인은 물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향주부모임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매년 고향주부모임에서 모종판매 지원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어 농협 사업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여성단체 회원들과 다양한 소통을 통해 농업인이 행복한 청주농협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7일 청주테크노S타워 회의실에서 '2023년 2차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이두영(청주상공회의소 회장)·김명규(충청북도 경제부지사)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김경태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장 등 위원 15명이 참석했다. 주요내용으로 공동훈련센터 운영, 교육훈련수요조사, 산업구조변화대응 등 특화훈련, 기업훈련지원사업 등 '사무국 주요사업 운영현황'에 이어, '2023년 충북지역인력양성 기본계획 추진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5개 공동훈련센터에서 119개 훈련과정을 개설해 채용예정자·재직자 5천423명(전국 1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을 실시한 성과로, 훈련센터 모두 A등급 이상(S등급 3개, A등급 2개)을 받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지역인력양성기본계획'추진전략을 '충북지역 4+3+3 인력양성체계 구축'을 목표로 정하고 △지산맞 훈련과정(40%) 공급 △구직자 희망 훈련과정(30%) 공급 △지역현안 이슈 대응 훈련과정(30%) 공급 등을 통해 전체를 포괄하는 인력양성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두영 충북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충북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우수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를 오는 5월1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행축제는 올해로 4년차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소비촉진 행사다. 올해는 국내 경기 진작을 위해 온국민이 작은 소비부터 큰 투자까지 함께 힘을 모으는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전국적으로 확대 추진된다. 5월은 '가정의 달'과 '중소기업주간'의 의미를 살려 국민과 기업이 모두 참여하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됐다. 오는 5월 3일부터 19일까지 충북도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에서는 건강식품·화장품·생활용품 등 지역 내에서 생산되는 우수제품·특산품 100여개 품목이 최대 50% 할인 판매 된다. KTX 오송역에서는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봄여행 이동객을 대상으로 서관 1층에서 여행 시 필요한 화장품을 비롯한 16종의 제품을 선보인다. 진천 농다리 축제와 연계한 '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도 오는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천 농다리 앞 광장에서 진행된다. 과거와 현대를 오가며 소상공인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고려시대 저잣거리와 현대 판매부스를 같이
[충북일보]충북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비엠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지원하는 'LFP(리튬·인산·철) 전지 개발 사업'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산업부가 소재부품기술개발 사업의 총괄기관으로 산업부를 통한 정부지원개발비는 160억 원이다. 기업부담금까지 포함한 총사업비는 230억 원으로 LFP 지원 사업 중 최대 규모이다. LFP 양극재의 경우 3원계에 비해 무게가 무겁고 용량이 낮은 반면, 저렴한 소재를 사용하여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 미국의 IRA(인플레이션감축법)와 유럽의 CRMA(핵심원자재법) 발효에 따라 에코프로비엠을 비롯한 양극재 기업·배터리 업계는 LFP 양극재로의 제품군 확대와 대량 양산 설비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LFP 전지 개발 사업'은 에코프로비엠을 중심으로 에코프로에이치엔, 삼성SDI,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씨아이에스, 쉐메카 등 기업들이 참여한다. 기업 외에도 한국화학연구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등 기관과 경기대, 성균관대, 한양대, 아주대, 서강대, 서울과학기술대, 동아대의 교수들도 연구에 동참한다. 에코프로비엠과 모든 참여 기업·기관·대학교는…
[충북일보] 청주YWCA청주시에너지센터는 청주시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과 도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청주시민 대상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쿨루프'란 차열페인트로 여름철 과도한 복사열을 반사시켜 옥상 표면온도 과열을 막는다. 표면온도를 20도, 실내온도를 약 6도 내릴 수 있는 에너지 효율화 공법이다. 적은 비용과 과정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주택 에너지효율화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진행중이다. 2023 주택쿨루프보급사업은 지난 2월 20일부터 참여가구 모집을 시작했으며, 오는 5월부터 시공이 시작된다. 주택 쿨루프 보급의 지원 규모는 총 공사비의 60%, 최대 100만 원 시공비 지원이다. 센터는 "보급지원사업을 통해 주택의 에너지 효율화 개선의 비용적 효과를 알리고, 에너지효율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중심의 새로운 미래증평을 만들기 위한 군정혁신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한다. 실행계획에는 증평 100년 미래 비전 수립과 정책과제 발굴 등 기관 대표과제 2개와 정부혁신과 연계한 공통 자율과제 9개가 포함돼 있다. 기관 대표과제로 선정된 미래비전 수립은 올해 개청 20주년을 맞아 민선 6기 철학과 의지를 반영한 100년 미래 증평의 방향성과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선정했다. 군에서는 전문가 자문, 주민 제안공모, 주민참여단 운영 등을 통해서 군민이 공감하는 미래비전을 수립하고, 2040 군기본계획과 민선6기 공약과 연계한 정책비전도 함께 발굴해 실행할 예정이다. 자율과제로는 행복 돌봄 운영, 찾아가는 지방규제신고센터 운영, 감염병 예방 및 대응업무 추진 등 다양한 분야별로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세부적인 사항을 실행계획에 반영했다. 행복 돌봄 운영은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증평군이 인구대비 평균아동 비율이 10.49%로 충북 도내 평균아동 비율 9.69% 보다 높다는 특성을 반영한 아동 중심의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행복 온(ON)돌봄 정보 공유채널 운영, 돌봄나눔터 확충, 초보부모 육아코칭…
[충북일보] 충북에서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의 한 상가 부지로 나타났다. 27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이 상가의 부지는 1㎡당 1천45만원이다. 반면 땅값이 가장 싼 지역은 단양군 가곡면 향산리에 있는 부지로 1㎡당 155원이다. 도내 234만3천506필지에 대한 개별공시지가의 평균 변동률은 -6.07%이다. 전국 변동률 -5.73%보다 0.34%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보은군이 -7.17%로 가장 많이 하락했다. 이어 괴산군(-7.06%), 옥천군(-6.92%), 단양군(-6.85%), 영동군(-6.65%) 등의 순이다. 청주시 청원구는 -5.29%로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정부가 현실화율(공시지가가 시세를 반영하는 비율)을 당초 74.7%에서 65.5%로 조정했기 때문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 지역의 1㎡ 평균 지가는 청주시 흥덕구가 12만621원으로 가장 비쌌다. 청주시 서원구는 10만9천54원, 청주시 청원구는 7만3천730원, 청주시 상당구는 3만2천431원을 기록했다. 나머지 시·군 중에는 증평군의 1㎡ 평균 지가가 3만3천882원으로 가장 높았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주관하는'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추진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한국에너지공단의 사업대상지 밀집도 평가 기조에 맞춰 보은지역 2~3개 읍·면을 선정, 10억 원 내외의 자체 소비형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비를 지원한다. 대상 업체는 2023년 한국에너지공단 참여기업이다. 비참여기업은 평가 관련 증빙서류를 갖춰 지원할 수 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현장 여건에 적합한 2종류 이상의 에너지원을 설치하는 일이다. 특정 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 설치도 해당한다. 모집 기간은 다음 달 4일까지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누리집(www.boeun.go.kr) 고시·공고를 참조하거나 군청 경제전략과 에너지관리팀(043-540-32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군은 2021년 전체사업비 16억 원을 들여 보은읍, 속리산·장안·마로·탄부면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을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7일 코레일관광개발을 방문해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 관련 실무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과거 중부권 철도산업의 상징인 코레일 충북본부가 대전으로 통합되며 지역경제 침체와 시민 상실감 등 아쉬움을 전달하고 철도·관광도시인 제천시와 연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코레일관광개발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KTX이음 개통(청량리~제천역)에 따른 수도권 접근성 확대 △EMU 준고속 열차 도입과 EMU정비센터 구축에 따른 수도권 배후도시로의 성장 가능성 △강호축 연결선 건설로 국가X축 고속철도망 형성과 중부권 철도교통 중심지로의 도약 △하루 5천 명 이상의 관광객 체류 목표로 구상 중인 관광휴양 인프라 등 관광·휴양도시 등의 장점을 설명하며 철도·관광도시로서 시의 이점과 발전 가능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많은 기초자치단체가 인구감소와 도시소멸 위기에 처해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혁신도시만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이 절실하고 이는 지방 도시 활성화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최적의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천시는 정부 제2차 공공기관 이전계획에 앞서 관련 부처와 상급 기관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와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이 지난 26일 산림복지서비스와 보건·의료 서비스를 상호 협력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단양군립노인요양병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숲 해설 등 산림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단양군립노인병원은 단양국유림관리소 산림근로자에게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추가 협력 사항으로는 △식목 행사 등 산림 관련 행사 공동 추진 △건강·힐링·친절·소통 등 단양국유림관리소 직원교육 △공동 홍보 등이 있다. 단양국유림관리소 박광서 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 계층(유아·청소년·노인·장애인 등)에 맞는 맞춤형 산림교육 프로그램이 발굴되고 더 많은 국민에게 산림복지와 보건의료서비스가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일할수록 커지는 목돈마련 프로젝트 자산형성지원통장사업 신청을 다음달 1일부터 수시 모집한다. 이 모집사업은 희망저축계좌Ⅰ·Ⅱ와 청년내일저축계좌 등 모두 3개 통장이다. 가입 희망자는 신분증, 소득 관련 등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해당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복지로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일정은 희망저축계좌Ⅰ은 6월 1일부터 6월 13일까지다. 희망저축계좌Ⅱ는 5월 1일부터 5월 24일까지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다. 희망저축계좌Ⅰ은 근로활동 중인 생계, 의료급여 수급자가 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매월 30만 원이 적립돼 3년간 최대 1천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저축계좌Ⅱ는 근로활동 중인 주거, 교육급여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이 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매월 10만 원이 적립돼 3년간 최대 36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월 10만 원 이상 저축 시 수급자 및 기준에 따라 차등적으로 지원금(10만 원 또는 30만 원)이 매달 적립되며 3년간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신청자가 몰릴 수 있는 것을 감안해 다음달 1일에서 12일까지
[충북일보] 제133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한 2023년 근로자의 날 행사가 27일 충주시청 3층 탄금홀에서 열렸다. 한국노총 충주·음성지역지부(의장 정민환)가 주관하고 충주시, 음성군 등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기념식에는 지역 기관단체장을 비롯해 충주·음성 지역 근로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모범근로자 표창, 정민환 의장의 기념사, 주요 내빈 축사, 노동절 기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이뤄졌다. 모범근로자 표창에는 HB 이강윤씨, 현대엘리베이터 손만철씨가 한국노총 위원장 표창, 현대성우메탈 조두형씨 외 29명이 충주시장 표창, 한국화장품 신광철씨 외 15명이 음성군수 표창, 삼일C&S 홍상표씨 외 5명이 충주시의회 의장 표창을 받는 등 산업현장에서 생산성 향상과 노사 화합 증진에 이바지한 모범근로자 총 128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충주의 뛰어난 경제적 성과는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근무하시는 근로자 여러분들 덕분"이라며 "삶의 근본이자 우리 사회의 근간인 노동의 가치가 존중받고 보다 나은 근로환경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충주시는 소비자가 뽑은 2023년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대상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하구암리·용전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인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가 조성공사 본격 추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충주 드림파크 산업단지'는 2021년 9월 10일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시행사인 충주드림파크개발주식회사에서 2022년 7월부터 토지와 지장물 등 손실보상 협의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관계인 등과 지속적인 협의를 추진해 왔으며 마침내 조성공사 추진을 위한 모든 여건을 갖추게 됐다. 이에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의 건설출자사로 참여한 HDC현대산업개발 최익훈 대표이사는 27일 충주시를 방문해 산업단지의 본격 공사추진을 위한 사업 의지를 표명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5월 중 도급계약을 체결하고 곧바로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며 기업 분양공고도 5월 초 추진 예정이다. 최익훈 대표이사는 "드림파크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빠른 시일 내에 착수될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조길형 충주시장은 "드림파크 산업단지의 성공적 조성이야말로 충주시가 명실상부한 중부내륙 신 산업도시가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지역 주민과 토지소유자, 관계인 분들
[충북일보] 세계무술연맹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지역문화 국제교류 지원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올해 국비 6천8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지난해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 수교 30주년을 계기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 일원에서 진행된 충주의 택견과 우륵국악공연, 지속발전워크숍, 충주무형문화유산 사진 전시회, 다큐멘터리 제작 등으로 구성된 교류가 우수사업으로 선정됐고 올해는 베트남 호치민시와 충주의 택견을 중심으로 교류할 계획이다. 이번 베트남과의 교류는 '충주-호치민시 무술과 문화의 만남'을 주제로 오는 8월과 11월 양국의 무예인, 음악인(문화예술인)들이 충주와 호치민시를 상호 방문하고 합동공연, 워크숍, 브이로그 제작을 통해 지역 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시민들과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고 양 지역의 젊은 무예인과 문화예술인들의 국제적 역량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충주에는 약 1천200여명의 베트남인들이 거주 중으로 이번 교류에 베트남 다문화가정자녀들을 포함한 지역의 청소년들이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여러모로 협의 중이며 문화교류와 함께 지역사회·경제단체 등이 동참할 수 있도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대한민국 동행 축제와 가정의 달을 연계해 5월 한달간 '음성행복페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성행복페이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다음 달 1일부터 28일까지다. 음성행복페이로 결제하면 자동 응모된다. 사용 금액에 따라 255명을 추첨해 2만 원에서 최대 20만 원의 당첨금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40명에게는 당첨금 5만 원을 음성행복페이로 지급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는 모두 20곳으로 군 누리집 분야별 정보에서 착한가격업소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캐시백 당첨자 발표는 6월 2일 개별 문자로 안내한다. 모바일 앱(그리고)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군은 5월 한 달간 10% 캐시백 지급 한도를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올린다. 추석인 9월에도 상향 운영한다. 전통시장과 상점가 상생문화축제를 삼성시장과 무극시장에서 다음 달 21일, 25일 각각 열어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한다. 이와 함께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6월 30일까지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철도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내달 1일부터 7일까지 철도주간을 운영해 증평 철도의 과거를 되짚어보고 철도 중심의 100년 미래를 준비한다. 증평역 개통일인 내달 1일에는 옛 증평역 표지석 설치식이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진행된다. 1980년 충북선 복선화 사업으로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기 전까지는 증평군청 앞 도로에 청안역(現 증평역)이 위치해 있었다. 표지석 설치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철도 주간의 시작을 열 계획이다. 2일에는 철도의 미래를 내다보는 증평역 100년 기념 철도 포럼이 에듀팜 관광단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지역 주민과 다양한 철도 관계자들이 모여 증평 철도의 현재와 미래 발전상에 대해 토론하는 자리다. 3일에는 증평역 광장에서 스마트 U도서관 개관식과 증평 철도역사 기록물 전시회가 개최된다. 스마트 U(Ubiquitous) 도서관은 기기 내에 비치해 있는 도서를 즉시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철도역사 기록물 전시회는 증평역에 대한 기억과 기록을 통한 철도역사 공유 및 철도
[충북일보] 증평군이 전통시장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한다. 군은 27일 증평군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1년 차 시작을 위해 사업추진협의회를 열고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단장 조용주)에서 작성한 사업계획서 설명을 들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지역혁신과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충청지역본부, 충북도청 소상공인정책과, 증평장뜰시장 상인회 등으로 구성된 위원들 10여 명이 참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축제·관광자원을 전통시장과 연계하고 전통시장 내에 다양한 먹거리·볼거리·즐길거리·살거리 등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년간 최대 8억4천만 원이 투입된다. 1년 차 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문화관광 콘텐츠 개발로 시장 기반 조성 △시장 경쟁력강화를 위한 브랜드 디자인 강화 △3대 서비스(고객신뢰, 편리한 지불결재, 위생 청결) 및 2대 역량강화(상인조직강화, 안전관리) △문화관광축제 등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이다. 군은 이날 협의회에서 의결된 사업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하고 승인이 나게 되면 사업단은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김의응 군 지역경제과장
[충북일보] 청주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 지급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다음달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기존 7%에서 10%로 한시적으로 인상할 방침이다. 지급한도는 30만원이다. 또 시는 5월 발행 규모도 월 평균 2배 규모인 512억원으로 확대한다. 특히 5번째, 50번째, 500번째, 5천번째, 5만번째 충전 시민에게는 각 50만원의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벌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충전식 IC카드인 청주페이는 2019년 12월 도입돼 총 42만여장이 발급됐다.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지역 가맹점 3만4천여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이차전지 글로벌 선도도시로 도약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 청주시는 26일 이차전지 산업의 획기적 전환점이 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는 초격차 기술의 선제 확보와 글로벌 산업 클러스터 육성을 목표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선정 진행중이며, 특화단지로 지정되면 입지·인프라·투자·R&D·사업화 등 전방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의 이차전지 분야 특화단지 지정 신청 대상지는 청원구 오창읍 일원 4개 산업단지다. 오창에는 국내 배터리 매출액의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LG에너지솔루션' '에코프로비엠' 외에도 다수의 수요·공급 기업과 연구기관이 위치하고 있어 글로벌 첨단전략산업 클러스터 육성 최적지로 평가받는다.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난 2021년 이차전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시작으로 이차전지 산업육성 인프라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오고 있다. 시는 오는 2026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1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제조·시험·평가·분석 지원 인프라를 청주 오창에 구축한다는…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회장 왕용래)가 근로자의 날을 맞아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상공회의소는 26일 진천화랑관에서 '2023년 근로자의 날 시상식'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해 기업의 생산성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모범근로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상을 한 모범근로자는 △이준성 에이엔디전자저울㈜ 팀장 △송상우 ㈜선일다이파스 매니저 △김재훈 ㈜세림 과장 △이기훈 ㈜현대에버다임 차장 등 39명의 근로자와 진천군 경제과 이하영 주무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왕용래 회장은 "수상하신 근로자분들은 기업은 물론 진천군과 충북도, 대한민국의 버팀목이신 분들"이라며 "진천군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은 근로자들의 헌신과 노력으로 땀흘려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기업애로해소지원단은 26일 스톨존바이오㈜ 이용광 대표와 현장대화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스톨존바이오㈜는 세계 최초 철갑상어에서 추출한 원료를 기반으로 한 식품·의약품·화장품 등 제품 개발 기업이다. 신병대 청주시 부시장은 이날 기업의 애로사항,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격식 없이 대화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했다. 이용광 스톨존바이오 대표는 "최근 경제 불안으로 지역 화장품 기업이 경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판로개척 등 다양한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5월 중 3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청주시 화장품기업협회 발족식을 가질 예정인데, 시 차원의 지원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신 부시장은 "남들이 가보지 않은 분야에서 성과를 이뤄낸 이용광 대표의 노력에 감명을 받았다"며, "지역 화장품 중소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화장품협회 구성 및 화장품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2015년 7월에 설립된 스톨존바이오㈜는 쉽게 접하기 힘든 철갑상어를 양식함과 동시에 건강기능제품과 의약품·화장품 제품 개발을 통해 내수시장과 세계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철갑상어에는 DHA, 종합
[충북일보] 청주시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촌지역 활성화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농촌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지난해 농촌협약대상 지자체로 선정된 21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농촌협약은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시군이 농촌생활권 발전 계획을 수립하면, 해당 계획을 실행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정부와 지자체가 상호 협력해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시는 지난해 6월 20년 단위의 장기발전계획인 농촌공간전략계획과 상당생활권을 우선생활권으로 하는 5년 단위의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해 농촌협약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2027년까지 5년간 국비 237억 원을 포함한 사업비 517억 원을 투입해 사람이 돌아오는 농촌, 도시민과 함께하는 농촌 조성을 목표로 상당생활권(낭성면·미원면·가덕면·남일면·문의면)에 농촌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역량강화, 신활력플러스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미원면 행정복지타운 조성도 연계해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농촌협약 사업을 성실히 이행해 살기 좋은 농촌, 매력적인 농촌, 도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