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달부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소비 365'가 본격 시행되지만 현장에 널리 이용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3일 청주시내 한 서점을 방문한 이모(33)씨는 "길을 오가면서 현수막으로 본 '문화소비 365'가 기억나 신청도 할 겸 해당 서점도 가맹점인지 물어봤다"며 "정작 서점에서는 아직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어 잘 모르겠다며 알아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문화소비 365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 증대와 지역 문화예술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말사업이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개최·판매되는 공연·전시·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활동에 연간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15일과 20일부터 각각 가맹점과 도민의 참여·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도민들은 7월부터 본격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3일 기준 아직까지 도내 이용 가능 매장이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곧바로 서비스 시행이 되지 못하는 데는 초기 서비스 구축의 한계점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충북문화재단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7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 7월 프로모션은 열흘 동안 진행된다. 7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36개(일본, 대만, 호주, 동남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총 4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이 판매된다.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7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3~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6천200원~ △인천-오사카 9만4천3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3천400원~ △청주-나트랑 10만1천900원~ △인천-세부 14만5천250원~ △인천-괌 14만7천100원~ △인천-시드니 42만3천440원~ △인천-비슈케크 44만800원부터 판매된다. 할인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단 8월 1일부터 7일,
[충북일보] 증평군은 여름철 김밥과 냉면, 배달음식점 등 달걀을 취급하는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 및 점검을 실시한다. 최근 5년(2017∼2021년) 발생한 살모넬라 환자 6천838명 중 77%(5천257명)가 달걀이나 달걀 지단이 포함된 식품을 먹고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살모넬라는 닭, 달걀, 오리 등 가금류와 돼지 등 동물의 장 내, 또는 자연에 널리 퍼져 있는 식중독균으로, 37℃에서 가장 잘 자란다. 살모넬라에 오염된 음식을 먹으면 보통 6∼72시간 후 발열을 동반한 복통·구토 등 증상이 나타난다. 군은 오는 7일까지 '달걀 취급 시 주의요령'과 '안전한 김밥 조리요령'등 포스터를 제작 게시하고, 식중독 예방 전담관리원을 투입해 식중독 예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 할 예정이다. 주요 홍보내용은 △손씻기 △익혀먹기 △구분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이다 군 관계자는 "음식은 조리 후 가급적 빨리 섭취하거나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고, 남은 음식은 재가열 후 섭취해야 한다"며 "교차오염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도구 세척과 손 씻기 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가 지난 달 30일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방서동)에서 '2023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했다. 7월 첫 주 여성기업의 축제인 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된 이번 특별전에는 △㈜에스와이솔루션 퀴노아약콩두유 △㈜수미김 무럭무럭어린이김 △㈜메이플트리홀딩스 꿩만두 등 영양만점의 지역식품 등 22개사 100여개 품목이 참여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여성스타트업 제품인 △드와드홀 디디피크닉매트 △가희 실종방지목걸이 △까사110 천연블랭킷 △이너레비 기능성팬티 등도 전시판매 되며, 지역별 유명상품인 △충주지역 ㈜항아골의 청국장 △영동지역 여포와인농장 와인 △제천지역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 약초국수△옥천지역 ㈜참옻들의 참옻티백 등도 만나볼 수 있다.더불어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뷰티콜라겐의 화장품, ㈜더맘 누룽지, 맹여사푸드 홍삼, 옥샘정 전통한식장류, ㈜코리나 스텐바스켓, 까마종 한글스카프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상향키로 했다. 당초 청주페이의 인센티브 범위는 7%였지만 시는 이달부터 두달 간 3%를 추가 지급해 10%로 늘릴 방침이다. 충전 한도도 50만원으로 상향된다. 이에따라 이 기간 월 최대 인센티브 금액은 기존 2만1천원에서 5만원으로 늘어난다. 시는 "지역자본의 역외유출이 늘어나는 여름휴가 시기 소상공인 경영안정화 지원과 지역 내수활성화를 위해 청주페이 인센티브를 상향한다"며 "인센티브 상향이 얼어붙은 소비심리 회복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역대급 엔저현상이 지속되면서 충북도내 업계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29일 오후 1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0.9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달러당 127엔대였던 엔화가치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7개월만에 최고치인 144엔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기준 달러·엔 국제시장 환율은 달러당 144.5엔이다. 일본의 엔저현상은 일본 은행이 자국의 내수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제로금리' 대규모 금융완화를 이어가고 있는 것이 주요한 원인이다. 도내 여행·항공업계는 코로나19 엔데믹과 엔저현상의 시너지효과를 톡톡히 보는 모양새다. 여행·항공업계는 엔데믹 이후 처음 맞는 여름 성수기에 일본·동남아 등 인기 상품·노선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에어로케이는 지난 26일과 28일 국제선 운항을 위한 2·3호기를 각각 도입하고 본격적인 국제선 확대에 나섰다. 오는 7월 6일 청주와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정기노선을 취항한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오사카 노선을 취항해 주 7회 운항중이다. 국토교통부 항공통계에 따르면 이달 기준 29일까지 청주공항에서 일본 간사이 공항으로의 이용객은 7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30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2주간 농협하나로클럽 청주점(방서동)에서 '2회 여성기업주간 2023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 전시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개최되는 이번 특별전에는 △㈜에스와이솔루션 퀴노아약콩두유 △㈜수미김 무럭무럭어린이김 △㈜메이플트리홀딩스 꿩만두 등 영양만점의 지역식품 등 22개사 100여개 품목이 할인판매된다.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에 입주해 있는 여성스타트업 제품인 △드와드홀 디디피크닉매트 △가희 실종방지목걸이 △까사110 천연블랭킷 △이너레비 기능성팬티 등도 전시판매된다. 지역별 유명상품인 △충주지역 ㈜항아골의 청국장 △영동지역 여포와인농장 와인 △제천지역 이연순향토음식개발연구원 약초국수△옥천지역 ㈜참옻들의 참옻티백 등도 만나볼 수 있따. 여경협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뷰티콜라겐의 화장품, ㈜더맘 누룽지, 맹여사푸드 홍삼, 옥샘정 전통한식장류, ㈜코리나 스텐바스켓, 까마종 한글스카프 등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양기분 여경협충북지회장은 "7월 첫주 여성기업의 축제인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새로운 미래, 함께도약하는 여성기업'이라
[충북일보] 세종시가 민관협력 배달앱 참여사인 먹깨비·휘파람 2곳과 다음달 1일부터 31일까지 할인쿠폰 지급 행사를 진행한다. '5월 가정의 달 할인쿠폰 행사'에 이은 이번 특별행사는 여름철 휴가철과 여름방학을 맞아 민관협력 배달앱 활성화와 지역소상공인들의 매출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 신규 회원에게는 첫 주문 때 1만 원 쿠폰 1장, 기존 회원에게는 5천 원 쿠폰이 제공된다. 기간 내 총 3회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앱에 '여민전 가맹점'으로 표시된 업소에서 여민전으로 주문할 경우 적립금(캐시백) 7%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다만, 할인쿠폰 예산이 소진될 경우 해당 혜택도 조기 종료된다. 세종시에 따르면 '5월 가정의 달 할인쿠폰 행사'를 통해 지난 1~4월 하루 평균 49건에 머물렀던 주문수가 5월 100건으로 증가했다. 1일 평균 주문액도 같은 기간 122만 원에서 250만 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먹깨비·휘파람사는 이벤트 기간 중 각각 726명과 1천70명의 신규 회원을 확보했다. 배달앱은 구글플레이스토어, 아이오에스(IOS)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아 설치한 뒤 주문할 수 있다. 장원호 소상공인과장은 "
[충북일보] 코로나19 엔데믹과 경기 회복 전망에 대한 긍정적 시그널이 충북 소비심리지수를 통해 나타나고 있다. 충북지역 거주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심리지수가 올해들어 꾸준히 상승세다. 대면 활동이 증가하고 치솟던 물가 상승세가 꺾이면서 소비자들의 경제상황 인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28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에 따르면 6월 충북 소비자심리지수(CSI)는 99.6이다. 전달 보다 1.3p 올라 5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지수는 2003년 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의 장기 평균치를 기준값 100으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이달 전국의 소비자심리지수는 100.7로 13개월만에 낙관적인 결과값을 보이기도 했다. 소비자심리지수 구성지수를 살펴보면 가계수입전망 0.7p, 현재경기판단 0.5p, 향후경기전망 0.3p 각각 상승하며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은 현재생활형편CSI(87)는 전달보다 1p 하락했으나, 6개월 후 전망치인 가계수입전망CSI(98)는 2p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C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농협경제지주와 농협안심한우 유통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을 비롯해 김웅 홈플러스 전무,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 김종수 농협축산물도매분사장 등이 참석했다. 홈플러스와 농협경제지주는 '농협안심한우 공동사업' 파트너십 15년 차를 맞아 기존 성과를 공유하고 한우 공급과 판매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농협안심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원활한 공급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한끼 식사 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 전체적인 물가 상승에 따른 소비자들의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제천지역 외식 물가도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 소비자들을 위축시키고 있다. 특히 여름철 대표 음식인 삼계탕과 냉면 가격이 가파르게 오르며 메뉴에 대한 고민을 높인다. 최근 제천시 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6월 첫째 주 제천지역 삼계탕 평균 가격은 1만3천800원으로 지난해 동월(1만2천200원) 대비 13.1% 올랐다. 직접 방문하는 경우보다 배달 주문하는 경우에는 이보다 높아 한 음식점은 1인분에 1만7천~2만2천 원까지 내야 하는 상황이다. 일부 삼계탕 전문음식점의 경우 부재료의 종류에 따라 한 그릇에 2만 원대 가격이 형성되기도 했다. 날씨가 더울수록 손님이 몰리는 여름철 대표 메뉴 냉면 가격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제천시 음식점의 냉면 평균 가격은 7천400원으로 집계됐으나 대다수 냉면 전문점에서는 8천~9천 원을 받고 있다. 심지어 평양냉면 등의 이름으로 1만 원을 받는 업소도 있다. 이처럼 삼계탕과 냉면 등의 소비자 가격이 큰 폭으로 뛴 이유로 재룟값 상승이 꼽힌다. 이런 먹거리 가격 상승은 누적된 원가 부담과 인건비 상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답례품이 풍성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관광·서비스 9종, 생활용품 8종, 농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 25종을 추가했다. 기존 10종에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으로 늘어나 답례품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먹거리 위주의 상품과 달리 여행·체험상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답례품에 들어간 '자전거 임대'는 봄, 가을철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옥천에는 '향수 100리 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있다. 토종 벌집 꿀 내리기, 치유 목공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 입장권도 백화점 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으로는 미용비누, 건강 팔찌, 옻칠 수저 세트, 항아리 등을 선정했고,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세트도 답례 품목에 넣었다. 농산물로는 버섯, 쌀, 한돈, 딸기, 회오리 감자, 우리 밀 100% 쫀드기, 4대째 잇는 전통 막걸리 등을 추가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 뒤 다음 달 초 추가 선정 답례품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외식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값싼 버거를 출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2개입)'를 4천990원에,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7천990원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과 직장인 등이 즐겨 찾는 버거를 저렴하게 제공해 외식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은은한 직화 풍미를 더했다. 1팩에 2개가 들어있어 가성비가 좋고,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토마토나 양상추 등을 추가하면 특별한 '나만의 버거'를 즐길 수도 있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큼지막하고 두툼하게 잘라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끼도록 했다.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리기도 한다. 홈플러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당당 시리즈' 치킨 4종 중 1개 이상 구매 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치킨 무를 증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고백스시 민물장어 초밥(10개입)'을 4천 원 할인한다. 마이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인근을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주말 동안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단양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업체는 단양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을 비롯한 잡곡, 나물, 감자, 유기농 가공식품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산지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며 "어려운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만족했다. 한편, 군에서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태종 말사와 자매결연 처 등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단양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케이가 운항을 시작한지 2년여 만에 2호기를 도입했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는 에어버스사로부터 도입한 180석 규모 A320-200 기종을 국제선에 투입한다. 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이 회사는 2021년 4월 청주~제주 간 노선을 처음 취항한 후 국내선만 운항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여객기는 항공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국토교통부의 감항증명 검사를 통과하면 청주공항과 일본 오사카를 잇는 하늘길에 투입된다. 이 노선은 다음 달 6일부터 주 14회 운항할 예정이다. 특히 에어로케이는 올해 말까지 여객기 4대를 추가로 도입해 일본에 이어 몽골, 대만, 마카오까지 확대 운항할 계획이다. 도는 청주공항의 국제노선 다변화를 위해 국제 정기노선에 취항하는 항공사에 운항 회수와 좌석 규모에 따라 5천만원에서 5억원의 보조금을 2년간 지급하고 있다. 청주공항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국제 정기노선이 전면 중단됐다. 하지만 올해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이 운항 중이다. 에어로케이가
[충북일보]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27일부터 오는 8월 10일까지 45일간 '파워UP 여름건강 삼복 맞이 한방특별전'을 연다. 이번 행사는 초복(7월 11일), 중복(7월 21일), 말복(8월 10일) 더위를 함께 이겨내자는 취지로 한방바이오제천몰(jc-mall.com), 제천몰 네이버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jcbio-mall), 여성도서관 1층 오프라인 매장 등 온오프라인에서 할인행사를 동시에 진행한다. 제천을 대표하는 약초 황기를 비롯해 국내산 약초와 백숙용 약초 세트 등을 할인하고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홍삼 제품, 성심환, 참좋은 강황365, 십전대보차 재료, 한방 주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제품을 최대 60% 할인할 방침이다. 재단 관계자는 "가장 더운 삼복더위를 맞아 여름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천산 기력 보강 제품들로 건강·활력 모두 파워UP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품구매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누리집, 스마트스토어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648-451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을 위해 실시한 더불어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행사와 문회관광 먹거리 축제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증평군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한 '더불어 행복한 증평군민 페이백 행사'를 실시했다. 또 지난 23~24일은 증평장뜰시장에서 '문화관광 먹거리축제'가 열렸다. 이번 페이백 행사는 행사기간 중 소비자들이 지역 내 상점에서 5만 원 이상 카드나 현금으로 구매나 소비한 영수증을 가지고 장뜰시장 다목적광장에 설치된 행사 부스에 제출하면 1만 원 권의 증평사랑으뜸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교환된 증평사랑으뜸상품권 3천600만 원으로 2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 장기화된 경기침체 상황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평지역 상점가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증평장뜰시장에서 열린 '문화관광 먹거리축제'는 전통시장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장뜰시장(회장 전승열)과 증평장뜰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장 조용주)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한 문화관광축제로 증평장뜰시장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삼겹살, 순대, 족발, 치킨 등을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시장 내에 마련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30일 0시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업소를 옥천사랑 상품권(향수 OK 카드) 가맹점 등록을 해지한다. 군은 지난 12일 신용카드 결제수수료율 정보를 기준으로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으로 분류한 72곳에 해지 예고를 통지했다. 지역농협 하나로마트와 영농자재판매장, 일부 대형 식료품 판매점·주유소 등이 해당한다. 이곳에선 다음 달부터 향수 OK 카드를 결제할 수 없다. 다만 농민수당, 아동수당 등 정책 발생금은 해당 발생금 잔액 한도 안에서 결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서 예외로 한 로컬푸드 직매장에선 현재와 같이 이용할 수 있으며, 캐시백도 지급한다. 군은 지역 소비 위축을 우려해 7~12월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하는 한편 10% 캐시백을 유지하기로 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반기에 QR결제 가맹점도 더 모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매장 이용 전 향수 OK 카드 가맹점 여부를 향수 OK 카드 앱('그리고' 앱-결제매장 찾기)에서 확인해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주류업체가 22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국제주류&와인 박람회'에 참가한다. 올해 박람회는 지역농산물을 활용하는 지역특산주 7개 업체와 크래프트 맥주 1개 업체 등 총 8개 업체가 참여해 와인, 맥주, 증류주, 과실주 등 다양한 주종을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주류는 △중원당 청명주 △담을 주향소주41 △네이처리카 SSOPPA △다농바이오 가무치소주 △댄싱사이더 스윗마마 △미라실 블루베리클래식레드와인 △작은알자스 레돔로제스파클링와인 △블루웨일브루하우스 충주에일 등이다. 특히 박람회를 통해 사과, 쌀, 포도, 블루베리 등 충주농산물을 활용해 개발된 각종 주류 상품을 홍보 판매한다. 충주농업기술센터는 국내외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충주 주류업체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특산주 개발, 홍보와 마케팅에 더욱 주력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3분기(7~9월) 전기요금이 동결됐다. 이에 따라 폭염이 예고된 올해 여름 냉방비를 걱정하던 시민들의 부담은 낮아지게 됐다. 다만 누적 적자 문제를 떠안아야하는 한국전력공사는 적자 기록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21일 한국전력은 올해 3분기 연료비 조정단가(요금)가 현재와 같은 1kwh당 5원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3분기는 계절적 특성상 냉난방기·제습기 등 가전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가정 내 전기사용량이 증가한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충북도내 전기 수요량도 전년 보다 증가했다. 한전 충북본부에 따르면 2023년 5월 한 달 간 도내 전기판매량은 2천283Gwh다. 지난해 같은 달 판매량인 2천277Gwh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전력량요금(기준연료비)·기후환경요금·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연료비조정단가는 매 분기 시작 전달의 21일까지 정해지며, 이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반영한다. kwh당 ±5원의 범위에서 적용되며, 이미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연료비 조정단가의 변화가 없는 상황에서 정부와 한전은 전력량요금을 포함한 다른
[충북일보] 세종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는 지난 20~21일 시청사 1층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8월 출시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어플리케이션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신규가입자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신규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 5천 원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됐다.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해 충전한 뒤 실물카드 결제방식으로 사용하면 된다. 시민 누구나 오는 12월까지 10% 할인된 가격으로 월 최대 15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세종전통시장, 세종대평시장, 전의왕의물시장, 부강전통시장 등 전통시장 4곳과 한솔·나성·아름·고운·종촌·나성어반아트리움·조치원중심가 등 등록상점가 7곳에서 사용 가능하다. 남궁호 경제산업국장은 "시민들의 온누리상품권 사용이 확대돼 지역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경 세종센터장은 "카드형 상품권의 혜택과 장점을 시민들과 지역 상인들에게 널리 알리겠다"며 "올 연말까지 150만 원 한도로 상시 10% 할인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
[충북일보] 충주시는 지역 내 전통주 판매 활성화를 위해 유명 유튜버와 연계해 전통주 관련 콘텐츠 제작에 나선다. 시는 지역 내 전통주 제조업체 6개 업체 30개 상품을 핵이득마켓과 충주씨샵 등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할 계획이다. 핵이득마켓은 애주가TV라는 채널을 운영하는 참PD가 공동대표로 운영하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충주시와 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쌀 팔아주기 및 아동시설 쌀 기부 등 지역과의 상생을 펼쳐가고 있다 판매하는 상품은 2022년 대한민국 술 품평회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중원당의 청명주를 비롯해 담을술공방의 주향, 미라실 울프와인, 비전레드 댄싱사이더, 작은알자스 레돔와인, 다농바이오 가무치 소주 등이다. 6월 넷째 주부터 한 주에 1개 업체씩 6주 동안 총 6개 업체의 상품을 소개한다. 조길형 시장은 "충주는 물맛이 좋아 많은 전통주 제조업체들이 지역의 농산물들을 활용한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며 "온라인 충주씨샵, 로컬푸드 직매장, 전통주 홍보행사 등을 통해 좋은 맛과 품질을 가진 지역 전통주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진천군이 증평사랑으뜸상품권 가맹점 등록 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체로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행정안전부 '2023년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2023. 2.)'에 따라 사용처를 소상공인 중심으로 재편해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높이고자 한 것이다. 증평과 진천군은 오는 30일부터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업체의 가맹점 신규 등록을 제한하고 기존에 등록된 가맹점은 해당 기준을 소급 적용해 등록을 취소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등록 취소 대상 가맹점은 19개소로 하나로마트 등 중형마트, 주유소 등이 해당된다. 진천사랑상품권 가맹점 4천20개 중 약 2.6%에 해당하는 108여 곳의 가맹점 취소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농협 하나로마트, 일부 대형주유소, 본사 직영 편의점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지침에 따라 농업인 공익수당, 전임지원금 등 인센티브 없이 지급받은 정책발행 상품권은 예외를 인정해 기존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혼선이 우려된다. 정책발행 상품권 내역은 '지역상품권 chak' 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증평과 진천군은 변경된 정부 지침에 따른 가맹점…
[충북일보]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청주본가' (대표 김헌수) 등 충북도내 대표적인 맛집을 만나볼 수 있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은 휴게소 명품 먹거리 혁신을 위해 '1휴게소 1명품 먹거리'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2일 문을 연 안성맞춤(제천) 휴게소의 '그때그집(수육국밥)'을 시작으로 이 달 중에 휴게소 15개소에서 지역 맛집을 유치해 휴게소 이용고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선정된 지역 맛집은 휴게소가 소재한 지자체 내에서 중기부 선정 백년가게·한국관광공사 추천 빅데이터 맛집 등 객관적으로 검증돼 엄선된 식당들이다. 해당 맛집의 음식을 그대로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달 중에는 지역 맛집 6곳이 도내 15개 휴게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선정 맛집은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적 있는 청주 육거리시장 '금강설렁탕'(4개소) △괴강 올갱이로 만든 올갱이국전문점 괴산 '서울식당'(1개소) △3대째 이어온 영주 명물 쫄면 '나드리'(2개소) △58년 노포 안성시장 국밥집 '그때그집'(2개소) △충주 황태콩나물해장국 '만나밥집'(3개소) △소문난 갈비탕, 맛있는 갈비탕 '청주본가'(3개소)다. 윤경종 한국
[충북일보] 햇사레과일조합공동사업법인은 음성감곡농협 정구철 조합원이 재배한 복숭아 22상자를 서울청과로 출하했다고 20일 밝혔다. 햇사레 복숭아는 지난해 대비 1주일 정도 일찍 출하돼 오는 10월 초순까지 약 2만t 이상 생산될 전망이다. 햇사레는 '풍부한 햇살을 받아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으로 충북 음성과 경기 이천의 6개 농협(감곡·음성·삼성·생극·경기동부원예·장호원농협)이 참여해 지난해 생산량 1만6천t, 판매액 697억여 원을 기록했다. 원자잿값·인건비 상승과 냉해·우박 등 자연재해까지 겹치며 충북지역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햇사레 복숭아 농가는 대한민국 최고 품질의 자부심을 지키며 최고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햇사레 복숭아는 전국 도매시장 공급은 물론 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농협하나로마트·홈쇼핑·편의점·백화점·인터넷쇼핑몰 등 다양한 판매망을 구축했으며 동남아 같은 해외시장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올해는 대소농협과 맹동농협도 법인에 합류해 사업 범위를 '다올찬 수박'까지 확대하고 있다. 김기택 대표는 "올해는 햇사레 브랜드 20주년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과 함께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촉진 행사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