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 학산농협은 농협중앙회의 1/4분기 상호 금융 대상 평가에서 지난해 이어 전국농협 그룹별(L1) 1위를 했다고 3일 밝혔다. 학산농협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전국의 농협을 대상으로 경영관리, 건전성, 수익성 등 재무관리, 이용고객에 대한 기반성, 성장성, 학습 등 신용사업 전반에 걸친 사업 성과를 평가해 우수농협을 선정한다. 학산농협은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로 농용자재 적기 공급, 농산물유통 활성화, 상생 협력으로 함께하는 조직문화를 창출하고 있다. 작지만 강한 농협을 만들려는 학산농협의 이런 노력은 2019~2023년도 연속 '상호 금융 대상 평가' 우수상이라는 결실을 보았다. 학산농협은 2022년도 전화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와 고객만족도 우수사무소로도 뽑혔다. 박광수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 덕분에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 디지털 농업·유통·금융 부문 경쟁력 강화와 농업인 영농 지원 확충, 조합원 소득증대 등 실익에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사업단은 3일 충주시 목행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디지털학습비를 지원했다. 목행아동센터는 지원된 학습비 100만 원을 목행동에 거주하는 아동 20여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안제식 사업단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사업단 인근 지역에 위치한 지역 아동센터와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충주권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소상공인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진천사랑상품권 1인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한다. 기존 1인 구매한도 60만 원에서 10만 원을 증액한 것으로 카드+지류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을 구매 가능하며 오는 31일까지 운영된다. 정부의 지역사랑상품권 지침 변경에 따라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 월별 보유 한도는 각각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하향 조정됐다. 진천사랑사랑품권은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 등 총 3종으로 운영되고 있다. 구매방법은 지류형은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모바일 앱 'chak' 또는 23개 금융기관에서 카드발급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모바일(제로페이)형은 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 19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진천사랑상품권 홈페이지(https://gift.jincheon.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계속되는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으로 지역경제가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구매 한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 산정한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의신청 기간을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은 4천205호로 건물과 토지 일체의 가격이며 공시가격은 전년대비 3.15% 하락했다. 개별주택가격은 개별발송된 결정가격 통지문 및 증평군 홈페이지(http://www.jp.go.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가격에 이의가 있는 경우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증평군청 재무과로 직접 제출하거나, 일산편리(https://kras.go.kr:444/cmmmain/goMainPage.do)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의신청서가 제출된 주택은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하고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및 증평군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27일에 최종 조정 공시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질 좋은 노인일자리 창출과 고용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충북도에서 1년 이상 정상 가동 중이며, 전체 직원 대비 만 60세 이상 노인고용률이 5% 이상인 기업이며, 군 추천을 받아 올해 말 충북도 심의를 거쳐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심사내용은 일자리창출, 일자리환경, 근로안정성 등의 기준 충족여부이며, 총 20개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우수기업 인증패와 인증서를 교부받고 인증일로부터 2년간 중소기업 육성자금 금리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해외박람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또한 군에서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단을 운영해 관내 기업체에 인증제를 비롯한 다양한 노인고용시책을 홍보함은 물론, 지역 내 잠재돼 있는 노인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우수기업 인증을 원하는 기업은 진천군 통합일자리지원단 취업지원팀(043-539-4193)으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굴을 기회로 기업·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우리 지역의 민간 고용분야에서 노인 일자리 경쟁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볍씨소독, 적기 못자리 설치 및 관리, 적기 모내기를 중점 지도한다. 군 농기센터는 읍·면별로 지도반을 편성해 수시로 못자리 설치 현장을 찾아 전염병 방지, 못자리 설치·관리, 농약사용, 적기 모내기 등을 지도한다. 현재 모든 벼 종자는 미소독 상태로 공급하기 때문에 종자소독을 반드시 해야 한다. 모내기 이후 논에서는 불량 종자로 인한 미질 저하와 수량 감소 등의 피해를 주는 병해충이 발생한다. 키다리병, 깨씨무늬병, 세균벼알마름병, 벼잎선충, 도열병이 대표적이다. 하우스 못자리를 설치한 농가는 낮에 환기하고 밤에는 온도가 떨어지지 않게 관리해야 한다. 부직포 못자리는 본잎 3장를 기준으로 벗겨주되, 지역별로 기상을 감안해 벗겨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못자리 병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농가에서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최근 명성유유예식장 연회장에서 초대회장 취임식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수석부회장 및 충북도지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의장, 지역인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임명장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양응진 회장은 "소상공인의 애환과 요구를 수용해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과 성공을 도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연합회를 발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농협은 3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상호금융예수금 1조원 달성탑을 수상했다. '상호금융 예수금 달성탑'은 농·축협의 건전경영과 내실 있는 사업 성장을 유도하고자 농협중앙회에서 시행중인 제도다. 이번 수상은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한 어려운 금융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의미가 깊다. 박근수 조합장은 "상호금융 예수금 1조원 달성은 어려운 금융환경 속에서도 제천농협을 신뢰해준 조합원과 고객들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제천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최근 제천맛집 제2기 46개소를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관내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제천맛집을 공개모집했고, 여기에 총 144개 업소가 응모하며 경합을 벌였다. 엄격한 심사를 위해 3월 1차 서류(자격)심사, 2차 전문가 방문평가 및 암행평가를 거쳐 맛·서비스·위생 등 개별항목 평가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지난 1일 4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1기에 이어 제2기 식당에도 '제천시 인증 맛집 현판'을 수여하고, 메뉴사진과 스토리가 담긴 홍보물을 제작해 배포, 제천시 문화관광 누리집 휴윗제천을 통해 공개하는 등 마케팅 지원을 이어간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맛집 선정으로 '미식도시 제천' 콘텐츠가 더욱 다양해져 미식관광 활성화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며 "미식분야가 공약사업인 일 체류관광객 5천 명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작지만 강한 농업인(강소농)' 육성을 위한 기본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은 농업경영개선을 통해 농업기술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경영체를 육성하고,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충주시 차세대 농업인의 역량을 증대시키고자 마련됐다. 신청대상은 충주지역 농업경영체 등록을 마친 만 39세 이하 청년 농업인이다. 신청은 오는 10일까지며,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역량강화를 위한 경영개선 실천 교육, 경영진단과 컨설팅 등 효율적인 농업경영을 위한 심층 분석과 실천 기반을 다지게 된다. 센터는 교육 수료자들이 충주시 농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농업인으로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충주농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차세대 선도농업인을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특허청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가 충주시 탄금공원 내에 설립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충청북도교육청은 3일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 부지에 총 468억 원(국비 53억, 도비 10억, 도교육청 357억, 충주시 부지 제공)을 투입해 연면적 1만1천225㎡ 규모의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선정은 충주시와 충북도교육청이 협력해 이루어낸 성과로, 향후, 중앙투자심사, 충주시의회의 공유재산 관리계획 승인,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된다. 경북 경주에 이은 전국 두 번째 시설인 중부권 광역발명교육지원센터는 대전, 세종, 충청권 뿐만 아니라 중부권을 아우르는 발명 교육 핵심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 심화 발명 교육을 제공하고, 발명 연수와 전시, 국제발명대회, 발명 페어, 광역 발명 페스티벌 등 발명과 관련된 종합적인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탄금공원 내 세계무술박물관(4천125㎡)을 새롭게 단장해 체험관을 조성하고, 교육관(7천100㎡)을 신축해 국내 최대 규모의 발명 교육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립 예정인 국립박물관을 포함해 육아종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납부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기부금 1억 원 달성을 목표로 진행되며 추가로 특정 순번 자를 대상으로 단양사랑상품권도 증정할 계획이다. 군은 기부금 1억 원 달성 시 납부자 중 10명을 추첨해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사계절 눈썰매장, 만천하스카이워크 체험시설의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또한 500번, 700번, 1천 번, 1천500번, 2천 번째 등 특정 순번의 기부자에게 단양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단양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단양군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단양에 보다 관심을 두고 더 많은 사람이 찾아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을 추진 중인 제천 내토전통시장이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함께 하면 대박 나는 2023 동행 축제'를 개최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위해 대형유통사, 중소기업, 전통시장 등이 다 함께 힘을 모아 온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 축제다. 이 사업의 하나로 내토전통시장 고객지원센터 앞 광장에서도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즉석 복권을 나눠주고 현장에서 당첨 금액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교환해주는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는 세대 공감 콘서트 '내 어릴 적 그때 그 노래'를 주제로 정근옥 통기타, 박동준 색소폰, 폰하모니 등 다양한 공연을 열어 이용자들의 동심과 향수를 자극한다.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국적으로 동시에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상생기획전, 온에어 쇼핑, 대박 이벤트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행축제' 누리집(buykfesta.org)을 참고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가 지난 2일 명성유유예식장 3층 연회장에서 초대 회장 취임식과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충북도지회장, 김창규 제천시장,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지역 인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행사는 개회선언, 내빈소개, 회장 임명장 수여, 신임회장 취임사,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초대 회장에 취임한 양응진 회장은 "소상공인의 애환과 요구를 수용해 그들의 권익을 대변하고 성장과 성공을 도모하는 중추적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다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지역 내 소상공인 권익 향상과 지역 경제발전을 위해 연합회를 발족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 시에서도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과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을 K-뷰티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는 데 기반이 될 화장품산업단지 조성의 첫단추가 끼어졌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화장품산업단지 투자선도지구가 '지역 개발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계획이 승인됐다. 산단 조성을 위한 부문별 공사 방법과 진행 과정, 시행 기간 등이 담긴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의 61%(필지 기준)는 지난 3월 협의 보상을 완료했고, 나머지는 강제수용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이어 문화재 발굴 조사 등을 거쳐 2024년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 시행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도는 화장품산단에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화장품안전관리원 유치, 화장품종합지원센터 건립 등을 추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 산단은 지난 2020년 11월 투자선도지구로 지정 받았다. 지구 지정으로 기반 시설 설치 등을 위한 국비 지원과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들어선다. 2천667억원의 예산을 들여
[충북일보] 충북도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에 진입하며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2월 이후 14개월만에 처음 3%대로 떨어진 것은 석유류와 농축수산물의 가격 하락 영향이 크다. 2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충북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4월 도내 소비자물가지수는 111.71이다. 전달 대비 0.3%·지난해 같은달 대비 3.8% 각각 상승했다. 충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2월 3.9% 이후 △3월 4.5% △4월 5.3% △5월 6.0% △6월 6.7%로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어 7월 7.2%로 정점을 찍은 뒤 9개월째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폭을 둔화하고 있다. 석유류 가격이 지속 하락하면서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외식 등 개인 서비스 물가의 상승폭은 크다. 4월 도내 소비자물가 품목 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상품은 전달 대비 0.1%,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0% 각각 상승했다. 지난해 물가 상승을 견인했던 농축수산물은 전달보다 0.3% 하락했고, 지난해 같은 달 보다 0.8% 상승했다. 공업제품은 전달 보다 0.2%,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 각각 상승했다. 이
[충북일보] 충북도가 양자 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도는 양자 특성을 적용할 수 있는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산업의 도내 경쟁력이 높은 만큼 이를 기반으로 양자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이에 오는 9일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서 양자 과학기술 산업생태계 발전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양자연구기관, 도내 기업 등이 참여한다. 도는 양자 기술 전문연구원 설립 유치와 클러스터 조성도 추진한다. 연구용역을 통해 양자산업 생태계를 주도하는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양자는 물질이 갖는 에너지양의 최소 단위다. 양자 기술은 더 이상 쪼개지지 않는 양자적 특성을 정보통신 분야에 적용해 보안·초고속 연산 등에 활용하는 차세대 정보통신기술이다. 암호 통신, 컴퓨팅, 센서에 응용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양자 포럼으로 산업계에 이 기술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겠다"며 "연구용역을 통해 국내에 아직 없는 양자 전문 연구원 설립 논리를 만들고, 정부에 건의하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에어로케이가 보난자커피와 함께 선보인 에어로케이의 첫 F&B 서비스 스페셜티 커피가 만족스러운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2일 스페셜티 커피가 출시 1개월만에 약 1천700잔 판매됐다고 밝혔다. 2006년 독일 베를린에서 시작한 보난자커피는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세계 25대 카페', '유럽 5대 카페' 등으로 불리며 유럽의 스페셜티 커피 문화를 이끌어 온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이다. 스페셜티 커피는 지리, 기후, 생산지 등 특별한 환경에서 자란 커피 중, '스페셜티 커피 협회(SCAA)' 의 평가를 거쳐 기준점수 80점 이상을 받은 우수한 등급의 커피를 의미한다. 이번 에어로케이가 선보인 '에어로블렌드'와 '보난자블렌드' 두 종의 스페셜티 커피는 에어로케이 객실 승무팀, 정비 기술팀, 브랜드 전략팀, 보난자커피팀이 함께 4개월간 총 6차례의 기내 시음을 거쳐 완성됐다. 에어로케이는 탑승객만을 위한 스페셜티 커피 구현을 위해 '배치 브루 (Batch Brew) 방식'을 채택했다. 배치 브루 방식은 해외의 유명 로스터리·스페셜티 카페에서 대중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방식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유명 커피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농협창업농지원센터와 함께 충북지역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20여 명을 대상으로 종합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농협창업농지원센터는 이번 보고회에서 청년농부사관학교를 졸업하고 본격적으로 수박 농사를 시작하는 파머심슨농장 심승기(40)씨의 국대수박에 대해 브랜드·생산·관리·출하 등 4개월간 진행된 종합컨설팅 결과를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심승기씨는 향후 아버지의 대를 이어 청주시 오송읍에서 시설하우스 15개동(8천264㎡) 규모의 수박·대파 농사를 짓게 된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예비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기초 △스마트팜 이론·실습 △농장 현장인턴 실습 △비즈니스 플랜 등의 교육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6개월 동안 총 700시간 교육이 실시된다. 농협청년농부사관학교는 2018~2022년까지 전국 457명의 예비 청년농을 배출했으며, 사후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수료 후 창업농 준비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미래 농업·농촌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새로운 지원 방안도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착한가격업소들에게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이날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들에게 벽걸이 에어컨과 업소용 냉장고, 커피머신 등을 제공했다. 신 부시장은 "착한가격업소 맞춤형 인센티브 지급을 통해 업소 운영에 실질적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착한가격 문화가 청주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는 요식업과 이·미용업소 등 75곳이 운영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대상 기업 154개사를 선정하고 총 494억원을 융자 추천하기로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부터 '1차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지원 신청을 받았고, 접수결과 총 178개 기업이 1천8억6천만 원을 신청했다. 심사 결과에 따른 대상 기업 융자 추천 금액이 당초 지원 계획액인 300억 원을 초과함에 따라 시는 기업 수요 충족을 위해 지원계획을 일부 변경했다. 올해 3차 경영안정자금에서 100억 원, 지식산업센터 분양 입주자금 융자 계획액에서 100억 원을 조정해 1차에 지원키로 했다. 올해부터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시의 융자추천을 받아 은행으로부터 최고 8억 원까지 융자를 받고 시는 기업 융자금에 대한 이자차액을 연 최대 3%까지 4년간 보전해 줄 방침이다. 또 시가 선정한 유망중소기업과 고용선도기업은 5년간 지원을 받게 된다. 다만 1차에 신청한 기업 중 신청일 현재 시의 육성자금을 지원받고 있는 기업과 제조업의 경우 공장등록 안 된 기업, 전업율 미충족 기업, 충청북도 경영안정지원자금을 받고 있는 기업 등 24개 기업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됐다. 시 관계자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
[충북일보] 증평역 역세권 개발을 위해 종합적인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충북도의 철도교통 정책과 연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증평군은 2일 오후 2시에 에듀팜 관광단지 미디어아트센터에서 '증평역 100년 철도포럼'을 열고 다양한 발전 방안을 마련했다. 증평군과 충북경제포럼이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증평역 개통 100주년을 기념해 '증평 철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하고 철도 100년 미래를 위한 정책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공동 주최자인 이재영 증평군수와 이재진 충북경제포럼 회장과 사회단체장 등 지역 주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철도교통연구본부 본부장, 오필현 한국철도공사 차장 등 철도 전문가와 충북지역 경제·기업인들로 구성된 충북경제포럼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역 활성화와 철도 인프라 구축과 유치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발제자로는 원광희 충북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과 이호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이 나서, 각각 '더 큰 증평! 100년의 미래를 그리다', '국가철도정책과 연계한 동서횡단철도 건설'에 대해 발표했다. 원광희 센터장은 "증평의 미래 발전을 위한 증평역과 도안역 주변 역세권 개발과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건강증진과 농촌 생활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운영한 생활 건강 교육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생활 건강 교육은 한국 생활개선 보은군연합회 생활 건강연구회(회장 정말순) 회원 35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4일과 지난 1일 2차례 진행했다. 교육의 주제는 '나의 건강 알기'와 '청 만들기'였다. '나의 건강 알기'는 건강검사와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내용으로 꾸몄다. '청 만들기'시간에는 안토시아닌이 함유돼 눈 건강에 좋은 보라 팬지 청과 면역력에 좋은 사과 계피 청을 만들었다. 홍은표 소장은 "농업인이 건강하게 농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군의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연구과제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국유림 내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에 대한 특별 점검에 나선다. 이번 2023년도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 특별점검은 단양국유림관리소가 관리 중인 산림청 소관 국유재산 내 무단점유지에 대해 현장점검을 통해 점유자 면담과 계도 등 국유림 점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 훼손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단양국유림관리소는 농경용 무단점유지를 상반기(2023년 4∼6월, 3개월간)와 주거용 무단점유지를 하반기(2023년 7∼9월, 3개월간)에 나눠 점검할 계획으로 총 2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다. 박광서 소장은 "이번 농경·주거용 무단점유지 특별 점검을 통해 무단점유지 관리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며 "국유림의 신규 점유와 추가 훼손을 방지해 무단 점유의 근절과 국유림의 활용 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5일 어린이날 행사를 펼치는 보은군 보은읍 뱃들공원에서 목공예 체험행사를 한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 따르면 이날 보은군청소년문화의집과 함께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너를 위한 특별 하루'라는 주제로 열리는 어린이날 행사에 무료 목공예 체험행사를 펼친다. 목공예 체험은 나무 책갈피 만들기와 나무 목걸이 만들기 등으로 꾸민다. 이날 행사에 속리산말티재자연휴양림과 청주 상당산성자연휴양림이 참여해 숲 해설을 통해 숲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알린다. 국립자연휴양림을 이용하면서 느낀 의견을 수렴하고, 산불 예방 캠페인 등도 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