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지역 청년들이 직장과 가까운 중소형 아파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청주시가 만 19~39세 청년과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 385명을 대상으로 주거실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주택 규모는 21~30평(40.7%)인 것으로 집계됐다. 31~30평(35.8%), 11~20평(22.2%), 10평 이하(1.3%)가 뒤를 이었다. 주거입지 결정에 있어서는 직장 거리(26.3%), 주변 상권(19.4%), 주변 공공편의시설(16.6%)이 중요 요인으로 꼽혔다. 거주 선호 지역은 흥덕구가 33.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상당구(24.3%), 서원구(14.7%), 청원구(11.8%) 순이었다. 주거 선호 형태는 아파트(76.8%), 단독주택(12.5%), 오피스텔(7.6%), 연립·다세대주택(3.1%) 순으로 조사됐다. 공공임대주택 입주 의향은 68.9%로 비교적 높았다. 입주 의향이 없다는 응답자 중 52.3%는 '좁은 주거 면적'을 이유로 들었다. 대출금을 제외한 부담 가능한 임대보증금은 △1천만~3천만원(26.0%) △3천만~5천만원(22.8%) △7천만원 초과(19.4%) 순으로 파악됐다.…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 보다 나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시재생지원센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중원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 등 3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으로 충주시를 포함한 4개 기관은 △도시재생사업 및 농촌개발 사업으로 조성된 거점 공간에 대한 활용 △상호 인력 교류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각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법을 적극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최판길 도시재생지원센터장 겸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 활동을 통한 농촌 유휴 공간의 재활성화와 도시재생사업 시설물이 문화공간으로 확대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에게 더 많은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원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시내·외 시설물을 활용한 시민의 문화 접근성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문화도시 충주가 추구하는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의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올해 2분기(4~6월) 전기요금 인상이 이번주 중 결정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인상폭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지난 4월 충북 소비자물가가 3%대에 들어선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은 다시 물가 인상을 자극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분기는 난방을 가동하는 겨울을 지나 냉방철인 여름 이전 시기로 공공요금 인상에 최적기로 꼽히는 시기다.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충북도내 2분기 판매 전력량은 △2020년 6천345GWh △2021년 6천791GWh △2022년 6천961GWh다. 올해는 무더위가 일찍 찾아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지난 겨울 '난방비 폭탄'에 이어 '냉방비 폭탄' 고지서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정부는 민생 부담 우려, 서민생활 안정 등을 이유로 2분기에 적용될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발표를 미룬 바 있다. 현재까지 전기요금은 1분기 기준으로 적용되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해 kwh당 8~12원 가량 인상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말 정부가 올해 1분기 적용 전기요금을 kwh당 13.1원 올린 것을 감안하면 이번 인상폭은 더 낮아진 것으로 볼 수 있다. 10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다음 달 5일 환경의 날을 앞두고 '21회 e파란 어린이 환경그림대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주최하고 환경부, 교육부, 산림부 등 30여 개 지자체와 NGO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0년 처음 열린 뒤 매년 아이들에게 환경에 대한 책임 의식을 북돋고 있다. 이번 대회는 '친환경 실천으로 건강한 지구 만들어요!'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전국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식 누리집(www.eparanart.or.kr)을 통해 다음 달 1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홈플러스는 주제에 대한 이해력, 표현력, 창작력, 구성력, 완성도 등을 심사 기준으로 두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환경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이 시상하는 'e파란상' 등 총 400명의 수상자에게 상장과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수상자 발표는 오는 7월이며, 수상작 중 일부를 상품 패키지에 적용해 소정의 매출액을 기부로 연계할 계획이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친환경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만들고자 이번 대회를 진행하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가정의 달을 맞아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지난 5일과 7일 임직원 가족들을 사업장으로 초청하는 '토.토.가'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토.토.가는 '토요일 토요일은 가족과 함께'라는 의미로 임직원 자녀와 부모님을 포함, 총 160가족의 700여 명이 참여했다. 오창 사업장을 방문한 임직원 가족들은 회사 소개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를 관람하고, 사업장을 투어하는 시간을 보냈다. 이후 방문 자녀들을 위해 △마술 쇼 △미니전기차 만들기 △대형 젠가 △볼 풀장 등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또 △팝페라 공연 △핸드 마사지 △한방 체험 △추억의 뽑기 등 부모님들을 위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5시간 동안 이어진 행사에는 볼거리, 즐길거리와 함께 △무료 카페 △케이터링 서비스 △푸드트럭 등 먹거리도 제공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임직원 가족은 "자녀가 출근해서 일하는 공간에 직접 와보니 감회가 새롭다"라며 "이렇게 훌륭하고 좋은 회사의 일원으로 일하고 있는 자녀가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기획한 LG에너지솔루션 관계
[충북일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 댁의 김치냉장고를 안전 점검해드리자'는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0년 12월부터 자발적 리콜이 진행 중인 ㈜위니아 딤채 노후 김치냉장고(2005년 9월 이전 생산 뚜껑형 모델)는 최근까지 수리받지 않아 화재가 발생한 사례가 지속적으로 보고있다. 위니아 자발적 리콜 시행 이후 리콜 대상 제품에서 발생한 화재 417건에 대해 분석한 결과, 소유자 대부분의 연령이 50대 이상(393건, 94.2%)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국표원은 자녀가 부모님 댁을 방문할 때 김치냉장고를 점검하는 것으로 리콜 이행률 제고와 화재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국표원은 전국의 유치원과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눈높이 홍보를 하기 위한 만화를 직접 제작해 한국유치원총연합회와 시·도 교육청을 통해 온라인 배포했다.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을 통해서도 해당 제품의 리콜 필요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어버이날에는 부모님 댁의 노후 김치냉장고를 점검해드리는 것이 안전이라는 특별한 선물을 드리는 것"이라며 "리콜 대상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석교동지점은 8일 지점을 방문한 노령 고객들에게 건강과 행복을 전하는 메시지와 함께 카네이션 사은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것으로 직원들이 직접 카네이션을 선사했다. 박정호 지점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카네이션을 나눠드리며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을 표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직원들과 함께 이웃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8일 '내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충북 MZ세대 지역개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미래 핵심 주역인 MZ세대를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마련됐다. 참가자격은 충북도내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1인 또는 3인 이내의 팀으로 팀당 1개의 아이디어를 출품할 수 있다. 공모일정은 오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참가신청서와 아이디어 설명서를 이메일로 제출해야 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중 수상작을 최종 선정한다. 시상은 △대상(한국농어촌공사 사장상) 1점(200만 원) △우수상(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장상) 2점(각 50만 원) △장려상 5점(각 20만 원) △입선작 다수 등 총 18점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공모전 주제인 '내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 만들기'를 위해 MZ세대 대학생들이 창의적 상상력을 마음껏 펼쳐주길 기대한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는 사업화를 적극 추진하여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
[충북일보]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충북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접수를 한다고 8일 밝혔다.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대형유통망 개척·판로 확대를 위해 도내 우수 중소기업제품의 TV홈쇼핑 입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개 기업을 추가 지원하며, 지원 대상은 충북도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이다. 홈&쇼핑 채널을 통해 1회·50분간 입점 방송 판매를 지원한다. 이번 추가 신청 접수는 올해 고금리·고물가·고환율 여파로 제품 판매가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충북도가 추경 예산을 확보하고, 중기중앙회와 홈앤쇼핑이 방송을 편성했다. 지원 절차는 △기업들이 제출한 제품설명서와 방송 가능성 등의 '서류심사' △신청기업과 홈쇼핑 MD와의 '상담회' △충북도와 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지원된다.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6일까지 충북도 홈페이지(고시·공고) 또는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입점희망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하고, 구비서류와 함께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충북도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은…
[충북일보] 주식회사 에코프로 그룹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워킹맘, 워킹대디 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본사를 둔 에코프로는 출산과 육아에 지친 워킹맘을 위해 '여성 정밀 종합검진'을 시행한다. 워킹맘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검사해 여성 질환을 포함한 각종 질병을 예방하거나 조기 발견하기 위해 기본적인 종합검진에 여성·부인과 등 검사 항목을 확대했다. 일과 육아 병행으로 체력과 시간이 부족한 가정을 위한 반찬제공서비스 '감동 찬' 배달 서비스도 실시한다. 주요리 1개, 국 1개, 밑반찬 3~4가지로 구성된 식단을 주 1회·월 4회 자택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다. 에코프로는 일·가정 양립에 따른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워킹맘·대디를 대상으로 전문가 상담, 특강 등을 진행하는 근로자 지원 프로그램(EAP, Employee Assistance Program)도 준비하고 있다. EAP를 통해 워킹맘, 워킹대디 직원들의 다양한 고충과 애로사항을 받아들아고 회사의 복지·지원 제도를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코프로는 "워킹맘, 워킹대디들이 스스로 좋은 엄마·아빠이자 유능한 직원이라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충북일보] 10회 괴산군 야생화연구회 작품전시회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에서 열린다. 야생화연구회 작품전시회는 '봄꽃 향기로의 초대'라는 주제로 야생화 10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군민들에게 몸과 마음의 회복을 촉진할 수 있는 힐링의 시간과 야생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기획됐다. 괴산군 야생화연구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육성하는 연구회로 2008년 괴산군자생화발전연구회로 출발했다. 이후 야생화와 식물을 사랑하는 회원 35명이 전문교육, 전시회, 봉사활동으로 지역 화훼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전영자 야생화연구회장은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마음의 여유를 갖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자연학습체험장은 100여 종의 관엽식물, 다육식물, 허브류, 선인장 등이 식재된 힐링공간으로 평일 상시 개방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외식환경 개선을 위해 군내 음식점의 좌식 식탁을 입식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일반음식점 14곳을 전정해 업소당 시설 교체비 100만 원 지원한다. 업주도 자부담금 100만 원을 들여 개선하는 조건이다. 대상은 군에 주소를 두고 있으며, 좌식 식탁을 입식 식탁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음식점 업주다. 주점 영업 형태, 최근 1년 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음식점 등은 제외다. 접수는 오는 15일까지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이재창)는 치유농업의 체계적 육성과 치유농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치유농업 실무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실무과정 교육은 5월부터 9월까지 모두 11차례 운영한다. 모집 기간은 12일까지다. 교육내용은 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지역농산물을 활용한 치유 음식 개발, 농가 현장 컨설팅, 우수 치유농장 현지 연찬 교육 등으로 꾸민다. 모집 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치유농장·농촌 체험 농장 운영자나 운영 예정자 30명이다. 신청은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농촌자원팀(043-730-4932)으로 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치유농업 기본과정(20명 모집) 이론교육을 4차례 운영한 바 있다. 한정우 기술지원과장은 "체계적인 치유농업 교육을 통해 치유농업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군의 다양한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해 치유농업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중소기업 근로자 주거 안정과 기업 신규 채용 촉진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기숙사 임차비 지원은 충북도의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사업주가 아파트·빌라·원룸 등 주거시설을 임차해 근로자 기숙사로 제공하면 월 임차비의 80% 이내서 1인당 최대 30만 원을 8개월 동안 지원받는 제도다. 대상은 군에 등록한 중소기업이다. 업체당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 10명 이내로 하되 입사 6개월 미만의 신규 채용 근로자를 20% 포함해야 한다. 신청은 군 기업인연합회(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를 방문하거나 우편 등으로 할 수 있다. 황규철 군수는 "불안한 경제 상황에서 지역 기업체들이 원활하게 기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 뿐만 아니라 육성자금 융자 이자 보전, 환경개선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8일 종자기능사 자격증반 수료자 18명 전원이 종자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전했다. 종자기능사 자격증반은 종자산업 활성화, 농업경쟁력 강화 및 종묘 전문농업인 육성을 목표로 총 30명의 희망농업인을 모집해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필기 6회 실기 4회 등 총 10회로 진행됐으며, 교육 수료 인원은 18명이다. 센터는 종자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한 이헌구 과학영농팀장을 비롯해 농업기술센터에 재직 중인 연구·지도직의 우수한 직원들로 교육 강사를 구성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18명은 육묘전문농업인으로 충주 농업 발전을 위해 활동하게 된다. 자격증을 취득한 이무선 씨는 "육묘업 확대를 위해 자격증 취득 준비 중이었는데 마침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해줘 쉽게 공부할 수 있었다"며 "교육을 개설해준 농업기술센터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농산물 소비시장에 맞춰 육묘시장의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이번 교육을 개설했다"며 "추후 작목별 육묘관련 전문교육을 확대해 육묘전문농업인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은 4월부터 9월까지 청소년 가족들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텃밭 만들기'도시농부'를 운영한다. '도시농부'는 청소년과 부모가 함께하는 가족 활동프로그램으로 도심 속 농촌 생활의 의미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20가족이 참여해 청소년과 가족들이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체험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유대감을 강화하고, 이웃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수련관은 '도시농부' 프로그램 외에도 창의&스포츠 프로그램,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클라이밍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2023년 상반기 신용협동조합 신입직원 공동채용'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신입직원 공동채용 규모는 총 28개 신협에 51명 내외다. 공동채용제도는 중앙회의 공정하고 공신력 있는 채용 절차를 거쳐 전국의 우수인력을 확보하고, 채용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자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신협중앙회가 채용계획이 있는 신협(조합)으로부터 신청서를 사전 접수해 채용공고·서류전형·필기전형을 지원한다. 면접·최종 합격자, 근무조건 등은 모집 신협에서 결정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필기전형 △면접전형 순으로 진행된다. 모집신협 소재 지역인재를 우대해 채용할 예정이며, 지원 자격에 연령·학력·전공 제한이 없다. 신협중앙회는 2023년도 신입직원 공동채용부터 채용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면접전형에서의 절차를 보완했다. 외부 위원 선임 권고와 심사역량 강화를 위한 면접 매뉴얼·가이드라인에 따라 면접에서의 객관성을 강화했다. 신협은 지난 4일부터 오는 19일 오후 4시까지 '신용협동조합 채용 사이트(cu1.saramin.co.kr)'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5월 31일 서류전
[충북일보] KT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3년 상반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21명과 4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표창을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바 임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점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탁월한 성과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표창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14명)- 윤병웅 대리(영업기획담당), 김용재 차장(OSP담당), 양영주 팀장(서대전지사), 엄삼용 대리(서대전지사), 윤태훈 팀장(충남서부지사), 김종성 과장(충남서부지사), 박희성 과장(천안지사), 이성훈 대리(천안지사), 권지희 대리(대전지사), 오원용 팀장(대전지사), 안성진 차장(청주지사), 김동호 차장(청주지사), 최정한 차장(충주지사), 정운화 대리(충주지사)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3명·부서 2개)- 이재경 대리(컨설팅담당), 박강현 사원(컨설팅담당), 정진화 차장(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법인고객담당 천안법인고객영업부 가치고객영업팀, 충남법인고객담당 대전법인고객영업부 법인고객영업3팀 △충남·충북NW운용본부(개인 4명·부서 2개)- 임병수 과장(
[충북일보] 세종시는 6-3생활권 산울동 공동주택 마을명칭을 '빗돌마을'에서 '산울마을'로 변경한다고 8일 밝혔다.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012년 초 공동체 문화 형성을 유도하고 아파트 브랜드명을 외벽에 표기하는 것을 지양하기 위해 법정동 명칭과 별개로 제정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에는 현재 23곳의 생활권별 공동주택 마을명칭이 제정됐으며, 현재 입주를 완료한 15곳 생활권에서 사용 중이다. 6-3생활권 산울동 마을명칭은 이 지역 전래명칭인 '갓바재, 둠벙배미논, 빗돌거리, 새고개, 큰두렁마을' 중 조음의 효율성을 고려해 '돌로 만든 할아버지, 할머니 미륵이 있는 거리'를 뜻하는 '빗돌거리'를 활용해 '빗돌마을'로 정해졌다. 하지만 입주예정자들이 '빗돌마을'이 발음하기 어렵고 의미가 부정적인 느낌을 준다는 의견을 제기하면서 시는 시의회 간담회를 통해 입주예정자, 시공사 등과 의견수렴과정을 거쳤다. 이후 단지 5곳의 입주예정자협의회의 공동 민원서를 최종 접수해 입주예정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결과 유효참여자 2천855명 중 2천712명(94.9%)이 마을명칭을 산울마을로 변경하는 방안에 찬성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화훼업계가 5월 가정의달 대목을 맞고도 웃지 못하고 있다. 생산비 증가와 국내 수요 감소, 외국산 꽃 수입의 확대까지 각종 악재가 겹치면서다. 엔데믹을 맞아 어버이날과 스승의날, 성년의날 등 각종 기념행사가 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꽃 수요 증가를 기대했던 화훼업계는 망연자실하는 분위기다. 청주에서 24년간 꽃집을 운영한 박모(44·청원구)씨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여러 행사나 모임 등에 꽃이 쓰일 일이 많을 줄 알았다"며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와 비교하면 매출이 반토막인데, 올해는 예년보다 꽃을 더 많이 들여온 터라 전전긍긍 밤잠을 설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최근 일주일간(4월 30일~5월 7일) 거래된 카네이션은 총 6만1천346단이다. 2022년 동기(7만2천607단) 대비 15.50%, 코로나19 발병 이전인 2019년 동기(8만2천353단) 대비 25.50% 줄어들었다. 감소한 꽃 수요에 한숨을 내쉬는 판매자들과 달리, 소비자들은 꽃을 사고 싶어도 '높은 가격' 때문에 지갑을 닫는다고 말한다. 이날 청주시내 화훼소매점에서 카네이
[충북일보] 최근 유통업계는 브랜드 협업을 통한 경쟁력 제고가 한창이다. 충북지역에서도 '콜라보(collaboration·협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유명 브랜드가 갖춘 높은 인지도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신뢰도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어서다. 콜라보에 가장 열을 올리고 있는 업계는 편의점이다. GS25는 지난해 6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빵을 만들어 누적 판매량 1천200만 개를 기록한 뒤 커피빈, 할리스, 배스킨라빈스 등과 잇따라 협업하고 있다. CU는 연세우유와 협업으로 내놓은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지난 1년간 2천만 개의 판매량을 올리면서 올해도 백종원 등과 콜라보 제품을 시장에 내놓고 있다. 1일 유통업계 관계자는 "협업 상품의 경우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출시 초기부터 시장 반응이 좋다"며 "믿을 수 있는 브랜드와 지속적으로 콜라보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북도내 기업들도 '콜라보' 열풍에 합세했다. 충주 소재 전통주 제조업체인 '중원당'은 다양한 직업군과 공동작업을 진행해 색다른 전통주를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충북무형문화재 2호인 김영섭 명인은 청명주 기능보유자로 중원당에서 전통주를 생산하
[충북일보] 정부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추진하는 연구용역에 충북도가 그동안 요구해온 사업이 모두 반영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청주공항은 지난해 연간 이용객이 317만명을 돌파하며 이용객이 늘고 있어 인프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7일 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이달 안에 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년 동안 진행한다. 항공수요 증대와 접근 교통 인프라 확대, 공항 연계 산업 육성, 시설 개선 등 청주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략을 검토하고 수립한다. 애초 용역에는 일부 시설개선 사업만 반영될 것으로 알려졌으나 도가 지속해서 건의한 사업은 모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사업은 연간 수용 능력 289만명을 이미 돌파한 국내선 여객터미널과 화물터미널 확장이다. 항공기를 세워 두는 공간인 주기장 확충도 있다. 이곳이 부족하면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떨어져 노선을 늘릴 수 없고 이용객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 군 공항으로 6~7회로 제한된 활주로 슬롯 확대 방안도 검토 사업으로 꼽힌다. 청주공항 활주로 연장과 재포장도 용역 과제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기업경영학회가 지난 6일 충북대학교 인문사회관에서 '1회 기업경영 이슈 포럼'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포럼 주제는 가업승계에 관한 부분으로 기업경영에 관한 승계에 대해서 분야별로 다뤄졌다. 포럼에서는 '가족기업의 이해', '후계자 교육훈련', '상속세·증여세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가업승계 주요 관심 사항에 대한 학술적 관점 전문가의 강연과 토론이 심도 있게 진행됐다. '가족기업의 이해'에 관해 강연한 건국대 남영호 교수는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기업의 이미지 제고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정도경영과 ESG를 강조하며, 후계자 육성 필요성을 제기하였다. 또한, 학계의 연구 활성화, 교과목 과정 개설, DB 구축도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토론에 나선 윤병섭 가족기업학회 회장은 가업승계에 대한 포괄적인 의미를 설명하고 가업승계 유형과 동기에 관해 논의했으며, 가업승계의 시급성에 대해 일본의 경우와 비교해 설명하고 건전한 가업승계 분위기 조성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을 피력했다. / 성지연기자
한 때 충주 최고의 중심상권을 형성했던 충주시 성서동 일대 구도심이 심각한 공동화 현상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역은 십수년 전까지만 해도 각종 프랜차이즈 상점들이 밀집한 성서동 '차 없는 거리'를 비롯해 현대타운과 중앙시장 등 대형 상권이 인접해 영화관과 의류매장, 카페, 음식점 등 각종 상가들이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00년대 중반 연수택지지구가 완공된 후 각종 상가들이 들어서 충주지역 중심상권이 급격히 이곳으로 이동하기 시작하면서 구도심은 심각한 쇠퇴의 길을 걷고있다. 충주의 중심상권이 신연수동으로 이동하면서 성서동 구도심 상가들은 심각한 운영난을 겪어 이 지역에는 현재 70여 개의 상가가 비어있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이 지역은 오후 8시 이후에는 조명이 켜진 상가가 거의 드물어 어둠컴컴하고 을씨년스러운 모습을 하고 있으며 예전에 인파로 붐볐던 '차없는 거리'도 밤에는 행인들의 모습을 찾기가 거의 힘들다. 특히 구도심에 위치한 중앙어울림시장이 최근 건축물 정밀안전진단에서 최하위인 E등급 판정을 받아 충주시가 5월 2일부터 폐쇄 방침을 밝힌 상태여서 공동화 현상이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우려된다. 여기에 수
벼농사의 시작은 모내기다. 조선시대 중기 이전에는 직접 종자를 뿌리는 직파재배법이 주를 이뤘지만 그 이후부터는 못자리에 모를 쪄내고 논에 옮겨심는 이앙법을 이용한다. 노동요를 부르며 못줄에 맞춰 손으로 심던 것도 오래 전 풍경이다. 이앙기 같은 기계로 모를 내는 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흔히 농촌마을의 첫 모내기는 지방자치단체장의 손으로 이뤄진다. 올해 증평군의 첫 모내기는 이재영 증평군수의 손으로 시연됐다. 증평군은 1일 증평읍 남차리에 있는 73세 김태복 농부의 농가 논 0.6ha에서 올해 첫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 군수가 직접 이앙기를 몰아 모내기 한 품종은 조운벼(조생종)이다. 고품질 극조생 품종으로 알려진 조운벼는 내재해성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국산 품종이며, 오는 8월 중순 경 추석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라고 한다. 군은 올해 890ha에 4천560t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다. 고품질 및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해 모내기 이전 육묘상토와 육묘상자, 맞춤형 비료, 친환경자재, 유기질비료 등 필수자재 공급을 마쳤다고 전했다. 한번 투입으로 효과가 지속되는 완효성비료 시비를 통해 시비량을 줄이는 저탄소 농법 확대와 노동력 절감도 추진했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