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18일까지 사과와 배 과원(130농가, 40ha)에 대해 1차 정기 예찰을 실시한다. 화상병은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 발생하는 국가금지 검역병이다. 감염될 경우 잎, 줄기 등이 마치 불에 탄 것처럼 검게 고사하는 증상을 보이며 세균액이 누출되기도 한다. 군은 지난해 11농가 3.5ha에 화상병이 발생해 공적 방제를 실시한 바 있다. 정기 예찰은 5월을 시작으로 6월, 7월, 10월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고온다습한 환경이 조성되는 5~7월에 집중 발생되는 특성이 있어 면밀한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가에서는 과수원에 출입하는 사람과 농작업 도구를 철저하게 소독한 후 사용해야 하며, 화상병 발생지역과 인근 과원 방문을 자제해야 한다. 화상병 관련 문의와 증상 의심 시 신고는 진천군 농업기술센터(043-539-7554)로 연락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근로하는 청년들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촉진하기 위한 '청년내일저축계좌'를 모집한다. 오는 26일까지 모집하는 '청년내일저축계좌'의 지원대상자는 차상위 이하자와 차상와 초과자로 구분돼 두가지 유형으로 모집한다. 차상위 이하로는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의 만 15세 이상에서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월 10만 원 이상 근로·사업 소득이 발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차상위 초과는 기준 중위소득 50% 초과~100% 이하 가구의 만 19세 이상에서 만 34세 이하 청년으로 월 50만 원 초과 220만 원 이하의 소득이 발생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두 가지 유형 모두 가구 재산은 1억7천만 원 이하여야 하며, 차상위 이하 대상자들이 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지원금 30만 원씩 매칭이 된다. 이를 통해 3년간 근로소득 장려금 1천8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총 1천44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할 수 있다. 차상위 초과 대상자들은 월 10만 원 이상 저축시 정부지원금 10만 원이 매칭돼 근로소득 장려금 360만 원을 포함한 총 720만 원과 이자를 수령한다. 신청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원활한…
[충북일보] 기획재정부가 평택~삼척 동서고속도로의 미개통 영월~삼척 구간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결정하며 사업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9일 제2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열고 영월~삼척 고속도로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으로 의결했다. 이르면 오는 6월 말부터 약 10개월간 예비타당성 조사가 본격 진행될 예정으로 이를 통과하면 미개통 구간인 삼척~제천 동서 양방향 착공이 가능해진다. 영월∼삼척 구간은 총연장 91㎞로 4조9천9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으로 이 구간은 비용대비편익(B/C)이 0.117로 측정돼 낙제점을 받았으나 균형발전 측면의 당위성 주장이 설득력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평택시부터 강원도 삼척시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국가간선도로망 동서6축 구간 중 현재 영월~삼척 구간만 유일하게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앞서 평택~제천(127㎞) 구간은 이미 개통해 운영 중이며 제천~영월(29㎞)은 2032년 개통을 목표로 설계가 진행 중이고 영월~삼척 간 개통 목표 시점은 2034년으로 예상된다. 기재부는 영월~삼척고속도로의 예타 선정 사유에 대해 "국가균형발전 측면에서 강원 남부의 열악한 교통 인프라를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탄소중립 실천 및 생활원예교육의 일환으로 친환경 베란다 텃밭 교실 교육을 개설하고 제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일정은 오는 23일과 25일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교육장에서 대면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상자텃밭 실습 △집에서 만들 수 있는 비료제조 및 사용법 △베란다 병해충 방제법 △알면 도움이 많이 되는 텃밭 상식 △텃밭 해충 관리 △베란다에서 잘 자라는 채소 △텃밭 지양작물 △토양의 이해 등 다양하게 구성됐다. 교육 신청은 오는 19일까지 충주시통합관리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이 가지고 있는 치유의 가치와 환경을 생각하는 생활원예, 도시농업을 통해 충주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맞춤형 도시민 교육을 통해 농업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지역 사과와 배 농가들이 냉해 발생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특히 올해 전국 최초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데 이어 냉해까지 발생하면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10일 충주지역 농민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달 사이 두 번이나 냉해를 입으면서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에 따라 매년 이맘때면 꽃받침 아래 맺혔어야 할 작은 사과의 모습이 보이지 않고 있다. 평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핀 꽃들이 지난달 잇따라 찾아온 영하권 꽃샘추위에 피해를 입었기 때문이다. 한 농장의 경우 사과나무 4천여 그루 가운데 40% 가량이 정상적인 수정이 되지 않았다. 따라서 해당 농가주는 올 가을 수확량이 지난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농민 김모(67·충주시 동량면) 씨는 "평년에 비해 40~50% 이상이 냉해를 입은 것으로 본다"며 "올 가을 수확이 벌써부터 걱정"이라고 말했다. 1천20ha에 달하는 충주시 사과 재배 면적 중 절반가량 가까이 올 봄 냉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따라서 일부 농가에선 과수 수정률이 평년의 절반 이하까지 떨어지면서 올해 농사를 포기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9일 열린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행복도시∼탄천(공주) 연결도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사업은 행정중심복합도시와 공주·논산·부여 등 충청 서남부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실시해 사업이 확정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실시하고, 2026년 착공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총사업비 4천365억 원을 들여 세종시 장군면에서 공주시 탄천면을 잇는 23.5km 왕복 4차로를 신설한다.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통행거리가 7.6km 단축(32.9km→ 25.3km)되고, 통행시간은 8분 단축(40분 → 32분)하는 돼 충청권 서남지역의 여객·물류·관광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등 지역 경쟁력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 건설의 성공적 완성과 주변지역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조기에 사업이 착수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탄천 연결도로는 충청권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남권 지역에 광역도로망을 확충해 지역균형발전에
[충북일보] "기업은 이윤창출에 앞서 지속가능성이 최우선입니다." 이천석(66) 창명제어기술㈜ 대표이사는 담담하게 회사 운영의 기조에 대해 설명했다. 1998년 설립된 창명제어기술㈜은 의료기기와 전자제어장치분야 전문기업이다. 자체 의료기기 브랜드 Artus(아투스)는 '정형용운동장치 CPM'을 전문 제작하고 있으며, 전력기기와 자동제어기기 PLC 협력사로 OEM·ODM 제품을 생산한다. 이 대표는 LS산전(현 LS ELECTRIC) 연구개발분야에서 근무하던 전문성을 살려 창업 초기 PLC통신 모듈과 터치모니터 OEM생산으로 시작했다. 이어 CNC모니터, 배전자동화 기기 등 차례로 아이템을 확대해 2년만에 청주대학교 창업센터를 나와 2000년 창명제어기술㈜로 법인 전환에 안착했다. 이천석 대표는 중소기업 대표의 중요한 역할로 '사업 트렌드에 대한 관심' '발로 뛰는 노력'을 꼽는다. 법인 전환 후 자체 브랜드와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이 대표는 당시 노인인구 증가에 따른 '실버 의료기기'에 관심을 갖게 됐다. 충북도정이 '생명과 태양의 땅'을 모티브로 하고 있어 충북 기업으로서 연관된 아이템 사업이기도 했다. 이 대표는 "인간의 수명은 갈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개발공사가 인구소멸 대응을 위한 지역활력타운 조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김문근 단양군수와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등 관계자 등은 공모사업 선정 후 지역 활력을 위한 주거단지 조성하기 위해 9일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 협약서에 따르면 군과 공사는 해당 공모사업 선정이 마무리되는 이달 말 후 오는 6월 사업추진 시 협력체제 마련과 행·재정적 지원 등으로 유기적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와 생활인프라, 생활서비스 분야를 연계한 사업으로 7개 중앙부처의 공통 공모사업으로 은퇴자와 ·청년 등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이번 공모는 다양한 맞춤형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돌봄과 일자리, 여가 등 필수 생활 서비스를 통합해 지원함으로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지역활력타운 사업 대상지는 단성면 상·하방리 인근으로 옛 단양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의 성공사례와 귀농·귀촌인, 은퇴자의 이주 수요 등을 고려해 주거시설을 구상했다. 단양IC와 단양역이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단성면사무소, 단성복지회관, 단성면보건지소 등이 있어 주거시설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군은 성
[충북일보] 세종시가 첨단기술기업으로부터 2천억원이 넘는 신규 투자를 이끌어 내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는 9일 청사 4층 한글책문화센터에서 켐트로닉스(대표 김응수), 레이크테크놀로지(대표 김진동)와 2천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투자는 차세대 첨단기술을 활용한 신규 라인에 대한 투자로 일자리 창출, 인재 양성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 효과가 기대된다. 켐트로닉스는 지난 40년간 화학, 전자, 자율주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세종의 대표 중견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켐트로닉스는 청송농공단지 1만 6천297㎡ 부지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식각 제조 시설을 증설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 육성에 주력하기로 했다. 증설 라인 공장은 연내 착공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소 50명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켐트로닉스 김응수 대표는 "가전제품·휴대폰·자동차·디스플레이 등에 적용하는 소재부품, 케미칼 등의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신규사업 육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레이크테크놀로지는 국내 유일의 TMA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디스플레이·촉매·태양전지·LED 등의 소
[충북일보] 청주지역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의 평일 첫 의무휴업일이 10일부터 시행된다. 청주시는 5월 1일부터 대형마트와 준대규모점포 의무휴업일을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로 변경한다는 고시문을 지난달 21일 시 홈페이지와 시보에 게재했다. 이에 따라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휴무이던 청주시내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은 평일인 수요일로 전환됐다. 시는 지난 3월 8일 지역유통업 상생발전을 위한 '대형마트 등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3월 13일부터 4월 3일까지 21일간의 행정예고,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청주시선을 통해 의무휴업일 평일 변경에 관한 시민들의 찬·반 의견을 수렴했다. 지난 4월 12일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어 여론 결과를 안건자료로 제출했다. 심의 결과는 10명의 참석위원 대부분 평일 변경을 찬성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져 찬성 의결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NH농협생명보험 충북총국은 지난 3~4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2년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충북 농·축협 6개 사무소와 13명의 임직원이 연도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임직원을 시상하는 자리다. 올해 충북농·축협 사무소 부문은 전년대비 5개 사무소가 증가한 총 6개 사무소가, 개인 부문은 3명 증가한 총 1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무소부문에서는 상종별로 △대상 괴산농협(김응식 조합장)·오송농협(박광순 조합장)·증평농협(배종록 조합장) △우수상 남청주농협(이길웅 조합장)·북충주농협(김진임 조합장)·충주농협(최한교 조합장)이 수상했다. 개인부문 수상자는 상종별로 △은상 조윤호(증평농협) △동상 채상길(증평농협) △우수상 오연숙(진천축산농협)·이경아(괴산농협) △챌린저상 서현숙(괴산농협)·신미숙(단양소백농협)·안우일(증평농협)·연민영(〃)·연인숙(〃)·이길우(충북원예농협)·이주희(북충주농협)·장현식(충주농협)·조항신(남청주농협)이 영예를 안았다. 김갑태 농협생명 충북총국장은 "어려운 사업 여건 속에서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일반트랙 2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일반트랙 2차 모집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 사업 대상 인증은 △유럽 CE(의료기기 등) △미국 FDA △중국 NMPA △ESG·탄소중립인증 등 약 523개 해외인증이며, 획득 비용을 약 25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기업의 수요가 많고 획득 소요 기간이 짧은 저비용 인증 5종 △유럽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FCC(전기전자) △국제IECEE(전기전자) △일본PSE(전기전자) △유럽CPNP(화장품)은 선정 기간을 단축한 패스트트랙을 별도로 마련해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하고 있다. 해당 인증은 일반트랙이 아닌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최근 독일의 공급망실사법(2023년), 유럽의 공급망실사지침(2025년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3일에 걸쳐 KTX오송역 1층에서 '충북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촉진 행사이다.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 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대한민국 동행축제'의 하나로, 가정의 달 5월 1일부터 28일까지 추진되는 '5월 봄빛 동행축제'와 연계해 개최됐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공개모집·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최종 선정된 충북도내 중소기업 16개사 생산 화장품·뷰티 제품과 식품분야 등 지역특산품과 생활용품 등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우수제품 총 259개 품목이 판매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에게는 판매장소뿐만 아니라 판매부스·홍보물 제작 등 제품 판매를 위한 모든 부대시설과 제품도난 방지를 위한 경비인력 등이 무료로 지원된다. 충북중기청은 판매전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고객 100명에게 응모권 추첨을 통해 5천 원권 편의점 기프트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은 "충북도 및 지자체 등과 협력을 통해 도내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입점 지원을 병행해 참여기업 제품 홍보와 판로 확대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9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과 결의대회를 전개했다. 충주지청은 일상생활 곳곳에서 안전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안전 문화 슬로건'을 현수막, 스티커, 그립톡으로 제작해 사업장 등에 배포하고 있다. 지청은 시민 밀집 지역 등에도 안전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지속 전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전략 산업인 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산업을 토대로 양자기술 산업 생태계 조성을 추진한다. 도는 9일 청남대 대통령기념관 영빈관에서 양자과학기술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과학기술 중심에 서다! 충북 퀀텀 점프를 위한 양자과학기술 산업 생태계 발전 포럼'을 열었다. 이날 '국가 양자과학기술 정책 방향'을 발표한 정재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양자기술개발지원과장은 "양자기술은 2000년 초반부터 양자 계측·제어 기술 발달을 계기로 조만간 산업 태동기에 진입할 전망"이라며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적기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강점인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반도체 역량을 활용해 빠르게 기술을 추격해야 한다"며 "선도국 파견 등을 통해 양자 특화 핵심인력 중점 육성과 국가 비전, 투자 전략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김기웅 충북대 물리학과 교수는 '충북 양자산업 활성화 방안'을 통해 "충북 주력 사업인 첨단반도체·융합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 등을 양자기술과 매칭하고, 청주 오창 방사광가속기와 연계로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자 전문 연구원 유치에 따른 의료, 바이오
[충북일보]충주시의 한 사과 과수원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전국에서도 첫 사례로 관련 농가와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9일 농촌진흥청 등에 따르면 해당 과수원에 대해 외부인 출입 금지를 조처했고, 농림축산검역본부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과수화상병 발생은 지난 7일 농가의 신고로 확인됐다. 신고 당일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간이 검사를 통해 '양성'임을 확인했고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정밀 검사를 통해 8일 확진 판정을 내렸다. 과수화상병 발생이 확인된 면적은 0.6㏊(1㏊=1만㎡)다. 농진청은 방제 지침에 따라 해당 과수원을 폐원할 예정이다. 또 이 과수원에서 2㎞ 내에 있거나 역학관계가 있는 과수원을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충주시 인접 시군의 과수 재배지역에 대해 예방 관찰을 강화한다. 과수화상병은 '과수흑사병'으로도 불리며 바이러스가 미리 제거되지 않은 궤양 등에 잠복해 있다가 식물체내 양분이 많아지는 봄철에 발생한다.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에서 발생하며 감염 시 식물의 잎, 꽃, 가지, 줄기, 과일 등이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며 마르는 증상이 나타난다.
[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은 관내 79개 정수장을 대상으로 '정수장 위생관리 실태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수돗물 유충사고를 예방해 안전한 먹는 물을 공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상하수도협회, 지자체와 합동 점검단을 구성해 6월 9일까지 진행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원수부터 정수까지 전 공정에서의 유충 존재 여부를 확인하고, 정수처리 개선과 기술지원을 병행한다. 점검과정에서 정수장 운영·관리가 미흡한 사항이 확인될 경우 즉시 개선 조치를 취하도록 할 계획이다. 또 유충이 발견됐을 경우 원주환경청과 수자원공사 한강수도지원센터, 국립생물자원관 전문가로 구성된 정밀역학 조사반을 투입해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긴급 개선 조치해 가정으로의 유출을 방지할 방침이다. 김정환 청장은 "계절적으로 유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선제적인 정수장 점검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수장 유충 유입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여과장치 등 소형생물 차단설비 설치사업을 올해 신규 국고보조사업으로 편성해 관내 14개 지자체에 56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교육생 20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월요일 4시간씩, 5회에 걸쳐 실시된다. '다양한 우리 쌀 활용교육'은 우리 쌀의 우수성 교육과 우리 쌀을 활용한 카페 디저트 만들기 실습교육으로 열린다. 구체적으론 △현미 무화과깜빠뉴 △현미 호두바게트 △단호박 쌀사브레 △말차치즈쿠키 △초코스모어쿠키 등 10종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에 관한 올바른 인식과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쌀 소비 촉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지역 리더를 양성한다"며 "우리 쌀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널리 확산되고 올바른 쌀 소비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중소기업진흥회가 최근 대원대학교 멀티미디어 회의실에서 산업연수제도 도입과 활성화, 졸업생의(내·외국인) 우수 중소기업 취업 지원 관리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사단법인 중소기업 진흥회는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한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산업 연수제도의 활성화와 졸업생의 우수 중소기업 취업으로 학생 취업 기회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대추·한우 활성화를 위한 특화사업 발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지난 8일 '보은 대추·한우 특구 특화사업 발굴용역'착수보고회를 열어 차별화한 대추·한우 특화사업 발굴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군은 보은 대추와 한우 사업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026년까지 '보은 대추·한우 특구' 기간을 연장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번 보고회를 마련했다. '보은 대추·한우 특구'는 '규제 자유구역 특구 및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에 따라 2008년 처음 지정받은 데 이어 2011년과 2021년 두 차례 연장해 16년간 이어지고 있다. 특화사업 발굴용역은 기초조사, 타당성 분석, 특화사업별 세부 사업 발굴, 추진계획 수립방안 등을 연구하는 내용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군은 특화사업 발굴용역을 완료하면 보은 대추·한우 특구 변경 계획서를 중소벤처기업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 대추·한우 특구 지정과 관련해 지금까지 구축한 성과들을 토대로 신규 특화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며 "군의 미래 생존전략인 대추·한우산업을 한 단계 도약하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 들녘이 모내기로 한창이다. 매포읍 하시리 마을의 한 농가는 9일 4㏊(1만2천 평) 면적에 해들과 삼광 품종 벼를 심었으며 추석 명절 전 상품을 출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변형준 농림환경국장은 "올해 모든 농민이 풍년을 일구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 모내기 작업이 적기에 완료돼 고품질 쌀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영농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 지역은 올해 467농가에서 247㏊의 벼를 재배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공영주차장에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행안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충북과 전남 두 곳이 선정됐다. 군은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1억7천만 원 전액을 국비로 확보했다.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 정보를 부여한다. 앞서 충북혁신도시는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지역으로 초소형 공유 전기차 10대를 도입해 탄소 감축을 확인했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한 주소 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안전한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컨설팅과 교육, 안전 장비와 보호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군 농기센터는 먼저 지난 8일 보은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산성 대추작목반 회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을 교육했다. 농작업 안전 365 캠페인 결의문도 낭독하며 안전사고에 관한 경각심을 높였다. 농업노동의 부담을 덜고 작업능률 향상에 필요한 동력운반차, 주행식 예초기 등 안전 장비 29종 96대와 방진 마스크, 방제복, 고글 등 농약 방제에 필요한 안전 보호구 10종도 보급했다. 군 농기센터는 앞으로 인간공학 컨설팅을 맡은 민병찬 한밭대 교수와 함께 농작업 자세를 분석하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도 할 예정이다. 안소민 군 농기센터 지도사는 "농업은 광업, 건설업과 함께 3대 위험산업이다"며 "편의 장비 지원과 함께 다양한 안전 교육을 통해 선진 농작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관내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지원하기 위해 5월부터 공유형 통근버스 '잡아타' 노선을 확대 운행한다. 시는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공유형 통근버스 '잡아타' 1개 노선을 운영한데 이어 올해는 노선을 4개로 확대해 교통 여건이 취약한 외곽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 편의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존 세종테크밸리를 포함한 관내 주요 산업단지 6곳의 근로자들을 위해 4개 노선을 편성해 운영에 나선다. 신규 운영 단지는 △세종첨단일반산업단지(소정면 고등리) △전의일반산업단지(전의면 관정·신정리) △청송농공단지(전동면 청송리) △노장농공단지(전동면 노장리) △세종산업기술단지(조치원읍 신흥리)다. 탑승신청은 이용을 희망하는 산단 근로자를 대상으로 세종 지역혁신 플랫폼인 '잡아람'(잡아람.com)을 통해 선착순 접수하며, 운영은 오는 22일부터 개시한다. 접수자를 대상으로 잡아타 전용 애플리케이션 QR코드를 발급하고, 탑승 근로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근버스 위치 확인 및 노선 경로 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잡아타 노선 확대로 관내 주요 산업단지 근로자 100여명의 출퇴근 편의가 향상되는…
[충북일보] 충북도가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청주 오송을 세계적 수준의 클러스터로 육성한다. 바이오 분야의 부족한 창업 여건을 개선하고 분야별 인력 양성 등을 통해 글로벌화 한다는 구상이다. 8일 도에 따르면 오송을 글로벌 바이오산업 메카로 육성하기 위한 클러스터 조성에 들어갔다. 우선 바이오 분야의 기업 등이 창업하고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고 있다. 지난 2021년 하반기 완료된 '바이오 창업 생태계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현재 기술적 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발굴하고, 창업을 지원한다. 국내 바이오 분야의 창업 여건이 부족한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해외의 경우 바이오 벤처를 중심으로 신약 개발 등 성과를 내고 있으나 국내는 미미한 실정이다. 바이오 기업의 제품 생산과 세계 시장 진출도 돕고 있다. 생산 단계부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바이오헬스 혁신창업 기술상용화센터'도 건립한다. 바이오 분야의 창업을 지원하고 입주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센터에는 창업 단계에서 초도물량 생산이 가능하도록 각종 시설과 장비가 갖춰진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