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충북 이차전지산업 기업인들과 만남을 갖고 지역산업성장 프로젝트에 반영키로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17일 이차전지제조 종합 솔루션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를 방문하고 이차전지 분야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차전지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 관계자와 유진테크놀로지, 이엘일렉트릭 등 전·후방 산업을 담당하는 중소벤처기업 5개사 대표이사를 비롯해 충주 메가폴리스에 2천여억 원을 투자, 양극재 생산 공장을 신축 중인 재세능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달 28일 중진공과 충북도가 체결한 '이차전지 산업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의 이행과 기업 현장애로 청취를 위해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도 함께했다. 참석한 기업인들은 제조인력 수급애로 해소와 이차전지 분야 기초 교육을 위한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공공시설을 테스트베드로 구축·활용하는 방안과 지자체 주도의 '충전인프라 구축 사업' 추진 등 이차전지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했다.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이사는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여성 일자리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면서 "중량물을…
[충북일보] CXL BIO가 17일 바이오 프로덕트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GSC) 솔루션 전문브랜드를 선보이는 GSC센터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위치한 CXL BIO GSC(Global Supply Chain)센터는 부지면적 2천120평에 연면적 2천675평 지상 4층 건물로 완공됐다. 주요시설로는 바이오 의약품 전용 물류창고와 의약품 냉장 차량·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실내 챔버에서 검증 가능한 국내 유일의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가 있다. 의약품 운송용 차량 밸리데이션은 의약품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차량의 온도 조건을 검증하는 과정으로 차량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운송할 수 있는 온도 범위 내에 있음을 확인하는 절차를 의미한다. CXL BIO는 글로벌 종합물류 회사 세정그룹이 20년이상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구축한 글로벌 브랜드다. 바이오의약품과 신선농산물 서플라이체인 솔루션, 의약품 냉장·냉동 차량, 컨테이너의 품질과 안정성을 검증하는 스마트 밸리데이션센터를 운영하는 등 바이오물류 분야 전반에 걸친 통합 물류연구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세중그룹의 해외 네트워크와 자원을 활용하여 세계 각국으로 바이오 제품들을 공급함
[충북일보] 음성군이 기온상승으로 인한 고추감염병 예방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최근 총채벌레로 전염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와 진딧물에 의해 전파되는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총채벌레는 고추에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를 옮긴다. 감염된 고추는 새순 부위가 위축하거나 고사하고 잎과 과실에 원형 반점 무늬가 남는다.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4~5일 이후부터 잎이 누렇게 변하는 황하와 얼룩 증상, 잎이 울퉁불퉁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고추는 최대한 빨리 제거해 다른 고추로 확산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매개충 방제를 위해 계통이 다른 전용 약제를 4~7일 간격으로 2~3회 주기적으로 살포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바이러스는 치료가 어렵고 피해가 크기 때문에 바이러스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저한 예찰과 방제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2천980 농가가 320㏊ 규모의 밭에서 고추를 재배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17일부터 친환경 벼 재배 농가에 제초용 우렁이 무상 공급을 시작했다. 우렁이는 다음달 14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 우렁이양식장에서 모두 13.7t(269농가)을 분양한다. 우렁이 농법은 잡초를 먹는 우렁이 습성을 이용한 생물학적 제초법이다. 모내기 전 논바닥을 평탄하게 하고 이앙 후 7일 이내 우렁이를 뿌려주면 된다. 방사 후에는 2~3일간 우렁이가 수면 위로 노출되지 않도록 물관리를 하고, 방사 7일 후에는 10~15㎝로 물을 높여 우렁이가 잡초를 먹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만 우렁이는 자연생태계를 교란시킬 우려가 있고 다른 농작물을 먹어 피해를 줄 수 있다. 때문에 방사 전에 반드시 차단망 또는 울타리 등을 설치하거나 논둑을 높여 우렁이가 이동할 수 없도록 해야 한다. 벼 수확 후에는 논 말리기, 심경(경운)작업, 미끼로 유인 등 제 역할을 마친 우렁이를 수거해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친환경 제초방법인 우렁이 농법을 활용하기 위해선 철저한 우렁이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호반그룹 레저계열사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대규모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이번 채용은 호반그룹 레저계열사인 호반호텔앤리조트와 호반골프에서 진행되며 채용 부문은 식음, 조리, 객실, 아쿠아, 시설, 코스 관리 등 서비스 관련 직무와 재무(경기 이천), 홍보(서울 서초) 직무다. 채용 인원은 신입 및 경력직 약간명으로 근무지는 충청권, 경기도 이천과 파주 등 분야별 상이하다. 오는 28일까지 채용 포털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고 서류전형에 이어 면접전형과 채용 검진을 거쳐 최종 합격한다. 전국 4곳에 리솜리조트를 운영 중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재계 순위 33위 호반그룹의 레저계열사로 4년 연속 기업 신용평가 A+를 유지하며 안정된 경영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리조트 사업장 근무 시 기숙사가 제공되며 휴양리조트 시설 이용 혜택, 종합검진 지원, 자녀 입학 축하금과 각종 휴가비 지급, 장기근속 우수사원 포상 등 다양한 복리후생제도를 운영 중이다. 경기도 이천과 파주에서 근무할 호반골프 또한 신입, 경력직에 같은 복리후생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호반호텔앤리조트는 리조트 업계 최초로 장애인 표준사업장을 자회사로 두
[충북일보] 증평군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인접한 괴산군과 진천군, 음성군이 초긴장하고 있다. 17일 증평군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안면 석곡리 한우농가 1곳에서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했다. 지역에서 최초 발생한 한우농가 반경 500m 이내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샘플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다.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해당 농장 사육 한우 84마리는 살처분한다. 구제역이 추가로 발생한 한우농장은 최초 발생농장에서 200m 떨어졌다. 이번에 발생한 축산농가의 한우는 모두 무증상이었으나 샘플로 검사한 3마리가 구제역으로 확인돼 무증상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접지역인 괴산군과 음성군 경계와는 불과 1㎞ 거리로 이들 군이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고 있다. 추가 발생농장 3㎞ 방역대에는 괴산군 사리면과 청안면, 음성군 원남면 일부 농장이 포함돼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청주에서 처음으로 발생하면서 축사 소독 등 방역과 추가 백신접종을 추진해 마무리 단계에 있지만, 혹시 백신접종에서 빠진 개체는 없는지 농가에 거듭 당부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까진 지역 농장과의 역학조사에서 이상이 나오지 않았지만, 우제류 농가…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삼과 관련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군은 17~19일 증평인삼 농촌융복합산업 지구조성 사업을 위해 증평인삼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 운영자와 관계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를 위한 고객만족(CS.Customer Satisfaction) 컨설팅 워크숍을 증평인삼문화센터에서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인삼프로그램 체험 고객이 증평군의 고객이라는 마인드 정립과 서비스의 다양한 상황과 여건속에서 긍정적인 고객응대 스킬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증평군을 방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증평군만의 차별화된 인삼문화 도시를 홍보하기 위함이다. 이번 워크숍은 허윤정 이룸터 대표가 직접 CS 서비스 베이직 액션 스킬과 고객접점별 응대 방법에 대해 대상자별로 그룹별 코칭을 하고 접점별 고객의 마음을 고려한 응대 포인트를 상황별로 실습할 계획이다. 김희식 부군수(증평인삼융복합사업추진단장)는 "증평인삼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촌체험마을 운영자 및 관계자 분들이 증평군의 가교역할을 담당하는 중요한 분들이기에 이번 역량강화 CS 워크숍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증평군의 인삼문화가 지속 성장해 증평군을 찾는 고객들이 행복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16일 형석중학교 학생4-H회 38명을 대상으로 4-H운동 바로알기 및 농심함양을 위한 벼·콩 화분재배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4-H의 개념, 상징과 이념 등 4-H운동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벼·콩의 일생 관찰을 통해 재배 지식 습득 및 자연과 생명을 사랑하는 실천적 태도를 배양하기 위한 것이다. 교육은 벼·콩의 일생에 대해 이론 교육을 실시하고 직접 본인의 화분에 볍씨와 콩종자를 파종해 보는 순서로 진행했다. 4-H회원들이 직접 만든 벼·콩 화분은 수확기까지 관찰일지를 작성해 관리하며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벼·콩 화분재배 콘테스트'에 참가할 예정이다. 오은경 소장은 "학교4-H 회원들이 지·덕·노·체 4-H이념을 바탕으로 자기주도적 실천학습을 통해 올바른 품성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서 주관하는 '2023년도 공공하수 수질분석 정기 숙련도 시험 평가'에서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 실험실 2곳 모두 '만족' 판정을 받았다. 또 기관 평가에서도 우수한 수질분석 능력을 인정받아 '적합 기관' 판정을 받았다. 17일 시에 따르면 환경과학원이 주관하는 수질분야 공공하수 숙련도 시험은 수질 검사기관의 분석 능력 향상 및 시험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도 확보를 목적으로 BOD(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 SS(부유물질), T-N(총질소), T-P(총인) 4개의 정식 평가항목에 대해 매년 실시한다. 시는 지난 2월 9일부터 배포된 미지의 시험 시료를 수령 후 충주와 수안보 공공하수 처리장의 각 시험실에서 한 달여간 자체 수질분석을 진행한 결과 '적합' 통보를 받았다. 아울러 예비 평가항목인 TOC(총유기탄소)와 총대장균군에 대한 수질분석 결과도 '만족'으로 평가받아 해당 예비 평가항목에 대한 분석 능력도 인정받았다. 노재홍 하수과장은 "이번 판정은 충주와 수안보 하수처리장이 공공하수 수질분석에 대한 시험·검사 능력과 분석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올해 국제숙련도 프로그램에
[충북일보] 세종시 지역화폐 '여민전'이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자체브랜드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일보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2023 고객사랑브랜드대상'은 각 부문별로 우수한 품질과 기능을 바탕으로 운영 중인 서비스 중 최고의 브랜드를 매년 선정하고 있다. 여민전은 앞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지역화폐 부문에서 3회 연이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에 따르면 여민전은 관내 소비촉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3월 카드형 상품권으로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총 9천80억 원을 발행했다. 현재 여민전 카드발급자 수는 19만 1천816명으로, 이는 세종시 전체 성인 인구 29만 4천540명(2023년 4월 기준)의 65.1%에 해당해 시민의 절반 이상이 여민전을 애용하고 있다. 여민전은 카드형태로 사용자에게는 이용 편의성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신용카드 대비 0.3%p 낮은 수수료가 부과돼 다방면에서 활용도와 실용성이 높다. 관내 점포에서 여민전을 이용하면 결제금액의 7%를 즉시 환급받을 수 있어 소비 촉매제 기능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은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추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5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고창섭 충북대학교 총장, 이종배 충주시 국회의원, 최영석 병원장, 조명찬 심장내과 명예교수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추진단장등 건립추진위원회 13인이 참석했다. 또 충북대학교병원 이기형혈액종양내과 진료부원장, 배장환 심장내과 공공부원장 등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추진단 운영위원회 12인과 건립추진단 정책·기획교수단도 함께했다. 이날 행사는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 소개 영상 시청 △충주 충북대학교병원 건립사업 소개 △건립추진위원회 위원 위촉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조명찬 추진단장은 "충주지역을 비롯해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병원 추진을 위해 이번 발대식에 모인 분들의 아낌없는 노력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충북대학교병원은 충북 북부지역의 의료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충북대학교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급속한 기술 발전에 따른 미래 불확실성 등에 대비하기 위해 경제와 사회,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20년을 단위로 하는 지방 기본 전략을 수립하고 5년 단위의 계획을 세워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16일 도에 따르면 '충북도 지속가능발전 기본 전략 및 추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할 전문기관 선정에 착수했다. 도는 이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다. 기간은 10개월로 내년 3월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용역을 맡은 업체는 충북의 지속가능발전 현황을 분석한다. 양질의 일자리, 사회기반 시설 개발과 산업 경쟁력, 불평등 해소와 양성평등, 기후위기 대응, 생태계 보전과 국토·물 관리 등이다.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지속 발전이 가능한 충북도 비전과 목표, 전략, 중점 이행과제 등을 설정한다. 여기에는 포용과 혁신을 통한 지속가능한 국가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가 확정한 17개 목표가 반영된다. 핵심 내용은 △빈곤층 감소와 사회 안전망 강화 △식량 안보 및 지속가능한 농업 강화 △건강하고 행복한 삶 보장 △모두를 위한 양질의 교육 △좋은 일자리 확대와 경제 성장
[충북일보] 얼어붙었던 충북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 이후 매수세가 회복되는 가운데 충북의 주택 가격은 하락폭을 줄여가고 있고, 부동산 시장의 소비심리도 완화되고 있다. 16일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4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주택 매매 심리가 4달 연속 상승 곡선을 그리는 가운데, 충북과 세종이 상승국면으로 전환됐다. 부동산시장 소비심리지수는 0~200의 값으로 표현되며, 지수가 100을 넘으면 전달에 비해 가격상승·거래 증가 응답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세부적으로 지수가 95 미만이면 하강 국면,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하며 95~115 미만이면 보합 국면으로 분류한다. 충북의 4월 부동산시장(주택+토지) 소비심리지수는 103.9다. 전달 보다 9.0p 증가하며 지난해 7월(102.3) 이후 9개월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택시장(매매+전세) 지수는 105.1로 전달 보다 9.6p 올랐다. 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달 보다 18.1p 상승한 116.0을 기록하며 확실한 상승국면으로 들어섰다. 충북도내 주택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지난해 5월(122.5p)까지 상승국면을
[충북일보] 때 이른 무더위가 이어지며 냉방기기 업계에 화색이 돌고 있다. 전기요금 인상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에어컨이나 선풍기, 서큘레이터 등 냉방기기의 매출이 오르고 있어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에어컨 시장의 규모는 연 200만 대 안팎으로, 올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지역 기온이 5월의 경우 평년보다 높고, 6~7월도 평년보다 높거나 비슷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가전업계는 소비자 수요에 제때 대응하기 위해 준비 태세를 갖추는 중이다. 롯데하이마트는 5월 1~14일 에어컨 매출이 지난달 같은 기간 대비 15% 늘었다. 이동형 에어컨이 260%, 창문형 에어컨이 75%, 천장형 에어컨이 25% 증가했다. 홈플러스도 같은 달 1~9일 에어컨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2% 신장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생산 라인을 활발하게 가동하며 수요 증가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롯데하이마트 청주터미널점을 찾은 A(49·흥덕구 강서동)씨는 "일교차가 커서 아침에 긴 옷을 입고 출근하는데 점심 때 밥 먹으러 나가면 온몸이 땀으로 범벅"이라며 "에어컨을 거실에 딱 한 대 놓고 쓰려니 잠잘 때 더위를 못 이길 것
[충북일보]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18일 '2023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선정된 충북지역 '글로벌 강소+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 10개사에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기존 글로벌강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수출두드림기업으로 나눠져 있던 지정제도를 하나로 통합해 올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이다. 이 제도는 중소기업을 수출규모에 따라 강소+기업(전년도 수출액 1천만 달러 이상), 강소기업(전년도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 성장기업(전년도 수출액 100~500만 달러 미만), 유망기업(전년도 수출액 10~100만 달러 미만)으로 나누어 지정된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전국적으로 총 1천36개사가 지정된 가운데 충북지역은 43개사가 선정됐다. 강소+기업은 1개사·강소기업은 9개사다. 글로벌 강소+기업은 ㈜코엠에스이며, 글로벌 강소기업은 △㈜그린광학 △㈜마크로케어 △페스웰 주식회사 △㈜엠플러스 △㈜일신웰스 △㈜태정기공 △㈜유니언스 △㈜윈플러스 △㈜투에이취켐 등 9개사다. 올해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업의 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 동안 서울시 종로구 안국동 소재 상생상회에서 농어촌 신협 지역 특산품을 판매하는 '신협 어부바장터'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신협 어부바장터'는 신협중앙회가 지역사회와 상생을 목적으로 전국 농어촌 신협·조합원의 특산품 홍보를 지원하고 다양한 형태로 판로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농어촌 지역 8개 신협이 참여하며 △대관령신협 황태 △청송신협 사과 △한산신협 소곡주 △완도제일신협 미역 △금산비단·금산중앙신협 인삼제품 △봉평신협 메밀제품 △홍천신협 오미자제품 등 32 종류의 농수산 특산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장에서 신협 특산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고무장갑·한지 물티슈를, 5만 원 이상 구매 시 고무장갑·한지물티슈·어부바 장바구니 카트를 증정한다. 오픈 당일인 18일 신협 특산품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거나 신협 유튜브 구독을 인증하는 소비자는 신협 공식 마스코트인 어부바 캐릭터 인형 뽑기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신협 유튜브 채널(@nacufok)을 통한 '어부바 랜선 장터'도 진행된다. 오는 18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오프라인 '어부바장터'를 생중계한다. 방송인 이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이 16일 시범구매사업 기관으로 선정된 보은교육지원청 소속 충북생명산업고등학교를 방문했다. 오 청장은 시범구매사업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사용기관 건의사항 등 의견을 청취했다. 시범구매사업은 혁신 제품을 조달청 예산으로 구매해 수요기관에 제공하고, 시범 사용 후 그 결과를 피드백하는 사업이다. 보은교육지원청이 시범사용으로 1대 1 매칭된 ㈜광스틸의 '스피드 블록 메탈패널'은 2021년 1월 혁신 제품으로 지정됐다. 수밀·기밀·화재방지·유지관리·효율·시공성·내진성 향상 등의 기능을 적용한 건물 외벽용 패널이다. 이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보은교육지원청은 1억9천만 원의 예산절감과 화재·지진으로부터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효과를 거두었다. ㈜광스틸은 수행결과를 피드백 받아 제품성능을 개선하고 초기 판로개척 지원을 받게 됐다. 오선진 청장은 "우수 R&D 역량을 보유한 혁신기업들의 조달 구매 확산을 통해 자생력을 확보해 지역경제를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혁신제품들에 대한 지역 수요창출이 꾸준하게 일어나도록 조달청이 마중물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오는 23일까지 2023년 '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에 참여할 중소·중견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2019년부터 4년간 419개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올해 약 30개사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2019~2021년 '대·중소 상생형 포스코 스마트공장 사업' 참여기업은 스마트공장 구축 전 대비 △품질 향상 29.7%, △납기 단축 20.3%, △생산성 증가 17.5% 등의 성과를 얻은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포스코는 2019년부터 매년 각 20억 원씩 지원하고 있으며, 중기중앙회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포스코와 함께 사업 운영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포스코와 거래관계가 없는 기업도 신청 가능하다. 참여기업은 지원유형에 따라 유형1은 사업비의 60% 이내에서 6천만 원(기초), 2억4천만 원(고도화1)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유형2 '기초' 수준의 ICT 연계 간이자동화 또는 간이 생산시스템을 구축하는 경우 최대 2천만 원의 사업비를 100%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기초' 과제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정부의…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6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납품대금 연동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8일 개정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에 따라 올해 10월 4일부터 납품대금 연동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시행령 등 하위규정에 들어갈 제도의 세부내용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주제발표는 그간 중기중앙회와 연구를 진행해 온 고려대학교 미래성장연구원이 맡았다. 법률 위임에 따른 시행령에서 규정이 필요한 사항들에 대한 법리적 검토와 중소기업계 의견 소개와 제도를 현장에 잘 안착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한정화 한양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고 △송창석 숭실대학교 교수 △이정환 명지대학교 교수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최수정 중소벤처기업연구원 연구본부장 △양찬회 중소기업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 △강석구 대한상공회의소 조사본부장 △정기환 중소벤처기업부 상생협력정책관 △정창욱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정책관이 토론자로 참여해 실효성 있는 제도를 만들기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중소기업계 14년의 숙원이었던 납품대금…
[충북일보] 17일 오후 4시부터 18일 오전 6시까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부 구간이 부분 통제된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16일 로케이션 지원 중인 드라마 촬영 관련, 흥덕구 오송읍 동평리 오송졸음쉼터 일원의 통제를 예고했다. 청주시청과 흥덕경찰서, 청주영상위가 협조하는 이번 촬영의 통제구간은 세종오송로 오송 방향 졸음쉼터 일원이다. 제작사는 현재 통제구간과 인근에 안내 현수막을 게시해 시민에게 사전 협조를 구하는 중이다. 당일에는 통제구간 진입 구간과 인근 도로에 입간판 등 안내물을 설치해 차량 우회를 돕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등 시민 안전과 불편 최소화를 최우선에 두고 촬영이 진행될 계획이다. 촬영·도로 통제에 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청주영상위(☏043-219-1278)로 문의할 수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16일 회의를 열고 2023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10일간 오창읍 미래지농촌테마공원에서 개최된다. 축제 슬로건은 '청주에 재미를, 청원생명에 건강을 담다'로 정해졌다. 농업문화축제로써 청원생명축제의 정체성을 찾아가기 위해 따로 '청원생명축제로 산다'라는 축제 콘셉트를 정하고 축제를 통해 청주의 먹거리를 사고(buy), 그 안에 생명문화가 살아나고(rise), 또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사는(live) 축제를 구성할 계획이다. 시는 축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축제를 찾았던 10대에서 60대까지의 목소리부터 축제에 참여했던 농가와 인근 거주민의 목소리까지 귀 기울여 교통과 주차 문제, 소음 문제 등을 개선하고,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사고 가볍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구성하기로 했다. 축제장 곳곳에 경관조성을 진행해 낮에는 코스모스, 백일홍, 해바라기 등 20가지가 넘는 형형색색의 다양한 꽃밭 연출로 힐링의 공간을, 밤에는 화려한 조명 연출로 별이 빛나는 밤을 선보여 낮과 밤 색다른 매력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띄우겠
[충북일보] 충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치역의 보존제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허용 범위 이내로 적합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도내 약국과 대형마트 등에서 자체 수거한 치약 30개 품목(국내 제품 21개, 국외 제품 9개)을 대상으로 의약외품용 보존제 3종을 검사했다. 분석 결과 25개 품목에서 불검출됐다. 5개 품목에선 벤조산나트륨이 0.2~0.3% 범위로 검출됐으나 허용 범위 이내로 나타났다. 허용 범위는 벤조산나트륨 0.3% 이하, 파라옥시벤조산메틸 0.2% 이하, 파라옥시벤조산프로필 0.2% 이하이다. 도내에 유통되는 치약 제품이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고 보건환경연구원은 전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의약외품의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검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과 기업체들을 위해 정부에 각종 규제를 완화해 줄 것을 건의한다. 군은 16일 올해 발굴된 규제개선에 대해 행정안전부에 건의하기 위해 각 부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열린 지방규제혁신TF는 부서 간에 소통과 협력을 제도화하고 규제 주요 중점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3월에 부군수를 단장으로 각 실·국장으로 구성된 규제총괄기구이다. 군은 소상공인 생업여건 개선, 기업의 경영활동 제약 해소 등을 위해 3개의 과제를 발굴해 이번 규제혁신 TF 안건으로 상정했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요건 완화 △공개공지에서 소규모의 영리행위 허용 △소규모 농공단지 입주기업협의회 설립요건을 완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이 경영난으로 인해 자금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신청을 위한 부담 경감을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신청 시 현재 제출해야하는 국세, 지방세 납세증명서를 소액의 체납자의 경우 제출의무를 면제하는 것을 건의한다. 또 소상공인에게 지급되는 안정자금에서 체납된 조세를 먼저 상계하는 방식의 탄력적 제도 운영을 중앙부처에 건의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규제혁신의 크기가 곧 군민의 행복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3년 대물림 음식업소 지정 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대물림 음식업소는 2대 25년 이상 운영한 업소다. 아들, 며느리, 딸, 사위, 손자, 손녀 등으로 대물림된 업소를 말한다. 도는 지난 2003년부터 대물임 음식업소를 격년으로 지정해왔다. 대를 이어오는 지역 고유의 전통음식을 계승 발전하고, 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46곳이 지정됐고 올해 10곳을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물림 음식업소로 뽑히면 지정증과 현판이 수여되며 위생용품 구입비를 200만원씩 지원한다. 시설개선 융자금 우선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도내 각 시·군 위생부서로 하면 된다. 1차 심사는 시·군, 2차 심사는 도에서 진행하며 최종 심사위원회 현장심사를 거쳐 지정한다. 도 관계자는 "대를 이어 내려오는 충북의 숨은 맛집을 발굴 육성하겠다"며 "충북도의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농식품 연구성과를 특허 출원해 관련 산업에 활용도 확대가 기대된다. 군 농기센터는 농식품 연구 성과의 산업 활용도 증대를 위한 특허출원을 진행해 2건의 특허출원과 1건의 논문을 게재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농식품 관련 기술보급 및 연구사업과 특화작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먼저, 지역 대표 특화작물인 대학찰옥수수의 냉동 포장 판매와 관련, 기존 농가의 제품 향상과 신규 창업 농업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대학찰옥수수 냉동 레토르트 표준레시피'를 개발했다. 첨가물 농도와 용수 사용량을 표준화하고 균일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특허출원한 이 연구 성과는 지역 농업인들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보급할 예정이다. 소규모 장류업체 경쟁력 향상과 대학찰옥수수 활용도 증대를 목적으로 한 별미장 개발 연구는 시작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1년 간 연구한 끝에 높은 감칠맛과 낮은 짠맛을 장점으로 하는'대학찰옥수수를 첨가한 별미장'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군 농기센터는 이 연구성과를 특허출원과 함께 논문(한국식품영양학회지)에 게재하고 후속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