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 청천농협은 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전국 우수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영농교육과 농업인 실익 지원 등의 역량강화 부문과 여성농업인 지원사업, 다문화가족 지원사업 등 여러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농가소득 증진은 물론 농업 경쟁력 강화 등 농협의 역할에 충실한 사무소를 시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중원대는 24일 대학본부에서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와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황윤원 총장과 원성역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맞춤형 교육과정·현장실습·인턴실습 등 공동교육 프로그램 개발·참여 △세미나·워크숍 등으로 최신 기술과 산업동향 정보 공유 △지역산업체 맞춤형 인재 양성과 청년 취업 활성화 협력체계 구축 △전문인력 양성과 교육을 위한 장비·시설 공동 활용을 협력한다. 중원대는 이날 교무회의실에서 하담푸드와 상호협력 협약과 발전기금 기탁식을 했다. 양측은 앞으로 △상호 인력 양상 프로그램 개발·교육 기회 제공 △인재 취업지원 협력 △기타 산학협력에 필요한 사항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하담푸드는 중원대 카누부 지정기부금으로 350만 원을 기탁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24일 요르단 수자원청 소속 공무원 15명이 먹는 물 수질분석 기법과 선진화된 정수처리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지북정수장을 찾아 견학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국농어촌공사 인재개발원 국제교류센터가 주관하는 요르단 노후 상수도 관망 개선사업 초청연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청주시 정수장 시설현황과 급수체계, 정수처리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정수처리 시설을 견학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선진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문하는 나라를 대상으로 물 분야의 축적된 경험과 고도 정수처리 기술을 공유하겠다"라며 "상수도 기술 확산을 위한 국제적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2월 라오스를 시작으로 요르단 등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정수처리 기술을 소개하고 한국형 정수처리 및 스마트 관망관리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개발도상국의 물 산업 기술 역량 제고와 인력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시의 외국인 대상 상수도 정수처리 기술 교육은 라오스 정부 공무원, 네팔 등 8개국 유학생 교육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 상수도 보급사업을 완료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43억원을 들여 가덕면 삼항리~문의면 청남대 일원에 상수관로 11㎞를 매립하고, 가압장 1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가덕면 삼항리~문의면 구룡리 3.3㎞ 구간은 지난해 12월 준공했고, 문의면 구룡리~상장리 2.9㎞ 구간은 오는 6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마지막 구간인 문의면 상장리~청남대 4.8㎞는 이달부터 12월까지 공사에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공사 추진 시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예상되오니 많은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상수도 미 보급지역에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이은학교는 청주 소재 5개 기업으로부터 TV(75인치 ) 5대를 기증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개교한 전국 최초 유·초등 특수학교인 이은학교는 학생의 요구와 특성을 반영한 전인적 통합과 경험 중심의 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다. ㈜선우테크앤캠, ㈜선우켐텍, ㈜한국에스큐아이, ㈜다스테크, ㈜클렌코가 기증한 TV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학습도구로 이용된다. 기증에 참여한 5개 기업 대표들은 "이번 기증으로 이은학교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한 목소리를 내었다. 유국화 이은학교장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참여에 보답하기 위해 지속할 수 있는 교육을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JR에너지솔루션이 음성용산산업단지에 3천567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 전극 파운드리 공장을 짓는다. JR에너지솔루션은 24일 용산산단에서 오덕근 대표이사,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의장, 강성규 충북도 투자유치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공식을 했다. JR에너지솔루션은 용산산단 내 음성읍 용산리 1271-9 일대 7만9천338㎡(2만4천평)에 5년간 3천56억 원을 투자해 건축 전체면적 6만2천809㎡(1만9천평) 규모의 공장을 신설한다. 1공장은 올해 하반기 준공할 계획이다. JR에너지솔루션이 생산할 이차전지 전극은 배터리의 성능·안전성·수명·품질 등을 결정하는 이차전지의 매우 주요한 부분이다. 고도화한 제조 역량과 높은 투자 비용이 요구돼 생산 효율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아웃소싱(외부 위탁)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JR에너지솔루션은 고객 맞춤형 사업 전략으로 특수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조병옥 군수는 축사에서 "음성군은 이차전지 분야를 미래 먹거리 산업을 위한 4+1 신성장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고 있다"며 "지속 성장 가능한 이차전지 분야에 새롭게 도전하는 JR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충북일보] 증평군 기업인협의회가 증평군청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24일 출범한 증평군기업인협의회는 증평군 소재 기업의 산업정보교류를 통해 산업경쟁력을 제고하는 동시에 회원 상호 간에 공동사업과 친목사업을 추진하고 지역 발전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증평군에 속한 기업대표와 임원 등을 포함한 35개 기업이 참석해 임원진 구성과 정관 추인이 있었다. 장경식(성신하이텍 대표) 증평군 기업인협의회장은 지역의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에 2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장경식 회장은 "기업인협의회는 앞으로 증평군 관내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기업경영 전반에 대한 애로사항 해결,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펼쳐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와 ㈜스페이스선은 공동연구로 작약을 활용한 화장품인 샤워바와 올인원 로션을 상품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상품화는 수안보 온천 일원 관광활성화와 화훼류 신소득 작목 발굴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난 2021년 샴푸바 개발에 이어 '작약꽃이 얼굴에 피었습니다' 콘셉트로 샤워바와 올인원 로션 등 3종 세트를 개발했다. 개발된 제품은 작약 시리즈인 '선(仙)-작약'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엄수정 대표는 "농기센터와 공동으로 지역 상품을 개발함으로써 농업인과 자연을 살리게 돼 뜻깊다"며 "향후 지역 상품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받는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사업을 통해 수안보 일원 경관 조성과 작약 관련 관광상품을 연계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절화재배(꽃꽂이용) 등 화훼농가 육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 확산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2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먹거리계획 실천모델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민간참여의 지역먹거리 활동을 지원해 지역먹거리계획, 로컬푸드 가치실현 관련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증평군 로컬푸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증평군은 '로컬푸드 쑥쑥'이라는 주제로 먹거리 취약계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식생활교육증평네트워크, 작은도서관, 돌봄센터 대표와 회의를 개최하고 세부적인 추진과정을 협의했다. 세부 추진계획으로 6월~7월은 맞벌이 가정 부모들을 대상으로 로컬푸드와 올바른 식생활에 대한 강의와 조리 실습, 7월~8월은 먹거리 취약층인 맞벌이 가정 자녀들에게 여름방학 동안 로컬푸드로 만든 점심 도시락과 식생활 교육을 추진한다. 하반기에는 겨울방학 동안 도서관 및 돌봄센터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도시락을 지원해 아이들의 건강도 챙기고, 지역 농산물 활로 확대를 위한 '로컬푸드 활용 돌봄체계 구축 지원사업'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펼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4일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이상호) 임원들을 만나 고물가와 금리인상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들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된 법정 경제단체로,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달 28일 중앙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임원 승인절차를 완료 후 회장, 부회장 등 임원 14명을 포함한 54명의 회원과 함께 출범했다. 증평군 소상공인연합회는 △정부와 지자체, 기관의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및 건의 △소상공인을 위한 제도개선 등 권익보호 △애로사항 발굴 및 정책건의 핵심 사업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군정에 반영해 지역상권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하겠다"며 "고물가로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들도 물가안정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KTX세종역 설립 등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세종시 금남면 일대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됐다. 세종시시는 오는 30일자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기간이 만료되는 금남면 용포리 등 19개리 일원 38.39㎢에 대해 오는 31일부터 2025년 5월 30일까지(2년) 허가구역을 재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투기성 토지거래를 차단하고 토지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지정하는 구역으로, 이번 재지정은 지난달 말 개최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1990년부터 금남면 일원과 인근 대전지역을 함께 묶어 광역권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관리해왔다. 이후 2020년 금남면 허가구역 지정권을 세종시로 이관했으며, 시는 지난 2021년 허가구역을 2년간 재지정한 바 있다. 시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운영전략 등 토지의 효율적 관리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전세종연구원을 통해 지난 2022년 5월부터 1년간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용역에서는 국토부의 허가구역 운영 기준에 따라 토지가격 상승 요인인 지가변동률, 토지거래량 등 정량지표와 공공개발사업 가능성 등의 정성지표를 분석·검토했다. 정량지표 분석 결과 금남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3일 중원대학교에서 '중소기업 계약학과(반도체융합학과) 설치·운영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중기부 2023년 미래 유망분야 중소기업 계약학과 주관대학으로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학사)가 선정되면서 해당 학과 설치와 운영을 위해 진행됐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대학에 학위과정을 개설·학과 운영 비용(연간 약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학위 취득(전문학사~박사, 과정당 2년)을 위한 등록금을 지원(65~85%)해 기업의 핵심 인력으로 양성하는 선취업-후진학 방식의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에서는 4개 주관대학에서 총 8개의 계약학과가 운영된다. 중원대 반도체융합학과는 교육 프로그램 설계, 교육 기반(인프라) 구축, 학생 모집 등 준비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교육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 재직자는 대학 모집 요강에 따라 신청할 수 있다. 정선욱 청장은 "충북 주력산업 중 하나인 반도체 분야의 인력 수급 문제는 신규 인력 채용과 더불어 기존 재직자의 교육을 통한 역량 강화를 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계약학과…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23일 청원구 율량동 우암산 근린공원에 추진 중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신 부시장은 현장 관계자로부터 사업 현황 브리핑을 받은 뒤 공사현장 안전 점검을 함께 하고 시민 불편 사항은 없는지 살폈다. 신 부시장은 "도심 내 훼손지를 복원해 생태공간으로 조성하면 많은 생물들의 서식공간이 마련되고, 시민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생태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공사가 완료될 때까지 안전하게 공사를 추진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23일 청주시 오창읍에 위치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에서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입교기업 대표, 유관기관과 함께 충북유니콘클럽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 구축은 청년창업기업 간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자는 중진공 국민참여단 김민태 대표(㈜금오기술 대표이사)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진행됐다. 김 대표는 청년창업가들의 애로사항 개선을 위해 적극 소통하며 협의체를 이끌어나갈 충북유니콘클럽의 초대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충북청창사 졸업·입교 기업 간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출기업 협의체인 '글로벌 CEO클럽 충북지회', '글로벌 퓨처스클럽 충북지회'소속 기업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창업기업의 출발을 축하하고 격려하며 교류하며 경영 노하우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년창업가가 겪고 있는 가장 큰 애로사항인 정보·경험 부족을 개선하기 위해 지원기관의 사업설명회와 선배 창업가 부스 운영이 함께 진행됐다. 정장식 중진공 충북지역본부장은 "충북유니콘클럽이라는 창업기업들의 협의체 구성을 통해 아직 경험이 부족한 청년창업가들이 선배기업들의 경험과 지식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다른 지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충북지역 주력산업 분야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기술개발(R&D)·스마트공장 맞춤형 현장코칭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R&D사업을 참여하면서 직면한 문제해결과 스마트공장 도입을 준비중이거나 이미 도입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를 계획하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기술 분야별 산학연 전문가와 충북중기청 담당자가 현장을 찾아가 기업 눈높이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D 현장코칭'은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기술개발 애로와 목표달성 등을 위해 전문가가 1대 1 맞춤형으로 문제해결을 돕고 사업화 연계방안 등 R&D과제 성과 창출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코칭지원 한다. 또한, 제품설계·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IoT, 5G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 구축·기 구축 시스템 기능개선, 필요기능 추가 도입·적용범위 확대를 위한 연계시스템 구축 등 스마트공장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현장코칭을 실시한다. 해당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도내 중소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 공고문을 참고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20여개 중소기업에 실시될 계획이다. 맞춤형 1: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수출 가능성이 높은 충북지역 내수기업의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4일부터 오는 6월 9일까지 2023년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충북청 자율예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중기부 수출바우처사업은 2019년부터 정규공모사업 외에 수시로 발생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지원을 위해 지방청에 자율예산을 별도 배정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충북중기청은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저변 확대를 위해 내수기업의 해외진출 활동을 집중 지원해 수출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전년도 직접 수출실적이 없고 충북에 본사가 소재한 내수기업이다. 특히 도내 주력산업인 첨단 반도체, 융합 바이오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부품과 관련된 기업을 우대한다. 참여기업은 서류심사·현장평가 등 절차를 통해 선정되며, 기업당 최대 3천만 원의 국고보조금이 지원된다. 선정된 기업은 오는 7월 협약체결을 거쳐 내년 3월까지 바이어 발굴, 디자인 개발, 홍보·광고, 전시회 참가 등 전반적인 해외마케팅 활동을 지원받는다. 본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 9일까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홈페이지(www.m
[충북일보] 신협중앙회는 지난 22일 대전 서구 신협중앙회관에서 '3기 신협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협은 이번 수여식에서 △경영진단 및 마케팅 △세무·회계 △인사·노무 △금융 컨설팅 △푸드스타일·메뉴 개발 등 5개 분야별 전문가 10명을 선정해 소상공인지원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위촉된 전문가들은 '소상공인어부바플랜'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2023년 소상공인 경영 자문서비스' 전문가로 활동하며, 1대 1 현장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조합원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도록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2024년 12월까지이다. 신협중앙회 지역금융본부는 2020년부터 소상공인에게 전문가 자문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해 오고 있다. 올해는 6월부터 실시 공고를 내고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신협은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소상공인에게 '소상공인어부바플랜'과 연계한 다양한 지원도 함께 제공해 경영 역량 강화 및 매출 증대, 비용 절감을 위한 지원제도 활용 증대 등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은 "신협은 금융지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비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3일 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적서류 중심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FTA 활용을 위한 △FTA 개념 및 체결현황 △원산지 인증수출자 △원산지증명서 발급 실무 △원산지검증 개념·사례 등의 내용으로 수출 기업들의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업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FTA 및 선적서류에 대한 기업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원산지증명서를 원활하게 발급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농업부문 예산을 전년보다 9.8% 증가한 890억 원으로 편성해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키운다. 지난 3월 개소한 농촌인력 중개센터는 일손 부족 농가들이 원하는 인력을 적기에 공급하고 있다. 군은 농촌일손 부족에 즉시 대처하고 농업 관련 조직을 강화하기 위해 농촌활력과(농촌인력팀)를 신설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인원은 지난해 대비 30% 늘어난 600여 명으로 확대하고 결혼이민자가족·친척을 초청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활용한다. 영농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5곳(음성·금왕·생극·소이·대소)으로 확대 운영한다. 음성에서 생산된 최고의 우수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음성명작'(음성명품작물의 줄임말)의 육성에도 나선다. 지역 대표 농산물(쌀, 인삼, 복숭아, 수박, 고추, 화훼)의 부가가치와 시장경쟁력을 높여 고소득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기존의 '햇사레 복숭아', '다올찬 쌀·수박', '음성청결고추' 등 품목별 브랜드는 농협과 개별법인 소유 브랜드다. 군은 지역의 대표 농산물을 하나로 통합한 공동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2021년 '음성명작' 상표 등록을 완료했다. 이어 지난
[충북일보] 제천시가 23일 충북도청에서 친환경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소차와 충전소 보급 확대에 나선다. 이날 김영환 충북도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구현서 대표가 참석해 '제천시 수소모빌리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내 수소 인프라 확충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도와 제천시는 인허가와 규제 등 지원에 노력하는 한편 수소차 보급 계획을 수립하는 등 행정과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런 노력에 발맞춰 충청에너지서비스(주)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 활성화를 위한 충전소 구축과 관리, 원활한 수소 공급 등을 실시해 제천 지역 내 수소 생태계가 구현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먼저 올해는 총사업비 17억 원 중 국비 11억 원을 지원받아 수소차 50대를 추가 보급한다. 현재 제천에 등록된 수소차가 124개임을 감안하면 상당히 큰 보급 규모다. 이어 내년에는 100억 원가량을 들여 1일 2t의 액화부생수소를 생산하는 액화수소충전소 구축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운영하는 기체수소충전소에 비해 구축 예정인 액화수소충전소는 저장 효율성이 높고 빠른 충전이 가능해 승용차를 비롯한 대형…
[충북일보] 단양군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4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를 오는 6월 15일까지 모집한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지원 공모 사업'은 지역에너지 자립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주택,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한다. 참여 가능 대상은 단양군 전체며 참여를 희망하는 가구는 접수 기간 내에 관할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번 공모 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서 서류검토, 현장 발표 등 에너지공단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중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원별 자부담은 사업비의 25%로 태양광 주택(3㎾) 150만 원, 태양열(6㎡) 170만 원, 지열(17.5㎾) 620만 원이다. 군은 태양광의 경우 월간 약 5만, 연간 60만 원이 넘는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전기세 인상으로 주민들이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 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의 하나인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을 오는 11월 준공한다. 군은 지난 3월 연풍면 행촌리 일대에 임대주택 10가구를 조성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임대주택은 83.97㎡(방 3개, 화장실 2개) 규모다. 한 가구가 독립적으로 1·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다. 군은 이 행복연풍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외지 거주자 또는 괴산 전입 2년 이하인 가구다. 취학(예정)아동을 둔 8가구(학교연계형)와 괴산에서 귀농·창업하려는 청년 2가구(청년형)가 대상이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이 없는 대신 1년마다 연세 180만 원을 받는다. 학교연계형 임대 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청년형 임대 기간은 최초 2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10년 또는 자녀가 있으면 취학아동 중학교 졸업 때까지 거주할 수 있다. 군은 지난해 군비 112억 원을 들여 5개 면지역 행복 보금자리주택을 조성해 198명이 전입했다. 초등자녀도 63명이나 전입해 인구증가와 마을 활성화에 크게 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7일까지 하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올해 2학기 복학 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동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7월 3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6천96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하여 신청서를 작성한 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우선 선발하며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뽑고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내달 15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읍(043-835-3263), 면(043-835-33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의 공약 중 하나인 소방학교 건립을 추진하는 충북도가 올해 안에 학교가 들어설 최적의 장소를 결정하기로 했다. 도는 오는 2025년 하반기까지 건축 공사와 사용 승인을 마치고 소방학교 문을 연다는 구상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충북소방학교'를 도내 일원 부지 6만6천㎡에 연면적 1만8천100㎡ 규모로 지을 계획이다. 건물은 교육관, 생활관, 훈련 시설 등 28개 동으로 구성된다. 도는 학교 건립을 위한 연도별 로드맵를 세워 공약 사업 실천 계획에 담았다. 내년 당초 예산에 사업비를 반영한 뒤 그해 첫 삽을 뜨고 2025년 하반기 개청한다는 목표다. 이 같은 내용은 충북도 소방본부가 지난 2월 수립한 소방력 보강 5개년(2023~2027년) 계획에 포함해 사업 추진 근거를 마련했다. 도는 소방학교 건립 지역과 부지를 올해 내 확정하기 위해 유치를 희망하는 도내 시·군에 대한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충주시와 옥천군이 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충주시는 관련 시설과 부지를 물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옥천군은 황규철 군수가 소방학교 유치를 공약 사업으로 선정하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의회는 지난해 7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