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지난 2월과 4월에 이어 기준금리를 3연속 동결 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25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기준금리를 3.50% 현 수준에서 유지 운용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실상 한은의 금리 인상 사이클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번 금리 동결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둔화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지속하는 가운데 상당기간 목표수준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면서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본 것이다. 금통위는 4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달에 비해 3.7%로 낮아지는 등 당초 예상에 부합하는 둔화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14개월만에 3% 진입이다. 한은의 물가목표인 2%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한은의 예상대로 둔화하는 모양새다. 향후 물가 경로는 국제 유가와 환율의 움직임, 국내외 경기둔화 정도, 공공요금 추가 인상 여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수출과 투자 부진은 성장 속도를 둔화시키고 있다. 국내 수출침체가 지속되는 것도 한은이 쉬이 금리 인상을 결정하지 못하는 이유로
[충북일보] 충북 오송2산단에 위치한 생활단식 전문기업 유니웰㈜이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3코스모뷰티서울(37회 서울 국제화장품 미용산업박람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유니웰은 박람회를 통해 자연유래성분의 내추럴 화장품·세정제 두 가지 라인과 프리미엄 라끌라라 라인을 전시한다. 먹는 것과 함께 바르는 것도 건강해야 한다는 유니웰은 자연유래 성분을 활용한 피부 건강 화장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허물질인 감태추출물(UJW8575)을 활용한 유니웰만의 기능성 화장품이다. 유니웰은 "UJW8575는 청정제주바다에서 나오는 감태로 만든 물질"이라며 "해양 폴리페놀과 후코이단이 다량 함유돼 항산화 항노화 활성이 우수하고 식이 다당류인 알긴산이 풍부해 보습작용·생리활성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효과들이 있다"고 설명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35회 중소기업주간을 맞이해 25일 청주 글로스터호텔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2023 충북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지속적인 기준금리 인상과 인건비 상승 등 날로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상황에 대응하고자 마련됐다.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위해 2012년부터 매년 충북도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포럼은 충북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환 비즈프라임㈜ 대표의 '위기경영 컨설팅 및 정부시책' 강의를 시작으로, 취약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무법인 성심의 인장교 대표노무사의 '소상공인이 알아야할 노동법'강의가 진행됐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시의 적절한 교육 등 포럼의 실효성을 높여 도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애로가 충북도·관계기관의 지원시책에 반영되도록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24일 충북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 충북농협 수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수출회원농협, 농협경제지주 수출지원·마케팅팀, 충청북도 농식품수출·유통정책팀 실무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농협경제지주는 △농식품수출동향과 수출지원 방향 △산지육성 수출상품개발 △해외유통망구축·현지마케팅 전략에 대해, 충북도는 △농식품 해외 홍보·판촉전 △농식품 해외 상설판매장·농식품 해외 안테나숍 운영 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실무협의회를 주재한 충북농협 광역연합사업단 임성용 단장은 "농협경제지주와 충북도는 수출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지원정책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홍보가 잘 안 돼 모르는 농협들이 많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충북지역 농협들이 지원정책을 잘 활용해 수출지역 다변화를 통한 농식품 판로확대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농협 수출협의회는 2006년에 결성돼 현재 충북지역 22개 농협이 참여하는 농식품수출 협의기구다. 지역농협의 농식품 수출증대를 위한 각종 지원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농식품 특허 기술을 적용한 흑도라지청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충북농기원의 농식품 특허 기술을 이전받은 농업회사법인 관주식품이 생산한 흑도라지청 매출이 최근 2년 동안 크게 증가했다. 지난 2021년 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흑도라지청은 올해 1분기에만 5억원을 판매했다. 하반기에는 홈쇼핑을 앞두고 있어 3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농기원이 이전한 특허 기술은 건 도라지를 찌고 8~9일 동안 숙성하는 과정을 통해 사포닌 함량은 두 배, 총폴리페놀 함량은 세 배로 늘리는 제조 방법이다. 생도라지에서 느껴지는 아린 맛은 없어지고 단맛과 신맛을 생성한다. 흑도라지청뿐만 아니라 스틱 젤리, 음료, 푸딩 등 다양한 가공품에 적용할 수 있다. 단양에 있는 관주식품은 흑도라지청 외에 흑마늘 등을 활용한 농산물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기술 이전으로 업체 소득과 함께 도내 도라지 재배농가에 도움이 됐을 것"이라며 "현장 실용화가 가능한 농식품 제품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영동군이 전 국민을 넘어 세계인의 공감대 형성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군은 25일부터 28일까지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를 양산면에 있는 레인보우연수원에서 개최한다. CIOFF는 전통음악과 민속예술을 통한 국제교류를 위해 1970년 프랑스에서 설립한 유네스코 산하 국제민속축전기구다. 대한민국이 속한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의는 매년 5월 열린다. 25일 개막한 회의는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국외 참가국 유치를 위한 자리다. 중국, 일본, 태국 등 10개국 회원 30여 명이 이 회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개막식에서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사업계획 전반을 설명한 뒤 전통음악 산업관계자, 국제교류 담당자, 학회 등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둘째 날인 26일은 '영동군민의 날'이다. 이날 우돔삭 삭문웡 CIOFF 아시아 퍼시픽 섹터 회장은 축하 연회에서 엑스포 지원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외국 회원들은 레인보우 힐링관광지를 비롯해 국악과 과일의 고장인 군의 명소도 탐방한다. 있셋째 날인 27일은 세계총회 안내와 3…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3년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전국 유일 중소기업지원 부문 대통령 표창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기업진흥원을 포함한 산업훈장 15명, 산업포장 12명, 대통령표창 31명·1개 기관, 국무총리표창 32명·1개 기관 등 모두 90명, 2개 기관이 정부포상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2001년 2월 개원 이후 충북도의 경제시책에 부응해 중소기업의 자금, 판로, 인력 등 애로사항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청년·소상공인까지 지원범위를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기원진흥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최일선에서 도의 경제 발전을 선도하고, 중소기업 혁신성장 선봉장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도내 기업인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센터장 성희정)가 진천 농다리 축제장에서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갖는다. 센터는 23회 진천농다리축제가 열리는 26일부터 28일까지 진천 농다리 축제장 일원에서 지역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판매전은 위축된 소비심리를 극복하고 국내 경제에 활력을 위해 유통업체와 중소·소상공인·전통시장, 정부·지자체가 모두 참여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와 연계하는 행사다. 우수제품 판매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인증한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소상공인협동조합, 전통시장에서 판매 및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으로 생거진천쌀·엿·대추진액·한방꽃차·유기농나물 등으로 농다리축제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행사장에서는 전국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사용하는 충전식카드형온누리상품권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하고 앱설치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충전식카드형온누리상품권은 소비자가 보유하고 있는 카드를 앱에 등록하여 충전 후 실물카드결제방식으로 사용하는 신규온누리상품권으로 월 150만 원 한도로 10% 특별할인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5일 중소기업 개발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기술애로 해소를 위한 '충북 혁신제품 테스트 베드 프로그램'과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테스트 베드(Test bed)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이 특허기술이나 최신기술을 적용한 개발제품에 대한 성능 확인, 시제품 제작 등에 어려움이 있는 기업을 기관별 특성화된 미세먼지 측정, 임상 컨설팅 등 특수시험 분야·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개발제품의 상용화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충북테크노파크, 충북대학교, 이노비즈협회충북지회,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 등 11개 지역혁신기관이 함께한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중소기업 개발제품 시험·인증 등을 위한 시험분석·시제품 제작지원 △해외규격 수출인증 획득지원 △첨단장비 활용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지원 △테스트 베드 프로그램 등 협업모델 발굴·운영 등 지역혁신기관간 협업과 연계지원 활성화를 담고 있다. 협약을 통해 한국교통대학교는 공동실험실습관의 첨단장비를 중소기업이 직접 이용하도록 제공하는 한편, 최신 기술동향 소개와 실습 교육을 병행해 장비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4일 이노비즈 신규 확인서를 획득한 5개 충북기업에게 확인서를 수여하고 소통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체계적인 연구개발 활동을 통한 기술경쟁력을 갖춘 업력 3년 이상의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이다. 2023년 5월 현재 확인서 보유 기업은 총 2만1천778개사이며, 이중 충북소재 기업은 742개사다. 이번 신규 인증 5개사는 건설, 변압기, 전통 장 제조 등 다양한 업종에서 기술·경영 혁신 활동을 통해 평균 매출액 약 110억 원을 달성하는 등 지역의 우수기업으로 성장해나가고 있다. 주식회사 파란엔지니어링은 판넬 제조업체로서 우레탄 판넬, 그라파이트 판넬, 내화 판넬 등을 생산 중이며 특히 우레탄 판넬은 현존하는 자재 중 가장 열전도율이 낮아 작은 두께로도 효과적으로 건물의 단열을 할 수 있는 고효율 판넬로 시장성을 인정받고 있다. 주식회사 승진은 대량의 화물을 빠르고 쉽게 상하차할 수 있는 윙바디 차량, 적재함 내부의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냉동탑차 등을 제조·보급하는 탑차 전문 업체이다. 기술개발 연구를 통해 냉동기의 효율을 높이고 배터리 용량을 키운…
[충북일보] 괴산군 기업경영인협의회는 2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여 명의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2분기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괴산군 기업자문위원회 설립과 워킹시니어 일자리 매칭사업 등 인력난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도움이 될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충북형 도시근로자 지원사업,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 운영, 고향사랑 기부제도에 대한 안내도 있었다. 기영경영인협의회는 이날 신규 업체 1곳이 추가돼 모두 75개 회원사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올해 하반기 3회 괴산군 기업인의 날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이한배 회장은 "기업과 학교,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를 바탕으로 살기좋은 아름다운 괴산군을 만들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은 6월부터 청주-오사카, 나트랑 노선을 신규 취항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노선 취항으로 티웨이는 지난 1월 다낭, 4월 돈므앙(방콕)에 이어 총 4개의 국제선 노선을 청주공항에서 운영하게 됐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청주공항 운항 노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편도 총액기준 △청주-방콕(돈므앙) 10만8천970원~ △청주-다낭 10만7천 원~ △청주-나트랑 11만7천 원~ △청주-오사카(간사이) 7만4천800원부터 이용 가능한 초특가 항공권을 제공한다. 초특가 운임 외 항공권 예매시 '청주공항' 할인코드를 입력하면 7~15%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6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twayair.com)와 모바일 앱(웹)에서 확인·이용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접근성이 좋은 청주공항을 통해 좀 더 편한 해외여행이 되시기를 바란다"며 지방공항을 통한 국제선을 지속 확대해 지역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하늘길을 제공하고 공항 활성화에도 기여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는 지난 24일 KT&G 상상플래닛에서 '2023 상상마당 코코챌린지(Korea Cosmetics Challenge)'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코코챌린지는 KT&G가 청년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해온 뷰티 분야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이다. 올해는 자연 유래 원료를 활용한 친환경 뷰티 브랜드·제품을 주제로 지난 3월부터 공모를 진행했다. 이번 공모전은 총 401명 158개 팀이 지원해 약 5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사는 서류전형, 프레젠테이션 평가, 멘토링 및 최종 PT 평가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최종평가는 전문가 심사와 SNS를 통한 온라인 투표가 병행돼 전문성과 공정성을 더했다. 올해는 뷰티 창업아이디어를 제안하는 비기너 부문 2팀 선발에 더해 창업 5년 이내의 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챌린저 부문 1팀을 추가 선발해 총 3팀을 선정했다. 비기너 부문에서는 시니어용 올바디워시 제품을 제안한 '민트웨이', 식물성 원료 등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인 'TRY ME'가 선정됐다. 챌린저 수상팀에는 문방사우 중 '먹'에서 영감을 받은 바디로션을 제안한 '㈜미들스튜디오'가 선정됐다. 최종…
[충북일보] 음성군은 26일 케이팜영농조합법인에 밭작물 기계화 촉진을 위한 장기임대 농업기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농업기계는 밭작물을 파종에서 수확까지 할 수 있는 콤바인과 파종기 등 7종, 7대이다. 군은 밭 농업 기계화율 촉진을 위해 농업기계를 구입해 주산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에 구입 가격의 20%로 장기 임대하고 있다. 군은 다양한 농작업과 시기적절하게 농업기계를 투입해 농업 생산성 향상은 물론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농가의 농업기계 구입 부담을 줄어 농가경영 개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올해 김천시에 준공 예정인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시설비 17억 원) 조성을 6월중 착공한다고 25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조성사업은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 및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사업이다. 산림신품종을 활용한 공동생산·가공·유통 등의 사업이 지역주민 주도하에 사회적경제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사업면적은 약 5ha이고, 기반시설로 사무실, 제조시설 등을 포함한 작업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그 외 면적은 산림작물 재배를 위한 포지 등으로 이용할 예정이다. 재배단지를 운영하게 될 '김천틔움 사회적협동조합'은 지난해 12월 설립인가가 완료됐다.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수익성이 높은 국내 산림신품종(호두나무 등)을 이용해 생산·유통뿐만 아니라 체험·관광사업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5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가 조성 완료됐으며, 3개소(세종, 김천, 산청)는 올해 준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재배단지는 산림신품종 보급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만 센터장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사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충북일보] 제천시가 26일부터 27일까지 양일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매월 넷째 주 금~토요일 이마트제천점 앞 행사장에서 제천로컬푸드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제천로컬푸드협동조합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장터는 2019년에 시작해 벌써 5년째를 맞고 있다. 신선 채소와 제철 과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판매해 소비자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특산물을 알리는 데 톡톡히 기여하고 있다. 김현주 조합장은 "제천 로컬푸드를 믿고 이용해 주시는 소비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물가상승에 따른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산 농가를 위해 직거래장터에 많이 찾아주시고 구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도비 12억 원을 확보했다. 로컬푸드 직매장과 로컬레스토랑, 공유 부엌 등 복합문화센터 건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제천로컬푸드가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사업(하계)' 참여기업과 참여자(대학생)를 모집한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청년층 특히 대학생을 주 대상으로 지역 기업에서 인턴형 직장 체험 활동을 지원한다. 근무지는 제천시 소재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인 기업이고 근무 시간은 주 5일, 1일 8시간으로 급여는 최저시급 이상으로 기업별 근로계약에 따라 다르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5월 31일) 기준 주민등록 주소지가 제천시이며 청년(만 18세 이상 29세 이하)인 대학생(휴학생 포함)으로 오는 6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 제천시청 일자리경제과(내토로295 4층)를 방문하거나 이메일(hssm1128@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청 누리집(jecheon.go.kr) 공지사항과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일자리경제과(641-6633)로 문의하면 된다. 또한 이 사업 참여기업도 오는 30일까지 추가로 모집하며 참여기업에는 인건비(최저시급 100%)가 지원된다. 추후 참여기업이 확정되면 신청자는 모집조건에 따라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되고 오는 7월부터 8월까지 약 두 달간 근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취업에 고민이 큰 청년
[충북일보] 이준배 경제부시장은 진난 24일 연동면 예양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모내기 시연과 함께 지역 농업인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부시장은 연동면 이장협의회, 농업 관련 기관·단체,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직접 이앙기를 운전하며 모내기를 시연한 뒤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들었다. 이 부시장은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영농에 전념하고 있는 농업인들께 감사하다"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모내기한 친들벼는 세종시에서 제일 많이 재배하는 품종으로 영양소가 풍부하며 밥맛이 좋고 병해충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달 중순부터 총 3천100여㏊의 논에서 시작한 모내기는 이달 중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오는 29일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 개장 4주년을 맞이해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이날 기념행사는 축하 공연, 기원식, 시상식과 함께 4주년 기념 떡 나눔, 사은행사, 먹거리 부스 운영 등으로 펼친다. 직매장에서는 사은행사로 2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감자(2kg, 850개 한정)를 증정한다. 먹거리 부스에서는 로컬푸드를 활용한 콩국수, 비빔국수, 비건 샌드위치 등을 만들어 제공할 예정이다.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뒤 4년여 동안 누적 매출액 178억 원(일일 평균 1천200만 원), 누적 방문객 65만 명(일일 평균 459명)을 돌파했다. 현재 군내 400여 농가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특산물을 납품하고 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달 기준 1만1천987명이다. 군은 3년 연속 농림축산식품부의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옥천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장 원동력은 생산자 교육, 수시 잔류농약 검사를 통한 농산물의 안전성과 생산자 실명제 등을 토대로 한 소비자와 신뢰 구축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꾸준히 발전해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충북일보] 연 5~10% 적금 상품이 속속 등장하면서 예적금 재테크족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고공행진하던 기준금리는 최근 3연속 동결되면서 시장금리 하락이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오히려 금리 하락기 속에서 고금리 상품의 출시는 안전한 재테크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반가운 상품이 되고 있다. 청주 직장인 이혜은(37)씨는 "투자는 신경쓸 것이 많아 어렵게 느껴지고 안전자산인 예적금을 주로 드는 편"이라며 "최근 금리가 높은 상품들이 간간이 나오고 있어 적은 돈이지만 갈아타기 등을 통해 쏠쏠히 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특히 상호금융권·인터넷 전문은행 등을 필두로 5대 시중 은행들도 고금리 특판 상품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DB저축은행은 최고 연 7% 정기 적금을 내놓았고, 인터넷은행 토스뱅크는 최고 연 5.0% '굴비적금'을 선보였다. 신한은행은 이달 초 '신한 연금 저축왕 적금' 상품을 통해 5대 연금을 신한은행 계좌로 수령하는 고객에게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최고 연 5.5%의 금리 상품을 출시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7일 최고 연 5.5%의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을, IBK기업은행은 19일부터 IBK중기근로자우대적금…
[충북일보] 5월 충북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가 소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면서 '부정적' 전망은 이어지고 있다. 24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5월 충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지역 제조업 업황BIS는 69로 전달에 비해 2p 상승했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전달보다 7p 올랐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기업경기실사지수로 기업가들이 체감하는 경기동향·전망을 의미한다. 지수가 100 이상인 경우 '긍정' 응답한 업체 수가 '부정' 응답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100이하인 경우는 반대다. 도내 5월 제조업 업황BSI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매출과 인력사정이 전달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난다. 매출BSI는 76으로 전달 보다 3p 상승했다. 내달 전망지수는 75로 전달에 비해 3p 올랐다. 자금사정BSI는 76으로 전달에 비해 3p 하락했으나 다음달 전망BSI는 73으로 전달에 비해 1p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력사정BSI는 82로 전달보다 6p 상승했고, 다음달 전망도 4p 올랐다. 충북 비제조업 업황BSI는 지난 2월(48) 저점 기록 이후 꾸준한 상승세다. 5월
[충북일보] 충북 지자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곤충 특화 사업이 관련 산업을 육성하는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도내 곤충 사육·가공·유통 농가와 종사자, 판매액은 해마다 증가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시·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곤충 사업을 발굴해 추진 중이다. 도는 곤충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산업화를 지원한다. 곤충 산란장, 사육장 등의 시설 장비를 지원해 기반을 구축하는 것이다. 축산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사업을 통해 원격 제어가 가능한 자동화 장비로 교체하고 있다. 곤충사육 전문 인력도 양성한다. 청주시는 오는 7월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곤충의 생태와 기능 이해, 곤충별 사육 기술, 실습 등의 교육을 진행한다. 괴산군은 사료용 곤충 가공과 제품 생산, 연구개발 시설인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에 착수했다. 괴산 사리면 일원에 지상 2층 연면적 1천200여㎡ 규모로 지어진다. 오는 9월 완공이 목표다. 단지가 조성되면 곤충의 표준 사육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둥지를 튼 곤충종자산업연구소는 곤충산업 육성의 디딤돌이 되고 있다. 곤충을 대
[충북일보]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천지사는 지난 23일 지역 내 비법정도로 실태조사에 대한 지적측량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제천시 내 관습상 도로로 이용 중이나 개별소유자로 등록된 경우를 선별해 △ 시민 재산권 보호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공유재산 확보로 제천시 행정재산 증대 △ 외부 인구 유입 △ 지속가능한 행정 및 업무 효율화 등의 내용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뤄졌다. 변상희 제천지사장은 "시민들의 재산권을 보장하고 제천시 발전에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며 "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의 협력 요청에 적극 임하겠다"고 전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동안 진천군 문백면 '농다리 축제'에서 '충북지역 중소·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북도, 진천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하는 이번 우수제품 특별판매전은 과거와 현대를 같이 체험하는 테마로 고려시대 저잣거리와 현대의 세련된 판매부스를 같은 공간에 배치해 판매전으로 진행된다. 첨단기술이 적용된 치료기와 소독제부터 진천쌀·엿·대추진액·한방꽃차·유기농나물·못난이 김치 등의 먹거리 등을 만드는 로컬 크리에이터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고 할인가로 구매할 수 있게 마련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은 판매 촉진을 위해 3일 동안의 판매전 기간 중 3만 원 이상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실시한다. 추첨 100명에게는 5천 원 상당의 선물권이 제공된다. 더불어 충북중기청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인 '페이스북 동행축제' 게시판에 구매인증 댓글을 작성하며 판매전 현장에서 바로 참여자의 '캐리커처'를 받아볼 수 있는 사용권도 받을 수 있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이번에 진행하는 5월 봄빛 동행축제는 올해 코로나 시국에서 벗어나 새롭고 활기차게 다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탑면 신우희가로 임대아파트 입주민들이 조속한 분양전환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 이 아파트 입주민 30여명은 24일 충주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분양전환이 늦어지면서 입주민들이 대출압박 등 피해를 보고 있다"며 "사업자 측은 입주 당시 약속한 분양전환을 조속히 이행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어 "대출금리 인상으로 입주민들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충주시도 이번 사태를 방관 말고 사업자 측에 적극적인 분양전환을 독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입주민들은 이 아파트 의무 임대기간은 지난 1월 15일로 끝났으나, 임대사업자인 신우개발이 일방적으로 분양전환 연장을 통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업체 측이 임대아파트 표준건축비 인상을 기다려 분양전환을 하려는 의도로 보고 있다. 이 경우 분양가가 높아지고 임대기간 연장에 따른 대출부담도 커진다는 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이들은 앞서 지난 1일에도 집회를 열고 업체 측의 조속한 분양전환과 정부의 표준건축비 현실화, 충주시의 주거안정 대책 마련 등을 촉구했다.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자 충주시도 신우산업개발 측에 두 차례 공문을 보내 분양전환 이행을 권고한 상황이다. 신우산업개발 측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