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지난 5일부터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콩 품목 농작업대행 서비스는 농촌의 가용인력 감소와 고령화, 부녀화 등으로 인한 부족한 농촌 일손을 해결하는데 목적이 있다. 올해는 36만4천㎡(약 11만 평)의 콩 재배 예정지에서 두둑 형성부터 비닐피복을 포함한 파종까지 기계화 농작업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괴산농협은 3년째 콩 품목 일괄기계화 농작업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김응식 조합장은 "이상기후과 물가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 지원을 위해 다양한 영농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은 농업인이 각 작목별 농작업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인을 분석해 환경개선을 위한 상담과 안전재해 예방교육, 안전장비·보호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시는 7일 시범사업 대상인 세종시들깻잎작목반(대표 소무길) 회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캠페인 결의문을 낭독하고, 농작업 안전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또 고령화시대 농업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작업능률 향상을 위해 깻잎 수확운반차, 얼음조끼, 목선풍기 등 5종의 편이장비와 안전용품 보급했다. 들깻잎작목반 회원들은 앞으로 민병찬 한밭대 교수가 자문을 맡아 깻잎 수확 현장에서 농작업 자세 분석, 개선방안 도출 등 현장 자문과 근골격계 예방교육을 받게 된다. 소무길 들깻잎작목반 대표는 "이번 사업은 더운 여름에 들깻잎을 수확해야 하는 작목반원들에게 반드시 필요하다"며 "적극적으로 교육에 참여해 농작업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안전교육과 편이장비 지원의 중요성이 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공주시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행복도시~공주 3구간(제2금강교 건설) 도로건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행복도시~공주 3구간 도로건설 사업은 낡은 금강교를 대체해 공주시 신관동과 금성동을 연결하는 제2금강교를 신설하는 사업으로 행복청과 공주시는 2017년 협약을 체결하고, 지난 4월 실시설계를 완료했다. 제2금강교는 총연장 513.7m, 폭 9~12m 규모의 교량으로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 투입된다. 행복청은 지난 2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 공고문을 게시했다. 입찰서 제출 마감은 6월 28일이다. 8월 중 시공업체가 선정되면 바로 착공해 2026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입찰 공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조달청 나라장터(www.g2b.go.kr)에서 확인가능하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행복도시~공주(3구간)도로가 준공되면 기존 금강교의 교통체증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두 도심 간 원활한 인적, 물적 교류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충청권 상생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주시는 제2금강교가 건립되면 기존 금강교(등록문화재 232호)에 대한 차량통행을 전면 차단하고…
[충북일보] 국민의힘 박덕흠 국회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7일 보도 자료를 통해 보은·옥천·영동이 잇따라 정부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실에 따르면 농식품부는 충북 도내서 보은군과 옥천군을 '2023년 농촌협약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보은군과 옥천군은 앞으로 5년 동안 중심지 활성화 사업, 취약지역 개조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한다. 이는 농촌을 '모두가 살고 싶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정부와 상호 협력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영동군은 지난 2020년 농촌협약 시범사업 대상지로 뽑혀 현재 10여 개 협약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의원은 "국회 농해수위 위원으로서 농식품부의 대규모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했다"며 "지난 2020년 영동에 이어 보은, 옥천까지 연달아 정부의 대규모 지원 사업에 선정돼 더 살기 좋은 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일의 고장'인 영동군에서 시설 복숭아 수확이 한창이다. 군에 따르면 황간면 금계리에서 8천㎡ 규모의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는 박정기 씨는 요즘 복숭아 출하 작업을 하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 씨는 지난 1월 6일부터 가온을 시작한 뒤 노지 재배보다 2개월 빠른 지난달 19일 첫 수확의 기쁨을 맛봤다. 시설하우스에서 자란 복숭아는 병·해충에 강하고, 노지에서 재배한 복숭아보다 당도(11브릭스)가 높아 소비자들에게 인기다. 중량도 330g 정도 된다. 박 씨는 군의 '핵과류 시설하우스 난방비 절감 시범사업'을 통해 지난해보다 난방비를 30% 줄였다. 군 농기센터에서 보급한 유용 미생물로 복숭아 꽃눈 관리를 잘해 고품질 과실을 생산했다. 그는 올해 2억 원 정도의 매출을 기대한다. 한편 이 지역의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190㏊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준수사항 이행을 당부하고 나섰다.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농촌환경의 보전, 고유 전통문화의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고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위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주요 준수사항으로는 △농지의 형상·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잔류허용기준 준수 △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 폐기물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농업경영정보 변경등록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교육 이수 △비료 적정 보관·관리 등이다. 각 준수사항 위반 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총액의 10%가 감액되며(마을공동체 공동활동 참여, 영농폐기물의 적정 처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준수사항은 5% 감액), 여러 건을 동시에 위반하면 각 감액률이 합산 적용된다. 또한, 지난해와 동일 유형 2회 위반 시 20% 감액, 3회 이후 40% 감액된다. 군 관계자는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공익기능을 창출하는 농업인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인 만큼 농업인들이 공익직불제 준수사항을 성실히 이행해 감액되는 사례가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남차 3리 장천마을회관에서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했다. 군청 민원소통과는 7일 교통이 불편한 지역 주민들이 부동산 및 지적 업무 등으로 군청을 방문해야 하는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찾아가는 소통상담실'을 운영하여 부동산에 대한 종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운영 결과 이날 주요내용은 △토지이동 △지적측량 △개별공시지가 △실거래 신고 △지적재조사 사업 △도로명주소 등이다. 군은 올해 12월까지 교통이 불편한 11개 마을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찾아가는 부동산 소통상담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지난 4월에는 도안면 송정4리 송정유하경로당에서 소통상담실을 운영해 사망자 명의의 재산을 찾아주는 '조상땅 찾기' 안내를 통해 큰 호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군민과의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만족할 수 있는 지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원거리 지역주민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민원지적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적 재조사의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2023년 사업지구 내 임시상담소를 설치·운영한다. 지적 재조사 사업은 토지가 실제와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면 외중방지구 외 5개 지구 총 2천868필지 총 597만8천333㎡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원활한 사업 진행과 바쁜 농사철로 군청 방문이 어려운 토지 관계자들을 위해 2022년에 이어 2023년에도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각 사업지구 내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운영한다. 우선 8일부터 10일까지는 단성면 외중방리 마을회관에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외중방지구 토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경계 협의와 의견접수를 한다. 또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는 영춘면 남천1리 문화생활관에 남천1·2지구 임시상담소를 마련한다. 이어 7월 6일부터 8일까지 대강면 두음리 마을회관에서 두음지구에 대한 임시상담소를 계획하고 있다. 끝으로 7월 20부터 22일까지는 적성면 대가리 경로당에서 대가 1·2지구에 임시상담소를 추진 예정이다. 군은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로 현황…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10월 열리는 '2023 청원생명축제' 농특산물 판매장에 참여할 농가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농특산물 판매장은 청원생명축제 행사기간인 10월 6일부터 10월 15일까지 오창읍 미래지 농촌테마공원 부지 내에서 운영된다. 참여 자격은 청주시에 주소를 두고, 청주시 소재 농지에서 농·임산물을 생산하는 농업(법)인 또는 이를 원료로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농업(법)인이다. 다른 지역 농산물이나 이를 원료로 한 가공품의 판매 행위는 제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다음달 5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4개 구청 산업교통과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8월 중 선정심의회를 열어 참여 농가를 정하고 선정 결과는 선정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대표 축제인 청원생명축제에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판매할 우수 농업인들의 많은 신청을 기대하고 있다"며 "농특산물 판매장이 농업인의 소득 증진에 기여하고 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준비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여름철을 맞아 오는 14일까지 수박, 멜론, 참외 등을 선보이는 '여름과일 당도보장'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1브릭스(Brix·당을 재는 단위) 이상의 높은 당도가 보장된 수박 전 품목을 8대 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농협·전북·광주)로 구매 시 3천 원 할인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이석변 수박 명인 1호 등의 명장들이 개발한 '명인 명장 수박'이 있다. 가격은 2만6천990원이다. 아울러 12브릭스 이상의 국내산 '머스크 멜론'도 8대 카드로 결제 시 3천 원 할인가인 9천990원에 제공한다. 모양이 예쁘지 않아도 맛과 품질은 그대로인 '맛이 예쁜 성주참외'도 2천 원 할인가에 만날 수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신선 A/S' 제도를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신선식품 전 품목에 대해 맛이나 색, 당도 등의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면 100% 교환·환불을 지원하는 제도다. 김종열 홈플러스 과일팀장은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통해 품질이 보장된 고당도의 여름 과일을 선보이고 있다"며 "한껏 다가온 무더위를 달달한 홈플러스…
[충북일보] KT&G는 중앙아시아 국가인 카자흐스탄의 최대도시 알마티에 'KT&G 한국어학당'을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알마티 'KT&G 한국어학당' 개관식에는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과 박내천 주알마티 총영사,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카자흐스탄에는 1937년 연해주에서 중앙아시아로 이주한 고려인들의 후손 10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KT&G는 '한국어학당' 설립을 통해 현지 고려인들과 카자흐스탄인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장학지원 등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앞서, KT&G는 2014년 인도네시아에 첫 번째 'KT&G 한국어학당'을 설립해, 현재까지 2천800여 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2017년에는 인니 현지에 '상상유니브 자카르타'를 설립해 현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체험, 역량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국 문화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이상학 KT&G 부사장은 "회사는 글로벌 기업시민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인도네시아, 튀르키예 등 해외국가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카자흐스탄에 설립한 'KT&G 한국어학당'을 통해…
[충북일보] 전기요금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이 시멘트 가격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달 시멘트 가격 인상이 공지되면서 충북도내 건설업계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생산 업계 1위 업체인 쌍용C&E는 오는 7월부터 가격 인상을 단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시멘트 업계는 원재료 가격 인상을 이유로 33%의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다. 쌍용C&E는 최근 공문을 통해 오는 7월 1일부터 1종 벌크시멘트 공급가격을 현재 t당 10만4천800원에서 11만9천600원, 슬래그시멘트는 t당 9만5천800원에서 10만9천300원으로 각각 14.1% 인상한다는 내용을 전했다. 업계 1위인 쌍용C&E가 가격을 올리면서 성신양회도 7월부터 톤당 10만5천 원인 1종 벌크시멘트를 12만 원으로 14.3% 인상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한일시멘트 등 다른 시멘트 업체들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멘트 업체들은 이번 가격인상을 두고 '전기요금'과 '환율' 부담을 원인으로 꼽고 있다. 시멘트 생산에 필요한 유연탄 가격은 내려가고 있지만, 제조원가의 20% 이사을 차지하는 전기요금 인상과 원·달러 환율 상승에 따른 원화가격 하락으로 부
[충북일보] 지난해 청주국제공항의 연간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올해는 작년 수준을 넘어서고 있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며 국제노선도 속속 재개되고 있어 올해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4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06만719명이다. 한 달 평균 26만5천180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같은 기간보다 5만6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00만4천182명으로 평균 25만1천45명이다. 올 4월까지 이용객이 5.6%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은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리면서 청주공항을 찾는 인원이 늘어났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올해 1~4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3만9천927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 4월 태국 방콕에 이어 8일 일본 오사카와 베트남 나트랑으로 확대된다. 지난해 베트남 다낭·달랏, 몽골 울란바트로,
[충북일보] 한승철 한국은행 충북본부장은 지난 5일 마약 퇴출 의지 확산을 위한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퇴출 의지 확산을 위해 올해 연말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한 본부장은 한국농어촌공사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한 본부장은 "최근 국내에서 마약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마약 중독의 심각성을 국민 모두가 알고 절대 시작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 일상생활을 파괴하는 마약은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고 캠페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 본부장은 다음 주자로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본부장과 황종연 NH농협은행 충북본부장을 지목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지난 5일 '청렴 충북농협 구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기업윤리의 날(매년 6월 2일)'을 맞아 열린 이번 간담회는 김성태 농협중앙회 이사 조합장(백운농협 조합장)과 이정표 충북농협 총괄본부장, 황종연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등 충북농협 법인대표가 참석했다. 간담회는 △임직원 청렴농협 교육 확대 △ 3행(청렴, 소통, 배려) 3무(사고, 갑질, 성희롱) 실천 강화 △우수사례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농협은 2023년을 '청렴 충북농협 구현 실천의 해'로 정하고 올 초부터 범농협 실천 운동인 '3행 3무 실천 운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정표 본부장은 "지속가능한 100년 농업·농촌을 위해서는 정도·윤리경영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과 국민에게 신뢰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임직원 의식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법인대표부터 솔선수범 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12월까지 무심천 자전거도로·산책로 이원화 사업을 완료한다고 6일 밝혔다. 사업구간은 무심천 장평교~까치내교 10.6㎞ 구간 중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분리돼 있지 않은 장평교~제2운천교 7.5㎞ 구간이다. 시는 현재 6.4㎞ 구간에 대해 사업을 완료했으며, 체육공원~흥덕대교 1.1㎞ 구간이 올해 말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3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가 1m가량 분리되면 충돌 위험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며 "무심천을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서원구 장성동 일원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장성동 134 일원 27만7천155㎡다. 사업 시행자인 서빈산업개발은 오는 2026년 말까지 공동주택용지 3개 블록 등에 주거용지 18만1천722㎡, 초등학교 부지 등 도시기반시설용지 9만5천433㎡를 개발할 방침이다. 주거용지에 대해선 수용 사용 방식을 통한 3천950가구 공급을 목표로 잡았다. 사업 시행자는 1년 안에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공사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청주에서 진행 중인 도시개발사업은 가경서부지구, 홍골2지구, 비하지구, 개신2지구, 강서2지구, 오송역세권지구, 밀레니엄타운지구 등 8곳으로 늘었다. 가경홍골3지구와 가경서부2지구도 주민공람 등을 거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진단 컨설팅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식품위생 전문가를 집단급식소, 일반음식점 등 40곳에 파견해 단계별 위생관리 상태를 검사한 뒤 맞춤형 보완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시설 위생점검을 통한 오염가능성 진단·평가 △조리도구 및 조리종사자 미생물 간이검사(ATP검사) △종사자 대상 식중독 예방교육 △시설별 맞춤형 개선방안 제시 등이다. / 김정하 기자
[충북일보] 반도체 고무오링(O-ring)을 생산하는 세계적인 기업 그린트위드코리아(주)가 청주 오창에 둥지를 틀게 됐다.그린트위드코리아(주)는 지난 5일 오창 사업장 부지에서 착공식을 열고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사업장은 오는 2024년 상반기 중에 완공될 예정이다. 그린트위드코리아(주)는 향후 5년간 3천348만 달러(한화 약 436억 원) 투자, 105명을 신규 고용을 통해 연간 최대 60만개의 고무오링 양산으로 국내 고객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납품하고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반도체 제조장비에 사용되는 고무오링(O-ring)은 필수 밀봉(Sealing) 부품으로 반도체 제조 시 플라즈마, 고온 등의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구성을 자랑한다. 신병대 청주부시장은 "치솟는 금리, 물가, 환율 등 대내외적인 경제 리스크에도 우리 청주시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주신 그린트위드 알론 블락(Allon bloch) 회장과 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를 계기로 그린트위드코리아 오창공장이 글로벌 반도체 부품 생산기지로서 반도체 장비의 국산화와 수출 도약을 선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청사 개방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롭게 도약에 나섰다. 농기센터는 농업의 공익적, 미래적 가치를 실천하고자 △808m의 산책길로 조성된 농심생태 체험학습장(숲속자연학습장, 약용식물장, 음지식물장, 향기식물장, 전망대 등) △메타세쿼이아 길 △테마공원내 정자 등 다른 매력의 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고 있다. 또 센터 1층과 2층 로비에 사계절 정원을 즐길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 센터는 유리온실에서의 딸기 등 작물 재배, 시설하우스 2동에서 육묘교육과 생활 원예실습, 가공체험교육관에서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체험교육, 커피 핸드드립 과정 등 다양한 체험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사 내 다양한 공간을 시민을 위한 감성 힐링공간으로 활용해 시민과 함께 농업의 공익적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내 근로자와 기업체를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연계 서비스를 실시한다. 군은 청주시, 음성군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고용부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충북도 주관의 '충북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이하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총 3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오는 2024년까지 운영된다. 군은 올해 지원사업 추진단 산하의 지역 거점형 형태로 사업을 운영하며 위기산업 이·전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위기 또는 신성장 산업 일자리 발굴단도 운영해 짜임새 있는 고용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공모를 통해 진천상공회의소를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1억5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세부 사업으로 신성장산업 일자리 발굴을 통해 청주 지역의 위기산업 근로자를 진천군으로 재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위기산업 실업자나 퇴사자를 대상으로 구직상담과 취업을 지원하고, 경력관리를 통한 맞춤형 일자리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우수 구인기업 모집을 통해 현장 면접을 진행해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기업과의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기업 이·전직 근로자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일보] 진천군이 더본외식산업개발원(대표 백종원)과 함께 지역농특산물을 활용한 특화음식 개발 프로젝트에 나선다. 군은 경제 발전과 더불어 2024년 진천에서 개최되는 도민체전으로 인해 방문객 급증이 예상됨에 따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음식을 개발키로 했다. 음식 개발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소속 셰프, 전문가 등 다양한 전문가군이 진행하며 진천군의 특산물인 흑미, 꿀수박, 애호박 등을 활용한 메인메뉴, 디저튜류, 음료를 발굴한다. 군은 2회에 걸친 품평회와 시식회를 통해 11월 최종 대표 음식을 선정하고, 차후 최종 레시피 기술이전을 통해 지역에서 보급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진천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하는 음식으로 대표될 수 있는 아이템이 개발돼 방문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길거리를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라며 "개발된 음식은 많은 이들의 눈과 입을 자극할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를 가져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서정배)는 농업 ESG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진천군농업대학 '청년농업인 AGRI-ESG경영 전략' 과정을 운영한다. 올해 진천군농업대학은'청년농업인 AGRI-ESG경영 전략' 1개 과정으로 추진 중이다.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총 25회 98시간 동안 과정이 운영되며 농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전략 강화를 목표로 창업지원, 농업회계, 드론 촬영, 온라인 마켓팅 등 미래농업의 주역인 청년농업인들의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농업에 ESG관점 적용을 통해 환경 변화, 자원 부족, 농업 생산성 등 현대농업이 직면한 과제에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에 건립 예정인 쿠팡 물류센터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다. 시는 대규모 고용 창출을 기대하며 지난 민선 7기 의욕적으로 쿠팡 물류센터의 건립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첫 삽을 뜰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상반기도 이렇다 할 진척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해 7월 제천시는 시의회에 제출한 자료에서 "쿠팡 제천물류센터는 설계가 진행 중으로 11월쯤 첫 삽을 뜨게 된다"고 보고했다. 앞서 같은 해 2월 10일 쿠팡 박대준 대표이사는 "2022년 10월까지 설계와 인허가를 거쳐 연내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본격 가동은 2024년 하반기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렇듯 애초 지난해 착공에 이어 2024년 하반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국내외 경제위기와 회사 내부 사정 등이 겹치며 각종 절차가 미뤄지고 있다. 쿠팡은 제천3산업단지 10만㎡ 부지에 1천160억 원을 들여 충청지역 물류를 담당할 물류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총 8만6891㎡ 규모의 물류센터는 자체 개발한 물류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상품관리와 작업자 동선 최적화 시스템, 친환경 포장 설비 등이 갖춰질 계획이었다. 그러나 여러 사정 등이 겹치면서 착공이 계속 지연되며 쿠
[충북일보] 충주시가 대내외적인 경제 위기 속에서도 미래차 부품 선도 기업인 현대모비스㈜ 신공장 유치에 성공했다. 충북도와 충주시는 5일 현대모비스㈜와 5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충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영환 충북지사와 조길형 충주시장, 오흥섭 현대모비스 전무(전동화 BU장) 등을 비롯한 기업 임직원, 관련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현대모비스는 동충주산단 내 11만 8천여㎡ 부지에 오는 2031년까지 전기차용 배터리팩 제조공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우선 2천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건립하고, 향후 사업이 확대되면 총 5천억 원까지 투자하기로 했다. 공장은 다음 달 착공해 내년 8월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고용인원도 4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와 시는 공장설립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시는 지난 2012년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설립된 현대모비스 충주공장에 이어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 설립으로 충주가 전기차 배터리팩 중부권 거점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오흥섭 전무는 "이번 동충주산단 공장신설로 기업의 성과 달성은 물론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