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군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10일부터 12일까지 어려운 이웃과 주민 등에게 온정의 손길을 이어간다. 이번 추석에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2개소, 보훈 가족 268가구, 홀로 사는 어르신 166가구, 취약계층 3가구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위문품은 지역 농·특산물, 후원 물품, 지역사랑상품권 등 4천만원 상당으로 부군수, 행정복지국장, 각 부서장, 읍·면장, 6급 이상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 이웃들을 직접 방문했다. 이혜옥 부군수는 지난 10일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의 생활 실태와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심과 격려를 담은 위문품을 전달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부군수는 "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사회문화 조성에 힘쓰고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폭력·학업 중단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해맑음센터,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세종경찰청, 세종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대안교육기관, (사)학교폭력피해자가족협의회 등 관계기관이 함께 전날 나성동 학원가에서 벌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기관들은 각각의 체험 공간에서 퀴즈, 설문조사, 홍보물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시민들에게 학교폭력과 학업 중단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 위기 청소년과 학교 밖 청소년에게는 거리 상담을 통해 심리 안정과 학생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진단하고, 필요한 지역 자원 연계를 도왔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교폭력에 대한 사회적 민감성이 매우 높아짐에 따라 지역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활동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 관계기관과 협력해 세종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따뜻한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 영춘향교는 지난 10일 영춘향교 대성전에서 공기(孔紀) 2575년 추기 석전대제를 성대하게 봉행했다. 이번 제례는 곽춘재 전교를 비롯해 지역 유림과 참례자 등 30여 명이 모여 공자를 비롯한 옛 유교 성현들의 학덕을 추모하고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특히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주민들과 음복례를 함께하며 유교문화 보존과 조상의 가르침을 되새기는 소중한 경험을 공유해 더욱 큰 의미를 보여줬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곽 전교는 "석전대제는 우리 지역의 뿌리를 이어주는 값진 유산"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이웃들과 함께 문화유산을 보존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안전보안관이 11일 수목원 내 안전위해요소를 찾아내 개선하는 '국립세종수목원 안전한바퀴' 안전점검활동을 펼쳤다. 세종시 안전보안관은 2018년부터 생활 속 취약지역 안전점검과 안전캠페인, 축제·행사 안전관리 지원 등 지역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으며, 13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립세종수목원 안전관리팀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사계절온실, 분재원 관람로를 돌아보면서 안전위해요소를 살피고 응급의료기구 관리 상태 확인, 수목원 안전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수목원에서 안전 관련 전문 자격을 갖춘 직원과 점검반을 구성해 벌집 전수조사를 한 뒤 현장에서 제거가 가능한 벌집은 즉시 제거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수목원의 자연을 즐기는데 안전보안관 점검활동이 보탬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보안관들의 안전점검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직속 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총 107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위치, 개방 여부, 개방 시간 등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나 차량 보호 등을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리며, 시설물 보호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오는 25일까지 '추석 명절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시는 추석 전후 2주간을 추석 명절 비상응급대응 주간으로 정하고 최민호 시장을 반장으로 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4개 부서 총 26명으로 구성된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응급의료 상황관리와 연휴기간 문 여는 병의원, 약국 관리·점검 등 연휴기간 응급의료 대응에 나선다. 특히 관내 응급의료기관인 세종충남대병원과 엔케이세종병원에는 시청 직원을 1대 1 배정해 연휴 기간 진료 상황 등을 집중관리하는 전담 책임관을 운영한다. 추석 연휴 세종충남대병원 성인응급실은 16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하고, 소아전문응급의료센터는 24시간 정상 가동한다. 엔케이세종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정상 운영 중이며 소아 환자를 위해 달빛어린이병원인 웰키즈소아과도 연휴 야간과 휴일 진료를 진행한다. 또 연휴 기간 원활한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한다. 명절 연휴에 문 여는 병의원, 약국 정보는 시 누리집, 세종엔, 응급의료포털(E-ge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만 의료기관과 약국의 사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조윤성)는 11일 '증평 에듀팜특구 지역특화발전특구계획 변경안 의견 청취의 건'을 처리하기 위해 199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안건은 중부권 최대 관광단지인 에듀팜특구의 특구계획 변경에 대한 의회의 의견을 듣기 위한 것으로 증평군의회는 에듀팜 특구의 순조로운 운영을 위해 당초 10월 15일로 예정됐던 제199회 임시회 일정을 앞당겨 이날 개최했다. 상임위원회 심사와 본회의 의결까지 모든 절차를 하루에 마무리하는 신속한 논스톱 임시회로 진행했다. 조윤성 의장은 "에듀팜특구 활성화를 위한 특구계획 변경이 추진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효율적인 안건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옥천 영동지사(지사장 김준기)는 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 지원자를 접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지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자신의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으로 임대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위해 활용한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사를 지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나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한 농지를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도나 매도 조건부 임대방식 가운데 선택하여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ha당 매월 5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 직불형 농지연금과 농지임대료 외 1ha당 매월 40만 원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나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 지사장은 "농지 이양 은퇴 직불사업이 고령화한 농촌과 농업의 선 순환식 세대교체의 토대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농업을 은퇴한…
[충북일보] 국립공원공단 중부지역본부(본부장 김대현)는 소백산국립공원과 속리산국립공원에 있는 소규모 교량 7개를 안전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중부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국토 안전관리원 충청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소백산 북부(3개)와 속리산(4개)의 저지대에 있는 교량 7개의 안전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공단과 국토 안전관리원의 업무협약에 따라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 안전 확보를 위해 펼쳤다. 균열, 부식, 처짐, 기울임 현상 등을 눈으로 먼저 조사한 뒤 점검 장비를 이용해 손상상태를 세세히 살펴봤다, 중부지역본부는 이번 합동 점검을 하면서 국토 안전관리원으로부터 시설물 안전 점검 요령을 전수하기도 했다. 김 본부장은 "국민이 안전하게 국립공원을 탐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해서 안전진단 전문기관과 공원시설물의 안전상태를 세세히 점검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안남진 선수가 '제9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탁구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1일 세종시에 따르면 안남진 선수는 지난 6일 남자 단식 CLASS 8체급 예선 풀리그에서 3승으로 전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이후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승리를 거머쥔 안 선수는 지난 7일 결승전에서 경기도를 상대로 3대 0으로 승리하며 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세종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우수한 경기력으로 전국 대회에서 세종시의 위상을 드높인 선수가 정말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관광지를 널리 알리고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활성화를 위해 12일부터 '옥천 9경과 함께하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한다. 군은 지난해부터 음성안내 시스템 지원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전자지도를 구축해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옥천의 주요 관광지 정보를 편리하고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 참여는 군 인터넷 홈페이지의 스마트관광 전자지도 등에 접속해 희망하는 관광지를 방문하면 된다. 군 외 거주자가 '옥천 9경' 가운데 두 곳 이상을 방문(옥천 전통문화체험관, 육영수 생가, 정지용문학관을 1건으로 인정) 하면 인증서를 받는다. 완주 뒤 전자지도 앱을 통해 사은품을 신청하면 선착순 250명에게 1만 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최영찬 군 문화관광과장은 "옥천군에는 '옥천 9경'과 '금강 비경 11선' 등 아기자기한 관광명소가 많다"라며 "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콘텐츠를 지속해서 개발하고,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관광을 쉽고 스마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보건복지부 주관 '치매안심센터 1주기 운영평가'에서 군 단위에서 A등급을 받았다.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는 4차 치매 관리 종합계획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운영 효율화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를 5개 지역 유형(특별시 25곳, 광역시 47곳, 일반시 32곳, 도농 복합시 73곳, 군 79곳)으로 나눠 서면 평가, 현지 평가,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결과는 A등급(상위 10%), B등급(중상위 40%), C등급(중하위 40%), D등급(하위 10%)으로 나눠진다. 진천군은 △치매 인프라 구축 △치매 서비스 제공, 관리 △지역 치매 역량 강화 등 3가지 평가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A등급(상위 10%)으로 선정됐다. 박지민 보건소장은 "센터와 지역사회가 치매 극복을 위해 협업하며 성취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노령 인구의 증가에 대비해 치매가 있어도 살기 좋은 진천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시청 의림지실에서 2025년(24년 실적) 시·군 종합평가 정성지표 추진 상황보고회를 열었다. 이 시·군 종합평가는 충청북도 내 11개 시·군이 1년간 추진하는 국·도정 주요 시책 등의 추진 성과에 대해 종합적인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정부 합동 평가 연계 지표와 충북도 주요 시책 등 총 117개 지표에 대한 실적을 평가하게 되며 정량평가는 102개 지표,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정성평가는 15개 지표다. 이번 정성지표 추진 상황보고회는 맹은영 부시장 주재로 지표별 담당 팀장이 참석해 소관 지표에 대한 추진 상황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추가로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맹은영 부시장은 "시·군 종합평가는 우리 시의 행정역량을 평가하는 제도인 만큼 최종 평가까지 담당 팀장들이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우수사례를 추가 발굴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에스앤에스는 11일 충주시청을 방문해 '충주 시민 참여의 숲'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홍성훈 에스엔에스 회장은 "충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사업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임직원을 대표해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충주시 발전을 위해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 생산기업이다.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의 생산능력 확장을 위해 동충주산단 1만8천713㎡ 부지에 8천769㎡ 규모의 공장을 신설 중이며, 5년간 631억여 원을 투자하고 200여 명의 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민들에게 아름답고 건강한 생태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시민 참여의 숲'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돼 더욱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모아진 성금은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추진위원회'로 전달해 숲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학회는 11일 충주시청에서 문해학교 출신 만학도 대학생 1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홍기배 충주시장학회 이사장, 조길형 충주시장, 정진숙 충주열린학교 교장, 은일신 평생열린학교 교장, 고성규 충주한울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2024년 문해학교 출신 대입 신입생 15명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750만 원의 특별 장학금을 전했다. 충주시장학회는 1990년 설립 이래 인재양성을 위해 현재까지 6천880명의 학생에게 66억 9천만 원의 일반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올해는 열린학교 등 검정고시를 통해 대학에 입학한 만학도 15명을 특별 장학생으로 추가 선발했다. 홍기배 이사장은 "만학도들의 배움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학기금을 확대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에는 배움의 시기를 놓친 시민들에게 문해능력향상과 학력취득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충주열린학교, 평생열린학교, 충주문화학교, 충주한울학교, 충주늘푸른학교 5개 문해학교에 지원을 하고 있으며, 50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해 배움을 이어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읍에 위치한 ㈜신한에스엔지가 11일 충주시에 10㎏ 백미 200포를 기탁하며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정을 전했다. 이날 기탁된 백미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읍면동과 협력해 충주지역 저소득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최용성 대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어 충주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넉넉하고 행복한 한가위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주신 최용성 대표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도와주신 마음은 소외된 이웃들이 풍성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내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에스엔지 충주공장은 2017년 4월 충주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10월 주덕농공단지에 준공됐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지역화폐인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혜택을 기존 10%에서 20%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내린 집중호우와 특별재난지역 선포 뒤 신속한 수해를 복구하고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협의를 거쳐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지역화폐 적립금도 10% 추가 결정을 내렸다. 군은 지난 9일부터 적립금 20%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전 1일부터 8일까지 사용분은 9월 말 소급 적립해 줄 방침이다.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는 올해 말까지 2천여 개 가맹점에서 월 최대 100만 원을 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적립금 20% 확대 지급은 예산 소진 상황에 따라 조기 끝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레인보우 영동페이 카드' 적립금 20% 지급이 수해 등 재난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군민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연암대학교와 동물복지 증진과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양 기관은 △반려동물 보호 및 맹견 기질평가 시스템 구축 △반려동물 산업 정보 공유 및 기술 협력 △반려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시는 연암대학교의 우수한 동물 관련 교육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맹견기질평가를 위한 시설·인력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연암대학교는 맹견기질평가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기술 제공 등 양 기관의 상생 발전을 도모한다. 맹견기질평가는 동물의 건강 상태, 행동 양태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공격성을 판단하는 평가 절차다. 맹견 소유주의 책임감을 강화해 동물과 사람이 함께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연암대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맹견기질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시스템 구축에 앞서 맹견 소유주를 대상으로 맹견사육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안병철 동물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으로 동물과 함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맹견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이하 공사)가 지역을 위한 공헌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공사는 지역내 취약·소외계층의 복지증진 및 에너지 안전확보를 위해 매년 명절(설·추석)에 어르신들 대상 무료급식과 물품을 후원하고 있다. 6월에는 6.25 참전유공자를 찾아 의료비 지원과 가스안전기기(타이머콕)무료설치 및 점검활동을 전개했다. 충북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 청소년에게 매월 학습비를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영·유아 보육시설 아동들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다문화가정에 생활물품을 후원하는 등 소외계층에 관심을 가지고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취약시기·지역별로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사항에 대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일손이 부족한 사과농가에 대한 일손을 지원하고 수해복구 지원과 성금 전달, 가스시설 점검, 가스 타이머콕을 설치하고 있다. 공사는 추석을 앞두고 지난 9일에는 임직원 18명이 참여해 보은군 노인장애인복지관을 식재료를 지원하고 무료급식 봉사활동과 기념품을 전달했다. 박경국 사장은 "충북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으로서 다양하고 실질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을 더욱 더 따스하고 안전한 사회로 만드는데…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제천조차장역이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0일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실천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제천 종합사회복지관에 필요한 물품을 기부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생활용품, 식료품으로 구성된 기부 물품을 지역 전통시장에서 구매했다. 황영미 제천조차장관리역장은 "명절을 맞아 지역사회 소외계층들에게 행복한 추석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7월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거리 사업'을 진행한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 프로그램이 전국 처음으로 진행한다. '다시 찾아가는 단골 거리'는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디지털 전환 관심과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카카오가 공식 사업 기간 종료 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후속 지원 사업의 하나로 △온오프라인 이벤트 지원 △ 신규 참여 희망 매장 지원 △ 기존 참여 매장 상담 창구 운영 등으로 구성된다. 오프라인 행사로는 지난 9일 문화의 거리에서 '문화의 거리 공식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시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선착순으로 제공했고 가을 나들이 시즌에는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 고객에게 추첨을 통해 기프티콘을 선물하는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신규 참여 매장에는 오프라인 홍보 키트 3종 및 메시지 발송비용(30만원) 등을 지원하고 기존 참여 우수 매장 중 지속적인 업데이트 매장에는 고객 사은품을 지원하는 등 문화의 거리 매장의 디지털 전환 관심을 더욱 독려할 예정이다. 지난 6월 카카오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제천 상권르네상스사업단은 "지난 상반기 카카오와 함께하는 단골 거리를
[충북일보] 영동군의 원로 문학인인 박운식 시인이 시집 「텅 빈 들판 텅 비게 보이는 것은」(詩와 에세이 刊)을 출간했다. 그는 팔순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영동군 황간면에서 포도 농사를 짓는 농사꾼 시인이다. 박 시인은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곤 평생 농사 지며 살았다. 눈만 뜨면 괭이를 둘러메고 밭으로 나가고, 나무와 풀뿌리를 깎아내며 땀을 쏟았다. 이번 시집에 실린 시편 속에 그런 그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있다. 농사를 방해하고 농촌을 텅 비게 하는 무리를 꼬집기도 했다. 도종환 시인은 추천사에 "삶의 고단함과 아픔과 무거움이 뚝 살처럼 박힌 박운식 시인의 농민 시에서 삶의 진실이 시적 진실이 되는 거짓 없는 목소리를 만난다"라고 썼다. 박 시인은 충북 영동 황간면에서 1974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시집으로 「연가」 「모두 모두 즐거워서 술도 먹고 떡도 먹고」 「아버지의 논」 등이 있다. 현재 영동작가회 회장으로 활동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0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733억원을 증액한 1조2천388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98억원 늘어난 1조906억원이며 특별회계가 35억원 증액된 1천482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164억원, 농림해양수산 142억원, 국토 및 지역개발 124억원 등의 순으로 증가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시민의 삶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맞춤형 예산지원과 자생적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소비·투자 촉진 사업에 재원을 집중했다. 시는 상반기 국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 여건을 반영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생활 안정을 위해 △러브투어와 시티투어 등 도심 활성화 사업에 4억3천만원 △제천사랑상품권 추가발행에 26억원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49억원 △소하천 정비사업에 87억원의 사업비를 배정해 주민 생활 인프라 구축과 지역 건설경기 침체에 대응한다. 또한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학비부담 경감을 위해 △다자녀가정 대학생 학자금 지원 12억원, 촘촘한 노후 안전망 구축을 위한 △경로당 지원사업비 6억8천만원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최근 충주체육관에서 '제20회 충주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활약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현장활동 기술능력을 공유하고 대원 간 협동심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진석 충주부시장을 비롯해 김종필, 이종갑 도의원 등 내빈 2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에서는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등 화재진압 분야의 다양한 종목이 시연됐다. 또 로프매듭법, 심폐소생술 등 실제 상황을 가정한 여러 기술들을 선보이며 의용소방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각자의 일상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며, 위험을 무릅쓰고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단합된 역량으로 충주시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과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안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7개원)이 추석을 맞아 증평 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놀이 체험을 가졌다. 10일 열린 행사는 영아 97명, 영유아 91명, 유아 190명이 참여해 투호놀이와 제기차기, 활쏘기 등 다양한 민속놀이와 옛 선조들의 생활도구인 맷돌, 떡메치기, 물양동& 지게지기 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함께 영유아에게 생소한 형벌 도구 등을 전시했다. 이번 '민속놀이 한마당'에 참여한 어린이집은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7개소로 홍익어린이집, 공립바른어린이집, 공립아이사랑어린이집, 엔젤어린이집, 차돌어린이집, 충청어린이집, 행복한-I 어린이집 등이다. 이들은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사업을 함께 진행하며 어린이집간의 공유, 나눔, 상생을 통해 운영 효율화 및 영유아에게 양질의 보육, 부모에게는 높은 만족을 줄 수 있는 충북도의 미래지향적 보육 모델사업에 선정돼 내달까지 사업이 진행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증평가치봄 (1) - 충북형가치봄어린이집 증평 해피투게더 그룹 어린이집 7개원은 지난 10일 증평스포츠센터에서 민속놀이 한마당 체험을 하고 있다. / 증평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