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홈플러스가 배송기사 건강 챙기기에 적극 나선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배송기사에게 온열·한랭 질환 예방 키트를 지급한 데 이어 올해 '쿨 플러스 키트'를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쿨 플러스 키트는 △조끼 소지 열사병 방지 아이스팩 △체온 유지 쿨넥 △탈수 예방 식염 포도당·분말 이온음료·물병 등으로 구성됐다. 홈플러스는 이 밖에도 온열 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업무 기준을 마련해 점포별로 시행토록 했다. 수분 섭취와 휴식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아우르는 '혹서기 근무 가이드'를 상시 안내할 예정이다. 대형마트 공간별 상황에 따라 냉방설비 추가 대책을 마련해 작업 공간 온도 상승을 방지하는 현장 지원을 다각도로 펼칠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3년은 홈플러스의 지속가능성을 증명해야 하는 중요한 해"라며 "홈플러스는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에 매립장을 준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매립장은 부지면적 22만4천354㎡, 매립용량 118만㎡ 규모로 조성됐다. 매립장 준공에는 국비 111억원 등 482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공사 위·수탁 계약을 한 한국환경공단으로부터 시설물 인계를 받아 내년 1월부터 매립장을 운용할 계획이다. 사용 연한은 22년이다. 이곳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에서 배출된 가연성 쓰레기 소각재와 불연성 쓰레기가 매립된다. 침출수는 오창과학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로 연계 처리될 예정이다. 매립장 준공에 따라 2001년부터 운용된 흥덕구 강내면 학천리 광역쓰레기매립장은 오는 12월 문을 닫는다. 시 관계자는 "광역쓰레기매립장 용량 한도를 앞두고 후기리 매립장을 무사히 준공했다"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운용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16년 매립장 부지 결정 이후 문화재 조사, 폐기물처리시설 승인, 주민지원협의체 구성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연결하는 국지도 49호선 도로 환경이 개선된다. 군은 14일 음성읍행정복지센터에서 음성∼신니간 국지도 49호선 2차로 시설 개량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 노선은 음성군 음성읍과 충주시 신니면을 잇는 도로로, 기하구조가 불량하고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2022년 6월 이 구간의 선형을 바로잡고 도로 폭원을 확보하고자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 2024년 11월까지 총 5.45㎞에 걸쳐 추진하는 이 공사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도로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는 용산산업단지가 한창 조성 중이어서 도로 확·포장에 따른 안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평택~제천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지역경기에 활기를 가져다 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활한 교통 흐름과 주민이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대전지방국토관리청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감물감자축제에서 판매할 감자 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됐다. 감물면감자축제위원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감물면 어울림마당 일대에서 '12회 감물감자축제'를 연다. '다시, 감물에 반하고 감자에 반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올해 축제에서도 감자판매장을 운영한다. 축제추진위가 결정한 판매 가격은 수미감자 10㎏ 2만 원, 20㎏ 3만5천 원이다. 남작감자는 10㎏ 2만5천 원, 20㎏ 4만 원이다. 수미감자는 전분성분이 낮아 샐러드와 스프요리에 적합하고, 남작감자는 전분성분이 높아 튀김용으로 주로 사용된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고물가로 농산물 가격이 많이 올랐지만, 감자축제 기간만큼은 지난해와 같은 가격을 책정했다"며 "많이 참여해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감물감자를 구매하고 축제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올해 감물감자축제는 16일 전야제 행사를 시작으로 감자판매장 운영과 함께 농특산물 판매장, 감자캐기 체험, 감자 활용 먹거리 부스 등이 선보인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는 여성농업인의 활기차고 건강한 생활문화를 조성하고 농촌지역사회 주체인력으로서의 역량 강화를 위한 '농촌여성 과제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14일부터 내달 5일까지 4회에 걸쳐 지역의 여성농업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농작업 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모기퇴치제 만들기 △썬크림 만들기 등 천연화장품 만들기 교육을 비롯하여 △목공 교육을 통해 원목 수납장식장을 만드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으로 여성농업인들이 전문기술을 습득하고 자존감을 높이며 농촌 지역사회의 활력을 불어 넣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은경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 여성이 농업 이외의 전문능력을 습득하여 지역의 여성 리더로써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지역 여성농업인의 전문기술 능력 배양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네덜란드 화훼경매장과 유리온실을 돌아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성공적인 스마트팜 조성을 위해 지난 13일(현지시간) 네덜란드의 세계 최대 화훼경매장인 알스미어(Aslsmeer)와 유리온실을 방문하고 건설기술 협력 등 교류 협의를 위해 달셈사(Dalsem)의 유리온실 건설 공장을 벤치마킹했다. 화훼경매장 알스미어(Aslsmeer)는 화훼생산자들이 조합을 결성하여 생산관리에서 판매 유통까지 철저한 전자식 경매를 통해 원스톱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 체계이다. 이재영 군수를 비롯한 방문단은 민·관이 협력해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것과 원스톱서비스를 구축해 운영하는 방안 등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어 유리온실 건설 기업인 달셈사(Dalsem)의 마크브로렌을 방문해 수출지역 관리자로부터 환경조건을 극복하는 첨단온실 기술과 노하우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를 활용한 스마트팜 기술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또한, 선진기술을 적극 활용해 증평군의 농업 생산성을 향상 시키는 방안에 대해 상호 토론을 진행하고, 향후 기술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도 가졌다. 군 관계자는 "
[충북일보] 청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자에게 다양하고 특색 있는 답례품을 제공하기 위해 답례품 공급업체를 추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청주시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자 등록이 돼 있는 사업체 중 답례품으로 공급 가능한 품목을 생산·배송할 수 있는 업체다. 모집 분야는 농축산물·임산물, 가공식품, 관광·서비스 상품 분야이며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답례품은 제외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시 자치행정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달 중으로 고향사랑 답례품선정위원회를 열어 심사를 진행하고 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에 소중한 마음을 보내준 기부자들에게 매력적인 답례품으로 보답하기 위해 추가 모집을 진행한다"며 "지역의 역량 있는 업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본인의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백만 원 이하의 금액을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게는 세액공제(10만원 이하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 공제)와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모인 기부금은 주민 복리
[충북일보] 제천한방엑스포공원에서 오는 17일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밤하늘 별과 바람, 그리고 캠핑과 맥주가 함께하는 감성 가득 낭만 축제 '텐트 밖은 한방정원'이 펼쳐진다.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2023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붐 조성과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유치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약 1천㎡ 잔디광장에 무대와 캠핑 텐트가 들어서고 주변에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 부스, 한방놀이터, 푸드트럭 등이 갖춰진다. 재단 측은 방문객들이 캠핑, 공연, 각종 한방 체험을 즐기며 여유로운 캠핑을 가질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기획했다. 음악공연팀 '비바체' 공연을 시작으로, '마린보이'가 저글링 거리예술공연을 이어간다. 총명 향 만들기, 이혈 테라피 같은 한방 관련 프로그램과 페이스페인팅 등 관람객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참여 이벤트 행사도 진행된다. 맥주 부스에서는 시원한 맥주가 무료 제공되고 이와 어울리는 버스킹공연(김호진, 안웅기)이 관람객의 흥을 돋울 전망이다. 이외에도 판매 부스에서는 한방바이오제천몰 제품 전시와 판매가 이뤄지며 행사 중간 방문객을 위해 풍성한 경품도 제공한다. 재단 관계자는 "
[충북일보] 제천시가 역점 추진하는 민선 8기 공약사업 '제4 산업단지'가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며 조성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지방재정 투자심사는 지자체 신규 투자사업이 규모 200억 원 이상이면 사업 시행 전 필요성과 타당성 등을 심사하는 법적 절차다. 이번 통과로 제4산업단지 조성 본격 추진이 예고된 가운데 제천시 투자유치 3조 원 달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시는 지난해 8월 충북개발공사와 협약을 맺고 2027년 조성을 목표로 총사업비 1천648억 원을 투입해 봉양읍, 장평리, 신동, 왕암동 일원에 82만㎡ 규모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해왔다. 시는 제4 산단이 조성 완료 후 본격 가동되면 생산 유발액 3천458억 원, 부가가치유발액 1천442억 원, 취업유발 인원 4천105명 등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유입 등 상당한 경제적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투자심사 승인은 지역 발전 가능성을 높이고 '역동적이고 새로운 경제도시'를 만드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추후에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기업선정, 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인프라 확대를 위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 등록 대상을 연매출액 30억 원 이하로 제한한 행정안전부 지침에 따라 제천화폐 모아 가맹점을 소상공인 중심으로 개편한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제천지역 농협 하나로마트와 병·의원 등 대형업체 등은 제천화폐 가맹점에서 제외되며 이에 따른 혼란도 예상된다. 시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에 따라 7월 중 제천화폐 가맹점 등록기준을 연 매출액 30억 원 이하 업소로 제한한다. 행안부는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연 매출액이 30억 원을 초과한 제천지역 기존 가맹점 144곳의 등록이 취소될 예정이다. 대표적인 등록 취소 예정 업소는 농협 하나로마트와 일부 중·소형마트, 대형 의료기관, 일부 주유소 등이다. 주요 소비처인 이들 업소가 기존 가맹점에서 제외되면 주민 혼란은 물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도 축소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시 관계자는 "연 매출액 30억 초과 가맹점에 대한 등록 제한은 이미…
[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K-바이오 스퀘어를 조성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었다. 도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오송이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3일 도에 따르면 K-바이오 스퀘어 조성 태스크포스(TF) 추진위원회가 지난 12일 구성됐다. 추진위는 충북도 경제부지사와 카이스트 대외부총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은 도·청주시 국장과 담당 공무원, 카이스트 교수와 직원, 한국토지주택공사(LH) 충북지사 관계자 등 29명이다. 도는 현 정부 임기 내 첫 삽을 뜨고, 차기 정부에서도 K-바이오 스퀘어 조성 사업을 이어가 완성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추진위는 예비타당성조사 보고서 수준의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이어 예타 면제를 추진하거나 신속히 통과시킨다는 방침이다. 도는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을 만나 예타 등 추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예타 면제가 이뤄지면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사업을 본격화할 수 있는 만큼 추진이 빨라진다. 추진위에 참여하는 공무원 등은 K-바이오 스퀘어 조성과 관련한 부처를 방문해 예산 확보에도 힘쓴다
[충북일보] 충북형 도시농부 사업이 농번기 농촌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연인원 1만7천441명의 도시농부가 농가 5천438곳의 일손을 지원했다. 4월부터 시작된 벼, 고추, 콩 등 농작물의 파종 작업에 많은 도시농부가 투입돼 농가의 인력난을 덜어줬다. 도시농부는 충북도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시의 유휴 인력을 농촌 일자리와 연결해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고, 귀농·귀촌을 유도한다. 지난해 청주와 괴산에서 시범 운영했고 올해는 11개 시·군으로 확대했다. 만 20~75세의 청년, 은퇴자, 주부 등 비농업인 유휴 인력이 참여할 수 있다. 도시농부는 일손이 필요한 농업 현장에서 하루 4시간 작업을 지원한다. 이들에게는 교육비 2만원과 인건비 6만원이 지급된다. 상해 보험은 각 지자체가 민간 보험사와 계약을 맺고 지원한다. 교통비는 5천원에서 1만원이며 작업장 거리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영농작업반장은 하루 5천원을 반장수당으로 받는다. 도는 여름 휴가철 농촌 일손을 확보하고 농촌체험을 확대하기 위해 감자, 옥수수, 마늘 수확을 위한 테마 도시농부 육성도 추진한다. 감자와 옥수수,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을 인구 10만명의 국제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로드맵이 그려진다. 이곳은 외국 자본과 첨단 기술 등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복합도시로 꾸며진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13일 오송 C&V센터에서 '오송 국제도시 조성 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은 충북연구원이 맡아 진행한다. 기간은 2024년 2월까지 9개월이다. 과제는 오송 국제도시 비전·목표·추진 전략 수립, 핵심 이행과제 도출 등이다. 대상지역 설정과 특성 분석, 미래 장기 발전계획 수립, 정주여건 개선 방안, 국제도시 실현을 위한 10대 선도 사업 발굴 등도 과제에 포함됐다. 충북경자청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송 국제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 계획과 로드맵을 확정할 방침이다. 오송을 중심으로 첨단산업 클러스터가 기반이 된 인구 10만명의 글로벌 비즈니스 허브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앞서 충북경자청은 오송을 국제도시로 육성해 신도수권 경제 중심지로 도약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이 도시는 오송에 지정된 경제자유구역이 중심이다. 외국인이 살기 좋고 외국 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중부권 유일의 국제도시를 조성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심각한 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 농가의 회생을 돕기 위해 25억원의 꿀벌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해와 올해 월동기를 전후해 도내 꿀벌의 66.1%가 폐사하거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피해 원인은 응애 방제 미흡과 내성이 생긴 약제 과다 사용 등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보은이 75.3%로 가장 크다. 단양 73.3%, 진천 71.2%, 청주 71%, 괴산 69.1%, 제천 68.7%, 증평 67.6% 등의 순이다. 도는 꿀벌 2억 마리(1만 봉군)를 양봉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꿀벌 2만 마리 무리를 1봉군이라 한다. 지원 대상은 월동 꿀벌 피해를 본 등록 양봉 농가다. 이미 꿀벌을 구입한 농가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소급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꿀벌의 먹이가 되는 밀원식물을 널리 보급하기 위해 밀원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최근 미호강과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유채꽃을 심어 10만3천㎡ 규모의 밀원을 확보했다. 이어 22억5000만원을 들여 공유림을 활용한 밀원단지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꿀벌의 질병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제비 12억원도 지원하고 있다"며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3일 여름철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 숙지를 당부했다.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하면 피부 노화와 색소 침착 등을 예방할 수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자외선차단제는 '기능성화장품' 표시가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안전하다. 자외선차단제 구매 시 자외선차단등급(PA)과 자외선차단지수(SPF)를 확인하고, 사용 목적에 알맞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PA 등급은 PA+, PA++ 등의 꼴로 표기하며 '+'가 많을수록 자외선A 차단에 효과적이다. SPF 지수는 자외선B에 대한 차단 효과가 뚜렷할수록 숫자가 높다. 자외선A·B는 파장 길이에 따라 구분되며 피부 화상과 노화를 동반한다. 물놀이할 때는 내수성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내수성은 1시간, 지속내수성은 2시간 동안 물놀이 전후 자외선차단지수가 50% 이상 유지되는 제품이다. 자외선지수가 매우 높을 때는 되도록 외출을 자제하는 게 바람직하나, 부득이하게 바깥에서 활동하는 경우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르고, 땀이 많이 나거나 긴 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야 도
[충북일보] 청주내수농협은 영농조합법인 녹색원, 청원생명양파작목반과 삼자 간 수매·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숙희 녹색원 대표는 지난 12일 농가 생산성 향상을 위해 양파작목반에 910만 원을 전달했다. 이 금액은 양파 정식기 구입 시 발생하는 농가 자부담 비용의 50%다. 변익수 내수농협장은 "농업인의 농업경영비 절감을 위해 정식기 일부 비용을 지원한 녹색원에 감사하다"며 "원가를 절감하고 고품질 양파를 수확해 생산·구매자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 등 농업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품질과 편리성을 앞세운 홈플러스의 온라인 수박 배송 서비스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3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1일부터 31일까지 대형마트의 '마트직송'과 익스프레스의 '즉시배송'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최대 283% 신장했다. 1시간 안팎으로 배송되는 퀵커머스 즉시배송을 통한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의 매출은 같은 기간 각각 283·184% 증가했다. 망고수박과 애플수박은 크기가 작아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원할 때 배송받을 수 있는 고객 맞춤형 마트직송을 통해서도 적은 중량의 수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7~9㎏의 대용량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달했지만, 올해는 4~6㎏의 수박 매출 비중이 60%에 이른다. 홈플러스는 재배부터 수확까지 관리하는 '홈플러스 신선농장'을 이 같은 수박 호실적의 배경으로 꼽았다. 또 올여름부터 '수박 전용 패키지'를 도입해 품질 경쟁력과 배송 편리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게 주효했다고 진단했다. 홈플러스는 고객 호응에 힘입어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홈플네 수박밭' 온라인 행사를 진행한다. 수박 연관 상품을 장바구니에 담고 응모만 해
[충북일보] 조달청이 일명 '브로커'가 개입된 '묻지마식' 공공입찰 참여에 강력 대응해 나가기로 했다. 조달청은 13일 구매물품 공급능력을 갖추지 않은 일반인이나 업체가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 등을 통해 공공입찰에 무분별하게 참여하는 문제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을 세우고 7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이 자신의 집주소 등으로 사업자등록만 한 뒤, 기업형 브로커나 민간플랫폼을 활용해 '묻지마식'으로 물품구매 입찰에 참여하는 부당이득을 챙기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낙찰을 받은 이들은 수수료만 챙기고, 해달 입찰 건은 브로커에게 넘기는 방식으로 공공입찰 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다. 일부 기업형 브로커의 경우, 유튜브·SNS 등을 통해 일반인들이 사업자등록과 나라장터 업체 등록 후 공공입찰에 참여토록 유도하고 있다. 조달청은 이같은 불공정 행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기 근절시키기 위해 7월부터 강도 높은 대책을 시행 예정이다. 먼저 입찰·계약과정에서 브로커의 개념과 불공정행위 유형을 규정하고, 불공정 행위를 적발할 경우 해당 브로커의 입찰참가자격 등록을 말소처리한다. 이번 개정을 통해 '브로커'는 계약상대자가 아님에도
[충북일보] 세종시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 나선다. 시는 지난 8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열리는 '2023년도 세종특별자치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를 접수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공모분야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국가와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서비스 개발'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 아이디어를 기획하거나 제품·서비스를 개발한 모든 (예비)창업자, 일반인, 학생 등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신청은 마감기한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rk) 공고문에서 제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yjsdb0720@korea.kr)으로 보내면 된다. 시는 서류심사, 발표평가 등 전문가 심사위원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우수작 6팀을 선정해 세종시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분야별 최우수작 수상팀에게는 '행정안전부 범정부 창업경진대회' 본선 진출권이 부여된다. 본선 대회 입상 때는 대통령상과 상금 시상, 창업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은 "이번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충북일보]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13일 조달우수제품 지정 업체인 충북 청주시 소재 주식회사 한국타피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판로지원 확대 등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주식회사 한국타피는 '무인민원발급기'를 생산하는 업체로 다수의 특허와 성능인증을 보유한 강소기업이다. 한국타피의 무인민원발급기는 민원인이 여러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한 창구에서 빠르고 간편하게 Non-Stop 실시간 발급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오선진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우수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공공조달 시장을 발판삼아 더욱 성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에서도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을 통해 판로가 더욱 확보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야생화 전시관을 상시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내에 야생화 전시관을 마련하고 야생화 250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 야생화들은 지난달 열린 '3회 청주시야생화 전시회'의 전시 물품이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없다.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에는 정기 휴관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화 전시관이 시민들이 품격 있는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세종시) 건설과정이 담긴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 방안이 추진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복도시 건설과정 기록물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목록 등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세계기록유산은 국제목록과 그 산하에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아랍, 유럽·북미, 남미·카리브해 등 지역위원회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으로는 '훈민정음', '조선왕조실록', '동의보감', '승정원 일기', '직지심체요절', '난중일기', '새마을운동 기록물' 등 18건이 등재돼 있다. 아태지역 목록에는 '조선왕조 궁중현판', '삼국유사', '태안 유류피해 극복 기록물' 등 6건이 이름을 올렸다.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과정을 담은 다양한 기록물을 대상으로 세계기록유산으로서 핵심가치를 파악하고 구체적인 등재 추진전략 등을 수립하기 위해 6월부터 선행 기초조사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 기록물 수집과 관계기관 협업, 학술토론 등을 거쳐 등재를 신청하겠다는 계획이다. 행복도시는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건설 중인 국가계획
[충북일보] 진천상공회의소(왕용래 회장)가 2023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사무행정과 지게차 운전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 기관은 13일 '청년·여성 유휴인력 취업지원 강화사업'(사무행정 취업과정)과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진천군 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사무행정 취업과정은 오는 21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ITQ OA MASTER 자격 취득 및 인사·총무, 회계 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4시간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시작은 1차는 오는 26일, 2차 8월 7일로 인원은 총 40명이다.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인력 양성과정은 내달 3일까지 모집하고, 선발된 참여자는 3t이상 지게차운전기능사 이론·실기교육과 취업컨설팅 등 총 100시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내달 5일부터 실시하고, 인원은 22명이다. 왕용래 회장은 "구직자에 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
[충북일보] 괴산군이 산림을 활용한 산촌의 활성화에 의지를 피력했다. 13일 산림청 주최로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17회 시장·군수·구청장 산림연찬회에서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과 시·도 산림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괴산군 등 3곳의 자치단체는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 중앙-지방이 함께하는 산림 100년'이란 주제로 발표를 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산림을 통한 새로운 산촌시대 산림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괴산군은 산림면적이 76%인 전형적인 산촌지역으로 가장 많은 자원인 산림을 활용한 산촌에서 새로운 삶의 대안을 제시했다. 군은 지난해 말 전국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 숲 경영도시'로 지정을 받아 매년 50억 원을 들여 군유림을 확보하고 있다. 또 산림에서 소득증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괴산 지방정원조성사업 등 신규 사업을 발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 산림문화공동체 육성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인 산촌활성화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센터는 주민사업체 발굴과 각종 교육·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임업인 및 귀산촌인의 자립기반을 마련하
[충북일보] 증평군농업기술센터가 농가의 경영개선 실천 및 자립역량 강화를 통한 소득향상을 위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강소농 경영개선실천 교육'을 실시한다. 2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은 지난 4월 11일부터 시작해 주 1회씩 농가의 경영개선실천 기본 및 심화과정을 총 6회 진행했다. 13일 열린 마지막 교육에서는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에 발맞춘 마케팅 교육으로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말하기 연습, 방송리허설 등 실습 교육으로 강소농가(참좋은 굼벵이 대표 유준형)가 방송을 송출해 현장에서 사슴벌레, 장수풍뎅이 등을 판매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을 통해 상품을 소개 및 판매하는 방식으로 생방송으로 소비자들과 상호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마케팅이다.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실제로 경험하며 작지만 강한 지역 농업인들의 자신감을 키워주고 판로개척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은경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강소농들이 온라인 판매방식에 대한 역량을 키우고 궁극적으로 농가의 소득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