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이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과 보행로 인프라 개선을 위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군은 시가지 보도 정버사업이 디자인(패턴), 색상 등 구체적 지침 없이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보도정비 지침을 수립했다 이 지침은 3+1 보도정비를 기준으로 △안전한 보행환경 △조도가 확보된 도시 △통일성 있는 보도 디자인(패턴) △도시경관 효과 상승 등을 비전으로 한다. 군은 우선, 보행자의 안전을 고려해 노후화된 인도를 재정비하고, 보도 턱을 낮춰 휠체어, 유모차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 차로나 횡단보도 구간에는 발광형 옐로블록을 설치해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침을 개선했다. 통일된 보도 디자인을 도입해 보도·지역간 균형 있는 통합적 가로환경 조성이 가능하도록 했다. 군은 수립한 보도정비 지침에 도시경관을 향상하는 효과가 있어 침체된 지역상권에 밝은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보행로는 군민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된 도시의 개성과 특색을 나타내는 구성요소"라며 3+1 보도정비 지침을 바탕으로 안전하면서도 아름다운 보행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음성군은 올해 상반기 음성읍 4구간, 금왕읍 3
[충북일보] 진천군이 여성친화도시, 아동친화도시 사업을 펼치며 여성과 아동과 정당한 권리를 행사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후 4년째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며 꾸려오고 있다. 특히 △민·관·경 여성 안심 귀가 핫라인 운영 △유흥업소 성매매 방지 점검 △여성 안심 환경 시설물 설치 △젠더폭력 예방, 자기 계발 교육 등은 지역 여성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올해 운영해 온 사업 중 효과성이 떨어지는 분야를 통·폐합하고 지역사회 공감대를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프로그램을 특화, 총 5대 목표 43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여성 친화 사업 운영의 핵심 역할을 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군민참여단 제3기를 발족했으며, 군은 지역 여성들이 마음껏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참여단을 지원하고 있다. 지역 여성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양성평등 대학도 3년째 운영 중이다. 누적 수강인원이 1천 명을 넘어섰다. 올해는 오피니언 리더반까지 추가해 커리큘럼을 다양화했다. 특히 지난해 5월부터 진천군 조직 내 37개 부서 주무 팀장, 부읍·면장을 양성평등 지킴이로 지정한 이래, 활동…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소장 조미정)가 운영하는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 대상으로 실시하던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사업을 올해 3월부터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짝수년도 출생자, 내년은 홀수년도 출생자가 대상이고 2026년부터 65세 이상 전 군민으로 단계적 확대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7월 현재까지 700여 명이 접종을 완료했고, 12월 말까지 2천명 완료가 목표다. 대상자는 신분증 지참 후 평일(월, 수,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증평군보건소나 도안보건지소에 방문 접종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내년도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 군수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증평복합문화회관 건립 △증평형 맞춤 돌봄정책 등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속되는 경기둔화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의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5년도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을 거듭 요청했다. 군은 보통교부세 재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출산율 감소, 초고령사회 등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교부세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재영 군수는 "내년도에는 증평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대규모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시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여름방학, 휴가철을 맞아, 박물관을 유쾌하고 의미 있게 즐기는 문화행사 '레고(Let's Go) 팡팡'을 운영한다. '재사용 블록×범종'은 현재 박물관에서 진행 중인'ESG 캠페인 모두의 약속'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오는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천종박물관 로비에서 운영된다. 새것 같은 재사용 장난감 블록으로 박물관 소장품 또는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비언어 코미디 마임 쇼'는 코믹 마임 연기와 마술쇼가 결합한 공연으로 7월 28일 16시 진천종박물관 앞마당에서 개최된다. 역사 테마공원의 녹색 잔디에서 독특한 콘셉트의 소풍 공연을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돗자리는 박물관에서 제공한다. 우천 시 공연은 박물관 실내에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지역 어린이들이 알차게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역사 테마공원 인근 백곡천 물놀이장, 감성 놀이터 등 가족을 위한 놀이시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농업기술센터가 치유농업연구회와 치유농장 운영자를 위한 '치유농업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치유농업이란 식물, 동물 등 농업의 소재나 그 산물을 활용해 사람의 심리적, 사회적, 신체적 건강을 도모하는 산업 또는 활동을 말한다. 군 농기센터는 치유농업연구회 회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 방안' 과정과 치유농업 운영자를 위한 '퍼스널 이미지 코칭'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교육은 오는 25일 오전 9시30분 군 농기센터 명작관에서 박경희 청주복지원예센터 대표가 '치유농업 품질인증을 위한 농촌케어팜의 운영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2시에는 김가현(김가현 이미지 코칭 & 컬러 리더십 연구소) 대표가 '퍼스널 이미지 코칭' 교육이 펼쳐진다. 자세한 교육 일정은 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음성군 치유농업연구회는 지난 2021년 농업인 주축으로 조직돼 현재 16명의 회원이 분기별로 농장 코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했다. 군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대출한도를 5억원 한도 내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0.5%를 우대해 연 2.5%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체로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다만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이 불충분으로 바뀐 경우 자금을 전액 환수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기업지원과(043-871-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오은경)가 22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예취기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 등으로 예취기 사용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들의 생명과 재산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22일 도안면 도당리를 시작으로 증평읍 12회, 도안면 7회 총 19회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예취기 사고 사례와 사용방법, 정비, 보관요령 등으로 무리한 작업과 음주 등이 안전사고 발생의 원인임을 강조해 안내할 계획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예취기 보호장구(보호안경, 보호 앞치마)등을 지급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오은경 소장은 "적기 적소에 농업인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농업기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화훼산업진흥지역 지정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성장잠재력이 높고 재배지가 집적된 곳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화훼산업 성장모델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공모에는 음성군을 비롯해 경기 고양시, 부산 기장군, 충남 태안군 등 전국에서 4개 지자체가 참여했다. 군은 이들 지역보다 화훼 재배면적이 적어 불리했지만 중부권 최대 화훼유통센터 운영과 뛰어난 접근성으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3개의 고속도로와 2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가 수도권에서 1시간이면 올 수 있다. 이와 함께 화훼종합타운 조성을 추진하는 등 화훼산업 육성에 대한 음성군의 강한 의지도 플러스로 작용했다. 군은 올해 기본 및 실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금왕읍 용계리 음성화훼유통센터 인근 8만㎡에 100억원(국비 50억원, 도비 15억원, 군비 35억원)을 들여 음성화훼종합타운을 만들 계획이다. 소규모 임대형 스마트팜과 판매스토어 등도 조성한다. 군은 수도권 택지개발과 반도체 특구 개발 예정에 따른 화훼농가 유치 등 새로운 인구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조병옥 군수는 "화훼산
[충북일보] 괴산 목도나루학교가 환경부가 지원하는 '7기 꿈꾸는 환경학교'를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생태 환경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목도나루학교에 따르면 학생들은 △탄소 중립과 지속 가능한 먹을거리를 위한 텃밭과 화덕 조성 △환경 관련 농촌 활동가와 단체를 탐방하는 인턴십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한 캠페인 △숲놀이터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배우고 이를 극복하는 방법을 실천하고 있다. 학생들은 최근에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학교 뒤편 옹벽에 벽화 그리기 활동을 진행했다. 자치 조직인 '기후 위기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을 하나하나 실천했다. 학생들은 벽화를 그리기에 앞서 표현할 주제와 내용을 같이 고민하고 밑그림을 그리는 활동을 통해 협력과 소통의 의미도 배웠다. 박대성 학생은 "기후 위기 관련 교육이라고 해서 지루할 줄 알았는데 즐겁고 유익한 활동이었다"며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서 우리의 소비 습관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목도나루학교는 다양한 탐색과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삶을 설계하기 위한 학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소재 기업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대표이사 김철중)와 증평공고(교장 박한수)와 함께 특성화고 활성화와 기술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9일 증평공고 꿈키움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영 군수, 박한수 교장, 유영갑 본부장(대리참석 Global생산지원Unit팀장)을 비롯해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는 SK그룹의 소재 계열사로 전기차 핵심 부품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을 국내 최초(세계 3번째)로 독자 개발·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각 기관은 △기술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산업체 맞춤형 인력 양성 및 취업지도 활성화를 위한 상호교류 △지역 내 입주기업에 대한 현장실습 발굴 및 채용 연계 확대 등에 협력하게 된다. 협약에 이어 SK아이이테크놀로지(주)는 지역 특성화고 활성화와 산학협력 발전을 목적으로 (재)증평군민장학회에 산학협력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산학협력 장학금은 지역 내 특성화고를 지정해 기탁하는 제도다. 이번에 기탁된 장학금은 증평공고 3학년을 대상으로 자격증 취득, 기능대회 우수 등 취업역량 개발과 성취가 우수한 학생에게
증평군,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 선정 증평군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치매안심마을 우수 선도 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천640만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노인인구 급증에 따른 치매환자 증가, 가족구조 변화로 인한 돌봄 공백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환자가 지역사회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단위의 치매 돌봄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군은 치매 안심마을인 죽리, 원평리, 화성3리 3개 마을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자조모임 지원, 치매환자 가정의 안심주거 환경개선 사업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자신이 살던 마을에서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치매 친화적 프로그램을 발굴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 종합 50위, 충북 도내 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지난 6월 국회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속 가능한 도시 평가 순위발표 공동세미나'에서 공개됐다. 지속 가능한 도시평가에서는 인구, 경제와 고용, 교육, 건강과 의료, 안전 등 총 5개 영역 25개 지표의 데이터를 종합 분석해 분야별, 종합 순위를 매겼다. 진천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종합 50위를 달성했는데 이는 전국 군 단위에서는 13위다. 진천군은 인구 분야와 경제 분야에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최상위권 평가를 받았다. 인구성장률은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자연적 인구증가와 사회적 인구 증가의 데이터를 표본으로 평가한 결과 진천군은 전국 군 단위 중 2위, 충북 도내 1위로 평가됐다. 상위 100개 지방자치단체가 평균 2.94%를 기록한 것에 비해 진천군은 3배가 넘는 9.84%로 17년 연속 인구증가를 기록한 인구 도시 생거진천의 위상을 지표로 입증했다. 인구증가율뿐만 아니라 출산율 또한 충북 도내 1위, 평균연령 관련 지표는 충북 도내 2위로 평가되면서 양적성장과 질
[충북일보] 진천군은 지난 4월부터 65세 이상 진천군민을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포진은 발생 시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질환으로 신경통과 같은 합병증이나 후유증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다. 고가의 접종비로 경제적 부담이 따르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군은 무료 접종을 지원하고 있다. 접종 대상자는 접종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둔 65세(1959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이상 진천군민이다. 다만, 과거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1회라도 진행했거나 대상포진 예방접종 금기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접종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보건소, 보건지소에서 사전 예약을 통해 접종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는 형석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고가 되려 하지 말고, 최초가 되어라'를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이 군수는 지난 19일 형석고(교장 김병기)의 초청으로 심우아고라 대강의실에서 전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이날 방학식과 함께 진행된 특강은 방학기간 학생들의 미래에 대한 새로운 동기부여와 함께 최고를 목표로 하기보다는 최초가 되기 위한 도전과 창의적 사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마련됐다. 이 군수는 "빠르게 변화하는 요즘 사회에서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길을 개척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첫 번째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새로운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자신만의 특별한 길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형석고는 증평군민장학회의 지원과 학교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50%대에 불과했던 지역학생 비율을 97%이상으로 끌어올렸다. 또 △지역인재 유출방지 △입학생 내신점수 상승 △높은 수도권대학 진학률 등 지역교육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며 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청소년수련관 다목적강당에서 '17회 다문화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20일 증평군이 주최하고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다문화가족에 대한 인식변화를 도모하고, 문화 접근성을 높여 주민 간 교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제에는 증평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 가정 및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아랑고고장구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한 축제는 기념식과 장기자랑으로 진행됐다. 윷놀이와 일본 다르마오토시, 심폐소생술 등의 체험 부스를 운영해 다문화가족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다문화 한마음 축제는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감을 해소하고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게 마련된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차별 없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이 박물관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객과 소통하는 참여형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진천종박물관 발전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전시, 프로그램, 홍보, 시설개선 등 진천종박물관을 탈바꿈시킬 다방면의 아이디어를 모아 참신한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9월5일까지로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1차 부서 검토를 거쳐 선정된 응모작을 대상으로 2차 심사위원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대상 1건, 최우수상 1건, 우수상 1건, 장려상 2건 총 5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해 진천군수상과 상금을 수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이 진천종박물관의 새로운 매력을 찾고 이용객들의 최신 경향을 반영한 박물관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진천군 누리집(www.jinch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고, 응모자는 전자우편(jaramkim@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가 개최한 25회 충북 119소방동요 영상 경연대회에서 증평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삼보초와 휴먼시아어린이집이 은상을 수상했다.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안전 문화 의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매년 열리고 있으며, 이번 경연대회에는 충북 12개 시·군 유치부 12개 팀, 초등부 12개 팀 등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휴먼시아어린이집은 '나는 어린이 소방관', 삼보초등학교는 '119신고'라는 동요를 힘찬 율동과 함께 불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소방서 관계자는 "수상과 함께 대회를 위해 그동안 최선을 다해준 지도교사와 어린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대회를 통해 좋은 추억을 쌓고 안전의식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는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질환 예방을 위한 연중 무료 건강검진을 추진한다. 의료급여수급권자 건강검진은 연령에 따라 생후 14~ 71개월의 '영유아 건강검진'과 20~64세의 '일반건강검진' 및 66세 이상의 '생애전환기 건강검진'으로 구분된다. 올해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연도 출생자로 일반건강검진(20~ 64세)은 신체 계측,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 11개 항목을 검진한다. 생애전환기검진(66세 이상)은 신체 계측, 골밀도검사, 인지기능장애 등 6개 항목을 검진한다. 영유아건강검진은 8단계의 월령별 시기에 맞춰 5개 분야 24개 항목에 대해 문진, 진찰, 신체 계측, 발달평가 및 상담, 건강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검진 비용은 무료다. 일반건강검진기관으로 지정받은 의료기관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군 보건소는 수검을 완료한 주민이 신분증과 검진 결과지를 가지고 방문하면 선착순(150명)으로 수검상품을 지급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충북도의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소규모 농산물 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완화'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정형숙 농촌지도사는 최근 열린 경진대회에서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 탄소중립시대 로컬푸드 포문열다'라는 제목으로 발표해 최우수상을 받았다. 농민 즉석판매제조·가공장에서 만든 제품을 로컬푸드직거래장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시범사업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앞서 군은 지난 2월 이 같은 내용의 규제개혁을 신문고에 올렸고,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지난 4월 시범사업을 거쳐 관련법령 개정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권고했다. 이에 식약처는 전국 10곳에서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유통 및 판매를 허용하는 시범사업을 2년간 추진한 후 전국으로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군 관계자는 "농민이 생산한 즉석판매 제품의 로컬푸드매장에서 판매가 허용돼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 특산자원 활성화, 이동거리 단축으로 탄소 배출이 줄어 국민건강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농민들이 직접 만든 찐 옥수수나 고춧가루 등을 쉽게 판매하고 소비자들이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소규모 농산물가공 활성화를 위한 규제개혁에…
[충북일보] 괴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주지방환경청의 손을 들어줬다, 괴산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춘천고법에서 열린 '신기의료폐기물 소각시설 기간연장 불허처분 취소 청구' 소송 2심에서 원주지방환경청이 승소했다. 사업자 A사는 14일 이내 대법원에 상고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상고를 포기할 경우 2심 판결이 그대로 확정된다. 군 관계자는 "A사 측이 사업 진행 의지가 없었던 점 등을 이유로 패소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상고시 대법원의 최종 결정이 남아 있지만 이번 판결로 지난 5년간 괴산군민들이 반대해 온 의료폐기물 처리시설 건립사업이 중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앞서 A사는 2018년 11월 신기리에 하루 86.4t의 의료폐기물 처리가 가능한 소각시설 건립을 위해 원주환경청에 사업계획서를 제출, 적정 통보를 받았다. 이러한 사실이 전해지자 인근 주민들은 대책위원회를 꾸려 거세게 반발했다. 괴산군 역시 시설 인허가를 내주지 않겠다며 강경하게 맞섰다. 인허가 신청을 미루던 A사는 2021년 원주환경청에 기간 연장을 요청했지만 불허처분을 받았다. 이에 A사는 이듬해 4월 원주환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반다비 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과 필라테스 여름방학 특강을 운영한다.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이달 26일부터 8월 21일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월,수,금 주 3회, 8개 반(25명) 수영강의를 진행한다.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에서는 이달 25일부터 8월 22일까지 기구필라테스 특강을 월,수 또는 화,목 주 2회, 2개반(8명 정원)을 운영한다. 자세한 사항은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043-750-8840)과 반다비국민체육센터(043-872-1130)로 문의하면 된다. 군은 아이에스티㈜에 맹동혁신국민체육센터 수영장과 음성 반다비국민체육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조병옥 음성군수는 18일 허석곤 소방청장을 만나 분만실 설치와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클러스터 조성 등을 요청했다. 조 군수는 맹동면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현장에서 허 청장을 만나 "음성군은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어 주변 도시로 1시간 이상 원거리 진료를 다녀야 하는 분만취약지역"이라면서 "국립소방병원 산부인과에 반드시 분만실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첨단소방산업·헬스케어 복합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복합 클러스터는 첨단소방산업 육성과 국립소방병원 기능 강화 연계사업을 위한 소방산업진흥공단 건립, 소방가족치유힐링센터 건립, 스마트 119구급 안전훈련센터 건립, 메디헬스케어 타운 건립 등을 포함한다. 국립소방병원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연면적 3만9천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축 중이다. 내년 6월 준공하고 그해 12월 병원개설 허가를 얻어 개원한다. 19개 진료과목, 30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으로 소방공무원 특화진료와 지역주민 일반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9회 임시회를 열고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달 26일까지 29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김영호 의장은 "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가시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18일부터 2주간 증평군내에서 농업인 공익수당 신청 홍보캠페인을 펼친다. 군은 농업인 모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농업인 공익수당 집중 홍보주간(7월18~31일) 해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가두캠페인을 시작으로 증평군 SNS 및 누리집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한 전방위적인 홍보를 진행한다. 공익수당은 농업의 공익적 기능 보전을 통한 농촌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10월 중 농가당 60만원이 지역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지원대상은 3년 이상 충북도내 거주자 중 농업경영체 정보를 등록한 농가이며 8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기간내 신청하셔서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증평 농업인이 행복할 수 있는 시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증평읍(043-835-3296), 도안면(043-835-3391)으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