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 운영자문위원회는 최근 8월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과 평생교육 프로그램 참여자들을 위한 응원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8월 8일 검정고시를 앞둔 수험생들과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학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운영자문위는 참가자들에게 햄버거와 수박을 제공하며 무더위를 이겨내는 힘찬 응원의 시간을 가졌다. 정진숙 교장은 "운영자문위원회의 따뜻한 응원에 감사드리며, 수험생들은 합격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조보영 자문운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준비해 시험 당일 최상의 컨디션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2005년 설립된 충주열린학교는 사랑, 나눔, 섬김의 이념을 바탕으로 충북 도민의 자존감 회복을 위한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한글, 영어, 검정고시, 학력인정, 컴퓨터, 감자꽃 중창단 등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전국 89개 대학의 '2025학년도 대학입학시험'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입박람회가 15일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충북도교육청이 주관한 대입박람회는 16일까지 1만2천여 명의 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대학별 입학사정관 상담 △충북대입지원단(80여 명) 1대1 대면 상담 부스 △참여 이벤트 등을 제공한다. 충북대입지원단은 진학지도 경력이 풍부한 교사들로 구성됐으며 대입박람회 기간 학생과 학부모에게 일대일 맞춤형 진학 상담을 제공한다. 고려대, 연세대를 비롯해 세명대, 청주대, 청주교육대, 충북대, 충북도립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대, 한국교원대 등 각 대학은 현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최신 대입 정보를 참가자들에게 알려준다. 대입박람회에서는 △무전공 선발 확대 △첨단학과 증원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 '2025 대입의 흐름과 주요 사항' 등 달라진 입시 변화에 대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도교육청은 대입 박람회를 통해 교육 3주체(교사·학생·학부모)의 대입 이해도를 높이고 단위학교 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 저마다의 꿈을 지원해 공교육을 통한 진학 만족도를 더욱 제고하겠다는 방침
[충북일보] 충북대학교(총장 고창섭)는 15일 대학 전체 구성원들에게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의 통합 진행 등과 관련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설명회를 했다. 설명회는 지난 10일 국립한국교통대와 유사·중복학과와 관련한 학과(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설명회에서는 지난 6월 제출된 대학 통합신청서 중 대학별 일반현황 및 발전계획·통합 목적 및 필요성 등 제출된 주요 내용이 간략히 안내됐다. 조정호 기획부처장은 통합신청서 보완 및 통합심의위원회 대응 등 향후 추진 일정을 설명했다. 우수동 기획처장은 학사 구조 개편 계획과 연계된 유사·중복학과 통합 관련 계획(안)과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창섭 총장은 "두 차례 설명회에서 나온 의견과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관련 계획(안)을 다듬어 나갈 것"이라며 "우리 대학이 제안하는 안을 국립한국교통대학교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구성원 동의 기반 및 캠퍼스 특성화에 부합하는 학사 구조 개편 계획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보건과학대학교와 청주시체육회가 15일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보건과학대 NCS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 이번 협약식에는 박용석 충북보건과학대 총장, 김진균 청주시체육회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충북보건과학대와 청주시체육회는 협약을 계기로 지역사회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 및 지자체의 다양한 재정 지원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하며 상호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활성화하기로 했다. 박용석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시민이 보다 나은 평생교육과 체육 활동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균 회장은 "충북보건과학대와의 협약은 청주시 체육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체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직무 잡아드림(Job-A-Dream) 동아리 브랜더가 지역 청년 창업 기업 업사이클린과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사회와 환경보호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 브랜더는 지역 사회적 가치 확산에 기여하고자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 대행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업사이클린은 환경 보호와 지속 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청년 창업 기업으로 제로웨이스트 화장품 브랜드 멜란져를 출시했다. 멜란져는 고유 효능 파우더 원료를 사용하고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공병을 배제한 제품을 제공한다. 브랜더와 업사이클린은 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조준기(경영학부 4학년) 브랜더 대표는 "지역 내 친환경적 가치 확산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업사이클린과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더 다양한 활동에 협력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오명민 충북대 학생처 진로취업부처장은 "이러한 협력이 지역 내 사회적 기업의 성장을 돕고 학생들에게는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기대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18일)를 맞아 15~19일 추모 공간을 운영한다. 고인을 위한 추모 공간은 도교육청 화합관에 마련됐으며 도내 교직원, 도민 등 추모를 원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운영시간(오전 9~오후 6시) 방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서이초 교사 1주기를 추모와 함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교육활동 보호 강조 주간'도 운영한다. 지난해 7월에 숨진 서이초 A교사는 학생의 생활지도와 학부모의 민원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교육활동 보호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행동으로 이어졌고 그 결과 교육기본법, 유아교육법, 초·중등교육법, 교원지위법, 아동학대처벌법 등 이른바 '교권 보호 5법'이 개정되며 교원에 대한 지위를 향상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가 마련됐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15일 오후 청주 솔밭초등학교를 마지막으로 '큰학교 교육가족과 함께하는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를 마쳤다. 충북도교육청은 48학급 이상·1천344명 이상인 초등학교를 과대학교로 분류하는데 솔밭초는 60학급에 1천830명이 재학 중이다. 과대학교를 대상으로 한 현문현답 소통간담회는 지난달 19일 창리초(특수 포함 64학급·1천511명)를 시작으로 △충주남한강초등학교(50학급·1천191명) △중앙초등학교(65학급·1천553명)에서 진행된 바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작은학교(6학급·60명 이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했으며 올해는 과대학교가 가진 어려움에 대해 큰학교 교육가족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지난 3월부터 도내 16개 과대학교를 대상으로 학교장 간담회, 교직원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학교 내부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솔밭초 등 4개 학교에서 400여 명의 교육가족과 만나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교육가족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에서 묻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현문현답'의 의지를 실천했다. 4차례에 걸친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돌봄·늘봄 확대 △큰학교의 예산·인력 지원 △학
[충북일보] 음성중학교와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15일 음성중학교에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을 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식에서 학생 과학 문화 체험활동과 교원 연수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 체결 후 김경수 연구소장(진주대 교수)은 "'화석으로 알아보는 한반도의 지구역사''라는 특강에서 한반도의 지질학적 기원 및 빅 히스토리에 대해 설명했다. 협약식에는 박용필 음성중 교장, 진주교육대 김경수 교수를 비롯한 업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진주교육대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우리나라 중생대 흔적화석(Trace fossil)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하는 세계적인 기관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 운호고등학교와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노인 고독감 경감·사회관계 향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운호과와 센터는 사회관계망이 취약한 노인들의 정서적 교류를 통한 고독감 경감과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상호협력체계 구축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운호고 학생들은 노인과 함께 소통하는 만남의 시간을 갖고 초상화 그리기와 필사책 선물하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설덕종 운호고 교장은 "앞으로 다양한 교육 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적 삶의 행복을 많이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서원대학교 청주시3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집 20곳을 찾아 손인형극 '알록달록 구슬을 찾아줘'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12일 공연된 손인형극은 토끼, 곰 등 동물 인형을 통해 채소·과일 골고루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내용으로 기획됐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인형극 관람 후 채소·과일 도장 찍기 활동까지 영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으로 구성돼 원아들에게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주은 센터장은 "앞으로도 영유아와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정립을 위해 교육 대상별 다각적인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15일 조치원대동초등학교 병설유치원에서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사 연수를 실시했다. '함께 배움-아이다움 교육과정 나눔'을 주제로 진행된 연수에는 소규모 병설유치원 18곳의 교사 20명이 참석해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 해들유치원 교사는 놀이중심 교육과정 사례를 소개하고,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적용 방법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유치원별 전문적학습공동체 사례를 공유하고 자체 평가, 의견 등을 나누며 배움·성장의 시간을 보냈다. 박은주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소규모 병설유치원 교사의 역량을 강화하고, 유치원별 특성에 맞는 아이다움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병설유치원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병설유치원의 활성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교육청은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대연회장에서 교육정책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2024년 청소년 아고라'를 운영한다. 세종시교육청은 2015년부터 매년 상향식 세종 교육정책 수립을 위한 토론을 이어오고 있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은 이날 세종시교육청 5대 정책을 주제로 모둠별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토론을 벌인다. 토론 주제인 5대 정책은 △다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교육행정이다. 시교육청은 토론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 목표별로 정리해 해당 부서에 전달할 예정이다. 실현 가능한 의견은 2025년 주요 업무에 반영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미래를 이끌어갈 주인공인 학생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상향식 교육정책을 수립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청소년 아고라에서도 학생들이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 104명이 15일 '서울대학교 과학영재와 함께하는 충북 과학·진로 멘토링 프로그램'의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울대 사범대학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마련했으며 이공계 진로 특별 강연, 서울대 캠퍼스 투어, 분과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심지민 서울대 화학교육과 교수는 강연에서 이공계 분야에 대한 진로를 꿈꾸는 학생들을 위해 이차전지 분야에 대한 과학 이야기와 여성 과학자로서의 삶과 보람 및 진로에 대해 소개해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서울대 재학생과 멘티-멘토로 매칭돼 서울대 도서관, 규장각 및 연구시설 등을 함께 견학했다. 분과별 맞춤형 진로 프로그램에서는 멘토-멘티들이 한자리에 모여 물리, 정보, 화학, 생물 등 4가지 과학 분야에 대한 학습 방법과 진로 고민에 대한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조윤서 단양고등학교 학생은 "이공계 분야에 대한 특강을 통해 과학자로서의 삶을 새롭게 이해하게 됐다"며 "멘토들이 학습 방법 노하우를 알려주고 진로상담까지 해줘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
[충북일보] 음성군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지역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경제교육'을 진행한다. 군은 최근 청소년 금융경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지역 청소년들의 올바른 경제 가치관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경제 전문강사 교육을 기획했다. 앞서 지난 5월 지역 중·고교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벌인 결과, 9개교가 신청해 한일중학교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금융경제교육 전문가 윤성애 강사와 김영옥 강사가 청소년의 '저축과 용돈관리', '돈이 보이는 경제습관'이란 주제로 특강과 흥미 유발을 위한 경제게임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경제교육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과 건전한 금융생활 습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하반기에 지역 청소년의 진로 탐색과 미래 준비를 돕고자 청소년 대상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국제교육원은 해외로 현장학습을 떠나는 직업계고 3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영어 캠프를 운영한다. 영어캠프는 청주운영팀(15~19일)과 북부운영팀(충주, 9월 30일~10월 2일)으로 나눠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해외 문화의 이해 △주제별·상황별 실전 영어 △응급 상황에서의 대처법 △해외 취업에 필요한 이력서 △취업 실전 인터뷰 등이다. 이광우 국제교육원장은 "영어 캠프를 통해 우리 지역의 직업계고 학생들이 글로벌 현장에 나아가 자기의 역량을 펼치는 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전체 원아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교육의 일환인 '땅 속의 감자 보물을 찾아라' 감자 수확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은 지난 4월 유치원 자연 텃밭에 심은 감자를 수확하는 활동으로, 아이들은 직접 기른 감자를 수확하며 큰 기쁨을 표현했다. 유아들은 주먹보다 큰 감자가 나올 때마다 함성을 지르며 즐거워했고, 작은 감자도 소중히 여기는 모습을 보였다. 아이들은 수확한 감자에 '슈퍼맨 감자', '귀요미 감자', '다 큰 감자' 등 다양한 이름을 붙이며 애정을 표했다. 일부 유아들은 "오늘 캔 감자로 맛있는 감자튀김 만들고 싶다"라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최비아 담당 교사는 "탄소중립교육의 일환으로 농작물 키우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유아들이 제철에 나는 국산 농산물을 먹고 튼튼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금릉초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자연 텃밭을 활용한 농작물 재배를 통해 유아들이 자연과 가까워질 수 있는 체험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학생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의식 고취를 위한 뮤지컬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5일 충주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내토중학교 대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우리의 하루' 뮤지컬 공연이 열렸다. 이번 공연은 학생정신건강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페테라이팅이 연출한 '우리의 하루'는 자살로 저승에 온 여고생 고우리가 실수로 저승에 왔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삶의 소중함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뮤지컬을 통해 지역사회의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학생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교육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단양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독일 문화 이해와 꿈 찾기 글로벌 진로 멘토링을 운영했다. 이번 멘토링은 단양고 1학년에 재학 중인 '해틀 애리' 학생이 한 학기동안 단양고에서 공부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독일과 한국의 학교와 학습 문화 중심으로 비교해 들려주었다. 독일에서 인기 있는 직업, 독일과 한국의 교과목 차이, 수학 교과의 학습 난도 등 진로와 공부에 대한 궁금증부터 여행을 다녀본 나라, 독일 10대에게 인기 있는 K-POP, 방과후 독일 10대의 여가 문화 등 독일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과 이야기를 독일 학생과 단양중 학생들이 서로 나눴다. 멘토링에 참여한 단양중 한 학생은 "독일 고등학생이 단양고에 다니고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나도 다른 나라에서 공부해 볼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독일도 과학기술이 발달한 나라로 알고 있고 수학을 좋아하는데 한국에 와서 수학 공부에 가장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 좀 이해하기 힘들다"라고 궁금해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유럽이 세계사를 이끈 것은 지리적 영향으로 다양한 문화가 서로 교류하며 융합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비록 대륙의 가장 변방에 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하반기부터 한층 강화될 '토닥토닥 마음 건강 상담실' 운영 계획을 14일 발표했다. 상담실은 특이민원의 폭언·폭행, 지속·반복적인 행위로부터 민원 처리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심리상담과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하반기에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에 운영하던 전문심리사와의 1대1 대면 방식뿐만 아니라 줌(ZOOM)을 활용한 비대면 상담이 도입·운영된다. 상반기 청주와 충주에서만 운영하던 것을 지역의 상담센터 등 교육활동했호센터의 협력기관을 통해 접근성과 편리성을 도모한다. 협력기관은 청주, 충주, 제천, 단양, 세종, 대전,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상담센터로 지리적 어려움으로 상담 신청이 힘들었던 민원담당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으로 인한 신체적·정신적 피해의 치료를 위한 병원진료비, 약제비 등 의료비 지원도 지원된다. 정신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약제비를, 신체적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연간 1명당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하반기부터는 감정 노동에 지친 민원 처리 담당자의 심신안정과 피해예방·치료에 도움을 받을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명이 전자제품을 분해하고 다시 조립하며 과학적 원리를 탐색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은 지난 13일 도내 초등학생과 중학생 100명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4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 중 첫 단계인 호기심교실을 운영했다. 호기심 교실은 발명전문가인 김인철 경남도교육청 장학사의 초청 특강과 체험활동인 '맘껏 분해하면서 놀아보기'로 진행됐다. 김인철 장학사는 이날 '발명전문가의 발명이야기 특강'에서 주변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일상의 작은 발명아이디어를 소개했다. '맘껏 분해하면서 놀아보기'에서 학생들은 드라이기, 다리미, TV, 선풍기, 컴퓨터 등 일상생활에서 가장 흔하게 사용하는 전자제품을 분해하고 재조립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탐색했다. 드라이기를 직접 분해하고 다시 조립해 본 한 학생은 "드라이기가 모터와 선으로만 구성이 돼 있어서 놀라웠다"며 "이런 간단한 것들이 어떻게 머리를 말릴 수 있는지 그 원리를 알아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의 에디슨 발명메이커교실은 △8월 상상교실 △9월 발명체험교실 △10월 나도발명가 과정으로 이어진다. 김태선 원장은 "호기심교실은 학생들이 가전제품을 직
[충북일보] 제천중학교 독도 지킴이 동아리 '독도의용수비대 제천중 중대본부' 학생들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2박 3일간 울릉도·독도를 탐방했다. 제천중은 독도 교육 활성화로 2024 독도의용수비대기념사업회 협력 학교로 지정돼 학생 15명과 인솔교원 3명 등 총18명이 독도 현장 탐방 교육을 통해 영토 주권 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특히, 탐방에 앞서 독도의용수비대 생존 대원 박영희(92) 여사의 자택을 방문해 증언을 듣고 면담하는 기회를 얻음으로써 독도의용수비대의 숭고한 의병 정신을 계승하는 산교육의 장으로 삼았다. 한편, 박 여사는 청력은 다소 떨어지시기는 했지만 아주 강건하고 꼿꼿한 용모를 유지한 채 학생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미리 장만해 놓으신 간식거리를 챙겨주기도 했다. 다소 들뜬 듯한 음성 속에서도 또렷하고 꼿꼿한 의병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 모진 기간 독도를 지켜오신 기개와 풍모가 충분히 전달돼 학생들로부터 감동의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학생들은 울릉도와 독도에 대한 사전 학습을 바탕으로 현장 인터뷰를 비롯한 다양한 미션 수행을 통해 생동감 있는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하고 대한민국 영토 주권의 상징인 독도에 상륙해 나라 사랑
[충북일보] 제천 봉양중학교가 지난 12~13일 1박 2일간 인문 고전독서동아리 회원과 희망 학생 총 14명, 지도교사 7명이 함께 교내 독서캠프를 운영했다. 원작 DMZ를 바탕으로 한 영화 '비무장지대' 감상과 전쟁과 평화에 대한 비경쟁 토론을 통해 남북통일의 필요성과 서로 다른 집단이나 국가 간의 조화로운 관계를 유지하고 발전시킬 방안에 대해 자유롭게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또한 인문 고전독서동아리(Leader Of Leader)는 인문학 카페를 열어 참가한 학생들에게 별을 소재로 한 문학작품을 소개하고 별이 지닌 아름다움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천체 관측 활동과 인문학 카페의 운영은 과학과 문학작품의 연관성을 통해 자연현상과 문학적 상징의 관계를 탐구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 됐다. 봉양중 학생회장은 "이번 학년도에 책을 가장 많이 읽었는데 역사, 과학, 문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통해서 비판적인 사고력과 타인을 이해하는 감정이 이전보다 많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송욱빈 교장은 "누구나 독서의 중요성을 알면서도 실천하는 것이 힘들기에 학생들의 독서교육이 지속해서 이뤄질 수 있도록 학교와 가정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학생들이
[충북일보] 청주교육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024학년도 과학영재교육원 여름집중교육'을 운영한다. 중등과정은 오는 27~31일, 초등과정은 8월 3~7일 각각 5일간 진행된다. 청주교대 과학영재교육원은 여름집중교육 기간 학생들의 수준과 흥미를 고려한 교육과정을 제공함으로써 개개인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권혁순 원장은 "여름집중교육은 수·과학 영재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표현하는 장이자 논리적 사고능력, 소통, 협업 능력 증진에 기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발표·실험, 실습·체험 중심의 수업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탐구력 및 문제해결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괴산 감물초등학교는 지난 11~12일 이틀간 수학축제를 열었다. 수학에 대한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수학으로 소통하며 즐기기 위해 수학 보물찾기, 스도쿠 대회, 교구재협회 체험부스 운영, 수학놀이터, 공감수학 부스 운영, 수학마술 공연이 펼쳐졌다. 공감 수학 부스에서는 5~6학년으로 구성된 공감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수학의 개념들을 저학년 학생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그 개념을 활용한 게임을 진행했다. 오기석 감물초 교장은 "수학을 매개로 서로 소통하는 즐거운 활동을 통해 학생들에게 수학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산고등학교는 12일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는 학교 체육관 강당에서 진행됐으며, 진로계열별, 교과별 부스를 설치해 교사, 3학년 학생, 대학에 진학한 졸업생 등이 멘토로 참여했다. 특히 15명의 졸업생이 모교를 찾아 자신의 전공과 대학생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의 과목설계서 작성을 도왔다. 참가 학생들은 먼저 교육과정 담당교사로부터 학교의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안내를 받은 후, 각 부스를 방문해 멘토들과 상담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신의 희망 전공에 맞는 교과목을 선택하고 과목설계서를 작성했다. 교사들은 상담 과정에서 대입 학생부종합전형에서 교과이수내력의 중요성과 함께, 대학 전공 공부를 위해 사전에 필요한 교과 선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양현애 교육과정부장 교사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전공계열에 맞게 스스로 과목설계서를 작성하고 수강 신청할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의 미래 설계와 꿈 실현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과정 박람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고려해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진로교육의 일환으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