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원주지방환경청 최근 한강상류의 물 관련 현안 논의를 위해 유관기관, 민간단체, 전문가로 구성된 '한강상류 통합 물관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는 산간지역의 오랜 난제인 흙탕물 발생에 대한 대책추진 현황과 올해 기상전망에 따른 한강상류 녹조 대응계획을 공유하고, 깨끗한 물환경 조성과 안전한 용수공급을 위한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했다. 또 가뭄과 홍수에 대비해 한강수계 다목적댐(소양강댐, 충주댐, 횡성댐)의 운영 체계를 공유하고, 안정적 용수공급과 홍수조절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원주환경청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에 기반을 둔 흙탕물 발생원 관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정환 청장은 "상생협의회는 민·관·학이 모여 한강상류의 물환경 현안에 대해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원주청이 지역의 물환경 개선에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내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자와 이용률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기계 임대실적은 △2018년 3천864건 △2019년 4천280건 △2020년 5천81건 △2021년 6천368건 △2022년 7천760건으로 해마다 꾸준히 늘었다. 지난 2020년에는 동부지소 신축과 함께 농기계 이용률이 대폭 증가했다. 올해는 대소·삼성지소 운영을 시작하면서 지난달 현재 5천8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천834건 대비 44% 늘었다. 이처럼 농기계 임대사업 이용률이 증가한 것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을 해소하고 생산성 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농기계 공동 활용으로 구매 부담을 덜고 농가 경영비 절감효과를 높일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사업이 농가의 부담을 줄여 농업 경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영농에 부족함이 없도록 이용 편의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에어로케이항공은 최근 교통대 U-Edu센터에서 '항공산업 전문인력 양성 및 상호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교육을 통해 우수한 전문인력을 배출하고, 지역인재 정주환경 마련에 상호 협력해 항공분야 산업발전에 기여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윤승조 총장, 강병호 대표이사, 이종배 국회의원, 김성룡 산학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항공인재 양성 및 선발, 공동연구과제 기획 등 상호 호혜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항공산업 발전, 우수 인재 양성, 일자리 창출 등을 하기로 했다. 항공사 강병호 대표는 "교통대 학생들이 항공분야 전문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항공산업 분야 발전,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대의 우수한 항공인력 전문교육 시스템과 에어로케이항공의 현장 실무중심 업무시스템 등 다양한 보유 인프라를 활용해 양 기관의 발전은 물론 지역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교통대는 2011년 항공운항학과와 교통서비스경영학과를 신설했고, 이듬해 교통서비스경영학과를 항공서비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와 현대로템이 최근 교통대 의왕캠퍼스에서 철도 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양 기관은 △철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에 관한 사항 △철도 산업 관련 지식과 기술 교류 및 연구활동에 관한 사항 △지역발전을 위한 글로컬대학30 등 대학재정지원사업의 상호협력에 관한 사항 △기타 철도 산업 발전에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에 긴밀히 협조하기로 했다. 국내 유일의 교통특성화 대학인 교통대와 국내 철도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인 현대로템의 산학협력체결은 현장중심 교육을 통해 세계 철도산업을 선도하는 전문인력 양성에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28일 '농산물 가공 분야 소득화 마케팅 교육'으로 최근 주목받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교육을 진행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 방송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며 소비자들과 상호소통하는 새로운 마케팅 기법이다. 판매자로서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상품을 판매해 수익을 창출하며 단골손님을 확보할 수 있고 소비자는 상품정보를 실시간으로 보며 상호소통해 판매자와 감정교류를 통해 거래를 신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수료생은 "최신 추세에 맞게 제품을 방송 판매해 보고 싶었지만 혼자 하려니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이제는 혼자서도 방송을 켤 수 있다"며 "대세로 떠오른 '라이브커머스'를 실제로 경험하며 자신감을 키우고 온라인 판로개척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소규모 농가 마케팅 교육으로 큰 비용 없이도 맛 좋은 제천 농산물을 적극 홍보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새로운 소비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유통 판매 기법 발전에 따라 올해 4월부터 12회에 걸쳐
[충북일보] 옥천군의 고향 사랑 기부금 답례품이 풍성해졌다. 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관광·서비스 9종, 생활용품 8종, 농산물 4종, 가공식품 4종 등 25종을 추가했다. 기존 10종에 25종을 추가해 모두 35종으로 늘어나 답례품을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기존 먹거리 위주의 상품과 달리 여행·체험상품이 다수 포함돼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답례품에 들어간 '자전거 임대'는 봄, 가을철 자전거 여행객들에게 안성맞춤인 상품이다. 옥천에는 '향수 100리 길'이라는 자전거 타기 좋은 길이 있다. 토종 벌집 꿀 내리기, 치유 목공체험 등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체험상품도 답례품으로 선정했다. 또 천상의 정원이라 불리는 수생식물학습원 입장권도 백화점 상품권 형태로 제공한다. 생활용품으로는 미용비누, 건강 팔찌, 옻칠 수저 세트, 항아리 등을 선정했고, 현대 시의 거장 정지용 선생을 모티브로 한 기념품 세트도 답례 품목에 넣었다. 농산물로는 버섯, 쌀, 한돈, 딸기, 회오리 감자, 우리 밀 100% 쫀드기, 4대째 잇는 전통 막걸리 등을 추가했다. 군은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 뒤 다음 달 초 추가 선정 답례품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웰레스트가 28일 제천시 제3 산업단지 내 공장 준공식을 개최하며 사업 시작을 알렸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기순 제천시 부시장, 권오규 제천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정성인 대표이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2020년 설립된 웰레스트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문 생산하는 헬스케어, 한방․천연물 산업 기업으로 2021년 10월 시와 제천 제3 산업단지에 160억 원을 투자해 60명가량을 고용할 수 있는 공장신설 투자협약을 맺고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 6천164㎡ 규모 공장을 완공했다. 시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해당 기업이 한방 등 바이오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각각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정성인 대표이사는 "제천시의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통해 공장 준공을 순조롭게 마무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공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투자를 아끼지 않은 (주)웰레스트에 감사드린다"며 "시는 웰레스트가 미래 전략사업의 대표 기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펼쳐 나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몽골 산림사업 현장을 권역별로 돌아보고 지속적인 종자 생산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몽골은 현재 한·몽 그린벨트 사업단과 함께 3단계(2022~2026)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중 지역거점 양묘장(우브루항가이, 훕스골, 세렝게)에서 자생수종을 육성하고 자체적으로 종자를 생산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은 몽골에 3개 거점지역으로 마련된 양묘장, 종자채취 임분을 살펴보고 몽골 정부 관계자에게 현황을 공유했다. 또 현지 연구자, 묘목생산과 조림 담당자 등이 참여하는 맞춤형 워크숍을 수행했다. 워크숍에서는 몽골 환경에 적합한 수종의 선정, 종자 채취시기와 채취 방법, 조림 순서, 채수포 조성 방법 등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권용락 종묘관리과장은 "숲으로 잘사는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 처음으로 산림종자분야 현지 협력을 시도하는 만큼 지속적으로 양국 간의 협력을 통해 한국의 산림 종자 관리기술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충북도는 지난 3월 오송이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된 후 관계기관 등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오송 철도클러스터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99만3천㎡ 부지에 조성된다. 오는 2029년까지 5천500억원이 투입된다. 이곳에는 철도부품 특화단지와 완성차 단지, 연구개발(R&D)센터, 인재센터 등이 건립된다. 도는 이를 연계해 철도산업의 국가 핵심거점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말 공동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충북개발공사가 맡아 진행한다. 현재 도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원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관계기관 실무협의체를 구성·가동해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안에 대한 신속한 대응과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조직개편을 통해 충북도 교통정책과를 교통철도과로 개편했고 철도산업팀을 신설했다. 도는 철도관련 시설 구축을 정부에 지속해서 건의하는 등 철도클러스터 조성에 필수적인 기반 시설 집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충북도 차원의 철도산업 활성화 지원 기반을 마련
[충북일보] 이종구 충북개발공사 본부장은 "앞으로 충북개발공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ESG 경영에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사회공헌(Social)·윤리경영(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과 법·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 본부장은 26일 본보와의 인터뷰에서 "개발공사는 공기업이기 때문에 공익성이 있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다"며 "수익이 나지 않는 사업이더라도 저발전지역에 더 투자를 한다거나 공사 수익의 일정 금액을 사회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이 본부장은 사회적기금 조성을 예로 들었다. 공사가 추진하는 사업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의 일정 비율을 충북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탁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이 그것이다. 여기에 공사의 주요 사업인 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경우도 도내에서 비교적 낙후된 단양이나 보은, 옥천, 영동 등에 조성함으로 지자체 발전에 공헌하겠다는 구상도 가지고 있다. 환경 분야와 관련해서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현재 각 도로의 차음벽은 강철재질의 차음벽이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27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3년도 '1차 뿌리산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뿌리산업위원회는 금형·주물·소성가공 등 뿌리산업 관련 중소기업들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성장을 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됐다. 향후 2년간 김동현(경기주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위원장을 중심으로 뿌리산업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전문가 등 21명이 현안을 논의하고 산업 진흥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위원회는 대한민국 1호 우주인에서 온라인 제조플랫폼 기업가로 변신한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와 함께 제조업의 디지털화 사례와 필요성을 논의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고산 대표는 뿌리기술·기업을 중심으로 한 온라인 제조업플랫폼 'CAPA'를 창립하고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통제조업과 스타트업과의 연결점과 디지털전환 필요성을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뿌리기업도 자금·인력 등 고질적인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디지털 등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어 전기요금 급등과 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 3중고 지속에 따른 뿌리업계 애로와 현안 과제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위원들은 지
[충북일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사)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지부가 주관하는 '2023년도 충북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지역 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해 장애인의 고용촉진과 안정된 직업생활을 도모하기 위해 개최된다. 올해는 컴퓨터활용능력 등 18개 직종에 127명의 선수가 대회에 참여한다. 대회는 28일 오후 4시 CJB미디어센터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9일 △충북공업고등학교(컴퓨터활용능력 등 11개 직종) △서원대학교(네일아트·양복·양장·제과제빵(발달)) △청주커피교육학원(바리스타) △청주맹학교(안마) 등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폐회식과 시상식으로 모든 경기 일정은 종료된다. 대회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상금이 수여되며, 일부 직종은 기능사 실기 시험이 면제된다. 또한 급상 입상자에게는 오는 9월 19일부터 22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40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주인점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충북도지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기술, 기능개발 촉진을 도모하고 장애인
[충북일보]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 26일 임금교섭에 잠정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노사는 이번 임금교섭을 통해 임금 인상율은 총 4.5%로 정하고 이를 분기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되는 시점에 시행하기로 했다. 해당 시행 시점에는 2023년 1월부터의 임금인상분을 소급해 지급하는 방안이다. 만약 분기 영업이익 흑자가 올해를 넘기고 내년 중에 발생하는 경우, 올해는 임금인상을 시행하지 않는다. 노사가 합의한 2023년 임금인상분은 내년 흑자 확인 시점에 소급 적용된다. 이번 노사간 임금교섭은 시작 후 결과 도출까지 1개월 이내로 진행됐다. SK하이닉스 노사가 지난해부터 이어진 다운턴과 불확실성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공감대가 형성된 것이 주요한 요인으로 꼽힌다. 이에 SK하이닉스 기술사무직지회와도 관련 내용에 대한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상생과 신뢰의 강한 기업문화는 SK하이닉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위기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회사는 구성원의 성장과 자부심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홈플러스가 외식 물가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값싼 버거를 출시한다. 홈플러스는 오는 29일부터 신메뉴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2개입)'를 4천990원에,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을 7천990원에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학생과 직장인 등이 즐겨 찾는 버거를 저렴하게 제공해 외식 물가 상승세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당당 순살치킨 트윈버거'는 얼리지 않은 빵을 사용해 부드러운 식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스모크 머스타드 소스를 곁들여 은은한 직화 풍미를 더했다. 1팩에 2개가 들어있어 가성비가 좋고,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토마토나 양상추 등을 추가하면 특별한 '나만의 버거'를 즐길 수도 있다. '당당 후라이드 순살치킨'은 국내산 냉장육을 큼지막하고 두툼하게 잘라 고기의 식감을 제대로 느끼도록 했다. 염지가 강하지 않아 어느 소스에나 잘 어울리기도 한다. 홈플러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병행한다. '당당 시리즈' 치킨 4종 중 1개 이상 구매 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치킨 무를 증정하고, 다음 달 2일부터 5일까지 '고백스시 민물장어 초밥(10개입)'을 4천 원 할인한다. 마이
[충북일보] 옥천군은 27일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농특산물 축제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 축제 관련 단체와 담당 공무원 등이 참석해 농특산물 축제의 문제점 점검, 개선 방안 모색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군은 매년 참옻, 포도, 복숭아, 옥수수, 감자, 깻잎 등 농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 전국의 과일 마니아들을 유혹하는 '제15회 향수 옥천 포도·복숭아 축제'는 다음 달 28~30일 옥천 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열린다. 군은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제안의 실현 가능성, 추진 효과 등을 신중하게 검토해 축제 업무 추진에 반영할 방침이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관광객과 군민, 참여 단체들이 실질적인 공감과 소통을 통해 즐기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 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SK임업이 손을 잡고 '충북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을 추진한다. 도와 SK임업은 27일 충북도청에서 도내 산림의 가치 증진과 경제성 있는 산림경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으로 도는 도유림을 5년 단위로 SK임업에 제공한다. 면적은 양측이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SK임업은 도유림을 기반으로 탄소 크레딧을 생산하는 산림경영 모델을 구축한다. 이 사업은 충북 산림이 가진 탄소 흡수량을 활용해 탄소중립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산림의 생태계 보전과 탄소 저감을 동시에 추구하는 차별화된 민관 합작 프로젝트다. 도는 도유지 산림을, SK임업은 1㏊에 140만원 정도 소요되는 사업비를 투자하는 방식이다. 향후 발생하는 탄소 크레딧은 공유하게 된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을 위한 핵심적인 미래 자원인 산림은 우리의 보물"이라며 "SK임업과 협력을 통해 충북의 산림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SK임업은 고 최종현 전 SK회장이 국가 산림녹화와 장학재원 마련을 위해 1972년 설립한 국내 유일의 복합 임업경영 기업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싱가포르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 수출상담회를 통해 150만 달러(약 19억 원) 규모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싱가포르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군내 10개 농식품 기업이 참여한 농식품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했다. 사절단은 싱가포르 요크호텔에서 수출상담회를 열고 20여 개 사의 현지 구매자를 만나 1대1 대면으로 5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미미푸드 등 4개 업체가 현지 구매자와 10건, 150만 달러 규모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수출상담회에 참여한 10개 기업은 향후 1년 내 계약체결 상담액이 649만 달러를 기록하며 현지 구매자의 구매 의사를 확인했다. 이어 사절단은 싱가포르 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싱가포르 지사와 괴산군 농식품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 관계자는 "명품 농특산물을 생산, 수출하기 위해 땀 흘리는 군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농업인을 위해 해외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베트남에서 투자유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방화 시대를 지역의 잠재력을 홍보하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를 비롯한 증평군 투자유치단으로 구성된 해외방문단은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베트남에서 증평군에서 추진중인 산업단지 조성,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 지역전략산업 육성 및 기업 투자유치 등 산업생태계 구축에 나섰다. 군은 해외 잠재적 투자자 발굴을 위해 (사)한국기업경영학회, 삼성전자, 베트남 하노이한인회, 현지기업인을 대상으로 증평군 투자환경을 소개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방화시대에서 증평군의 잠재력을 홍보한다는 전략이다. 방문단은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방문한 베트남 삼성전자 R&D센터에서 증평군의 투자환경과 정책을 소개하고, 최주호 삼성베트남 복합단지장, 베트남 하노이 한인회 장은숙 회장과 관계자들과 '지방화시대! 증평군의 미래 발전 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방문단은 지방화시대를 맞아 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증평의 잠재적 역량과 첨단산업 연구개발(R&D) 클러스터 구축의 중심으로서 증평군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5G, AI(인공지능),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loT(사
[충북일보] 대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업보육센터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BI(Business Incubator) 운영지원사업' 주관기관에 선정됐다. 사업은 창업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 및 보육역량 강화를 위해 운영비, 사업비를 지원한다. 특히 창업보육센터의 독창적 보육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지원해 입주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원대 BI는 앞으로 충북도 특화 분야 기업의 인프라 활용과 창업 관련 기관과의 연계와 협력을 강화하고, 충북권을 대표하는 창업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창업보육센터는 아이디어·기술을 보유한 예비 및 초기 창업기업에게 시설과 장소를 제공하고, 경영·기술 등 난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업인프라 시설이다. 이에 발맞춰 23개의 보육실을 갖추고 바이오 소재, IT, 전자기기, 멀티미디어 콘텐츠, 기술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분야의 입주기업이 센터의 지원을 받고 있다.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대원대 BI 멘토풀(Pool)이 기업애로해결지원 및 멘토링 프로그램 등 입주기업의 전문성 향상에 적극 지원하고 있다. 최인영 창업보육센터장은 "대학이 보유한 인적, 물적 인프라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성장단계별…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해 쌀 적정생산 대책을 공유하고, 벼 재배면적 감축방안을 찾기 위해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회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세종시 고품질 쌀 종합대책위원회는 고품질 쌀 생산 기반구축·유통체계 확립·소비촉진활동 등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이번에 처음으로 구성됐다. 시는 이 자리서 벼 재배면적을 줄여가는 방안으로 △전략작물 직불제 적극 참여 △가루 쌀 전문 생산단지 육성 △논 콩 전문 생산단지 육성 등을 제시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세종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1인 가구 등 젊은 세대의 쌀 소비 취향에 맞춰 세종 쌀 포장재를 다양화하고, 연찬회 등 참석자에게 기념품으로 지급할 수 있는 박스형 포장재 개발이 필요하다는 제안이 관심을 끌었다. 또한 싱싱세종 쌀 사용 음식점과 소비자에게 값싼 혼합미와의 차액을 지원하면서 세종 쌀 사용 음식점을 지정, 인증현판을 전달해 자긍심을 갖도록 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시는 싱싱세종 쌀 소비촉진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 전후 일주일간 로컬푸드㈜, 정부세종청사 인근 음식점 등에서 '싱싱세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신규 농입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신규농업인들이 농업 경영에 필요한 기술과 비법을 선도 농가로부터 습득할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했다. 멜론 재배를 원하는 2명의 연수생이 선도 농가에서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멜론 재배 교육을 받고 있으며, 선도 농가에서 참가자들이 실습을 진행한 후 본인의 농장에 적용하는 형태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에는 토양 관리, 멜론 모종 정식, 시비와 방제 방법, 곁순 정리, 유인줄 작업, 수확과 판매 전략 등 멜론 재배 전반에 관련된 기술 습득이 포함돼 있다. 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이 초기에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경영을 위한 필수적인 지식과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농경을 돕고, 진천군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농·특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주말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해 단양을 찾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군에 따르면 단양강 잔도 인근을 활용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 주말 동안 약 5천여 명의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번 직거래장터에는 단양에서 농사를 짓는 농업인 8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들 참여 업체는 단양 대표 농산물인 단양 마늘을 비롯한 잡곡, 나물, 감자, 유기농 가공식품 등의 안전하고 건강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앞장섰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관광객과 소비자에게 질 좋은 농·특산물을 안심하고 산지 가격에 구매할 기회"라며 "어려운 농가와 지역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주말 직거래장터를 찾은 관광객은 "농가에서 직접 수확한 농산물을 바로 구매할 수 있어 믿음이 간다"며 만족했다. 한편, 군에서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의 성공적인 개최와 천태종 말사와 자매결연 처 등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꾸준히 운영해 단양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와이지원을 방문해 여성친화기업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박근우 와이지원 이사,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와이지원의 2023년 여성 친화 기업 선정을 축하했다. 시는 여성 친화적 조직문화를 장려하고 근로자의 직장 및 가정의 양립을 위해 여성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에 노력하는 기업 2개소를 선정해 여성 직원을 위한 환경개선비 1천만 원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인증 기준에 따른 1차 심사와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협의체의 2차 심의를 거쳐 ㈜와이지원과 ㈜코이즈를 여성친화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와이지원은 톱과 호환성 공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출산간호휴가제, 육아휴직제, 근로시간단축제, 육아휴직 대체인력 채용 등 일·가정 양립 지원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조 시장은 "여성의 사회활동과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친화기업 지원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3년 하반기 농업창업과 주택 구매 지원사업 대상 귀농인을 다음 달 3일까지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귀농인의 농업창업과 주거 공간 마련 자금을 저금리로 융자해주고 정부예산으로 이차 보전하는 일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세대별 3억 원까지, 주택 구매 자금은 7천500만 원까지다. 연 1.5% 금리에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상환조건이다. 대상은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 주로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지속해서 거주하다 농촌 전입 만 5년 이내인 귀농인이다. 재촌 비농업인으로 귀농을 위한 영농 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비농업인도 해당한다. 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계획의 적절성 등을 평가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김응철 군 귀농 귀촌 팀장은 "군은 귀농 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도시민이 군으로 올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은 전적으로 농업에 종사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있으니, 사업계획을 잘 세워 신청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8년이었습니다. 우리 회원사들의 권익을 위해 노력한 것들이 성과를 낼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 26일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으로 유정선 명문건설㈜ 대표가 취임했다. 유 회장은 향후 4년간 건협충북도회를 이끌어 간다. 건협 충북도회는 이날 청주 S컨벤션에서 23대·24대 윤현우 회장 이임식과 25대 유정선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내 주요 기관장과 경제 단체장을 비롯해 협회 회원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윤현우 23·24대 회장은 행사 전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8년간의 임기 동안 입찰제도, 건설업법 등에서의 제도 개선을 꾸준히 이뤄내왔다"며 "대한건설협회에서 중추적인 역할과 공제조합 구조조정, 이사장 공모 등은 그간의 큰 성과라고 생각한다"고 지난 시간을 회상했다. 이어 "충북도내 평택오송간 철도, 충북선 철도, 세종-청주간 고속도로, 영월 제천간 고속도로 공사도 열심히 노력한 끝에 전국입찰이 아닌 지역 의무로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미를 갖는다"며 "회원사들이 함께 힘을 모아주고 도와준 덕분"이라고 공을 돌렸다. 윤 회장은 지난 임기 중의 아쉬운 점으로 '기술자 부족' 문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