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영환 지사가 이끄는 충북도 방문단이 인도네시아와 몽골 출장길에 오른다. 4일 도에 따르면 김 지사 등은 5일부터 8일까지 인도네시아를, 9일부터 11일까지 몽골을 각각 방문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충북 우수 상품전과 판촉전에 참가한 뒤 할랄보장청장을 만나 할랄 교차인증 등 협력 방안에 관해 협의할 예정이다. 자매결연 도시인 중부 자바주에서는 이차전지 양극재의 핵심광물 공급 안정화 협약을 한다. 중부 자바주는 니켈 세계 최대 산지다. 간자르 프라노워 현 자바주지사는 집권 여당의 대통령 후보로 알려졌다. 충북 방문단은 몽골 어용에르덴 총리 초청으로 울란바토르시도 방문한다. 현지에서 수출상담회를 열어 화장품 등 도내 기업 생산 제품을 소개할 계획이다. 돌고르수렌 소미야바자르 울란바토르 시장을 만나 양 지역 간 경제·문화·관광 분야 등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수출 시장 판로 확대와 중앙아시아 교류, 통상 거점 몽골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4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역농산물 소비와 유통 활성화를 위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전문기관은 2016년 6월 시행된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등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에 관한 법률(약칭 농산물직거래법)'에 따라, 정부와 함께 지역농산물 이용촉진·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공사는 지역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지자체의 지역먹거리계획 수립 △민간의 지역먹거리 관련 실천모델 확산 지원 △로컬푸드 직매장, 직거래장터 등 직거래사업장 운영 내실화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역의 영세농과 고령농 등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전문기관 지정에 따라 공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제2차 지역농산물 이용촉진 및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 기본계획('22~'26)'을 바탕으로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과 직거래 활성화와 관련된 △경영ㆍ컨설팅 지원 △지원하는 조직 간 협력체계 구축 △연구ㆍ개발 지원 △농산물 판매촉진과 홍보…
[충북일보] 조달청은 4일 국내 직접생산 조건으로 다수공급자계약을 체결한 플로어링보드를 수년간 부정납품한 19개사에 대해 입찰참가자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플로어링보드는 나무판재를 소재로 혀, 홈 모양 등으로 가공해 연속함으로써 마루판을 구성하는 자재로 주로 학교 강당 등의 바닥재로 사용된다. 플로어링보드의 연간 공공조달규모는 약 600억 원이며, 현재 25개 업체(115개 품목)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돼 있다. 조달청과 중소벤처기업부 조사결과, 플로어링보드를 제조하는 19개사는 2016년부터 2019년까지 중국 등으로부터 수입한 제품을 직접생산제품으로 둔갑시켜 납품하거나 국내 타사 완제품 또는 하청생산 제품을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수입완제품을 납품한 16개사는 국가에 손해를 끼친 정도에 따라 6~16개월, 국내 다른 회사의 완제품을 납품하거나 필수공정을 이행하지 않은 3개사는 3~4개월 부정당업자로 제재를 받아 모든 공공입찰에 참여가 제한된다. 이들 위반업체들은 지난 5월 판로지원법령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직접생산 위반 사유로 직접생산확인이 취소된 바 있다. 조달청은 19개사에 대해 입찰참가자격 제한과 별도로 부당이득 환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세종충남지회(회장 주희정)가 오는 20일 2회 여성기업주간을 맞아 세종여성기업인대회를 개최한다. '여성기업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지원에 관한 법률 12조의3에 따 해마다 7월 첫째 주에 열린다. 이번 여성기업주간 주제는 '새로운 미래, 함께 도약하는 여성기업'이다. 여성기업이 화합하고, 미래여성경제인을 육성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주역으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를 담고 있다. 세종여성기업인대회는 여성기업인 표창, 여성기업 제품홍보, 특강·소통의 시간으로 구성된다. 행사는 조치원1927아트센터에서 이날 오후 2시 40분에 시작된다. 다양한 규모·업종의 세종여성기업인들과 여성CEO를 꿈꾸는 미래여성경제인들이 참석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충북 최초로 코리아 유니크베뉴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4일 한국관광공사가 진행한 '2023 코리아 유니크베뉴' 공모에 청남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청남대는 천혜의 자연 경관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대통령 별장에서 다양한 회의를 열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코리아 유니크베뉴는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이 있고, 오래 기억될만한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마이스(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을 갖춘 시설을 말한다. 이번 선정으로 청남대는 3년간 유니크베뉴 자격이 부여된다.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도 이뤄진다.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베뉴 특별 마이스 행사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 혜택도 주어진다. 도는 청남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마이스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청남대가 국민 쉼터, 문화 향유와 성찰 공간, 미래를 위한 교육과 컨벤션 시설 등의 가치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기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청남대 내 문화예술 공간을 추가 조성해 유니크베뉴로서의 위상을 높일 계획"이라며 "이번 선정으로 청남대…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괴산증평축협의 조합원인 지윤광(47)·허금주(47)씨가 '이달의 새농민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오부자농장'을 운영하는 지윤광·허금주씨 부부는 괴산군 불정면에서 한우를 사육하는 아버지의 사업을 승계 받아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축산업을 시작해 부농의 꿈을 이루며 선도농가로 발돋움 했다. 현재 이들 부부의 자녀(4남) 중 2명이 대학을 졸업한 뒤 지씨의 축산업을 돕고 있다. 3대가 함께 축산업을 이끌어 가는 셈이다. 지씨는 한우 131마리를 사육하고 조사료 단지 15만 평을 경작하며 괴산한우연구회장, 종축개량협회 대의원, 괴산증평축협 임원을 맡고 있다. 영농정보와 선진농업기술을 공유하면서 농업 생산기술 향상 등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들 부부는 지역사회 공헌활동에도 앞장서는 중이다. 지씨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처 위원장, 마을이장,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의용소방대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과학기술부 장관 표창, 2003년 괴산군소방서장 표창, 2021년 괴산군수 표창, 2022년 충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가 국내 대표 금융사 등과 약 1천억 원을 공동 출자해 일본, 미국 등 해외 유망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한다. SK스퀘어는 효율적인 해외 반도체 투자를 위해 투자법인 'TGC SQUARE'를 설립했다. SK하이닉스·신한금융그룹·LIG넥스원 등이 공동 출자에 참여한다. 공동 출자 기업들은 반도체 산업 인사이트를 가진 SK스퀘어, SK하이닉스와 손잡고 투자 포트폴리오를 반도체 영역으로 확장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투자법인은 이번 1천억 원을 시작으로 추가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위해 공동출자 기회를 열어 두고 있다. 양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진 반도체 소부장 기업에 선제적으로 투자해 안정적인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고 첨단 기술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각국의 경쟁적인 자국 중심 생태계 조성 드라이브가 이뤄지고있는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에 대비하고, 반도체 밸류체인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반도체 설계·생산·패키징 공정별 기술적 우위를 가진 소부장 기업과의 협력이 필수라는 판단이다. TGC SQUARE 법인은 글로벌 탑티어(Top-tier) 반도체 기업의 전문가가 기술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충북일보] 티웨이항공과 국립항공박물관이 사회공헌활동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3일 국립항공박물관에서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 안태현 국립항공박물관장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양 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 △구성원의 상호 견학 및 봉사활동 △이 외 협력 활동 등이다. 양측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유기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티웨이항공과 국립항공박물관은 지역사회를 위해 항공 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교육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항공 특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안전훈련과 기내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티웨이항공의 항공훈련센터와 국립항공박물관의 다양한 항공 전시·체험시설을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등 적극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정홍근 티웨이항공 대표이사는 "국립항공박물관과 지역사회 내 사회공헌 가치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을 교류해 다양한 사회공헌 프
[충북일보] 청주시가 보조금 지원 요건을 이행하지 못한 외국인투자기업의 보조금을 전액 환수했다. 시는 오창과학산업단지 외국인투자지역에 소재한 아반시스코리아㈜로부터 세외수입 체납액 83억7천만원을 모두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박막형 태양전지모듈을 생산하는 이 업체는 지난 2012년 충북도-옛 청원군과 6천900억원 투자, 904명 고용 협약을 한 뒤 고압전력시설 설치비용 100억원을 지원받았지만 사업이행기간 내 투자액과 고용인원을 달성하지 못했다. 시는 세외수입 징수 전담 담당자를 지정해 기업 현장 방문, 대표 면담, 모회사 접촉 등 징수활동을 펼쳐 보조금 정산분을 4회에 걸쳐 분할 납부받았다. 이 업체가 지난달에 마지막으로 납부한 58억원은 올해 시 전체 체납액의 26.2%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투자지역 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제 감면, 임대료 혜택 등 재정적 지원을 하되 꼼꼼한 사후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양잠 기술을 전승하기 위한 '잠시잠간(暫時蠶看)' 교육을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에서 미래 무형 문화유산 발굴 육성 사업인'보은 뽕나무 재배와 누에치기'를 위해 충북생명산업고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24일부터 13차례 운영했다. 충북생명산업고 학생들은 교육 기간 60시간의 과정을 이수하면서 누에의 생태와 누에치기의 전반을 교육받았다. '잠시잠간(暫時蠶看)'은 '누에 잠(蠶) 치기는 잠시(暫時)라도 관심을 놓으면 전승이 단절될 위기에 놓인 전통문화이며, 국민의 집중적인 관심과 주목(看)이 필요하다'는 뜻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충북도 문화재연구원은 지난 3일 박지호 학생 등 모두 9명의 학생에게 이수증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안내면 옥수수 감자 축제위원회는 오는 15~16일 안내면 종합축제장(안내면 현리길 117)에서'제13회 향수 옥천 옥수수 감자 축제'를 개최한다. 대청호의 맑은 물과 청정 자연환경에서 자란 안내면 옥수수는 뛰어난 식감을 자랑한다. 이 지역에서 생산한 감자는 굵은 씨알과 얇은 껍질에다 부드러운 맛까지 덜해 전국 최고의 상품으로 꼽힌다. 이번 축제는 첫날 주민의 풍물과 난타 공연으로 막을 올린 뒤 면내 학생들의 공연과 미스트롯2 출연 가수(강혜연, 별사랑)의 초청공연 등으로 꾸민다. 둘째 날은 행복 문화 배달 음악회 등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초대 가수 박성현의 공연을 마련한다. 음식 경연대회, 옥수수 품종 맞추기 게임 등 각종 이벤트도 연다. 특설판매장에서는 갓 수확한 싱싱하고 맛 좋은 옥수수와 감자 등 안내면에서 생산한 친환경 농산물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옥수수 따기 체험행사와 어린이 물놀이장 등 남녀노소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행사도 열린다. 이승재 축제추진위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대청호반 친환경 청정지역에서 생산한 옥수수와 감자를 전국적으로 알리겠다"며 "가족이나 친구들과 축제장을 찾아 갓 수확
[충북일보] 증평군이 신혼부부의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 대상은 금융권 대출이 있는 신혼부부(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로,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계속해 증평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2022년 기준 부부합산 연소득(과세대상소득금액)이 8천만 원 이하인 무주택자가 해당되며, 공공임대주택 거주자나 유사 지원사업 수혜자 등은 제외한다. 단, 증평군 지역 내 1주택 소유자는 지원대상에 포함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주택매입 및 전세자금 대출잔액의 1%(가구당 연 최대 100만 원, 자녀수에 따라 최대 150만 원, 최대 5년)를 지원받으며, 신청일 기준 다음 달에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주택 기준은 증평군 소재 전용면적 85㎡이하의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연립주택,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 등 주택법상 주택이며 2자녀 이상 다자녀가구는 면적 제한을 받지 않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군청 본관 2층 미래전략과(인구청년팀)으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이재영 군수는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충북일보] 음성군이 소상공인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및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오는 21일까지 접수하는 이 사업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과 충북신용보증재단 도 육성자금 대출에 대한 이자를 지원해주는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사업은 최대 5천만 원 대출금에 따른 이자 중 연 3%의 이자(도 육성자금은 1% 지원)를 지원해주고 있으며, 최장 5년까지 보전이 가능하다. 또한, 충북신용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은 담보력이 부족한 저신용 소상공인들의 자금융통 기회 제공을 위해 담보(신용보증)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3년 이후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들에게 1년분 충북신용보증 보증료를 지원해준다. 정책자금 및 도 육성자금을 대출받은 사업자는 이자납부 확인서(23년 4~6월분) 및 금융거래확인원, 보증료 납부영수증(충북신용보증재단)을 발급받아 본인 명의의 통장 사본과 함께 21일까지 음성군청 일자리경제과(043-871-3616)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시책 발굴
[충북일보] 괴산농협 배추작목반(반장 문태복)이 배추 품목에서 최우수 농산물 전문생산단지(수출단지)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2022년도 지정·운영 중인 농산물 전문 생산단지를 대상으로 운영실태를 평가한 결과 괴산배추 수출 단지가 전국 최우수 수출 단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배추품목 농산물 수출전문단지로 신규 지정됐다. 지난해에는 농산물유통공사 우수 수출단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괴산농협 배추작목반은 69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2016년부터 8년째 대만 수출을 이어왔다. 올해는 11월 말까지 농가와 계약 재배한 물량 1천500t(7억 원)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준고랭지에서 생산되는 괴산청정배추는 큰 일교차 덕분에 아삭아삭한 식감과 단맛, 고소함이 더해져 맛과 품질이 우수하다"며 "괴산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수출배추 기능성 약제 지원을 통해 배추 수출을 지원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올해로 35째 맞는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가 오는 7일 유기농 엑스포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위기의 농업·농촌 지킴이 역할을 수행하며 괴산농업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쏟고 있는 농업경영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갈 세대 간 소통과 회원 간 화합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 35회를 맞이한 괴산군 후계농업경영인대회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괴산군연합회(회장 박종락)와 ㈔한국여성농업인 괴산군연합회(회장 김정숙)이 공동 개최해 농업경영인 회원 및 가족, 내빈 등 6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에 대한 최신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날 대회는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우수농업인들에 대한 시상을 통해 사기를 진작하고 자긍심을 고취시킨다. 또한, 지구본 굴리기와 카드 색판 뒤집기, 읍면 노래자랑 대회,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농업경영인들의 결속을 강화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2024년 최저임금 결정이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들어갔다. 다만 노동계와 경영계의 최초안에 대한 입장차이가 좁혀지지 못한 만큼 최종 의결까지 진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열린 9차 전원회의에서 노사 양측의 최초 제시안에 대한 설명과 논의가 전개됐으나, 최저임금 수준에 대한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저임금 최초 요구안으로 경영계는 9천620원 동결을, 노동계는 1만2천210원 26.9% 인상을 제시했다. 4일 10차 전원회의를 앞두고 경영계와 노동계는 각자의 입장을 피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와 최저임금특별위원회는 3일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참여한 15개 업종별 협동조합과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에 대해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 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상장 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한 생산비용 급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처해있다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충북일보] "들어본 적은 있는데 잘 모르겠네요." 이달부터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문화소비 365'가 본격 시행되지만 현장에 널리 이용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3일 청주시내 한 서점을 방문한 이모(33)씨는 "길을 오가면서 현수막으로 본 '문화소비 365'가 기억나 신청도 할 겸 해당 서점도 가맹점인지 물어봤다"며 "정작 서점에서는 아직 관련한 이야기를 들은 것이 없어 잘 모르겠다며 알아보겠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문화소비 365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이 도민들의 문화 향유 증대와 지역 문화예술산업의 성장을 위해 올해 신규로 진행하는말사업이다. 도민들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개최·판매되는 공연·전시·도서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소비활동에 연간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충북문화재단은 지난달 15일과 20일부터 각각 가맹점과 도민의 참여·이용신청을 받고 있다. 선정된 도민들은 7월부터 본격적인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하지만, 3일 기준 아직까지 도내 이용 가능 매장이 어디인지 알기 어려운 실정이다. 곧바로 서비스 시행이 되지 못하는 데는 초기 서비스 구축의 한계점이 작용한 것으로 확인된다. 충북문화재단에
[충북일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충북본부가 오는 15일까지 2주간 총파업 투쟁에 들어갔다. 민주노총 충북본부는 3일 충북도청 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파업은 노동·민생·민주·평화를 파괴하는 윤석열정권에 대한 대항쟁의 신호탄"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 정권은 자본독재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격대상을 노동자와 노동조합으로 정하고 공권력을 동원해 노조를 탄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민주주의를 위해 사용하도록 부여한 권한을 대통령은 노동자를 탄압하고 민생과 평화를 파괴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민주노총 총파업 투쟁은 현 정권으로부터 노동조합을 지키고 노동자의 생존권을 사수하는 투쟁이자 민생과 민주주의 평화를 지키는 투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도내에선 화학섬유식품노조, 금속노조, 보건의료노조 등 17곳의 사업장, 3천75명의 노동자가 총파업에 참여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3일 오전 10시부터 오는 12일까지 7월의 월간 티웨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월간 티웨이'는 매달 첫째 주에 진행되는 티웨이항공의 월 정기 프로모션으로, 이번 7월 프로모션은 열흘 동안 진행된다. 7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에는 국내선 4개(청주-제주, 김포-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국제선 36개(일본, 대만, 호주, 동남아, 중앙아시아, 대양주) 등 총 40개 노선 대상 특가 항공권이 판매된다. 항공권 예약 시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7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왕복 항공권에 3~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 적용 후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1만6천200원~ △인천-오사카 9만4천300원~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1만3천400원~ △청주-나트랑 10만1천900원~ △인천-세부 14만5천250원~ △인천-괌 14만7천100원~ △인천-시드니 42만3천440원~ △인천-비슈케크 44만800원부터 판매된다. 할인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3만원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쿠폰은 회원 대상 1인 1회 다운로드 가능하다. 단 8월 1일부터 7일,
[충북일보] 서원대학교가 '4회 뷰티 크리에이터 대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뷰티 분야의 인재를 발굴하고 크리에이터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뷰티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서원대 뷰티학과 누리집에서 개최 요강과 참가신청서 등 제출 서류를 확인한 뒤 오는 9월 5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 종목은 △헤어 미용 △피부 미용 △메이크업 △네일 미용 △일러스트 △아트마스크 △국가기술자격종목 등 뷰티 관련 모든 분야를 망라한다. 창의성과 제작 능력, 미션 이해도, 작품 완성도, 발전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의 수상자를 가려낸다. 수상자는 서원대 입학 시 1학년 2학기 장학금을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이지영 서원대 뷰티학과장은 "K-뷰티를 이끌 크리에이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 지원을 기대한다"며 "뷰티 크리에이터 인재를 발굴·육성해 뷰티 분야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의 첫 발을 뗐다.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관광지에 정보통신(ICT) 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시는 3일 동부창고 6동에서 사업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 사업의 핵심은 '청주여기' 앱(APP)이다. '청주여기'는 '청주여행을 기록하다'의 줄임말로, 관광객들이 여행을 시작하기 전부터 마치는 순간까지 앱을 통해 편리하고 재밌는 관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스마트기능을 제공한다. 이 앱에는 △성향에 맞는 관광 코스 추천 △식당, 카페, 숙박업소 스마트 예약·결제 △스마트 택시 예약 △실시간 버스·항공 정보 제공 기능 △AR·VR서비스 △동영상·여행 에세이 콘텐츠 등의 기능이 담겼다.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직접 편집해 실제 포토북으로 받아볼 수 있는 '디지로그 북' 기능도 탑재돼 청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여행을 기록해 되새길 수 있다. 시는 이 앱 개발을 위해 지난해 6월 한국관광공사, 충북도와 업무협약을 한 뒤 1년여 동안 개발에 몰두했고 이날부터 공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청주여기'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신협의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지역총국은 3일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에서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이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 충북 1호 가입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은 최근 실손보험료 증가로 늘어나는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자 만들어진 상품이다. '병원비든든NH의료비보장보험(갱,무)'는 질병코드·수술 여부에 관계없이 급여의료 본인부담금을 보장하는 건강보험으로 보장금액이 '리필' 된다는 특징이 있다. 보험금 지급 후 소멸되는 기존 건강보험과 달리 매년 보장금액이 새롭게 리필 돼 최초 가입시점과 동일한 기준으로 보장금액이 복원된다. 주계약만 가입해도 모든 질병·재해로 인한 급여의료비 본인부담금을 보장하고 치료·수술·입원·통원치료까지 보장한다. 또한 보험금 청구 편의를 위해 병원서류(진단서 및 영수증) 제출 없이 스크래핑 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간편 동의로 보험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더불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의사만 확인해도 최초계약의 납입기간동안 주계약 보험료 5% 할인이 적용된다. 함께 출시된 '369뉴테크NH암보험(무)'은 주계약에서 암 검사부터 수술자금까지 한 번에 보장한다. 신규 암 검사비 5종(MRI
[충북일보] 신협중앙회가 세금(국세·지방세) 납부 시 혜택을 주는 '세로움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세로움 체크카드는 국내외 가맹점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주어지는 캐시백 지급과 전월실적 합산 혜택을 세금 납부에도 적용한 세금 납부 특화 상품이다. 기존 대부분 체크카드가 세금을 납부한 내역은 캐시백 지급·전월실적 합산에서 제외하는 반면, 신협의 세로움 체크카드는 세금을 납부하면 실생활에 이롭게 활용할 수 있는 카드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로움 체크카드의 주요 서비스는 세금 납부를 포함한 결제 금액에 따라 0.2%~0.5%의 캐시백을 제공(전월 실적 구간에 따라 월 통합 캐시백 한도 적용)한다. 부가서비스로는 WiseBiz 통합회계관리서비스를 통한 부가세 환급지원,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무 상담 서비스 등이 제공돼 법인회원의 편의성을 증대했다. 해외에서 체크카드 이용 시 발생하는 결제 수수료(결제금액의 0.25%), 현금인출 수수료(건당 $3), 잔액조회 수수료(건당 $0.5)를 면제해 해외여행에 대한 혜택도 제공한다. 신협은 세로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9월 10일까지 2개월간 2개의 이벤트를 동시 진행한다.…
[충북일보]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3일 제천시청 청풍호실에서 제천 제4 산업단지에 6천억 원 규모 '인터넷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충청북도, 제천시와 웰컴투자운용(주) 등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명규 충북도경제부지사, 김창규 제천시장, 김상욱 웰컴자산운용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는 투자 규모가 6천억 원에 이르는 이 대규모 투자협약으로 700명 이상 고용 유발 효과를 예상하고 있다. 이 협약에 따라 지난 6월 9일 행정안전부 투자심사를 통과해 조성 중인 제4 산업단지에 부지면적 3만3천㎡ 규모 데이터센터가 건립된다. 차세대 산업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는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대용량 데이터를 관리하는 데 필수적인 기반 시설로 데이터 사용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만큼 시장 규모가 점점 확대되고 있는 업종이다. 추후 방송통신발전기본법 개정안이 확정되면 데이터센터 이중화·이원화 작업으로 그 수요는 급증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4개 기업체가 투자를 결정했다. 웰컴자산운용(주)와 신영부동산신탁㈜은 데이터센터 건축을 위한 자금 조달과 관리를, 디엘건설(주)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