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2024년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2차 이용자 8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과 정신건강 토탈케어, 뇌졸중 환자 맞춤 재활 등 다양한 서비스에 대해 바우처 카드를 지원 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22일부터 26일까지 서비스별 소득 기준을 참조해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및 추가 증빙서류를 갖춰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선정된 이용자는 바우처 카드를 이용해 원하는 제공기관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나 충북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cbcsi.or.kr)를 참고하거나 청주시 복지정책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취약계층을 위한 각계각층의 삼계탕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3일 ㈜천암푸드 김현수 대표가 1천만 원 상당의 삼계탕을 기탁했다. 김 대표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삼계탕은 홀몸노인, 복지시설,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충주시지부도 같은 날 지역 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위해 초복맞이 삼계탕 250상자(600만원 상당)를 지원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성내충인동, 연수동, 중앙탑면 향기누리자원봉사회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취약가구 및 홀몸노인 등을 대상으로 총 200여 명 분의 삼계탕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천암푸드와 농협 충주시지부, 향기누리자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굿모닝보청기 진천센터(센터장 박선용)는 3일 진천군청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어르신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만원 상당의 보청기 전달했다. 같은 날 진천군 기독교연합회(회장 김성섭 산수리장로교회 목사)는 지역내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진천군 기독교연합회는 진천군 7개 읍·면에서 활동하는 기독교인들의 단합과 예수님의 사랑을 전파하기 위한 단체로 60여 명이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같은 날 진천군 충북혁신도시 소재 어린이집 4개소(예다음, 엄지, 예랑, 축복어린이집)도 성금 59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어린이집 4개소가 지난 6월 14일 함께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모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기탁된 성금과 물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내 취약계층 200세대에 선풍기를 오는 5일까지 배부한다. 군은 읍·면 맞춤형복지팀의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이 직접 대상 가정으로 찾아가 선풍기를 전달하고 아울러 대상 가정의 건강과 여름철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손문영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취약계층의 무더운 여름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배부를 위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하는 절차가 군의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소외 없는 복지 시스템을 구축하며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는 'Aging in 진천'을 실현하고 있다. 군 노인인구는 2023년 말 기준 1만5천933명으로 총인구 8만6천254명의 18.5%를 차지하고 있다. 군은 초고령사회를 선제적으로 대비한 복지 시스템을 확대하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지역 어르신들의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생거진천형 통합돌봄 프로그램은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하는 대상자 맞춤형 통합 지원 체계로 지난 2019년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자체에 선정된 이후 2022년까지 시범사업을 운영했다. 군은 통합돌봄 사업을 통해 어르신 7천여명을 대상으로 총 8천930회의 통합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삶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이같은 통합돌봄 사업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7월에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지자체로 추가 선정됐다. 군은 지역 특화형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한 결과, 통합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2020년도 이후 4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이정표
[충북일보] 충북 '농업인 행복버스' 사업이 올해부터 '농촌 왕진버스'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변경돼 추진된다. 충북도는 올해 2억6천400만 원을 투입해 도내 11개 시·군, 2천200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지난달 28일 보은군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제천시, 28일 괴산군에서 각각 진행됐다. 나머지 시·군은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의료 시설이 부족한 농촌 지역에 양·한방 진료와 구강 검진, 검안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지난해까지 국비와 농협 예산으로 운영했으나 사업명이 바뀐 올해부터 국비 40%, 지방비와 농협 각 30%이 투입되는 협력 사업으로 진행된다.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나 취약계층, 농업인 등이다. 지역별로 200명이 혜택을 받는다. 도는 11개 시·군에서 시범 운영해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유도한 뒤 내년부터 시·군이 함께 참여해 사업 지역과 수혜 대상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농촌 지역의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코아루휴티스 아파트 내 작은도서관이 누구나 언제든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돌봄공간인 '코아루 행복돌봄나눔터'로 새롭게 단장했다. 증평군내 9번째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인 이곳은 지난 26일 새롭게 문을 연 코아루 행복돌봄나눔터는 인구밀집 지역인 신도심(송산·미암지구)에 위치해 누구나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는 접근성이 좋은 작은도서관과 마을 공동시설 등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한 증평만의 특색있는 돌봄공간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틈새 없는 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돌봄인프라 구축에 힘써왔으며, 이번 추가 개관을 통해 날로 증가하는 돌봄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증평형 행복돌봄나눔터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효율적인 관리로 이용자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은 꾸준한 출생아 증가 및 인구 유입이 이뤄지고 있는 인구증가 모범도시, 아동돌봄 특화도시"라며 "수요자 맞춤형 돌봄정책 추진으로 아이 낳아 기르기 걱정 없는 빈틈없는 돌봄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20일 복지관과 하소주공4단지 주차장 일대에서 '행복 나눔 바자'를 열었다. 2022년 이후 2년 만에 열린 이번 바자는 이마트 제천점, CK식자재마트 제천점, 원주 상지식자재할인마트, 솔티맥주, (자)원주킴벌리, IDI코리아, ㈜스탁컴퍼니, 넉넉한사람들, 푸른유통, 명성상사, 신화개발중기(서일건기), 좋은날공인중개사사무소, 스마트 학생복 제천점 등의 후원과 제천사랑봉사단, 선우라이온스, 3기 봉사대학, 기타 여러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전보다 다양한 품목의 먹거리와 물품이 판매돼 더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고은락 관장은 "이번 바자가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서로 소통하는 지역주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참여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은 소외계층 복지사업기금으로 사용해 더욱 다양한 사회복지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에서는 이번 행사 진행에 적극 협조해 준 인근 지역주민들을 위해 바자에 판매됐던 먹거리(샤와르마)와 물품을 다음날인 21일 나눔 행사를 열었으며 일부 아동과 여성 물품은 국내외 미혼모 가정 등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제천…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내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위험이 큰 가구의 지역 보호 체계 구축을 위한 관계 기관·단체 실무자 간담회를 열었다. 20일 생거진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진천군 고독사 예방을 위한 업무 협약' 관계자와 고독사 예방 사업 수행기관이 함께 모여 기관·단체별로 수행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사업 업무를 공유했다. 또한, 고독사 위험군 실태조사 진행 시 유의점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사회적 고립으로 인한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기적 지역 보호 체계를 강화해 고독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일 충주종합사회복지관에서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들과 '2024 노인맞춤돌봄수행기관 실무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노인들의 건강과 안전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각 기관의 대응책과 예방조치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고령자 건강보호를 위한 구체적 대책과 기관 간 협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폭염 시 노인 지원방안과 실질적 대응책을 모색했다. 주요 논의내용은 △취약노인 보호 관련 수행인력 교육 △이용자 대상 폭염대비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안내 교육 강조 △폭염 피해 발생 시 보고체계 안내 등이다. 시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홍보와 대상자 발굴, 대상자 모니터링, 사회참여 프로그램 공유, 종사자 역량 강화 등 기관 간 정보 공유와 협력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생활지원사가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은 시청이나 읍면동에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장애인부모연대(부모연대)가 정부에 발달장애인을 위한 인권과 시설 개선 등 실질적인 정책 마련을 촉구했다. 부모연대 등 관계자 200여 명은 19일 오전 충북도청 정문 앞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지난 5월 충북에서 발달장애인 일가족이 사망한 채 발견되는 참사가 있었다"며 "이같은 발달장애인 가족의 죽음은 개별 가정의 비극이 아니라 사회적 참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우리가 정부에 가장 먼저 요구하는 것은 발달 장애인 가정의 죽음 방지 정책을 마련하고 지속 가능한 삶을 살게 해달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우리는 발달장애인에 대한 국가 대책 부재로 가족에게만 돌봄 부담을 전가하는 현실과 발달장애 국가책임제, 발달장애 24시간 지원체계를 강하게 요구해 왔다"며 "하지만 현실은 발달장애인 돌봄 부담은 가족에게 전가돼 발달장애인의 완전한 자립 희망은 멀기만 하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발달장애인 가정의 지속적 죽음은 사회적 참사"라며 "발달장애인 가정 참사의 진상조사위원회 구성과 사회적 고립으로 고통받는 발달장애인 발굴하고 지원하는 행정전수 조사, 주거생활서비스 도입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결의문 낭독 이후 한인선 부모연대 회장 등
[충북일보] 충북에서 부자(父子) 아너 소사이어티 두 쌍이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권호철 옥산레미콘㈜ 대표와 이규진 ㈜두진건설 대표가 각각 1억 원의 약정 기부를 약속하고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권 대표는 충북 88호(전국 3천421호), 이 대표는 충북 89호(전국 3천422호)로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2015년 충북 25호(전국 733호)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한 권광택 옥산레미콘 회장과 같은해 충북 28호(전국 924호) 회원이 된 이두영 두진건설 회장의 아들로 부자가 모두 가입한 사례는 이번이 3·4번째다. 이들이 기부활동을 실천하게 된 계기는 부친의 영향이 컸다. 권 대표는 "항상 솔선수범하시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언젠가 나도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해야겠다고 생각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부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도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과 봉사의 현장에 함께 하겠다"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들은 도내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후원금과 물품을…
[충북일보] 가수 임영웅의 팬클럽 '충주 영웅시대'가 16일 임영웅의 34번째 생일을 맞아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영웅시대는 이날 충주시 소년소녀가정과 조손가정 지원을 위해 회원들이 모금한 성금 34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했다. 최정희 회장은 "임영웅 가수 생일을 맞아 뜻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나눔을 실천하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선하고 건전한 팬덤 문화 조성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영웅시대는 지난해 6월에도 330만원 상당 라면을, 8월에는 호우피해 관련 100만원을 충주시에 기탁하는 등 꾸준한 사랑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이 14일 준공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준공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이상희 대한노인회 충주시지회장 등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부터 추진된 동부분관은 안림동 일대 8천46㎡ 부지에 2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지상4층(연면적 4천952㎡)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본관에 있던 노인회 충주시지회와 복지관 사무실이 동부분관으로 이전했다. 동부분관에는 경로식당, 정보화실, 프로그램실, 강당, 건강증진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특히 어르신 욕구조사를 반영해 건강증진실에 물리치료사를 배치하고 맞춤운동·건강체조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더드림카페', 당구장, 장기바둑실 등 여가 공간과 저소득 어르신 급식을 위한 경로식당도 마련됐다. 조길형 시장은 "동부분관이 어르신 행복한 노후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부분관은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프로그램 문의는 724-2323으로 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본부는 대신정기화물자동차(주) 오흥배 회장이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 회원으로 헌액됐다고 3일 밝혔다. 오 회장은 지난 1986년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 38년동안 후원을 이어가고 있는 고액 장기후원자다. 그의 후원액은 형편이 어려운 충북지역 어린이들의 자립 성장비로 쓰이고 있다. 오 회장은 "신속, 신용, 정성이라는 3대 서비스 정신으로 사업을 이끌어왔다"며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을 위해 후원과 관심을 쏟겠다"고 말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1억원 이상 고액후원자 모임인 '그린노블클럽(Green Noble Club for Children: GNCC)'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충북에는 총 11명의 고액후원자가 위촉됐으며, 전국에는 470명의 그린노블클럽이 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복지재단은 상임이사 공개모집을 재공고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공고는 지난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한 (재)청주복지재단 상임이사 공개모집 결과 5배수 응모자 미달로 인해 실시하는 것이다. 자격 기준은 △15년 이상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 △4급 또는 4급 이상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채용예정 직무분야의 경력이 있는 자(공무원 퇴직 후 2년이 경과한 자) 등이다. 또 사회복지 전문성이 있는 자로 당적이 없어야 하며,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10조 임원의 결격사유'에 해당되지 않아야 한다. 접수는 오는 17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청주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복지재단(청주시 서원구 무심서로 333, (우)28702 / 1층 경영지원팀)으로 방문, 우편 또는 이메일(cjwf_recruit@daum.net), Fax(043-222-3821)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는 관련 법령 및 규정에서 정하는 객관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상임이사추천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합격자는 7월 중 발표 예정이다. 상임이사는 재단…
[충북일보] 충북도는 이달부터 재가장애인 실태 조사와 함께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도내 등록장애인 9만6천926명 중 98%인 9만5천26명이 재가장애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2%(1천720명)는 시설장애인이다. 도는 등록장애인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재가장애인 관련 인권침해 사건이 끊이지 않는 점을 개선하고자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장애인을 찾아낼 계획이다. 이어 △주거환경 개선 △의료 지원 △상담 지원 △타 기관 서비스 연계 △사례 관리 등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실태조사는 발달장애·뇌병변장애·정신장애 우선 대상, 독거 중증장애인 가구, 장애인 2명 이상이 가족이 아닌 비장애인과 거주하는 경우, 기초수급권자와 사례관리 대상자 등을 기준으로 1천100명을 표본 추출해 진행한다. 실태조사는 장애인 관련 사업 수행 경험이 많은 충북도장애인권익옹호기관이 맡는다. 맞춤형 지원은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이 추진한다. 도는 장애인이 공감하는 촘촘한 충북형 장애인복지 토대를 만들기 위해 매년 실태조사 연계 맞춤형 지원 사업을 시행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장애인이 꿈과 희망을 품고 살아가는 충북 장애인 복지 기
[충북일보] 충주시 문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월 31일 문화동노인회와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 △경로당 운영관리 지원 △기타 노인 복지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성근 분회장은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노인들을 위해 앞으로 적극 활동하겠다"며 "문화동 노인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장민호 위원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노인분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펼쳐 웃음 가득한 문화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은하 문화동장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협력 체계 구축에 기대가 크다"며 "지역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문화동지사협과 문화동노인회는 협력을 바탕으로 복지사각지대 노인 발굴과 지원, 경로당 운영 지원 등 다양한 노인복지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 '제천 복지 서포터즈 2기'가 최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 활동을 개시했다. 제천복지재단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은 재단 관계자와 선발된 서포터즈가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 재단 소개, 활동 내용 안내, 재단-서포터즈 대원 간 소통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제천 복지 서포터즈 2기'는 세명대학교와 대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복지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선발된 11명으로 구성됐다. 서포터즈는 공공 및 민간 사회복지 서비스의 신청부터 제공까지 이뤄지는 전 과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시민들이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한 영향력을 위한 사회실험 카메라 등을 직접 영상 제작할 계획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서포터즈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제천 복지 서포터즈의 활동을 통해 제천시민들이 좀 더 쉽고 편리하게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재단에서도 서포터즈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
[충북일보] 두 손 꼭 잡고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신랑 신부에게 축복과 감동의 박수갈채가 쏟아진 지난 25일은 모두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됐다. 이번 결혼식은 제천시 사회복지법인 다하에서 2020년부터 사회적 자립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다하비전스쿨'의 성과로 지역사회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의 성공적 사례로 눈길을 끌었다. 모두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된 주인공은 우다빈(32·제천특수교육지원청 행정실무원), 이승연(3·세하앤 근로)씨로 이 둘은 중증 발달장애인이다. 이들은 1993년 충북육아원에서 이하의집(중중 장애인 거주시설)로 함께 전원해 27년 이상 동료이자 친구로 깊은 우정을 쌓아왔다. 또한 이씨는 2021년, 우씨는 2023년 지역사회로 거주 전환해 안정적이고 건강한 자립생활을 영위해 오고 있다. 부부 모두 결혼식은 꿈에 그리는 것이었으나 사회복지법인 다하에서는 이들의 애틋한 사랑과 관계를 건강한 가정으로 발전시켜 살아갈 수 있도록 두 팔을 걷어붙여 추진했다. 다하비전스쿨의 핵심 가치는 '선택'과 '책임으로 이들의 결혼 준비 과정도 필요한 사항들은 전적인 지원보다는 함께, 또는 스스로 해 볼 수 있도록 지도해 결혼이 색다른 이벤트
[충북일보] 괴산군 불정면에 이름없는 기부천사가 수년째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전날 한 중년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만원권 지폐 2천장이 담긴 쇼핑백을 불정면사무소 주민복지팀에 건네고 사라졌다. 불정면은 이 남성이 2020년부터 5년째 이런 방식으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기부한 돈만 올해까지 1억1천만원이다. 면사무소 관계자는 "기부자의 뜻에 따라 지역에 사는 저소득층 주민과 복지 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제14회 영동희망복지박람회'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동읍 하상 주차장에서 연다. 군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는 '영동복지 레시피로 모두 행복한 영동 ~ ♬'이라는 구호 아래 30여개의 사회보장 관련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행사장은 영유아·아동·청소년·노인 등 생애주기별 분야와 장애인·여성·가족·보건의료·일자리·지역복지 등 유형별 분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 이 행사는 지난해까지 '영동군민의 날'인 5월 26일 하루만 개최했으나, 올해부터 '대한민국 와인축제'와 함께 3일간 열린다. 국악 공연과 복지유공자 표창, '영동복지 레시피'를 요리하는 복지 퍼포먼스 등으로 꾸민다. 군 관계자는 "영동군민이 누리는 사회보장제도를 더 풍요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삼성면이 화재로 보금자리를 잃은 다둥이 가족을 위해 성금 모금 운동에 발벗고 나섰다. 면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5시께 삼성면 용성리에서 화재가 발생해 다중이 가족의 보금자리가 불탔다. 이날 화재 피해를 입은 다둥이 가족은 6명의 자녀를 둔 가정으로 주택 철거와 신축이 시급하다. 하지만 가장인 A씨가 허리를 다쳐 6급 장애판정을 받았고, 부인도 협착증을 앓고 있어 어려운 실정이다. 더구나 자녀 6명 중 3명이 지적 및 지체장애 특수학교인 꽃동네학교 중등부와 전공과에 재학 중이다. 이에 면은 다음 달 14일까지 '다둥이 가족 희망 보금자리' 성금 모금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삶의 터전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다중이 가족을 위해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금을 모금한다. 권오민 면장은 "피해 가구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행정적으로 가능한 모든 지원책을 동원하겠다"면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의해 최대한 빠르게 지원사업에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다둥이 가족을 돕고자 하는 개인 및 단체는 삼성면 행정복지센터(043-871-5371) 또는 음성군 복지정책과(
[충북일보] 최근 초등래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세종 해밀초 2학년 차노을 학생이 지난 14일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소외계층과 노인을 위한 꿀 60세트를 기부했다. 차노을 군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조회수 1천500만 명을 돌파한 자기소개영상 'HAPPY(행복)'의 주인공이다. 차노을 군의 아버지는 "아들에 대한 팬들의 사랑을 지역사회에 돌려주기 위해 선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치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기탁 받은 물품을 홀몸노인가구와 기초생활수급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복지재단이 지난 14일 인권에 대한 이해와 실천적인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역 사회복지종사자 40여명을 대상으로 인권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권위원회 사회복지분야 인권교육 강사인 박경호 원장(동안제일복지센터)을 초빙해 '정말로 누구나 평등할까· 생각으로만이 아닌 행동으로 하는 인권'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인권을 생각하는 힘, 편견과 차별, 생활 속 인권의 현주소와 나의 인권 감수성 등에 관한 내용으로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활용한 강의를 진행해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집중도를 높였다. 한 교육 참가자는 "인권에 대한 인식,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인권을 기반으로 생각할 힘을 키우는 교육이 돼야 제대로 된 인권을 실현할 수 있다"며 "사회복지종사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인권 의식 함양과 인권 감수성의 향상으로 정당한 사회를 위해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재단의 다양한 사업은 제천복지재단 누리집(jcwf.or.kr), SNS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대표번호(647-1237)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