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연고를 둔 KB스타즈 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팀이 26일 오후 3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을 상대로 2014∼2015 시즌 시범경기를 한다. 정식 개막전은 11월1일 시작된다. KB스타즈 국민은행이 청주시로 연고지를 이전한 후 다섯 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시즌경기는 총 105경기의 정규리그가 개최되며 이 중 17경기가 11월1일부터 5개월간 청주홈경기로 진행된다. KB국민은행은 연고지인 청주와 충청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30명을 선발해 '꿈, 열정, 청춘, 도전'이라는 4가지 테마를 가지고 미션활동과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시즌이 종료되는 오는 2015년 3월까지 홍보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입장 요금은 일반석 성인 5천원, 학생 3천원으로 예매는 인터넷(http://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자프로 농구연맹 홈페이지(http://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제13회 중원JC배 전국길거리 농구대회가 27일 충주체육관 지상주차장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4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이날 대회는 중원JC(회장 정성민)가 공부에 지친 지역 내 청소년들과 전국 길거리농구대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중원JC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승, 준우승, 3위, 3점슛상, 릴레이슛상, 최우수선수상, 모범팀상, 모범선수상, 인기상, 장려상, 감투상 등 다채로운 상과 상금을 준비했고, 간식과 중식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중원JC 손청호 지역사회개발분과위원장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10여년 전부터 JC선배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대회를 열어왔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고 있어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이자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가을 하늘처럼 정갈한 진천선수촌이다. 농구훈련장 문을 열자, 크고 야무진 함성이 쏟아진다. 선수들의 눈빛은 번뜩이고 손짓은 빠르고 화려하다. 공격수가 슛을 하기 위해 점프하자, 수비수는 스프링처럼 튀어 올라 블로킹 벽을 이룬다. 골망이 출렁이자, '삑'하고 부저음이 울린다. 농구여자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달 19일 개막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대비, 추석도 잊은 채 마지막 담금질에 한창이다. 빠르게 움직이던 선수들의 현란한 동작에 잠시 넋을 잃다보니 농구스타들의 모습이 하나씩 들어온다. 여자농구의 전설 전주원 코치를 비롯해 변연하, 최윤아, 김단비, 하은주, 이미선 등 TV로만 보던 선수들이 바로 코앞에서 움직이니 그 활력의 기운이 더욱 생생하다. 지켜보는 이에까지 튈 것 같은 땀방울과 몸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 무섭게 집중하는 선수들의 눈빛은 곧 다가올 가을의 결실을 향하고 있다. "사람이 들어가면 놓치지 말고 함께 움직여야지. 공간을 주지 마!" 선수들을 독려하는 위성우 감독의 목소리가 연습장 안을 울린다. 2미터가 넘는 장신센터 하은주 선수가 경기 투입 전, 무릎 테이핑을 하고 있다. "몸 컨디션은 어떤가?" "특별히 아픈 곳은 없다." 가까이서
보은에서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감독 추일승)이 전지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지난 23일 보은을 찾은 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 23명은 오는 7월1일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속리산 등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며 체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고양오리온스 프로농구팀은 프로농구 17시즌 동안 통합챔피언 1회, 정규리그 우승 2회, 플레이오프 진출 9회를 기록한 강팀이다.군 관계자는 "고양오리온스농구단이 맑은 공기와 쾌적한 시설 등 훈련 조건이 마음에 들어한다"며 "보은을 찾는 전지훈련팀이 최상의 성과를 거두어 갈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보은은 체육센터, 공설운동장 등 체육인프라가 한곳에 집중돼 있고, 속리산의 기후와 지리적으로 접근성이 좋아 전지훈련지로 인기가 높다.올해 7~8월에도 하계 전지훈련으로 농구, 배구, 육상, 세팍타크로 등 3천500여명의 선수가 보은을 찾을 예정이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청원 비봉초등학교 농구팀이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13일 충북체육회에 따르면 비봉초는 지난 11일 청주여중체육관에 펼쳐진 전국소년체육대회 농구 3차 평가전에서 남성초등학교를 28대 26으로 이기고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남성초는 1차 평가전을 승리를 거두었지만, 2차전과 3차전을 내리 비봉초에 패하면서 아쉽게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에서 개최되는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는 비봉초를 비롯 사직초등학교(여초), 주성중학교(남중), 청주여중학교(여중)가 충북농구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코트 위에서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 있는 2013-2014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우리은행, 신한은행에 이어 정규리그 3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청주KB스타즈는 22일 오후 7시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 물러설 수 없는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플레이오프 1차전과 3차전은 정규리그 2위팀 신한은행의 홈구장인 안산에서, 2차전은 정규리그 3위팀 국민은행의 홈구장인 청주에서 각각 열리게 된다. 이날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 청주홈경기는 모든 팬들이 무료로 입장해 관람할 수 있다. 청주KB스타즈 구단 측은 "청주 홈팬들의 뜨거운 응원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큰 힘이 됐다"며 "홈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고 여자프로농구의 열기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무료 입장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청주KB스타즈 황성현 사무국장은 지난 18일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시즌 홈경기 최다관중을 기록한 공로를 인정받아 프런트상을 받았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KB스타즈가 한국여자프로농구 2013~2014시즌 경기에서 정규리그 3위를 확정해 잔여 경기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청주KB스타즈 오는 17일 부천 하나외환과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끝으로 플레이오프에 돌입해 20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신한은행과의 플레이오프 1차전을 시작한다. 오는 22일 청주체육관에서 2차전, 23일 안산에서 3차전을 치러 먼저 2승을 거둔 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하게 된다. 정규리그 1위는 우리은행이 차지해 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했다. KB스타즈는 원정 경기 관람을 원하는 팬들을 위해 원정 경기 때마다 원정응원단 버스를 운영하며, 지역에 따라 오후 3시 또는 4시에 청주체육관에서 출발해 원정 경기를 관전하게 되고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한다. 원정 응원 신청은 청주KB스타즈 홈페이지(www.kbstars.co.kr)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KB스타즈의 청주 홈경기는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단양 매포중학교(교장 이의준)는 지난 24일 3학년을 대상으로 스포츠 스타 강혁과 함께하는 농구교실을 열었다. 이번 농구교실은 국민체육진흥공단과 스포츠토토가 만들어가는 '스포츠로 건강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로 실시됐으며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가 주관했다.이날 스포츠 스타 강혁은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하는 학생들의 농구 자세를 지도해주고 좀 더 전문적인 농구 수업을 가졌다. 특히 드리블 자세와 득점을 하는 자세를 상세히 알려주는 등 농구 수업을 받은 뒤 농구 시합을 하며 배운 실력들을 마음껏 보여줬다.이번 행사에 참여한 학생회의 회장 김오연 학생(3학년)은 "평소 스포츠클럽에서 농구를 하면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강혁 선수가 직접 가르쳐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소중한 추억으로 깊이 간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의준 교장은 "학생들이 앉아서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신체를 움직여 운동을 하면 정신적으로도 더 건강해질 수 있다"며 "매포중학교 학생들 모두가 몸과 마음이 튼튼한 학생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청주KB스타즈 변연하(사진) 선수가 청주 지역 모범 청소년에 장학금을 전달해 홈 팬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한다. 변연하는 20일 오후 7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과의 홈경기 2쿼터 종료 후 모범 청소년 2명에게 장학금 200만원을 전달한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개인 통산 7천득점을 축하하는 마음으로 지역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팬클럽이 모은 100만원에 변연하가 100만원을 보태 마련됐다. 변연하는 지난 9일 청주체육관에서 벌어진 신한은행과의 홈경기에서 역대 최연소(만 31세 8개월) 개인통산 7천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13일에는 홈에서 열린 부천 하나외한과의 경기에서 통산 득점을 7천24점으로 늘려 신한은행 김지민(37) 코치가 현역시절 기록한 7천20점을 넘어서며 역대 통산 2위로 올라섰다. 한편, 청주KB스타즈는 지난 18일 열린 부천 하나외환과의 3차전에서 84대70으로 승리를 거두며 6승 5패로 신한은행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사진 지난 7월 열린 전국 3대3 농구대회4회 국민생활체육 전국 학생농구대회가 19일부터 이틀간 단양국민체육센터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다.전국농구연합회가 주최하고 단양군생활체육회(회장 김기석)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15팀과 중등부 25팀, 고등부 24팀 등 모두 64팀 600여명의 학생농구동호인이 출전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서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5대5 경기는 팀당 12명(후보 7명 포함)이 출전하고 3대3 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이 경기에 나서게 되며 전·후반 각10분씩 모두 20분 게임으로 진행된다.대회 첫날인 19일은 개회식에 이어 국민체육센터와 문화체육센터, 단성중학교, 가곡초중학교에서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이어 둘째 날인 20일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결선경기가 펼쳐진다.시상으로 각 부 1·3위 팀과 최우수선수에게는 트로피와 부상품이 전달된다.올해로 4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농구동호인들의 건전한 여가활동 참여분위기 확산과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김기석 회장은 "이번 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스포츠의 메카 단양을 홍보하는데 좋은 기회가
제16회 전국 3대3 농구대회가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단양군 단양문화체육센터에서 펼쳐진다.단양군생활체육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24팀, 고등부 30팀, 대학일반부 60팀 등 총 114팀 1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자웅을 겨룬다.대회는 각 부로 나눠 조별 리그전을 거쳐 결선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각 부 우승팀에는 상장과 70만원에서 260만원까지 총 54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대학일반부 우승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상장과 150만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이밖에 덩크슛상을 비롯해 원거리상, 이벤트상, 심판상, 여성자유투상 등 다채로운 상도 준비돼 있다.경기는 팀당 5명(후보 2명 포함)의 선수가 출전해 전·후반 구분 없이 10분간 진행된다.첫째 날인 오는 20일은 개막식에 이어 조별 예선리그전이 열린다. 21일에는 토너먼트 방식의 결선이 펼쳐질 예정이다.김기석 회장은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3대3 농구대회는 생활체육활성화와 더불어 힐빙관광단양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단양/이형수 기자
청주농고(교장 이성철) 검도부가 6년만에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청주농고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충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용인대학교 총장기 전국 중·고등학교 검도대회에서 2006년이어 6년 만에 짜릿한 전국대회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청주농고는 1회전에서 전북 대표인 혜성고를 맞아 3대2, 2회전에서 충남대표인 온양 용화고를 4대1로 제압하고 8강전에 올라 대구 경북고교를 5대1로 이기고 4강에 진출했다.청주농고는 준결승전에서 검도 최강인 경기 퇴계원고를 맞아 고전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대망의 결승에 안착했다.청주농고는 결승전에서 올해 전국체전 대구 대표로 출전하는 대구공고를 맞아 전 선수들이 주눅들지 않고 선전해 2대0으로 이기고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며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청주농고 관계자는 "전국 최강의 36개 고교팀이 참가해 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그 의미가 새롭다"며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체전 메달에 한발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김병학기자
신흥고 '21회 도내클럽대항 농구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했다.신흥고는 충북체육회 주관, 충북농구협회 주최, 충북교육청 협찬으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신흥고, 청주여고, 청주여중에서 분산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전승하며 정상에 올랐다.신흥고는 19일 열린 청주공업고와의 결승경기에서 시종 리드를 이어가며 37대24로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다.도내 26개 고교 31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 이 대회 준우승은 청주공업고등학교가, 공동 3위는 세광고, 운호고가 각각 차지했다.개인 최우수 선수상은 신흥고 이태경(3년)이, 우수상은 청주공업고 하원호(3년)가, 인기상은 운호고 이재현(3년)이, 감투상은 세광고 김준영이 각각 받았다 신흥고 민홍기 감독은 우승팀 지도자상인 교육감상을 받았다./최대만기자
극적으로 챔피언스결정전까지 올라온 청주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에 힘없이 무너지고 있다.KB국민은행은 28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선승제) 신세계와의 2차전 홈경기에서 청주시민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59대 79로 패했다.국민은행은 오는 30일 홈그라운드에서 열리는 3차전을 기필코 따내야 하는 부담감을 안게 됐다. 그러나 역대 챔피언결정전 2차전 승리팀이 우승할 확률은 85.7%(21회 중 18회)다.KB국민은행은 1차전에서 다소 부진했던 베테랑 포워드 정선민(20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제 몫을 다했지만 세대교체에 성공한 패기의 신한은행을 제압하기엔 역부족이었다.신한은행은 지난 1차전에서 83-59, 24점차 완승을 거둔 기세를 2차전에서도 이어갔다. 김연주는 임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승부처마다 기선을 제압하는 3점슛 5개를 터뜨리며 15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1차전 승리의 주역이었던 이연화도 이날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는 등 20점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전반은 33-29로 신한은행이 근소하게 앞섰다. KB국민은행의 추격이 이어질 때마다 김연주와 이연화가 3점포 4방을 합작하
충북 혁신도시 인근 음성지역에 용인대학교 유도 훈련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용인대는 음성군 맹동면 일원 6만6천116㎡(2만여 평) 부지 확보를 위해 현재 음성군과 접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용인대 유도 훈련장으로 강원도와 전라도 등 자치단체와 물밑작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사통팔달 교통 여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생가와 충북혁신도시를 사이에 둔 맹동지역을 최적지로 부상, 추진 중이다.군에 따르면 음성군은 용인대가 제시하는 부지 매입비 문제와 여러 조건을 두고 합의점을 찾고 있다.군 관계자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는 상황이며 확정이 가시화 되기 이전까지는 아무것도 단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맹동면 지역개발회 관계자는 "용인대 유도 훈련장을 유치하면 매년 개최되는 전국 유도대회가 음성군에서 열리게 될 것이며, 관광객도 유치할 수 있게 돼 숙박, 음식 등 다방면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유도 훈련장 유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 KB스타즈가 홈에서 열린 2012년 임진년 흑룡해의 첫 출발은 산뜻하게 했다. KB스타즈의 '뉴 트리오' 정선민-변연하-정선화가 멋진 플레이를 합작하였고, 박세미가 외곽포를 지원하면서 기분좋은 승리를 올렸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홈경기에서 팀의 최다득점을 올린 정선민(22득점.8리바운드.4어시스트)과 함께 더블더블을 기록한 정선화(15득점.11리바운드) 변연하(15득점.3어시스트.2스틸) 등 'KB스타즈 3인방'의 맹활약을 앞세워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67-59로 꺾었다. 새해 첫 경기에서 승리한 KB스타즈는 11승13패로 4위를 지켰고, 올시즌 상대에게 전승을 올리며 상위권 도약을 노렸다. 2012년 첫 득점은 강아정의 손에서 나왔다. 강아정의 자유투로 새해 첫 득점을 신고한 KB스타즈는 초반부터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다. 상대의 빈틈을 노리면서 질식수비를 펼쳐 실책을 많이 이끌어 낸 것. 여기에 정선화가 1쿼터부터 공격의 중심에 섰다. 정선화는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자유투 득점까지 보태면서 리드를 이끌었다. 그러나 이후 전체적으로 야투가 번번히 림을 외면하면서 역전을
한국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1월 중 경기가 4회에 걸쳐 청주체육관을 뜨겁게 달군다. 청주시 연고지팀인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의 홈 경기가 4일(대 우리은행전), 8일(대 신세계전), 27일(대 신한은행전), 29일(대 삼성생명전) 각각 오후 5시 열린다. KB국민은행 여자농구팀은 지난해 말 현재 10승13패로 리그 4위에 머무르고 있어 잔여경기(17경기) 결과에 따라 오는 3월 중 열리는 플레이오프 출전여부가 판가름 난다. 경기가 열리는 청주체육관은 4000석을 갖추고 있으며,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 예매는 인터넷(http://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여자프로농구연맹 홈페이지(http://www.wk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주시 문화예술체육회관 관계자는 "겨울방학 동안 학생과 시민들에게 좋은 볼거리가 돼 생활에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경기 당일 주차장 혼잡이 예상되니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청주 국민은행이 안산 신한은행에 완패했다.국민은행은 15일 충북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 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에서 61점을 득점, 10점차로 패했다.국민은행은 3쿼터까지 51-44로 앞선 신한은행을 막지 못했다. 4쿼터 초반 신한은행의 최윤아와 이연화의 3점포가 연달아 터지면서 경기 종료 7분20초를 남기고 신한은행(57점)과 11점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이후 국민은행 박세미와 정선민의 점수 차를 좁히기 위한 활약이 이어졌다. 박세미가 4쿼터 중반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고 정선민이 중거리슛을 쏘며 경기 종료 2분23초 전에 신한은행(65점)과 6점차까지 간격을 좁혔다.하지만 마지막 신한은행 강영숙의 골밑 슛과 최윤아의 자유투 2개를 막지 못했다. 경기 종료 41초를 남기고 다시 10점차로 벌어지며(신한은행 69점-국민은행 59점) 국민은행이 최종 패하게 됐다./ 최대만기자
올 초 청주로 연고를 옮긴 KB국민은행의 관중몰이가 여자프로농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14일 WKBL에 따르면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관중 증가세가 지난 시즌대비 월등히 높아졌다. 3라운드까지 치른 현재 5만8천440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지난 시즌 4만2천892명보다 1만5천548명 늘었다. 라운드로 보면 라운드당 평균 4천~6천명 정도의 팬들이 더 경기장을 찾았다.청주로 연고지를 옮긴 KB국민은행이 흥행의 중심에 있다. KB국민은행은 1만4천802명으로 6개 구단 중 가장 많은 관중이 찾았다. 뒤를 용인 삼성생명(9천984명), 안산 신한은행(8천860명), 부천 신세계(8천455명), 구리 KDB생명(8천326명), 춘천 우리은행(8천13명)이 이었다. 우리은행은 부진한 성적에 불미스러운 일까지 겹치면서 팬들로부터 외면을 받았다. 청주 KB국민은행은 청주 연고지 이전 초기부터 사전 붐업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농구단 홈페이지(www.kbsavers.com)와 KB국민은행 청주지역 12개 영업점, 성안길과 중앙동 청소년 광장 등에서 어린이 서포터즈를 모집하며 분위기를 잡아갔다.어린이 서포터즈에게 사인볼, 학용품, 팬북 등…
청주 KB국민은행(9승9패)이 신세계에게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KB국민은행은 11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신세계에게 63대 73으로 패했다.7승10패를 기록한 5위 신세계는 이날 승리로 4위 국민은행(9승9패)을 1.5경기차로 추격했다.김정은과 김지윤을 앞세워 1쿼터에만 23점을 몰아친 신세계는 2쿼터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으로 국민은행의 공격을 막았다.국민은행은 선전했지만 2쿼터에 8점 밖에 올리지 못하는 등 신세계의 조직력에 발이 묶였다.국민은행은 강아정(16점), 정선민(15점)의 득점으로 3쿼터에 반격에 나섰지만 전세를 뒤집지는 못했다./최대만기자
여자프로농구 청주 KB국민은행이 꼴찌 춘천 우리은행을 꺾고 시즌 7승째를 신고했다. KB국민은행은 21일 청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2-67로 진땀승을 거뒀다. 시즌 7승째(5패)를 신고한 KB국민은행은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우리은행은 연패를 끊지 못하고 10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이날 승리한 KB국민은행은 2위 구리 KDB생명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고 공동 3위였던 용인 삼성생명과는 승차를 0.5경기로 벌렸다. KB국민은행은 정선민(14점 3리바운드), 변연하(15점 4리바운드), 김수연(12점 15리바운드)가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우리은행은 임영희(27점 4리바운드), 배혜윤(22점 7리바운드), 박혜진(12점 5리바운드)에게 득점이 집중됐고 나머지 선수들의 득점이 저조해 승리를 놓쳤다. KB국민은행은 센터 정선화의 부상공백을 김수연이 대신해 12골 15리바운드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전반 양팀의 경기는 접전이었다. 1쿼터를 16-15로 KB국민은행이 근소하게 앞섰고 2쿼터 들어서는 양팀 모두 19점씩 올리며 35-34, 1점차 경기를 이어갔다.…
제10회 중원JC배 길거리 농구대회가 22일 충주고체육관에서 중등부, 고등부, 대학·일반부 등 70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대회는 중원JC(회장 조성빈)가 공부에 지친 지역 내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기 위해 마련됐는데 대학·일반부우승은 '경인아 북한 잘다녀와'팀(인천),고등부우승은 '고라파덕'팀(서울), 중학부우승은 '불닭'팀(대전)이 차지했으며 최우수선수상은 문경인('경인아 북한 잘다녀와'팀)선수가 방았다.중원JC는 선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우승, 준우승, 3위, 3점슛상, 릴레이슛상. 최우수선수상, 모범팀상, 모범선수상, 인기상, 장려상, 감투상 등 다채로운 상과 상금을 준비했고, 간식과 중식을 무료로 제공했다.조성빈 중원JC회장은 "공부에 지친 청소년들이 이날 만큼은 마음껏 뛰어놀았으면 하는 마음으로 10년 전부터 JC선배들이 호주머니를 털어 대회를 준비했다"며 "회를 거듭할수록 참가자들이 늘고 있는데 지역 청소년들의 대표적인 스포츠 행사이자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 사직초(교장 박병호) 농구부 6학년 정예은(12)양과 조서희(12)양이 유소녀 농구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이번에 선발된 정 양과 조 양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중국 북경에서 열리는 유소녀 농구 교류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사직초 농구부는 2006년 창단해 2011년도 도내에서 열린 주요대회(충북농구협회장기, 충북소년체전 농구대회) 우승과, 제10회 농구협회장기 전국초등학교 농구대회 준우승, 제66회 전국남녀종별 농구 선수권대회 3위 등 주요대회 입상을 했다. 박병호 교장은 "충북의 작은 소녀 2명이 한국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학교 뿐만 아니라 충북 학교체육의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김병학기자
청주 KB스타즈가 홈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KB스타즈는 지난 1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홈 개막전에서 춘천 우리은행 한새를 83대 73으로 꺾었다.'돌아온 스타' 정선민의 활약이 눈부셨다. 지난 시즌까지 안산 신한은행을 통합우승 5연패로 이끌었던 정선민은 이적 후 가진 첫 경기에서 3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혼자 쓸어 담으며 전성기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올라운드 플레이어' 변연하도 14점 8어시스트 4스틸로 맹활약했다.우리은행은 임영희(19점), 박혜진(16점), 양지희(12점)를 중심으로 분전했지만 올 시즌 우승후보로 꼽히는 KB를 뛰어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개막전에서 빠르고 화려한 플레이로 3천900여 홈팬들의 눈을 사로잡은 KB스타즈는 오는 20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 비추미와 시즌 첫 원정 경기를 벌인다./ 최대만기자
여자프로농구 2011∼2012 시즌 첫 청주 홈 개막경기인 KB스타즈 국민은행 대 우리은행 전이 오는 15일 오후 4시 청주체육관에서 열린다.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 국민은행이 연고지를 청주로 이전한 후 두 번째 시즌 청주 홈 개막경기다.이날 개막전 경기는 무료입장이고, 관중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2011∼2012 시즌 입장요금은 일반석 성인 5000원, 학생 3000원이다.예매는 인터넷(ticketlink.co.kr)과 현장에서 할 수 있고, 기타 입장요금 할인안내 등 자세한 내용은 여자프로 농구연맹 홈페이지(www.wkbl.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