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의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을 위한 사전 준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올해 예타가 이뤄져야 오는 2027년 첫 삽을 뜨고 2029년 완료한다는 도의 구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10일 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공동사업 시행자로 지정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충북개발공사는 오는 9월 기획재정부에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이때 예타가 진행될 수 있게 힘을 쏟고 있다. 공기업 관련 예타는 1월과 5월, 9월 등 연 3회 신청을 받는 만큼 예타에 들어가지 못하면 사업 자체가 지연되는 셈이다. 이에 도는 11일 LH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관련 기업 등과 오송 철도클러스터 예타 기초자료 검토 회의를 연다. 이 자리에서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진행한 사전타당성조사 결과를 예타 신청 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송 철도클러스터가 예타에
[충북일보] 11일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는 초복을 맞아 보양식을 찾는 이들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가파르게 오르는 물가로 외식 비용도 집밥 재료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다. 청주 직장인 신모(56)씨는 "가족들과 삼계탕이라도 먹으려고 고민 중인데 밖에서 먹기에도 가격이 많이 올랐고, 집에서 해먹기에도 재료값이 꽤 올랐더라"라며 "어차피 지갑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초복을 하루 앞둔 10일 농협유통 청주점에서는 삼계닭(6호) 할인 행사가 실시되고 있었다. 올해 초복 시즌 삼계닭은 최종 행사가격으로 1마리 3천49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번 행사 가격은 원가 대비 49% 할인된 금액으로, 2021년 3천190원(20% 할인)과 2022년 3천900원(17%)보다 확대된 할인폭으로 제공된다. 할인폭의 확대는 삼계탕의 주 재료인 닭고기 가격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9일 기준 충북 평균 육계(㎏) 가격은 6천300원이다. 지난해(6천83원) 보다 3.6% 인상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조사한 육계 7월호 관측보를 살펴보면, 지난 6월과 7월 육계 병아리 입식 마릿수는 전년 대비 각각 1.6%·3.2% 감소했
[충북일보] 도순구(사진) 세종도시교통공사 3대 사장이 10일 취임했다. 도 사장은 이날 조치원 청사 3층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업 다각화를 통한 공익성과 수익성의 조화 △교통사업 운영 선진화 △신뢰받는 공기업 정립을 위한 청렴도 향상 △소통을 통한 활력있는 직장문화 정착 △공부하는 조직문화 구축·성과중심의 평가관리 △세종시와 파트너십 강화 등 경영방침을 강조했다. 도순구 사장은 "'불능독성'이라는 말이 있듯이 모든 일을 혼자 이룰 수는 없다"며 "세종시가 창조와 도전의 미래전략수도로 우뚝 서는데 공사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 사장은 충청남도개발공사 관리이사, 충남 기획관리실 균형발전담당관, 충남 행정도시지원·도청이전추진본부 신도시 개발과장, 계룡시 도시주택과장 등을 역임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배달·숙박 소상공인들의 온라인 플랫폼 입점 비용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중소기업중앙회는 오픈마켓과 배달앱, 숙박앱, 패션앱 등 온라인플랫폼 입점업체 1천2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유통거래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최근 온라인플랫폼 분야별 자율 규제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가운데, 입점업체의 2022년 거래실태와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개선점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됐다. 조사대상은 △오픈마켓(쿠팡·네이버·G마켓) △배달앱(배달의민족·요기요·쿠팡이츠) △숙박앱(야놀자·여기어때) △패션앱(무신사·지그재그·에이블리·네이버패션) 이다. 조사 결과 입점업체가 체감하는 상대적 비용 부담은 '배달앱'과 '숙박앱' 분야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야별 평균 명목 판매수수료율은 패션앱(19.1%), 숙박앱(11.8%), 오픈마켓(11.1%) 순이었다. 배달앱은 업체별 수수료 체계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으며, 판매 수수료율은 별도로 집계되지 않았다. 대신, 배달앱 입점업체가 부담하는 주문 1건당 배달비는 평균 3천473원으로 조사됐다. 현재 비용 부담 적정성에 대한 체감도(100점 만점)를 살펴보면 △패션앱 5
[충북일보] 충북도가 도내 자동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섰다. 10일 도에 따르면 도 산하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TP)와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오는 16일까지 자동차부품 기업 12곳과 베트남 호치민, 필리핀 마닐라를 방문한다. 최근 전기자동차 시장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는 아세안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것이다. 충북 특장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적도 있다. 충북TP 등은 베트남의 대표 상용차 기업인 트라코메코와 삼코, 필리핀 전기차협회와 전기차 기업인 센트로를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교류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필리핀 투자청·전기자협회와 만나 아세안 시장 동향과 정부 지원 정책 등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교류를 통해 향후 다목적 자동차와 전기차 개발과 관련해 충북 기업과 베트남·필리핀 기업이 사업 협력과 동반자 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전망했다. 도 관계자는 "도내 다목적 자동차 기업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개발과 협력 방안을 마련해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다목적 자동차 분야의 집중 육성을 위해 지난 3월 정부 공모에 도전해
[충북일보] 충주시의회와 농업협동조합이 10일 정책 간담회를 개최해 조합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농정 현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과 최한교 충주농협 조합장 등 10명의 조합·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난달 집중호우와 우박으로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민에 대한 지원과 그 밖의 지원 예산 확대, 적기 지원 관련 안건을 집중 토의했다. 이어 농정 현안을 함께 공유하며 충주시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최지원 위원장은 "조합의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재해로 인한 농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을 최대화할 것"이라며 "농민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재해 복구·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자산관리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0일 오전 10시부터 12일 오후 5시까지 충북도 소재 재산 약 109억 원 규모, 총 100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또한 이미 공고된 물건이라 하더라도 세금 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에 공매가 취소될 수 있다. 입찰 희망자는 보증금을 미리 준비해야 하며 물건별 입찰일정에 맞춰 온비드(On-Bid)에 입찰서(입찰보증금 납부 포함)를 제출하면 입찰이 완료된다. 공매 낙찰 결과는 오는 13일 오전 11시부터 온비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 충북지역본부는 "공매 참여 시 권리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임차인에 대한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3대 지원사업에 대한 권역별 찾아가는 맞춤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23년 충북중기청 맞춤형 3대 지원사업은 △충북 혁신제품 테스트베드 프로그램 △기술혁신역량 강화 지원사업 △주력기업 성장패키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있다. 충북중기청은 11일 오후 2시 충주소재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북부)를 시작으로 오는 13일 충북대학교(중부), 18일 충북도립대(남부) 권역별 맞춤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급격한 산업구조 변화와 기술경쟁 심화, 글로별 경제 불확실성 하에 도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실증화·사업화 등의 단계에서 필요한 개별 지원사업을 소개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리다. 컨설팅, 시험·분석 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자금·보증 지원을 위한 가점부여 등 기능별 지역 혁신기관 간 연계지원을 통해 어어달리기 지원이 가능한 개별 지원사업을 소개한다. 이후 궁금증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될 예정이다. 정선욱 충북중기청장은 "설명회를 통헤 지역 창업기업 등 중소기업이 정부 기술개발사업, 전문인력 채용 인력지원사업, 정책자금 지원사업 및 각종 보증 우대사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이천캠퍼스의 수처리센터를 SK리츠에 매각하는 안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미래 투자를 위한 자금 확보와 자산효율성·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이번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기술 개발과 미래산업 투자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최근 전세계적으로 반도체 산업 설비투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차입을 통한 투자뿐 아니라, 자산 유동화를 통해 자산효율성과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는 트렌드가 늘어나고 있다"며 "이런 흐름에 맞춰 당사는 비핵심 자산인 수처리센터의 유동화를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SK리츠는 이번 거래를 위한 인가 신청을 국토교통부에 접수했다. 양사는 7월에 이사회 의결을 거칠 계획이며, 정부 인가가 나오면 매매대금을 확정해 올 하반기 중 자산 양수도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는 수처리센터를 매각한 후 이 시설을 SK리츠로부터 임차해 사용하게 된다. 김우현 SK하이닉스 부사장(CFO)은 "불확실성이 커진 경영환경에서 자산을 슬림화하고, 재무구조를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기업들에게 매우 중요해졌다"며 "이에 따라 당사는 앞으로도 자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애셋라
[충북일보] 홈플러스는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냉방가전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행사는 에어컨·선풍기·서큘레이터 등 여름 필수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는 할인전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달 1~14일 선풍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약 40% 신장했다. 홈플러스는 이 기세를 몰아 페스티벌 기간에 대형가전 행사 상품을 구매 시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삼성카드로 200만 원 이상 구매하면 10개월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고, 1천500만 원 이상 결제하면 180만 원 상품권을 증정받는다. 다만 소형가전은 제외다. 대표 해당 상품으로는 '삼성 스탠드·벽걸이 세트 에어컨', 'LG 스탠드·벽걸이 세트 에어컨', '위니아 벽걸이 에어컨', 'LG 이동식 에어컨'이 있다. 이 밖에 '일렉트리카 스탠드 선풍기', '유파 스탠드 선풍기', '일렉트리카 탁상용 선풍기'는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우리·하나)로 구매 시 각각 8천 원, 1만 원, 20%를 할인한다. 강웅중 홈플러스 가전상품본부장은 "올여름 무더운 날씨가 예상되면서 에어컨을 새로 구입하거나 선풍기와 써큘레이터 등을 추가로 마련하는…
[충북일보] 충주국유림관리소는 산림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한 공익임지 확보를 위해 관할 구역 내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를 추진한다. 관할구역은 충주시, 괴산군, 음성군, 증평군, 음성군, 진천군 등이다. 해당 제도는 백두대간보호구역, 수원함양보호구역, 국립공원 등 규제에 묶여 제한을 받고 있는 산림과 도시지역에 도시숲 등으로 활용될 수 있는 산림(공익임지)을 국가에서 매수하는 제도다. 사유림 매매대금을 10년(120개월)간 매월 균등하게 지급해 산주에게 안정적인 생활자금을 제공하는 연금 성격을 띄고 있다. 매수는 올해 15ha를 매수할 계획으로 계약체결 시 매매대금의 40%까지 선지급이 가능하다. 나머지 매매대금(60%)에 해당하는 금액과 이자액, 지가상승보상액은 120회차로 나눠 매월 지급한다. 여러 사람이 소유자로 돼 있는 공유지분의 산림 또한 공유자 4명까지는 매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 시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850-0322)에 문의하면 된다. 남해인 소장은 "산주들이 관리하기 힘든 산림을 매도해 노후의 안정된 연금소득과 탄소흡수원 증진에 따른 공익적 가치 증진도 기대할 수 있으니 많은
[충북일보] 증평군이 바이오 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증평군은 10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중회의실에서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영 증평군수와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차상훈 이사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산·학·연 상호교류 및 공동연구를 지원하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바이오 관련 시설 및 연구장비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바이오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공동 추진과 ESG 활동 등 지역공헌 사업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우리나라 최고의 바이오 관련 시설과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 기관으로 지역내 바이오 기업들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 등 증평군 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기업 유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증평군의 추진으로 바이오산업 기반을 구축하고 현재 군에서 추진 중인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4D바이오융합소재산업화센터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충북도 4단계 지
[충북일보] 대한민국 대표 관광도시 단양군이 지역 관광 전문 조직인 단양관광공사, 단양군 관광협의회와 지역관광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군은 최근 도담삼봉 유원지 내 단양관광공사 회의실에서 단양군 관광정책 추진 실무회의를 열었다. 이날 실무회의는 군 관광과장을 비롯해 공사 본부장, 군관광협의회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단양군 관광정책 추진 실무회의는 지역 내 관광 조직간 유기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시국에 관광 침체를 타개하고자 군과 공사, 협의회가 의견을 모아 2022년 조직됐다. 이번 실무회의는 이달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제17회 단양마늘축제의 성공개최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군은 철도마케팅 사업을 통해 축제 기간 500여 명의 철도관광객을 모객하며 주요 관광자원 홍보, 디지털관광주민증 추가 발급을 위한 관광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또 단양관광공사는 단양마늘축제 맞아 행사장에서 마늘을 구매한 이가 공사 운영 시설을 방문하면 단양사랑상품권과 시설지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대상 시설은 만천하스카이워크(1접당 1명 무료입장), 소백산·소선암자연휴양림(1객실 당 단양사랑상품권 5천 원권 1장), 다리안·천동·소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고려대 환경시스템공학과와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질분야 시험분석 경진대회를 열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맞춤형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고려대 세종캠퍼스 환경시스템공학과 학부생 대상의 수질분야 시험분석 공모로 치러졌다. 경진대회는 이론학습과 실습을 거쳐 실제 분석 데이터를 도출해 수질오염공정시험법 이해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수질오염공정시험법 원리를 탐구하고, 수질분야 시험분석의 정확성과 정밀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줬다. 조소연 이사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시험·검사기관으로서 ESG경영을 위한 환원활동에 앞장서겠다"며 "경진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대학 학부생 역량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소백산철쭉제가 올해 310억 원이라는 역대급 경제효과를 내며 지역경제를 견인해 낸 것으로 평가됐다.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과 지역주민 등 27만여 명의 행사장을 찾아와 1인당 지역주민 10만7천45원, 관광객 11만7천272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양문화원은 용역을 통해 설문조사와 현장 평가 등 정량과 정성으로 두 가지 방법을 택해 소백산철쭉제르 평가했다. 조사는 구글 설문지를 이용한 모바일과 현장 설문조사를 통해 관람객의 특성과 참여 동기, 관람행태를 파악해 향후 치러질 축제의 피드백 자료로 활용된다. 이 조사는 지역별 거주지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77%가 관외 거주자로 나타났으며 방문객의 연령대는 20∼60대 이상까지 골고루 분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단양군 23% 충북(단양 제외) 36%, 그 외 지역은 41%로 나타났다. 절반 넘는 관람객이 한 번 이상 축제를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고 77%의 관광객들이 가족이나 친지들과 시간을 보내기 위해 방문했다고 답했다. 축제 방문자를 분석한 결과 1박 이상 숙박했다고 답한 사람이 55%, 당일 방문객이 45%
[충북일보] 옥천군은 Win-Win 대학 타운형 도시재생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창의 어울림 센터'조성 공사를 오는 17일부터 시작한다. 이 센터는 전체 사업비 88억 원을 들여 옥천읍 금구리 23-4번지에 지상 3층 전체 면적 2천767㎡ 규모로 짓는다. 2024년 9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층은 상생협력상가, 2층은 청소년 어울림 공간(스터디 카페, 동아리실 등), 3층과 옥상층은 주차장으로 조성한다. 군은 앞서 청소년 어울림 공간 조성을 위해 청소년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을 수렴해왔다. 황규철 군수는 "도시재생 사업 시작 두 군에서 처음 거점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라며 "충북도립대와 창의길, 먹자골목을 연계해 원도심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전통시장이 카카오 소신상인 프로젝트 '우리동네 단골시장' 사업에 선정됐다. 카카오는 공동체 상생 방안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5년간 3천억 원의 기금을 활용해 '소신상인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소신 있게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단골을 확보하고 소통하며 다양한 모바일 마케팅을 지원한다. 올해는 전국에서 20여 개 전통시장이 선정됐다. 카카오 교육플랫폼 MKYU의 디지털 튜터가 괴산전통시장에 6주간 상주하며 온라인 고객서비스 대응, 스마트채팅 활용방법 등 상인들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에 참여한 상인들에게는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비용을 지원하는 단골시장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 상인회에는 상인회 운영 카카오톡 채널 개설과 활용 지원, 고객방문 행사 때 카카오프렌즈 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정우 회장은 "괴산은 디지털 마케팅이 힘든 환경이었는데 이번 사업으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한다"며 "채널별로 최대한 많은 친구와 구독 고객들을 모집·관리해 매출 증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현대엘리베이터가 2022~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에 따르면 보고서는 현대엘리베이터의 ESG 경영현황과 중요성 평가 등의 주요 이슈를 담은 'ESG 매니지먼트(Management)' 파트와 ESG 경영의 정성적 성과를 담은 'ESG 프로그레스(Progress)' 파트, 정량적 성과를 담은 'ESG 팩트북(Factbook)' 파트로 구성됐다. SBTi(과학 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1.5℃ 시나리오에 기반해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한 게 핵심이다. 충주 스마트 캠퍼스를 구축한 2022년 탄소배출량을 기준으로 2030년 42%, 2040년까지 71%로 감축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엘리베이터는 중장기적인 온실가스 감축 목표 로드맵을 추가 수립하고 △재생에너지(태양광) 발전 시설 추가 설치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법인차량 확대 △에너지 절약 캠페인 등 투자 및 활동 등을 추진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6월 회사의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출범했다. 특히 환경, 사회에 미치는 회사의 영향을 분석하는 한편, 전략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을
[충북일보] 청주 밀레니엄타운에 4천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애초 계획에 없던 주거 기능을 부여해 타운 활성화를 도모하고, 청년과 신혼부부 등에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서다. 9일 충북개발공사와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 밀레니엄타운은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일원 63만7천531㎡ 부지에 조성됐다. 전체 면적 중 60.2%는 공익 시설(38만3557㎡)로, 나머지 39.8%는 수익 시설(25만3974㎡)로 꾸며진다. 이 중 수익 시설 내 관광·숙박, 업무, 휴양 등의 용지로 활용할 계획이던 13만7천971㎡ 터에 공동주택을 건설하기로 했다. 주택은 84형(34평) 1천600가구, 59형(25평) 2천400가구 등 두 가지 형태로 지어진다. 공사는 청년과 신혼부부, 취약계층 등에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에 제공할 계획이다. 3세대 동거형 주택도 공급한다. 이 주택은 본 세대뿐 아니라 동거 세대에 별도 현관 주방, 욕실 등을 설치해 세대별로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특히 부모 세대와 자녀 세대가 함께 거주할 수 있어 거주비용 등을 절감하고, 실버복지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공사는 입주자 편의를 위해
[충북일보]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전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충북도가 기사회생했다. 정부가 최종 후보지로 선정한 인천 송도와 경기 시흥을 포함해 전국 5곳에 캠퍼스를 구축하기로 계획을 수정하면서다. 국내 바이오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도 캠퍼스가 들어서게 됐다. K-바이오 스퀘어 조성으로 이곳을 세계적 바이오 클러스터로 육성한다는 구상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9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 7일 충북 청주 오송과 인천 송도, 경기 시흥, 전남 화순, 경북 안동 등 5개 지역을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확정했다. 오송은 공모 과정에서 현장 평가 후보지에서 빠졌지만 정부가 애초 계획과 달리 최종 후보지를 5곳으로 확대하면서 벼랑 끝에서 되살아났다. 이 캠퍼스는 WHO가 우리나라를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선정하면서 복지부가 추진한 공모 사업이다. 저개발 국가의 백신 개발과 생산 등을 위한 교육과 국내 바이오 인력 양성이 목적이다. 연간 최대 2천명의 교육생이 캠퍼스에서 교육을 받게 된다. 복지부는 교육시설과 입지, 교육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교육 훈련 수행이 적합하다고 판단한 5개 지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7일 청주대학교 미래창조관에서 'IP창업교육 청년특화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충북지식재산센터에서 주관한 'IP창업교육 청년특화과정'은 청주대학교 창업교육센터와 계절학기로 공동운영됐으며, 지난 3일부터 5일간 총 40시간 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20명의 신청자 중 19명이 수료해 95%의 수료율을 달성했다. 수료생에게는 청주대 계절학기 2학점 이수 혜택과 함께 충북지식재산센터를 통해 국내 특허출원 무료 지원, 3D모형 설계 및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이 제공될 계획이다. 충북지식재산센터 담당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창업가들을 발굴해 지역 경제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질 높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11일 오전 10시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에서 올해 여섯 번째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운영한다. 이날 행사는 오는 8월 중순 세종시 나성동에서 문을 여는 서울현병원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마련된다. 서울현병원은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방사선사, 도수치료사, 원무행정, 조리사, 조리원, 시설관리, 미화직 등 20명을 면접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이 병원은 70개 병상 규모의 정형외과 중점 병원이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일자리 제공과 지역사회 의료공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달부터 이달까지 2회에 걸쳐 서울현병원 구인구직만남의 날 행사를 열어 구직자 9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시는 채용되지 않은 인력에 대해서도 세종시 일자리지원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취업유관 기관과 함께 사후관리에 나서 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www.sejong.go.kr)공지 사항이나 워크넷(www.work.go.kr), 시 일자리지원센터(☏044-300-4844·4038·4046~4047)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지난 7일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문화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결의대회에는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 충북 내 7개 지사장과 공사 현장 공사감독, 현장대리인 등 총 60명이 참석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됐음에도 빈번히 발생하는 건설현장 안전사고로 안전에 대한 경영책임자의 책임과 의무를 강화하고 건설근로자들의 안전문화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지역본부에 따르면 공사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전국적으로 안전전담 조직을 갖춰 수시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으며, CCTV·스마트안전모 등 스마트 안전기술 도입으로 위험을 최소화하는 등 중대재해 감축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신홍섭 본부장은 "최근 잦아진 이상기후가 현장 건설 근로자들의 안전보건에 위협요인이 될 수 있으므로 우기 취약시설 수방 상태 점검, 폭염 시 근로자 휴식과 작업시간 조정 등의 대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고 위기관리 매뉴얼에 따라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투자유치 기반을 마련하고자 조성하는 산업단지 면적이 5년 새 60% 늘어났다. 군에 따르면 준공을 기준으로 2017년 476만㎡이던 산업단지 면적이 지난해 763만㎡로 5년 사이에 287만㎡ 확장됐다. 준공한 산단도 14곳에서 17곳으로 3곳이 추가됐다. 성본산단, 생극일반산단, 유촌산단이다. 성본산단은 금왕읍·대소면 일대 200만㎡에 지난해, 생극일반산단은 생극면 신양리 일대 46만㎡에 2018년, 유촌산단은 금왕읍 유촌리 일대 41만㎡에 2019년 각각 조성됐다. 군에는 이 밖에 상우산단, 리노삼봉산단, 금왕테크노산단, 성안산단, 성안2산단, 인곡산단, 용산일반산단 등이 추진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단 조성은 우량기업이 지역에 투자하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 추진하는 산단 조성사업도 원활하게 준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인구가 감소하는 제천시와 단양군을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 사업에 대한 배정 인원 170명 모집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도가 지난 1월부터 모집에 들어간지 6개월여 만이다. 이 사업은 요건을 갖춘 외국인에게 일정 기간 의무 거주하거나 취·창업을 조건으로 비자 발급 혜택을 제공해 정착을 장려하는 제도다. 올해 법무부는 두 지자체에 170명을 배정했다. 단양군은 상반기 모집에서 배정 인원 35명을 모두 채웠다. 135명을 배정받은 제천시는 지난달 추가 모집을 통해 마감했다. 비자를 받은 외국인 중 121명(71%)은 식료품과 자동차부품 등 제조업 분야에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학생 졸업자 94명(55%)은 지역에 정착했다. 또 다른 지자체에서 비자를 받은 외국인 109명이 충북으로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경제활동 인구 확충과 인구감소 지역 활성화 등 선순환 구조를 실현했다고 평가했다. 내년도 사업 확대를 위해 대학과 산업을 연계한 지역 정착 특화모델을 발굴하고, 성과 분석으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계획이다. 외국인 실태조사 연구용역을 통해 인구 유입 분석, 사업 연계 등으로 도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