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다음 달 개장을 앞둔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을 시범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보은읍 누청리 일원 2만㎡ 터에 25억 원을 들여 조성한 '보은국민여가캠핑장'은 글램핑장 10채와 자동차 캠프장 23면, 산책로,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군은 정식 개장에 앞서 오는 22일과 29일 두 차례 군민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이용료는 글램핑 1만 원, 자동차 캠프장 5천 원이다. 한부모 가정과 장애인 가정은 군청 주민복지과와 군내 장애인단체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군민은 '보은국민여가캠핑장'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시범 운영한 뒤 문제점을 보완해 다음 달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민선 8기 들어 선정된 공모사업은 48건으로 나타났다. 1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지난 1년간 이 같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3천150억9천만 원 규모의 총사업비를 확보했다. 국·도비 1천841억1천500만 원(58.4%), 군비 1천72억7천400만 원(34.0%), 기타 237억100만 원(7.5%)이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3~2025 노지스마트농업 시범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K-스마트 유기농 혁신 시범단지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일손 부족과 낮은 기계화율, 경험의 관행농업을 데이터 기반 스마트 유기농업으로 전환한다. 올해부터 3년간 칠성면 일대에 251억원을 들여 고추·배추·양파·브로콜리·양배추 등 5개 품목의 스마트 유기농 재배 매뉴얼을 만들고, 스마트 관수 시스템과 스마트 농기계 등을 도입해 유기농 스마트농업단지를 조성한다. 군은 공모사업으로 농촌지역 주거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지난달 국토교통부 등 7개 중앙부처 연계 협력사업인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칠성면 성산별곡활력타운 조성사업'이 선정됐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지역을
[충북일보] 제4기 옥천군 청년발전위원회가 지난 14일 옥천군청 상황실에서 정기회의를 열어 위원들을 위촉했다. 위촉식에 청년발전위원회 위원 23명(당연직 7명, 위촉직 16명)이 황규철 군수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위촉직 위원 16명 가운데 13명은 신규 위원이다. 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출, 분과위원회 구성, 분과장 선출, 제2차 군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추진상황 보고, 자유토론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청년발전위원회 위원들은 앞으로 군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2년간 복지·소통, 일자리·창업, 문화·교육, 농업·농촌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지역 청년들과 소통한다. 청년정책에 관한 주요 사항을 심의 ·조정하는 역할도 맡는다. 황 군수는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해 청년들에게 실제로 도움을 주는 맞춤형 정책을 펼치겠다"며 "앞으로 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위원들이 지혜를 발휘하고, 열정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추진하는 청년 마을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군은 행안부 주관 청년 마을로 뽑힌 라이더 타운 '회인ㅎㅇ'발대식을 지난 14일 회인면에 있는 옛 회인 어린이집 앞에서 열었다. 발대식에 최재형 군수와 대전, 청주 등지의 로컬크리에이터, 주민 등이 참석해 청년 마을 '회인ㅎㅇ'의 첫 출발을 축하했다. 발대식에선 공간 조성 퍼포먼스도 열렸다. 최재형 군수 등 참석자들이 옛 회인 어린이집 내벽 철거를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옛 회인 어린이집은 재정비를 마치면 청년 마을 사업의 주요 거점 공간으로 쓰인다. 군은 지난달 행정안전부의 청년 마을 공유 주거 조성사업에 뽑혔다. 행안부에서 추진하는 청년 마을 조성과 연계해 청년인구의 정착 기반을 마련해주는 사업이다. 이에 내년까지 국비 등 21억 원을 투입해 청년 공유주택 10채와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한다. 청년 공유주택은 다목적광장 인근 5천여㎡에 1∼2인용 8채와 가족용 2채로 꾸민다. 이곳에서 청년들이 최장 2년간 거주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피반령을 찾는 오토바이·자전거 라이더와 연계한 다양한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젊은 층 유입 발판을 구축하는 일에…
[충북일보] 제천시가 야심차게 추진하는 의림지 관광휴양형 리조트 건립 사업이 답보 상태다. 투자사들의 참여 부진으로 사업추진체인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이 미뤄지면서 관련 사업 일정이 지연되고 있다. 16일 제천시 등에 따르면 시와 삼부토건㈜, ㈜화우, ㈜더코디 등 의림지 컨소시엄은 지난해 12월 12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컨소시엄은 협약에서 1천2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송학면 현 청소년수련원 부지 6만1천914㎡(약 1만8천748평)에 250실 규모의 리조트를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당시 리조트 완공 시기는 2026년으로 잡았다. 의림지 리조트 건립 사업은 지역 대표 명승지이자 관광지인 의림지 인근 청소년수련원 부지에 민자 유치로 관광 휴양형 리조트를 건설하는 핵심 관광 인프라 사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체류형 관광산업의 전기를 마련하고, 리조트 조성에 따른 직·간접적 고용창출과 향후 시설운영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 사업 추진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가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한 SPC 설립 기한이 내년 상반기까지로 늦춰졌고, 이에 따라 리조트 건립에 필요한 후속 절차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 더라이프투는 최근 한국가스기술공사를 주관으로 ㈜건축그룹파란, ㈜레오플와 상생·협력 및 동반자적 협력관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는 목적달성을 위해 상호 건설신기술 사례 공유를 통해 우수사례 확산과 수소인프라건설을 위한 건설신기술 공동 연구개발, 건설 현장에 대한 건설신기술 도입 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한편, 더라이프투는 지난해 교통대 창업보육센터에 입주한 기업이다. 사단법인 한국공간구조 학회지에 '볼트 연결 조립식 프리케스트 콘크리트 구조 시스템' 기술을 게재했다. 이 기술을 적용해 최근 충주시 동량면에 PC(사전제작 콘크리트·Precast Construction) 패널라이징 구조체 'PCP솔루션'의 샘플하우스를 시공 오픈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최근 관할 구역인 충주시, 제천시, 음성군, 단양군 소재 사업장 116개소를 대상으로 임금체불 등 노동관계법 준수 여부 감독을 실시했다. 감독 결과, 법 위반 사업장은 총 107개소로 임금체불 6억 5천여만 원 등 473건의 노동관계법 위반이 적발됐다. 적발된 주요 법 위반 사항은 △서면근로계약서 미작성·미교부(104건) △임금명세서 미교부(92건) △퇴직금 및 퇴직금품 14일 이내 미청산(67건) △임금 및 각종 수당(연차미사용수당, 연장·휴일근로수당) 미지급(53건) 등이다. 이에 대해 노동지청은 시정지시 등 법 위반이 개선되도록 조치했다. 노동지청은 하반기에도 신고사건 다수 발생 사업장 감독, 취약근로자(청년, 여성, 외국인, 장애인, 건설근로자) 보호 감독, 중·소규모 사업장 기초노동질서 감독 등 다양한 맞춤형 근로감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업주 및 인사·노무담당자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을 진행하는 등 법 준수 홍보활동도 지속해 전개할 계획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아직도 사각지대에서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는 근로자들이 많은 것이 현실"이라며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근로감독을 통해 사각지대 근로자의 권익을
[충북일보] 충주시는 14일 동량면에 소재한 충주농산물가공창업교육관에서 30여 명의 시민정원사들을 대상으로 화훼류에 대한 기본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꽃꽂이를 실습할 수 있는 '플로리스트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이날 교육은 당초 충북도에서 도민교육 프로그램으로 충주시에 배정한 9명의 꽃꽂이 교육에 많은 신청자가 몰리자 관련 부서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추진했다. 지역 내 전문가가 재능기부 방식으로 꽃꽂이 강의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특히 프로그램이 진행된 농산물가공창업교육관은 과거 과수과학관으로 활용되던 장소를 최근 카페 형태로 개조해 농업기술센터에 조성된 스마트가든과 함께 농업인 교육과 휴식공간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조수정 생태건강도시과장은 "플로리스트 교육은 시민정원사들이 보다 폭넓은 안목과 소양을 갖출 수 있도록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과 인적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민정원사는 일정 기간의 식물과 정원에 대한 이론 및 정원 조성 실무 교육을 받고, 충주시의 인증을 통해 육성되고 있다. 충주시에는 현재 1~3기까지의 교육을 통해 양성된 총 60여
[충북일보] 영동군이 청포도인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 근절에 나선다. 군은 17일부터 읍·면에 샤인머스캣 품질 관리에 초점을 맞춘 현수막을 게재한다. 샤인머스캣 조기 수확에 따른 품질 저하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샤인머스캣은 높은 당도와 껍질째 먹는 간편함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조기 수확한 저당도·두꺼운 껍질의 저품질 샤인머스캣이 시중에 유통하면서 신뢰를 떨어뜨리고 있다.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해서는 적정 착과량을 유지해야 한다. 송이당 포도알 개수는 평균 50알, 가지당 송이 수는 1개 이상 초과하지 않아야 상품으로 만들 수 있다. 여기에다 당도 18브릭스 이상일 때 수확해야 높은 상품성을 인정받는다. 군 관계자는 "샤인머스캣의 조기 수확은 품질 저하와 함께 소비자의 신뢰도를 떨어뜨릴 수 있다"며 "농가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고품질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년들의 결혼과 기업체 장기 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시행하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의 첫 만기금 수령자들이 나왔다. 1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14일 도청에서 기업체 대표, 청년 근로자와 배우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만기금 수령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청년 근로자와 농업인이 매월 30만원을 적금하면 지방자치단체가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제도다. 근로자의 경우 기업에서 월 2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5년 기한을 채우면 근로자는 납입 금액의 약 3배인 5천만원을 받을 수 있다. 농업인의 만기 수령액은 3천600만원이다. 2018년 전국 최초로 사업이 시행된 이후 현재까지 1천414명이 가입했다. 가입 후 5년이 되는 첫 만기자는 97명이다. 만기금 수령자의 결혼율은 53%(51명)이다. 도는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이 청년층의 결혼을 높이고,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도 관계자는 "행복결혼공제사업은 청년 유출을 막고, 이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이 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정책 개발을 담당할 청주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원장은 연구원의 수장으로 연구와 경영 관련 운영을 총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임기는 3년이며 연임할 수 있다. 응모 자격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상 '임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대학교 정교수로 5년 이상 재직 △4급 이상 공무원으로 2년 이상 재직 △정부·지자체 출연 연구기관의 상근 임원 출신 및 수석연구위원급으로 10년 이상 재직 등의 자격 요건을 갖추면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응시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 계획서 등 필요 서류를 갖춰 오는 31일까지 청주시정연구원 설립 추진팀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다음 달 원장추천위원회를 열어 서류·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후보자 2명을 선정한다. 이어 이사회 의결을 거쳐 초대 원장을 임명할 계획이다. 청주시정연구원은 흥덕구 가경동 옛 충북도민안전체험관을 리모델링해 내년 1월 개원할 예정이다.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를 거쳐 대전시와 연결하는 광역버스 노선 1001번을 신설해 8월 18일부터 운행한다.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협의해온 세종시와 대전시는 세종~대전을 잇는 노선에 광역버스를 각각 8대씩 공동 배차할 계획이다. 운행구간은 세종시 집현동을 기점으로 국책연구단지~법원·검찰청·경찰청~한국개발연구원~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대덕테크노벨리~정부대전청사를 거쳐 대전시청까지다. 배차간격은 평균 13분으로 편도기준 1일 80회 운행한다. 운행거리는 28.5㎞로 약 80분이 소요된다. 세종시는 차량 준비, 버스정보시스템(BIS) 제공 등 개통일정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준비에 들어갔다. 또한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정류장에 안내문을 게시해 시민들이 새 노선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이두희 건설교통국장은 "세종~대전 간 광역버스 1001번 신설과 곧 도입 예정인 광역급행버스 운행으로 세종시와 대전시가 더욱 가까워 질 것"이라며 "양도시 간 상생을 넘어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농업인수당'을 여민전 카드로 지급키로 결정하고 14일 5층 접견실에서 엔에이치(NH)농협 세종영업본부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세종시에 따르면 '농업인수당' 지급은 최민호 시장의 농업·농촌분야 최대 공약이다. 시는 시정 4기 공약실천을 위해 '농업인수당'을 신설하고 농협에서 발행하는 여민전 카드로 지급할 예정이다. 농업인 수당은 농촌공동체 유지와 농업인의 공익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선불로 지급된다. 세종시와 농협은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12월 31일까지 카드제작과 발급, 카드관련 민원처리, 카드 사용내역 정산, 통계관리 등에 대해 협력하게 된다. 세종시는 오는 24일부터 9월 8일까지 농업인 수당 신청을 접수한 뒤 검증을 거쳐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기풍 농업정책과장은 "농협과 업무협약을 통해 농업인 수당이 농업인에게 빠른 시일 안에 안전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농기센터 농업인교육장에서 23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강소농경영마케팅교육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16일 밝혔다. 강소농 경영마케팅교육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총 11회(46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교육생 23명 중 16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중소규모의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춘 경영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교육이다. 이번 교육과정은 내농장 네이밍개발, 스마트폰을 이용한 사진 및 동영상 촬영, 스마트폰 사진촬영 실습, 스마트스토어 가입 및 상품등록 등 농가경영과 SNS를 이용한 농산물마케팅교육으로 이뤄졌다. 교육에 참석한 매포읍 정기천 씨는 "평소 농산물을 열심히 생산했지만 판매가 매우 어려웠는데, 이번 강소농교육을 통해 SNS를 이용한 다양한 루트 판매법을 배워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재배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농업인들이 스마트스토어, 라이브커머스교육 등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산물 판로개척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와 가 국내 유일의 승강기 공기업인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최근 거창의 승강기안전공단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승강기 분야 유입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및 지원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교습과정 및 콘텐츠 개발 등을 위한 협력 △승강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개발사업 공동 수행 등을 위해 마련됐다. 승강기안전공단은 학생에게 LMS(학습이력관리) 기반 온·오프라인 교육플랫폼을 통해 승강기 유지보수, 안전 교육을 제공해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협약으로 현대엘리베이터 협력사에 취업 예정인 5명의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에 실시하는 취업맞춤반 교육을 통해 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플랫폼을 활용한 교육을 지원하고, 경력단절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진근 교장은 "충주공고와 승강기안전공단의 산학협약으로 승강기안전공단의 온·오프라인교육 플랫폼을 활용한 학생들의 LMS지원 도입을 통해 학생이 평생에 걸쳐 승강기 분야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었다"며 "이를 통해 세계적인 승강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승강기 교육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충북일보] 충북을 국내 화장품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K-코스메틱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본격화하고 있다. 클러스터가 둥지를 틀 산업단지 조성에 들어갔고, 화장품 관련 업체를 지원할 센터 건립도 추진 중이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화장품산업 발전에 기반이 될 오송 화장품산단 조성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 이 단지는 지난 4월 말 산업단지 계획과 투자선도지구 실시계획을 모두 승인받았다. 조성을 위한 부문별 공사와 진행 과정, 시행 기간 등이 담긴 계획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도는 올해 말까지 토지 보상을 완료할 계획이다. 협의 보상은 지난 3월까지 전체 면적의 45%를 완료했다. 나머지는 강제 수용 절차를 밟고 있다. 이어 내년에는 문화재 발굴 조사에 들어간다. 도는 조사와 현재 진행 중인 실시설계를 같은 해 상반기에 끝내고 하반기에 착공한다는 구상이다. 오는 2026년 완공이 목표다. 오송 화장품산업단지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상정리 일원에 들어선다. 2천6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79만6천824㎡ 규모로 조성한다. 산업·주거·상업 용지와 지원시설 등으로 꾸며진다. 산단 내 투자선도지구에는 화장품산업을 이끌 'K-코스메틱 클
[충북일보] 이태희 ㈜엔이티 대표가 충북 대표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모임 '충북리더스클럽'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13일 충북리더스클럽은 청주시내 한 식당에서 장현봉(㈜동신폴리캠 대표) 초대회장의 이임식과 이태희 신임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회 의장, 천범산 충북도 부교육감, 이범석 청주시장, 변재일 국회의원과 6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충북리더스클럽은 경제인과 언론인, 전문지식인을 모체로 자기개발과 정보교류를 통해 건강한 충북지역 사회 발전을 도모하고자 2017년 7월 26일 발족했다. 장현봉 초대회장을 비롯해 41명의 회원으로 시작한 충북리더스클럽은 지난 7년간 70여 명의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 등 교육·문화·복지 전반에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장일몽 사무총장의 사회와 피아니스트 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그간 충북리더스 클럽을 이끌어 온 임원진에 대한 감사패와 앞으로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 임명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장현봉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충북리더스클럽이 창립한 지 7년이 됐다. 부족한 가운데 회원 여러분들의 도움으로 이자리
[충북일보] "자꾸 넘어지더라도 악착같이 잡아야해요. 열심히 해서 독일에 가서도 경기를 뛰어보고 싶어요." 경기를 끝내고 가뿐 숨을 몰아 쉬는 오경택(26) 행복모아 챌린저스 선수의 눈에는 핸드볼 선수로서의 꿈이 가득했다. 지난 달 22일 충북 청주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국내 첫 발달장애인 핸드볼리그가 시작됐다. 전국 9개 팀이 오는 10월 19일까지 총 21번의 경기를 치르는 이번 대회는 선수단 실력 수준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팀당 총 4번의 경기를 치르게 되는 이번 대회는 순위를 다투는 경쟁의 장이 아닌 발달장애인 선수와 감독, 가족들 모두가 즐기는 행사로 진행되고 있다. 13일 SK하이닉스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인 행복모아의 핸드볼 팀 '행복모아 챌린저스'와 경기도 안산시 상록장애인복지관의 '상록 포레스트', 안양시 스포츠와 사람들 사회적 협동조합 'SNP'가 포함된 A그룹 경기가 진행됐다. A그룹 첫 타임 경기는 행복모아 챌린저스팀과 상록 포레스트팀이 문을 열었다. 15분간 경기 코트 위를 누비는 선수들의 경기는 장애인 경기임을 실감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진감 넘치게 펼쳐졌다. 매 순간을 놓치지 않기…
[충북일보] 코로나19 여파에서 완전히 벗어난 청주국제공항이 고공비행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 이용객이 1997년 개항 후 처음으로 300만명을 돌파한 지난해 수준을 훌쩍 뛰어 넘었다. 항공 수요 증가 속에 국제선 운항도 속속 재개되면서 연간 이용객은 사상 최다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3일 한국공항공사 항공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청주공항 이용객은 163만2천142명이다. 한 달 평균 27만2천23명이 공항을 이용했다. 2022년 상반기보다 4만7천537명이 많다. 지난해 이 기간의 청주공항 이용객은 158만4천605명으로 평균 26만4천100명이다. 올 6월까지 이용객이 3% 정도 증가하며 청주공항이 문을 연 이후 연간 이용객(317만4천649명)이 가장 많았던 작년보다 늘어났다. 이는 국내선 이용객이 증가한 데다 국제선 하늘길이 잇따라 열렸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올해 1~6월 청주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8만3천525명으로 지난해 전체 2천550명보다 대폭 증가했다. 청주공항 국제선은 지난 1월 베트남 다낭을 시작으로 태국 방콕, 일본 오사카, 베트남 나트랑, 중국 장가계 등 4개국 5개 정기노선을 운항 중이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학교무상급식 예산전액을 확보하고 세종지역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 공급확대에 나섰다. 세종시는 13일 세종시 공공급식지원센터에서 시의원, 품목별 대표 생산자, 세종시 쌀조합 공동사업법인 대표 등과 '무상급식 세종산 공급확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교무상급식에 지역농산물 공급을 확대해 농업인들의 소득을 높이는 등 도시-농촌 간 상생 방안으로 마련됐다. 최민호 시장은 이날 협약식에 앞서 학교무상급식에 지역농산물을 추가 지원하는 계획을 직접 발표했다. 시는 세종시교육청과 무상급식 예산분담 비율에 합의한 뒤 지난달 추경에서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 43억 원을 전액 확보했다. 세종산 농산물 추가지원 예산은 시와 시교육청이 분담하는 급식예산이 아닌 별도로 편성된 예산이다. 추가지원금을 활용해 올해부터 생산자로부터 식재료를 직접 구입해 각급 학교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에 세종산 농산물을 추가 지원하게 돼 농업인과 계약재배 체계 구축을 위한 첫 발을 딛게 됐다"며 "싱싱장터를 제외하고 마땅한 판로가 없었던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동안 가격부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환경정화 곤충으로 알려진 동애등에의 산란에 필요한 '친환경 알받이'를 개발해 특허 출원했다고 13일 밝혔다. 동애등에의 산란을 위해 사용되는 알받이는 친수성이 뛰어나고 가격이 저렴한 플로랄폼이 주로 사용돼왔다. 하지만 플로랄폼은 재사용이 어렵고 생분해되지 않는 환경폐기물로 처리가 곤란한 문제가 있다. 폼알데하이드, 카본 블랙 등의 발암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작업자에게 해로울 수 있는 단점도 있다. 이번에 도 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친환경 알받이는 습식·건식 사료를 혼합해 만들었다. 알받이 자체가 먹이로 활용돼 폐기물이 나오지 않는다. 또 플로랄폼과 비교해 산란율이 34% 증가하고, 구매비용은 75% 저렴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조만간 적격업체를 선정해 기술 이전에 나설 계획"이라며 "친환경 알받이가 조기 보급돼 환경을 살리고, 동애등에 산업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사업' 유치에 뛰어들었다. 이 사업은 낙후된 도심기능을 창업·벤처 중심으로 회복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모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파크, 지식산업센터, 메이커스페이스 등 기존 창업지원 인프라들이 하나의 클러스터를 이룰 수 있도록 집적된 복합허브센터를 건립·지원하는 방식이다. 최근 예비 공모에 통과한 시는 내년 상반기 중 진행될 본선에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 조성계획'을 제시할 예정이다. 청주 그린스타트업 타운은 봉명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 친환경 청년창업 중심의 도심복합 허브센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이곳을 봉명동 도시재생 혁신지구와 연계해 주거·문화·교통시설을 갖추고 건물 내에 에너지 관리·재생에너지 활용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창업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융합 바이오·미래형 반도체·2차 전지·ICT융합 등 지역 주력산업 관련 청년스타트업을 입주시켜 지역 청년창업 거점을 조성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예비공모에 선정된 지자체가 총 6곳으로 알고 있다"며 "내년도 선정 규모는 미정이지만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2024년 본공모 선정을 위한 준비에 철저를…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는 1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롯데아울렛 청주점에서 '2회 여성기업주간 충북우수여성기업제품판매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아울렛 3층 특설매장에서 진행된 오픈커팅식에는 정선욱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조형순 롯데아울렛청주점장 외 유관기관장과 여경협충북지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가했다. 이번 판매전에 참여하는 업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회원사와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센터 입주·졸업 업체 등 12개사다. 판매전 품목은 △화장품류 △가방 △향수 △유아용품 △악세사리 △의류 등이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대형유통사와 여성기업의 상생 직거래매장에서 여성기업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여름철을 맞아 화장품, 향수, 여행에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필요한 가방 악세사리 등 휴가 필수품을 많이 준비했으니 알뜰쇼핑족의 많은 구매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 우수 여성기업 제품 판매전은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며 3만 원 이상 구매시 사은품도 증정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13일 충북 진천에 소재한 배수장과 저수지를 방문해 집중호우 대비 준비 상황과 현장 조치사항 등을 긴급 점검했다. 현재 공사는 올여름 많은 강우량이 예상됨에 따라 재난 상황에 대비해 상습 침수지역의 현황과 지역별 비상 대책 매뉴얼 등을 사전 점검하고 있다. 이날 긴급 점검에 동행한 신홍섭 충북지역본부장과 이재선 진천지사장은 "진천지역의 경우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비상수문, 예비펌프, 이동식 사이폰 등 동원가능 자원을 모두 투입해 저수율을 80% 이하로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규전 수자원관리이사는 "태풍과 장마 등으로 인한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시설물 점검체계를 점검하고 비상 대비 태세를 철저히 하는 등 현장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안전분야는 무엇보다 예방과 사전점검이 중요하다. 농업기반시설물과 사업현장의 위해 요소들을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기업진흥원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충북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에서 여름맞이 특별판매행사를 개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판행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진행되는 행사로 다양한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행사상품으로 선보인다. 행사를 통해 김소형 녹용침향환, 포엠화이트 드라이세트, 미르아토 와인세트, 우리밀 찰보리쫀득세트 등 33업체 100여 품목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74%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량 구매 시 직배송도 가능하다. 충북도 중소기업제품전시판매장 도청점은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 지원을 위해, 여름맞이 특판행사 이후에도 9월 추석특판행사·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 등을 추진해 도내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진흥원 관계자는 "많은 도민분이 여름맞이 특판행사에 방문해 도내 우수기업의 제품을 사용해 보셨으면 좋겠다"며 "특판행사를 통해 매출 증대와 경제 활성화로 이뤄질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