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오는 10월 18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리는 중소기업 경영자문상담회에 참여할 기업을 9월 2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에 소재한 중소기업 20개사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이다. 상담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삼성, 현대기아, LG 등 대기업 CEO·임원 출신으로 구성된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 경영자문봉사단의 자문위원에게 경영전략, 기술·생산·품질, 판로·마케팅, 인사·노무, 자금·재무, 기타 중 1개를 선택해 1대1 심층자문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현장에서 비즈니스 멘토링(현장 상담지원) 희망 기업을 신청받아 중장기 무료 경영컨설팅 등의 사후 지원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진흥원 누리집(www.cba.ne.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뒤 우편 또는 방문, 이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진흥원은 접수 순서대로 애로사항에 따라 상담 자문위원 매칭 후 별도 통보할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상담회는 경영자문단이 보유한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도내 중소기업이 활용할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중소기업
[충북일보] 세종도시교통공사는 지난 1일 공사회의실에서 반부패·청렴 실천서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서약식에는 지난달 취임한 도순구 사장을 비롯한 임원·부서장 등 모든 경영진이 참석해 반부패·청렴 대책회의를 갖고 서약을 통해 실천의지를 다졌다. 반부패·청렴 실천서약에는 △법과 원칙준수·부패 예방 △사익보다 공익우선 △지위·권한 남용, 이권 개입, 알선·청탁 금지 △금품·향응 수수 금지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공사는 새내기 직원들을 대상으로 반부패·청렴 실천서약과 매월 사장이 직접 주재하는 반부패 청렴대책 회의를 열고 있다. 도순구 사장은 "이번 대책회의와 서약식을 통해 반부패·청렴에 대한 공사 모든 간부들의 강한 실천의지를 확인했다"며 "서약한 내용을 항상 가슴에 새기고 업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군이 자치단체 영역을 넘어 공동으로 지역 관광을 홍보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게 한다. 보은군은 지난 3월부터 수도권 지하철역 광고를 통해 옥천군과 영동군을 포함한 남부 3군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하고 있다. 옥천군은 관광 홍보영상을 대전과 청주 등 인근 도시에 송출하는 중이고, 영동군은 3개 군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 관광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도장 찍기 여행을 펼쳤다. 3개 군은 지난 6월 남부출장소에서 주요 관광지 이용료 상호감면을 위한 업무협약도 했다. 인구 소멸지역이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는 이들 3개 군은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와 축제 등을 묶은 패키지 관광상품 개발도 구상하고 있다. 정지승 옥천군 문화관광과장은 "남부 3군이 서로 경쟁 관계에서 벗어나 연계사업을 통해 상생하려고 노력할 때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산업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 귀농·귀촌인 지원사업'을 접수한다. 이 사업은 군내 농촌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는 일이다. 대상은 군으로 전입한 지 5년 미만인 65세 이하 귀농자다. 2년 이상 영농에 종사하고, 세대별 주민등록표상 세대구성 인원(동거인 제외) 2명 이상이어야 한다. 군은 1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귀농인 정착 자금 최대 500만 원, 농기계 구매자금 500만 원, 농지구매 세제지원 200만 원, 귀농·귀촌인 생활 자재 지원 20만 원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은 오는 8일까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다음 달 군 귀농·귀촌 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의 적정성과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등을 심사해 대상자를 선정하기로 했다. 군은 앞서 상반기에 5가구를 선정해 5천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김홍정 군 농정과장은 "지방소멸과 인구절벽 위기에 처한 농촌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와야 한다"며"우리 군에 정착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데 더 힘을
[충북일보] 단양관광공사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단양관광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관광객 증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단양 관광 마케팅 공모전-자라나라 단양단양'을 개최한다. 단양군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해당 공모전은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여행 인구의 증가세에 따라 단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직접 촬영한 동영상과 사진을 활용해 관광지로서의 단양의 매력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영상과 사진 각 부문 2가지 주제로 구성됐으며 동영상은 FHD(1980*1080) 이상의 화질로 2022년 이후에 제작된 미 출품작이어야 하고 주제별 정해진 제목에 따라 유튜브에 업로드 후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를 하면 된다. 또 사진 부문은 해상도 300dpi 이상의 고화질 미공개작으로 긴 변이 3천 픽셀 이상 용량 10MB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주제는 단양의 낮과 밤으로 주제별로 정해진 해시태그를 포함해 인스타그램에 업로드 후 동영상과 마찬가지로 참가신청서를 작성 후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은 동영상 부문 1등 300만 원 등 30명(팀)에게 총 1천72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오는 10월 31일 자로 접수 완료 후 11월…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달 31일 소속 근로자 등 종사자와 이용시민의 사고예방과 생명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주요 개정내용은 '중대재해 Zero, 직원·시민 안전사고 30% 감소'를 목표로 △적극적인 안전보건 활동수행 △위험성 평가중심의 예방체계구축 △안전보건활동에 대한 의무와 책임 성실한 이행 △도급·용역업체와 소속 근로자에 대한 공단의 안전·보건관리 요구사항 준수 △모든 종사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증진활동 적극 추진 등 5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이번 개정안에는 조소연 이사장의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양보와 타협의 대상이 될 수 없다'는 안전하고 행복한 공단환경 조성 의지가 반영돼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해마다 되풀이되는 꿀벌류의 실종 또는 폐사 요인 가운데 하나로 추정되는 꿀벌응애류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양봉농가에 적극적인 방제를 당부했다. 2일 센터에 따르면 꿀벌응애류는 꿀벌 애벌레와 성충에게 직접 피해를 주거나 각종 질병과 바이러스를 매개해 양봉산업의 생산성을 떨어뜨리는 주요 해충이다. 여름철 제때 방제하지 않으면 월동 중 꿀벌 폐사 피해가 늘어난다. 꿀벌응애류 방제는 연중 3번의 중요시기가 있는데 꿀벌의 비산란 시기가 응애류 방제의 적기다. 센터는 올해 꿀벌응애의 경우 7월 초기 증식해 9월 피해 수준까지 증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8월 안에 적극적으로 방제해 밀도를 낮추고 관리해야 한다. 꿀벌응애 방제는 친환경 방제와 화학적 방제를 병행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꿀벌응애류 화학적 방제에는 대부분 동물의약품인 스트립(플루바리네이트)과 액제(아미트라즈)를 쓴다. 스트립은 벌집 사이에 끼워 사용하며, 액제는 벌집과 꿀벌에 분무한다. 친환경 방제제로 유기산인 개미산과 옥살산도 효과가 있다. 개미산은 30㎖(60% 농도)를 기화기에 넣어 사용하는 것이 좋다. 귤껍질을
[충북일보] 진천군이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착한가격업소 이용 주간을 운영한다. 군은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도 가격을 올리지 않고 품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착한가격 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군민의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에는 현재 외식업, 미용업, 세탁업 등 20개소의 착한가격업소가 지정돼 있으며 상수도 요금 20% 감면, 쓰레기봉투 등 소모품 지원, 공공요금 지원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된 곳은 △진천읍(고려식당, 김밥세상, 사석한우촌, 마당한우촌, 명가떡집, 오가네착한밥집앤포차, 미소가득꼬마김밥, 양양만두, 어전, 연형식당, 외갓집, 골목식당, 또또크리닝, 헤어테크, 진천컴세상) △덕산읍(맹동집, 금잔디미용실) △초평면(초평농부식당) △이월면(진천막국수, 원미용실) 등이다. 군청 공무원들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주 1회 이상 참여해 착한가격업소 유지에 도움을 주고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에도 앞장서기로 했다. 이번 이용 주간에는 행정안전부와 신한카드가 함께하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이벤트를 통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플레이 앱 안에서 마이샵쿠폰 착한가격업소 혜택 활성화 기능을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역 노인의 전염병 예방을 위해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을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상수도 미보급 경로당 먹는 물 감염병 검사는 병원체 증식이 쉬운 여름철 감염병 예방과 관리를 위해 추진됐다. 군 보건소는 충북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군내 경로당 339곳 중 지하수를 음용하는 경로당 70곳을 대상으로 6∼7월 두 달간 진행했다, 식중독균 16종을 비롯한 바이러스 6종을 검사한 결과 모든 시설에서 세균 및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수해지역에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발생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라며 "집단발생을 막기 위해 설사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지속적인 폭염이 예보됨에 따라 가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사양관리를 축산 농가에 적극적으로 당부했다. 가축은 여름철 고온에 노출되면 사료 섭취량이 줄어 성장이 더디고, 생산성이 저하된다. 또 체내 대사 불균형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번식 장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폐사에 이를 수 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 축사에 설치된 냉풍기, 냉각판(쿨링패드) 등 시설을 가동해 환경온도를 낮춰져야 한다. 송풍팬, 높낮이 조절 커튼(윈치커튼), 안개 분무 시설의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햇빛을 차단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와 열 차단 효과가 떨어지는 낡은 그늘막에 대해 새것으로 교체해야 한다. 지붕은 해마다 단열 페인트를 새롭게 칠해주는 것이 바람직하며, 송풍팬은 바람 방향에 맞춰 주변 장애물을 없애고 설치 방향과 각도를 조정해 바람이 잘 통하도록 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축사 내 시설환경과 영양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꼼꼼히 점검해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올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농가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한민국 미래전략수도로서 위상을 확립하고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야심차게 추진 중인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밑그림이 나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2일 정음실에서 언론브리핑을 통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주제와 개최시기·기간, 주행사장, 메인프로그램, 목표방문객 수, 투입예산, 기대효과 등 기본구상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세종시에 따르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주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정원 속의 하루'다. '가족'과 '정원'이라는 핵심 키워드로 접근해 세대 간 단절과 인구감소 등 현대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는 의지를 표현했다. 방문객이 정원에서 일상을 함께하며 가족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깨우치는 가족애도 담았다. 국제정원도시박람회는 2025년 4월 11일부터 5월 25일까지 45일간 열린다. 행사기간 설정에는 세종시의 강수, 기온, 날씨 등 기상여건과 개화시기, 유사행사 개최시기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됐다. 가정의 달 각종 기념일과 박람회의 주제가 서로 맞닿도록 다양한 기념행사와 볼거리·즐길 거리를 마련, 관람객들이 가족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게 한다는 취지가 녹아 있다. '주 행사장'은 중앙공원 일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국내·국제 노선 운항 확대에 힘입어 하늘길을 넓혀가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1일 오전 8시에 청주공항에서 출발해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ZE701편을 시작으로 청주-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청주-제주 노선 취항을 기념해 조중석 이스타항공 대표와 유상종 경영본부장, 이경민 커머셜본부장은 첫 편 탑승객에게 이스타항공 굿즈를 전달했다. 청주-제주 노선 운항 첫 편인 ZE701편은 총 188명이 탑승해 탑승률 99%를 기록했다. 당일 돌아오는 편(ZE706)의 예매율도 100%로 운항 첫 주인 7일까지 평균 예매율 99%를 기록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의 8월 청주-제주 노선은 하루 한 편 왕복 운항한다. 제주도에서 하루 일정이 가능하도록 이른 아침에 출발해 늦은 오후에 돌아오는 일정으로 편성됐다. 매일 오전 7시 45분 청주공항을 출발하고, 매일 밤 9시 25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후 10시 30분 청주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오는 9월부터는 청주발 오후 5시, 오후 8시 40분 편과 제주발 오전 7시 55분과 오후 6시 45분 편을 추가해 하루 3 왕복 운항할 예
[충북일보] 집중호우 피해에 이어 폭염까지 겹치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원유(原乳)가격 인상과 국제곡물가격 인상 조짐까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내 지역 농산물을 판매하는 로컬푸드매장에는 공급되는 물량이 감소한 곳도 있다. 한 매장은 장마와 폭우로 농산물의 품위가 많이 저하되고 있다는 양해의 안내문을 부착하기도 했다. 청주 한 카페는 여름철이면 지역에서 생산되는 수박을 이용한 제철 빙수를 판매했으나, 이번 폭우 피해로 수박 하우스가 잠겨 판매를 조기 종료했다. 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Kamis)에 따르면 이날 기준 시금치 100g 당 소매 가격은 평균 2천145원으로 한 달 전 930원과 비교해 130.5% 인상됐다. 상추(적)는 100g 당 2천475원으로 한 달 전 1천74원보다 130.5% 인상됐고, 오이(가시계통)는 10개 기준 1만3천397원으로 한 달 전(9,636)보다 39.0% 올랐다. 제철 과일인 수박은 1개에 2만4천726원으로 한 달 새 21.1%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농산물 물가 비상에 이어 국제 곡물 가격도 다시 인상 조짐을 보인다. 국제 곡물가는 지난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여파로…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공무원 임용시험에서 올해도 여풍(女風)이 강하게 불었다. 충북도교육청은 1일 '2023년 제1회 충북교육청 지방공무원 임용시험' 최종 합격자 125명을 발표했다. 공개경쟁 부문 합격자는 교육행정(일반, 장애, 저소득 포함) 71명, 전산 11명, 사서 3명, 공업 1명 등 86명이다. 경력경쟁 부문 합격자는 조리 3명, 시설관리 29명, 운전 4명 등 36명이다. 최고령 합격자는 시설관리 직렬 안모씨(54)이고, 최연소 합격자는 교육행정 김모씨(21·여)이다. 교육행정직(일반) 합격자는 68명으로, 여성이 75%(51명)를 차지했으며, 남성은 25%(17명)에 그쳤다.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했으나 남성 합격률이 30%를 밑돌았다. 도교육청은 당초 교육행정직 59명을 뽑을 예정이었으나 남성 합격자가 18.6%인 11명에 불과해 양성평등 채용목표제를 적용했다. 이 제도는 행정안전부의 '지방공무원 균형 인사 운영지침'에 따라 합격자의 특정 성(性)이 30%에 미달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에 도교육청은 7명을 추가 합격시켜 18명을 뽑을 계획이었으나 시험성적기준(합격점의 -3점 이내)을 맞춘 남성 응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31일까지 '2023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 패스트트랙 및 일반트랙 3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 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 비용의 일부(50~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전년도 직접수출액 5천만 달러 미만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약 500개의 해외 인증획득 비용에 대해 최대 1억5천만 원까지 약 240개사 내외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패스트트랙은 높은 수요로 빠르게 예산이 소진돼 지난 5월 조기마감 됐으나 인증 수요 충족을 위해 이달 한 달 간 한시적으로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패스트트랙 대상 인증 5종인 △유럽 CE(전기전자, 통신, 기계) △미국 FCC(전기전자) △국제 IECEE(전기전자) △일본 PSE(전기전자) △유럽 CPNP(화장품)도 이번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패스트트랙 인증을 획득하고자 하는 기업은 패스트트랙으로 신청해야 하며, 그 외 인증은 일반트랙으로 신청해야 기업이 원하는 인증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충북일보] 에코프로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가가 주요 임원들의 회사 주식 처분 등의 영향으로 주춤한 모습이다. 1일 에코프로비엠의 주가는 전날 대비 1만500원(2.51%) 내린 40만8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은 이날 김홍관·서준원 전무, 이경섭·박지영 상무가 지난달 28~29일 회사 주식 5천790주를 장내 매도했다고 공시했다. 서준원 전무는 주당 45만 원씩 총 4천 주를, 김홍관 전무는 주당 45만8천250원씩 1천 주를 장내 매도했다. 박지영 상무는 주당 52만 원씩 700주를, 이경섭 상무는 주당 55만1천111원에 90주를 장내 매도했다. 박 상무는 지난 18일 500주를 증여한 데 이어 19일과 20일 각각 500주씩 장내 매도한 바 있다. 이경섭 상무도 지난달 13일과 14일 각각 500주씩 장내 매도했다. 기업 내부 사정을 잘 알고 있는 임원 등 경영진의 주식 매각은 주가의 고점 신호로 읽힌다. 앞서 최문호 사장은 지난달 17일 2천800주, 방정식 부사장은 지난달 13일과 20일 2천100주, 이정일·최윤영 상무는 지난달 20일 각각 2천 주·4천 주, 최일상 상무는 지난달 13일 260주를 장내 매도한
[충북일보] 유가증권에 상장된 대기업집단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올해들어 350조 원 이상 증가했다. 배터리 관련주 급등으로 에코프로그룹과 포스코그룹이 시가총액 대기업 집단 10위권에 들어왔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3개 그룹의 상장사 338개의 시가총액은 지난 7월 28일 종가 기준 1천773조9천550억 원으로 지난 1월 2일 1천423조7천366억 원에서 350조2천184억 원(24.6%)이 증가했다. 올해 초와 비교해 시가총액 기준 대기업 집단 순위는 1위 삼성, 2위 LG, 3위 SK, 4위 현대차까지는 순위 변화가 없었으나 이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폭등하면서 포스코그룹과 에코프로그룹이 올해 초 5위였던 카카오그룹을 7위로 밀어내고 나란히 5위와 6위를 차지했다. 포스코스룹은 6위에서 5위, 에코프로그룹은 15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포스코그룹 6개 상장사 합산 시총은 연초 41조9천388억 원에서 112조4천911억 원으로 70조5천572억 원(168.2%) 증가했다. 에코프로·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에이치엔을 합친 에코프로그룹 시총은 연초 12조5천965억 원에서 70조5천
[충북일보] 청주시는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의 '2022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운영·유지관리 등 처리시설 전반에 대한 우수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해 가축분뇨 처리를 위한 수선 등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관리·운영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의 효율적 운영으로 수질오염을 방지하는 등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내수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은 시설용량 140㎥/일, BCS공법(반영구 담체를 사용하여 질소 및 인 제거율을 높인 고도처리기술)을 통해 항시 안정적이고 양호한 적정 처리 공정을 통해 가축분뇨를 처리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를 추가 모집한다. 신규 농업인 현장실습 교육은 선도농가 3명, 연수생 3명 등 3개 조를 모집한다. 이들은 작목이 동일한 선도농가(멘토)와 연수생(멘티)이 한 조를 이뤄 선도 농가로부터 영농기술과 경영기법 등을 전수받는다. 현장 실습기간은 3개월이다. 연수생은 월 80만 원 한도의 교육훈련비를, 선도농가는 월 40만 원 한도의 교수 수당을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받는다. 다만, 식비, 교통비, 숙박비는 지원하지 않는다. 연수생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한다. 연수생 자격요건은 △음성군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이주 5년 이내 귀농인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의 신규농업인이다. 만40세 미만의 청장년층은 귀농 여부와 지역과 무관하게 지원할 수 있다. 희망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음성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지원과 인력육성팀043-871-2313)을 방문·제출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조치원복숭아축제 개막일을 사흘 앞두고 전통시장을 살리면서 복숭아도 홍보할 수 있는 '야시장'을 집중 조명해 관심을 끈다. 세종전통시장 대표 먹거리를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도록 기획한 한여름 밤의 축제 '파치맥'이 그것이다. 세종시는 오는 5~6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 30분까지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내 중앙통(새내10길 일대)에서 '파치맥 야시장'을 연다고 1일 밝혔다. '파치맥'은 '파닭'의 원조이자 세종전통시장의 명물 '파닭+치킨'과 '맥주'를 합친 이름이다. 야시장에 참여하는 상점은 모두 24곳이다. 시민들은 야시장에서 대표 명물 파닭을 비롯해 족발, 순대, 떡볶이, 만두, 닭강정, 식혜, 전, 찐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전통시장 안에 있는 점포에서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한 뒤 음식을 받아 중앙통에 마련된 취식 공간에서 식사를 하면 된다. 세종시는 식사를 하는 방문객들을 위해 야시장 기간 중 매일 오후 7~8시에 다양한 음악공연을 열어 여름밤의 야시장 분위기를 한껏 돋울 계획이다. 세종전통시장 김석훈 상인회장은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돼 전통시장의 분위기가 예전 같지 않다"며 "많
[충북일보] 영동군농업기술센터가 집중호우와 국지성 폭우로 인해 침수한 다른 지역의 농업기계 긴급 수리에 나섰다. 이번 지원은 충북농업기술원과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한다. 군 농기센터는 4명의 인력과 3.5톤 수리 탑차 1대, 1톤 수리 탑차 1대를 편성해 지난달 28일 괴산군에서 농업기계 긴급 수리를 도왔다. 또 3~4일엔 전북 익산시를 순회하며 침수로 고장 난 경운기, 관리기, 동력분무기 등 농업기계를 수리해 줄 예정이다. 이 농업기계 긴급 수리 지원 사업으로 마을 단위 농업기계 현장 순회 수리는 8월 말로 연기됐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농민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소상공인 지원자금 이차보전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1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이다. 업체당 최고 5천만 원까지 연 2% 이자를 3년간 지원받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나 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대출금을 융자받은 소상공인은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희망자는 충북신용보증재단 인터넷 홈페이지(www.cbsinbo.or.kr)에서 상담을 예약한 뒤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옥천읍 행정복지센터 3층)을 방문해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아 군과 협약한 6개 금융기관 가운데 한 곳에 제출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2월 31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남부지점(043-249-5780)이나 군청 경제전략과 경제전략팀(043-540-3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영미 군 경제전략팀장은 "이번 이차보전 지원 사업이 물가상승과 호우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토지확보 100%, 가입시부터 자유로운 권리행사 가능 전국적으로 일반분양아파트를 대신해 협동임대아파트가 새로운 주거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가운데 진천에서도 첫 협동조합 민간임대아파트가 추진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 상반기 착공 예정인 이 아파트는 100%(지주 96%,국공유지 4%) 토지를 확보하고 진천군의 요구사항과 법적인 절차를 충족해 협동조합법과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 의해 협동조합설립 완료, 신고필증, 지구단위결정고시를 마쳤다. 이에 따라 민간임대아파트 발기인 모집 현장이 많아졌으나 적법한 절차에 의해서 진행되는 현장을 찾아보기 어려운 걱정을 완전히 씻고 새로운 주거문화의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진천에서는 처음 진행되는 협동조합형 민간임대주택은 소액으로 주택 취득 및 입주를 위해 지분 적립 주택출자 임의단체(협동조합)에 회원으로 가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초기사업비에 대해 발기 참여인으로 출자해 임대사업자로부터 임대아파트를 우선 임대를 받고 입주시까지 집값(분양전환가)의 일부만 납입하고 입주하는 방식이다. 나머지 잔액은 입주 시 납입하고 10년동안 살아보고 주택을 취득(소유권이전)하는 주택이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악성 미분양 주택이 390% 가량 급증하며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3년 6월 주택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충북 도내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52호로 전달 31호보다 390.3%(121호) 늘었다. 동기간 전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달 8천892호 보다 5.7%(507호) 증가했다. 수도권은 23.3%, 지방은 1.8% 각각 늘었다. 충북의 준공후 미분양 증가 물량은 전국 증가 물량의 23.9%를, 지방 증가 물량의 92.4%를 차지한다. 지난 6월 기준 충북을 비롯한 전국 미분양 주택은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미분양 주택은 6만6천388호로 전달(6만8천865호)보다 3.6% 감소하며 4개월 연속 줄어들고 있다. 수도권은 1만559호로 전달 대비 2.2% 감소했고, 지방은 5만5천829호로 3.9% 줄었다. 충북은 3천950호로 전달(4천88호)보다 3.4% 감소했다. 주택 거래량은 회복세를 보이는 가운데 충북은 부진한 모습이다. 6월 전국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5만2천592건으로 전달 대비 4.7%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보다 4.5% 증가했다. 수도권은 지
[충북일보]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인 '철근 누락' 행태가 충북도내에서도 확인됐다. 31일 국토교통부는 간담회를 열고 전날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단지 15곳의 명단과 설계·시공·감리에 참여한 기업 정보를 공개했다. 국토부가 공개한 철근 누락 단지 15곳 가운데 충북도내에는 음성금석 A2가 포함됐다. 이미 입주를 마친 음성금석 A2는 123개 기둥 중 101개에서 전단보강근이 누락된 것으로 확인됐다. 오는 9월 30일까지 슬래브 보완을 통해 보강공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음성 외 철근 누락 단지는 경기도 남양주별내 A25(302개 중 126개 누락), 양주회천 A15(154개 모두 누락) 등 수도권 8곳과, 광주선운2, 양산사송 등 지방 7곳이다. 이중 입주를 완료한 아파트는 5곳이며, 입주중이 3곳, 입주가 예정된 건은 7곳이다. 문제가 된 단지 시공사 명단에는 10대 건설사 중 하나인 DL이앤씨 자회사 DL건설을 비롯해 이수건설, 동문건설, 대보건설 등 중견건설사들이 다수 포함됐다. LH는 문제가 발견된 아파트 단지들에 대해 지하주차장 내에 기둥을 추가로 시공하거나 기존 기둥에 하중 지지 시설을 보완하는 방식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