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 7월 마지막 주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상승률이 전주와 마찬가지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전세가격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한국부동산원이 7월 31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03%,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0.02%)대비 0.01%p 확대됐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 0.25%보다 0.09%p 낮아졌지만 소담·나성동 신축 아파트 위주로 오름세를 지속해 여전히 전국 최고의 상승률(0.16%)을 유지했다. 시도별로 세종(0.16%), 서울(0.09%), 경기(0.08%), 인천(0.07%) 등이 상승했다. 울산·충남(0.00%)은 보합, 전남(-0.08%), 제주·부산(-0.05%), 전북·광주(-0.04%) 등은 하락했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02% 올라 지난주(0.01%) 대비 상승폭이 0.01%p 커졌다. 세종은 한솔·새롬·다정동 위주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주(0.14%)보다 상승폭이 0.8%p 확대돼 전국 최고의 상승률(0.22%)을 기록했다. 시도별로 세종(0.22%), 서울(0.09%), 경기(0.08%), 대전
[충북일보] 속보=국토교통부가 무량판 구조 민간 아파트에 대한 조사를 예고한 가운데 충북에 있는 9개 단지도 조사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국토부가 발표한 '전단보강근'누락 LH 단지 15곳의 명단 가운데 충북도내 음성금석 A2가 포함돼 도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국토부는 3일 최근 검단 붕괴사고·LH 단지 철근누락 등에 따른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무량판 구조 민간아파트의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보완하기 위한 전수조사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대상은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아파트 중 시공 중인 현장 105개소와 2017년 이후 준공된 아파트 188개소 등 총 293개소다. 충북도에 따르면 조사 대상에는 도내 9개 단지가 포함됐다. 8개 단지는 준공 단지로, 1개 단지는 시공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역별로는 청주 4개(1개 시공 중), 제천 3개, 충주 2개 단지다. 국토부는 다음 주부터 단지별로 전수조사에 착수하고, 9월 말까지 조사를 완료해 그 결과를 조속히 발표할 계획이다. 조사 절차는 전문 인력과 장비를 갖춘 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을 선정해 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결과를 국토안전관리원이 확인하도록 해 공정성을…
[충북일보] '초전도체 테마주'로 파워로직스가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3일 한국거래소는 전날 장 마감 후 파워로직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될 가능성이 있어 3일(1일간)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니 투자에 주의하시기 바란다"고 공시했다.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파워로직스는 지난 2일 종가가 5일 전일의 종가보다 60% 이상 상승해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됐다. 이날 파워로직스의 주가는 1만2천820원까지 올랐다가 전날과 같은 1만69원에 장을 마쳤다. '꿈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가 주목받는 것은 지난달 22일 민간연구소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하면서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초전도 현상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자기부상 열차를 비롯해 운송, 에너지, 전자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기업인 에코프로의 2분기 영업이익이 1천702억6천5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와 비교해 6.6%인 121억400만 원 감소했다. 에코프로는 3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2조171억8천400만 원으로 1분기보다 2.3%인 472억2천200만 원 감소했다. 메탈 가격 및 환율 변동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으나 매출은 △지난해 4분기 2조955억7천100만 원 △1분기 2조644억1천300만 원에 이어 3분기 연속 2조 원대 매출을 유지하며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계열사로 양극제 회사인 에코프로비엠의 2분기 매출은 1조9천62억2천700만 원, 영업이익은 1천147억1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5.2%(1천47억6천300만 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6.9%(73억7천400만 원) 늘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동공구용 양극재 판매량은 감소했으나, 전기차(EV)용 양극재 판매량이 증가하며 매출이 줄어도 영업이익을 늘릴 수 있었다. 올 상반기 기준 누적 매출 3조9천172억1천600만 원,
[충북일보] KT&G가 3일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3년 2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하고, 중간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 등 올해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했다. KT&G의 연결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1조3천360억 원, 영업이익 2천429억 원이다. 궐련형 전자담배인 NGP(Next Generation Products) 사업 부문의 스틱 매출 수량이 36억3천만 개비를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43.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해외 NGP 스틱 매출 수량은 현지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2.7% 성장한 22억1천만 개비다. 현지 법인 생산 물량을 포함한 해외 궐련 매출은 2천655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 궐련 매출은 중동, 중남미 등 주요 권역의 가격 인상 정책을 통해 1천529억 원을 달성했다. 국내 궐련 매출은 4천266억 원을 기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KT&G의 국내 궐련 시장점유율은 65.5%를 차지했다. KT&G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 부문 매출은 2천608억 원이다. 특히, 해외 건기식 매출이 핵심 지역인 중국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전년 동기 대비 31.4% 증가한 669억 원
[충북일보] 무인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들의 위생관리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매장이 급격기 증가하면서 매장에서 판매되는 식품 종류도 다양해지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무인점포에 대한 정확한 통계가 없어 관리가 어려운 실정이다. 3일 한국소비자원은 서울·경기와 충북지역 내 29개 무인 식품 판매점을 대상으로 △밀키트(10종) △과자류(18종) △회(5종) △육회(2종) 등 총 35종의 식품 안전성과 표시사항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조사결과 육회 1개 제품에서 식중독균인 황색포토상구균이 검출됐고, 일부 매장에서는 소비(유통)기한이 지난 식품이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무인밀키트판매점에서 구입한 불고기 제품 10개 중 1개 제품은 버섯·파·양파 등의 재료가 변질돼 있었다. 소비기한이 지난 식품을 판매한 곳 가운데 3개월 이상 지난 식품을 판매한 곳도 있었다. 일부 무인매장에서 판매된 식품의 경우 영양성분 등 표시 사항에 문제도 나타났다. 소비자원이 전체 조사한 35개 식품 중 영양성분이 표시된 15개 제품의 실제 나트륨 함량 확인 결과 '표시 기준 부적합' 4개 제품과 의무표시사항인 소비기한·내용량 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이달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3개월간 충북행복결혼공제 집중 모집기간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충북행복결혼공제' 사업은 청년들의 결혼과 기업체 장기재직을 유도하기 위해 2018년 시작된 사업이다. 가입자가 매월 30만원을 적립하면, 청주시, 충북도, 기업 등이 매월 50만원(농업인은 30만원)을 매칭해 적립해준다. 5년 만기 시까지 회사에 근속(농업인은 농업경영체 유지)하고, 결혼까지 하면 적립금 4천800만원(농업인은 3천600만원)의 목돈을 받는 공제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청주시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40세 이하의 도내 중소(중견)기업 미혼 재직자나 미혼 청년농업인이다. 시는 총 사업량 소진 시까지 선착순 접수할 예정이며 모집인원은 70명 내외로 예상된다. 공제 가입 희망자는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시 여성가족과로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청년들에게 결혼을 장려해 출산율을 높이고,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우수 인력의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좋은 취지의 사업"이라며 "많은 분들이 결혼공제 상품에 가입해, 결혼 준비에 필요한 자금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
[충북일보] 복숭아재배 농가와 시민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세종시 조치원복숭아축제가 4~6일 사흘간 조치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 축제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숭아재배 농가를 돕기 위한 복숭아 판촉행사 중심으로 펼쳐진다. 이에 따라 조치원복숭아를 홍보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세종시 곳곳에 마련됐다. 축제 주 행사장은 세종시민운동장이다. '복숭아 판촉', '복숭아 마켓', '복숭아화채 나눔'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여기서는 문화누리카드 가맹점도 운영된다. 카드소지자들은 행사장에 설치된 가맹점 30곳에서 복숭아·식음료 구매와 체험 등을 위해 문화누리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문화누리카드로 식음료를 구매할 수 없지만 주관 기관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예외적으로 지역축제에서 사용을 허용하고 있다. 축제장을 찾은 시민을 위한 '복숭아 물놀이', '별빛맥주광장', '별빛드론쇼' 등도 준비돼 있다. 도도리파크에서는 마술, 버블 등 '어린이공연'도 선보인다. 김수희·오승근 등 세종시 홍보대사가 출연하는 '조치원콘서트'도 6일 저녁 중심가로에서 열린다. 로컬크리에이터 '조치원청년들 에이케이피'는 모션그래픽을 제작해 조치원복숭아축
[충북일보]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홍고추 시장이 개장했다. 3일 열린 홍고추 시장에는 27농가가 참여해 6.99t을 거래했다. ㎏당 평균 거래가는 3천443원이다. 괴산청결고추를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홍고추 시장은 괴산장날인 3일과 8일에 맞춰 닷새마다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5시부터 7시까지다. 군은 올해 날씨 영향 등으로 생산량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해 거래량은 23t가량이 될 것으로 봤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개장 첫날인 이날 홍고추 시장을 둘러보고 농가를 격려했다. 송 군수는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괴산청결고추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살 수 있으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구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홍고추시장은 1991년 처음 개장했다. 직거래로 품질 좋은 괴산청결고추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전국 각지에서 소비자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당 평균 3천340원에 가격이 형성됐다. 이 곳에서 모두 23t이 거래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군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이 시작된 2012년도 이래 첫 수상을 하게 됐으며 우수상 수상과 함께 7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일자리 대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창출 목표, 대책을 수립해 공표하고 그에 대한 정량과 정성 추진 성과를 확인해 우수 자치단체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종합평가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75.9%라는 역대 최고 고용률 달성을 비롯해 역대 최고 여성 고용률(69.4%)과 노인 고용률(53.5%), 충북 도내 최대 농업 고도화 취업자 증가 등 각종 일자리 정량 지표에서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정성 지표에서는 '더 단(합된)단(양의)한(마음) 일자리 실현'을 목표로 △더 즐거운 문화관광 △더 활기찬 청년 △더 넉넉한 미래농업 △더 따뜻한 취약계층이라는 4가지 전략을 추진해 지역 특성에 맞춘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해서 창출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양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지역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일자리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음성군과 증평군·진천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원남저수지 주변의 관광 명소화 사업에 지방자치단체들이 경쟁적으로 관광 개발에 나섰다. 3일 증평군에 따르면 충북도 후원, 한국해양소년단 충북연맹 주관으로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교실을 이달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블랙스톤 마리나클럽(원남저수지)에서 무료로 운영한다. 드래곤보트, 카약, SUP(패들보트), 수상자전거 등 4종목으로 운영하는 이번 체험교실은 평소 해양레저를 접하기 어려운 군민과 블랙스톤벨포레 리조트 이용객·관광객들이 참여할 수 있다. 이곳은 증평군과 한국농어촌공사가 조성한 에듀팜 특구 지역이다.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관광단지로 지정됐다. 이 에듀팜 특구는 ㈜블랙스톤에듀팜리조트가 운영을 맡았다. 2019년 6월 개장하고 얼마 되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현재는 정상화하고 있다. 이곳에는 골프장, 콘도, 레저스포츠, 힐링시설, 체험시설 등을 갖췄다. 놀이동산, 익스트림 루지, 아동용 체험 도서관, 얼룩말 카페, 겨울 쉼터, 전망대카페 등이 들어섰다. 에듀팜 특구는 2천679억 원(한국농어촌공사 200억 원, 민자 2천479억 원)
[충북일보] 오는 10월 매월 2회 추진 …시장 경쟁력 강화와 브랜드 이미지 개선 기대 음성군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으로 음성시장의 5대 핵심역량 강화 활동을 추진한다. 음성시장은 결제 편의와 가격·원산지 표시, 위생상태 등 3대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점포 위생, 시장 청결유지 등을 포함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오는 10월까지 매월 2회 고객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사업과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시장 청결 유지 활동을 벌인다. 점포별 카드 결제, 온누리상품권, 제로페이 등에 대한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 위생·청결 유지, 화재 안전교육 등 각종 홍보 활동도 펼친다. 지난달 27일에는 시장 청결 유지 사업으로 위생 청결 캠페인과 함께 장마철 전염병 예방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시장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소독을 했다. 군은 음성시장 품바빵에 대한 온·오프라인 상품화 시 발생할 수 있는 분쟁의 소지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디자인권, 상표권 등 지식재산권 등록을 추진 중이다. 품바빵은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 육성사업 1년 차인 지난해 개발한 음성시장만의 특화상품이다. 조병옥 군수는 "음성시장의 고객서비스 개선
[충북일보]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사료첨가제와 축산기자재 생산을 전문적으로 하는 ㈜하농과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축협에 따르면 이번 업무협약은 축협의 최신 생균제 가공시설을 이용해 생균제를 생산 공급하기 위해 했다. 축협은 ㈜하농과 업무협약으로 원활한 생균제 생산체계 구축과 함께 생균제 시설 가동률을 높여 제품 원가절감을 기대한다. ㈜하농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세라믹기술원과의 일라이트를 활용한 생균제를 연구 중이며, 축협과 업무 제휴를 통한 연구개발에 나설 생각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 조합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주)하농과 동반성장을 위한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확대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집중호우로 벼에 병해충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벼농사 후기 병해충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센터는 2억 4천 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열병, 혹명나방 등의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공동방제는 관내 농가 4천174ha의 논을 대상으로 광역 방제기와 드론을 활용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된다. 공동방제를 받는 한 농민은 "많은 강우량과 빈번한 소나기 등으로 고품질 쌀 생산에 어려움을 느꼈다"며 "공동방제 덕분에 병해충을 적기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공동방제가 벼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적기에 공동방제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오는 25일까지 2023년산 보급종 씨감자 추기 종자 신청을 받는다. 군에서 신청 가능한 품종은 수미이며 가격은 20kg당 3만3천400원이다. 수미는 생육기간이 80~100일로 숙기가 빠르며 모자이크 바이러스에 중간 정도의 저항성을 보이고, 더뎅이병에도 강한 편이다. 신청 단위는 991㎡당 150~160kg 기준을 고려해 신청하면 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에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1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한다. 센터 관계자는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보급종 수령 후 저온 저장으로 장기 보관이 가능한 농업인들은 이번 씨감자(추기분) 신청을 통해 우량종자를 확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목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일자리 대상은 지난 2010년부터 일자리 창출에 대한 지역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수상하고 있다. 이 상은 △일자리 계획의 적절성 △일자리 협력체계 구축 성과 △일자리 성과 및 우수사례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시상식이 열렸다. 기초자치단체는 지방고용노동관서의 1차 서면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곳만 2차 중앙평가(대면 심사)가 진행되며, 광역자치단체는 1차 평가가 면제된다. 진천군은 지난해 3월 일자리 목표 공시제 연차별 세부 계획을 통해 5대 전략, 51개 세부 사업에 대한 일자리 목표를 공시한 바 있으며 목표 대비 129.4%를 초과한 1만1천99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번 평가에서 군은 진천형 고용창출 선순환 구조가 지역사회 발전과 인구 증가를 견인했다는 점을 부각했다. 그중 △우량기업 유치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일자리 생태계 구축 △미래 노동시장 대비 인재 양성 △가족 친화적 정주 여건 및 건강
[충북일보] 7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두 달 연속 2%대로 하락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하지만 폭염·폭우로 인한 농산물 피해와 코로나 엔대믹 이후 극성수기 여름 휴가철 '베케플레이션'(Vacation+Inflation) 우려까지 겹쳐진다. 2일 충청지방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7월 충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7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2.11(2020년=100)로 전달 대비 보합, 지난해 같은 달 보다 2.0% 상승했다. 2021년 3월 1.9% 상승 이후 28개월 만에 최저치다. 석유류 가격 하락이 농축수산물과 개인서비스, 공공요금 인상을 눌렀다. 품목성질별 동향을 살펴보면 농축수산물은 전달 보다 2.7%,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6% 각각 상승했다. 축산물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데 반해 농산물이 3.7% 증가한 영향이다. 상추(80.0%), 시금치(59.8%), 열무(48.9%)가 전달보다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다만 7월 하순 폭우로 인한 채소가격 상승은 일부 반영돼, 오는 8월에도 변동폭의 영향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공업제품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1.0% 하락했다.…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밑그림이 그려진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밑그림이 나오면 정부와 협의해 국비 확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송 K-바이오 스퀘어 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 연구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도는 3일 대전에서 카이스트(KAIST), 용역을 맡은 외부 전문기관 관계자를 만나 관련 내용을 협의한다.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는 오는 10일 열린다. 용역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사업비 4억원은 도와 청주시가 분담한다. 도는 용역을 통해 K-바이오 스퀘어에 들어서는 시설에 대한 구체적인 규모와 예산을 검토한다. 창업 입주 공간, 카이스트 오송 바이오메디컬 캠퍼스, 1천600명 수용 기숙사 등이다. 첨단의료복합단지 내 연구용지를 산업·지원 시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복합용지로 변경하는 등 단지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살펴본다. 상업·금융·주거 공간 등이 포함된 정주 여건 개선으로 오송을 기업하기 좋은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도 수립한다. 도는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예타 보고서 수준의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어 최대한 이른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은 2일 음성 천연가스발전소 현장 등 음성군 소재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시기 온열질환 예방 대응 수준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8월 한 달 동안 폭염에 따른 상황대응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시킨 상태에서 사업장내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특히 최근 대형유통업체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를 비롯해 온열질환 의심 사망사고가 전국적으로 다수 발생하고 있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행실태를 점검했다. 충주지청은 아프올 작업환경이 열악한 사업장에 대해 감독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최근 세계적인 기후변화로 우리나라의 폭염 상황도 심각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폭염기 동안 지속적으로 취약 현장에 대한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가 3일 일본 나리타(도쿄) 신규 국제선 운항을 시작한다. 오는 11일부터는 강원도 양양으로의 신규 노선과 제주 노선 확대도 운항한다. 에어로케이는 지난달 24일 Airbus사의 A320-200(180석) 기종 4호기를 도입하며 국제선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일본 나리타 노선은 3일부터 매일(주 7회) 청주에서 오전 9시 30분에 출발해 나리타에 오전 11시 50분에 도착한다. 나리타 출발편은 오후 1시 5분 출발해 청주로 오후 3시 3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에어로케이는 국제선 신규 노선에 이어 국내선도 확대한다. 기존 하루 3번 운항하던 청주~제주 노선은 오는 30일까지 총 20편을 증편한다. 강원도 양양과 청주를 연결하는 노선도 오는 11일부터 9월 1일까지 운영된다. 양양 노선은 매일 청주에서 오후 3시 55분에 출발해 양양에 오후 4시 55분에 도착한다. 양양 출발편은 오후 5시 55분으로 청주에 오후 7시 5분 도착한다. 차량으로 3시간 넘는 거리가 비행시간 기준 30분으로 줄어드는 셈이다. 현재 청주국제공항은 4개국 7개 정기노선이 운항되고 있다. 에어로
[충북일보] 음성군은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평가 공시제 부문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 국무총리 표창과 1억 3천500만 원의 재정인센티브를 확보했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 달성비율 △단체장의 일자리 창출 의지 △일자리대책 창의성 △우수시책 발굴·추진 등 전년도 일자리정책 추진실적을 종합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군은 2021년과 2022년 2년 연속 우수상에 이어 올해 대상에 선정돼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지역 노동시장이 위기에 내몰린 상황에서도 가장 시급한 핵심 현안 선정과 일자리 대책을 추진해 고용률 도내 1위 탈환이라는 가시적 성과를 도출했다. 지역의 산업구조 개선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전략적 투자유치로 지난해 1조 2천126억 원의 투자유치와 1천622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지난 5월 민선7기 이후 투자유치 10조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3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고용노동부장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2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에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과 함께 7천만원의 국비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는 △청주 최적형 일자리 추진 체계 구축 △기업 및 투자 유치에 의한 일자리 확대 △고용창출을 위한 수요계층별 일자리 특화 △일․생활 균형을 통한 일자리 경쟁력 구축 등을 추진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는 지역 일자리 기관과의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고용 거버넌스 활성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별, 계층별 다양한 일자리 정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특별판매전(2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특별판매전은 대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한 도내 중소기업 제품 판로·홍보 확대 지원을 위해 대형 유통채널인 롯데아울렛 청주점과 충북중기청이 협업해 오는 9월 8~10일 롯데아울렛 청주점 내에서 개최된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도내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차원에서 특별 판매전 참여기업에 대한 입점 수수료 없이 판매장과 매대 등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참여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충북중기청과 충북도는 상호 협력을 통한 판매전 참여 기업의 매출 증대를 위해 도내 지자체 운영 온라인 쇼핑몰 입점·제품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별판매전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충북중기청 누리집(www.mss.go.kr/site/chungbuk/mail.do) 공지사항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한 뒤 이메일(ehkim1357@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2023년 신규농업인 현장실습 교육'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신규농업인 2명, 선도농가 2명 등 총 4명이다. 신규농업인 신청 자격은 청주시의 농촌지역으로 이주한 5년 이내의 귀농인, 관내 농업경영체 등록 5년 이내인 농업인 등이다. 선도농가는 5년 이상의 영농경력과 전문적 기술을 갖췄다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구비서류를 갖춘 후 오는 25일까지 청주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관으로 방문 또는 이메일(dkssk924@korea.kr)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대상자를 선정해 오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발 후 신규농업인과 선도농가는 신규농업인의 교육 희망 작목으로 3개월의 약정을 체결하고 현장실습 교육을 하게 된다. 현장실습 기간 중 신규농업인에게는 월 80만원 한도의 교육훈련비가,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원 한도의 교수수당이 지급된다. 선발된 신규농업인은 농업인 안전공제에 필수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금 수령기간이 중복되지 않아야 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입주기업인 미래나노텍(대표 김철영)이 디스플레이장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브랜드 평판 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2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디스플레이장비 상장기업 6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2일부터 이날까지 빅데이터 3천81만7천818개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 미래나노텍 브랜드는 △참여지수 78만3천265 △미디어지수 64만1천246 △소통지수 63만1천949 △커뮤니티지수 47만531 △시장지수 18만5천205 △사회공헌지수 14만8천656이 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86만852로 분석됐다. 지난 7월 브랜드평판지수(278만2천332)보다 2.82% 상승했다. 미래나노텍은 디스플레이 부품 소재 업체로 LCD 광학필름, 터치패널, 윈도필름, 재귀반사필름 등의 생산과 판매하고 있다. 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이다. 연구원은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