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초전도체 관련주로 주목받은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파워로직스의 주식 매매거래가 17일 정지됐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6일 장 마감 후 파워로직스에 대해 "다음 종목은 현재 투자경고종목으로서 지정이후 주가 상승으로 1일간 매매거래가 정지되니 투자에 주의하기 바란다"고 공지했다. 정지 사유는 투자경고종목 지정 이후 주가가 2일간 40% 이상 급등해서다. 덕성도 같은 이유로 거래가 이날 하루 정지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일정 기간 급등하는 등 투자유의가 필요한 종목은 '투자주의종목→투자경고종목→투자위험종목' 단계로 시장경보종목으로 지정되며 투자경고·위험종목 단계에서 매매거래가 정지될 수 있다. 초전도 현상은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르는 상태를 말한다. 상온에서 초전도 현상이 상용화에 성공하면 자기부상 열차를 비롯해 운송, 에너지, 전자 등 산업 전반을 혁신할 수 있다. 파워로직스는 지난달 22일 민간연구소인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인 아카이브(arXiv)에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하며 주식시장에서 주목받았다. 국제학술지 네이처는 16일(현지시간)…
[충북일보] 청주시 농업기술센터는 '2023 농식품 가공상품화 와인 양조기술 기초교육'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센터는 포도재배 농가와 와인 양조 희망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5차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포도와인 제조 이론과 효모 접종, 알콜 및 산도 분석, 여과, 병입, 와인 관리, 숙성 등 와인 개발과 상품화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울 수 있다. 현재 청주지역에서는 155개 포도 농가가 55㏊ 규모의 포도를 재배 중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전국 시멘트 생산지역 행정협의회 시장·군수가 17일 강릉시에서 열린 하반기 행정협의회 정기회에서 지역 주민의 환경·건강권 회복을 위해 추진하는 자원순환세 법제화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안을 마련해 지역 국회의원에게 공동 발의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협의회장(단양군수 김문근)과 김창규 제천시장, 김홍규 강릉시장, 심규언 동해시장, 박상수 삼척시장과 최명서 영월군수 등 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자원순환세 타당성 조사용역 보고와 자원순환세 도입을 촉구하는 건의문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법제연구원에서 연구한 타당성 조사 보고는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재활용으로 대기오염물질이 발생한다. 이로 인한 지역 주민의 환경과 건강 피해 회복을 위해 공적 부담은 꼭 필요하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시멘트 소성로에 폐기물을 공급하는 자에 대해 지역자원시설세인 자원순환세를 징수하고 특별회계 편성을 통해 시멘트공장 주변 지역민을 위해서 사용해야 한다는 것. 행정협의회장인 김문근 단양군수는 "그동안 시멘트 생산지역 6개 시군 57만 주민들은 국가 경제발전과 시멘트 소성로 폐기물 사용을 자원순환이라는 이유로 항변조차 하지 못하고…
[충북일보] 현대모비스㈜가 17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전기차용 배터리팩 생산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현대모비스㈜ 오흥섭 전동화BU장,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종배 국회의원,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및 기업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는 2012년 친환경자동차 부품 거점으로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충주공장을 설립한 이래, 꾸준한 투자를 통해 충주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이번에 지어질 신공장은 동충주산단 내 11만8천여㎡ 부지에 건축연면적 10만9천285㎡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팩 생산공장이다. 내년 8월 1단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친환경 전기차 수요 확대에 따라 중부권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조길형 시장은 "현대모비스는 충주의 대표기업으로서 미래모빌리티 시장에서 그 역할과 위상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며 "충주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우량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대감이 크며, 충주시도 신공장 건립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제조 기업으로 모듈 및 부품 제조, AS용 부품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충북일보] 보은군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23년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계속해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상시 근로자 3명 미만인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청년 창업자는 사업장 영위 기간과 상관없이 대상에 해당한다. 지원내용은 옥외 간판 교체, 실내장식 등 점포 환경개선과 관련한 사업이며, 단순 물품 구매는 해당하지 않는다. 군은 2021년 국세와 2022년 지방세를 합산한 납부액이 60만 원 이하이며, 조례로 정하는 가점 포함 납부액이 낮은 소상공인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할 방침이다. 대상에 선정되면 전체 사업비의 50% 범위 안에서 최대 500만 원을 지원한다. 차액은 신청인 자부담이다.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관련 서류를 군 경제전략과 경제정책팀(043-540-3234)으로 내면 된다. 군은 지난 4월 소상공인 경영개선 지원사업으로 지역 소상공인 15명에게 5천972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박영미 군 경제정책팀장은 "고유가·고금리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가중함에 따라 이번 사업을 통해 경영난을 겪는 영세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충북일보] 세종시와 중앙부처를 포함한 국책기관·단체·대학교 등 12곳이 성공적 국제행사를 위한 국제협력 사업에 힘을 모은다. 세종시는 17일 시청 5층 집현실에서 중앙부처, 국책연구기관, 경찰청, 교육청, 학교, 국제기구 등 세종시 유관기관과 '2023년 하반기 세종시 국제협력사업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기관은 세종시, 인사혁신처, 세종경찰청, 세종시교육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국토연구원, 한국조세재정연구원,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 세종국제고, 유네스코 세계유산국제해석설명센터, 한국영상대(국제교육원), 고려대 세종캠퍼스 등 12곳이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기관의 공통관심사인 외빈을 위한 세종시 방문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기념품 공동제작 방안 등 기관별 국제협력사업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세종시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기관별로 추진하는 국제협력 사업을 세종시가 뒷받침하겠다"며 "기관별 국제협력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세종시의 국제협력 사업에도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호식 국제관계대사는 또 최근 불가리아 잼버리대원을 적극 지원해준 한국영상대와 한국조세제정연구원에 감사를 표했
[충북일보] 음성군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추진하는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을 내년 말 준공한다. 이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교육·문화·복지시설 등 생활 사회간접자본(SOC)을 확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서비스 공급 거점을 마련한다. 감곡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은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40억 원(국비 28억 원, 군비 12억 원)을 들여 감곡커뮤니티센터와 쉼터 조성, 지역 역량 강화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6일 사업 시행계획을 승인 고시하고 다음 달 착공한다. 주민 복합 공동체 공간인 커뮤니티센터는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812.09㎡ 규모이다. 1층에는 프로그램실·안내실, 2층에는 동아리실·다목적홀·건강증진실·상담실, 3층에는 강의실·강의휴게실·다용도실, 4층에는 다목적실·창고 등이 들어선다. 군은 그동안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주민위원회 회의, 리더 교육, 선진지 견학 등 기본계획을 거쳐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군 관계자는 "감곡면의 거점기능을 향상하고 생활SOC 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이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누리도록 사업을 원활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지난 16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의약 산업의 발전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글로벌 한의약 산업 기반 구축과 국가 미래 성장동력산업 육성 방안을 끌어내기 위해 추진됐다. 제천시 김창규 시장이 함께한 이날 협약에서 두 기관은 △한의약 연계 소재 및 제품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 추진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한 사업화 지원 체계 구축 △전문인력 교류와 교육 시설 활용 △관련 학회와 세미나, 전시회 등 공동 개최·참가 등을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조정희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천의 신성장 동력산업 발굴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케이메디허브와 협력해 제품 개발 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을 활용한 한의약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한의약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파트너로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케이메디허브는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한의약 산업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도록 경쟁력 확보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직동 발티마을에서 살미면 재오개리를 연결하는 '직동터널'이 지난 3월 굴착을 시작한 지 5개월 만에 관통됐다. 17일 충주시에 따르면, 직동터널은 직동 발티~재오개 도로개설공사에 포함된 터널 공사로 길이 415m, 도로 폭 10.8m의 2차선으로 이뤄진 군도 20호선과 연결되는 터널이다. 시는 직동터널 관통 이후 터널 갱문 설치, 전기, 통신, 도로안전시설 등 후속 공정들도 빠른 시일 내에 시공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정우 도로과장은 "그간 터널공사 추진 시 연약지반으로 공사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지반보강공사를 완료해 터널 관통을 무사히 마쳤다"며 "향후 잔여 공정에 대해서도 안전하고 신속하게 진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직동터널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터널이 완공되면 충주 시내권에서 살미, 수안보 권역의 접근시간이 현재 30분에서 12분으로 단축된다. 충북 레이크파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중원종합휴양레저타운 조성사업 또한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동채(64) 에코프로 회장의 대법원 선고를 앞두고 충북 경제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대법원 1부는 오는 18일 오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 수감 중인 이 회장에 대한 상고심 선고를 내릴 예정이다. 이 회장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타인의 명의 계좌로 11억 원에 달하는 이익을 챙긴 혐의로 지난해 5월 불구속 기소됐으며 올해 5월 11일 항소심에서 징역 2년, 벌금 22억 원, 추징금 11억 원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다. 지난해 10월 6일 1심 재판부(서울남부지법 형사11부)는 이 회장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판단하면서도 그가 부당 이익을 환원한 점 등을 들어 징역 3년, 집행유예 5년, 벌금 35억 원을 선고했으나 항소심 재판부(서울고법 형사5부)는 "선의의 투자자를 고려하지 않고 개인 이익을 위해 범행한 점에서 죄책이 가볍지 않다", "이 회장은 기업 총수이자 최종 책임자로 다른 피고인들보다 책임이 더 무겁다"며 형량을 늘렸다. 쟁점은 △자본시장법위반죄의 포괄일죄 성립 여부 △자본시장법위반죄 및 범죄수익은닉규제법위반죄 상호 간 죄수(상상적 경합 해당 여부) △2차 중장기 공급계약 관련
[충북일보]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한국 방문이 허용되면서 청주국제공항 중국 노선 확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실제 노선 확대 등 세부적인 결정에는 2~3개월의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유커(游客·중국인 관광객) 전면 허용은 2017년 3월 사드배치로 사실상 중단된 지 6년 5개월 만이며, 코로나19 유행 시작으로 중국 노선이 닫힌 지 3년 만이다. 코로나19 이전까지 청주국제공항은 항저우, 베이징, 선양, 하얼빈 등 10개 중국 노선을 운영해왔다. 2020년 2월부터 중국을 오가는 하늘길이 막힌 이후 올해 6월 장가계 노선, 7월 중국 연길 노선 운항이 재개됐다. 현재 청주국제공항 장가계 노선은 사천항공이, 연길노선은 티웨이항공과 중국남방항공이 운항 중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중국 단체 관광객 방문이 허용됐지만 항공노선·관광 상품 등 실질적인 움직임은 2~3개월 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16일 중국 단체여행객 한국 방문 허용에 따른 7개 지방국제공항 제반여건 점검을 위한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까지 7개 지방공항을 통해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12만5천 명이다. 2019년 대비 18.8%…
[충북일보] 최근 공급 부족으로 가격이 오른 닭고기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해외에서 육용계 종란을 수입해 농가에 공급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2017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산란계 종란을 수입한 적은 있으나, 육용 실용계 종란을 수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수입되는 육용계 종란은 네덜란드산으로 하림과 동우팜투테이블 등을 통해 17일부터 500만 개 정도를 들여온다. 국내에서 부화 된 400여만 마리의 병아리는 농가에 공급되며 사육 기간 감안 시 10월부터 육계가 시중에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식품부는 국내 병아리 가격과 종란 수입 후 부화한 병아리 생산원가 간 차액의 일부를 보조할 방침이다. 지난 7월 육계 공급은 6천728만 마리로 지난해와 비교해 6.2% 감소했다. 지난 7월 ㎏당 도매가격은 4천98원, 소비자가격은 6천352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9.3%, 12.0% 높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김정욱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이번 종란 수입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는 닭고기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추진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닭고기 공급 안정화를 위해 계열화사업자 입식 자금 지
[충북일보] 반도체 업황 부진으로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불황형 흑자를 기록했다. 불황형 흑자는 경기 불황기에 수출보다 수입이 더 감소해 수출입 결과가 흑자로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16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2023년 7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수출은 22억2천900만 달러, 수입은 6억4천300만 달러로 15억 8천600만 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지난해 7월과 비교해 16.9%, 수입은 30.6% 줄었다. 품목별 수출액은 화공품(6억9천900만 달러), 반도체(6억7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4천100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100만 달러), 정밀기기(8천5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6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정밀기기(38.3%)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기기(-67.1%), 반도체(-24.6%), 화공품(-13.2%), 일반기계류(-9.9%), 전기전자제품(-1.1%) 등 품목의 수출은 감소했다. 국가별로 대만(10.6%), 홍콩(2.9%) 등 국가(지역)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24.6%), EU(-22.3%), 일본(-15.5%), 미국(-12.7%), 동남아(-1.8%) 등 국
[충북일보] 최근 인기 해외여행지인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여행길이 더욱 쾌적해질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흐름관리 시범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전문가 검증을 거쳐 이달 15일부터 신(新)항공교통흐름관리를 정식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우리나라를 출발해 다낭공항으로 운항하는 항공기는 일평균 24편·연간 8천700여편이다. 그간 해당 항공기는 일평균 273분 즉, 항공기 한 편당 최소 12분에서 최대 100분의 반성적인 출발지연을 겪어왔다. 이에 국토교통부 항공교통본부는 항공기 간 '단순 시간분리'에서 '목적 공항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으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을 전환했다. '도착시간 기반 출발시간 배정'은 우리나라가 동아시아 관제협력회의에서 대만, 홍콩 등 관련국가의 참여를 제안한 항공교통흐름관리 기법이다. 도착공항의 착륙가능 시간을 고려해 사전에 조정된 출발시간을 항공사에 알려줌으로써, 다낭행 항공기 평균 지상지연을 273분(1대당 11분)에서 78분(1대당 3분)으로 약 70% 이상 감소시키는 효과가 확인됐다. 해당 기법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성공적으로 흐름관리 시범운영을 마치고 전문가 검증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 대표 특산물인 인삼과 민선6기 역점사업인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을 연계해 도시형 스마트팜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군은 증평읍 송산리에 위치한 증평인삼문화센터 내에 새싹인삼과 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는 수경재배시설을 설치하고, 수확된 작물을 활용해 인삼문화 체험 관광 콘텐츠를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지역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도안면 화성리 일원의 폐창고를 활용해 청년, 농업인 및 지역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해당 시설 내에 새싹인삼 재배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이를 위해 이재영 군수는 16일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도시형 스마트팜 선도농가인 해피팜협동조합(대표 최정원)을 방문해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최정원 대표를 만나 새싹인삼 등의 재배방식부터 다양한 활용 방법까지 스마트팜 운영 노하우를 들었다. 이재영 군수는 "도안면 일원에 새싹인삼 재배시설을 비롯한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연계한 다양한 시설을 확충해 인삼의 고장 증평 브랜드 이미지 고품격화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 충주시 소재 동결건조식품 전문제조기업 ㈜트루나스(대표이사 김상식)가 만든 '동결건조 나물 3종(곤드레·아욱·시래기)'이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0분간 홈앤쇼핑(홈&쇼핑)에서 판매된다. 이날 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도내 우수제품 판로 확보를 위해 충북도와 추진하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동결건조 나물 3종'은 급속으로 동결건조 시키는 기술로 비용은 다소 비싸나 원물의 향, 영양분, 그리고 자연 그대로의 나물 맛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산지 직송한 원물을 여러 번 반복 세척해 동결건조한 것으로 개봉 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장기보관이 용이하다. 씻거나 불리지 않고 밥이나 국에 바로 넣어 사용하거나 나물을 2~3분 찬물에 불려서 바로 편하게 사용하는 등 다양한 음식에 활용이 가능하다. 이날 방송하는 상품은 곤드레 6봉, 시래기 4봉, 아욱 2봉 등 총 12봉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만2천900원(앱 결제가 2만9천610원)이다. ㈜트루나스는 오랜 기간 축적된 동결건조 기술을 바탕으로 각종 농산물의 친환경적인 동결건조 식품을생산해 오고 있고, 모든 공정과정은 HACCP인증을 받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16일 충북본부 대회의실에서 '충북 MZ세대 지역개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내가 살고 싶은 농촌공간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된 공모전은 미래 핵심 주역인 충북의 MZ세대 대학생을 대상으로 참신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선작은 전문가 심사를 통해 총 14팀이 선정됐다. 대상은 충북대학교 곽은서·강세영·최성경 팀의 '농촌의 왕'으로 MZ세대 청년들이 농촌생활에 적응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등 창의적인 방법으로 농촌문제를 해결한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청주대학교 우승운 팀의 '스마트한 농촌, 미래를 연다 ON'과 충북대학교 김하영·최은선·박선진 팀의 '빈집 줄게 새집 다오'가 받았다. 충북본부는 장려상 5팀과 입선작 6팀도 선정·시상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지역 농수산물 도매시장 3개 법인과 물가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시와 업무협약을 한 법인은 청주청과시장㈜, 충북원예농협 청주공판장, 청주수산시장㈜ 이다. 시와 법인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추석과 김장철 농수산물 가격 폭등을 방지하기 위한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을 약속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시민들에게 신선한 농수산물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한 중소기업이 화물연대의 취업 강요와 운송 거부로 경영이 악화하고 있다며 고충을 호소했다. 덕산읍 신척산업단지에 입주한 ㈜태영산업은 16일 진천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영산업엔 민노총 화물연대 태영지회 소속 조합원(운전기사) 12명과 민노총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명 등 13명이 물류운송을 담당한다"며 "지난달 27일부터 민노총 화물연대가 불법파업을 강행하고 있어 회사 피해가 막대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화물연대가 추천한 운송기사와 운송계약을 하지 않자 화물연대가 쟁의행위에 들어갔다"며 "해당 운송기사는 과거 보복운전 사고 전력이 있고 관리하기 힘든 직원이란 정보를 접하고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운송계약을 하지 않고 새로운 운송기사 추천을 요구했으나 묵살돼 일정한 숙려기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화물연대는 노동조합법을 위반하면서 생존권 투쟁이라고 위장·선동해 운송 거부·방해의 불법 파업을 하고 있다"며 "화물연대가 회사의 경영권과 인사권을 침탈·장악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화물연대 조합원을 해고하거나 운송비를 체불한 적이 없다. 노조의 정당한 활동을…
[충북일보] 세종시의 올해 2분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10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4분기 전국 서비스업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대비 14개 시·도에서 늘었으나 세종·제주·강원 등 3개 시·도에서 줄었다. 증가된 지역은 인천(7.6%), 서울(6.6%), 대전(3.5%) 등으로 운수·창고, 금융·보험에서 호조를 보였다. 제주(-1.7%), 세종(-1.4%), 강원(-0.3%)은 숙박·음식점, 교육, 전문·과학·기술 등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같은 분기 대비 8개 시·도에서 증가했지만 9개 시·도에서는 감소했다. 대전(5.4%), 부산(4.6%), 전북(3.3%), 경북(2.9%) 등은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그러나 제주(-7.4%), 대구(-5.0%), 전남(-4.9%), 광주(-4.6%), 세종(-1.1%) 등은 전문소매점, 슈퍼·잡화·편의점 등에서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2분기 서비스업생산과 소매판매가 모두 감소한 곳은 전국에서 세종시와 제주도 2곳뿐이다. 세종시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같은 분기대비 1.4% 줄면서 전 분기 증가(2.5%)에서 감소로
[충북일보]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농산물가공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 농산물 가공아카데미 교육은 오는 10월 1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괴산군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기초반(6회)과 심화반(6회) 2개 과정으로 나눠 가공에 관심있는 지역 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기초반을 수료한 후 심화반을 수강할 수 있다. 주요 내용은 가공식품, 가공창업 등 농산물가공에 관련된 이론·실습 교육이다. 기초반, 심화반을 모두 수료한 농업인은 농산물가공협동조합에 가입 후,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신청은 군 기술센터(043-830-2744)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이달 3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내 시멘트사의 폐기물 재활용을 두고 논란이 지속되는 가운데 시멘트 공장 주변 질소산화물 저감 시설 설치사업이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은 국비 등 50%의 예산이 보조금 지원 형식으로 이뤄져 실현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에 따르면 유럽은 이미 30여 년 전 유해성 논란에 마침표를 찍고 순환 경제 시대에 발맞춘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배출 오염 물질 저감에 필요한 SCR 설비 등 시설 투자에 유럽연합(EU)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멘트 업계는 유럽과 달리 과도한 유해성 논란에 시달리며 환경 부문의 시설 투자에 필요한 막대한 비용 조달을 홀로 감수하고 있어 재무구조는 갈수록 악화하고 경영 여건 개선도 어려워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국회의원실의 '시멘트 사업장 SCR 설치 지원사업 검토' 문건에 따르면 환경부는 내년도 200억 원을 들여 저감 시설 2기를 계획 중이다. 시멘트 사업장 고효율 방지시설(SCR)은 1기당 100억 원이 필요한데 재원 부담은 국비 30%, 지방비 20%, 업체 자부담 50% 방식이다. 이에 따라 2기를 설치하기 위해서는 국비 60억 원, 지방비 4
[충북일보] 영동군이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업과 농촌 자원을 연계한 융복합 기술 보급으로 군 특성에 맞는 차별화한 특산품 육성과 부가가치 향상을 목적으로 한다. 특산자원 융복합 사업은 지난 2021년 공모사업으로 뽑혀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년간 진행 중이다. 군은 전체 사업비 10억 원 가운데 국비 5억 원과 군비 5억 원을 투입해 농업인, 농업법인, 농업공동체 등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동의 특산자원인 감, 호두, 과일류 등을 활용해 생산 기반 조성, 상품화 지원, 포장디자인 개발, 브랜드화 지원 등을 하는 사업이다. 특히 군은 특산물을 활용한 컬러푸드와 디저트류의 융복합, 와인과 어울리는 디저트 상품개발 등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제품 판매장 리모델링과 장비 지원 등을 한다. 지난해 사업비 3억 원으로 가공제품 생산 기반 조성사업 2곳, 사업비 1억 원으로 특화상품 지원사업 2곳을 선정해 지원했다. 올해는 사업비 4억5천만 원을 투입해 가공제품 생산 기반 조성사업 3곳을 지원하고, 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들여 특화상품 사업 3곳을 지원한다. 군은 특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수해로 논콩과 조사료 농사를 지을 수 없는 농가에 예정대로 전략작물직불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전략작물직불제는 논콩, 조사료, 가루쌀 등 논에 벼를 대체할 작물을 재배한 농가에 직불금을 주는 제도다. 품목에 따라 1㏊당 50만∼480만 원이 지급된다. 이에 군은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전략작물 재배 농가로부터 피해등록 신청을 받기로 했다. 논콩은 정부가 올해 쌀 적정생산대책의 하나로 벼 대신 심도록 권장한 품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정상적인 재배 상태를 유지해야 직불금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올해 수해로 상당수 논콩 재배농가들이 직불금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이자, 정부는 지급 기준을 완화하고 피해 농가를 구제하기로 했다. 완화 기준을 보면 전략작물 대상필지의 토사 유입·매몰, 침수 등으로 작물 재배가 어려워 휴경을 한 때에도 직불금을 지급한다. 전략작물 대신 다른 작물로 전환해도 지급하지만, 작목을 바꿀 때에는 벼·녹비작물 등이 아닌 전략작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을 유지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완화 규정은 재해로 인한 피해를 시스템에 등록한 농지에만 적용한다"며 "반드시 이달 31일까지 읍·면에 피
[충북일보] 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발주한 '충북 한방 바이오 치유웰니스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운영 용역'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용역 건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충북도가 선정되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사업을 주관하고 이중 충북 북부지역에 할애된 용역 건을 발주한 사업으로써 총사업비는 1억9천100만 원이며 사업 기간은 최장 3년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충북북부(제천)형 웰니스․의료관광 시그니처 상품 개발 및 운영 △충북북부(제천) 웰니스·의료관광 거버넌스 구축 및 전문인력 양성 △충북북부(제천)형 웰니스·의료관광 브랜드 구축 및 마케팅 강화 등이다. 특히 재단은 지난 7월에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제천시 한방자연치유센터 운영에 필요한 한방 의료웰니스 프로그램 개발 및 시범운영 등에 본 사업을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조정희 이사장은 "이번 용역 수주를 계기로 현재 제천시에서 박차를 가하는 시내 체류형 관광 추진에 상당 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미래 고부가가치 관광사업으로 떠오른 웰니스·의료관광산업에 제천시가 중부내륙권의 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