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농협은행 충북본부와 충북신용보증재단은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경영 피해를 입은 지역 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일상회복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충북신보는 이번 농협은행 특별출연금 20억 원을 재원으로 출연금의 15배수인 300억 원 규모 신용보증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호우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기업은 물론, 재해로 인한 지역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충북도 내 사업장을 두고 있는 모든 중소기업·소상공인이다. 황종연 본부장은 "이번 출연금이 충북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지역경제 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집중호우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회복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신속한 보증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여신은 8월 18일부터 한도 소진시까지 신청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www.cbsinbo.or.kr)에서 상담예약 후 본점·지점을 방문해 보증 신청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 충남·충북광역본부는 2023년 2분기 우수한 성과창출에 기여한 직원 22명과 9개 부서에 부문장(광역본부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부문장 표창에 선발된 직원은 당당하고 단단한 KT인으로서 투철한 책임감과 열정적인 직무수행을 바탕으로 맡은 바 임무에 헌신적인 노력을 한 것과 회사의 핵심가치를 실천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양한 공이 큰 점을 인정받았다. 표창 대상은 △충남·충북고객본부(개인14명·부서1개) : 원동진 과장(영업기획담당), 김구영 팀장(OSP담당), 최재균 차장(서대전지사), 고은 팀장(서대전지사), 정재철 대리(서대전지사), 염귀진 대리(충남서부지사), 김종목 팀장(충남서부지사), 강현규 차장(천안지사), 임효진 과장(천안지사), 김문상 팀장(대전지사), 김정희 대리(청주지사), 이모정 팀장(청주지사), 석성철 차장(충주지사), 한종빈 과장(충주지사), 대전지사 CS부 CM2팀 △충남·충북법인고객본부(개인 4명·부서 2개) : 양성택 차장(컨설팅담당), 이윤민 과장(컨설팅담당), 이남경 사원(충남법인고객담당), 최우형 차장(충북법인고객담당), 충남법인고객담당 법인고객기획부 VIP고객관리팀, 충남법인고객담당 Biz지원
[충북일보]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가 고령자 식생활교육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최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령 장애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고령자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통해 지역 장애인에게 적합한 식생활 문화를 보급하게 된다. 이 협약에 따라 식생활교육제천네트워크는 제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고령 장애인을 위한 식생활 교육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고령자 식생활 교육 표준 프로그램 '청춘밥상 먹거리 신선학교' 교육을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총 3회 진행할 예정이다. 오재원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장애가 있는 고령의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식생활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한 노년기를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물 안전 문제로 사용금지 조치가 내려진 충주 중앙어울림시장 입주 상인들의 영업손실에 대한 충주시의 보상이 본격화된다. 충주시가 법적 지원근거를 담은 조례 제정하는 등 보상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지만 시장 상인과 충주시 간 보상안에 이견을 보이는 가운데 법정 다툼까지 예고되고 있어 갈등 해소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20일 충주시 등에 따르면 건물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으며 지난 5월 퇴거 명령이 내려진 중앙어울림시장 상인들에 대한 보상근거를 담은 조례가 지난 11일 공포됐다. 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이전지원위원회를 구성하고 세부 지원안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조례는 시장 입점 상인들에 대한 영업손실, 점포 이전비, 시설개선비 보상과 함께 경영안정을 위한 이자지원사업, 이전 점포에 대한 임대료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시는 조례 추계비용으로 총 보상규모를 35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보상 범위를 놓고 상인 측과 충주시가 상당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상인들이 이를 수용할지도 관심이 크다. 시는 현재 시장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상인 63명을 보상 대상으로 분류하고 있으나, 상인회 측은 점포를 갖고 있으면서 시
[충북일보] 단양군 자원봉사종합센터가 실시하는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지역 인력난 해소에 효자 역할을 하고 있다. 일손이음 지원사업은 지역 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올해 1월부터 시작됐으며 총 247곳의 농가와 기업이 일손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원봉사센터는 신청한 이들을 돕기 위해 연인원 5천136명에 달하는 인력을 현장 곳곳에 투입했고 특히 농번기에는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도움을 줬다. 하반기에도 약 400명을 투입해 군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가곡면 보발리 한 농가는 "강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로 인해 혼자 힘으로 마늘, 콩 등을 수확하기에는 힘에 부쳐 고민이 깊을 때 일손이음 지원사업을 알게 됐다"며 "이를 통해 큰 도움을 받아 농사일을 잘 마칠 수 있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자체 군비를 추가해 총 2억3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인원 5천580명의 참여를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일손이 필요한 농가와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지원사업을 홍보하고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택건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시 민원인의 신청에 따라 도시계획, 건축, 경관심의에 대한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 제도'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주택건설사업 통합심의'는 기존 도시계획위원회, 건축위원회, 경관위원회 등을 개별법으로 진행하던 각종 심의를 한 번에 진행하는 제도로 주택건설사업 승인 절차의 간소화와 사업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 시는 주택법 제18조에 따라 민원인의 통합심의 신청 시 개별법에 위촉된 심의위원 중 25~30인 이내로 통합심의 공동위원회를 구성해 통합심의 제도를 운용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의 장기화는 토지의 지가 상승으로 인한 간접사업비 증가로 사업성을 악화시켜 최종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미칠 수 있었으나 이번 통합심의 제도가 추진되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기간이 약 4개월가량 단축된다"며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신속한 주택공급을 통해 분양가 상승 억제 효과와 시민의 주거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식가공 체험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9월 우리 농산물 가공체험' 교육생을 모집한다. 9월 교육은 △충주산나물 페스토로 만든 사과파이 △천연 벌꿀 농가의 크림 꿀막걸리 △녹차를 이용한 꿀차 만들기 △속이 편안한 우리쌀 우리밀 치아바타 △양배추를 활용한 건강한 쌈 도시락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원하는 충주시민은 누구나 오는 27일까지 농기센터 홈페이지나 충주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며, 교육에 필요한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식가공 체험을 통해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도농 상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자원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농산물가공체험교육관은 지난 2월 시범운영을 시작해 2천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83억원을 추가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수입 조사료·곡물 가격 상승과 가축용 사료값 인상으로 어려움에 빠진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해 1차 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77개 농가다. 관내 농·축협을 통해 한육우·젖소·양돈·양계·오리 5억원, 기타 축종 9천만원씩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연리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시는 지난 4월에도 축산농가 107곳에 101억원을 융자 지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청주시 흥덕구 현대백화점 충청점에서 오는 24일까지 '2023 영동포도축제 현대백화점 특판전'을 연다. 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27일까지 열리는 '2023 영동포도축제'를 알리기 위한 사전 행사로 이번 특판전을 기획했다. 특판전은 지난 17일부터 열리고 있다. 이번 특판전에서는 영동의 대표 포도 품종인 샤인머스캣과 캠벨 등을 선보인다. 정영철 영동군수는 지난 18일 특판전을 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을 방문해 소비자들에게 영동 포도를 직접 홍보했다. 정 군수는 "영동 포도는 국내에서 가장 우수한 품질과 맛을 자랑한다"며 "이번 특판전과 다가오는 영동포도축제를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영동 포도의 우수성을 더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여름철 산간 계곡을 찾는 탐방객들의 산림 내 불법행위를 특별단속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오는 31일까지 특별기동단속반 1개 반을 편성해 장안면 서원계곡, 속리산면 만수계곡 등을 중심으로 계도와 단속 활동에 나선다. 단속 내용은 산림을 훼손하거나 오염시킬 수 있는 불법 시설물 설치, 취사 행위, 쓰레기 투기, 임산물 불법 채취 등이다. 허가 없이 산지를 전용해 불법 시설물을 설치하면 산지관리법에 따라 최대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처벌받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증평읍 덕상리 주민들이 식수 걱정을 덜었다. 군은 지난 19일 덕상4리 마을에서 '덕상리 상수관로 개선공사' 통수식을 했다. 통수식에는 이재영 군수, 이동령 군의회의장과 의원, 임호선 국회의원,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 마을은 오랜 기간 지하수를 식수와 생활용수로 사용해 수질오염과 식수 부족 등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었다. 군은 이 마을에 상수관로 2.9㎞와 가압장 1곳의 설치공사를 마무리했다. 이 상수관로 설치로 마을 내 64가구에 깨끗한 수돗물을 보급할 수 있게 됐다. 이 군수는 통수식에서 "그동안 지하수 이용으로 불편을 겪은 덕상4리 주민들이 깨끗한 수돗물을 안전하고 적정하게 공급받아 삶의 질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읍 덕상4리 마을은 저출산, 고령화, 인구 감소로 마을이 사라지고 행정구역 통폐합이 빈번한 요즘. 자연스러운 귀농·귀촌 인구 증가로 이달 7일 행정구역이 분리됐다. 증평 / 김병학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광역시 최초로 농업인수당을 지급했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18일 접견실에서 지역 농업인 3명을 초청해 농업인수당을 직접 전달했다. 농업인수당은 농촌소멸을 방지하고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농가당 연 1회 60만 원씩 지역화폐 여민전 카드로 지급된다. 농업인수당 지급대상자는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 수령자이면서 3년 이상 계속 세종시에 거주하고, 3년 이상 계속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자로 세종시에 있는 농지를 경영하고 있어야 한다. 다만, 동(洞) 거주자와 읍면 거주자의 지급 요건이 다르고, 체납자와 공무원, 공공기관 임직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부부의 경우 주소와 농업경영을 독립하더라도 1명에게만 지급된다. 농업인수당은 다음달 8일까지 전년도 국가공익직불금을 신청한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읍면행정복지센터는 검증을 거쳐 이달 말부터 농업인수당 지급을 시작해 오는 11월께 마감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가축분뇨와 음식물류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와 하천 수질 개선을 위해 추진한 가축분뇨공공처리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지난 19일 가동에 들어간 이 시설은 238억 원을 들여 감곡면 원당리 344 일대 1만7천685㎡에 조성했다. 하루 가축분뇨 70㎥와 음식물류 폐기물 25㎥을 반입받아 통합 처리하고 혐기성 소화와 호기성 액비화로 가축분액비를 생산한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바이오가스는 전기에너지로 전환해 사용하고, 겨울철에는 인접 시설인 친환경에너지타운 온실로 난방용 온수를 공급해 농가의 난방비 부담을 줄여준다. 이 시설 가동으로 가축분뇨의 체계적이고 신속한 처리와 축산 악취 해결, 주민 생활환경 개선 등이 기대된다. 위탁 처리하던 음식물류 폐기물을 자체 처리할 수 있어 연간 14억 원의 처리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공공처리시설에서 생산하는 가축분액비는 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액비 사용 희망 농가는 군청 청소위생과 또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애초 2015년 공모로 사업대상지를 선정하고 한국환경공단과 위수탁 협약했으나, 인근지역 주민들의 반대로 5년 이상 사업이 지연됐다. 이후 간담회와 상생
[충북일보] 옥천군에 전통 참옻 식품을 생산하는 전문업체가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2005년 옥천 참옻 생산의 중심지인 청성면에 뿌리를 내린 사회적기업 농업회사법인 ㈜참옻들(대표 정태영·65)이 주인공이다. 이 법인은 선대의 지혜를 담아 전통 옻 된장을 만들어 보급하는 걸 목적으로 설립했다. 출발할 때 명칭은 ㈜참옻나무였다. 처음 생산한 제품은 삼계탕 등 보양식을 끓일 때 넣는 옻 오르지 않는 '참옻티백'이다. 원재료는 100% 청정지역 옥천에서 재배한 참옻만을 사용했다. 옻의 독성은 모두 제거했다. 이후 금강참옻물, 맹산옻닭발진액, 참옻된장 등 옻을 재료로 한 식품을 내놓았다. 참옻 미용비누도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만들어냈다. 최근 가장 인기 제품은 참옻 된장과 더불어 오첸 티백 5종 세트다. 참옻 티백을 기본으로 다양한 한방재료를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구성했다. 두 제품은 올해부터 시행하는 고향사랑기부제의 군 답례품으로 나란히 선정돼 기부자들로부터 인기다. 사실 옻 된장 복원은 회사를 설립하기 바로 전 해에 성공했다. 정 대표의 시아버지가 대구에서 국내 처음으로 옻 전문 식당(맹산식당)을 운영해 기술을 전수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
[충북일보] 진천 미호강과 백곡천 합수부, 농다리 주변에서 법정 보호종인 붉은배새매와 참매, 원앙, 수달, 삵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10년간 진천군에서는 생태계에 존재하는 생물다양성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립대학교 한봉호 교수의 '진천군 미호강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구조'에 따르면 미호강-백곡천 합수부에서 야생조류는 19종에서 31종으로 12종이 증가했다. 포유류도 1종에서 3종으로 2종이 늘었다. 한 교수는 지난 2013년에도 미르숲 조성과 관련해 생태모니터링을 진행했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 동·식물 생태, 식생, 퇴적지, 보호종 현황, 생태계 구조 등 지난 10년 간 미호강 일대 생태계 변화를 면밀히 비교·분석했다. 연구 결과 미호강과 백곡천의 합수부와 농다리 주변에서 2013년에는 없었던 붉은배새매, 참매, 원앙, 수달, 삵이 발견됐다. 수달과 삵은 각각 수생태계·육상생태계, 맹금류는 복합생태계 최고차 소비자로 분류된다. 최고차 소비자가 서식한다는 것은 생물다양성이 높고 안정적인 먹이사슬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미호강과 백곡천 합류부에 달뿌리풀군락 등 강습지가 넓게 형성하고 논 경작
[충북일보] 이차전지 양극재 제조기업인 ㈜재세능원이 18일 충주메가폴리스산업단지 내 외국인 투자지역에서 제2공장 기공식을 개최했다. 재세능원은 2020년 12월 충북도와 6천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2022년 6월까지 1천여억 원을 투자해 양극재 생산을 위한 제1공장 건설을 완료했다. 향후 2차전지 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대비한 안정적인 양극재 생산기지를 확보하기 위해 2024년 하반기 제2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또 앞으로 2025년까지 제3공장을 준공하고 모든 공정을 마무리해 연간 10만 톤 이상의 양극재를 생산할 계획이다. 재세능원은 중국 내 이차전지 소재 선두 기업인 롱바이(Ronbay)의 자회사다.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 및 전구체 제조기업으로, 지난 2019년 중국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됐다. 특히 자동차용 고효율 양극재인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 중국 내 독보적인 1위의 소재 전문기업이다. 한편, 충북은 이차전지 분야에서 전국 생산액의 약 50%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으며, 2023년 이차전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에 지정되는 등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이차전지 산업의…
[충북일보] 충북도가 우수한 창업 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지역 내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해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 지원과 제품 생산을 위한 관련 인프라 구축,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충북 미래를 이끌 창업 생태계 구축을 민선 8기 주요 현안의 하나로 진행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먼저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충북창업펀드 1천억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1천억원 중 400억원은 국비로 충당한다. 600억원은 도비 200억원, 시·군비 100억원, 기타 300억원이다. 이 중 도비는 이미 마련해 운용에 들어갔다. 도 출자액 가운데 40억원은 창업펀드 조성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노마드 펀드에 투입했다. 이 펀드는 자금 조달이 어려운 3년 이내 초기 창업가 등에게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씨드머니 투자를 통해 초기 성장 동력에 밑거름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960억원은 전략 펀드에 사용된다. 반도체와 바이오헬스, 농업, 이차전지 등 충북 전략 산업의 우수 창업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다. 창업 기업이 창의적 아이디어를 혁신 제품으로 내놓기 위한 인프라도 구축하고
[충북일보] 8월 18일은 '쌀의 날'이다. 한자 쌀 미(米)를 팔·십·팔(八·十·八)로 풀어, 쌀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88번의 농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아 제정됐다. 2015년 지정 돼 올해로 9회를 맞이한 가운데 쌀 소비와 생산의 간극을 좁히기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이 모색되고 있다. '쌀의 날' 당일인 18일 광화문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기념행사가 개최된다. 쌀 주제 전시관을 운영해 쌀빵·쌀과자·쌀음료 등 다양한 쌀가공식품과 전국 팔도의 고품질 쌀 품종을 소개한다. 17일부터 19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1층 식품관에서 열리는 가루쌀빵 반짝매장(팝업스토어)에 충북 바누아투과자점의 요거트쌀카스테라·쌀레몬케이크, 진천쌀빵 미잠미과는 육해공신·컵카스테라신·쌀눈쌀식빵·쌀크로와상신을 선보인다. 쌀을 활용한 다양한 상품 발굴은 변화하는 식생활·대체 먹거리 다변화로 줄어든 1인 쌀 소비량을 회복시키기 위함이다. 통계청이 제공한 '2022년 양곡소비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1인당 연간 양곡 소비량은 64.7㎏이다. 전년 대비 0.5% 감소했다. 이 중 쌀 소비량은 56.7㎏으로 전년 대비 0.4% 줄었다. 1인당 연간 양곡…
[충북일보] 청주시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성안동 일원에 대한 대규모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2030 도시재생지역특화사업' 공모에 도전해 구도심 활성화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따내겠다는 구상이다. 현재 시가 성안동 일원에 구상하고 있는 개발 사업방식은 국보 41호 용두사지 철당간을 중심으로 동심원으로 확장하는 방식이다. 사업 범위는 대현지하상가와 육거리종합시장에까지 이른다. 큰 틀에서는 문화회복 프로젝트, 상권회복 프로젝트, 재난재해 대응 프로젝트 등 3가지 분야 사업이 계획되고 있다. 먼저 문화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철당간 역사문화 광장 조성이 구체화됐다. 철당간 인근 건물을 매입해 철당간 일원 광장을 크게 넓히고 이곳을 축제나 체험 프로그램 공연장 등 다양한 문화체험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중앙공원 리모델링 계획도 눈에 띈다. 지난해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주인공들이 중앙공원에서 바둑을 두던 점에 착안해 이곳을 전통놀이문화 공간으로 꾸미겠다는 것이다. 블록 등 소품을 사용해 바둑이나 장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시설들을 개선해 재탄생 시키겠다는 계
[충북일보] 정부가 충북 오송에 추진 중인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사업으로 4조 원이 넘는 투자 기대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걸림돌이 된 과도한 규제 혁파해 힘을 쏟는다. 정부는 17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하는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기업 수출·투자현장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혁신 과제로 정부는 △충북 오송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 조성(4조 원+α) △액화수소 플랜트 및 선박생산 관련 시험특례 적용(1조 원) △바이오매스 사용 시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대상 업종 확대(8천억 원) △철도 인근 유휴부지 수소충전소 설치 안전기준 마련(500억 원) △세종·대전시 내 드론 비행구역 확대(40억 원) △지자체 입주협약 기업에 부지공급 수의계약 허용(1조3천억 원) △곤충 생산업의 산업단지 입주 허용(200억 원) 등 7가지를 제시했다. 이를 통해 기대되는 투자효과는 총 7조2천억 원+α에 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오송 일대 농지를 활용해 바이오의약·의료기기 등 대규모 바이오융복합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와 관련 정부는 지난 7일 관계기관 통합조정회의를 통해 사업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전력 공급을 위한 설비 공사가 본격화됐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방사광가속기 전력인입 공사를 위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 공사 구간은 서오창테크노밸리 산업단지에 신설할 서오창변전소에서 오창테크노폴리스 내 방사광가속기까지 7㎞이다. 오는 2026년까지 380억원을 들여 154㎸, 40㎿의 전용 전력선을 지하에 매설한다. 도는 주변 미관과 쾌적한 가로 환경 조성을 고려해 지중화했다고 설명했다. 오창 방사광가속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에 둥지를 튼다. 내년에 첫 삽을 뜬 뒤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가속기는 장치 시운전을 거쳐 2028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가속해 나오는 빛(방사광)으로 물질의 미세구조와 현상을 관찰할 수 있는 설비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으로 불린다. 생명과학 연구와 신약 개발, 디스플레이, 반도체 등 소재·부품 산업에 필요한 핵심시설로 꼽힌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한다고 17일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두 회사는 이날 공시를 통해 합병 승인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거쳐 본격적인 합병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셀트리온그룹은 단계별 합병을 통해 기업 역량 및 시너지 확대에 나서기로 하고, 첫 단계로 그룹 내 바이오 계열사인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합병한다. 이후 셀트리온제약의 사업 강화를 거쳐 통합 셀트리온과 셀트리온제약의 두 번째 합병을 추진해 바이오·케미컬 시너지를 강화하고 글로벌 종합생명공학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진행되는 두 회사의 합병은 셀트리온이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 합병하는 형태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주주들에게 셀트리온의 신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주당 합병가액은 셀트리온 14만8천853원, 셀트리온헬스케어 6만6천874원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 보통주식 1주당 셀트리온 보통주식 0.4492620주가 배정된다. 합병 승인에 관한 주주총회는 10월 23일,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기간은 10월 23일부터 11월 13일까지, 합병 기일은 12월 28일로 정해 연말까지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
[충북일보]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운행이 중단된 충북선 열차가 오는 19일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코레일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영동·충북선의 노반이 유실됨에 따라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충북선은 음성 소이 충주 산척 구간의 노반 유실로 30~60일 가량의 복구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열차 운행이 재개될 때 까지 대체 교통편으로 하루 8회 버스를 운행해오고 있다. 17일 코레일에 따르면 오는 19일 충북선 재개를 목표로 17~18일 양일간 시운전을 진행 중이다. 전 구간 시운전을 통해 노선 완전 복구 확인과 안전성이 확보되고 난 이후 충북선 재개를 확정짓는다는 계획이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전국 선로 및 구조물 태풍 피해 일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육안으로 별다른 이상이 없었던 '수해가 발생하거나 열차가 서행한 구간'을 좀 더 집중적으로 살펴 선제적으로 위험요소를 제거하기 위한 것으로, 이상이 발견된 곳은 즉시 보수를 진행하고 추가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야간작업·유지보수 장비를 투입해 이달 말까지 정비한다.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어쩌다 못난이 김치' 200㎏을 서울시청 구내식당에 납품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청 본관과 서소문 별관 구내식당의 점심 식사에 못난이 김치가 제공돼 4000여명의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이 맛봤다. 도는 현장에서 못난이 김치 등 국산 김치 애용 홍보와 함께 현장 판매도 진행했다. 못난이 김치의 서울시청 진출은 지난 6월 충북도와 서울시의 교류협력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도는 앞으로 9월과 10월에 열리는 추석 농수특산물 서울장터와 도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못난이 김치를 포함해 다양한 충북 농산물을 홍보·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서울시민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충북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못난이 김치는 겉모양이 못생긴 배추 등을 사들여 김치 제조업체에서 만드는 방식이다. 판로가 어려운 배추 재배 농가와 김치 제조업체를 연결해 안정적 생산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다. 김영환 충북지사의 제안으로 지난해 12월부터 생산돼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남부권혁신지원센터(센터장 오경석)는 17일 청주 글로스터호텔 세미나실에서 충북지역 기술창업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충북지역 기술창업 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상호협력의 필요성에 따라 이뤄졌다. 참여 기관은 충북지방조달청,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 청주대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충북보건과학대 창업보육센터, 충북테크노파크, 남부권혁신지원센터, 북부권혁신지원센터, 청주직지스마트타워관리단, 충북우수중소기업협의회 등이다. 이들 기관은 인적 · 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의 창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내용은 창업기업 지원에 필요한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공동 개발 운영, 창업기업 관련 프로그램 운영에 관한 협력, 기타 각 기관 간 연계협력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업 협력이다. 이번 협약을 준비한 오 센터장은 "충북 도내 창업 관련 기관들의 다양한 인적 · 물적 자원과 정보들을 공유해 남부 3군의 기술창업 기업에 많은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