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내 최고, 세계 최고의 장애인 오케스트라를 꿈꿉니다." 청주시 봉명동에 위치한 '루아 오케스트라' 연습실 입구에서부터 풍성한 연주가 흘러나온다. 23명의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12명 악기지도 선생님들이 김남진 예술감독 겸 지휘자의 손끝에 맞춰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He's a Pirate를 연주했다. 곡이 끝날 때 까지 단원들의 눈빛은 악보와 지휘자에게 집중 돼 있었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선율은 웅장했다. '루아'는 반도체 후공정 기업 ㈜네패스가 창단한 충북 최초 단원 전원이 발달 장애인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다. 단원 전원은 네패스 정규 직원이다. 지난해 5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 같은 해 11월 챔버오케스트라로 창단됐다. 이후 네패스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통해 고용인원을 확대하고 오케스트라로 운영되고 있다. 기업의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가운데 도내 최초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만큼 '루아'가 가는 걸음이 곧 길이 되고 있다. 정성찬 ㈜네패스 기업문화센터 팀장은 "장애인 고용에 대한 다각적인 고민을 해왔다"며 "많은 회사들이 시행하고 있는 청소나 세탁 등의 업무는 네패스가 추구하는 가치와의 일치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해 고
[충북일보] 충북개발공사는 건설현장 중대재해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선임 기능대리인 제도'를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선임 기능대리인은 건설현장 일하는 기능인력의 안전을 관리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각 공종에 투입된 기능인력 가운데 한 명을 선임한다.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책임자는 현장소장이지만 모든 공종을 살필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선임 기능대리인은 현장소장의 안전관리 권한을 위임받아 자신이 종사하는 각 공정의 기능인력 안전관리에 나선다. 실무 기능인력 스스로 안전관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구축하는 제도라고 공사는 설명했다. 협회는 공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선임 기능대리인과 기능인력이 경력을 신고하면 협회가 이를 관리하기로 했다. 공사는 이 제도를 도입해 시행하는 현장에 대해 시공 평가 시 가점, 안전행정 지원, 각종 포상, 입찰 참여 시 인센티브 등 다양한 우대 제도를 마련할 계획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22일 청주 동부창고에서 '2023년 상반기 충북농협 상호금융 마케팅 우수직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워크숍은 '충북농협 상호금융 마케팅 달인'으로 선발된 직원들이 참석해 사업추진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하반기 상호금융사업 중점 추진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충북농협은 매년 상호금융 활성화를 위해 수신, 카드, 디지털금융 등 상호금융 마케팅 분야의 우수 직원들을 달인으로 선발하고 상·하반기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 참석한 마케팅 달인들은 캘리그라피로 좌우명 액자를 만들어 보고, 동부창고 인근 국립현대미술관을 방문해 전시된 예술작품을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도 가졌다. 이정표 충북농협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업 추진을 위해 노력해 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수 직원에 대한 사기진작을 통해 그들의 마케팅 능력과 열정이 모든 직원들에게 전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2일 농어촌도로기본계획(정비)수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현지 여건과 도로연계성, 교통수요예측, 투자우선순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농어촌도로 295개선, 624.22㎞에 대한 노선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이 요구하는 신설, 폐지, 확장노선 등을 추가 검토해 최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식물이나 수질 등 자연환경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실시를 통한 공사에 따른 환경변화를 예측해 환경오염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오는 9월 18일까지 주민 공람을 통해 주민 의견을 받고 의견이 있는 경우 충주시 도로과에 비치된 소정의 양식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도로망 체계를 구축해 농어촌도로의 효율적인 관리·정비로 인해 주민 교통 편익과 충주시 발전을 앞당길 수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누구나 살고 싶은 충북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귀농귀촌'을 대신해 사용할 새 용어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지난 6월 '충북형 귀농귀촌 새 이름 찾기' 전 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해 최근 심사를 거쳐 우수작 5개를 뽑았다. 이번 공모에 최우수작은 기준 점수 미달(90점)로 선정하지 않았다. 낙점된 새 용어는 '농Go농락', '새꿈지향(之鄕)', '새삶이음충북', '충북Farmtasia', '충북愛 살고FARM'이다. 도는 충북형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하면서 이 같은 새 용어를 상황에 맞게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신선한 감성 용어로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유도하겠다"며 "충북으로 귀농귀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2일 충주 호텔 더베이스에서 충북도와 공동으로 '2023 충북 북부권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역량강화 포럼은 원자재가격·인건비 상승, 기준금리 인상 등 어려워지는 대내외 경제상황에서 도내 소상공인이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날 포럼은 충북 북부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환 비즈프라임㈜ 대표의 '위기경영 컨설팅 및 정부시책' 강의를 시작으로, 취약한 노사관계 정립을 위해 노무법인 성심의 인장교 대표노무사의 '소상공인이 알아야할 노동법'강의가 진행됐다. 권영근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상황 개선과 역량강화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지역 소상공인들이 시기적절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FTA통상진흥센터는 22일 오전 10시 청주상의회관 2층 교육장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활용을 위한 관세실익 분석 및 관세환급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수출기업들의 FTA 실무능력 함양과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FTA 활용과 관세환급을 위한 △관세환급제도 △원산지결정기준 △원산지관리 △인증수출자제도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충북FTA통상진흥센터 관계자는 "도내 수출기업들이 FTA 및 관세환급에 대한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이해하고, 이를 토대로 수출경쟁력이 한층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2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회의실에서 '지능형교통체계(ITS, 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확대구축 사업' 최종 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능형교통체계는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에 대해 첨단 기술을 활용함으로써 교통체계의 운영과 관리를 과학화·자동화하고, 교통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향상시키는 교통체계를 의미한다. 이번 사업에는 국비 포함 18억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신호제어기 무선통신(LTE) 전환 △교차로 교통량 수집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시는 이번 교통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으로 도로 위 다양한 돌발변수를 효과적으로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어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 빅데이터는 시가 보유하고 있는 교통통계 정보와 경찰청 등 유관기관에서 보유한 교통정보 등을 다양한 융합 데이터로 가공해 제공된다. 이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목적지 접근, 구간별 교통흐름 현황, 시내버스 노선 최적화, 도로시설 정책 등 일반시민과 교통분야 전문가에게 유의미한 정보를 제공한다. 해당 정보는 시 교통빅데이터 플랫폼 포털(https://
[충북일보]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는 기업 지원을 위한 혁신지원센터가 내년 말 문을 연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센터 신축 공사를 추진 중인 충북개발공사는 올해 내 골조 공사를 완료한 뒤 내년 중 건축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혁신지원센터는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오창과학산단 내 도유지에 건립된다. 3천830㎡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천600㎡ 규모다. 도비 95억원 등 138억여 원이 투입된다. 이곳은 △청년 산업 육성 △연구와 첨단기술 기업의 입주 지원 △연구개발 역량 강화 등을 위한 시설이다.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에 선정돼 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공모 선정으로 국비 출연금 4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산학협력 지원과 신산업 창출 지원 공간, 창업·벤처기업 보육 공간, 시제품 제작과 테스트베드 협업 공간, 공유 오피스와 회의실 등으로 꾸며진다. 조경순 도 투자유치국장은 "연구개발 성과 확산과 업종 고도화를 지원하기 혁신지원기관을 전략적으로 집적화할 것"이라며 "오창과학산단 경쟁력 강화와 구조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 괴산고추축제'에서 판매할 건고추 가격을 결정했다. 군은 최근 고추생산자협의회 임원과 축제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600g 기준 세척 화건(물에 씻어 건조기에 말린 고추)는 1만8천 원, 꼭지를 제거한 세척 화건은 2만 원으로 결정했다. 고추가격은 지난해와 동일하다. 고추축제 기간 축제 행사장과 괴산군청 공식 온라인몰 '괴산장터'에서 고추를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추를 구매하면 택배비는 무료다. 괴산고추생산자협의회는 고추축제 때 거래하는 모든 건고추에 대해 세척 정도, 품질 등을 자체적으로 엄격하게 선별해 판매할 계획이다. 또 품질검사를 통과한 상품에는 품질보증서와 품질보증마크를 부착해 소비자에게 신뢰를 주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 축제에서는 고추 할인 행사를 하지 않는다"며 "축제 기간 행사장을 방문해 품질좋은 양질의 괴산청결고추를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3괴산고추축제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나흘간 군청 앞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와 세종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가 신중년 세대의 인생 2막을 열기 위한 창업지원에 나선다. 시는 테크노파크 신중년센터와 24~30일 '2023년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 하반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예비 창업자가 자신의 창업 아이템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수립 등 기초 창업능력을 기르고, 창업연계 지원까지 받을 수 있는 교육 사업이다. 교육은 전액 무료이며, 다음달 5일부터 비즈니스 모델 수립, 사업계획서작성 상담, 사업계획서 발표 등으로 약 3주간 진행된다. 수료생은 지역 창업 지원기관과 연계돼 전문 창업교육과 자금지원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지 않은 50~64세 예비 창업자면 누구나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 신청이 가능하다. 신중년센터 누리집(www.sj5064.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yijuah@sjtp.or.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인원은 팀당 최대 3명씩 모두 10팀, 20명 이내다. 창업·창직 비즈니스스쿨은 올 상반기 10팀, 1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 가운데 3명은 세종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연계지원을…
[충북일보] 영동군의 농번기 인력난을 해결할 필리핀 외국인 계절근로자 11명이 입국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필리핀 두마게티시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20일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군내 농가에서 일손을 돕고 있다. 이들은 오는 11월 12일까지 군내 포도·곶감·애호박·인삼밭에서 영농활동을 한다. 군은 앞서 근로 방법, 임금 지급사항, 양국 문화, 인권 보호, 마약 예방 등 준수사항을 교육했다. 두마게티시와 업무협약을 통해 상반기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모두 89명이다. 이 가운데 51명은 지난 7월 근로기간 종료와 함께 출국했고, 나머지 인원은 근로기간에 따라 9~11월 순차적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외국인 계절근로자 추가 입국으로 농사철 농가 인력 수급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일손 부족을 겪는 농가의 시름을 덜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대표축제인 괴산 고추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나흘간 유기농엑스포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괴산아 놀자'를 주제로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핫-치맥 페스티벌 △블랙이글스 에어쇼 △유기농괴산가요제 등 다채로운 행사를 선보인다. 다음달 1일 오후 7시 개막식에서는 가수 장민호, 경서 등이 출연하는 축하 콘서트가 열린다. 개막식에 앞서 난계국악단과 미스트롯 정미애가 함께 무대에 올라 공연을 펼친다. 축제 셋째 날인 다음달 2일 오후 2시 유기농엑스포광장에서는 세계 최고의 탑건 '블랙이글스'의 괴산고추축제 축하 에어쇼를 감상할 수 있다. 이어 오후 7시에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1회 전국 유기농괴산가요제 본선 무대가 펼쳐진다. 김연자, 박구윤, 강문경, 한봄 등의 초대 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괴산고추축제를 대표하는 프로그램인 '황금고추를 찾아라' '속풀이 고추난타' '고추물고기를 잡아라' 등은 축제 기간 내내 찾아간다. 프로그램 참가자를 위해 순금, 건고추, 농산물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준비한다. 참가는 축제 홈페이지에서 미리 신청하면 되고, 현장에서 신청해도 된다. 명품 청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이 24일부터 2023년 기본형 공익 직접 지불 사업을 신청한 농업인을 대상으로 공익 직접지불제 대면 집합 교육을 마련한다. 올해부터는 농업인 의무 준수사항이 강화돼 오는 9월 말까지 직불금 의무 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교육을 수료하지 않으면 직불금 총지급 금액의 10%가 감액된다. 매포읍은 공익직불제 의무 교육은 온라인 수강이 기본이지만 온라인이나 모바일 교육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과 초보 농업인은 교육 이수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어 대면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24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매포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1시간 동안 실시될 예정이며 70세 이상 고령·초보 농업인에게 대면 교육 또는 온라인 교육을 수강하도록 안내해 교육 이수율을 높일 계획이다. 오유진 매포읍장은 "찾아가는 농업행정의 하나로 온라인 기기 작동에 익숙하지 않은 농업인, 신규신청자 등의 편의를 위해 대면 교육할 예정"이라며 "공익직불제 대상자가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정부 승인이 조만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최종 승인 절차인 국토교통부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를 앞두고 있다. 8월 말에서 9월 초 심의를 마치면 10월 중 산단 계획이 승인·고시될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은 서충주 신도시와 연계해 약 224만㎡ 규모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9년 준공 목표로 약 5천126억 원을 투입한다.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돼 2020년 9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현재 농지전용과 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절차를 완료하고 중앙산업단지계획 심의만 앞두고 있다. 이르면 오는 10월 중으로 산업단지계획이 승인·고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 일원은 충주시 대소원면 일원 중부내륙고속도로 충주IC 인근으로, 바이오의약품(C21), 의료·정밀·광학기기(C27) 등의 업종을 유치하게 된다. 바이오헬스 국가산단이 조성되면 인근 서충주신도시(기업도시·첨단산단), 메가폴리스산단과 연계한 바이오헬스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으로 중부내륙권 신성장산업의 거점지역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도는 또 경제적 파급효과도…
[충북일보] (사)단양 신활력사업단이 지난 21일 단양 관광호텔에서 제1차 액션그룹 활성화 기반 지원 1단계 결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액션그룹 결과발표회는 김문근 단양군수, 조성룡 의장과 의원, 오영탁 도의원, 11개의 액션그룹 등 내외빈 12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개월(4∼6월) 간 진행된 1단계 공모사업에 대한 발표회가 이뤄졌다. 사업단의 액션그룹 공모사업 활동은 총 3단계로, 이번 발표회는 1단계를 마무리하기 위해 진행됐다. 결과발표회 평가위원으로는 세명대학교 이관표 명예교수와 단양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 금상수 센터장, ㈜팍스농 지호선 대표, 아주대학교 이종우 교수를 위촉해 사업성(문제해결)·지속성·공익성·체계성에 평가 중점을 뒀으며 참가 액션그룹은 그동안의 교육, 컨설팅, 선진지 견학 등 각 그룹의 활동을 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가위원들은 단순히 공모사업 2단계 진행을 위한 평가를 넘어 총평을 통해 앞으로의 활동 방향에 대해 노하우와 조언 등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결과발표회의 최우수팀으로는 단고춧가루, 우수팀으로는 앤조이단양, 단양10경 팀이 각각 선정됐다. 최우수팀인 단고춧가루 액션그룹(대표 서행원)은 단양의…
[충북일보] 증평군이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에 충북도내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행안부 '고향올래(GO鄕 ALL來) 사업'은 체류형 생활인구를 확보해 지역경제 활력을 목적으로 지방소멸 위기, 인구 이동성 증가 등 급변하는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사업이며 총사업비는 지방비 포함 200억 원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두 지역 살아보기 △로컬유학 생활인프라 조성 △은퇴자 공동체 마을조성 △청년 복합공간 조성 △워케이션 △지역특색을 반영한 자율사업 등 총 6대 분야로 구성됐다. 군은 청년 복합공간 조성 분야에서 10억 원을 확보해 도안면 폐창고를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계한 청년 거주시설과 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재영 군수는 현장심사에서 사업브리핑과 심사위원 질의응답 등에 참여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 이 군수는 "체류형 생활인구 확보를 위한 고향올래 사업을 통해 청년 복합공간을 조성해 도안지역을 활성화하고 청년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52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공모는 △1차 실무검토 △2차 서면심사 △3차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1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증평 / 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대학일자리개발원은 9월 7일까지 취업 준비생인 4~5학년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학생을 모집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진행되는 KNUT 원스톱 취업 솔루션은 학생들의 구직 열정이 실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인별 취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직단계인 온라인 입사지원에서부터 실전 취업과정에 이르기까지 취업 전 단계별로 전문가가 학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총 35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9명 취업 성공이라는 성과를 이끌어 낸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9월 7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학생역량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개별 신청하면 된다. 구강본 원장은 "KNUT 원스톱 취업솔루션 운영을 통해 취업준비생들이 자신감을 갖고 취업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취업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전략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앞으로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9월 1일 0시부터 충주사랑상품권 할인율을 8%에서 10%로 인상하고, 월 구매한도는 50만 원으로 유지한다. 시는 수해로 어려움을 겪었을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및 물가 상승으로 인해 위축된 서민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예산 소진 시까지 특별 할인을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1월 6% 할인율로 충주사랑상품권 발행을 시작해 국비 지원이 확정된 4월부터 할인율을 8%로 올렸으나 수해, 물가 상승 등 경제 침체 분위기를 해소하고자 할인율 추가 인상을 결정했다. 또 시는 모바일 결제 기능, 추가 체크카드 발행, 어플 기능 개선 등 사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인 유통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시민 성원에 보답하고 상품권 사용의 활성화를 위한 캐시백 이벤트도 계획 중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지역 내 소상공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줄 수 있도록 할인율 인상을 결정했다"며 "10% 특별할인 판매를 통해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 사업단은 최근 충주시청 교육실에서 충주권 바이오 산업체 재직자를 대상으로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재직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재직자 교육은 충주시청과의 공동 주관으로 기획보고발표연구소 이석우 대표가 강사로 참여했다. 이 대표는 사내에서 일어나는 실제 문제 상황 예시를 통해 문제해결의 개념과 방법, 문서작성과 프레젠테이션의 기술 등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 구강본 사업단장은 "충주시와의 공동 주관으로 진행한 재직자 교육들이 단초가 돼 앞으로 더 많은 공유협업으로 확대되길 바란다"며 "LINC 3.0 사업단도 지역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면 기존의 사업 외에도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지역사랑카드 청주페이의 충전 금액이 사용처 제한 조치 이후에 오히려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청주페이 충전금액은 448억5천200여만원으로, 6월 충전금액 279억8천600여만원보다 60% 이상 늘었다. 지난 1월부터 4월까지 충전금액은 △1월 268억원 △2월 248억원 △3월 265억원 △4월 290억원 등과 비교해서도 크게 증가한 액수다. 인센티브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10%로 지급했던 5월 369억원과 비교해도 80억원 가량 많은 수치다. 시는 사용제한 조치 이후 청주페이의 충전금액이 크게 늘어난 원인으로 인센티브 상향 조치를 꼽았다. 시는 1월부터 3월까지 청주페이의 인센티브를 6%로 지급했고 4월 7%, 5월 10%, 6월 7%로 지원해왔다. 그러다 이달부터 다음달까지 인센티브를 10%로 상향하기로 하면서 충전금액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여기에 충전금액도 기존 30만원 제한에서 50만원까지로 올려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지난 6월 30일부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취지에 부합하도록 상대적으로 영세한 소상공인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의 사용을 확대하기 위해서 가맹점 등록
[충북일보] 연이은 물가 상승과 경기 위축 영향으로 충북도내 지역경제는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전년 동분기 대비 건설수주와 수입·수출, 광공업생산은 전분기에 이어 부진을 이어갔고, 소매판매·서비스업 생산은 전분기 대비 상승폭이 축소됐다. 21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충청권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충북도내 2분기 건설수주액은 약 7천547억 원이다. 지난해 동분기 보다 49.1% 감소했다. 도내 건설수주액는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전환된 이후 2분기 들어 건축부문과 토목 부문의 부진이 영향을 미치며 감소폭을 확대시켰다. 통상 건설수주 비수기는 동절기인 1분기인 점을 감안하면, 2분기 감소폭 확대는 지역 건설업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진다. 공종별로 지난해 동분기 대비 건축 부문 57.1%, 토목 부문 34.0% 각각 감소했다. 발주자별로는 △민간 -55.8% △공공 -31.9% △민자 -100% 모두 줄어들었다. 글로벌 반도체 다운사이클(침체기) 영향으로 수입과 수출도 3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다. 2분기 충북 수입은 약 21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분기 보다 20.9% 줄었다. 기타기계, 화물차 등의 수입이 증가했으나 기
[충북일보] 비메모리 반도체 후공정 테스트 전문기업 에이엘티(ALT)는 '열 충격이 없는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후공정 절삭(Dicing) 장치 및 공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충북 청주 오창산단에 소재한 에이엘티는 이미 Si(실리콘) 반도체에 적용되는 Rim-Cut(림컷) 기술을 상용화했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전력반도체인 SiC에 응용할 수 있는 첨단 기술을 상용화하기 위해 이번 특허를 출원했다. 에이엘티에 따르면 이번 기술은 웨이퍼 절단 시 웨이퍼에 가해지는 열적 손상과 웨이퍼의 표면에 오염물질이 안착하는 것을 최소로 한다. 이를 통해 절단 유효영역, 스크라이브 레인(Scribe Lane·웨이퍼 절단부)의 폭을 최소화해 수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에이엘티 관계자는 "회사는 선제적 기술개발로 고객 니즈를 극대화하고 있다"며 "고온·고전압 환경에서 유리하고, 전력 효율이 높은 SiC 반도체는 전기차·신재생 발전설비 등 성장산업 분야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다. 산업 발전과 함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래 비전과 핵심사업 발굴을 위한 '괴산군 미래발전계획 G-10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를 위해 군은 21일 대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와 괴산군 군정자문단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용역수행기관인 충북연구원의 용역 추진 방향 설명과 질의응답 의견수렴 등을 실시했다. 연구용역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변하는 사회변화와 국정·도정 기조와 정책 변화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5차 국토종합계획과 4차 충북도 종합계획 등 각종 상위계획과 연계해 능동적,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괴산의 미래 100년 먹거리 사업을 위해 10대 핵심 전략 사업을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 설문조사, 정책 자문회의 등 소통을 강화하고 중앙부처 및 충북도 계획과 연계성도 보강해 완성도를 높여나갈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괴산이 발전할 무한한 가능성을 발굴해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며 "지역 여론을 적극 수렴해 군민들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폭우 피해 도민들이 본인 소유 토지에 대해 지적측량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의 50~100%를 감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3개 시·군과 6개 읍·면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난 14일 추가 선포된 데 따른 것이다. 추가 선포 지역은 충주시, 제천시, 단양군 등 도내 북부와 보은군 회인면, 증평군 증평읍·도안면, 음성군 음성읍·소이면·원남면 등이다. 이로써 지난 달 19일 우선 선포된 청주시와 괴산군을 포함해 도내 5개 시·군, 6개 읍·면이 감면 혜택을 받게 됐다. 이번 조치는 집중호우로 주거용 건물이 전파 또는 유실되는 등의 피해를 입은 주민이 주택 신축, 복구 등을 위해 소요되는 지적측량 수수료를 감면해 주기 위해 국토교통부 승인을 받아 마련했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유실)은 100%, 이외 토지 등은 50% 감면해 준다. 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를 입은 주민이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구청 민원실 지적측량 접수 창구나 바로처리콜센터(1588-7704)로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