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세종] 한국어린이안전재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한 '2016 어린이 교통안전 투명우산 나눔사업' 대상 학교로 선정된 세종시 참샘초등학교가 최근 호루라기가 달린 형광 투명우산 870여개를 기증받아 전교생에게 나눠줬다.
[충북일보=음성] 음성 맹동초 이정애(여·52·사진) 교장의 마음 따뜻한 인성교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교장은 지난해 9월 맹동초로 부임한 뒤 학생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인성교육을 펼치고 있다. 학교의 자투리땅을 이용해 학급별로 텃밭을 가꾸고 악기를 배우는 감성교육과 학생·교직원이 함께하는 힐링캠프는 이 교장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있는 인성교육 사업이다. 충주의 민간시설을 이용해 학기별 1회 운영하는 힐링캠프에서는 학생과 교사가 함께 명상하고 안아주면서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갖는다. 또 인성교육상을 푸른예절상, 함박예절상, 꿈나무상 등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이름으로 바꾸고, 상장의 문구에는 수상하는 학생의 이름을 넣어 추억을 선물했다. '착한 일을 실천하고 노력하는 홍일이가 정말 멋지구나. 교장선생님은 너를 칭찬하고 멋진 꿈나무로 커 가는 모습을 지켜보며 응원할게' 이 교장이 인성교육상에 직접 새겨 넣은 문구다. 이처럼 학생의 이름을 상장 문구에 넣고, 개개인의 특징을 담아 써 주면서 맹동초의 인성교육상은 '추억에 남을만한 상'이 됐다. 이 교장은 지난해 12월에는 사비로 2명의 학생에게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주고, 올해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사랑 가득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지난해 6월부터 '굿네이버스 해외빈곤아동 돕기'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지난해 6월 굿네이버스와 수안보초 간의 '1대1결연협약'을 체결, 1년여간 학생과 교직원 및 학부모가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올해도 학생과 부모들이 '30일간의 약속'을 정하고 실천해 목표에 도달하면 받은 용돈을 어려움에 처한 해외 친구들을 도우며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하늘 전교어린이 회장(6학년)은 결연아동의 성장 보고서를 보고 "지난해 보다 키도 많이 자랐고, 학용품 등을 지원 받는다는 소식에 우리들의 작은 사랑 나눔 실천이 어려운 친구에게 희망이 되어 너무 기쁘다" 고 말했다. '해외 아동 결연후원'은 후원자가 해외 아동과 '1대1로 결연'을 맺어 아동이 기본적인 권리를 누리면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과 가정, 아동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굿네이버스에서는 후원아동의 사진과 이름, 나이 등의 정보를 학교에 제공하며, 학생들은 자신이 후원하게 될 아동에 관한 사항들을 알고 누군가를 돕는 기쁨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게 된다. 충주 /…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남영우)는 15일오전 급식소에서 '꿈·끼 펼침 동아리 발표회'를 열었다. 여름방학 전 꿈·끼 펼침 주간까지 매주 수요일 진행될 동아리 발표회는 1학기 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리코더, 난타, 바이올린, 첼로, 오카리나 연주 등 다양한 악기 연주와 감상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 계발은 물론 음악을 통한 바른 심성 함양에도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전교생이 참여하며 즐기는 동아리 발표회는 학생간의 우애를 돈독히 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주혁(3학년)학생은 "전교생 앞에서 리코더 연주를 한다는 것이 무척 떨렸는데, 친구들과 함께 연주를 하고 많은 박수를 받으니 정말 신나고 재미있었다"며 "6학년 형,누나들의 난타 공연도 정말 멋졌다" 고 소감을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는 14~15일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 블루밍턴캠퍼스 유학생 재능기부팀의 기부를 받아 3~5학년 영어캠프를 진행했다. 여름방학을 맞아 재능기부를 위해 학교를 찾은 유학생들은 학년별로 2명씩 팀을 이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가르쳐 주었다. 참여한 학생들은 "유학생 언니, 오빠들이 노래와 상황극, 퀴즈 등을 준비해 영어를 재미있게 가르쳐 줘 쉽게 배울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중앙탑초 교사들은 "영어를 어려워하는 학생들에게 이번 영어캠프가 교과와 연계한 체험활동을 통해 흥미와 자신감을 유발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배승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을 제공해 준 미국 인디애나주립대학 블루밍턴캠퍼스 유학생 재능기부 팀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캠프를 통해 영어를 친숙하고 자신 있게 말 할 수 있는 학생들의 모습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는 15∼16일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화교실'을 실시했다. '찾아가는 수화교실'은 충주특수방과후지원센터의 지원으로 충주시 수화통역센터 강사가 방문, 2시간동안 청각장애인에 대한 이해 교육과 더불어 기초수화교육을 실시했다. 학생들은 이번 시간을 통해 간단한 수화를 익히고 노래를 부르며 청각장애인을 한발 더 가까이서 이해하고 청각장애인과 소통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한 이번 수화배우기 시간을 통해 언어와 소통은 말로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손으로도 충분한 대화와 소통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청각장애인을 좀 더 이해하고, 수화 배우기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고주영 학생은 "청각장애인은 말을 하지 못해 대화를 할 수 없다고 생각했는데 수화를 배우고 나니 이제 청각장애인에게 한발 더 다가가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여중은 최용수(55)충주시의회 부의장을 초청, 지난 14일 학교 다목적실에서 2학년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최 부의장은 '꿈에 투자하자' 라는 주제로 △자신이 살아온 삶, △타인에 대한 배려, △집중과 도전, △즐겁고 신나는 공부, △꿈 등에 대해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특히, 미국 부시대통령 시절 아프리카계 흑인 여성인 콘돌리자 라이스 (Condoleezza Rice) 가 국가안보 담당 보좌관(2001~2005년)과 국무장관(2005~2009년)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꿈을 이루기 위해 즐겁고 신나게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2학년 학생들은 1학년 2학기에 기존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진로 탐색, 예술·체육 활동, 동아리 활동 등 자유학기제를 경험했던 학생들이다. 정석영 교장은 "이번 특강은 2학년에 올라와 진로직업 체험의 기회가 현저히 준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에 대한 갈증을 해소해주고 다시 한 번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기 위해 마련 되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성암초등학교(교장 강근형) 전교생이 올 봄 학교 텃밭에 심은 감자를 캐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동명초등학교는 지난 14일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을 열어 학생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알뜰시장의 수익금 전액은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기부될 예정이어서 더욱 뜻 깊었다는 평이다. 이번 통일 한마음 알뜰시장은 학생들에게 실생활에 관련된 시장 활동을 통해 건전한 소비생활과 바른 경제관념을 익히게 하고 통일미래 세대로서의 통일 준비를 위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학생들이 학용품, 장난감, 생활용품 등 기부하고 싶은 물건이나 가정에서 쓰지 않는 물품을 수집해 가격을 책정하고 수익 창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에서 판매까지 전 과정을 학생들이 제 손으로 하는 체험 중심의 경제·인성교육으로 이뤄졌다. 또한 수익금은 자발적으로 기부해 북한 어린이 돕기 성금으로 쓰일 수 있도록 모아진 수익금은 통일신문사에 기탁해 2~5세 북한 어린이에게 빵과 우유를 전달을 위한 기금 마련에 활용된다. 이날 알뜰시장에 참여한 5학년 장모 학생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모으고 가격을 정하고 판매하는 과정이 사회책에서 배운 경제활동의 하나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체험을 통해 하니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음성] 음성 생극초는 14일 행복씨앗학교 진로교육 프로그램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을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이날 김 교육감은 생극초등학교 5·6학년과 생극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미래를 준비하는 공부'라는 주제로 강의했다. 불확실성의 시대, 21세기의 다양한 사회 양상들을 소개하며 학문의 융합과 통섭의 중요성, 미래형 인재상 및 일이나 공부를 즐길 수 있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특히, 김병우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변화의 방향을 알 수 없는 미래사회에서 자신의 꿈을 성공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다니엘 핑크의 6가지 성공 키워드(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를 제시하며 진로와 인생 설계의 소중함을 강조, 학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특강이 끝난 후에도 학생들의 질문에 답하며 이야기꽃을 피웠고 학부모 교직원과의 간담회를 하며 학교와 지역사회의 현안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비상초 전교생 92명이 14일 통일 의식 함양과 국가관 확립을 위해 육군본부 주최 호국체험 프로그램 '나라사랑 계룡대 견학'에 참여하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4일 도안초 4~6학년 학생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안전한 학교주변 환경을 조성키 위한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성폭력과 학교폭력 등 아동대상 범죄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것으로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따라 학교주변 반경 500m이내 안전요소와 위험요소를 학생들이 직접 조사하고 기록해 제작했다. 군은 이번 안전지도 제작을 위해 지난 5월 제작대상 학교를 선정했고, 인솔자 및 관련자 대상교육과 실무자 협의를 가졌다. 실무자 협의에는 증평군청 여성청소년팀, 증평군 가족상담실 등 아동·여성안전지역연대의 실무사례위원, 괴산경찰서, 도안초 학생과 교사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군은 괴산경찰서의 협조로 도안초 주변 사건 및 사고발생지점이 있는지를 사전에 파악해 범죄사실, 교통사고 발생지점을 확인하고 지도에 해당지점을 표시했다. 아동안전지도는 참여 학생뿐만 아니라 전교생에 배포해 전체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키우는 데 사용된다. 군 관계자는 "아동안전지도는 아동안전과 관련한 지역 내 인적·물적 인프라에 대한 종합위치정보망을 집적한 것으로 갈수록 심각해지는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자 제작하게 됐다."며 "학생들이 직접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김충열)는 14일오전 9시 학교강당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안전지도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 충청북도에서 추진하는 '아동안전지도 제작 사업'에 대상학교로 선정되어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에서 도움을 주었다. 사전 안전지도를 시작으로 충주경찰서의 협조로 성범죄 예방교육을 했고, 학생들은 충북해바라기아동센터 강사들과 함께 학교주변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조사를 한 후 조별로 안전지도를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학교 주변의 안전요인과 위험요인을 지도로 제작해보면서 학교 주변의 위험 요소를 알게 되었고 안전의식이 강화되었다. 교육에 참여한 박진영(4학년)학생은 "직접 지도를 만들어보니 우리 학교 주변에 어디가 안전하고 어디가 위험할 수 있는지를 함께 생각해 본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앙성초(교장 허윤무)는 14일 제 4회 통일교육 주간을 맞아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통일 노래 가사바꿔 부르기 발표회'를 가졌다.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구성된 앙성 7남매 가족(월요~금요 가족)이 통일을 주제로 동요의 노랫말을 바꿔 불렀다. 학생들은 1주일 동안 가족별로 아침마다 모여 동요를 선정하고 노랫말을 바꾸는 활동을 통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표회를 마친 민수현(6학년)학생은 "동생들과 친구들이 같이 노래 연습을 해서 재미있었고 남북한이 서로 화합해서 빨리 통일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정자 교사는 "통일이라는 말을 어렵게 느끼는 학생들에게 노래를 매개로 하여 통일을 친근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여자고등학교 학생 95명과 인솔교사 15명이 지난 11일 제천 의병의 시발지인 자양영당에서 출발해 구곡 1리, 봉양읍 등지를 거쳐 제천 시민회관까지 약20.8㎞를 걷는 '의병 길 걷기 국토 순례'를 실시했다. 이번 의병 길 걷기 국토순례는 제천 의병 창의 121주년을 기념해 학생들과 지역사회에 구한말 제천 의병의 애국·희생정신을 되새기고 의병 혼 잇기의 취지를 홍보하며 문화적 자긍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제천여고는 행사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학생들에게 사전 조사 보고서를 작성, 제출하도록 해 의병과 관련된 기초지식을 습득하고 탐구주제를 탐색해보도록 했다. 또 제천 의병 캐릭터와 표어 공모, 깃발 제작 대회를 통해 우수작품을 선정하고 본 행사에 활용하기도 했다. 또한 제천 시청의 협조를 얻어 걷기 코스 설정과 사전답사 그리고 안전교육을 실시해 안전한 체험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했다. 이날 학생들은 출발지인 자양영당에서 격문을 낭독하고 의병전시관을 견학 한 후 팀별로 의병 관련 미션을 수행하면서 걷기 활동을 진행했으며 천남동 전투 전적지, 의병장 이소응, 서상렬 묘소, 애국지사…
[충북일보=보은] 보은 수한초등학교는 매주 화요일 4·5학년을 대상으로 음악을 통한 정서교육을 실시하여 학생의 정서안정과 더불어 예술적 소양을 넓히는데 한몫하고 있다. 음악정서교육은 청주 명인교육센터(대표이사 이숙자)에서 전문 강사가 직접 학교를 찾아 다양한 악기와 음악을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프로그램이다. 1년 40회로 운영되는데 사춘기로 접어드는 시기에 상호작용을 통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건전한 사고를 할 수 있게 도움을 준다. 또 꾸준한 활동을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이 향상되어 어느 순간 변화된 자신을 발견하게 되며, 바른 인성을 갖춘 어른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준다. 김재호 교장은 "회기가 거듭될수록 아이들의 변화된 모습을 볼 수 있다"며 "음악정서교육을 통해 정서가 안정되어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내고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성중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13~16일 독서문화주간 행사로 '위인의 이름으로 삼행시 짓기' 행사를 한다. 학생들이 위인 관련 도서를 고르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중앙탑초(교장 배승희) 전교생들은 13일오전 학교도서실에서 청주지방검찰청충주지청 최갑진 검사를 초청, '학교폭력예방 법교육'을 받았다. 이날 학생들은 최검사로부터 일상에서 일어나는 학교폭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건사는 우리가 무심히 지나칠 수 있는 친구들끼리의 놀림이나 장난 등이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문제, 휴대폰을 통한 사이버 폭력, 폭력을 당하고 있는 친구들을 돕지 않는 것도 방관자로 문제가 된다는 점 등을 구체적인 예를 들어 잘 알려주었다. 이에 학생들은 그동안 일상으로 일어난 것들 중에는 학교폭력으로 이어지는 것들이 많았음을 공감하고 내가 아닌 친구가, 혹은 주변 학우들이 폭력을 당하고 있으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다시한번 느꼈으며, 학교폭력이 일어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는 다짐의 시간이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13일 오전 이색적인 소프트웨어(SW) 대회인 '햄스터로봇 노래자랑' 행사를 개최했다. 소프트웨어 방과후 프로그램으로 스크래치를 이미 익힌 4~6학년 학생들은 '햄스터로봇 노래자랑'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이지민(5학년)학생과 박서연(4학년)학생의 '퍼프와 재키' 노래를 시작으로 10개팀이 친구, 또는 선후배 간의 협업으로 '햄스터로봇 노래자랑 프로그래밍'을 하였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컴퓨팅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이 신장될 수 있었다. 이날 대회에서 우승은 5학년 신윤호·김다래팀이 차지했다. 햄스터로봇은 블루투스 동글이를 사용, 1대1로 연결한 후 스크래치, 엔트리 프로그램으로 로봇을 제어할 수 있고, 최근에는 노트북 1대로 여러 대의 햄스터 로봇도 제어할 수 있게 업데이트 되었다. 햄스터로봇의 활용을 살펴보면 피지컬 컴퓨팅 입문과정으로 가장 손쉽게 SW교육 컴퓨팅 사고력을 기를 수 있는 로봇을 활용한 라인트레이싱이다. 로봇을 활용한 라인트레이싱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만, 가장 기본은 센서 1개와 센서 2개를 사용한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 5학년 학생들은 13일 오전 동락초등학교에서 열린 '통일시대준비교실' 체험활동에 참여, 통일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고 통일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기회를 가졌다. 이날 학생들은 북한에서 온 강사가 들려주는 6.25 전쟁 이야기, 북한 주민들의 생활모습, 북한의 교육 제도 등을 통해 남·북한의 다른 점과 국가 안보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이밖에도 애니메이션을 통한 김재옥 여교사 이야기, 통일 낱말 퀴즈와 즐거운 Zentangie Art 활동을 통해 민족평화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일을 향한 마음을 다지고 표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통일시대 준비교실에 참여한 박남표(5학년) 어린이는 "슬프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6.25 전쟁에 대해 알게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 고 소감을 전했고, 권용재(5학년) 어린이는 "무엇보다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본받아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 느낌을 말했다. 최인성 교장은 "이번 통일시대준비교실 체험학습을 계기로 학생들이 북한을 바로 알고 올바른 통일 안보관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 다문화예비학교(교장 이영주)는 지난 10~11일 제천시 덕산면 전통문화체험학교에서 다문화예비학교 학생들과 다문화가정 학생, 일반학생들에게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 한국문화정착과 어울림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통문화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승마체험, 국궁, 황토 염색, 쥐불놀이, 달집 태우기, 단심줄 놀이, 떡메치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한국의 전통적인 음식과 놀이 문화에 대한 소양을 기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다문화가정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활동을 통해 언어와 문화의 차이를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었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한 학생은 "평소 접해 보지 못했던 우리 문화를 직접 체험해 보고 배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에서 온 학생은 "한국의 문화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체험해 보고 싶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해피 드림 에코(Happy DREAM eco)-더(THE)하기'를 주제로 한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1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비와 함께하는 우체국 환경이야기'를 진행한다. 이번 환경교육은 우체국 공익재단과 터치포굿의 주관으로 우체국의 상징이자 보호종으로 지정된 제비를 통한 업사이클링(up-cycling)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터치포굿의 환경교육 전문강사는 우선 친밀감을 가질 수 있도록 동화 속에 나오는 여러 제비들을 소개하며 제비의 생김새, 서식조건, 먹이 등을 자세히 설명한다. 또 우체국에서 사용된 현수막을 이용한 그린 업사이클링 체험 복주머니 인간과 제비가 어울려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번 수업에 참가하는 서은영(6년) 학생은 "얼마 전 학교 후관 입구에 둥지를 튼 제비의 생활 모습을 알게 되어 제비가 더욱 친숙한 친구처럼 느껴졌다"며 "이제는 점점 사라지는 제비가 사라지지 않고 우리와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배창근 교장은 "지역기관의 교육 기부프로그램을 통한 전문적인 환경교육을 통해 우리…
[충북일보] 충북도내 교육계가 교육부의 '선행학습 정책'에 대해 '갈피를 못잡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 교육부는 올 여름 방학부터 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방학 중 학교에서 운영하는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선행학습이 가능토록 했다. 또 농산어촌과 도시 저소득층 밀집 지역 중·고등학생은 학기 중에도 방과후 학교에서 다음 학기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부는 중·고등학생 사교육 수요를 방과후 학교에서 흡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긴 '공교육 정상화 촉진 및 선행교육 규제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29일 공교육 정상화 특별법이 개정·공포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개정안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이나 시도교육감 산하 '시도 교육과정 정상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 도시 저소득층 밀집 학교의 학생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학기 중에도 방과후 학교에서 다음 학기 내용을 미리 배울 수 있게 된다. 교육부 장관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교육급여 수급권자, 한부모·다문화 가족 자녀, 북한이탈주민 자녀 등이 재학생의 10% 이상 또는 70명 이상인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지난 5월 16일부터 6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한우리에서 주관하는 제6회 초등학교 독서릴레이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학년별로 아이들이 4종의 책을 돌려 읽으면서 독서토론, 감상문, 독서 골든벨 등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행사로서 매년 전국 초등학교 중 32개 학교에서 실시된다. 이번 행사는 각 학년에서 진행되었으며, 아이들이 약 한 달 동안 읽었던 4종류의 책 안에서 문제가 출제되었다. O/X 퀴즈부터 객관식, 주관식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되었고, 두 번의 패자부활전을 통해 흥미진진한 퀴즈대회가 진행되었다. 대회후에는 학년별로 최후의 1인과 나머지 한명에게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이 수여되었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학생들이 책읽기에 더욱 관심을 갖고 페스티벌 기간 중 꾸준히 해왔던 독서습관을 이어가는 계기가 됐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10일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엄마·아빠와 함께 오물조물 꿈을 요리하는 '꿈자람 다문화 요리 대회'를 실시했다. '꿈자람 다문화 요리대회'는 용원초 학부모회가 지원하는 사업으로 다문화 이해하기 및 내 자녀만이 아닌 '우리 아이 함께 키우기 운동'의 일환으로 학부모의 교육기부로 이루어졌다. 이날 바쁜 농사일을 잠시 미루고 조손가정이나 맞벌이가정의 일일 엄마· 아빠가 되어 아이들과 함께 요리는 하는 동안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더불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한 모둠을 1학년에서 6학년까지 골고루 편성하고 교사와 1일 엄마·아빠까지 협력, 친밀도를 높이고 행복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다문화 음식을 다루어 우리 주변에 있는 다문화 아동들을 더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안병호 교장은 "바쁜 농사철임에도 불구하고 용원교육을 위해 봉사기부를 해주신 학부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동교육에 더욱 매진해 꿈, 사랑, 즐거움을 함께 나누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