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지역혁신클러스터 공동관 운영 자율주행기술 제품전시·기업유치 활동 전개 세종테크노파크가 세종시 자율주행기업과 함께 9월 6~8일 킨텍스(KINTEX) 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월드스마트시티엑스포'에 참가해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 홍보에 나선다. 세종테크노파크와 세종지역사업평가단은 '세종지역혁신클러스터 공동관' 부스를 설치하고 '자율주행 특화도시 세종' 홍보와 함께 세종지역 자율주행기업 기술로 제작된 제품을 전시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기업은 에이텍모빌리티, 라스테크, 스카이오토넷, 리텍, 파인에스엔에스, 새온, 나무인텔리전스, 와토시스, 마스코리아, 에티포스, 지에스피테크, 오토노머스a2z 등 12개사다. 주요 전시품목은 자율주행 트랙터, 자율주행 청소차, GNSS RTK SMART MODULE, V2X 단말기, 복합검지센서 등이다. 이들 모두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R&D)사업을 수행하며 개발 중인 제품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2개월 연속 상승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7월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를 보면 예금은행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12%로 6월보다 0.06%p 하락했다. 가계대출 금리는 6월 4.81%에서 7월 4.80%로 0.01%p 하락하며 지난해 8월(연 4.76%) 이후 가장 낮았다. 기업대출 금리는 6월 5.17%에서 7월 5.11%로 0.06%p 하락했다. 반면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 연속 하락하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6월에 이어 7월까지 2개월 연속 상승한 4.28%로 집계됐다. 7월 중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68%로 6월에 비해 0.01%p 하락했다. 순수저축성예금 금리는 3.68%, 시장형금융상품은 3.80%로 6월보다 각각 0.02%p, 0.03%p 하락했다. 7월 말 잔액 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2.64%로 6월 말보다 0.05%p 상승했고 총대출금리는 연 5.16%로 6월 말보다 0.01%p 상승했다. 총대출금리와 총수신금리 차는 2.52%p로 6월 2.56%에 비해 0.04%p 축소됐다. 7월 중 비은행금융기관 신규취급액 기준 예금금
[충북일보] 충북도는 옥천 제2농공단지 조성 사업이 도 지방산업단지계획 심의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 옥천 제2농공단지는 옥천군 옥천읍 동안리 일원에 7만8천326㎡ 규모로 조성된다. 현재 12개 업체가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도는 이 단지의 입주 수요를 고려해 분양 가능 면적을 추가 확보할 수 있게 농공단지 지정 제한 면적을 100만㎡ 이상으로 상향 승인했다. 인허가 컨설팅을 통해 평균 1년 이상 소요되는 승인 기간을 3개월 정도 단축하는 성과도 냈다. 옥천군은 올해 착공을 목표로 9월 농공단지계획 승인, 10월 토지 보상을 마칠 계획이다.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도 관계자는 "저발전지역 투자유치 기반조성 협약 이후 최초로 추진하는 산업단지"라며 "투자유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인허가 절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제2의 판교'를 목표로 도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도는 미래지향적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스타트업 중심의 경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자금 지원을 위해 오는 2026년까지 창업펀드 1천억원을 조성한다. 스마트농업, 이차전지,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의 유망 창업기업에 자금을 지원한다. 펀드 운용의 최종 목표는 투자→성장→회수→재투자의 선순환 체계 구축이다. 초기 창업기업 투자 활성화도 지원한다. 창업 초기 자금난 해결을 위해 지역 엔젤투자자를 양성한다. 창업기업 투자를 위한 엔젤투자 펀드도 운영한다. 엔젤투자자는 기술력은 있지만 창업 자금이 부족한 초기 단계 벤처기업을 돕는 투자자금 제공자다. 창업 네트워킹 활성화를 추진한다. 네트워킹을 위해서는 창업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공유공간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창업스타티움, KR스타트업 라운지 등을 운영 중이며 장기적으로 더 많은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도는 창업 인프라도 조성할 계획이다. 기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수요에 맞게 강화하고 맞춤형 신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도내에 기업가치 1조원의 비상
[충북일보] '충북 소상공인 우수제품 특별판촉전'이 31일~9월 3일 괴산군 괴산읍 유기농엑스포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충북도, 괴산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협업해 마련한 판촉전은 추석을 앞두고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는 다양한 농특산물은 물론 방문객이 다양한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소상공인 40개 사가 판촉행사에 참여한다. 특히 괴산을 대표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찐촌바이브(대표 선소영)의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다. 3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응모권 추첨을 통해 편의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5천 원권 기프트콘(200명)이 제공된다. 7만 원 이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현장에서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받을 수 있다. 충북중기청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판로를 위해 판매장소뿐만 아니라 판매 부스, 제품 판매를 위한 모든 부대시설 등을 무료로 지원한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청년 창업자들이 초기 유통망 확보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도록 도와주는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는 30일 청주시 오창읍 충북과학기술혁신원(2관)에서 13기 졸업·입교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충북청년창업사관학교 MD(상품기획자) 초청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 구매상담회는 졸업·입교 기업 16곳의 제품 홍보와 유통망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졸업·입교 기업 관계자들은 이날 사단법인 한국MD협회(정재필 협회장)을 비롯한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 쿠팡, SSG닷컴, NS홈쇼핑과 롯데마트, 한화 갤러리 타임월드 등 오프라인 유통 업체의 MD들과의 만나 제품의 시장성을 평가받은 뒤 유통망 확대를 위한 기업별 맞춤 상담도 받았다. 구매상담회에 참여한 차규민 ㈜포러스젠(화장품제조) 대표는 "중소기업 제품이 기존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벽이 높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유통망MD에게 즉각적인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며 "유통시장에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 개선된 제품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창업 후 3년 이내 청년창업자(39세 이하)를 지원하는 창업성공패키지 프
[충북일보] 충주시는 30일 대소원면 기업도시에 소재한 수송기계부품 전자파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전자파센터는 2019년 4월 산업부 스마트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사업비 244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3천29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는 지역 기업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굴절전기버스, 2층 버스, 농기계, 초소형 전기차, 특장차, 국방용 장갑차 등을 평가할 수 있는 국내 최대 크기(30×27×8.5m), 최대 하중 100톤으로 전자파 챔버를 설계했다. 특히 전자파센터는 관련 기업들이 내연기관에서 친환경차 전환에 따른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충북도, 충주시 등 관계부처 관계자, 지역 자동차 생산기업인 우진산전, 현대모비스 임직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 관계자는 "전자파센터 구축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인력양성 등 연구지원 인프라가 마련돼 충주가 명실상부한 자동차부품 산업 선도지역으로 부상하게 됐다"며 "센터 구축을 통한 글로벌 기업 육성으로 일자리…
[충북일보] 내수 부진과 인건비 상승, 원자재가 상승에도 중소기업들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조업에서는 의약품과 자동차, 비제조업에서는 운수업과 여가를 중심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소기업중앙회가 30일 발표한 '2023년 9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보면 9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83.7로 전달 79.7보다 4.0p 상승했다. 이는 지난 7월(79.1), 8월(79.7) 이후 2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2개월 만에 80p대로 올라섰다. 1년 전보다는 0.5p 상승했다. 제조업의 9월 경기전망은 전달보다 6.5p 상승한 87.1이며 비제조업은 2.9p 상승한 82.2였다. 제조업에서는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88.9→104.7, 15.8p↑) △자동차 및 트레일러(80.3→93.0, 12.7p↑) △인쇄·기록매체 복제업(70.2→82.3, 12.1↑)을 중심으로 18개 업종이 전달보다 상승한 반면 △가구(72.5→68.1, 4.4p↓) △전자부품, 컴퓨터, 영상, 음향·통신장비(82.7→81.9, 0.8p↓) 등 5개 업종은 전달에 비해 하락했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8.2→82
[충북일보] 충북도내 중부3군이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음성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천군, 괴산군과 공동화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은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송인헌 괴산군수, 신송규 괴산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안해성 음성군의회 의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서 이들은 공동화장시설 건립에 대한 상호협력과 추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모았다. 공동화장시설은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화장시설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화장시설이 없어 관외시설 이용으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이 큰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3개 군이 참여해 건립계획을 추진해 왔다. 3개 군은 공동 화장시설이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비 확보에 적극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민간이 주도하는 공동추진위원회를 꾸려 후보지 공개 모집 등 세부 운영규정 등에 관해 협의하기로 했다. 향후 공동화장시설 설치 및 운용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해 후보지 공모, 타당성 분석과 환경성 검토, 대상지 선정 기준, 공동추진위원회 구성 등을 규정할 계획이다. 3군 관계자는 "화장시설 공동 추진으로 장사시설 부족 문제에 안정
[충북일보] 조달청은 31일부터 '2023년도 3차 공급자 제안형 혁신제품 모집 공고'에 들어간다. 희망하는 기업은 이날부터 9월 26일까지 혁신장터(https://ppi.g2b.go.kr)에 접속해 신청서를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 분야는 △혁신성장 △ 국민생활문제 해결 △ 국민재난·안전 등 3개 분야다. 신청 제품은 개발완성수준(TRL)이 7~9단계인 상용화 이전의 혁신 시제품이어야 한다. 신청된 제품은 외부 전문가 평가와 현장실사를 통과하면 조달정책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혁신제품으로 지정받게 된다. 이형식 신성장조달기획관은 "많은 혁신기업가의 도전을 바란다"며 "혁신제품이 미래 신성장동력이 되도록 공공판로와 해외시장 진출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충북 옥천에서 생산된 샤인머스켓이 수도권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농협 충북본부와 옥천군은 경기 화성시 소재 농협유통 동탄점에서 옥천 샤인머스켓 판촉행사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판촉행사는 옥천군과 농협은 농산물 공동브랜드인 '향수30리'의 인지도를 높이고 옥천 포도의 우수한 상품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농협은 옥천군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올해 포도 선별장을 새로 단장하는 등 당도 높은 고품질 상품을 대량 선별·상품화하며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옥천군과 농협은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 옥천농산물 판촉행사를 여러 차례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농협유통 양재점과 동탄점에서 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해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정표 농협 충북본부장은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충북 농산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상생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포도의 고장 옥천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지자체 등과 지속적인 협력 마케팅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청주세관은30일 충북지역 관세사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출기업 지원을 위한 통관·물류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관세행정 수요자의 입장에서 체감하는 과도한 규제에 대한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청주세관은 최근 개정된 관세법령과 달라진 제도를 안내했으며 수출입신고 시의 오류사례를 공유해 정확한 수출입신고에 대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최영민 청주세관장은 "앞으로도 관세행정 수요자의 입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적극 안내해 관세행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현장과 소통해 수출입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 농업기술원은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2024년 국비 공모 사업인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 지원에 충주시, 농산물 종합가공 기술 지원에 증평군이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충주시는 '충주씨의 충酒로운 특산자원 소비 확대 모델'을 주제로 사과, 복숭아, 쌀을 이용한 지역 특산주와 먹거리 개발, 판매장과 체험장 조성, 체험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증평군은 농업기술센터에 농업인 공동이용 가공시설인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구축한다. 농산물 가공·창업·보육을 통한 농업인의 농외소득 향상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이번 선정으로 충주와 증평은 내년 4억원, 2025년 6억원 등 2년간 총 10억원의 예산을 각각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체계적인 심사 준비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의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공모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추석 명절 대비해 예초기 사용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농업인의 안전한 벌초를 돕기 위해 예초기의 안전 사용 교육과 무상 수리를 진행한다. 예초기의 수리는 내달 1일부터 22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장으로 예초기를 가지고 방문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지원팀(043-539-7573)으로 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하고 수소융합얼라이언스가 공모한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탄소포집형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에는 주관기관인 충북테크노파크를 비롯해 청주시, 충북도, 제이엔케이히터, 에어레인, 충청에너지서비스, 창신화학이 참여한다. 이 사업에는 331억 3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소생산기지는 청주하이테크밸리 산업단지 내 친환경에너지시설 구역에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구축된다. 구축이 완료되면 수소 일일 3t, 이산화탄소 기반 드라이아이스 일일 19t을 생산해 공급하게 된다. 이 기지가 구축되면 기존 충남 당진 등 100km 이상 거리의 대규모 석유화학단지에서 공급받던 수소를 청주지역에서 생산해 공급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생긴다. 시는 수소충전 단가 인하는 물론 적기 공급에 따른 안정성에도 크게 기여해 수소차 보급이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부지 알선, 주민 수용성 확보를 위한 주민설명회 추진, 버스 보급 등 민간 중심의 수소산업 육성을 위한 민․관 협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이번 성과를 맺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수소 생
[충북일보] 진천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민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9월 한 달간 진천사랑상품권 1인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확대했다. 이번에 확대된 금액은 기존 1인 구매 한도인 60만 원에서 10만 원 증액하는 것으로 1인당 카드와 지류 합산 35만 원, 모바일 35만 원 등 최대 70만 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제로페이) 상품권은 높은 소진율을 고려해 월 15억 원으로 판매 한도를 정하고 있어 빠른 시일 내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하며 1인당 보유 한도는 150만 원이다. 진천사랑사랑품권은 군민 편의 제공을 위해 지류형, 카드형, 모바일(제로페이)형의 3종을 운영하고 있다. 지류형은 70세 이상 군민이 지역 내 16개 금융기관에서 신분증을 지참해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형은 앱(chak) 또는 27개 금융기관 및 우체국에서 카드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모바일(제로페이)은 19개 앱(비플제로페이, 올원뱅크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구매한 상품권은 등록된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9월부터 지역화폐 여민전의 1인당 구매한도를 확대한다. 세종시는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추석 소비촉진을 지원하기 위해 여민전 구매한도를 9월 1인당 100만 원까지, 10월부터 50만 원까지 상향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매한도가 상향되면서 소비자가 받을 수 있는 캐시백 혜택도 월 최대 2만8천 원에서 3만5천 원으로 늘어나 9월에는 최대 7만 원까지 증액된다. 개인구매 한도가 확대돼 추석 등 명절기간 소비가 늘어나면서 침체된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20년 3월부터 발행된 여민전은 지난 7월까지 3년간 총 9천960억 원의 실적을 올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이번 여민전 구매한도 확대로 침체된 골목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14명의 약용작물 전문인력을 배출했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30일까지 15회에 걸쳐 농촌여성지도자 능력개발지원 교육(약용작물산업관리사)과정을 운영했다. 약용작물산업관리사 과정에는 생활개선음성군연합회원 1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약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한 약용작물의 개별 특성과 효과를 익히는 이론교육과 인후단, 십전대보탕 등 실생활에 유용한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노남림 생활개선연합회장은 "소화제, 인후단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약용작물 활용방법 교육으로 회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고 밝혔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여성 전문능력 개발을 통해 농촌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대표 농산물인 청원생명쌀이 품질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시는 올해 한국표준협회의 대한민국 로하스(LOHAS)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농산물 분야 전국 최초의 17년 연속 인증이다. '로하스'는 신체와 건강·환경·사회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창조적인 상품개발과 사회공헌에 노력한 기업·단체 제품에 부여하는 인증 제도다. 청원생명쌀은 GAP인증, 우렁이농법 등 친환경 농법과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고품질 쌀로 평가받고 있다. 전국 최대인 1천143개 농가, 1천141㏊ 규모의 저탄소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LH 기존주택 전세임대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저소득층 입주자가 지원한도액(7천만원) 안에서 전세주택을 결정하면 LH가 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한 뒤 입주자에게 재임대하는 방식이다. 지원 대상은 청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주거지원 시급가구,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70% 이하 및 영구임대주택 자산기준 충족 장애인, 차상위계층 고령자다. 전세보증금의 2~5% 수준 보증금과 연 1~2% 이자를 월 임대료로 내면 된다. 모집 가구는 63가구다. 배정물량 25가구의 2.5배수를 뽑은 뒤 계약 추이에 따라 예비입주자를 당첨자로 전환한다. 신청은 오는 9월5일부터 15일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하면 된다. / 김정하기자
로컬푸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로컬푸드란 소비되는 곳과 가까운 곳에서 생산되는 식자재와 그것을 이용해 만든 음식 등을 말한다. 근거리에 있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유통에는 여러 장점이 있다. 환경적으로는 식품 운송과정에서 발생하는 공해가 줄고 복잡한 유통과정이 사라지며 가격도 하락해 소비자 부담이 적어진다. 신선도가 보장된 믿을만한 먹거리가 지역 홍보 및 경제활성화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이다. 제천에서도 로컬푸드가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할 듯 하다. 제천시가 추진하는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소식이다. 시는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에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제천 jump-up(業)센터, 농산물소포장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신월동 미니복합타운 내 현 제천세무서 인근에 연면적 1천320㎡(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는 이곳에는 직매장을 중심으로 농가 레스토랑, 공유 부엌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로컬푸드의 유통 뿐 아니라 이를 활용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공유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제천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로컬푸드 직매장 지원 공모사업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내년 4월까지 인·허가…
[충북일보] 영동군과 한국국제전시가 와인산업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군과 한국국제전시는 지난 29일 영동군청에서 영동 와인 국내외 홍보와 전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한국국제전시는 1987년에 설립한 전시회 주최 전문 기업이다. 그동안 250여 차례의 전시회를 기획·주최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영동 와인의 상표 가치와 인지도를 높이는 데 협력한다. 한국국제전시는 국내외 박람회에서 영동 와이너리를 메인 부스에 우선 배정하고, 영동 와인과 영동 와인축제 홍보를 위한 전용 부스도 운영하기로 했다.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국제주류 와인 박람회 참가 때 영동와인 부스의 참가비도 할인한다. 정영철 군수는 "한국국제전시와 협력이 영동와인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벼 병해충 예찰 결과 혹명나방이 발생함에 따라 30일 농가에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혹명나방은 대체로 6~7월 중국 남부지방에서 기류를 타고 날아와 발생한다. 유충은 벼 잎을 길게 원통형으로 말고 잎을 갉아 먹어 벼 영양분 공급을 차단한다. 피해를 본 벼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하고,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에 피해 규모도 확산해 수량이 줄어든다. 질소질 비료를 많이 뿌린 논이나 모내기를 늦게 한 논에서 더 큰 피해가 생기므로 비료를 과다하게 주지 말고 만생종 재배 농가는 더 주의해야 한다. 군 농기센터는 벼 윗부분을 쳤을 때 성충이 날아오르거나 벼 잎이 세로로 말리는 유충 피해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방제해 달라고 했다. 발생량이 많을 때는 7~10일 간격으로 2~3회 집중적으로 방제할 것도 당부했다. 신희윤 군 식량축산팀장은 "장마 뒤 고온다습해져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방제가 필요하다"며 "이미 농약을 살포한 농가라도 벼를 잘 살펴보고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정부와 SK하이닉스, LG화학, 심텍 등 주요 반도체 기업이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 기술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오후 서울 엘타워에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화학 등과 '반도체 첨단 패키징 기술개발 협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하나마이크론, 프로텍, 사피온코리아, 심텍 등 소부장(소재·부품·장비)·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OSAT) 및 팹리스 기업과 차세대지능형반도체사업단,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산업부와 각 기업은 반도체 첨단 패키징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적극적인 상호 협력과 첨단 패키징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통한 반도체 후공정 산업 육성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기로 했다. 첨단 패키징은 디지털 전환에 따른 저전력·고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기능·고집적 반도체의 수요증가로, 반도체 공정 미세화 기술의 한계 극복 및 개별 소자들의 단일 패키지화 필요성 증가에 따라 핵심 기술로 부상했다. 산업부는 변화하는 패키징 시장의 적기 진입을 위해 첨단 패키징 관련 신규 연구개발(R&D)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반도체 첨단 패키징 산업의 기
[충북일보] 내년 1월 27일부터 5명 이상 50명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도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대부분의 사업장이 인력과 예산 부족을 이유로 유예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명 이상 50명 미만 중소기업 892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3~25일 실시한 '50명 미만 중대재해처벌법 대응 실태·사례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80.0%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준비하지 못했다'고 응답했다. 29.7%는 '아무 준비도 못했다'고 응답했고 50.3%는 '상당 부분 준비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상당 부분 준비가 됐다'는 응답은 18.8%로 낮게 나타났으며 '모든 준비를 마쳤다'는 곳은 1.2%에 그쳤다. 만약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이 연장되지 않을 경우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응답이 57.8%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고용인원 감축·설비 자동화를 고려하겠다'는 곳이 18.7%, '사업 축소 및 폐업을 고려하겠다'는 곳도 16.5%에 달해 중소기업들이 체감하는 부담이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중대재해처벌법 유예기간이 연장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