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중은 13일 오후 보련관에서 전교생(27명)을 대상으로 제2회 영어팝송부르기 및 영어교과서암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평소 아침 '굿모닝플러스' 프로그램 활동 시간에 익힌 영어실력을 펼쳐 보이는 기회가 됐다. 이날 대회는 지역의 초등학교 학생 및 학부모, 지역주민, 동문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영어 노래와 교과서 암송활동이 끝날 때마다 열띤 환호와 응원의 박수를 보내주었다. 조아현(3학년) 학생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준비기간은 짧았지만, 제1회 대회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좀 더 자신감 있게 평소 연습한 것을 발표할 수 있었다"고 즐거워했다. 석방현 교장은 "팝송부르기 활동으로 영어에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으며,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갖고 다른 교과공부에도 파급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노은중은 농촌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잘 살려 맞춤형 개별화학습지도를 통한 학력신장 및 방과후활동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학생 감소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괴산 추산초등학교가 인근 목도초로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통폐합 대상에 오른 추산초(괴산 불정면)를 인근 목도초로 통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추산초와 목도초의 통합안은 교육부 정책에 따른 인위적 통폐합이 아닌 해당 학교 학부모와 동문들의 자발적인 요청에 따른 것이다. 올해 신입생을 한 명도 받지 못한 추산초 학부모와 동문회는 지난 5월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통폐합을 요청했다. 통합은 추산초와 직선거리로 4㎞가량 떨어진 목도초로 흡수되는 방식으로 이뤄지는 것으로 학교 명칭은 중심 학교 역할을 한 목도초 이름이 사용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통폐합 결정이 확정되면 20일간 통폐합안 공고를 거친 뒤 이를 도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도의회에서 '충북도 도립학교 설치 조례'를 개정해야 학교를 통폐합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인위적 기준에 따른 통합이 아니라 학부모, 동문들의 자발적 요청에 따라 추진되는 경우"라며 "조례가 개정되면 추산초는 목도초 흡수 통합된다"고 말했다. 현재 재학생 26명인 추산초는 1937년 9월 간이학교 개교한 뒤 올해 67
[충북일보=청주] 청주 진흥초와 청주 흥덕경찰서, 흥덕구 모범운전자회는 13일 진흥초 인근에서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북이초는 지난 12일 한화금융계열사의 지원을 받아 3천만원을 투입해 리모델링한 교내 도서관을 개관했다. 이남덕 교장과 관계자들이 '행복한 경제 도서관' 현판을 달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교장 남영우)는 13일 학교강당인 달천마루에서 전교생과 유치원 어린이 107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주제로 한 인형극을 관람했다. 인형극 공연 전문 극단을 초청해 실시한 이번 인형극 공연은 어린이들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친구사랑 의식을 내면화시키는 것은 물론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공감대와 인식을 갖게했다. 한가연(5학년)학생은 "학교에서 친구들과 인형극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재미있어요. 인형극을 보면서 앞으로 친구들을 좀 더 아끼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어요" 라고 밝혔다. 한편 달천초는 어린이들의 정서 함양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즐거운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13일오후 탄금대 축구경기장에서 스포츠를 통한 학생과 교사간의 신뢰 형성 및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경기를 실시했다. 평소 점심시간을 통해 자율 스포츠 활동으로 실시하던 사제 간 축구 경기를 1학기말 고사 이후 한 학기를 마무리하는 의미로 학교 밖 툭 트인 잔디구장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땀 흘리며 축구 경기를 함으로써 학업에 지친 학생들의 스트레스도 해소하고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를 좀 더 잘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었다. 이번 사제동행 한마음 축구 경기에는 충주중앙중 교사 다수와 1~3학년 남학생 36명이 함께 참여해 사제간의 끈끈한 정을 다졌으며, 경기가 끝난 후에는 자장면을 함께 나눠먹으며 학생들과 교사들간의 자연스러운 대화도 나눴다. 이런 기회를 통해 자연스럽게 '학교 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를 지속시키고자 노력하게 되고,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학교문화를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학생생활안전부장인 김인호 교사는 "충주중앙중은 평소 스승과 제자가 함께 하는 '사제동행'활동이 매우 활발한데 이번 사제동행 축구 경기는 특별히 학교폭력 예방의 중요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가 중국 절강성 취저우의 백운학교 방문단을 맞아 지난 11~13일까지 2박3일간의 방한일정을 진행하고 있다. 첫째날에는 환영공연으로 지역의 고재경 마임이스트를 초청해 중국방문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하는 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둘째날에는 양교 학생들이 서로 뉴스포츠 활동을 통해 친밀해 지는 시간을 보냈고 이어서 지역의 한국 전통 연 만들기 장인을 초청해 중국 학생들이 직접 우리 연을 만들고 날리는 활동을 통해 한국 문화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초등학교에서는 김밥, 비빔밥 등 우리 요리를 학생들이 직접 만들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들이 학부모와 함께 단양 지역의 계곡에서 물놀이를 진행할 수 있는 캠프를 진행했다. 마지막날인 13일에는 단양지역의 대표적 문화 유적인 도담삼봉, 수양개, 사인암 등을 방문하고 국내 최대의 민물고기전시관인 다누리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에 중국 백운학교 대표로 참여한 후안리우롱 부교장(교감)은 "단양 가곡초·중학교의 생기 있는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활동에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국제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
[충북일보=보은] 보은 종곡초등학교는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례와 전통인사법 교육' 행사를 다목적실에서 실시했다. 청풍 충효예절원 이성숙 강사가 전통예절과 현대예절, 다도 등을 학생들에게 지도했다. 학생들은 차 마실 때의 예절과 다도 도구를 익히고 공수, 큰절, 작은 절하는 것을 실습을 통해서 익혔다. 이 행사에 참가한 김성욱(2년) 학생은 "텔레비전에서 녹차 마시는 것을 봤는데, 내가 직접 다기들을 들고 실습해보니 너무 좋았고 내 마음이 차분해졌다"고 전했다. 배창근 교장은 "이번 예절교육을 통해서 학생들에게 따뜻하고 배려심을 기를 수 있는 인성교육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 충북여고 별관과 충주시 앙성면 앙성초등학교 별관이 재난위험시설로 분류됐다. 충북도교육청은 학교법인 서원학원 소속의 충북여고 별관 교사(校舍)를 재난안전등급 D등급으로, 앙성초 별관 교사를 가장 낮은 E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의 '재난위험시설 지정고시문'을 12일 게시했다. 재난안전시설 고시일로부터 1년 안에 안전조치를 완료해야 한다는 교육부 지침에 따라 충북여고 별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보수보강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심각한 안전문제가 예견돼 이미 몇해전부터 사용중지 조처를 취했던 앙성초 별관은 연내에 철거한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일신여고 본관 개축에 101억원, 보은자영고 본관 개축에 62억원을 투입했다. 도교육청은 면적 100㎡ 이상 건물 등 도내 전체 직속기관·학교에 관한 안전점검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립한 지 40년 이상 지난 낡은 건물은 268개 동으로 올해 정밀진단할 건물은 61개 동이다. 올해 도교육청은 교육환경개선, 학생안전교육, 안전관리 등 학교안전 관계사업에 670억원을 투입한다. 세월호 참사가 벌어졌던 2014년 예산 219억원의 3.1배, 2015년 286억원의 2.3배 많은 규모다. 2013년 145억원과 비
[충북일보=충주] 충주남한강초 음악실'솔하모니관'은 최근 피아노 한 대를 기증받았다.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시행하는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 행사'는 연주되지 않고 보관되는 피아노를 기증받아 기술자들의 재능기부로 수리를 마친뒤 지난 5월 21일 '보름달이 뜨면'콘서트에서 멋진 공연에 사용되었다. 그뒤 청주 성안길 지하상가, 수암골,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에 설치되어 시민들의 자유 연주 및 예술가의 정기연주에 사용돼 피아노를 매개로 지역사회의 소통과 즐거움의 다리 역할을 톡톡히 했다. 다시 누군가의 꿈으로 연주되어지길 바라는 프로젝트의 의미에 따라 사연 신청을 받아 학교 및 사회복지시설, 복지단체에 기증되었다. 증 이런 과정을 거쳐 최근 남한강초에 피아노가 전달되었다. 남한강초는 도심에 위치해 있지만 도심공동화 현상으로 학생수가 날로 줄어 들고 결손가정, 한 부모 가정, 조손가정 및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이 많이 다니는 14학급 규모의 학교다. 또 학교 음악실인 '솔하모니관'은 매년 '가족사제 동요대회'도 열리고, 학교의 자랑인 '취타대' 연습으로 우리 전통의 소리가 울려 퍼지는 곳이
[충북일보] 충북 보은군에 위치한 보은여자중학교는 지난 11일 충북종합사격장에서 개최된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여중부 공기소총 개인 금메달, 단체 금메달을 획득했다. 5명(3학년 김여진, 유선화, 윤혜린, 2학년 권은지, 1학년 윤나영)으로 이루어진 보은여자중학교 사격부는 올해 4월 충무기 전국사격대회를 시작으로 경호실장기 전국사격대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꾸준히 입상했다. 한화회장배에서 권은지가 개인 금메달, 김여진·유선화·윤혜린·권은지가 팀을 이룬 단체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임명은 교장은 "학생들이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며 "수많은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사격 명문교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보은여중 사격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 내곡초 전교생과 학부모들은 12일 학교 텃밭에 직접 심은 방울토마토와 고추, 옥수수 등을 수확하는 체험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단양] 단양교육지원청이 추진하고 있는 기숙형중학교 교명이 '단양소백산중학교(丹陽小白山中學校)'로 확정됐다. 이 학교 교명은 지역성을 부각하기 위해 '단양'의 지명을 넣었고 지역을 대표하는 명산이자 국립공원인 소백산을 닮아 기숙형중학교가 백년대계하라는 의미에서 '소백산(小白山)'이라는 교명을 반영했다. 오는 2017년 3월 1일자로 개교예정인 '단양소백산중학교'는 단양군 영춘면 장발리 215-1번지에 가곡중·단산중·별방중 3개교를 통합해 4학급 78명을 배치하며 시설은 부지면적 4만1천787㎡, 건축면적 8천597㎡, 기숙사 28실 규모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소규모학교를 통합하여 적정규모의 기숙형중학교 설립, 교육과 돌봄 시스템 구축,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기숙형중학교 운영모델 제시, 농촌학교 활성화로 명품학교 만들기를 운영 목표로 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과정 T/F팀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기숙형중학교 운영모델 수립과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올바른 인재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는 12일 학교강당에서 한국 전통무술인 '택견' 체험을 가졌다. 흰색의 택견 체험복을 갖춰 입은 학생들은 춤을 추는듯 신기한 '택견' 행동을 처음 보면서 동작 하나하나를 따라하며 얼굴에 미소가 가득했다. 택견은 유연하고 율동적인 춤과 같은 동작으로 상대를 공격하거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리는 한국 전통 무술이다. 안병호 교장은 "택견은 한국의 모든 전통 무술의 근원으로, 한국 문화의 두 가지 두드러진 특징인 합일과 온전함을 대표한다"며 "힙합과 랩도 좋지만 학생들에게 택견을 경험시켜보는 것이 더 소중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 앞으로 우리의 문화를 아끼고 사랑하는 교육을 통해 우리의 문화가 세계적인 문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 청풍초·중학교가 충북문화재단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에서 추진한 문화 나눔 프로젝트인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에 선정돼 작가들에 의해 재탄생된 피아노를 기부 받는다. 리본(Reborn)프로젝트-열한대의 피아노 사업은 연주되지 않고 보관되던 피아노가 작가의 손으로 재탄생돼 주변의 마음을 울리는 사업이다. 시각분야 아티스트 11인을 매칭해 작가만의 시각언어로 연주되지 않던 피아노가 창조적으로 재생됐다. 리본프로젝트는 다시 태어난 열 한 대의 피아노를 공모와 사연신청을 통해 피아노가 필요한 시설과 복지단체에 기부해 예술이 가진 힘과 가치를 확산시키는데 목적이 있다. 청풍초·중학교는 초·중 통합 학교의 특성을 살려 학생들이 초등학교 때부터 3가지 악기를 배우고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악기를 선택해 꾸준히 연습해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중학생 전체(25명) 학생과 초등학생 6명이 참여하고 있으나 아직은 교내에 연주용 피아노가 구비돼 있지 않은 실정이다. 청풍 호숫가 오케스트라는 피아노와의 협연을 통해 학생들의 감수성을 함양하고 지역사회 연계 예술활동을 운영하며 소규모 농
[충북일보=세종]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세종시 아름동에서 1개 중학교가 새로 문을 열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201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1-2생활권 M9블록에 가칭 '아름2중학교' 설립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학교는 기존 아름중학교 인근 1만7천510㎡의 부지에 특수학급을 포함, 총 25개 학급(학생 수 606명)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교육청에 따르면 1생활권에는 오는 2019년까지 아파트 약 7천500가구가 추가 입주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2021년이면 기존 학교 수용 규모보다 학생수가 더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다. 이 지역은 그 동안 학생수가 급증, 교육청은 이미 2개 중학교 학급 수를 늘렸다. 아름중은 당초 30학급에서 48학급, 도담중은 24학급에서 39학급으로 증축했다. 그러나 급식실과 특별실 부족, 잦은 안전사고, 좁은 운동장으로 인한 체육수업 어려움 등 여러 가지 문제점이 나타나면서 학부모들이 학교 신설을 요청해 왔다고 한다. 시 교육청은 "아름동 중학교 신설은 지난 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교육청·행복도시건설청 간 정책협의회에서 합의가 이뤄지면서 본격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 /
[충북일보] 최종문 ㈜청주석회 대표가 11일 가덕초를 방문해 태블릿PC(G패드) 20대를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컴퓨터 6대와 태블릿PC 4대를 기부한 바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 새터초는 1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친구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 학생들이 지난 1학기 동안 친구들에게 한 '좋은 일'을 적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 5학년 116명의 학생들은 11일 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전통무술 택견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 '찾아가는 전통무술 택견 체험'은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운영계획에 따른 것으로 학생들의 꿈과 소질을 계발하고 중원 역사 문화 예술에 대한 이해와 저변을 확대하고자 실시되었다. 택견예법 인사를 시작으로 택견에 대한 소개를 듣고 앞의거리, 맞서기, 군무 등의 택견시범을 보았으며, 택견의 기본기인 앞몸풀이, 낚시걸이, 치돌리기, 마주걸이 등의 동작을 하나씩 익혀보며 체험했다. 마지막으로는 신나는 어린이용 택견체조를 배워 음악에 맞추어 즐겁게 택견체조를 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이 날 체험을 통해 학생들은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택견'의 역사와 가치를 새롭게 알게 되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 옥산초는 11일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탐색을 돕고 끼와 재능, 흥미를 찾을 수 있도록 진로교육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오석초는 11일 오전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중원체력단련장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제5회 오석어린이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저·고학년부로 나누어 실시된 이번 대회는 기본 필드(Field) 운영에 대한 지식 및 경험을 쌓는 학습의 장으로 그동안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익힌 기능을 뽐내고 학습성취 의욕을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 2홀 플레이로 이루어진 경기에서 가장 적은 타수를 낸 김시헌(5학년) 어린이는 "그린에서 퍼터를 잘못 쳤는데 처음 드라이버가 잘 맞아서 이렇게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열심히 노력해서 최경주 선수처럼 세계에 이름을 날리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신철수 교장은 "이번 교내 골프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의 체력향상은 물론 인성함양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열심히 연습해서 오석초에서 미래의 골프 꿈나무가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안보초(교장 김응환)는 전교생 70명(유치원 10명 포함)을 대상으로 11일 공동 현장체험학습 '오감만족 예술여행'을 실시했다. 수안보초는 학생들의 문화 예술을 향유하는 감수성을 키우는 활동을 전개한 '예술꽃 씨앗학교', 다문화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다문화 중점학교', 긍정적인 교우관계를 형성하는 '어깨동무 학교'로 선정되어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오감만족 예술여행'은 오전에 다문화박물관(서울시 은평구)을 견학, 다양한 나라의 의상과 문물을 경험하고 직접 음식을 만들어보는 체험을 했다. 오후에 명보아트홀(서울시 중구)에서 뮤지컬 'JUMP'를 관람, 세계 각국의 무술을 보며 예술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최연중 교감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 학부모와 학생의 교육적 기대와 요구를 충족시키고 나아가 학생들의 다문화 수용성, 예술문화 감수성, 교우관계간의 사회성을 길러주고자 실시됐다"고 말했다. 체험에 참여한 송원선(1학년) 학생은 "선생님과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재미있는 공연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
[충북일보=보은] 기말고사가 끝나고 한 학기가 마무리되는 7월. 보은 회인중학교는 열심히 공부한 학생들을 위해 신나는 행사가 열었다. 이번 행사가 더 특별한 이유는 회인중학교 학생들과 이웃학교인 회남초등학교 5·6학년 학생들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회인중학교 학생들과 회남초등학교 학생들은 회인중학교에 모여 오전에는 사방치기, 공기놀이, 활쏘기, 제기차기, 할리갈리 컵 게임을 하면서 서로 친목을 다졌다. 오후에는 함께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얘들아, 우리학교에 놀러와!' 행사는 인근 학교와 연계해 실시 되어 학교 간 유대감을 높이고 이웃 학교의 학생들이 서로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선·후배 간의 협동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학교문화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다른 학교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놀고,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정말 특별한 하루였고 정말 신났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단양]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지난 9일 학생, 학부모, 교직원, 자원 봉사자 등 70여명이 함께 참여해 벽화 그리기 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단천초의 노력중점인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신나게 생활하기',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고 다양한 예술체험을 통한 감성교육을 실천하기'의 일환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뜨거운 날씨 속에서도 학교 담장을 채우는 손길마다 정성이 가득한 그림들과 서로의 이야기꽃이 피어난 즐거운 경험으로 가득했다. 벽화 그리기 행사는 '아이들이 신 나하면서 학교 안 예술체험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에 대한 고민을 나눈 결과로 교문 옆 양쪽으로 90여m 뻗어 있는 담장에 아이들의 그림을 그리기로 결정했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각자 그리고 싶은 그림을 종이에 미리 그리게 하고 지저분했던 담장을 여러 번 도색해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다. 행사 당일 아이들보다 일찍 학교에 온 미술협회 회원들이 아이들의 그림을 보고 밑그림을 그렸고 아이들은 각자 자기의 그림을 학부모님과 함께, 부모님과 함께 하지 못 한 아이들은 교사와 함께 채색을 했다. 이어 오전 10시 쯤 시작된 채색은 낮 12시에 1차 마무리하고 학교에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교장 한미자)는 8 ~ 15일까지 4~6학년을 대상으로 교내 컴퓨터 꿈나무 축제를 열고 있다. 이번 교내대회는 프리젠테이션, 문서작성, 컴퓨터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 총 4개 부분으로 치러진다. 프리젠테이션, 문서작성 부문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수집한 자료를 기초로 보고서 작성 후 발표하기, 컴퓨터 디자인부문에서는 주제에 관한 내용을 그래픽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창의적으로 표현하기, 소프트웨어 개발부문에서는 Scratch 2.0(오프라인 에디터) 프로그램 활용하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되고 있다. 각 부문별 최우수, 우수 학생들은 앞으로 열릴 제17회 충주컴퓨터 꿈나무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