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예성초(교장 윤덕진)1~2학년 학생들은 지난 18일 오전 운동장에서 무더위를 날려줄 '신나는 물총놀이'를 즐겼다. '학생들이 무더위를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라는 담임교사의 고민에서 시작된 이번 활동은 통합교과 '여름'과 연계해 여벌옷도 준비하고 물총 놀이 시 주의점 등 물놀이에 따른 사전 안전교육도 실시했다. 학생들은 물 멀리 보내기, 물 그림 그리기, 자유롭게 쏘기 등 다양한 물총놀이 활동을 통해 친구들과 마음껏 물놀이를 즐기며 신나게 여름을 만끽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민준(1학년)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물총놀이를 해서 정말 재미있었다"고 즐거워했다. 홍현미 담임교사는 "자유롭게 노는 모습에서 평소와는 다른 학생들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사전에 한 안전약속을 지키며 활동하는 모습에 너무 기특했다" 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야동초는 지난18일 농어촌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움직이는 예술 정거장'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농산어촌 등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접하기 힘든 지역에 살고 있는 아동 및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동형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고래 뱃속에서 새롭게 탄생하는 신비한 생명체 이야기를 다룬 '해저탐험 야광 물고기전', 고래가 꿀꺽 삼킨 재미나는 콩 이야기인 '살짝 콩, 깜짝 콩· 활짝 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정준우 학생은 "마치 내가 고래 뱃속에 들어온 피노키오가 된 것 같아 너무 재미있고 신나요" 라며 즐거워했다. 이혜숙 교장은 "문화소외지역에 있는 야동초를 찾아와 문화예술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어 감사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평소 체험하기 힘든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본인이 모르는 잠재력을 발견하게 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진천이월초등학교(교장 김호숙)는 18일 행복한 학교문화 조성 및 학생과의 소통을 위한 'HAPPY이월 학교장과의 해피 토크'프로그램과 연계한 교내 백일장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금릉초는 18~19일 이틀간 강당에서 3~6학년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나의 꿈 발표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학교 특색활동 중 하나인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시작된 이번 대회는 자신의 꿈을 향한 의지를 다지고 구체화하여, 자신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탐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발표를 하거나 다른 친구들의 꿈을 함께 나누고 공유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를 통해 꿈을 향해 다함께 성장하는 장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대훈(6학년)학생은 "막연히 생각하던 꿈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하니 꿈이 더 명확해진 것 같아 뿌듯했고, 진지하게 경청하고 공감해주는 친구들 덕분에 내 꿈에 자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미자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교의 진로교육 활동에 대한 관심과 분위기를 높여준 것 같다"며 "스스로 진로를 추구하고 계획하는 자기 주도적 진로설계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활동들을 꾸준히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영동] 영동 심천중학교는 18일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소개하기'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를 나누어 선생님들을 자신들이 살고 있는 마을에 초대해 마을의 명소 및 특별한 장소들에 대해서 소개하고 경로당을 방문하여 인사를 하는 등의 활동으로 학생들의 인품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곽경순 교장은 "교사들이 자신의 마을을 방문하며 자신만이 갖고 있던 소중한 추억을 선생님과 공유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선생님과 학생들 사이가 더욱 돈독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용원초(교장 안병호)는 18일 도서실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행복 나눔 123 운동' 사례 발표회를 실시했다. '행복 나눔 123 운동'은 일주일에 1번 이상 착한 일 하기, 한 달에 2권 이상 책 읽기, 하루에 3번 이상 감사하기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들이 이를 실천하고 용돈을 받아 저금통에 넣어 제출하면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는 뜻깊은 운동이다. 학생들은 자신이 1학기 동안 실시한 '행복 나눔 123 운동'의 사례를 멋지게 발표했으며, 많은 학생들이 발표 내용에 공감해 자신의 태도를 변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일부 학생들은 자신의 경험을 재미있고 조리 있게 잘 발표하여 학생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특히, 특별 초청된 학부모는 '행복 나눔 123 운동을 통해 변화된 내 자녀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학생들에게 특강을 했으며, 많은 학생들과 교사들이 공감했다. 학부모 엄기용 씨는 "학교에서 실시하는 '행복 나눔 123 운동' 덕분에 아이들이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으며, 행복을 스스로 찾는 방법을 터득했다"며 "행복 나눔 123 운동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충북일보=영동] 영동인터넷고등학교 손윤진(e-비즈니스과 3년·사진) 양이 7회 전국전자상거래경진대회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7회산업통상자원부 후원으로 대한상공회의소와 ㈜코리아센터닷컴이 주최했다. 이날 손 양은 부상으로 산자부 장관상과 부상으로 상금 100만원을 받았다. '전자상거래 대회'는 인터넷쇼핑물 홈페이지 구축 등 전자상거래 분야의 인재육성과 활성화를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회로, 올해는 서울, 충청 등 전국 4개 권역지역으로 나뉘어져 실시됐다. 손 양은 앞서 지난 5월 26일 치러진 충북상업경진대회 쇼핑몰디자인 분야에서도 1등을 해 금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참가예정이며, 금메달 후보로 주목 받고 있는 우수인재이다. 영동인터넷고는 농촌지역의 열악한 직업교육 환경 속에서도 1학년 때부터 재능있는 학생들을 조기 발굴해 저학년부터 체계적인 기초이론 및 실무능력교육을 실시하고, 금학년도 학기 초부터 심화실무중심 교과교육과 방과 후 활동 시간을 활용, 전문(쇼핑물)분야 동아리를 편성하고 산업체 우수강사를 특별 초빙하여 지도하는 등 학생들의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노
[충북일보] 충북전산기계고는 지난 15일 다목적실에서 '나의 꿈·비전 발표대회'를 했다. 결선 발표대회에 참가한 12명의 학생들이 각각 상장을 들어보이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앙성중은 지난 15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2016앙성중 생태교실(유기농)'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사회적 기업인 '스페이스 선'에서의 생태교육, 유기농 생태화분 만들기, 유기농 소이캔들 만들기, 농업법인 '느티나무 카페'에서의 로스팅 교육 및 로스팅 체험, 유기농 피자 만들기, 영농법인 '천등산 된장'에서의 유기농 고추장 만들기, 유기농 떡볶이 만들기 체험을 했다. 지역 생태 체험장을 활용한 '2016앙성중 생태교실(유기농)'은 학생들이 진로탐색 및 생태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과학 · 사회 · 도덕교과와 연계해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했으며, 학생들로 하여금 자연에 대한 생태적 감수성을 함양하고 환경자원에 대한 생태학적 소중함을 인식하도록 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를 진행하는 데 있어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45인승 차량 2대를 지원해줌으로써 지역 사회와 연계하여 운영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구본극 교장은 "여름방학을 맞이하기 전 취약시기를 헛되이 보내지 않고, 우리 지역 생태 체험장에서의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한 것 같아 뿌듯하다"며 "학생들이 이번 생태교실에 참여하면서 우리
[충북일보=충주] 충주 대소원초(교장 김규열)는 지난11~15일 5일간 비즈쿨 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직업인 초청강연, 비즈마켓, 비즈쿨 골든벨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비즈쿨 주간을 맞아 진행된 '직업인 초청 강연'에서는 5~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관과 금융인 등의 직업인을 초청, 학생들이 평소 직업에 대해 궁금해 하던 것을 직접 전해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비즈마켓' 행사에서는 평소 본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생산한 제품들을 전시하고 판매해 보는 경험을 가졌다. 또 학생들은 천연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텃밭 농산물 등을 전시하고 판매했다. 제품을 더 잘 판매하기 위해 광고판을 만들고 홍보하는 등의 활동을 하며 기업가가 하는 일에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비즈쿨 동아리 활동을 하며 배웠던 경제, 금융 상식들을 겨루는 '비즈쿨 골든벨' 행사가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되었다. 남윤희(6학년) 학생은 "기업이 물건을 만들어서 판매하는 일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동아리 활동에서 만든 물건을 많이 판매해서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비즈쿨…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금왕고등학교는 지난 15일 김두식 충청북도 국제관계대사를 초청해 대금관에서 1·2학년 4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성공으로 이끄는 글로벌 리더십"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대사는 국가와 국가 사이의 외교는 친구와 친구사이의 상황과 비슷하다고 예를 들어 많은 친구를 얻고 우정의 깊이를 깊게 하는 방법에 대해서 설명했다 또 외교관으로서 가장 필요한 자질인 어학능력, 독서, 사교성에 대해 자신의 경험을 진솔하게 설명해 호응을 얻었다. 윤현재 대소금왕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진로체험을 통해 대소금왕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진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대사는 외교부 남미과장, 주칠레 대사관, 주페루 대사관, 주니카과라 특명전권대사를 지낸 중남미 지역 전문가이다. 현재는 충청북도청 국제관계대사로 임명되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 내북초등학교는 아주 특별한 선후배 간의 만남을 추진했다. 지난 15일 내북초 전교생들이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김진민 대표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내북초와 학교 동문회가 연계하여 매년 지속적으로 운영 중인 '선·후배 만남의 날'은 진로교육의 일환으로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일과 직업 세계를 이해함은 물론 자신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활동이다. 모교를 졸업한 선배 전문직업인과의 만남을 통해 모교와 선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진로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교 방문 선·후배 만남의 날에는 보은의 유망기업인 이든푸드 영농조합법인 대표이자 제42회 졸업생인 김진민 선배와의 특별한 만남이 이루어졌다. '산(山)이 되고자 하는 삶의 의미'라는 주제로 그의 어린 시절과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물론 지금까지 꿈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과 현재 기업 활동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산이 되려면 무조건 높아지려고 해서 안 된다. 모든 것을 다 품을 수 있는 넓음이 있어야 산이 될 수 있다.'라는 이야기로 겸손과 배려, 우정, 올바름, 독서의 중요성 등을 피력하였다. 우리 옆 동네 화전리에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교 3곳 중 1곳은 전교생이 두 자릿수에 불과한 미니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484개 초·중·고교 중 27.4%인 177곳의 학생수가 100명 이하인 두 자릿수에 그쳤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학교 3곳 중 1곳은 전교생이 두 자릿수에 불과한 미니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체 484개 초·중·고교 중 27.4%인 177곳의 학생수가 100명 이하인 두 자릿수에 그쳤다. 이중 절반이 넘는 111개(초87, 중24) 학교는 전교생이 50명에도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109개)와 비교하면 초교가 7곳이나 증가해 저출산 현상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폐지된 학교 수도 분교 7곳을 포함해 중교 7곳과 고교 1곳 등 총 17곳에 이른다. 학생 수가 부족해 초교와 중교를 통합 운영하는 학교도 6곳이나 된다. 이 중 단양의 별방중은 학생 수와 교원 수가 9명으로 같았다. 6학급 이하 중교 수도 51곳에 달했으며, 고교도 8곳이나 됐다. 학생 수도 중교의 경우 지난해 3천596명에서 올해 2천874명으로 많이 감소했으며,
[충북일보=충주] 충주국원초는 15일 학교 강당에서 충주시 성악연구회 회원을 초청, 성악공연을 실시했다. 국원초는 '국원 HI-TEAM(행복감동교육) 교육프로그램'을 특색사업으로 정해 지난해부터 다양한 예술관련 교육을 추진해 왔고, 올해는 충북도교육청에서 선정한 '지역특화형 모델학교 문화예술 분야'에 선정되어 다양한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충주시 성악연구회 초청 공연도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쉽게 접하기 힘든 성악분야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여 음악적 감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박태환 교장은 "국원초는 작은 것에도 감사하는 태도와 행복할 수 있는 눈을 키워주는 '감사·행복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취할 수 있는 목표를 세워 노력해 나가는 교육과 충북 유일의 '문화 예술형 모델 학교' 운영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키워주는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20년 가까이 불편하게 생활하던 충북예술고등학교를 독립학교로 만드는 작업이 추진된다. 충북도교육청은 17일 충북예술고를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에서 오송읍 오송제2생명과학단지(충북경제자유구역 바이오폴리스 지구)로 옮기는 계획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1993년 3월 개교한 충북예고는 전국 최초의 예능계 특수목적고였다. 교육계의 주목을 받았지만, 1998년 10월 지금의 충북공고 터로 이전하면서 서러운 더부살이를 시작했다. 언젠가는 또 보금자리를 옮겨야 한다는 기본방침이 섰기 때문에 십수년간 이 학교엔 시설투자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고, 재학생들의 불편은 쌓여만 갔다. 운동장이 없어 학생들은 콘크리트 주차장에서 체육수업을 하고, 빗물이 줄줄 새는 급식소에서 끼니를 해결하고, 환기도 안돼 곰팡이 꽃이 피는 반(半)지하에서 실습하고 있다. 공연장 무대가 좁아 전교생 발표회는 불가능했고, 음악과 학생들은 개인연습을 할 수 없다. 전국단위로 신입생을 모집하는 학교지만 기숙사가 없어 다른 시·도에서 우수한 예능 특기자를 스카웃하는 건 불가능하다. 2018년 세종예술고가 문을 열면 예능특기자들의 대규모 역외유출은 불보듯 뻔한 상황이다.…
[충북일보=충주] 충주 달천초 매현분교(교장 남영우)는 지난14~15일까지 1박 2일 동안 학교 운동장에서 '자연둥이 어울림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단체 활동을 통해 공동체의식을 높이고 꿈과 호연지기를 길러주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캠프는 학교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조를 나누어 식사를 준비해 맛있게 저녁식사를 한 후 옥수수 따기 체험, 샌드아트, 나뭇잎 왕관 만들기, 자연물로 얼굴그리기, 캠프파이어, 촛불의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소통과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비즈마켓을 열어 5개월간 학생들이 정성들여 가꾼 텃밭 수확물인 감자와 옥수수를 판매했고, 수익금은 전액 학생복지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캠프에 참가한 1학년 학생은 "부모님과 떨어져 잠을 자는 것이 무서웠지만 학교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친구들과 함께 밥해 먹고 놀 수 있어 정말 재미있었다"며 "평소 자연에 관심이 많았는데 자연물을 활용한 공작활동을 통해 식물을 자세히 관찰 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대강초등학교에서 지난 13일 오전 11시 특별한 학교발전기금 기탁서 서명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이 학교 제26회 졸업생인 고(故) 이성종씨의 유훈을 받들어 장남인 이규상(45회)씨와 가족들이 1천만원을 장학금으로 사용해 달라고 기탁한 것. 1970년대 초 이규상씨 삼형제가 대강초를 다닐 당시 시골살이가 다 그렇듯 못 먹어 얼굴에 하얀 버짐이 필 정도로 생활이 어려웠다. 이 당시 학교에서는 아이들을 도와주기 위해 염소고기도 먹고 팔기도 하라고 새끼염소를 사줬고 새끼 염소를 길러 번식을 시키자 가정형편은 차츰 나아졌다. 고인이 된 이성종씨는 유언으로 전 염소를 사주고 보살펴준 학교에 꼭 은혜를 갚으라는 편지글을 남겼다. 이씨 가족과 대강초는 앞으로 졸업생들에게 매년 20만원씩 5명, 10년간에 걸쳐 장학금을 지원기로 했다. 40여년 전 염소를 받았던 모교에 후학들의 푸른 꿈을 위해 장학금으로 갚은 소식은 듣는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백곡초등학교(교장 황계자)는 14일 농어촌청소년육성재단의 지원으로 전교생이 참여한 가운데 인성 및 경제교육 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아름다운 가게 백곡장터'를 운영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중(교장 이영주)은 14일오후 학생들과 서로 공감하는 소통 상담을 위해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격 유형에 따른 대화법' 교직원 연수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제각기 상황도 다르고 원인도 다른 독자적인 문제로 고민하고 있으므로 단 한가지의 틀을 가지고 상담을 해나가기에는 역부족인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교사 자신의 유형도 상담하는 학생과 맞지 않을 때는 서로 공감하며 개선된 상황으로 도와주는 상담 활동에 어려움이 많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중앙중은 우선 교사 자신이 자신의 성격 유형을 제대로 이해하고 서로 다름을 인정하면서 학생들의 성격 유형을 고려하여 상담을 실시하여야 상담의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착안, 교직원 성격 유형부터 검사하고 성격 유형을 통한 대화법을 익힐 수 있는 연수 기회를 마련했다. 연수에 참여한 대부분의 교사들은 "자신의 성격 유형에 대해 제대로 인식한 것은 처음"이라며 "이번 여름방학 때 실시하는 방학 중 학생 상담은 학생의 성격 유형을 고려하여 실시함으로써 이전과는 다른 상담 효과를 얻을 수 있겠다"고 열의를 보였다. 중앙중은 학생 개개인의 상황과 성격 유형을 고려한 상담으로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 학생들은 14일 충주 공군 제19전투비행단 수영장에서 수상안전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공군19전비가 매년 부대 인근 초등학생들을 초청, 수상안전 영상을 시청하고 비행단 항공의무대대 교관 주관으로 수상구조법과 심폐소생술 등의 이론·실습 교육과 안전의식 및 나라사랑에 대한 국가관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학생들에게 여름철 물놀이에 대한 안전교육과 더불어 즐거운 추억은 물론, 나라사랑 정신을 함양시키는 계기가 되고 있다. 농촌지역이라 수영장 시설 이용이 어려운 중앙탑초 학생들은 친구들과 안전교육을 받고 신나는 물놀이와 함께 부대에서 제공한 간식을 친구들과 맛있게 나누어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배승희 교장은 "학생들에게 재난 예방교육과 물놀이 체험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대처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준 공군 제19전투비행단에 감사드린다"며, "학교에서도 이를 더 강화할 수 있는 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수회초(교장 최인성)4~6학년 학생들은 14~15일까지 1박 2일간 충주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리는 '어린이 소방안전교실'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충주소방서 주최, 충주청소년수련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의 안전문화를 이끌어갈 어린이들에게 체계적이고 다양한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조기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소방차 이용 화재진압 체험 및 소화기 사용법 교육, 응급처치 교육 및 실습 등이 있었으며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실습위주의 즐거운 교육활동이 되었다. 이해루(4학년)학생은 "실생활에 꼭 필요한 소방안전훈련을 소방관 아저씨에게 직접 배울 수 있어서 즐겁고 뜻 깊었다"고 전했다. 이번 어린이 소방안전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한 생활에 더욱 관심을 갖고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 국원고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9시15분까지 연꽃공원에서 재학생과 교사, 지역주민들을 위한 '음악과 함께하는 인문학콘서트'를 개최한다.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최우선 과제인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기획된 이번 콘서트는 국원고 인문학 동아리 10팀의 전시와 국원고 밴드 공연을 시작으로 국원고 교사들의 악기 연주(이성연 기타, 김영림 플릇, 박태순 대금 연주 등)가 이어지며 이두원교수의 '우리시대 인문학은 왜 필요한가' 라는 주제로 열릴 예정이다. 박태순 교사는 "인성 가치·덕목을 학생들에게 주입식으로 지도하기보다는 미래사회를 성공적으로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바람직한 성품 및 역량들을 중심으로 참여형 인성교육을 설계하고, '앎을 삶 속에서 실천' 하도록 교육 활동을 운영 하며,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인문소양 찾기 및 세계와 소통하는 민주시민으로서의 자질을 함양하는 데에 중점을 둬 기획했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모교인 충주고동문회(회장 권오만)가 미래 '노벨상'에 도전하는 꿈나무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글로벌소년과학 인재대상' 을 신설, 시상한다. 동문회는 오는 10월10일 제1회 '글로벌소년과학 인재대상' 시상식을 개최, 남·북한을 포함한 전국 초등생 2명과 중학생 2명에게 '대상'을 수여하고 시상금 800만원으로 해외 첨단과학연구소를 견학시킬 계획이다. 동문회는 초·중학생들에게 올 여름방학 동안 부여된 과학탐구 활동 실적(9월22일까지 서류접수)과 오는 10월 개최되는 현장대회에서의 문제해결 능력을 종합적으로 테스트해 대상에 초등 2명과 중학 2명, 우수상에 초등 8명과 중학 8명 등 총 20명을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대상 수상자는 국내 유수의 대학 교수에게 의뢰,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미래 '노벨상' 도전의 꿈을 키워줄 방침이다. 동문회는 이번 대회를 위해 국내 최고의 과학전문가 및 교육자들로 출제 위원과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심사기준과 평정 척도를 공정하게 만들어 세계적인 과학인재 조기 발굴의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동문회는 오는 8월중 대회 참가 학생들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지
[충북일보] 청주 용성중은 지난 12일 'My Dream Jump Up! 진로캠프' 시작으로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진로캠프는 학생들이 심리검사를 통해 적성을 찾아 진로를 설계하고, 자기주도적 진로개발 능력의 향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진로캠프에 이어 13~14일에는 '용성수학(數學)축제'가 열리고 15일에는 '기아체험' 행사가 예정돼 있다. 이들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인성 발달과 친구들과의 관계, 사회적인 문제를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시간들로 꾸며질 예정이다. ◇20년 후 나의 모습은? 1~3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지난 12일 진행된 진로캠프은 각 학년별 맞춤형 수업으로 꾸며졌다. 1학년과 3학년은 오전 1~2교시를 활용해 진로영상을 시청하고 20년 후 자신이 무슨 일을 하고 있을지 예상해서 쓰는 '미래 일기'를 작성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2학년은 청소년 꿈키움센터의 지원을 받아 전문강사들과 함께 애니어그램(Enneagram·성격진단테스트) 검사를 한 뒤 설명을 들었다. 1학년은 3~4교시에 '20년 후 모습'을 그려보는 활동을 했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눠 준 8절지에 성인이 됐을 때 하고싶은 일을 그림으로 그렸다
[충북일보=보은] 보은 회인초등학교는 13일부터 14일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물사랑 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 행사는 K-water 대청댐 관리단의 후원을 받아 대전 찬샘 마을에서 이루어졌다. 간이 정수기를 이용해 물의 정수 과정을 이해하고 수돗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했ek. 특히 여름철 많이 찾게 되는 음료수에 감추어진 비밀을 알게 됐다. 무엇보다도 음료수를 많이 마시기보다는 깨끗한 물을 올바르게 소비하는 습관을 키우기로 약속하는 시간됐다. 마침 학교 주변을 흐르고 있는 대청호는 청주시민의 식수이자 생활용수라는 것을 알게 됐고, 물을 깨끗하게 보호하는 것이 우리의 건강 나아가 청주시민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것도 깨달았다. 이번 물사랑 체험교육은 물 한 컵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이해함으로 물의 고마움을 알고, 물 한 방울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마음을 갖게 됐다. 학교 주변을 흐르는 대청호가 얼마나 소중하고 중요한 물인지를 깨닫고 자랑스럽게 여기는 계기가 됐다. 대청호의 깨끗한 물로 수박화채를 만들던 한 학생은 "너무 더운 여름철에 깨끗하고 시원한 물 한 컵이 주는 고마움을 알게 되었다"며 시원하게 화채 한 컵을 마셔 보였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