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건축상담을 원하는 청주시민들을 위한 무료 상담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도 청주지역건축사회는 회원 건축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청주시 4개 구청에서 건축사 2인 1조로 매주 화요일 무료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상당구와 서원구에서는 매월 첫째·셋째주 화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상담이 진행되며, 흥덕구와 청원구는 둘째·넷째주 화요일에 진행된다. 상담 분야는 신축, 증축, 용도 변경 등 인허가 절차 및 건축관계 법령, 건축공사·건축물과 관련된 민원사항, 건축설계·감리·시공 등 건축행위 전반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김종도 회장은 "건축 무료 상담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일상 생활에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상담에 관한 자세한 일정은 구청 건축과 또는 청주지역건축사회(043-223-3085)로 문의하면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자연생태 교육과 지역농산물을 홍보하는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가 문을 열었다. 세종시는 지난 8일 연서면 용암리에서 주민과 공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복자연공원 방문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문을 연 방문자센터는 고복자연공원 자연생태조성 사업의 하나로 지난 2008년 160여 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착공해 연면적 470.56㎡,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방문자센터 내부는 1층 공원홍보관, 농산물홍보관, 사무실, 공중화장실, 2층 자연환경교육장, 자연생태 전시홀, 테라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공원홍보관에서는 고복자연공원 소개·안내가 이뤄지며, 농산물홍보관은 지역농산물, 생태환경 프로그램을 홍보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자연생태 전시홀에서는 고복자연공원에 서식하는 동·식물의 종류와 생태 등을 한눈에 관람할 수 있다. 노동영 환경녹지국장은 "방문자센터는 고복자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앞으로 이곳이 공원정보를 제공하고 자연생태교육을 담당하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고복자연공원 조성사업을 통해 수변관찰로, 소공원(
[충북일보] 올 추석 성수품과 선물세트 인기 품목은 '소고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난 8월 1일부터 열흘간 소비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한 '추석 성수품 및 선물세트 구매의향 조사'에 따르면 '소고기'가 성수품으로도 선물세트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수품 구매 예정인 품목으로 소고기는 2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과 15%, 배 12%, 돼지고기 11.1% 순이다. 구매처는 대형마트 30.6%, 전통시장 20.1%, 중소형 슈퍼마켓 11.4% 순으로 오프라인 선호가 여전히 높았다. 온라인·모바일 비율은 9.6%다. 구매 시 고려사항으로는 가격이 38.4%로 가장 높았으며 맛 21.9%, 신선도 21.5% 를 차지했다. 성수품 구매예산은 △20~30만 원 31.8% △10~20만 원 28.3% 순으로, 지난 설 명절 △10~20만 원 35.8% △20~30만 원 29.1% 대비 구매예산이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선물세트 구매 의향이 가장 높은 품목도 '소고기'(21.4%)다. 이어 건강기능식품 16.8%, 사과·배 혼합세트 12.2% 등이 응답됐다. 선물 구매처는 대형마트 41.2%, 온라인·모바일 17.2
[충북일보] 비싼 운임료에 비해 KTX 고속열차 3대 중 1대 정도만 제 시간을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권영세의원실이 코레일로부터 받은 '최근 5년간 열차 도착시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기준 국내 열차 중 45.42%만, 특히 KTX는 3대 중 1대(33.56%)만 시간표대로 도착하고 있었다. 지연비율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년 48.88%, 2020년 52.34.%, 2021년 50.43%, 2022년 48.03%, 올해 45.42%('23.8)로 나빠지는 추세다. 코레일 고객서비스 헌장 기준(KTX 5분, 일반열차 10분)으로도 10대 중 1대, KTX는 5대 중 1대 가까이 기준을 준수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연도별 추세도 2019년 95.08%, 2020년 95.99%, 2021년 94.24%, 2022년 90.7%, 올해 8월 현재 90.35%로 나빠졌다. 권 의원측은 코레일이 UIC(국제철도연맹) 기준(15분) 99%대 정시율을 보이고 있다고 하지만, 연례적으로 12만대, 50%가 넘는 열차가 시간표를 지키지 못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권 의원은 "편성에 따라 1천 명 이상이 탑승하는
[충북일보] 세종지역 일부 아파트 매매 가격이 하락하며 평균 상승세가 멈췄으나 전세가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이 9월 4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7%, 0.09% 상승했다. 시도별로는 전주보다 경기(0.13%), 서울(0.11%), 강원(0.10%), 경북(0.08%)등이 상승, 경남(0.00%), 전북(0.00%) 등은 보합, 제주(-0.04%), 전남(-0.03%), 부산(-0.02%)은 하락했다. 세종은 아름·새롬동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지역에서 하락거래가 발생하며 전주 0.03% 상승에서 0.00% 보합으로 돌아섰다. 반면 세종의 아파트 전세가격은 상승폭을 키웠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4%→0.18%)과 서울(0.14%→0.17%)은 상승폭 확대, 지방(0.00%→0.01%)은 상승 전환됐다. 시도별로는 경기(0.20%), 세종(0.20%), 서울(0.17%), 인천(0.12%)등은 상승, 전북(0.00%), 전남(0.00%), 경남(0.00%)은 보합, 부산(-0.03%), 제주(-0.02
[충북일보] NH농협생명 충북총국은 지난 8일 청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농·축협 조합장과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도대상 도전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36회 NH농협생명 연도대상' 도전을 향한 각오를 다지고, 하반기 농축협 사업추진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됐다. 발대식은 농·축협 우수사례 전파와 함께 '2023년 NH농협생명 Pre-연도대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Pre-연도대상'은 상반기 생명보험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사무소와 임직원에 대한 시상이다. 시상식은 위너스 CEO 시상과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으로 나눠 실시됐다. 위너스 CEO부문은 △최우수상 박순태 조합장(남보은농협), 김홍기 조합장(괴산증평축협) △우수상 김응식 조합장(괴산농협), 박승서 조합장(진천축협)이 수상했다. 농·축협 임직원 개인부문은 △동상 이경아(괴산농협) △우수상 서현숙(괴산농협), 우보숙(괴산증평축협) △챌린져상 권오상(청주농협), 진용희(충주농협) △지역우수상 연인숙(증평농협)이 수상했다. 김갑태 총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조합장님과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충북일보] 청주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처리 신공법을 자체 개발해 더 깨끗한 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신공법은 '정수 환류를 이용한 원수pH조정 공법'이다. 별도의 장치 신설 없이 평소엔 쓰지 않는 배수배관과 펌프를 활용해 공정 내 처리수를 순환·정수시키는 방식이다. 시는 이 방식을 통해 정수장으로 유입되는 물이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pH(수소이온농도지수)로 조절되는 효과를 발견했다. 취수 조사결과 최근 다량의 녹조가 발생한 대청호에서 취수되는 물 역시 이 방식으로 정수한다면 시민들이 사용하기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이 방식을 적용한 뒤 대청호의 물을 정수해 실제 효과가 있다는 점도 밝혀냈다. 신공법 적용 전 대청호 수질 탁도 기준치는 15~20였지만 적용 후에는 0.03까지 떨어졌다. 신공법을 개발한 청주시 정수과는 "그동안 녹조 발생에 대해 많이 걱정해 주셨던 시민들에게 신공법 적용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된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믿을 수 있는 수돗물 생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금강유역환경청은
[충북일보] 충북 청주 소재 유진테크놀로지가 기업공개(IPO) 절차를 본격화한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지난 7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사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유진테크놀로지는 올해 4월 27일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이달 중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공모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상장 주식수는 626만1천485주, 예정된 공모 주식수는 104만9천482주다.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이차전지 정밀금형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유진테크놀로지는 2010년 설립해 이차전지 정밀금형과 정밀기계 부품, 자동화 장비, 리드탭 생산, 유지 보수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는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이차전지 제조사다. 회사는 이차전지 제조 전 공정에 걸쳐 제품 공급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단순 부품보다는 모듈이나 유닛 단위의 고성능 제품을 고객사 맞춤 형태로 개발·생산 중이다. 유진테크놀로지 주력 부품인 노칭금형은 양극 또는 음극의 활물질이 코팅된 전극판을 셀 형태로 컷팅하는 노칭머신에 탑재되는 부품이다. 지난 2020년 이후 꾸준히 노칭금형 국내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한 이후, 점유율 격차를 벌려 나가는 중이다.…
[충북일보] 건설 현장 사망사고가 늘자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이 오는 10월 31일까지 산업안전 기획 감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1~8월 청주지청 관할 지역인 청주, 진천, 증평, 괴산, 보은, 옥천, 영동 등 7개 시·군 발생한 건설 현장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총 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명보다 40% 증가했다. 사망자 7명 중 4명은 공사금액이 50억 원 미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해 취약한 건설공사 현장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청주지청은 기획 감독을 위해 이달 15일까지 사전 자율점검 및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16일부터는 산업안전 감독관이 건설 현장을 불시에 방문해 추락·장비 부딪힘 사고 등에 대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사업주로서 근로자 보호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를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주요 안전수칙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즉시 형사처벌 또는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김경태 청주지청장은 "올해 7~8월 폭염과 잦은 폭우로 공정이 지연된 현장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는바, 9월 이후 무리한 작업 일정으로 중대재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정 공사 기간을 확보해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지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충북일보]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상업용 가스레인지 등 업무용 대형 연소기 제조사를 대상으로 수출기업 지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 신라스테이 천안에서 열린 세미나는 가스용품 수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에 해외 인증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3개 해외 인증기관과 코트라(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국세청도 참여했다. 세미나에서는 북미·캐나다, 유럽, 영국 수출을 위한 인증기관별 인증제도 및 인증 절차, 시험규격 요구사항이 안내돼 인증정보 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가스용품 제조사로부터 높은 관심을 끌었다. 국세청은 '연구·인력 개발비 세액공제 제도'를, 코트라는 '빅데이터 플랫폼 트라이빅(TriBIG)을 활용한 해외 유망시장 및 바이어 선정 방법'을 소개해 처음 수출을 준비하는 제조사에 갈채를 받았다. 곽채식 공사 안전관리이사는 "앞으로도 유관 기관 및 제조사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협력으로 우수한 품질의 국산 가스용품이 세계 각지로 수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tribig
[충북일보] 김창규 제천시장이 최근 코레일로지스의 양운학 대표이사를 만나 제2차 공공기관 이전 관련 대표자 회의를 진행했다. 코레일로지스는 철도물류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토교통부 산하의 기타 공공기관이다. 이 회의에서 김 시장은 지역의 특성과 공공기관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기관 이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고의 철도·교통 인프라를 갖춘 제천시와 최적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코레일로지스의 제천시 이전을 적극 건의했다. 특히, 제천은 충북선과 영동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중부내륙 철도의 요충지이자 KTX-이음 열차 도입과 EMU정비센터 구축 예정지로 수도권 배후도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철도교통의 중심지임을 강조했다. 또한, 코레일로지스 이전 시 △기관 맞춤형 입주 용지 제공 △기반 시설 조성 시 파격적 재정지원 △이주직원을 위한 복지혜택 등 다양한 이전 혜택을 제시하며 강한 유치 의지를 드러냈다. 김 시장은 "혁신도시 위주의 제1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의 불균형과 구도심의 공동화를 초래했다"며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이전은 지역 균형 발전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방향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시는 지난 3월부터 코레일테크, 국가철도공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이하 충주농관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수요가 급증하는 육류·과일류·나물류 등 제수용품과 건강기능식품·전통식품·갈비류 등 선물용품, 지역 유명 특산품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오는 27일까지 일제 점검한다. 충주농관원은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명절 전 농식품 가격 동향과 수입·유통 동향 등을 면밀히 살피고, 사이버전담반 등을 활용해 통신판매업체(온라인 쇼핑몰, 홈쇼핑 등)를 사전 점검한 후, 현장 점검을 단계별로 실시한다. 특히 오는 15일까지 사이버 전담반 등이 사전 수집한 위반 의심업체 정보를 활용해 농식품 통신판매업체와 제조·가공업체를 우선 점검한다. 또 추석이 임박한 18일부터 27일까지 소비가 집중되는 대형마트·전통시장 등의 농축산물 취급업체를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특별사법경찰관 8명과 농산물 명예감시원을 투입해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거짓표시 하는 행위, 원산지를 혼동하게 하거나 위장해 표시하는 행위, 인지도가 낮은 지역의 농산물을 유명 특산품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행위 등에 대한 적정 여부를 중점 단속한다.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거짓 표시한 경우 형사처벌(
[충북일보] 옥천로컬푸드직매장의 누적 매출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5월 개장한 이 직매장은 2021년 12월 누적 매출 100억 원을 돌파한 뒤 지난달 말 기준 202억4천900만 원을 기록했다. 개장 이래 4년 3개월 만이다. 누적 방문객 수도 74만 명(일일 평균 476명)이 넘는다. 개장 초기 180여 농가에 불가했던 참여 농가 수도 현재 400여 농가로 2배 이상 늘었다. 소비자 회원 수는 지난 8월 기준 1만2천736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제공해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쌓아온 덕분이다. 직매장을 운영하는 관계자들의 노력도 이 직매장을 꾸준히 키우는 데 한몫했다. 군은 지역의 건강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로컬푸드 생산자 교육을 상·하반기에 하고, 소비자 모니터링단을 통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해 나갔다. 이 직매장은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우수농산물 직거래사업장'으로 뽑히기도 했다. 유정용 군 농촌활력과장은 "최근 물가상승으로 장바구니 부담이 늘고 있는 만큼 소비자들이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충북일보] '2023 한-아세안 무역상담회'에서 청주지역 반도체장비 기업인 ㈜네오세미텍이 수출 계약 성과를 올렸다. 청주시에 따르면 ㈜네오세미텍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태국에서 열린 이번 상담회에 참가해 대만 TSMC 1차벤더인 GALAXY TECHNOLOGY와 500만 달러, 태국의 플랜트 기업인 KSC KAOCHAROENSAP와는 300만 달러의 반도체 장비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네오세미텍은 청주시의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인 청주미래누리터 입주기업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미래누리터 입주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주미래누리터 입주기업의 글로벌시장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군내 중소기업 제품 팔아주기 운동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추석 명절을 전후해 중소기업 제품 판매지원 운동을 펼쳐 20개 업체의 제품(235개 품목) 1천800만 원어치를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추석에도 만두, 김치, 참기름, 대추 한과, 대추즙, 대추 빵, 대추 전통주 등 20개 업체에서 생산한 157개의 품목을 판매할 계획이다.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다. 군은 군청 소속 직원은 물론 군내 기관·단체 등에도 추석맞이 중소기업제품 판매지원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권유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제품 판매 지원 사업은 지난 2009년부터 펼쳐왔다. 이혜영 군 경제전략과장은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군내 중소기업의 상황이 어려운 실정"이라며"우리 고장에서 생산한 중소기업제품 구매로 고향 사랑 실천에 동참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미국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괴산군은 문광면에서 미국 농식품 판촉전 수출물품을 선적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역내 농식품 수출기업 9개 업체가 판촉전과 홈쇼핑 판매를 위한 고춧가루, 냉동대학찰옥수수, 조미김 등 42개 품목을 선적했다. 군은 수출 판로 확보와 매출 증대를 위해 다음 달 10일 미국에 해외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 또 '39회 아리랑 축제' 판촉전과 미주 홈쇼핑 방송에도 참여한다. 아리랑 축제는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재미교포들이 한인타운의 발전과 동포사회 단결을 위해 1981년부터 해마다 열고 있다. 올해는 다음 달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오렌지카운티 가든그로브 공원에서 펼쳐진다. 미국 전 지역에 방송하는 미주 MBC 한국 제품 전용 홈쇼핑 생방송에도 3개 업체가 출연한다. 군은 미국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오렌지카운티를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로 삼아 지역 우수 농식품 수출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국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약 100만 명의 한인이 거주하고 대부분 생활권이 오렌지카운티에 집중해 있다"며 "이번 판촉전과 홈쇼핑으로 괴산군의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
[충북일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주센터는 8일 충주 우륵문화제 행사장에서 충전식 카드형 온누리 상품권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 홍보부스 운영과 함께 지역 소상공인 협동조합에서 생산한 제품을 증정하는 판촉지원 이벤트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정자복 충주센터장은 "우륵문화제 기간 시민들에게 온누리 상품권 홍보와 지역 소상공인의 제품을 알리는 행사를 하게 돼 의미가 있다"며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육성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7일까지 이어지는 '온국민 힘모아 기(氣)살리기' 프로젝트 황금녘 동행축제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월 30일부터 9월 27일까지 황금녘 동행축제를 진행한다.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국민 힘모아 기(氣) 살리기'란 주제로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하게 진행되며 자세한 참여방법은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아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로 농민 공익수당 60만 원을 단양사랑상품권으로 추석 명절 전에 지급한다. 지급대상자는 336 농가로 지난 2월부터 4월 말까지 신청받아 주소와 농업경영체 유지, 농업 외 소득, 한세대 중복신청 검증 등을 통해 최종 선정됐다. 총지급 규모는 2억 원 상당으로 추석 전 지급을 완료해 올 한해 폭우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의 안정을 돕고 명절 장보기 등에 사용될 것으로 지역경제에 활력이 기대된다. 오유진 읍장은 "거동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 가을작물 수확 그리고 월동작물 파종·식재 등으로 바쁜 농업인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매포읍 농업인들이 자연재해(집중호우 등)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에 들어서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 사업이 내년 5월 첫 삽을 뜰 것으로 전망된다. 충북도는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가속기 부지 조성과 가동 장치·빔 라인 설계 등을 착공 전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7일 도에 따르면 오창 방사광가속기가 둥지를 트는 청주시 오창읍 후기리 오창테크노폴리스(TP) 일반산업단지는 공사가 한창이다. 이 산단은 199만5천937㎡ 규모로 조성된다. 산업용지는 128만6천963㎡이며 가속기 관련 면적은 54만㎡다. 이 중 기본 부지는 31만㎡이며 방사광가속기와 본관 건물, 지원 센터가 들어선다. 초과 부지는 23만㎡로 산학연 연구기관 등 지원 시설이 건립된다. 현재 방사광가속기 등이 들어서는 부지 조성 공사는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공정률은 84%이다. 올해 말 공사가 끝나면 지적확정 측량, 기반시설 이관 등에 들어간다. 도는 모든 것이 완료되면 2024년 5월 부지에 대한 부분준공 절차를 밟은 뒤 본격적으로 방사광가속기 구축에 나선다. 사업 수행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맡아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도 올해 말 마무리될 예정이다.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오는 2027년 준공이 목표다. 이어…
[충북일보] 청주산림조합은 2023년 임업인 소득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낭성 복분자연구 회원 대상 '복분자 고부가가치 창출·재배 신기술 습득 체험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지난 5일 복분자 주산지인 전북 고창의 선진임가와 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를 방문해 연작피해방지, 복분자가공기술을 체험했다. 이철희 낭성 복분자연구회장은 "복분자 재배의 가장 심각한 문제는 연작피해이며, 복분자 가공판매를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산림조합에서 체험행사를 기획해 주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조명연 청주산림조합장은 "임업인의 소득지원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산림경영지도원으로 하여금 산주, 임업인들에게 필요한 정보 및 컨설팅을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과 대만 타이페이(타오위안 공항)의 하늘길이 연결되며 국제노선 다변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Aero-K)는 7일 대만 타이페이 노선 추가 운항을 시작했다. 이번 타이페이 항공편(RF512)은 7일부터 매일 청주에서 오전 9시 10분에 출발하며, 타이페이에 오전 10시 45분에 도착한다. 타이페이에서 오전 11시 25분 출발한 항공편은 청주공항에 오후 3시에 도착한다. 에어로케이의 타이페이 노선 운항으로 청주국제공항은 5개국 8개(△베트남 2 △태국 1 △일본 2 △중국 2 △대만 1)노선을 운영하게 됐다. 청주국제공항은 지난해 개항 이후 연간 항공여객 최대실적인 317만 명을 다시 한 번 갱신하며, 중부권 거점공항으로의 날개짓을 하는 중이다. 대만 신규 노선 취항을 기념하며 이날 오전 8시 청주공항 2층 귀빈실에서는 '에어로케이항공 청주-타이페이 정기편 취항식'이 개최됐다. 김명규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거점항공사인 에어로케이의 연이은 국제노선 취항이 청주공항 재도약에 굉장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청주국제공항 민간전용 활주로 확보를 위해서는 국제노선 다양화,
[충북일보] ㈔주민참여도시만들기연구원(원장 이경기 박사)은 7일 청주시 흥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기반의 국제도시 오송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정책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의 '국제도시 오송의 비전과 발전 전략'이란 기조 강연으로 시작됐다. 황희연 충북대 명예교수와 조진희 충북연구원 박사는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황 교수는 '주민참여형 계획과 중간지원기구의 역할'을 통해 "오송이 국제적 도시의 면모를 갖추기 위해서는 주민참여 기반을 튼튼하게 구축하고, 주민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며 중간지원기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박사는 기업 참여 관점에서 오송의 발전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산업 기능이 강한 오송의 시민 참여는 근로자가 중요한 주체가 되야 한다"며 다양한 주민 참여의 방법론과 오송 적용 방안을 내놓았다. 주제 발표에 이어 토론이 진행됐다. 김영환 전 한국도시설계학회장 주재로 연성일 오송읍 주민자치위원장, 변병설 인하대 교수, 이두영 충북경제사회연구원장, 원세용 청주대 교수, 이동주 JM 미래도시연구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며
[충북일보] 기업이나 소상공인들이 임금, 원자재비 등의 영업활동을 하는 데 사용하는 운전자금과 생산시설·기계 구입, 공장 매입 등 시설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2분기(4~6월) 예금취급기관에서 대출받은 돈은 24조3천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분기(1~3월, 20조8천억 원)에 비해 증가 폭이 확대된 것으로, 증가 폭이 확대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이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3년 2·4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 자료를 보면 2분기 24조3천억 원 증가하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 잔액은 1천842조8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산업별로 보면 제조업은 대출금 증가 폭이 1분기 11조 원에서 2분기 5조6천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제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화학·의료용제품, 1차금속, 금속가공제품, 전기장비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축소됐다. 반면 서비스업(1분기 8조4천억 원→2분기 13조4천억 원), 농림어업(1조4천억 원→2조9천억 원), 건설업(9천만 원→1조9천억 원) 대출금은 전분기보다 확대됐다. 서비스업을 업종별로 보면 금융·보험업, 부동산업 등을 중심으로 증가 폭이 확대됐다.…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7일 남제천농협 조합원 최병일(58)·임미애(56)씨 부부가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이달의 새농민像'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농협중앙회는 1965년부터 전국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자립, 과학, 협동의 3대 정신 실천에 앞장서며 농가소득 증진과 과학영농 및 지역농업 발전에 기여한 농업인 부부에게 '새농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최병일씨는 제천시 덕산면에서 20대 청년시절 축산업을 시작해 농민후계자로 선정됐다. 40대부터는 양채류, 사과 농사로 전환해 선도농업인으로 성장했다. 최씨 부부는 제천사과 특산화를 위해 덕산사과작목반을 설립해 작목반장으로서 우수 품종 개발과 농가소득증대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역 농·축협 이사와 대의원을 역임하며 농·축협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오고 있다. 영농자재 공동구매, 공동출하, 회원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영농비용 절감과 상품 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 부부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을 계기로 새농민 회원으로서 선진영농기술 보급, 귀농귀촌에 대한 영농지도, 청년농업인 육성 등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대응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오는 27일까지 3주간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시·군별 물가대응 상황을 점검한다. 물가 모니터링 요원을 통한 20대 성수품 가격 동향을 파악한다. 이 기간에 가격 표시제 이행 여부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물가안정 책임관의 현장 점검, 장보기 행사 등도 추진한다. 명절기간 내 소비 촉진을 위해 전통시장 주변도로 주차허용 구간 운영, 농축수산물 할인 행사, 온누리 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 확대 등을 진행한다. 도는 각종 이벤트를 통해 이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시·군별로는 직원과 소비자 단체 등이 협업해 소비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는 8월 충북 소비자물가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 상승한 만큼 서민가계에 이중 부담이 되지 않도록 물가안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할인 지원 등을 최대한 활용해 합리적인 소비를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