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가 국가직 지역인재 9급 최종시험에서 3년 연속 4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충주상고 3학년 경영회계과 조은성, 백승한 (일반행정), 경영관리과 김유경(세무), 스마트IT 김병우 (방송기술)등 모두 4명의 학생이 합격하는 기쁨을 누렸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공무원연수원에서 3주간의 연수 후 6개월간의 수습 근무를 거친 후 각 중앙행정기관에서 근무하게 된다. 충주상고는 1학년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공무원반과 공채반을 운영 중이며 2023년 충북 최고의 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공무원 필기시험에 대비한 국어, 영어, 한국사 방과후수업과 면접 대비를 위한 전공 스터디,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인재 특별전형 제도'가 처음 시행된 2012년부터 매년 3~4명씩 꾸준히 합격자를 배출하고 있다. 올해까지 누적 합격자는 모두 26명에 달한다. 김성수 교장은 "차별화되고 선도적인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충북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취업 명문 특성화 고등학교를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2023년도 지역인재 9급 수습 직원 선발시험 세무직에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 합격의 주인공은 금융세무과 3학년 엄윤서 학생으로 3년간 취업우수반에 소속돼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 노력을 기울여 공부해 온 바 이와 같은 좋은 결실을 얻었다. 제천상업고는 입학 후 1학년 때부터 3년 동안 체계적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취업우수반(공무원반, 공기업반)을 운영해 왔다. 국어, 영어, 한국사 필기시험에 대비한 방과 후 수업과 더불어 면접을 위한 스피치 훈련, 모의 면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학생들에게 제공했다. 엄윤서 학생은 정규 교육과정에도 성실하게 참여하면서도 방과후 수업과 각종 직업 체험 활동에도 열과 성을 다했다. 대학을 진학하기보다는 취업을 선택하여 공무원으로서 자신의 꿈을 이루려고 노력했으며 이 학생의 꿈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는 맞춤형 진로지도를 이어왔다. 손진원 교장은 "취업을 위한 학교 구성원의 노력이 뜻깊은 결실을 얻고 있는 것 같아서 보람을 느낀다"며 "취업 명문교를 향한 발걸음이 멈추지 않도록 앞으로도 취업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학생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 제천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겨울방학을 앞두고 지난 18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말 자기 개발시기'를 운영해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진로 디자인 능력을 향상하고 있다. 학생들은 전통 문양 만들기, 나의 재능 찾아보기, 나의 꿈 책 만들기, 미래 내 모습 상상화 그리기, 나의 인생 자서전 만들기 등 학년별 자율 주제를 기획해 인생 그래프, 4컷 만화, 진로 체험 놀이 활동 등을 통해 미래의 다양한 직업에 대해 탐색하고 자신의 진로를 디자인하며 꿈과 미래를 설계해 보는 유의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멋진 동화작가가 되고 싶고 겨울방학에도 유익한 책을 많이 읽으며 내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진로 개척 능력과 세계 시민으로서의 자질 함양을 돕는 다양한 진로 체험 교육활동을 지속해 운영할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고등학교는 통합교육지원반 학생 전원이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충북고는 올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학교생활을 마치고 사회의 일원으로 적응을 돕기 위한 전환교육프로그램인 통합교육지원반을 만들어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반복학습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에스프레소 머신 운용 및 커피의 기초를 배웠으며, 지난 8일(사)한국커피진흥원 주관 바리스타자격검정시험에 도전했다. 응시 학생 10명 중 9명이 바리스타 2급 자격, 1명이 바리스타 3급 자격을 취득했다. 오창택 충북고등학교장은 "바리스타자격증 취득과정이 쉽지 않음에도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하고 노력한 결과 좋은 성과가 있었고, 열의를 가지고 지도해 준 교사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을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도내 254교(초 138교, 중 65교, 고 44교, 특수 6교, 대안 1교)의 9천235명이 교육 이수를 마쳤다. 25일 충북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학생 자살·자해 시도 주요 동기는 △가족문제(30.6%) △교우갈등(20.2%) △감정해소(10.7%) △정신과 질환(3%) 등이었다. 2023년은 △감정해소(25.5%) △가족문제(20.4%) △교우갈등(20.4%) △정신과 질환(10.2%) 순으로 나타났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이후 학생들이 상호작용과 활동 기회 부족으로 사회성·정서 발달에 악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하고, 정신건강 위기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교직원 생명지킴이 교육을 운영했다. 교직원 생명지킴이는 학생의 자살 암시 경고신호를 인식하고 상담을 진행해 학생이 전문서비스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올해 진행한 교육에서는 학생의 자살을 암시하는 언어·행동·상황적 신호를 인지하고, 자살을 생각하는 이유를 적극적으로 들어 안전하게 도와주는 방법 등을 중점 교육했다. 정신건강 위기 학
[충북일보] 충북 도내 초·중학교의 1월 겨울방학이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255곳 중 206개교(80.1%)가 내년 1월부터 겨울방학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중학교는 전체 129곳 중 101곳(78.3%)이 1월 방학을 시행한다. 도내에서 가장 일찍 겨울방학에 들어간 학교는 청주 봉정초등학교와 옥산초등학교다. 방학 기간 석면 해체 공사 등을 위해 지난 15일에 방학식을 했다. 두 학교는 내년 3월 4일까지 76일간, 도내 초등학교 중 가장 긴 겨울방학을 시행한다. 청주 모충초등학교는 도내에서 가장 늦은 내년 1월 31일 방학식을 하고, 방학 기간은 도내에서 가장 짧은 29일이다. 이 학교는 건물 내진공사를 위해 여름방학(방학기간 58일)을 상대적으로 길게 시행하고, 겨울방학을 축소하는 학사운영을 편성했다. 도내 초등학교의 평균 방학일수는 54일이다. 중학교는 청주 수곡중학교가 지난 15일 방학식을 갖고 중학교 중 가장 빠르게 겨울방학에 들어갔다. 가장 늦은 곳은 음성여자중학교으로, 내년 2월 2일부터 겨울방학을 시작한다. 중학교 평균 방학일수는 51일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 초등학교
[충북일보] 충주 금가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 및 교직원이 참여하는 금가비즈마켓을 열어 수익금 전액(67만5천510원)을 금가면행정복지센터와 사랑의 열매(충북 KBS)에 기부할 예정이다. 금가초는 중소벤처기업부 교육사업인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다. 그동안 기업가 정신 교육과 창업 교육, 진로 체험활동 등 다양한 학생 진로 교육을 실시했다. 금가비즈마켓은 비즈쿨 활동 중 하나로 양말목을 활용한 친환경 생활용품, 천연 방향제, 비즈 팔찌 등 스스로 만든 물건 외에도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인형과 학용품 등 여러 물품을 가져와 함께 판매하고 나누는 행사다.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학생자치회의 회의를 통해 금가면과 사랑의 열매에 전달하기로 결정됐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가 직접 물건을 만들고 홍보해 판매하니 더욱 재밌다"며 "내가 번 돈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게 돼 마음이 뿌듯하고 보람차다"고 말했다. 윤현서 교장은 "기후 위기의 시대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이 환경에 부담을 주지 않는 착한 소비와 나눔의 기쁨을 실천하며,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기후 시민으로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금릉초등학교는 12~22일까지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하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금릉 버스킹'을 실시했다. 올해는 출연 신청자들이 많아 체육관에서 9일간 추진됐다. 이번 행사는 금릉초 학생자치회에서 계획부터 행사 주관까지의 모든 과정을 진행했다.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그동안 꿈과 끼를 감춰 뒀던 친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중간놀이 시간을 이용해 행사가 펼쳐졌으며, 새롭게 설치된 최신식 무대장치를 이용해 행사가 펼쳐졌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확장해 펼쳐진 버스킹을 계기로 좀 더 많은 학생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했다. 버스킹 행사에 참여한 김소율(3년) 학생은 "학생자치회에서 주관한 버스킹 공연에 참여하면서 처음에는 두렵고 무서웠지만 용기 내 무대에 올라 나의 재능을 여러 학생들에게 보여주게 돼 뿌듯했다"며 "내년에도 행사가 지속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초등학교에서 22일 예술동아리 단원들이 버스킹 공연을 실시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이 학교 학생들과 병설유치원 어린이, 교직원들이 공연을 관람했다. 중앙탑초 예술동아리인 오케스트라 동아리와 중창단은 학생들에게 그동안 갈고 닦은 공연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의 큰 호응을 끌어냈다.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보글보글',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 등의 곡을 연주했고, 중창단은 캐럴 메들리를 불렀다. 예술동아리 부원들은 산타 복장으로 즐거운 겨울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웠고, 즐겁고 신나는 음악 공연으로 중앙탑초 어린이들의 마음을 녹여줬다. 학생들은 공연 내내 관람 예절을 지키며 버스킹 공연에 참여했으며, 예술동아리 부원들이 곡을 마칠 때마다 큰 호응과 아낌없는 응원의 박수를 쳤다. 이영희 교장은 "중앙탑초에서 실시한 중앙탑 예술동아리 송년 버스킹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끼와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었다"며 "학교 구성원이 모두 함께 즐기는 가운데 중앙탑초 학생들의 마음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 문광초등학교 이한빈 교사가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4년 연속 수상했다. 이 교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올해 SW·AI 수업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나의 건강을 지켜주는 AI'라는 주제로 참가했다. 그는 학생들의 건강데이터를 수집해 AI로 분석하고, 건강문제 해결을 위한 AI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는 수업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런 과정을 거쳐 데이터 리터러시 역량과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 교사는 SW·AI 수업 공모전 4년 연속 최우수상(2020~2023년), 수업 관련 공모전 최우수상 3회, 연구대회 5회 입상, SW·AI 선도학교 전국 최우수학교 2회 선정, SW·AI 유공 장관 표창 2회 등을 수상했다. 이 교사는 "AI 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사회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AI 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설명-이한빈 교사, 사진제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2023학년도 2학기 중·고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고등학교 과정에 캠공 교과 43강좌, 진로전공탐구 123강좌, 직업탐구 17강좌에 2천199명의 학생이 참여해 1천608명(73%)이 이수했다. 중학교 과정에는 나다움 캠공 교과·진로탐구 50강좌에 474명이 참여, 370명(78%)이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교육과정은 고등학교의 경우 일반계고 16곳과 특성화고 2곳, 특목고 2곳 등 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됐다. 중학교의 경우 학교 27곳 학생들이 5곳의 거점학교와 사회학습장에서 진행된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했다. 고등학교 심화과목, 소인수과목, 전문교과 등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Ⅰ(거점학교 공동교육과정)·Ⅲ(쌍방향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온·오프라인 연계교육(블랜디드 러닝)으로 통합됐다. 캠공Ⅰ·Ⅲ(교과)은 고급화학, 프로그래밍, 생명과학 실험, 프랑스어I, 심화수학Ⅰ·Ⅱ, 데이터 과학과 머신러닝 등의 과목으로 이뤄졌다. 캠공Ⅱ(진로 전공 탐구)에서는 모의주식 투자하는 금융경제교실, 공학 기초 입문, 반도체 물성과 칩 제조과정 이해 등의 과학, 인공지능, 프로그래밍 관련 분야의
[충북일보] 세종장영실고등학교는 지난 20일 학교강당에서 이웃·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2회 사랑의 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자회는 지역기업, 교직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 지역사회에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집에서 쓰지 않는 다양한 물건들을 기부하고, 직접 수제 반찬, 음료, 수공예품 등을 만들어 바자회 물품으로 판매했다. 학부모가 직접 재배한 버섯도 기부 받았다. 물품 후원에는 기림푸드, 헤브론스테이크하우스, 테라로사, 한국영농조합법인, 바바라코코, 스노우폭스, 르가든블루, 사회적 협동조합 다붓 등 기업 8곳이 참여해 온정을 함께 나눴다. 이날 행사를 통해 판매한 수입금은 모두 280만2천510원으로 집계됐다. 이 돈은 이달 마지막 주 사랑의열매 세종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진천상신초(교장 이영미) 행복나눔 오케스트라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오케스트라를 공연했다. 이 학교는 지난 22일 학교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초청해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가졌다. 행복나눔 오케스트라는 2018년에 창단해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타악기로 이루어진 악단이다. 현재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80명의 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공연은 블랙핑크, 방탄소년단, 아이브 곡 등의 가요와 다양한 O.S.T 등을 악기의 선율로 나타내어 음악의 아름다움을 향유했다. 충북예술교사연구회 '달세뇨앙상블'팀도 초청해 White Christmas, Jingle bell 등 크리스마스 캐롤을 연주해 크리스마스를 함께 느끼며 축제 분위기를 돋우었다. 이영미 교장은 "단원들의 열정적인 노력으로 크리스마스 연주회를 열어 교육 가족이 함께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었다"며 "상신초 오케스트라가 계속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평초등학교는 21일 '빛나는 가평 슈퍼스타 연극 발표회'를 가졌다. 가평초는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2023학년도 연극 예술 강사 협력 수업을 실시했고, 이번에 그동안 준비한 연극을 발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게 됐다. 저학년(1~3학년)은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이 무엇인지 새겨보는 '영이의 비닐우산'을 발표했다. 고학년(4~6학년)은 동화의 내용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로미오와 신데렐라'를 발표했다. 전승준(6년) 학생은 "처음에 연극 대사를 외울 때는 힘들었는데 친구들과 연습을 하고 무대 의상, 조명, 음악이 어우러진 멋진 연극을 완성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곧 졸업하지만 연극 발표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가평초는 꿈 나래 골프 교실, 가평 별빛 오케스트라, 승마 체험 등 다양한 특기 신장 프로그램을 운영,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은 작은 학교 살리기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는 최근 독서퀴즈 골든벨 행사를 운영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급별 예선전과 평가회를 진행했다. 학급 예선을 통과한 54명을 대상으로 빨간 색지와 파란 색지로 진행하는 O/X 퀴즈, 화이트보드에 써내려가는 골든벨 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행사가 구성됐다. 행사를 진행한 권나경 교사는 "고전소설로 키워나가는 인문학적 소양이 학생들에게 꼭 필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독서의 즐거움과 인문학 도서의 필요성에 대해 학생들에게도 깨닫게 해줄 수 있었던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는 '제여 당근데이'를 실시하고 모인 금액 전액을 최근 제천영육아원에 기부했다. 이 프로그램은 쉽게 사고 쉽게 버리는 청소년을 위해 잘 사용하지 않는 자원을 서로 교환하고 바꿔 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는 것이다. 단순히 물건을 교환하고 판매한 것에서 그친 것이 아니라 타인에게 기부해 학생들이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제천여중은 그간 학교 특색사업으로 탄소저감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는데, 당근데이는 지난 11월 이뤄졌다. 이 활동은 1학년을 중심으로 진행됐고, 학생들은 저마다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 물건과 동전을 가져왔다. 이때 모인 잔돈을 모두 모아 어디에 기부할지 학생운영위원들은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결과, 자신들과 달리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에게 지원하기로 했다. 기부에 동참한 김지언 학생은 "장소는 다르지만 함께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특히 직접 모은 금액으로 기부하게 돼 마음 속에 더 깊이 와 닿는 활동이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 광혜원고등학교(교장 박미화)가 2024학년도 대학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올해 대입 수시전형에서 서울대 2명, 고려대 2명, 연세대 3명 등 수도권 소재 대학 26명, 충북대를 비롯한 지역 국립대학에 34명 등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광혜원고는 면 단위에 소재한 고교로 한 학년이 90여 명의 작은 학교로 2024학년도 입시에서 큰 성과를 올렸다. 이 학교는 신입생 입학부터 맞춤형 진로 설계와 교육과정 디자인, 개별 컨설팅으로 밀착형 진학지도를 실시해 이번에 성과를 올렸다. 특히, 주도적 역량을 기르는 100시간 성장 프로젝트, 깊이 있는 연구를 끌어내는 주제탐구 프로젝트 등 특화된 비교과 활동과 Basic-up 프로그램을 통해 기초학력 보장에도 신경쓰고 있다. 박미화 교장은 "진학 전문성을 갖춘 교사들의 헌신과 학생들의 열의, 학부모의 믿음이 만들어 낸 결실"라며 "내년에도 지속가능한 교육으로 꿈과 희망을 이루는 인재 양성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공업고등학교는 지역 내 6개 기업이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장학금'을 후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최근진 교장을 비롯해 관련 기관 대표와 도제반 학생 등 83명이 참석한 장학금 전달식에서 해당 기업들이 88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구체적으로 △육영성 ㈜지에스티산업 대표가 500만 원 △연경섭 ㈜전성 대표가 100만 원 △함현철 ㈜푸른에스엠 대표가 100만 원 △이병욱 ㈜대현하이텍 대표가 60만 원 △박상길 ㈜TNP 대표가 60만 원 △이우선 대진산업㈜ 대표가 60만 원을 기탁했다. 이 장학금은 품행이 단정하고 학습기업의 요구에 들어맞는 직무능력을 갖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육영성 대표는 "장학금이 미래를 이끌어 갈 중소기업 기술인재 육성에 작은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진근 교장은 "학습기업의 뜻에 따라 산학일체형 도제학교가 학교에 잘 정착돼 중소기업의 기술인재 육성에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기술교육에 학교가 적극 앞장서겠다"고 했다. 한편 충주공고 도제학교는 CNC밀링가공 L3 과정이며, 학교와 기업을 오가며 수업을 받는 주간 정시제로 운영되고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일반고 15곳, 국제고 1곳, 학교장 전형 일반고 1곳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후기 고등학교 신입생 원서접수를 마감했다. 원서접수 결과 세종지역 중학교졸업 예정자 4천360명, 지역 중학교 졸업자 6명, 검정고시·타시도 지원자 36명 등 모두 4천402명이 지원했다. 세종국제고에는 모집정원 100명에 일반전형 122명, 사회통합전형 18명, 특례입학전형 5명이 지원했다. 세종고는 지난 14일 특별전형 50명, 일반전형 220명 등 신입생 270명을 선발했다. 일반고와 자율고등학교 배정 추첨은 내년 1월 4일 예정돼 있다. 누구나 신청하면 추첨식을 참관할 수 있다. 배정결과 발표는 내년 1월 12일에 이뤄진다. 세종국제고 면접전형은 오는 26일 진행된다. 최종합격자는 오는 29일 발표될 예정이다. 모든 가족의 거주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다른 시·도 출신 고등학교 입학예정자는 입학 전 배정을 받게 된다. 원서교부와 접수는 내년 1월 26일 이전 인원공고를 거쳐 같은 해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진행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은 최근 충청북도교육문화원 대공연장에서 열린 자기성장 프로그램 성과 나눔 보고회 및 청소년 포상제 포상식에 참가했다. 이번 포상식에 참가한 11명의 학생들은 지난 1년간 다양한 활동과 경험을 바탕으로 꾸준하게 일지를 작성해 국제 청소년성취포상제 동장을 획득했다. 특히 봉사활동, 자기개발 활동, 신체단련 활동, 탐험 활동에서 자신이 설정한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노력, 인증서와 휘장, 배지를 수여받았다. 학생들은 트레킹 활동, 카라반 체험, 안전체험 등으로 신체를 단련하고 요리 만들기, 음료 만들기, 문화체험 활동을 통한 자기개발 활동을 진행하는 등 자율적 도전과 실천을 통한 삶과 배움의 주도성 신장을 이끌어 냈다. 박종식 교감은 "학생들이 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시민으로 육성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내년에도 성취포상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성장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형석고등학교(교장 이주호)가 2024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학교는 2024년 대입 전형에서 서울대 3명을 포함해 연세대, 고려대, 이화여대 등 수도권에 47명, 충북대 13명 충남대 8명 등 거점 국립대에만 31명이 합격했다. 1읍 1면의 작은 증평군에 소재한 형석고는 철학과 사상이 흐르는 인성 문화 교육을 바탕으로 다양한 대입을 준비했다. 증평군민장학회에서는 형석고 신입생에게 1억 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매년 우수학생 유치에 인센티브를 학교에 제공하고 있다. 특히 증평군에서는 우수대학 입학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지역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으로 연간 3억 원 정도를 학교와 학생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입시에서는 혼자 걸을 수 없어 온나누미(돌봄) 교사의 도움 없이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 학생이 연세대 사회복지과에 합격하는 등 형석고만의 입시를 지원했다. 이주호 교장은 "사제의 신뢰가 만든 기적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이룬 아름다운 전설"이라며 "인성과 지성의 균형으로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교사 동아리 '따로 또 같이'가 19일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대회 독후감 단체 부문에서 전국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새마을운동중앙회 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엄재민, 전수린, 이현도 교사로 구성된 대제중학교 팀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국민독서경진대회는 독후감, 편지글 부문에서 시군구, 시도, 중앙대회의 3단계로 실시되는 전국 단위의 큰 글쓰기 행사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큰 행사다. 동아리 '따로 또 같이'는 선배 교사의 노하우를 저 경력 교사에게 전하고 마음 근육이 단단한 교사들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7년 전부터 대제중학교에서 운영하는 모임이다. 평소 독서와 글쓰기 등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고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을 쌓아 온 것이 이번 수상의 바탕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제중 교사들의 글쓰기 수상은 갑자기 이루어진 것이 아니었다. 2020년부터 이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해서 줄곧 상을 받을 받아 왔다. 지난해에는 충청북도대회 최우수상, 전국대회 장려상을 받았으나 올해는 더 큰 상을 받게 된 것. 대회에 참가했던 전수린 교사는 "동아리 회원들이 평소 책을 읽고 쓰는 활동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연습을 하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반기문 지속 가능 발전 모범학교'로 지정되며 문화예술교육 모델개발 프로젝트의 개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대제중은 최근 서울 중구 알로프트 명동 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개최한 '청소년 대상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모델개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에서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반기문 지속가능개발 모범 인증 현판'을 수여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학교법인 대제학원 김은정 이사장 외 3개 학교(경남전자고등학교, 덕암고등학교, 서석중학교) 대표는 반기문 이사장으로부터 인증 현판을 직접 받았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반기문 이사장, 박은실 원장을 비롯해 교육진흥원,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연구진, 프로젝트 참여 학교 교직원과 학생, 예술가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프로그램 개발기간을 포함해 약 6개월간 진행된 학교별 프로젝트의 성과와 소회를 공유하고 참여 4개교의 프로젝트 목표 달성을 기념했다. 대제중은 올해 6월부터 '청소년 대상 SDGs 기반 학교 문화예술교육 모델 개발 사업'에 참여해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교육과 교내 캠페인을 전개해 학생의 인·행동 변화를 넘어 지역사회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 학생들(루세랏팀)이 최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했다. 학생들은 "팀 이름 'LUCETE-밝게 빛나라'처럼 우리의 작은 도움이 더해져 서로 돕고 배려하는 밝은 사회가 되길 소망한다"며 "2023.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 시상금 30만 원 전액을 형편이 여의치 않아 힘들어할 이웃에 쓰일 수 있도록 성금을 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학생창의력챔피언대회는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 주관, 국가지식재산위원회,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대회다. 북여자중 2학년 서민정, 김지원, 안가온, 이수지, 홍나희(지도교사 강부현)로 구성된 '루세랏팀'은 충북대회 중등부 금상을 수상, 본선 대회에 출전해 중등부 우수상(특허청장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북여자중은 총 5년 연속 전국대회 출전 및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루세랏 팀원들은 "충북 대표로서 전국대회에 참가한 것이 자랑스러웠고, 친구들과 협동해 주어진 과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해가는 과정이 정말 재밌었다"며 "상금도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 도움이 된다면 중학교 생활에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가 지난 18일 전통문화실에서 전교생에게 산양삼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학생들의 면역력 증진을 위해 향산산약초 영농조합의 지원을 받아 산양삼을 섭취할 수 있도록 한 것. 향산산약초 영농조합은 2017년부터 7년째 가곡초에 산양삼을 지원하고 있다. 이현수 대표는 매년 학생들의 연령대별로 연 근수를 맞추어 삼을 기부해오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마을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산양삼 씨앗 발아부터 채취까지 경험하는 지역 공감활동을 운영했다. 이 학교 4학년 홍지안 학생은 "매년 겨울마다 귀한 산양삼을 받는다"며 학교 자랑을 했다. 매년 우수한 삼을 선별해 겨울의 문턱에서 가곡초에 기부를 해오고 있는 이 대표는 "아이들이 삼의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하게 겨울을 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은성 교장은 "꾸준한 교육 기부에 감사드리며 이 대표의 마음이 전해져 학생들이 겨울을 건강하게 보내고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할 것"이라고 고마워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